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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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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2025년형 AI TV 신제품 사전 판매

삼성전자가 12일부터 2025년 AI(인공지능) TV 신제품의 사전 판매를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전 판매는 Neo QLED?올레드(OLED·유기발광다이오드)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삼성전자는 올해 Neo QLED 제품의 AI TV 모델군을 7개(QNF990?900?95?90?85?80?70)시리즈로 확대했다. 또 올레드 TV도 기존 10개에서 14개 제품으로 선택을 넓혔다. 올해 신제품은 다양한 신규 AI 기능을 지원한다. 예를 들어 '홈 인사이트'는 사용자의 생활 패턴과 기기 사용 이력, 집안 현재 환경을 고려해 ▲부재 중 기기 전원 끄기 ▲요리 중 주방 후드 켜기 등의 기능을 추천한다. 또 '홈 모니터링' 기능은 집안의 이상 움직임을 감지해 실시간 알람을 제공하며, 'AI 버튼'이 추가돼 유사 프로그램 추전 등 콘텐츠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클릭 투 서치'를 바로 실행할 수 있다. 시청 중인 콘텐츠에 대한 '실시간 번역(Live Translate)' 기능도 제공한다. Neo QLED 8K(QNF990)는 '3세대 AI 8K 프로세서'가 탑재돼 콘텐츠에 최적화된 화질과 사운드를 구현한다. 또 여러 TV 주변 기기들을 TV에 연결할 수 있는 '무선 원커넥트 박스' 솔루션을 새롭게 적용했다. 삼성전자는 이르면 내달 신규 AI 기능이 탑재된 QLED 신모델도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사전 구매한 고객에게 '무타공 솔루션' 등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Neo QLED 8K(QNF990) 98형 기준 최대 450만 포인트를 적립해준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5-03-11 13:27:33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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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반려동물 교육 프로그램 운영…행복한 반려생활 실현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반려동물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책임 있는 반려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반려동물 입양문화센터에서 시민 대상 반려동물 교육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반려동물의 기본 행동 이해, 펫티켓, 산책방법, 미용·건강 관리 등 실질적인 내용을 다루며, 반려동물과의 행복한 공존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과정은 △반려동물 위생미용 홈케어 △반려견 생애주기별 교육 △반려견 산책 교육 △반려견 DIY 특강 등으로 구성됐으며, 반려동물 전문 미용사와 반려동물 행동 전문가가 강사로 참여해 실습과 이론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특히 이번 교육은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는 시민들에게 맞춤교육 및 필수적인 정보를 제공해 유기동물 발생을 줄이고, 반려동물 입양문화센터를 통한 책임 있는 입양을 촉진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교육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남양주시 반려동물 입양문화센터 홈페이지 또는 남양주시 홈페이지 통합예약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정원 초과 시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자세한 사항은 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반려동물과의 건강한 공존을 위해서는 시민들이 올바른 지식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반려동물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해 성숙한 반려문화를 조성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25-03-11 12:59:51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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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김동연 지사, ‘기회타운 3대 프로젝트’ 발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기도의 미래를 이끌 새로운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그는 2030년까지 조성될 '기회타운 3대 프로젝트'를 통해 경기도에 새로운 '랜드마크'가 생기며, 주민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 경제 성장을 촉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지사는 "내 삶이 더 나아지는 도시를 만들겠다"는 비전을 공유하며, 수원월드컵경기장, 용인 플랫폼시티, 안양 인덕원 역세권 등 세 곳에서 이루어질 프로젝트를 소개했다. 김 지사는 11일 수원 월드컵경기장 야외광장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오늘은 유휴지로 방치되어 있던 이곳이 도민의 삶을 변화시키는 새로운 공간으로 다시 태어나는 날"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기회타운 3대 프로젝트는 직장과 집 사이의 거리를 줄이고, 출퇴근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며, 여가와 휴식을 위한 기회를 확장시키는 장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새 랜드마크' 세 곳의 모습 1. 우만 테크노밸리 (수원월드컵경기장 유휴지) 우만 테크노밸리는 2조 7천억 원을 들여 2026년 착공, 2030년 말 준공을 목표로 하는 대규모 개발 프로젝트다. 김 지사는 이 지역이 과거 20여 년 동안 체육시설로 활용되지 못했던 유휴지였지만, 이제는 경기도와 수원시, 월드컵재단, 경기주택도시공사(GH), 수원도시개발공사 등 여러 기관이 협력하여 새로운 랜드마크로 탈바꿈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훈련에 최적화된 전문 체육 공간과 숙소, 실내체육관을 포함한 스포츠 타운을 조성하여 1만 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예정이다. 2. 용인 플랫폼 시티 용인 플랫폼시티는 경기도와 용인시, GH, 용인도시개발공사가 함께 진행하는 프로젝트로, 8조 2천억 원을 투입하여 2030년 말 준공을 목표로 한다. 김 지사는 이 프로젝트가 경기도 최대 규모의 기회타운이 될 것이며, "미래형 복합자족도시"로 일자리, 상업, 문화, 여가를 한 곳에서 해결할 수 있는 주거 환경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또한, 용인 플랫폼시티는 AI 산업 벨트의 중심이 될 것으로 예상되며, 첨단 산업 지구를 기반으로 5만 5천 명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1만 호의 주택을 공급할 예정이다. 3. 인덕원 역세권 인덕원 역세권은 15만㎡ 부지에 테크노밸리를 조성하고, 청년·신혼부부 대상 공공임대주택 511호를 공급하는 프로젝트다. 총사업비는 1조 1백억 원으로, 2027년 말 준공을 목표로 진행된다. 이 지역은 지하철 4호선뿐만 아니라 향후 개통될 인덕원-동탄선, 월곶-판교선, GTX-C 노선 등 4중 역세권을 갖춘 지역으로, 첨단 기술과 디자인을 접목한 콤팩트 시티를 조성하여 5천여 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기후타운'으로의 전환 김동연 지사는 인덕원 기회타운을 제외한 모든 기회타운을 기후타운으로 만들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기후타운은 신재생에너지 활용과 에너지 절감을 기반으로 한 지속 가능한 도시를 목표로 한다. 태양광, 소형 풍력 등의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갖추고, 건축물의 에너지 성능을 높여 에너지 소비를 줄이며, 제로 에너지 빌딩을 목표로 한다. 또한, 대중교통 편의를 위해 복합환승시설을 설치하여, 탄소 배출을 줄이는 'RE100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사람 중심 경제'의 집약체 김 지사는 기회타운 조성을 통해 경기도 산업벨트를 완성하고, 지역 경제 발전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그는 기회타운이 '사람 중심 경제'의 집약체가 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경기 남부의 AI지식산업벨트와 경기 북부의 바이오 벨트를 연결하는 거점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기회타운이 첨단 산업 생태계와 상호 연결되는 중심지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경기도는 사람 중심의 투자로 삶의 질 향상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추구해 왔으며, 기회타운 프로젝트는 이러한 비전을 실현하는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11 12:59:36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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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경기도와 함께 '우만 테크노밸리' 조성

수원시가 경기도와 함께 첨단산업 융복합 혁신의 거점이 될 '우만 테크노밸리'를 조성한다. 이재준 수원시장과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1일 수원월드컵경기장 중앙광장에서 언론브리핑을 열고, 우만 테크노밸리 개발 구상을 발표했다. 이재준 시장은 우만 테크노밸리를 포함한 '환상형 첨단과학 혁신클러스터' 조성 계획을, 김동연 지사는 우만 테크노밸리 등 '경기도 기회타운 3대 프로젝트 비전'을 발표했다. 이재준 시장은 "우만 테크노밸리는 환상형 첨단과학 혁신클러스터의 마지막 조각"이라며 "주변 역세권 개발 등과 결합해 '수원 대전환'을 이끌어가는 한 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만 테크노밸리를 지역개발 혁신의 거점으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우만 테크노밸리 부지 인근은 대학, 대학병원 등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고, 교통 인프라도 우수하다"며 "우만 테크노밸리 개발로 1만 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체육시설을 추가로 조성해 스포츠 인프라도 확충하겠다"고 덧붙였다. 수원시와 경기도, 수원월드컵경기장 관리재단이 함께 추진하는 우만 테크노밸리 사업은 7만㎡ 규모의 수원월드컵경기장 내 유휴부지를 활용해 첨단산업 융복합 혁신 허브를 구축하는 것이다. 올해 12월까지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실시설계를 거쳐 2026년 하반기에 착공할 계획이다. 2030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한다. 우만 테크노밸리 주변에는 광교 테크노밸리, 200개 이상의 바이오 기업, 경기대·아주대, 3개 종합병원 등이 있어 산·학·연 연계가 활발하게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개발 계획을 수립하는 과정에서 ▲역세권 고밀복합개발 ▲전철역에서 우만 테크노밸리, 수원월드컵경기장까지 이어지는 특화 동선 ▲탄소중립을 고려한 건축계획 수립 등을 적용할 계획이다. 우만 테크노밸리는 인덕원~동탄 복선전철과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연장선에 들어설 '수원월드컵경기장역'과 가까워 접근성이 좋다. 영동고속도로 동수원IC는 차로 5분 거리다. 이재준 시장은 "탑동이노베이션밸리, R&D사이언스파크, 북수원테크노밸리 등 거점을 연결해 환상형 첨단과학 혁신클러스터를 조성하겠다"며 "또 관내 대학과 함께하는 50만 평 규모 캠퍼스타운, 100만 평 규모 경제자유구역을 조성해 한국형 실리콘밸리를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R&D(연구&개발) 중심의 첨단기업이 들어서는 탑동이노베션밸리는 올해 4월 분양 후 6월 착공할 계획이고, R&D사이언스 파크는 2024년 12월 국토교통부가 '개발제한구역 일부 해제에 관한 수원도시관리계획 결정(변경)안'을 조건부 의결하면서 첫걸음을 내디뎠다. 2025년 말 구역 지정 후 2027년 착공 예정으로 ICT(정보통신), BT(생명공학), NT(나노기술) 등 첨단연구기업과 연구소 등이 입주할 예정이다. 북수원테크노밸리는 경기도에서 마스터플랜 용역을 진행 중이다. 용역을 마치고 2025년 12월 착공 예정이다. AI(인공지능)에 기반한 IT기업, 반도체, 모빌리티 연구소 등이 입주할 예정이다.

2025-03-11 12:59:24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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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아시아창의력올림피아드 수상 학생들 상금 기부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제8회 아시아창의력 올림피아드'에서 입상한 학생들이 상금 40만 원(팀별 20만 원)을 남양주시복지재단에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에는 중등부팀과 초등부팀 학생들이 함께 참여했다. 중등부팀은 청심국제중학교 2학년 이한빛·이루다·이진욱·이규진·김시현·전소현·한수정 학생이며, 초등부팀은 △SIE 국제학교 5학년 이승주, 3학년 이승빈 △심석초등학교 5학년 권서준 △다산한강초등학교 1학년 장아라 학생이다. 기부에 참여한 학생들은 "우리 지역의 어려운 친구들을 도울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나눔을 실천하고, 더 많은 사람이 기부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원병일 남양주시복지재단 대표이사는 "미래를 이끌어갈 학생들이 창의적인 도전뿐만 아니라 따뜻한 나눔까지 실천하는 모습이 매우 감동적이다"라며 "학생들의 소중한 기부가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희망과 용기를 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아시아창의력올림피아드는 한국학교발명협회 주최로 2월 17~25일 말레이시아 UCYP대학교에서 열렸으며, 아시아 각국의 학생들이 6개 분야에서 창의적 문제 해결 역량을 겨뤘다.

2025-03-11 12:59:10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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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청소년수련관, 장애인영양분관 장애인 수영교실 운영

영양군은 영양군청소년수련관에서 3월 6일부터 2개월간 경북 장애인복지관 영양분관에서 선발한 발달장애인 4명을 대상으로 『질풍가도 수영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수영 교실은 경북 장애인 체육 대회 수영 종목 출전을 목표로 2개월간 주 3회, 총 30회로 운영된다. 영양군 청소년수련관 수영 강사의 지도하에 장애 특성 맞춤형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운동 수행 능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균형 잡힌 신체 발달을 도모하고, 물놀이 안전사고 등에 대비해 아동과 청소년의 물에 대한 적응력을 향상하기 위한 내용으로 추진된다. 이번 수영 교실 참여자 중 김모은 "수영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고, 장애인이 이용할 수 있는 수영장이 마땅하지 않은데 이러한 프로그램이 큰 도움이 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희자 분관장은 "수영 교실을 운영하게 해 주신 영양군에 감사드리고 이번 수영 교실을 통해 장애인들이 생활에 활력이 더 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장애인 체육활동 활성화에 더욱더 힘쓰며, 앞으로도 관내 기관에서 요청 시 관내 시설(강사)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2025-03-11 12:58:47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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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남구, 영남이공대와 반려동물 복지문화센터 조성 업무협약 체결

대구 남구는 지난 10일 남구청 2층 회의실에서 영남이공대학교와 '남구 반려동물 복지문화센터(가칭)'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조성될 반려동물 복지문화센터는 반려동물과 반려인, 지역사회가 조화롭게 공존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기획됐다. 센터에는 유기동물 보호실, 놀이실, 문화교육실 등 다양한 시설이 포함되며, 단순한 보호 기능을 넘어 지역사회와의 상호작용을 촉진하고 반려동물 전문인력 양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식에는 조재구 남구청장과 이재용 영남이공대학교 총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사업은 영남이공대학교 내에 조성되며, 협동관 일부 공간을 리모델링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2025년 3월부터 9월까지 공사를 거쳐 센터가 완공되면, 향후 5년간 민간위탁 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총 사업비는 41억 원으로, 시설 조성에 30억 원, 운영비로 11억 원이 투입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내 반려동물 관련 시설이 확충되고, 반려동물 산업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반려동물 양육가구 증가에 발맞춰 이번 복지문화센터가 단순한 보호시설을 넘어 반려동물과 반려인이 함께 성장하는 복합문화공간이 될 것"이라며 "영남이공대학교와 협력해 반려동물 전문인력 양성 및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5-03-11 12:58:31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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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전국 최고를 자랑하는 '생활민원 바로처리반' 운영

현대 사회는 급속한 고령화 현상을 겪고 있다. 세계 여러 나라에서 평균 수명이 증가하고 출산율이 감소함에 따라, 고령 인구의 비율이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경제, 사회, 문화 전반에 걸쳐 다양한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이에 대한 대응이 절실한 상황이다. 경북 영양군은 경북 북부 산간지역이라는 지리적 특성에 맞게 형성된 농촌지역으로 노인인구(65세 이상)가 전체의 41%를 차지하는 초고령화 사회이다.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과 더불어 홀로 계신 분들의 외로움과 불편함을 해소할 창구들의 필요성이 간절했다. 현재 시행중인 생활민원 바로처리반은 어르신 맞춤형 민원처리 시스템으로 복잡한 서류나 절차를 최소화하고 신속한 처리를 통해 불편함을 덜어주고 있다. 찾아가는 민원처리를 통해 노인들의 피드백을 받아 서비스를 개선하며, 이러한 방문으로 군에서 진행하고 있는 다른 행정적 지원에 대한 정보들도 제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수 있게 됐다. '19년도부터 운영을 시작해, 첫해에는 1,100여건에 불과하던 서비스는 실적이 해마다 증가하여 '24년 2,633건의 생활 불편을 처리했다. 전등 교체, 문고리 교체 같은 누군가에게는 쉽게 해결할 수 있는 일이 어르신들에게는 군의 도움이 없이는 해결하기 어려운 일이 될 수 있다. 처음에는 작은 도움으로 시작했던 일들이 거동이 불편하신 분들의 발이 되어주는 전동스쿠터 수리와 여름철 방충망 교체, 겨울철 단열 에어캡 부착 등으로 이어졌으며, 군민 모두에게 필요한 공공서비스의 대명사로 자리 잡았다. 오지라는 지역 특성상 보일러 수리, 변기 수리 등 생활 속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방법을 찾아내기엔 관내 수리업체가 빈약하고 수리하기까지에 시간이 오래 걸려 불편함이 길어지기 마련이었다. 고향에 부모님을 두고 타지의 일터를 찾아 떠난 자식들은 가끔 고향을 방문할 때마다 바뀐 방충망을 보고는 마음속 미안함을 덜어놓는다고 한다. 마을주민 김모씨(여, 76세)는 "전화 한 통으로 오며 가며 챙겨주는 마음에 나뿐만 아니라 우리 가족도 감사하고 있다. 편리한 민원 제도를 누릴 수 있어서 불편함 없는 나날들을 보내고 있다."라고 말했다. 어려운 교통의 여건 속에서도 각기 각층의 사회적 소외계층에게 따뜻하고 외롭지 않은 하루하루를 만들어드리기 위한 영양의 보살핌 프로젝트는 많은 지자체가 벤치마킹하고 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생활민원 바로처리반은 군민의 행복 실현을 위해 시작된 프로젝트에 일환으로 취약계층 혹은 노인들의 생활밀착형 복지 시스템이다."라고 말하며, "앞으로도 군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현장으로 뛰어나가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며, 피부에 와닿는 정책들을 펼쳐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어르신들의 가려움을 긁어주는 '효자손'역할을 하는 생활민원 바로처리반은 전화 한 통이면 손쉽게 방문 민원 서비스를 통한 불편함 해소를 할 수 있다. 취약계층 가정은 민원처리에 발생하는 재료비가 10만 원 이하인 경우 무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현재는 총 7명의 인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2025-03-11 12:58:22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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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장님과 함께”…성신여대 창의융합학부, 신입생 캠프 성료

성신여자대학교(총장 이성근)는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강원도 평창군 알펜시아 리조트에서 13년 만에 부활한 전공자율선택제(무전공) 학부인 창의융합학부 신입생 총 463명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창의융합학부 신입생 캠프'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캠프에는 이성근 총장을 비롯해 처장단, 창의융합학부 소속 교원, 2024학년도 모집단위 광역화로 입학한 재학생 등도 참가해 무전공으로 입학한 2025학번 신입생들의 소속감 고취와 대학 생활의 빠른 적응력 향상을 위해 함께했다. 특히 교원과 학생 간 소통하는 자리가 마련돼 신입생 전공 선택과 미래 진로에 관한 구체적인 조언을 제공하는 시간을 보냈다. 이성근 성신여대 총장은 "전공자율선택제의 취지에 맞게 한 해 동안 다양한 경험과 새로운 지식 탐구를 통해 자신의 적성에 맞는 전공을 찾길 바란다"라며 "경험과 지식이 탄탄한 창의융합적 인재로 성장해 시대를 이끌어가는 리더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신입생 캠프에 참여한 창의융합학부 최수빈 학생(25학번, 자유전공)은 "캠프를 통해 전공 선택에 앞서 다양한 경험과 탐구가 얼마나 중요한지 느꼈다"라며 "무전공의 장점을 살려 1년 동안 부지런한 대학 생활을 통해 진로와 적성에 맞는 나만의 전공을 찾겠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3-11 12:55:5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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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버추얼 콘텐츠 특화 스튜디오 정식 공개...이용 신청 받아

네이버 스트리밍 서비스 치지직이 버추얼 콘텐츠 제작을 위한 특화 스튜디오 '모션스테이지'를 정식 공개하며, 스트리머들의 3D 콘텐츠 제작을 적극 지원한다. 네이버㈜는 11일 3D 콘텐츠 전문 제작 스튜디오 모션스테이지를 오픈하고 활용하고자 하는 치지직 스트리머들의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치지직이 새롭게 선보인 모션스테이지는 고품질 3D 콘텐츠 제작을 원하는 스트리머들에게 필요한 기술력과 전문 인력을 제공하는 공간이다.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네이버 1784 사옥 내 일부 공간에 마련된 이 스튜디오는 3D 콘텐츠 제작의 전 과정에서 시각적 요소를 실시간으로 조합하고 조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모션스테이지에는 HDR 비디오, 이머시브 오디오(Immersive Audio) 등 네이버의 첨단 미디어 기술이 집약됐다. 특히 스트리머의 표정부터 전신 움직임까지 정밀하게 3D화할 수 있는 모션캡처(동작 분석) 기술을 활용할 수 있어, 더욱 풍부하고 다양한 콘텐츠 제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스트리머들은 일정 신청 절차를 거쳐 광학식 모션캡처 스튜디오를 단독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광학식 슈트 대여 ▲촬영된 모션캡처 원본 데이터 ▲전문 제작 인력 등의 지원도 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개별적으로 진행하기 어려운 고난도의 3D 콘텐츠 제작이 한층 수월해질 전망이다. 치지직은 매월 특정 기간 동안 다음 달 스튜디오 이용 신청을 받아 선정된 스트리머들을 1784 사옥으로 초대할 계획이다. 현재 치지직에서 버추얼 콘텐츠를 제작하는 스트리머라면 등급 제한 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아울러 모션스테이지 오픈에 맞춰 스트리머들과 협업한 프로젝트 결과물도 치지직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스트리머를 3D로 구현한 아바타와 가상 현실 배경이 어우러진 뮤직비디오를 선보이며, 네이버 치지직만의 버추얼 콘텐츠 기술력을 체감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5-03-11 12:01:44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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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은행권 서금원 출연요율 0.035%→0.06% 상향

앞으로 사회적 배려 청년은 서민금융상품 햇살론 유스(Youth)를 2%의 금리로 이용할 수 있다. 은행의 서민금융진흥원 출연요율은 0.035%에서 0.06%로 상향한다. 금융위원회가 청년층 지원 강화를 위해 햇살론유스(youth)를 이용하는 사회적 배려 청년을 대상으로 기존 적용 금리 연 3.6% 중 1.6%를 이차보전 한다. 금융위는 11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서민금융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시행령 개정안에 따르면 은행권은 서민금융진흥원에 납부하는 공통 출연요율이 상향된다. 앞서 금융위는 서민금융법을 통해 은행권 공통 출연요율 하한선을 0.06%로 개정했다. 하한선에 맞게 은행권의 공통 출연요율을 현행 0.035%에서 0.06%로 0.025%포인트(p) 상향한다. 햇살론유스(youth)를 이용하는 사회적 청년은 2%의 저금리로 이용할 수 있다. 햇살론유스는 연 소득 3500만 원 이하인 19세 이상 34세 이하 청년을 대상으로 공급하는 서민금융상품이다. 서민금융진흥원의 업무 범위에 이차보전 사업을 포함해 햇살론유스의 연 3.6%의 금리에 1.6%를 이차보전한다. 이차보전은 정부가 특정 목적을 위해 지원하는 자금의 금리와 금융기관에서 대출할 때의 금리차를 보전하는 것을 말한다. 아울러 서민금융진흥원의 주요 사업계정인 서민금융보완계정(햇살론 등) 과 자활지원계정(금융교육 등)의 재원으로 지자체 등의 위탁 자금을 포함한다. 최근 경상남도, 제주도 등 일부 지자체에서는 서민금융진흥원을 활용해 위탁사업을 수행하려는 움직임이 커지고 있다. 서민금융진흥원이 금융위 승인을 받아 지자체 등으로부터 서민금융 생활을 지원하는 업무를 위탁받을 경우 이 계정을 통해 수탁사업을 수행하겠다는 설명이다. 위 내용을 포함한 서민의 금융 생활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 개정령안은 오는 2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5-03-11 11:56:06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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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사외이사 4인 재선임 안건 주총 상정 예정

KT는 오는 31일 개최될 주주총회에서 임기가 만료된 사외이사 4명의 재선임을 논의할 예정이다. 10일 KT는 주주총회 상정 안건을 공시하며, 현직 사외이사인 곽우영, 김성철, 이승훈, 김용헌 후보자의 재선임을 상정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김성철, 이승훈, 김용헌 후보자는 감사위원으로도 추천되었다. 곽우영 후보자는 LG전자와 현대자동차에서 이동통신 단말기, 네트워크 장비 및 커넥티드카 분야에서 전문성을 쌓아온 ICT 전문가다. 2023년 6월부터 KT 사외이사로 활동하며, KT의 AICT 기업 전환을 지원하는 한편, 리스크 관리를 강화하고 기업 경영의 문제점을 사전에 조치하는 역할을 수행해 왔다. 김성철 후보자는 ICT 산업의 리스크 및 규제 전문가로, 통신 사업 전략, 정부 규제, 산업 변화 등에 대한 실증적 연구를 진행해왔다. 그는 국내외 정부 및 업계에 ICT 비즈니스 생태계 변화와 글로벌 경쟁력 확보 방안을 제시하며 통찰력을 발휘해왔다. 이승훈 후보자는 UBS 및 JP모건 한국 리서치센터장을 역임하며, 아시아머니가 선정한 한국 주식시장의 최고 애널리스트로 평가받은 금융 전문가다. 2023년 6월 말부터 KT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으로 활동하며, KT의 투자 타당성 분석과 재무 관점에서의 사업 포트폴리오 개선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 김용헌 후보자는 대전지방법원장과 광주고등법원장을 역임한 법률 전문가다. 2022년 3월부터 KT 사외이사로 활동하면서 내부통제 시스템 정비 및 컴플라이언스 강화에 기여하여 기업 경영의 투명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주주총회는 31일 오전 9시 서울 서초구 KT연구개발센터 2층 강당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연간 재무제표 승인 ▲분기배당 배당 기준일 변경 및 회사채 발행 의결 방식 변경을 포함한 정관 개정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 선임 ▲이사의 보수한도 승인 등의 안건이 상정될 예정이다.

2025-03-11 11:53:02 김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