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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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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보건소, 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 우수기관 선정

하동군보건소가 지난 3일 서울 SC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17회 지방자치단체 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에서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 전략 부문 성과 개선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이 대회는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건강증진사업 성과를 평가하고 우수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사업을 내실화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주관했다. 하동군보건소는 전년도 대비 눈에 띄는 사업 성과를 달성하며 성과 개선 부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 부문에는 전국 보건소 중 뛰어난 성과 개선을 보인 9개 기관만 선정되는데, 하동군이 그중 하나로 이름을 올렸다. 종합적 결과를 살펴보면 하동군보건소는 통합건강증진사업의 전략적 운영을 통해 지역 주민의 건강 수준을 향상하고, 건강 형평성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건강생활 실천율 증가, 만성 질환 예방 등 주요 건강지표 개선에도 탁월한 성과를 이뤘다는 평이다. 군 보건소는 맞춤형 건강 서비스, 모바일 헬스케어, AI·IOT 기반 건강관리, 낙상 위험도 평가 등 과학적이고 짜임새 있는 건강관리 체계를 구축해 실질적으로 주민들의 건강을 증진해 왔다. 또 민관 협력 기반의 보건-복지 연계 서비스를 강화해 건강 사각지대 해소에도 앞장선 바 있어 이 같은 성과를 획득한 것으로 보인다. 정민정 건강 증진과장은 "이번 수상은 군민 건강을 위한 현장 중심 행정과 전략적인 사업 운영의 성과"라며 "앞으로도 모든 군민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역 밀착형 건강증진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25-07-10 08:37:2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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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대 아카데미, 일학습병행 성과평가 ‘최고등급’ 획득

동서대학교가 2024년도 일학습병행 공동훈련센터 성과 평가에서 첨단산업아카데미 사업이 최고 등급인 'S등급'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첨단 산업 분야 산학 협력과 지역 정주 기반의 현장 중심 기술훈련을 통해 산학 맞춤형 인재를 탁월하게 양성한 성과로 평가됐다. 동서대 일학습병행 공동훈련센터는 2017년 최초 지정 이후 IPP형 일학습병행과 첨단산업아카데미 등 2개 사업을 운영하며 지역 내 최대 규모의 학습 기업 및 학습 근로자를 보유하고 있다. IPP형 일학습병행 사업도 2024년 성과 평가에서 우수 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 동서대는 매년 성과 공유회를 개최해 우수 기업과 학생을 시상하고 산학 협력 네트워킹을 강화하는 등 산학공생 협력 관계 형성에 노력하고 있다. 2024년도 동서대 일학습병행 공동훈련센터는 총 374개 기업과 협력해 556회의 기업 방문을 진행했으며 학생과 산업 현장을 연결하는 밀착형 산학 협력 활동을 대규모로 전개했다. 이를 통해 대학과 지역 기업 간 신뢰 기반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정주형 인재 양성의 토대를 구축했다. 한 해 동안 28개 기업에서 52명의 재학생이 실무 능력을 향상시켰으며 참여 기업과 학생 모두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특히 학습 근로자 목표 달성률, 신규 학습 기업 참여율, 우량 기업 참여율, 학습 기업 고용 유지율, 학습 기업 및 학습 근로자 만족도 등 주요 지표에서 최고 등급을 기록했다. 정도운 학생·취업 지원처장은 "이번 평가 결과는 첨단산업아카데미와 IPP형 일학습병행 사업이 대학의 특성화 전략과 현장 수요를 정교하게 연결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참여 학과와 기업을 확대하고, 지역 산업 성장과 연계한 지역 정주 활성화 및 청년 취업률 제고를 위한 실질적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동서대는 지역 정주형 청년 인재 양성을 위한 자체 프로그램인 'DSU READY 시스템'을 중심으로 Glocal 30 사업, RISE 취업스쿨, 첨단 산업 인재 양성 부트캠프 등 정부 및 지자체 연계 사업들과 유기적으로 연계해 진로·취업 연계 교육 과정, 산학 프로젝트, 일경험 중심 실습 체계를 통합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현장 적응력과 실무 역량을 강화하고, 부산 지역 산학 협력 거점대학으로서 위상을 꾸준히 높여가고 있다.

2025-07-10 08:36:5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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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설공단, 시민공원서 여름 물놀이 축제 개최

부산시설공단은 오는12일 부산시민공원 하야리아잔디광장에서 '슈퍼썸머, 워터방방'을 주제로 한 여름 특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물놀이 축제는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진행되는 '워터 액티비티'와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운영되는 '체험 부스'로 구성된다. 워터 액티비티에서는 가족 단위로 참여할 수 있는 물총 서바이벌을 비롯해 어린이 대상 물품 낚시놀이, 물풍선 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모든 참가자에게는 스펀지 물총이 무료로 제공되며 개인 물놀이 용품 지참도 가능하다. 체험 부스는 하야리아잔디광장 입구 원형데크에서 운영되며 대나무 물총 만들기와 비즈팔찌 만들기, 투명 비치백 만들기 등 수공예 프로그램을 현장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일부 체험은 소정의 재료비가 발생한다. 이성림 이사장은 "푸른 잔디밭 위에서 펼쳐지는 '슈퍼썸머, 워터방방'은 가족 단위 시민들이 함께 웃고 뛰놀며 더위를 날릴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시민공원만의 시원하고 즐거운 여름 축제를 많은 분들이 함께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민공원에서 놀자' 시리즈는 5월부터 시작돼 오는 9월, 10월, 11월에도 계절별 특색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을 만날 예정이다. 우천 시에는 행사가 연기되며 자세한 사항은 부산시민공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7-10 08:34:5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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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사랑의열매, 희망2025이웃돕기 유공자 50명 포상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부산사랑의열매)는 지난 8일 오후 부산시청 1층 대강당에서 '희망2025이웃돕기 유공자 포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상식에는 지난해부터 올해 1월까지 희망2025 나눔캠페인에 기부참여 및 이웃사랑을 실천하며 기부, 봉사, 나눔의 가치를 몸소 실천한 50명의 유공자가 선정돼 수상했다. 행사에는 박형준 부산시장, 이종환 부산시의회 부의장, 이강국 부산시 부교육감, 정현민 부산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 손영신 부산일보 사장, 박진현 KBS부산방송총국장, 김진홍 동구청장, 오은택 남구청장, 변희자 부산 W아너소사이어티 클럽 회장, 오흥숙 부산사회복지협의회장, 윤해복 부산사회복지사협회장 등 관계자 및 수상자 200여 명과 이수태 회장이 참석했다. 포상식에선 부산시장 표창과 부산사랑의열매회장 표창이 수여됐다. 희망2025나눔캠페인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우수 구·군 시상에서는 종합평가를 거쳐 동구가 최우수로 선정돼 2년 연속 최우수구의 영예를 차지했다. 부산진구와 금정구가 우수, 동래구·사하구·사상구가 장려로 각각 선정됐다. 개미집 본점, 신앙촌소비조합회, 한국해양진흥공사 등은 이웃돕기 유공자로 표창됐다. 희망2025 나눔캠페인은 지난해 12월 1일부터 올해 1월 31일까지 62일간 진행된 모금 캠페인이다. 모금목표액 108억 6000만원 대비 141억 6000만원을 모금, 1999년 캠페인 시작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했으며 부산은 전국 달성률 2위를 차지했다. 최우수구로 선정된 김진홍 동구청장은 "2년 연속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함께 노력해 준 구민들과 기부자님들이 있는 동구를 더 행복한 곳으로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수태 회장은 "이웃사랑을 실천한 한 분 한 분의 이야기는 우리 모두에게 감동과 영감을 준다"며 "지속적인 나눔과 봉사, 어려운 이웃들을 보살펴주시는 기부자님께 큰 감사를 드리고, 더 노력해 어려운 이웃들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나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7-10 08:34:4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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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국제 관광박람회서 ‘일상이 여행이 되는 도시’ 관광홍보관 운영

고양시가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고양 킨텍스 제2전시장 7홀에서 열리는 '제10회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에 참가해 자체 관광홍보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0회를 맞이한 이번 박람회는 국내 최대 규모의 관광 전문 박람회로,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 조직위원회와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가 공동 주최한다. 전국 지자체, 유관기관, 여행업계 기업 등이 한자리에 모여 관광 정보를 교류하고 지역의 우수 관광자원을 널리 소개하는 장이다. 고양시는 이번 박람회에서 '일상이 여행이 되는 곳! 고양'을 주제로 부스를 구성하고, 시의 대표 관광지와 지역 캐릭터인 '가와지볍씨'를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인다. 관람객들은 고양시의 관광 매력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으며, SNS 팔로우나 현장 설문에 참여하면 룰렛 이벤트, 경품 추첨 등 다양한 현장 프로그램도 즐길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고양시를 국내외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관광홍보관 운영을 통해 보다 많은 이들이 고양시에 관심을 갖고 방문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고양시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도심 속 자연과 문화, 역사 관광자원을 비롯해 시민 일상 속에서 만날 수 있는 여행 콘텐츠를 적극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2025-07-10 08:33:45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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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폭염특보에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중…시민 안전 총력 대응

안양시가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부터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폭염 대응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5월 15일부터 폭염대책기간에 돌입하며 그늘막 운영(414곳) 등 선제적 대응에 나선 안양시는 이달 2일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령되자 즉시 '폭염 대응 전담조직(TF)'을 구성해 대응을 강화했으며, 지난 7일 폭염경보가 발효됨과 동시에 재난안전대책본부(재대본)를 가동해 총력 대응 체제로 전환했다. 이에 따라 무더위쉼터 운영, 폭염 취약계층 집중 모니터링 강화 등 현장 중심으로 실시간 대응하며 시민 보호를 위한 다각적인 조치가 시행되고 있다. 현재 시는 경로당, 공공시설, 은행 등 총 224개소를 무더위쉼터로 지정·운영 중이며, 독거노인과 건강 취약계층에 대해 전담 인력이 수시로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방문 돌봄 서비스도 병행하고 있다. 시민 편의 증진과 폭염 대응 강화를 위한 스마트 버스정류장도 지속 확대 중이다. 스마트 버스정류장은 밀폐형 냉난방 공간과 개방형 쉼터로 구성돼 있으며, 공기청정기·냉온의자·공공 와이파이·휴대폰 무선 충전기·버스정보안내기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춰 시민들이 폭염 속에서도 쾌적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시는 2억2,000여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올해 4월부터 ▲호계현대홈타운·이편한세상 ▲안양5동 우체국사거리·안양초교·중화한방병원 ▲안양4동 안양중앙시장·안양고용센터 등 3곳에 스마트 버스정류장을 새로 설치해 기존 안양역 정류장을 포함해 총 4곳의 스마트 버스정류장을 운영 중이다. 하반기에 추가로 3곳을 더 설치할 예정이다. 무더위쉼터로 지정된 석수도서관은 시원한 휴식공간 제공과 함께 여름 휴가철을 맞아 '도서관 바캉스' 행사를 운영 중이다. 7월 한 달간 도서 대출 권수를 기존 5권에서 10권으로 확대했다. 또 시는 열악한 노동환경에 놓인 이동 노동자들을 위한 전용 쉼터도 운영 중이다. 동안구 관평로182번길 43 삼일프라자빌딩 403호에 마련된 '안양시 이동노동자 쉼터'는 중앙휴게실·여성휴게실·다목적실·탕비실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안마기·안락의자·휴대폰 충전기·컴퓨터 등 다양한 편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월~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익일 오전 6시까지 이용 가능하며(주말 및 공휴일 제외), 8월 중에는 얼음 생수를 무료로 제공한다. 시는 사회관계망(SNS)을 활용해 수분 섭취·외출 자제 등 폭염 행동요령 홍보를 지속 실시하고 있으며, 지방세 및 수도요금 고지서 등을 활용한 생활 밀착형 홍보도 병행할 계획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시민 여러분의 안전과 건강이 최우선"이라며 "폭염이 심한 시간대에는 야외 활동을 가급적 자제하고, 모두가 함께 건강하게 여름을 이겨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도 매주 폭염 대응 점검회의를 열어 상황을 주기적으로 관리하고, 옥외노동자 및 야외활동자들이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안내 문자를 발송하는 등 실효성 있는 현장 중심 대응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2025-07-10 08:33:12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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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원동주공 재건축 주민설명회 개최

오산시(시장 이권재)가 주거환경 개선과 도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원동주공 재건축사업'을 추진하며 주민들과 소통에 나섰다. 시는 8일 원동주공 재건축사업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안)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열고, 사업의 취지와 주요 내용, 향후 절차를 안내하며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오래된 원동주공아파트를 재건축해 더 쾌적한 주거환경을 만들고, 원도심의 경쟁력도 함께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토지등소유자가 제안한 정비계획에 따라 추진되는 만큼, 주민 참여와 의견 수렴이 핵심이다. 이날 열린 주민설명회에도 60여 명이 참석해 적극적으로 의견을 제시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시는 설명회에 앞서 주민공람 기간을 운영해 주민들이 충분히 자료를 확인하고 의견을 낼 수 있도록 했다. 시청 별관 4층 주택과에는 정비계획 관련 서류가 비치돼 있다. 공람은 지난달 23일부터 오는 23일까지 한 달간 진행된다. 공람 기간에는 서면이나 이메일을 통해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노후 주거지를 개선하고, 주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방향으로 사업을 추진하겠다"며 "주민 여러분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사업계획에 충실히 반영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7-10 08:33:01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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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통합건강증진 전략' 전국 우수…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

오산시(시장 이권재)가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제17회 지방자치단체 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에서 통합건강증진사업 전략 부문 전국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시는 2024년부터 선도적으로 추진한 '건강증진 통합서비스'통해 기존에 분야별로 개별 시행하던 보건서비스를 시민 중심의 맞춤형·포괄적 서비스로 전환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건강증진 통합서비스는 간호사, 영양사, 운동전문가로 구성된 전문인력이 시민을 대사응로 혈액검사와 신체계측, 기초설문 등을 거쳐 건강수준을 진단한 뒤, 숙련된 건강매니저가 개인별 맞춤형 건강증진계획을 수립하고 필요한 서비스를 연계해주는 방식이다. 이 과정에서 보건소 내 각 사업 간 대상자 정보를 공유하고 절차를 통합해, 중복을 줄이면서도 실적관리 효율을 높였다. 통합창구를 통해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 생활 속 건강 실천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며 지역사회 건강관리의 모범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상황에 맞춘 건강증진계획을 통해 생활습관을 개선하고 건강 실천 의지를 높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건강증진사업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7-10 08:31:12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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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김동연 지사, 서울~양평고속도로 원안 종점 현장 방문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8일 서울~양평고속도로 원안의 종점인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 청계리 54-1 현장을 전격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김건희 여사 일가의 땅 논란으로 번진 고속도로 노선 변경 의혹에 대한 진상 규명을 촉구하기 위한 행보다. 김 지사는 현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전 대통령은 과거 '선거는 패밀리비즈니스'라고 말한 바 있다"며 "김건희 일가의 탐욕을 위해 국가권력을 동원한 정황이 명백하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이어 "특검은 누가(Who), 왜(Why), 어떻게(How) 이 사안을 만들었고, 양평군민과 경기도민에게 어떤 피해를 줬는지를 반드시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김 지사는 "특검 수사와 관련해 출국금지된 야당 인사를 두고 '야당 탄압'이라는 주장이 있는데, 이는 어불성설"이라며 "탄압을 받은 것은 오히려 양평군민"이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경기도에 대해 "특검의 진상 규명을 위해 필요한 자료는 임의로라도 제출하라"고 지시하며 전폭적인 협조 의지를 밝혔다. 아울러 "이제는 원안대로 사업을 조속히 추진하는 것이 해법"이라며 "경기도는 새 정부 및 중앙정부와 협력해 사업 정상화를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서울~양평고속도로는 서울 송파구 오금동에서 양평군 양서면까지 27km 구간을 잇는 노선으로, 총사업비 1조7,694억원이 투입되는 대형 국책사업이었다. 그러나 2022년 정권 교체 직후 종점이 양서면에서 강상면으로 돌연 변경되며 논란이 불거졌다. 강상면 일대는 김건희 여사 일가의 토지 소유지가 집중된 지역으로, 땅값 상승을 노린 의혹이 제기됐다. 변경안 사업비는 기존보다 약 1,000억원 증가한 1조8,661억원으로 알려졌다. 논란이 커지자 원희룡 당시 국토교통부 장관은 해당 사업을 전면 백지화했으며, 이로 인해 국민과 도민의 피해는 더욱 커졌다는 비판이 잇따랐다. 김동연 지사는 이 사안을 두고 지난 3년간 세 차례 입장문을 발표하며 일관되게 원안 이행을 촉구해왔다. 특히 지난 3월에는 윤석열 정부의 공식 사과, 원안 재추진, 감사원이 아닌 검찰 수사를 통한 철저한 진상규명을 제안했다. 이날 기자들과의 문답에서 김 지사는 "이번 특검은 권력형 사익추구 의혹의 실체를 밝힐 절호의 기회"라며 "경기도는 자료 임의제출을 포함해 특검 수사에 모든 협조를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수사는 서울~양평고속도로뿐만 아니라, 국민 세금이 사적으로 이용되는 일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현재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지난 7월 2일 출범하며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으며, 원희룡 전 국토부 장관, 김선교 의원, 양평군청 고위 공무원 등 3명에 대한 출국금지 조치가 이뤄진 상태다. 김 지사는 이들에 대해 "이제는 고해성사를 해야 할 때"라며 "무엇이 잘못됐는지, 왜 이런 일이 생겼는지 국민 앞에 진실을 밝히라"고 촉구했다.

2025-07-10 08:31:01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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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태권도 대표팀, 김운용컵 국제대회 전원 입상… 세계 무대서 기량 입증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총회장 이만희)의 태권도 대표팀이 '2025 김운용컵 국제오픈태권도대회'에서 전원 입상이라는 성과를 거두며 국제 무대에서의 경쟁력을 증명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부산 기장실내체육관에서 열렸으며, 45개국 3,0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한 대규모 국제행사다. 공인품새, 겨루기, 위력격파, 태권체조 등 다양한 종목에서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다. 신천지 태권도 대표팀은 공인품새와 위력격파 두 종목에 12명이 출전했다. 대회 첫날 공인품새 개인전에 나선 11명 전원이 입상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이 중 2명이 1위, 4명이 2위, 5명이 3위를 각각 차지했다. 공인 단(품)증 소지자들이 연령별로 실력을 겨루는 공인품새 종목에서, 신천지 선수들은 개인, 단체, 페어 부문 전반에서 고른 활약을 펼쳐 국제 태권도 관계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2일 차 위력격파 경기에서는 공두현 선수가 옆차기 및 뒤차기 격파 부문에서 1위를 거머쥐는 동시에 MVP까지 수상하며 대회를 빛냈다. 해당 종목은 높은 난이도의 집중력과 체력이 요구되는 경기로, 공 선수는 "부상 탓에 훈련이 부족했지만 최선을 다한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김덕훈 감독은 "전원 입상과 격파 부문 수상은 하나님의 도우심 덕분"이라며 "신천지 대표팀은 앞으로도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며 더욱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전했다. 신천지 태권도팀은 국내외 대회에서 꾸준한 성과를 올리고 있다. 지난해 '2024 문경세계태권도한마당'에서도 18명 중 5명이 입상하며 위력격파와 높이뛰어앞차기 종목에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한편 '김운용컵 국제오픈태권도대회'는 태권도를 세계적인 스포츠로 성장시킨 고(故) 김운용 전 세계태권도연맹 총재의 업적을 기려 매년 개최된다. 국기원과 세계태권도연맹이 공동 주최하는 이 대회는 스포츠 외교의 상징적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신천지예수교회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체육 인재 양성과 건강한 신앙인 육성을 위한 활동을 지속해나갈 방침이다.

2025-07-10 08:30:51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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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일자리재단, 중장년 채용 박람회 개최

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이 9일 오전 10시부터 수원메쎄에서 '2025 경기도 5070 일자리 박람회'를 열고 있다. 경기도는 이날 일자리 박람회를 시작으로 하반기 중 도내 31개 시·군을 순회하는 '경기 5070 그레잇잡투어(Gray it-job tour)'를 추진한다 50대부터~70대까지 중장년을 위한 인생 2모작 맞춤형 취업 연계 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경기도 5070 일자리 박람회'는 지난해보다 한층 강화된 '전직 지원 기능'을 포함하고 있다. 이번 중장년 일자리 박람회는 KB골든라이프케어, CJ프레시웨이 등 100여 개 기업이 참여해 약 1천 명을 채용할 예정인 가운데, 사전등록 1600명, 당일 오전 기준 2200명 이상이 현장등록을 통해 박람회에 참여하면서 대 성황을 이루고 있다. KB골든라이프케어의 경우 '5070 일자리 박람회'를 통해 오는 9월 개소 예정인 광교빌리지 인력 확보를 위해 정규직 100여 명을 현장에서 직접 채용한다. 50~70대 구직자는 박람회 당일 현장 등록 후에도 참여할 수 있다. 일자리 박람회에 참가자 이 모(남 64, 평택 거주)씨는 "정년퇴직 후 1년이 되었지만 지금까지 적당한 일자리가 없어 고민이 많았다."라고 고충을 토로하면서, "오늘 일자리 박람회에서 면접 채용을 통해 전 직장의 경력을 살려 취업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경기도일자리재단 기획조정팀 남궁진성 팀장은 "5070 일자리 박람회를 통해 새로운 인생 이모작을 준비하는 많은 분들에게 기회가 될 수 있는 자리(현장서 1000명 채용 예정)들을 많이 준비하고 있다."라고 설명하면서, "일자리 박람회에 오신 분들에게는 새로운 일자리를 제공해 드리고 또 여기 참여한 기업에는 좋은 인재들을 연결할 수 있도록 많은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많이 참석하셔서 좋은 취업의 기회를 찾아가시면 좋을 것 같다."라고 전했다.

2025-07-10 08:30:36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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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성대, 2024년 일학습병행 사업 ‘최우수 등급’ 획득

경성대학교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진행한 '2024년도 일학습병행 사업 성과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S등급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성과 평가는 전국 4년제 대학의 일학습병행 사업 운영 전반을 심층 평가하는 자리였다. 평가 항목은 사업 운영의 체계성, 운영 성과, 학습 근로자 및 기업의 만족도, 앞으로 지속 가능성 등으로 구성됐으며 경성대는 모든 항목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경성대는 일학습병행 사업의 핵심 목표로 학생의 실무 역량 강화, 지역 기업과의 상생 협력, 맞춤형 인재 양성 체계 구축을 설정하고 이를 꾸준히 추진해왔다. 특히 4학년 학습 근로자를 위한 체계적인 현장 훈련(OJT) 설계와 기업 연계 프로그램 운영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일학습병행사업단 관계자는 "재학생 대상 진로·취업 지원 서비스와 기업 매칭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있다"며 "청년 구직자의 조기 취업과 숙련 인력 양성을 위해 OJT와 이론 교육(Off-JT)을 병행 지원하고 있다. 앞으로도 학생-기업-학교가 함께 성장하는 일학습병행 모델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성대는 2017년부터 4년제대 재학형 일학습병행 사업을 시작해 매년 수십 개의 협약 기업과 안정적인 훈련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학습 근로자의 취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 인재 양성에 꾸준히 기여하고 있다.

2025-07-10 08:30:2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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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인천-경기시흥 바이오 특화단지 추진단' 2차 회의 개최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9일 시청 글로벌센터에서 '인천-경기시흥 바이오 특화단지 추진단' 제2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경기도와 인천시를 비롯해 대학, 연구기관, 병원, 기업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해 특화단지 간 협력 방안과 공동 전략을 논의했다. '인천-경기시흥 바이오 특화단지 추진단'은 지난해 12월 출범식을 개최해 양 지자체의 특화단지 추진 경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계획을 논의했다. 이날 2차 회의에서는 특화단지 조성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인천과 경기시흥 간 기능 연계를 위한 배곧대교 건설,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와의 연계 등 교통 기반 시설 확충 방안과 더불어, 5개 특화단지 연계형 지원계획 수립, 공동 운영 전략, 지역기업 참여 확대 방안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시는 연구개발(R&D)부터 임상, 생산, 수출까지 이어지는 전주기 바이오 생태계 구축을 위해 지자체 간 긴밀한 협력이 핵심임을 강조하고, 이를 뒷받침할 제도적ㆍ물리적 기반의 필요성을 제안했다. 아울러, ▲운영 전략 로드맵 수립 ▲혁신 주체 간 협의체 구성 ▲지역 바이오 기업과의 소통 확대 등 구체적인 실행 방안도 함께 모색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시흥시와 경기도, 인천시는 협력을 통해 국내 최고 수준의 초광역 바이오 거점으로 도약할 역량을 갖추고 있다"라며 "초광역 연대의 출발점이 된 추진단을 통해 정책, 기반 시설, 기업 지원 등 전 분야에서 협력의 깊이를 더욱 확장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시는 현재 서울대병원 시흥캠퍼스 착공, 종근당 유치, 경기시흥SNU제약바이오인력양성센터 운영 등 바이오 기반 시설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으며, 배곧·정왕·월곶 지역을 중심으로 인공지능(AI)·바이오 융합 산업 생태계 조성도 적극 추진 중이다. 시는 앞으로도 경기도, 인천시와의 협력 기반을 강화해 교통망 확충과 제도 개선을 병행하고, 5개 특화단지를 아우르는 공동 지원 체계와 운영 전략 마련에 힘쓸 계획이다. 또한, 지역 바이오 기업과의 정기 포럼 및 협의체 운영을 통해 산업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 전주기 바이오산업 활성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관·학·연·병이 함께 참여하는 '인천-경기시흥 바이오 특화단지 추진단'은 인천시 행정부시장, 경기도 경제부지사를 공동단장으로 하며, 지원기관, 자문단, 사무국, 기반조성 분과, 연구개발(R&D) 인력양성 분과, 기업육성 분과로 구성돼 지난해 12월 12일 출범했다.

2025-07-10 08:30:15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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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윤태길 의원, "호스피스의 실질적 지원 강화해야”

경기도의회 윤태길 의원은 8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자원봉사로 여는 호스피스의 미래」 정책토론회에 토론자로 참석해 호스피스 자원봉사자 지원과 제도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토론회는 서성란 의원(국민의힘, 의왕2) 주관으로 열렸으며, 호스피스 자원봉사자의 양성과 지원, 공공·민간 협력 방안을 함께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윤 의원은 발언에서 "호스피스는 단순한 치료를 넘어 인간의 존엄을 지키는 마지막 돌봄"이라며, 현장에서 묵묵히 헌신하는 자원봉사자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했다. 특히 그는 "삶의 끝자락에서 환자와 가족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호스피스 자원봉사자야말로 가장 따뜻한 복지를 실천하는 분들"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윤 의원은 현재 경기도의 호스피스 관련 제도의 미비점을 지적하며, 보다 실효성 있는 지원과 관리 체계 마련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구체적으로, 그는 관련 조례의 미비점을 짚고 ▲호스피스 전문기관과 자원봉사자 정의를 명확히 규정하고, ▲자원봉사자 양성·교육·활동 지원 근거를 구체화하며, ▲수료증 발급·포상 등 사후관리 제도를 함께 담아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한 그는 "자원봉사자는 유급 돌봄인력을 대체하는 존재가 아니라, 돌봄의 사각지대를 메우고 정서적 공백을 채우는 소중한 보완적 역할"이라며, "역할 혼선이 없도록 운영 지침과 매뉴얼을 통해 현장을 뒷받침하고, 순수성과 전문성을 함께 지켜내야 한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윤 의원은 "오늘 논의가 말로만 그치지 않고, 현장 자원봉사자분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제도로 이어져야 한다"며, "경기도의회에서도 끝까지 현장을 살피고, 존엄한 돌봄이 지역사회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7-10 08:29:21 유진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