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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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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통공사, 부산진구 ‘사랑의 집 고쳐주기’ 발대식 개최

부산교통공사는 8일 오전 부산진구청에서 부산진구 사랑의 집 고쳐주기 사업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1985년 부산지하철건설본부 시절부터 범천동에 자리잡고 지역과 함께 성장해온 부산교통공사는 부산진구 취약계층 주거 환경 개선과 동천 생태복원에 나선다. 이번 사업은 열악한 주거 환경에서 생활하는 부산진구 주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지낼 수 있도록 부산진구청, BNK부산은행,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부산진구노인복지관과 함께 민·관 협업으로 추진된다. 부산교통공사는 2023년부터 사랑의 집 고쳐주기 사업을 본격 추진해 지역 취약계층 주거복지를 지원하고 있다. 사상구, 사하구, 해운대구, 동래구에 이어 부산진구에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직원들의 재능 기부를 통해 지역 문제를 해결하는 대표적인 지역 밀착형 사회공헌 사례다. 사내 자원봉사 조직인 휴메트로 봉사단을 중심으로 기계·전기 분야의 베테랑 직원들이 참여한다. 이들은 방수·페인트 작업, 수전·세면기 교체, 노후 전등·스위치·콘센트 교체, 방충망 보수 등 노후 주택 수선을 통해 주민들의 주거 환경을 개선한다. 부산교통공사는 주거 환경 개선과 함께 지역 생태환경 복원에도 참여한다. 부산진구지역 사회보장협의체가 주관하는 아픈 동천을 숨쉬는 동천으로 사업에 전포천 권역 기관으로 참여해 유용미생물 발효액 살포, 쓰레기 수거 등 전포천 환경정화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공사는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매달 자원봉사 인력을 모집해 직원들이 직접 환경 개선에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이병진 사장은 "지역 주민의 집을 고친다는 것은 이웃의 삶을 돌보는 일이며 지역 하천을 살린다는 것은 공동체를 지키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과 가까운 곳에서 따뜻한 변화를 만들어 나가며 공기업으로서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7-09 10:12:2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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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전국경제자유구역 청장협의회 개최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8일 신라스테이 서부산에서 제32회 전국경제자유구역 청장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전국 9개 경제자유구역청장과 산업통상자원부 산업기반실장, 경제자유구역기획단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글로벌 공급망 불안정과 고금리·고물가 등 대내외 경제 위기 속에 경제자유구역이 미래 성장 거점으로 도약하기 위한 제도 혁신 방향을 모색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항만물류 거점이자 전략 산업의 집적지인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에서 개최된 이번 협의회는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이 경자청 간 연대와 정책 협력의 중심축 역할을 했다. 주요 안건으로는 경제자유구역 제도 개선 및 규제 완화 과제에 대한 공동 건의문 채택, 차기 개최지 결정 등이 논의됐다. 참석 청장들은 경제자유구역이 국가 전략 산업 육성과 글로벌 투자 유치의 전진기지로 기능하기 위해서는 과감한 제도 개혁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제도 개선 과제를 정부에 공동 건의했다. 공동 건의문에는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의 물류산업 규제혁신 및 조세 감면 확대를 비롯해 해외 영상제작 기업 유치 지원법령 신설, 개발·실시계획 통합 승인 체계 도입, 핵심 전략 산업 변경 절차 간소화, 외국인 투자 기업 조세 감면 재도입 등이 포함됐다. 채택된 공동 건의문은 산업통상자원부에 공식 제출됐으며 앞으로 중앙 부처 및 관계 기관과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제도 개선이 본격 추진될 예정이다. 제33회 청장협의회는 개최 순환 원칙에 따라 2025년 하반기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에서 열릴 예정이다. 박성호 청장은 "오늘 논의된 규제 개선 과제들은 경제자유구역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핵심 사안들"이라며 "정부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실질적인 제도 개선과 투자 환경 혁신이 이뤄질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같은 날 오후 신라스테이 2층 볼룸에서는 경제자유구역 관계자들의 전문 역량 강화 및 유대 강화를 위한 2025년 경제자유구역의 날 행사가 열려 의미를 더했다. 이번 행사는 8일부터 9일까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안에서 진행되며 경제자유구역 아카데미,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IDC 등 우수 현장 방문, 투자 유치 및 도시 개발 실무 교육 등으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2025-07-09 10:08:5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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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 기장군장애인태권도협회 개소식 및 현판식 개최

기장군은 지난 7일 기장군장애인태권도협회가 정관읍에 첫 둥지를 틀고 개소식 및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기장군장애인체육회 회장인 정종복 군수를 비롯해 부산시장애인체육회 김선길 사무처장, 기장군장애인태권도협회 임원진 등 30여 명이 참석해 성공적인 출범을 축하했다. 이번 협회 출범은 기장군장애인체육회 최초의 종목 단체이자, 부산시 16개 구군 전체를 통틀어 최초로 장애인스포츠 종목 가맹단체 지부로 등록됐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협회는 지난 4월 26일 창립총회를 통해 정관 승인과 임원 선출을 완료했으며 부산시장애인태권도협회에서 지부 승인을 받아 6월 기장군장애인체육회에 가맹단체 등록을 마쳤다. 앞으로 지역 내 장애인 태권도 활성화와 선수 육성, 전국 및 국제대회 참가 지원 등을 통해 지역 장애인체육의 위상을 높여나간다는 계획이다. 초대회장으로는 태권도 공인 7단이자 국제 경험을 갖춘 신영균 회장이 취임했다. 신 회장은 2016년부터 2022년까지 태국 장애인 국가대표 감독을 역임했으며, 2023년 기장군에 정착한 이후 재능 기부 형식으로 지역 장애인을 대상으로 태권도를 지도해왔다. 이런 지도 활동은 지난해부터 기장군장애인체육회 정식 생활체육 프로그램으로 발전했으며 현재까지 매주 기장장애인복지관에서 체계적인 태권도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 장애인의 신체 건강 증진과 사회적 참여 확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정종복 군수는 "기장군장애인태권도협회가 지역 장애인체육 활성화의 구심점이 되길 기대한다"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건강한 체육 환경 조성을 위해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07-09 10:07:5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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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도시공사, 건축물 위험성 평가 표준 모델 교육 실시

부산도시공사가 지난 3일 국토안전관리원과 함께 건축물 위험성 평가 표준 모델 전파를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중대재해처벌법 확대 시행에 따른 강화된 산업안전보건 정책에 대응하고, 건축물 유지 관리 및 점검 현장에서 실질적인 위험성 평가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교육 현장에는 민간 진단업체 직원과 공사 소속 건축물 감독자 등 60여 명이 참석해 12층 대강당에서 진행됐다. 교육 프로그램은 위험성 평가 제도의 개요와 절차, 개정 법령 해설, 건축물 유지 관리와 점검 적용 기술 사례, 시설물통합정보시스템(FMS) 활용 시 주의사항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날 교육에서는 위험성 평가 제도에 대한 이해도 향상과 함께 공사와 국토안전관리원이 공동 개발한 건축물 위험성 평가 표준 모델을 참석자들에게 집중적으로 소개했다. 공사는 이번 교육을 통해 표준 모델의 현장 적용을 본격 추진하고, 건축물 안전관리 수준 향상을 위한 관련 모델 확산에 꾸준히 나설 계획이라고 했다. 신창호 사장은 "중대재해 예방의 출발점은 체계적이고 선제적인 안전관리"라며 "공사는 현장 중심의 안전 문화 정착과 안전 경영 실현을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7-09 09:58:2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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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여름방학 공공기관 대학생 아르바이트 모집

하동군은 7월 7일부터 8월 15일까지 '2025년 여름방학 공공기관 대학생 아르바이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1차 7월 7일~25일, 2차 7월 28일~8월 15일로 나눠 진행되며 선발된 대학생들은 본청과 읍·면사무소, 관할 사업장 등에 배치돼 근무한다. 참여 학생들은 야생차문화센터 업무 지원, 장난감 은행 운영, 가족센터 학습 지원 등 다양한 행정 보조 업무를 담당하며 실제 공공기관 업무 과정을 직접 경험하게 된다. 참여 학생 중 한 명은 "대학 교육 과정에서는 접하기 힘든 실무 지식과 경험도 얻고, 전공과 관련된 실무 환경을 접하게 될 것 같다"며 "사회 경험이 적은 대학생에게 유익한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학생들의 통통 튀는 아이디어와 공무원들의 노련함이 만나 부서의 업무 추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우리 군은 청년들의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개발하고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하동군은 지역 대학생들의 취업 기반을 제공하고 사회적 경험 형성, 지역 행정 이해 및 지역 애착 향상을 위해 2014년부터 여름·겨울방학 공공기관 대학생 아르바이트를 이어오고 있다.

2025-07-09 09:58:0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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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읍면대화 '해남愛 미래 공감 투어' 개시

해남군이 읍면대화가 내용도, 형식도 확바뀐 군민소통의 자리로 공감대를 높이고 있다. 해남군은 7일 화원면을 시작으로 14개 읍면을 순회하는'해남愛 미래 공감 투어'를 시작했다. 매년 연초 운영되던 읍면 대화는 제주항공 사고를 비롯해 대통령 선거 등으로 일정이 미뤄져 올해는 하반기에 실시하게 됐다. 무더운 날씨가 무색하게 많은 군민들의 참여속에 열리고 있는 읍면 대화는 확 바뀐 형식과 내용으로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명현관 군수가 직접 브리핑에 나서 군정의 현안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고, 군민들의 이해와 공감대를 높이면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 두시간 여 진행되는 읍면 대화 내내 서서 읍면 대화를 주재한 명군수는 민선 7, 8기 역대 최대의 군정성과를 하나하나 되짚어가며, 해남의 변화와 발전을 이끈 군민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해남의 더 큰 도약에 대한 의지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명현관 군수는"민선7~8기 역대 최대의 군정성과를 바탕으로 해남의 미래를 바꿀 다시없을 중대한 기회가 다가오고 있다"며"해남에 살아도 대도시 못지 않은 삶의 질을 보장하는 농어촌의 비전을 실현하는'농어촌수도, 해남'으로 다시한번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군민들의 눈높이를 맞춰 소통하는 읍면 대화 방식에 대한 군민들의 반응도 호평 일색이다. 기존 군수와 내빈들이 상석에 앉아 진행하던 읍면 대화의 방식에서 단상을 옆으로 배치하고 군수가 자료 화면을 보며 직접 설명에 나서면서 소통이 훨씬 원활하게 이루어졌다는 평가이다. 이어진 읍면 건의와 군민들의 질의 및 군수 답변도 예상시간을 훨씬 넘어 진행되면서도 열띤 분위기 속에서 진솔한 대화가 오가 내용면에서도 한단계 향상되었다는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읍면 대화에 참석한 주민들도 "그동안 잘 몰랐던 군정의 진행사항도 군수가 직접 설명해 주고, 앞으로 어떻게 할것인지 확실한 답변을 해주면서 해남이 더 발전할 것이라는 희망이 생기고, 군민의 한사람으로서 자부심도 커졌다"며"군정이 군민들에게 더 다가오고, 소통하고자 하는 노력을 높이 평가한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해남군 '해남愛 미래 공감 투어'는 7일 화원면을 시작으로, 8일 황산·문내면, 9일 삼산·화산면, 10일 마산·옥천면, 11일 현산·송지면, 14일 산이면, 28일 해남읍, 29일 북평·북일면, 30일 계곡면 순으로 개최된다.

2025-07-09 09:57:47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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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AI '믿:음 2.0', 한국어 LLM 성능 평가서 국내 1위 차지

KT가 자체 개발한 '믿:음 2.0'이 한국어 LLM(초거대언어모델) 성능 평가 플랫폼 '호랑이(Horangi) 리더보드'에서 국내 1위를 차지했다. KT는 지난 4일 공개한 KT의 자체 개발 모델 '믿:음 2.0 베이스'가 한국어 LLM 평가 지표 '호랑이 리더보드3'에서 파라미터 수 150억개 미만의 국내 기업 개발 모델 가운데 종합 성능 1위를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믿:음 2.0 베이스의 종합 점수는 0.7197다. 세부적으로는 범용 성능 0.7004, 응답 정렬 성능 0.739로 평가됐다. 전세계 동급 모델 중에서는 3위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호랑이 리더보드는 글로벌 MLOps(머신러닝작업) 기업 웨이트앤바이어스(W&B)가 주관하는 한국어 특화 LLM 평가 벤치마크다. 실제 한국어 환경에서의 범용적인 언어 이해력과 응답 안전성을 포함하는 정렬성 등 한국어 LLM의 실용적인 역량을 다면적으로 평가한다. 단편적인 지식을 묻는 질문에 대한 답변 정확성을 평가하는 기존 벤치마크와 달리, 작문·추론·정보 추출 등 실생활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평가하여 모델의 실용적 능력을 평가하는 지표로 주목받고 있다. 믿:음 2.0은 외산 모델을 기반으로 단순 튜닝하는 방식이 아닌, 아키텍처 설계부터 데이터 구축, 학습까지 전 과정을 KT가 직접 수행하는 '프롬 스크래치' 방식으로 개발한 순수 자체 개발 모델이라는 점에서도 기술적 의미가 크다. KT 생성형 AI 랩장(CAIO) 신동훈 상무는 "믿:음 2.0을 국내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적용해 '한국적 AI'의 시장 확산에 본격적으로 나설 것"이라며 "한국적 AI의 실용화와 기술 발전을 이끄는 핵심 주체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T는 믿:음 2.0 기반의 맞춤형 B2B AI 솔루션을 산업 전반에 제공하고, 공공·금융·교육·법률 분야에서 실증을 추진한다. 현재 공개된 버전에서 성능을 더 높인 믿:음 2.0 프로 공개도 준비하고 있다. 이어 믿:음 2.0의 추론, 멀티모달 기능 확장과 함께 국산 AI 반도체 기업 리벨리온과의 협력을 통한 AI 생태계 강화 등도 계획 중이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5-07-09 09:57:46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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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트럼프 상호관세 유예 종료 임박에 "국회 차원 통상특위 설치하자"

더불어민주당이 미국 도널드 트럼프의 관세 정책에 대응하기 위해 국회 차원의 특별기구인 '국회통상특별위원회' 설치를 국민의힘에 제안했다. 전현희 민주당 최고위원은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내 산업에 전방위적 영향을 미칠 미국발(發) 관세 청구서는 단지 이재명 정부만의 몫이 아니라 우리 모두의 과제"라며 "국익에는 여야가 따로 없다. 관세 위기 돌파를 위해 국회의 전폭적 지원이 필요하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어 "대통령선거 전 민주당은 대한민국에 대한 상호관세 부과에 대비해 국회 차원의 특별기구 설치를 제안 한 바 있다"며 "국민의힘에 국회통상특별위원회 설치를 제안한다. 함께 머리를 맞대고 힘을 모으자. 국민의힘의 전향적 해답을 기대한다"고 부연했다. 김병기 민주당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도 트럼프 행정부의 상호관세 부과 유예 종료가 임박해오는 것을 언급하며 "지금은 국익을 위해 힘을 모을 때"라고 강조했다. 김 직무대행은 "국회는 국익이 우선이라는 관점에서 이재명 정부의 외교적 노력을 지지하고 든든하게 뒷받침 할 것"이라며 "민주당은 우리 기업들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입법적 지원을 빠르게 추진하겠다"고 했다. 이어 "국민의힘의 초당적이고 대승적인 협력을 요청드린다"고 했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전날(7일) 한국에 대해 기존과 같은 25%의 상호관세를 8월 1일부터 부과하는 내용이 핵심인 서한을 이재명 대통령 앞으로 보냈다. 이는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공개됐다.

2025-07-09 09:56:44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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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까사, 마테라소 여름철 수면 제품 '두각'

'포레스트 컬렉션' 6월 매출 1~5월 평균보다 20% 증가 신세계까사(SHINSEGAE CASA)가 여름철 수면 시장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다. 9일 신세계까사에 따르면 지난 6월 '마테라소 포레스트 컬렉션' 매출은 올해 1~5월 평균 매출과 비교해 20%가량 증가했다. 특히 대표 모델 '클라우드H'는 1월 출시 이후 6월에 월간 기준 최고 매출을 올렸다. 이번 실적은 지난 1년간 라인업 정비와 유통 채널 확대를 통해 브랜드 기반을 다져온 가운데 무더위가 시작되며 기능성 매트리스에 대한 수요가 확대된 계절적 요인이 맞물린 결과라는게 회사측 분석이다. '마테라소 포레스트 컬렉션'은 건강하고 안전한 자연 소재만을 사용해 전 제품이 친환경 인증을 획득했고, 체온과 습도를 효과적으로 조절하는 다양한 천연 소재를 다층 구조로 적용해 여름철 수면 환경에 대응하도록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신세계까사는 이달 말까지 여름철 수면 문제를 겪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제품 체험 기회를 넓히기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도 진행하고 있다. 마테라소 포레스트 컬렉션 매트리스 신규 구매 시 회원 등급 및 구매 조건에 따라 최대 26% 할인가에 구매 가능한 특별 행사를 이달 27일까지 진행한다. 같은 기간 브랜드와 관계없이 매트리스를 사용하던 고객이라면 '온국민 보상판매 프로모션'을 통해 최대 35%까지 추가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신세계까사 관계자는 "여름철 통기성과 흡습성을 갖춘 기능성 매트리스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면서 '마테라소 포레스트 컬렉션'의 고기능성 제품 매출이 뚜렷한 상승세를 보였다"며 "앞으로도 천연 소재 기반으로 다양한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숙면 제품을 지속 확대해 프리미엄 수면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2025-07-09 09:54:1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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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홈쇼핑, 스마트공장 도입 中企 판로개척 지원

TV홈쇼핑 MD 참여해 92개 기업과 1대1 상담회등 개최 공영홈쇼핑이 스마트공장 도입 중소기업의 판로 확대 지원에 추가로 나섰다. 공영홈쇼핑은 지난 8일부터 이틀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전국 스마트제조혁신기업 입점 코칭상담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행사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공영홈쇼핑과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이 주관했다. 상담회에선 공영홈쇼핑의 상품기획자(MD)가 참여해 92개 기업을 대상으로 1대1 코칭 상담을 진행했다. 각 기업이 보유한 제조 기술과 제품 경쟁력을 기반으로 유통망 진입을 위한 맞춤형 전략을 논의했다. 아울러 소상공인·중소기업 마케팅지원사업 설명회와 홈쇼핑 입점을 위한 품질 관리 교육도 했다. 공영홈쇼핑은 이번 상담회를 통해 1차로 60개 기업을 선발할 계획이다. 이후 2차 품평회를 거쳐 판로별 지원 대상 기업을 최종 확정한다. 선정된 기업에는 입점 전 까지 상품기획자 및 품질전문가의 심화 코칭을 제공한다. 60개 기업 중 10개사는 TV홈쇼핑, 20개사는 라이브커머스 생방송 기회가 부여된다. 30개사는 TV채널 광고 홍보와 온라인몰 입점 지원을 받는다. 수수료는 모두 8%로 우대 적용할 예정이다. 공영홈쇼핑 관계자는 "제조 기반의 스마트 혁신으로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중소기업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공영홈쇼핑의 다양한 판매 채널을 통해 스마트기업 상품이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지속 협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7-09 09:42:0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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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혁신위원장에 '보수 경제통' 윤희숙 여의도연구원장

국민의힘이 9일 안철수 의원의 사퇴로 공석이 된 혁신위원장에 윤희숙 여의도연구원장을 인선하기로 했다.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비공개 비대위 회의를 연 후 이같은 의결 사항을 밝혔다. 그는 "윤 원장은 처음부터 혁신위원장 유력 후보 중 한 분이었다"며 "아시다시피 중도보수를 대표하는 경제통인 윤 원장이 앞으로 잘 이끌어주시리라 믿는다"고 했다. 이어 "우리 당이 실패한 과거와 결별하고 수도권 민심 속으로 다가가는 정책 전문 정당으로 혁신의 조타수가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혁신은 멈출수도 없고 포기할 수도 없다"고 덧붙였다. 송 비대위원장은 "지금 우리 당이 겪는 모든 혼란과 갈등이 향후에 길게보면 혁신의 과정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송 비대위원장은 "윤 원장은 처음부터 유력 후보군으로 검토중이었다"며 "그래서 어저께 서로 대화하면서 혁신위원장을 기꺼이 맡아주기로 확답을 받았다"고 했다. 국민의힘은 또한 8월에 있을 전당대회 선관위원장으로 황우여 전 비상대책위원장을 내정했다. 혁신위는 안철수 의원과 혁신위원으로 내정된 송경택 서울시의원이 사퇴한 상태다. 국민의힘은 배지환 수원시의회 의원을 혁신위원으로 내정하고 1명의 혁신위원을 추가로 인선하기로 했다. 비대위는 최형두 의원(재선·경남창원시마산합포구), 호준석 대변인, 이재성 여의도연구원 부원장, 김효은 전 교육부 장관 정책 보좌관이 혁신위원으로 인선된 상태다. 한편,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으로 임명된 윤희숙 원장은 당의 대표적인 경제통으로,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경력을 쌓았다. 21대 총선에서 서울 서초갑에 공천을 받아 국회에 입성했으며, 국회 자유발언 시간에 문재인 정부가 추진하는 임대차 3법을 비판하는 연설을 해 유명세를 치렀다. 2021년 20대 대선 출마를 선언했으나, 부친의 부동산 투기 의혹이 불거지며 대선 경선을 포기하고 의원직을 사퇴했다. 20대 대선에선 윤석열 캠프 선대위에 합류하기도 했다. 22대 총선에선 서울 중·성동갑에 출마해 더불어민주당의 전현희 최고위원과 승부를 벌였지만 낙선했다. 올해 1월6일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 체제에서 국민의힘의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장으로 인선됐다.

2025-07-09 09:37:35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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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 日 센다이서 부산항 이용 촉진 설명회 개최

부산항만공사(BPA)가 지난 7일 일본 미야기현 센다이시에서 동북 지역 화주 및 물류 기업을 대상으로 한 부산항 이용 촉진 설명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센다이항과 부산항 간 정기항로 활성화와 부산항의 환적 장점을 알리기 위해 개최됐다. 미야기현 해운·물류 관계자 등 13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일본 동안 지역인 센다이에서 부산항 설명회가 열린 것은 처음으로, 기존에 서안 지역에 집중됐던 포트세일즈 활동을 동북 지역으로 확대한 것으로 평가된다. BPA는 설명회에서 부산항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물류비 절감 효과, 정시성과 신뢰성 확보를 위한 항만 운영 개선 성과를 중점적으로 소개했다. 특히 미야기현의 북미 수출입 비중 26.3%와 연계해 아시아~북미 항로 라스트 포트로서 부산항 경쟁력을 부각했다. 지난해 부산항을 아시아의 마지막 기항지로 하는 북미 노선은 26개로 아시아 1위를 기록했다. 2위 상해항 13개, 3위 선전항 9개와 비교해 압도적 우위를 나타냈다. 일본 디지털 포워더 기업인 Shippio의 카와시마 컨설턴트는 중국 선전에서 센다이까지 부산항을 경유할 경우 일본 주요항 이용 시보다 물류비를 약 25~30% 절감할 수 있다는 분석을 제시, 부산항 환적의 실질적 경제성을 강조했다. 송상근 BPA 사장은 "일본 동북 지역 중심 도시 센다이에서 부산항의 경쟁력을 직접 소개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 미야기현 등 동북 지역 항만관계자와의 협력을 강화해 실질적인 윈-윈 관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행사 전 BPA는 무라이 요시히로 미야기현 지사와 오찬 간담회를 열고 양 지역 간 상생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무라이 지사는 일본 47개 지사회의 회장이자 미야기현에서 5선 연임한 인물로, 이번 만남은 항만·물류 협력 의지를 상호 확인하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됐다. BPA는 일본 전역의 화물 흐름을 분석해 환적 타깃 지역을 선별하고 있다. 일본 도호쿠 지역은 연간 27만TEU 규모의 잠재 환적 물량을 보유한 전략적 유치 대상지로, 앞으로 맞춤형 화물 유치 활동과 파트너십이 본격화될 예정이다.

2025-07-09 09:34:06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