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이도식
기사사진
대통령과 손발 맞출 당 대표는 누구? 정청래·박찬대 후보등록

이재명 대통령과 손발을 맞추며 정부 집권 초기 개혁을 이끌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선거에 친명(친이재명)계 정청래·박찬대 의원이 입후보하며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 민주당은 오는 8월 2일 전당대회에서 선출할 당 대표 후보 등록을 10일 받았다. 정 의원과 박 의원은 차례로 여의도 중앙당사에 차례로 후보 등록 서류를 제출했다. 다음달 선출될 당 대표는 임기 2년으로 이재명 정부 초기 사법·언론·검찰 개혁을 진두지휘하고, 내년에 있을 지방선거 압승을 위해 공천 작업에 상당한 영향을 끼칠 수 있다. 신임 당 대표가 임기를 잘 마치고 이재명 대통령처럼 연임에 도전한다면, 23대 총선 공천권을 확보할 수 있다. 민주당은 당 대표를 권리당원 55%, 대의원 15%, 일반국민 여론조사 30%를 반영해 선출한다. 오는 19일 충청권(대전·충남·세종·충북), 20일 영남권(부산·울산·경남·대구·경북), 26일 호남권(광주·전남·전북), 27일 수도권(경기·인천), 8월2일 서울·강원·제주에서 권역별 순회 경선을 진행하고 권역별 온라인 투표와 ARS 투표를 진행한다. 전당대회(제2차 임시당원대회)는 8월 2일 토요일에 경기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린다. 정청래 의원은 이날 오전 당 대표 출마의 이유와 포부를 밝히는 온라인 국민보고대회에서 "강력한 개혁 당 대표가 되겠다. 지금은 내란과의 전쟁 중"이라며 "내란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 이럴 때엔 강력한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싸움은 제가 할테니, 대통령은 일만 하라"며 "언론·검찰·사법 개혁은 임기 초 3개월 안에 폭풍처럼 몰아쳐서 전광석화처럼 해치워야 한다. 추석 귀향길 자동차 뉴스에서 '검찰청이 폐지됐다.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게 됐다'는 기쁜 소식을 전해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권리당원의 민심을 호소하기 위해 ▲전당대회 1인1표제 실현 ▲전당원투표제 상설화 및 당원주권위원회 신설 ▲당원교육 강화 ▲당원 포상제 확대 및 당원 콘서트 실시 ▲당원 정책 박람회 연 1회 개최 등을 공약했다. 박찬대 의원도 후보 등록 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 당대표라는 큰 나무 곁에서 원내대표로 개혁국회를 이끈 것은 저의 가장 큰 자랑"이라며 "이제 이재명 대통령이라는 큰 숲에서 여당 대표로 가장 든든한 나무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미 이재명 대통령 가장 곁에서 호흡을 맞춰 일해본 경험이 있는 후보가 저 박찬대"라며 "더 강화된 당원주권도, 성공적인 국정운영 뒷받침도, 개혁 입법도, 내란 청산도, 지방선거 승리도 진짜는 박찬대"라고 말했다. 전날(9일) 여야 의원 115명이 공동발의한 내란종식특별법을 발의한 박 의원은 "국민 혈세는 오직 국민을 위해서만 쓰여야 한다. 헌정을 파괴하는 정당에 국고보조금을 줄 수 없다"면서 "내란범을 배출한 정당에 대한 국고보조금 지원을 중단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내란 진실 규명에 협조하는 내부고발자는 형사처벌을 감면토록 하고 반대로 내란범에 대해서는 사면·복권을 영구히 제한하겠다"며 "사회적·정치적·법적으로 누구도 내란을 꿈도 꾸지 못하게 하겠다"고 예고했다.

2025-07-10 15:17:47 박태홍 기자
기사사진
지씨셀, '듀셀'과 맞손..."인공혈소판 생산 본격화"

지씨셀은 인공혈소판 연구개발 기업 듀셀과 줄기세포 유래 인공혈소판 'DCB-101'에 대한 위탁개발생산(CDMO)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듀셀이 자체 개발한 줄기세포 기반 인공혈소판 생산 플랫폼을 활용하는 데 중점을 둔다. 양사는 해당 플랫폼을 도입해 임상 규제 수준에 부합하는 의약품을 생산하고 품질 시험을 수행하는 등 제품의 시장 진입에 속도를 낸다. 듀셀은 국내 최초로 줄기세포 기반의 독자적인 인공혈소판 제조 플랫폼 개발에 성공한 기업으로, 만성적인 혈액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혁신 치료제 개발에 매진해 왔다. 지씨셀은 듀셀의 인공혈소판 생산 공정을 우수 의약품 품질기준(GMP) 수준으로 고도화하고, 임상용 제품 생산 등 '원스톱 CDMO 토털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지씨셀은 세포치료제 분야에서 축적한 CDMO 기술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듀셀의 핵심 파이프라인이 안정적으로 임상에 진입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세부적으로는 ▲세포유전자치료제 공정 및 분석법 개발 ▲첨단바이오의약품 전용 배지 및 원료 제조 ▲GMP 기준 품질 분석 서비스 ▲임상시험용 및 상용화 단계 생산 ▲첨단 바이오의약품 장기 보관 및 물류 서비스 등 인공혈소판 개발 초기 단계부터 시장 출시 및 안정적인 공급에 이르는 전 과정을 다룬다. 이민우 듀셀 대표는 "이번 협력을 통해 듀셀의 기술 기반과 장기적인 생산 전략은 더욱 견고해질 것이며, 임상 및 상용화 단계에서 실질적인 실행력을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원성용 지씨셀 대표는 "지씨셀의 GMP 생산 및 품질관리 역량을 바탕으로 듀셀의 인공혈소판 개발이 시장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세포유전자치료제 CDMO 분야의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5-07-10 15:13:45 이청하 기자
기사사진
파주시, 상반기 보도 설치 11개 구간 완료…“보행자 중심 도시로 한 걸음 더”

파주시는 시민이 안심하고 걸을 수 있는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올해 상반기 중 등원2리를 포함한 11개 구간, 총 2.4km에 달하는 보도 설치 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총 22억 원이 투입됐다. 보행자 중심의 교통문화 정착과 보행 중 안전사고 예방을 목표로 한 이번 사업은, 어린이 보호구역과 노인보호구역, 통학로, 이면도로 등 보행 취약지 중심으로 추진됐다. 특히 교통약자를 배려한 설계와 시공이 강조되며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시각장애인을 위한 유도블록이 신규 설치됐고, 미끄럼 방지 포장이 확대 적용되어 빗길이나 겨울철 결빙 시에도 보행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했다. 이는 고령자, 어린이 등 보행약자의 안전 확보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파주시는 하반기에도 금촌체육공원 앞 등 3개 구간에 대해 추가 보도 설치를 진행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보다 촘촘하고 안전한 보행 인프라를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시민 누구나 걷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 것이 곧 행복한 도시로 가는 길"이라며 "앞으로도 보행자 중심의 교통환경 조성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 시민들의 일상 속 안전과 건강을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7-10 15:13:22 안성기 기자
기사사진
경기도 김동연 지사, 도내 종교지도자 오찬 간담회 개최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0일 도담소에서 경기도 3대 종단 종교지도자와 오찬 간담회를 갖고 종교계와 소통·협력 의지를 다졌다. 이번 간담회에는 경기도종교지도자협의회 대표회장 김영진 목사, 경기도기독교총연합회 대표총회장 윤호균 목사, 조계종 용주사 주지 성효 스님, 봉선사 기획국장 향성 스님, 천주교 수원교구 교구장 이용훈 주교, 의정부교구 총대리 이정훈 신부 등 10여 명의 종교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김 지사는 "나라가 몹시 어지럽다가 조금씩 자리를 잡아가고 있지만 아직도 해결할 과제들이 많이 있는 것 같다. 그럴 때마다 국민 마음속에 정직하고, 올곧고, 옆을 돌아볼 줄 아는 마음을 갖게끔 하는 것이 중요한 해결책이 아닌가 싶다"며 "앞으로도 우리 도민과 국민의 응어리진 마음, 갈등, 내 편이 아닌 다른 사람에 대한 적대감 이런 것을 없애고 함께 화합하고 사람 사는 세상을 만드는데 많은 가르침을 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영진 경기도종교지도자협의회 대표회장은 "지금 우리나라의 형편을 보면 많은 어려움이 있는 것 같다. (조선의 개국공신) 정도전이 (태조) 이성계에게 '임금은 듣고 참고 품는 거다'고 말했다. 우리나라 모두가 서로를 참고 품어서 좋은 나라가 됐으면 좋겠다"며 "그런 의미에서 지사님은 항상 잘 하시고 열심히 하셔서 앞으로 더 큰 일을 하시리라 본다. 3대 종교가 나라와 민족을 위해서, 경기도를 위해서 모두가 하나돼 협력하자"고 화답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앞서 김 지사는 도청 및 공공기관 직원들의 정서적 안정을 위해 우수 멘토로 활동한 종교지도자 6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한편 경기도종교지도자협의회는 2012년 구성 이래 종교 간 화합과 사회적 연대, 통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종교지도자 멘토링 사업, 종교화합을 위한 합동 성지순례, 종교인 화합 한마당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2025-07-10 15:13:07 유진채 기자
기사사진
인천시교육청 도성훈 교육감, 천안함 위령탑 참배 후 해병대 장병 격려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이 서해 최북단 백령도를 찾아 천안함 46용사를 기리고 해병대 장병들을 만나 감사와 격려를 전했다. 인천시교육청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안보 의식과 나라 사랑 정신을 교육 현장에 적극 반영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도성훈 교육감은 9일 백령도를 방문해 천안함 46용사 위령탑에 헌화하고 묵념하며 희생자들의 정신을 기렸다. 교육청 간부들과 함께한 이번 참배는 조국 수호를 위해 목숨을 바친 용사들의 희생을 되새기고 자유와 평화의 가치를 되돌아보는 의미를 담았다. 도 교육감은 현장에서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평화는 조국을 위해 헌신한 분들의 희생 위에 서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학생들이 이러한 희생을 기억하고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키울 수 있도록 교육 현장에서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백령도 해병대 부대를 찾아 최전방에서 임무를 수행 중인 장병들을 만나 격려의 뜻을 전했다. 도 교육감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국가를 지키는 국군장병들의 헌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튼튼한 안보가 있어야 학생들도 건강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만큼, 인천시교육청은 이를 위한 교육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5-07-10 15:12:38 김학철 기자
기사사진
하이퍼코퍼레이션·에임드바이오·콜로세움, 상반기 메가라운드 성사…기술 기반 스타트업에 ‘대형 투자’ 집중

2025년 상반기 벤처투자 시장이 위축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하이퍼코퍼레이션·에임드바이오·콜로세움코퍼레이션 등 일부 기술기반 스타트업들이 수백억 원대 메가라운드 투자 유치에 연이어 성공했다. AI, 딥테크, 물류 플랫폼 등 실적과 기술력을 동시에 갖춘 기업에 대규모 자금이 집중되는 현상이 더욱 뚜렷해지고 있다. 10일 벤처투자 업계에 따르면 하이퍼코퍼레이션은 최근 시리즈C 유상증자 및 전환사채 발행을 통해 총 770억 원을 유치했다. 의료 AI 솔루션을 개발해온 이 기업은 기존 투자자인 IMM인베스트먼트, 미래에셋벤처투자 등과 함께 신규 투자자로부터도 대규모 자금을 확보하며 누적 투자액 1000억 원을 넘어섰다. 회사는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미국 시장 진출 및 제품 고도화에 나설 계획이다. 하이퍼코퍼레이션이 보유한 AI 기반 의사결정 지원 시스템은 국내 대형병원에서 실제로 사용되고 있는 기술로, 기존의 단순 진단 알고리즘과 달리 실시간 연동과 의료 현장 적용 가능성을 모두 갖춘 플랫폼으로 평가받고 있다. 의료 데이터와 연계한 알고리즘 성능 향상, 다기관 적용 사례, 법적 인증 취득 등을 통해 사업 확장성과 신뢰도를 높여온 점이 대형 투자 유치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AI 기반 신약개발 스타트업 에임드바이오도 올해 상반기 Pre-IPO 라운드를 통해 511억 원의 투자를 유치하며 대규모 자금 조달에 성공했다. 앞서 지난해 시리즈B 라운드에서는 400억 원을 확보한 바 있다. 총 누적 투자액은 900억 원에 이른다. 에임드바이오는 자체 개발한 약물 설계 알고리즘을 통해 후보물질을 자동 도출하고 있으며, 현재는 항암제 파이프라인을 중심으로 미국 FDA 임상1상을 진행 중이다. 이번 투자에는 기존 VC뿐 아니라 해외 바이오 전문 펀드와 제약사 전략적 투자자도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는 내년 하반기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기업공개 준비에 들어갔다. VC 업계 관계자는 "에임드바이오는 단순히 AI로 신약을 설계하는 수준을 넘어, 실제 임상 진입과 파트너링까지 수행 중인 몇 안 되는 실전형 딥테크 바이오 스타트업"이라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술을 입증했기에 Pre-IPO 투자 유치가 가능했던 사례"라고 평가했다. 콜로세움코퍼레이션은 AI 기반 물류 자동화 플랫폼을 운영하는 스타트업으로, 올해 6월 시리즈B 라운드를 통해 270억 원을 유치했다. 이번 라운드에는 산업은행, 대신증권, 한국투자파트너스, 스트롱벤처스 등 주요 기관투자자가 참여했다. 콜로세움은 AI로 물류창고 입점부터 재고 예측, 출고 계획까지 자동화하는 B2B SaaS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미 수십여 개 이커머스 기업과 풀필먼트 연동 계약을 맺은 상태다. 회사 측은 이번 투자를 계기로 동남아 시장 진출 및 플랫폼 기술 고도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특히 최근 국내 풀필먼트 산업이 정체기에 접어들면서, 다국적 물류 수요를 선점하려는 기술 기반 기업의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콜로세움은 베트남·태국 지역에서 현지 창고 연계 네트워크를 확보해, 국내 중소 브랜드의 해외 진출 물류 관문 역할을 강화할 방침이다. VC 업계는 이 같은 일련의 메가라운드 성사 사례를 두고 올해 하반기에도 대형 투자는 이어지겠지만, 대상 기업은 더 엄격하게 걸러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팬데믹 기간 단기 테마 위주로 자금을 끌어모은 일부 스타트업이 정리 수순에 들어가고 있는 반면, 실적과 기술, 글로벌 진출 전략을 갖춘 스타트업에는 여전히 자금이 집중되는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올해 상반기 전체 벤처투자 건수와 금액은 지난해 대비 정체 상태를 보였지만, 200억 원 이상 라운드를 유치한 기업 수는 오히려 늘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추진 중인 'NEXT UNICORN Project'에서도 스케일업 가능성이 검증된 AI·딥테크 기업에 대해 집중 출자를 집행하고 있다. 하이퍼코퍼레이션과 에임드바이오도 해당 사업과 연계된 민간 투자 사례로 분류된다. VC 한 관계자는 "예전처럼 시장 가능성이나 기술 콘셉트만으로 투자를 받던 시대는 끝났다"며 "지금은 규제 통과 가능성, 실증 데이터, 해외 진출 로드맵까지 명확히 갖춘 기업만이 메가라운드 진입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2025-07-10 15:12:12 최빛나 기자
기사사진
봉화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영주청년학교와 업무협약 체결

봉화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7월 2일 영주청년학교 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학교 밖 청소년의 학습 및 정서·행동 지원을 위한 협력체계를 마련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학업 중단 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실질적인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특히 학습과 정서·행동 문제를 함께 다루며, 지역 내 고위기 청소년을 위한 통합지원 서비스 체계 구축에 공동으로 나설 계획이다. 영주청년학교는 30년 이상 교육 현장에서 근무하고 정년퇴직한 교사들과 일부 현직 교사들로 구성된 대안교육 기관이다. 봉화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이들과의 협업을 통해 청소년들이 학업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돕고, 안정적인 교육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김경숙 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학교 밖 청소년들이 학업을 이어가고, 정서적 안정을 바탕으로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학교 밖 청소년은 9세에서 24세 사이 초·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이지 않은 청소년을 말하며, 봉화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상담, 교육, 직업체험, 자립, 건강검진 등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5-07-10 15:11:38 손기섭 기자
기사사진
파주시, 첫 당정협의회 개최… 새정부 정책 대응·지역현안 공조 강화

파주시는 지난 9일, 새롭게 출범한 정부 정책에 신속히 대응하고 지역 현안을 보다 효율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올해 첫 당정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에는 김경일 파주시장을 비롯해 윤후덕·박정 국회의원, 경기도의원, 파주시의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새정부 정책에 대한 파주시의 대응 계획과 건의 사항, 특별교부세 신청 현황, 주요 시정 현안 등을 폭넓게 논의했다. 이날 시는 ▲보통교부세 페널티 부과 폐지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지원 의무화 ▲데이터 활용 제도 정비 ▲AI 특화대학원 유치 ▲철도 분야 국가계획 반영 ▲신혼부부 주거지원 정책 등 6건의 정부 정책 관련 제안을 내놓으며 파주시의 정책 방향을 적극 설명했다. 또한 지역경제 기반 마련을 위한 ▲파주메디컬클러스터 조성 ▲운정테크노밸리 추진 ▲경제자유구역 지정 계획 등을 공유했으며, ▲봉일천4 간이배수펌프장 개선 ▲평화누리길 보행데크 교체 등 11건의 재난안전 관련 사업에 대해 특별교부세 지원을 요청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이번 당정협의회는 국민주권정부 출범 이후 첫 공식 논의의 장이자, 시정과 국정이 함께 맞물려 가야 할 시점에서 매우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중앙정부와 경기북부 유일의 여당 도시인 파주시가 유기적으로 협력해 주요 시정 과제를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25-07-10 15:11:19 안성기 기자
기사사진
영덕군, 산불 이재민 생활환경 개선 위해 위생 물품과 정신건강 지원 확대

영덕군이 산불 피해로 임시주택에 거주 중인 이재민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위생 물품을 제공하고, 감염병 예방과 정신적 안정을 위한 다각적인 지원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지난 9일부터 산불 피해로 임시주택에 입주한 이재민들을 대상으로 '방역소독 세트'를 배부하고 있다. 이번 조치는 감염병 확산을 사전에 차단하고, 열악한 주거 환경 속에서 주민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예방적 대응의 일환이다. 배부되는 방역소독 세트에는 손소독제와 손 세정제, 의료용 살충제를 포함한 7종의 위생·방역 물품이 담겨 있으며, 세트와 함께 위생 수칙과 사용 방법을 안내하는 홍보물도 제공된다. 영덕군은 이를 통해 이재민들이 스스로 청결한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군은 임시주택 내 정기적인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산불이라는 재난 상황을 겪은 이재민들의 심리적 안정에도 주목하며, 정신적 외상과 정서적 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건강 상담 서비스도 병행하고 있다. 김광열 군수는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신체적, 정신적으로 겪는 고통을 외면할 수 없다"며 "위생 환경 개선은 물론이고 이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전방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07-10 15:10:56 손기섭 기자
기사사진
청송군, 결혼·출산·육아·일생활 균형 아우르는 4대 문화운동 추진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출산과 양육을 가로막는 관행적 문화를 개선하고자 '저출생 부담 타파 4대 문화운동'을 전면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운동은 ▲부담 없는 결혼 ▲행복한 출산 ▲즐거운 육아 ▲자유로운 일·생활 균형이라는 네 가지 과제를 중심으로 출산·양육 친화적 사회 분위기 조성을 목표로 한다. 군은 저비용 결혼문화 정착, 비혼 출산과 입양에 대한 인식 개선, 육아휴직 장려, 양성평등 실천 등 현실적이고 다각적인 실행계획을 마련해 군민과의 소통을 확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 9일 열린 청송키즈카페 개관식 현장에서는 관련 내용을 홍보하는 '저출생 부담 타파 4대 문화운동 캠페인'이 열렸다. 행사에는 윤경희 군수를 비롯해 어린이와 학부모,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해 캠페인 취지에 힘을 보탰다. 청송군은 캠페인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지원 정책도 병행하고 있다. 20대 결혼을 축하하는 혼수비용 지원, 돌사진 촬영비 지원, 다자녀 가정의 농수산물 구매비 보조, 신혼부부 임차보증금 이자 지원 등이 이미 추진 중이며, 청춘남녀 맞춤형 만남 지원 사업과 소규모 결혼식 지원 프로그램도 계획하고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저출생 문제는 더 이상 개인만의 문제가 아닌 우리 사회 전체가 함께 풀어야 할 숙제"라며 "이번 문화운동을 통해 결혼과 육아에 대한 불필요한 부담과 편견을 줄이고, 누구나 안심하고 아이를 키울 수 있는 청송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2025-07-10 15:10:44 손기섭 기자
기사사진
인천시 남동구, 적극행정 우수사례 6건 선정…혁신사례 공무원 7명 포상

인천시 남동구가 행정 효율성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동시에 이룬 적극행정 우수사례 6건을 발굴하고, 이를 추진한 공무원 7명을 선발해 포상했다. 남동구(구청장 박종효)는 주민 편의와 공공서비스 혁신을 위해 추진한 적극행정 실천 사례 중 6건을 우수사례로 선정하고, 담당 공무원 7명을 우수공무원으로 뽑았다. 이 중 6명은 구 소속 직원이며, 1명은 공공기관 직원이다. 선정된 사례는 효율적인 행정 시스템 구축부터 민관협력 기반의 복지 개선까지 다양한 분야를 아우른다. 간석4동 최혁호 주무관은 복지카드 신청 업무에 엑셀 자동화를 도입해 민원 대기시간을 대폭 단축했고, 도시디자인과 조용근 주무관은 전국 최초로 플라스틱 압수물의 재활용 절차를 정립해 환경적 가치와 행정 혁신을 동시에 달성했다. 이 밖에 홍보실 손혜지 주무관은 시각장애인을 위한 전자점자 서비스를 구청 홈페이지에 도입했고, 도시관리공단 김희정 주임은 종량제 봉투 환불 기간을 13일에서 2일로 줄였다. 공동주택과 홍현실 주무관은 10년 넘게 미해결 상태였던 논현동 보행육교 철거 민원을 해소했고, 간석1동 심인설·여민섭 주무관은 민간단체와의 협업을 통해 사랑의 집수리 사업을 활성화시켰다. 남동구는 지난 4월부터 홈페이지와 내부 추천을 통해 사례 10건을 접수받아 블라인드 사전심사와 전 직원 대상 설문조사, 사례 발표회를 거쳐 최종 6건을 우수사례로 선정했다. 특히 복지카드 신청 자동화와 압수물 재활용 사례는 혁신성과 실용성 면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적극행정을 통해 구민 삶의 질을 실질적으로 개선한 사례에는 과감한 인센티브를 부여해 전 직원의 창의적 행정을 독려하겠다"고 밝혔다. 선정된 우수사례는 카드뉴스와 웹툰 등으로 제작돼 구청 홈페이지와 SNS, 적극행정 ON 플랫폼을 통해 대내외에 홍보될 예정이다.

2025-07-10 15:10:01 김학철 기자
기사사진
SK브로드밴드, 소상공인 전용 혜택을 담은 ‘든든 인터넷’ 출시

SK브로드밴드가 소상공인을 위한 맞춤형 인터넷 상품 '든든 인터넷'을 10일 출시했다. 인터넷 요금은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하면서, 매장 운영 중 발생할 수 있는 각종 피해에 대한 보상 혜택을 추가한 것이 특징이다. '든든 인터넷'은 개인사업자·법인사업자·비영리단체 등을 대상으로 하며, 가입자는 피싱 등 사이버 공격으로 인한 금전 피해에 대해 연 1회 최대 300만원까지 보상받을 수 있다. 여기에 기가(Giga) 인터넷 요금제 가입자의 경우, 매장 내 POS, 카드 단말기, PC, 노트북, TV 등의 고장 수리에 대해 1회 최대 50만 원까지 수리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업종에 따라 체감 혜택도 달라진다. 예를 들어 부동산 중개사무소나 제조업체는 PC·노트북 보상 혜택을, 음식점·카페 등은 카드 단말기 수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미용실, 학원, 슈퍼마켓 등은 TV와 결제 단말기 수리 외에도 금융 사고 보상까지 함께 적용된다. '든든 인터넷' 요금제는 총 6종으로 구성돼 있으며, 매장 환경에 따라 인터넷 속도(100M/500M/1G)와 와이파이 또는 증폭기(윙즈)를 선택할 수 있다. 보상 혜택이 포함된 '든든 기가라이트' 요금제는 3년 약정 기준 월 3만4100원(부가세 포함)이며, IPTV나 가족 결합 시 최대 월 2만3100원까지 할인이 가능하다. 가입은 SK브로드밴드 대리점을 통해 가능하며, 기존 고객도 약정 갱신 시 상품 변경이 가능하다. 단, 사업자등록증상의 주소와 인터넷 설치 장소가 일치해야 하며, 1년 이상 약정이 필요하다. SK브로드밴드 관계자는 "든든 인터넷은 창업 초기나 1인 운영 매장의 실질적인 고민을 덜어줄 수 있는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소상공인 대상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5-07-10 15:09:38 김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