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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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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부산테크노파크, 부산 데이터 위크 2024 성료

부산시가 주최하고 부산테크노파크가 주관한 '부산 데이터 위크 2024'가 지난 9~10일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성황리에 종료됐다. 이번 행사는 '디지털 전환의 미래를 데이터 혁신 기술로 만나다'를 주제로 열렸으며, 데이터 산업과 디지털 변화의 다양한 가능성을 탐색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부산 데이터 위크는 올해로 3회째를 맞는 행사로 기업, 학계, 단체 대표를 포함한 국내외 데이터 전문가와 관계자 및 데이터 산업에 관심 있는 일반 시민들 약 500명이 참석하며 데이터 산업이 생활과 밀접하게 연계되는 다양한 가능성을 공유했다. 또 부산 지역이 데이터 중심 도시로 자리 잡기 위한 차별화된 정책 및 비전을 제시하며 데이터 산업의 새로운 방향성을 모색했다. 첫날 행사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 이소영 이사의 '인공지능 전환(AX) 시대를 대비한 인재상과 조직 문화'주제로 키노트 강연이 주요 세션으로 진행으로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끌어냈다. 뒤이어 진행된 고려대학교 윤상필 교수와 KAIST 이경상 교수는 글로벌 데이터 트렌드와 부산 기업들이 나가야 할 혁신 방향을 제시했다. 둘째 날에는 카이스트 김대식 교수가 진행한 '생성형 AI 2.0: 기회와 리스크'라는 주제의 키노트 강연이 참가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지속 가능한 데이터 활용 전략과 빅데이터의 사회적 적용 방안을 논의한 다양한 세션에서 데이터 산업이 미래 사회에 미칠 긍정적 영향을 재조명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올해는 기존 행사와 차별화된 특별 프로그램으로, '데이터 활용 우수 사례 공모전'과 '데이터 기업 홍보 부스'를 새롭게 도입해 한층 다채로운 콘텐츠를 마련했다. '데이터 활용 우수 사례 공모전'에서는 '활기찬도시' 팀이 '클러스터링 기법을 활용한 부산시 전통시장의 유형화 및 활성화 방안 연구' 주제로 지역 문제를 분석하고 데이터 기반 해결 방안을 제시해 높은 평가 속에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데이터 활용의 빛나는 성과를 드러냈다. 데이터 기업 홍보 부스에서는 지역 내외 참가 기업들이 최첨단 데이터 활용 사례 및 혁신 기술을 관람객들에게 직접 선보이며 실질적인 비즈니스 네트워킹 기회를 진행했다. 부산빅데이터혁신센터의 성과 발표는 지역 데이터 활용의 혁신적 성과를 공유하며 DX캠프, 데이토리랩, PBL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도출된 우수 사례와 구체적 성과는 참가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부산테크노파크 김형균 원장은 "이번 부산 데이터 위크 2024를 통해 데이터가 단순한 기술적 툴을 넘어, 산업과 지역 사회의 변화를 이끄는 핵심 자산임을 확인했다"며 "부산이 데이터 중심 미래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데이터 산업을 향한 지속적인 지원과 업데이트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4-12-11 14:07:2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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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 2024년 개척한림원 증서 수여식 개최

경상국립대학교는 지난 10일 오후 5시 아시아레이크사이드호텔에서 '개척한림원 회원'을 선발하고 증서 수여식 및 연찬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회원으로 선발된 우수한 교원들을 격려하고, 교수들의 정보 교류·협력으로 대학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매년 개최되고 있는 이날 행사에는 개척한림원 종신회원과 2024년 선발 회원, 예비 개척한림원 회원, 대학본부 보직자와 내빈, 산학 협력단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 개척한림원 회원은 종신회원 7명을 포함해 연구비 수주액 기준 25명, 논문 게재 실적 기준 17명, 기술 이전 실적 기준 5명으로 54명이 선정됐다. 부문별 실적이 우수해 최우수상을 받는 교수는 해양 환경공학과 김무찬 교수, 화학과 최명룡 교수, 의학과 김현준 교수 등 3명이다. 아울러, 올해는 글로컬대학 30사업과 연계해 학문후속세대의 안정적 연구 환경 조성 및 연구 성과 확대 지원을 위해 '예비 개척한림원' 제도를 신설하고, 연구실적이 우수한 예비 개척한림원 회원 24명을 선정했다. 개척한림원은 대학 내 우수 연구자 간 정보 교류 및 협력 강화를 위해 2010년 'GNU 연구리더스클럽'으로 발족했다. 회원들은 학문 분야 간 소통을 통해 국책사업 신청, 연구 프로젝트 수주 등에서 긴밀하게 협력하며 신진 연구자 및 예비 개척한림원 회원에게는 리더 역할을 하고, 연구·산학 협력 활성화 방안을 강구하는 등 경상국립대의 연구력 제고를 위해 중요한 역할 수행하고 있다. 권진회 총장은 "우리 대학교만의 특별한 조직인 개척한림원은 그동안 교수님들의 연구 역량을 강화하고 우수한 실적을 올린 교수님을 격려하며 회원 간에 정보를 교류하는 장으로 그 역할을 충분히 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대학 평가에서 대학 경쟁력에 걸맞은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연구를 많이 해 좋은 논문을 발표하고, 교육 여건을 개선할 정책적 아이디어를 내고, 제자들의 취업률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꾸준히 더 열심히 해나가야 한다"며 "이런 노력의 대부분은 우리 교수님들이 해 주셔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4-12-11 14:07:1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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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정보산업진흥원, 클라우드 커넥트 세미나 개최

부산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오는 12일 오후 4시 그랜드애플 5층 비앤나홀에서 '클라우드 커넥트, 부산 지역 기술과 미래를 잇다' 세미나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클라우드 교류 활성화 및 인식 확산을 위한 네트워킹 행사로, 클라우드 관련 산·학·연 관계자 등 100명 규모로 진행된다. 디지털 전환 시대에 맞춰 부산 기업의 효율성을 강화할 수 있는 마케팅 트렌드와 과학 기술 분야의 최신 트렌드 기술 세션으로 구성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건국대학교 이승윤 교수의 '디지털 전환 시대, 새로운 마케팅 전략' 기조 연설을 시작으로 ▲한국마이크로소프트 김동욱 이사의 '생성형AI의 기업 비즈니스 활용 전략' ▲네이버클라우드 정낙수 이사의 'DX의 핵심 클라우드 전략의 이해'를 주제로 강연이 진행된다. 또 부산 클라우드 혁신센터 멤버십 지원 프로그램 소개와 더불어 멤버십 우수 기업 3개사를 선정해 시상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김태열 부산정보산업진흥원장은 "디지털 전환 시대에는 마케팅 전략과 최신 기술 트렌드를 이해하는 것이 기업 성장의 핵심 요소로 작용할 것"이라며 "진흥원은 센텀 클라우드 클러스터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디지털 전환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 인공지능 전환(AX)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과학 기술정보통신부의 '클라우드 전문 인력 양성기관' 사업의 기술 세미나 및 부산시의 '글로벌 클라우드 산업 육성' 사업의 부산 클라우드 혁신센터 멤버십 데이를 운영하고 있는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주관한다. 오는 11일까지 무료 사전 등록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2024-12-11 14:07:0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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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2025년 농촌크리에이투어 공모 사업 선정

산청군이 농촌크리에이투어 공모 사업에 선정돼 농촌관광 활성화에 박차를 가한다. 산청군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25년 농촌크리에이투어 지원 공모 사업' 선정으로 국비 1억 2500만원을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 농촌크리에이투어 사업은 농촌 정체성을 살리고 트렌드를 선도할 수 있는 농촌형 관광 모델을 개발하기 위해 마련됐다. 농촌관광 활성화를 위해 여행 전문가의 창의성을 바탕으로 지역 관광 자원과 축제, 농촌자원 등을 연계해 추진한다. 산청군은 농촌관광 조직과 전문 여행사 등으로 구성한 '산청한방愛 농촌크리에이투어 협의체'를 발족해 총 2억 5000만원을 투입해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힐링의 중심 산청군의 핵심 키워드인 '한방'을 활용한 '대한민국 힐링여행 '산청한방愛''라는 브랜드로 ▲한방(K-Medical)여행 ▲한방있는(Kick)여행 ▲한방에(All-Inclusive)여행 등 3가지 테마의 5가지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국내 최대 복합 한방휴양관광지 동의보감촌 등 웰니스 자원과 정부 지정 명예문화관광축제 산청한방약초축제 등 지역 축제, 농촌체험마을 등 농촌 관광자원을 연계해 진행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박항서 전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을 배출한 지역 브랜드 파워 ▲국립공원 1호 지리산과 남한 최고의 탁족처라 불리는 대원사계곡길 ▲중산두류생태탐방로 등을 활용한 산청군만의 독창적인 농촌관광 프로그램 개발로 관광객 유치와 체류형 농촌관광 활성화에 매진한다는 방침이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이번 사업이 농촌 체류형 쉼터가 도입되는 내년 도시민과 생활 인구 유입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성공적인 프로그램 운영으로 농촌관광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2025 산청방문의 해도 더 풍성하게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4-12-11 14:06:5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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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2년 연속 농촌크리에이투어 공모사업 선정

남해군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농촌크리에이투어 지원사업'에 2024년에 이어 2025년에도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고 11일 밝혔다. 농촌 활성화를 위한 군의 지속적 노력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로 평가된다. 2024년에 처음 공모 사업에 선정된 남해군은 농촌체험휴양마을의 자원을 활용한 독창적인 콘텐츠 상품을 개발했다. 또 지역 대표 축제인 '마늘한우축제'와 '독일마을 맥주 축제' 등과 연계해 농촌 관광 활성화를 도모했다. 남해군은 2년 연속 농촌크리에이투어 지원사업 대상 지역으로 이름을 올리며 농촌 콘텐츠 분야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했다. 남해군은 2024년 사업의 성과를 기반으로 더 발전된 프로그램과 지원 체계를 구축해 2025년에는 더 다양한 콘텐츠와 체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2025년 사업은 '그린아일랜드 남해'라는 주제로 추진된다. 농촌체험휴양마을 뿐 아니라 지역 축제 및 대표 관광자원을 적극 활용해 남해군민들과 함께하는 보물찾기 투어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사업 주체인 남해군 농촌체험휴양마을협의회위 김의영 회장은 "2년 연속 선정은 농촌체험휴양마을과 행정이 하나 돼 농촌의 가치를 창출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남해군 농촌이 창의적이고 경쟁력 있는 콘텐츠를 통해 전국적인 모범 사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12-11 14:06:4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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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2025년도 市 예산안 의결

부산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지난 10일 부산시와 부산시교육청이 요구한 2025년도 예산안 심사를 마무리하고 예산안을 수정 의결했다. 부산시 2025년도 예산안은 2024년도 당초예산 대비 6.3% 증가한 16조 6921억원이고, 부산시교육청 2025년도 예산안은 2024년도 당초예산 대비 1.7% 증가한 5조 3351억원이다. 예결특위에서 의결한 부산시 예산안은 부산시의 제출안보다 91억원 감액된 16조 6830억원이다. 부산시 일반회계 세입부문은 국고보조금 변경 내역 등을 반영했다. 일반회계 세출부문은 ▲부산 어린이 복합문화공간 조성 지원 19억원 ▲품격있는 부산 거리 디자인 사업 68억 7000만 ▲대중교통 통합할인제 시행 63억 5000만원 ▲이기대공원 아트 파빌리온 설치 사업 34억 5000만원 등을 삭감 조정했다. 삭감한 예산은 ▲노란우산공제 가입장려금 지원 10억원 ▲부산 멀티컴플렉스 스포츠센터 건립 30억원 ▲파크골프시설 유지 보수 11억 5000만원 ▲마을버스 환승 할인제 등 재정 지원 10억 1000만원 ▲시내 일원 시도 정비 20억원 등에 증액했으며 잔액은 예비비로 조정했다. 또 일부 사업에 대해 부대 의견을 제시했다. 부산시 특별회계 세입부문은 변동 없다. 세출부문은 수도사업특별회계에서 ▲긴급 상수도시설 정비 및 복구 10억원 등을 삭감하고 ▲하수도사업 특별회계에서 하수관로 유지 관리 사업보조 3억원을 증액했다. 이어 도시철도사업 특별회계에서는 ▲도시철도 인수부채 원금 상환 20억원을 증액 조정했고, 교통사업 특별회계에서는 ▲해운대구 신곡초 외 8개소 어린이보호구역 정비 4억원 등을 삭감 조정하고, 고령자 운전면허 자진 반납자 교통비 지원 1억원 등을 증액 조정했으며 잔액은 예비비로 조정했다. 부산시 기금운용계획안 수입부문은 변동 없으며 지출부문은 ▲식품진흥기금의 B-푸드 레시피 개발 및 홍보 1500만원 ▲환경 보전 기금의 부산지속가능발전협의회 운영비 지원 2400만원 등을 증액 조정하고, 기금별 잔액은 예치금으로 조정했다. 예결특위에서 의결한 부산시교육청 2025년도 예산안은 5조 3351억원이며, 세입부문은 교육청에서 제출한 원안대로 의결했다. 부산시교육청 예산안 세출부문은 ▲해운대 늘봄전용학교 22억 2100만원 ▲동래 늘봄전용학교 기타실 재배치 25억 6300만원 ▲글로벌 K-POP 스쿨 설립 지원사업 운영비 15억원 ▲지능형 과학실 구축 5억원 ▲아침 체인지 운영 2억 5100만원 등을 삭감 조정하고, ▲초등 학력 신장 프로그램 운영 10억원 ▲친환경 우수농산물 식품비 5억 1200만원 등을 증액 조정했으며 잔액은 예비비로 조정했다. 부산시교육청 2025년도 기금운용계획안은 원안대로 의결했다. 임말숙 예결위원장은 "예산 편성 절차 준수와 예산 배분의 적정성을 최우선 기준으로 놓고 충실하게 심사했으며 지속되는 경기 둔화와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민생 회복, 지역 경제 활성화, 시민 복지, 안전한 생활 환경 및 교육 환경 조성 등 부산 시민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부분에 중점을 두고 심사했다"며 "이번 예산이 적재적소에 효율적으로 집행돼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의결한 부산시와 부산시교육청 2025년도 예산안은 12일 열리는 제325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

2024-12-11 13:38:4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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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소프트, 경남 지역 전자 출판 기술 세미나 개최

아라소프트는 경남테크노파크가 지원하는 '2024년 디지털 혁신(R&BD) 사업'의 하나로 경남 지역 디지털 혁신 거점 조성 핵심 사업의 하나로 선정된 '전자 출판 기술 세미나'를 지난 10일 창원인터내셔널 호텔 크리스탈 홀에서 개최했다. 이 행사에는 경남도, 울산시, 부산시 등 지자체 공보·홍보·민원실 관계자, 경남혁신도시 소재 공공기관 홍보·공보·전산·교육 부서 관계자, 교육지원청·본청 관계자 등 약 70명이 참석했다. 세미나에서는 경남개발공사의 보상매뉴얼을 비롯해 서울 서초구청 행정 업무 매뉴얼, 공주대학교 학과 안내 자료, 대구교육청의 대구 교육 안내 책자, 진주시청의 '촉석루', 한국저작권위원회의 해외 저작권 교육 자료 등 다양한 공공기관 업무지침서·홍보물을 전자책(ePUB 3.0) 형태로 제작해 업무에 적용한 사례가 소개됐다. 이들 자료는 아라소프트의 '나모오서' 저작도구를 활용해 전자책화한 것으로, 종이 사용 절감과 탄소 배출 감소, 업무 업데이트의 용이성, 신속한 정보 반영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특히 진주시는 전자 출판 기술을 평생교육 프로그램에 도입해 시민 교육과 일자리 창출로 이어진 사례를 발표했다. 또 모든 첨부 파일을 웹에서 바로 볼 수 있는 '다본다(DABONDA)' 신기술도 선보여, 기존에 동영상과 문서 파일을 별도로 게시하는 불편을 해소하고 멀티미디어 자료를 한 번에 활용할 수 있게 했다. 경상국립대학교 정대율 교수는 아라소프트와 공동 진행한 현장 실증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그는 전자책형 매뉴얼 도입이 현장 담당자들의 업무 편의성에 긍정적 영향을 줬으며, 800여 페이지에 달하는 보상 매뉴얼을 전자책화함으로써 예산 절감에도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강정현 아라소프트 대표는 "이번 세미나는 경남 지역 공공기관에 적용한 전자 출판 업무 매뉴얼의 효과와 편의성을 공유하고 확산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 경남 전역 공공기관에 디지털 업무 지침서를 확대 적용하고, 전국 공공기관 담당자를 대상으로 성과 확산 세미나 및 후속 교육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남개발공사 김권수 사장은 "이런 전자책 전환은 ESG 경영 실천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환경을 고려하고 도민과 공존하는 공사로서 다양한 분야에 전자 출판 기술을 확대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라소프트는 10~11월 전자책형 업무 절차서 시범 적용 및 현장 테스트를 진행했으며, 나모오서 프로그램 제공 및 교육을 통해 경남개발공사가 직접 보상 업무 편람과 손실보상 안내서 등 총 3종의 업무 매뉴얼을 전자책화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또 지난 9월부터 3개월간 진주시민 30여 명을 대상으로 전자 출판 제작 교육을 진행하고, 제1회 전자 출판 경진대회를 개최하는 등 지역 인력 양성과 일자리 창출에도 힘쓰고 있다.

2024-12-11 13:12:2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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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선급, The World LNG Shipping Award 2024 후보 선정

한국선급(KR)은 독일 베를린에서 9일부터 12일까지 열리는 '제24회 World LNG Su㎜it & Award'에서'The World LNG Shipping Award 2024'의 최종 후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The World LNG Shipping Award는 전 세계 LNG 운송 산업에서의 혁신과 공헌을 인정받은 기업 또는 단체에 수여되는 권위 있는 상이다. KR이 본 상에 후보로 선정된 배경에는 지난 수년간 국제해사기구(IMO)와 협력해 IGC 코드의 '화물 탱크 충전 한도 규정' 개정을 주도했던 공로가 크게 작용했다. 2016년에 개정된 IGC 코드는 LNG 멤브레인 화물탱크의 충전 한도를 기존 설계에서 98%로 제한했으며, 이를 초과하려면 설계 변경과 추가 장치 설치가 필요했다. 이는 조선소와 선사들에 설계 및 설치 비용이 발생하는 등 경제적 손실을 초래했다. 이에 KR은 2019년 처음으로 국제해사기구 산하 화물 및 컨테이너 운송 전문위원회(CCC)에 해당 규정의 과도함을 지적하고 ▲정량적 위험 분석 ▲경제적 비용-편익 분석 ▲환경적 영향 평가를 통해 규정 개정의 필요성을 입증했다. 오랜 논의 끝에 지난 9월 IMO CCC 10차 회의에서 개정 검토돼 지난 6일 마무리된 IMO 해사안전위원회(MSC) 109차 회의에서 최종 승인됨에 따라 2028년 1월 1일부터 소급 적용될 예정이다. 이로써 조선소와 선사는 설계 변경 없이도 LNG 화물탱크를 98% 이상 충전할 수 있게 됐으며, 이는 174K LNG 운반선 기준 약 1.2~1.4%의 추가 선적 용량을 확보함에 따라 더 경제적인 운항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 화물 적재량 증대에 따라 단위당 배출량 감소 효과를 통해 환경적 이점도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KR 이형철 회장은 "이번 후보 선정은 글로벌 해운 산업에서 KR의 기술적 역량과 영향력을 인정받은 결과로, 매우 뜻깊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KR의 글로벌 입지를 더 강화하고, 해사 산업 발전을 위해 혁신적 기술 개발과 고객을 위한 규제 개선에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World LNG Su㎜it & Award는 세계 LNG 산업의 최신 동향과 혁신 기술을 공유하고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모색하는 연례 행사이며, 같은 행사 기간 개최되는 The World LNG Shipping Award는 한국 시간으로 오는 11일 새벽 2시에 시작해 최종 수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2024-12-11 09:10:5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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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 국민행복민원실 유일 국무총리 표창 수상

부산시교육청이 지난 2월 '2023년 민원 서비스 종합평가'에서 17개 시도교육청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2024년 국민행복민원실' 공모에서 전국 교육청 유일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며 명실상부 최고의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교육청으로 자리매김했다. 하윤수 부산시교육감은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국민행복민원실' 공모에서 재인증 우수기관 선정과 함께 전국 교육청 국민행복민원실 가운데 유일하게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행정안전부가 3년마다 우수기관을 선정하는'국민행복민원실'은 전국 교육청·지방자치단체·특별지방행정기관을 대상으로 민원실 내외부 공간과 서비스 운영, 민원실 체험 및 만족도 조사 등 4개 분야 30개 항목을 평가한다. 부산교육청은 이번 공모에서 종합민원실 내 부산시교육청 긴급보살핌늘봄센터를 최초로 운영한 부분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 24시간 민원 상담 AI 챗봇 '알리도', 전자민원신청 시스템, 민원 정보 안내 숏폼 영상 제작·홍보 등은 디지털 민원 서비스 선도적 도입 우수 사례로 뽑혔다. 특히 하 교육감은 교육감과 부산시민과의 소통을 위한 '교육감 만난Day!'를 통해 2022년 11월 30일 본청 민원 담당 공무원들의 처우 개선 요청을 적극 수용해 교육지원청 민원 업무 담당 추가 인력 배치, 비상벨, 안전 가림막 설치, 웨어러블 카메라 비치, 힐링 프로그램 연수 확대, 콜센터 교육지원청 통합운영 진행 등 민원 근무 환경을 대폭 개선했다. 이 밖에도 2022년부터 32차례 면담을 통한 다양한 고충 민원을 직접 해결해 왔으며 교육감TALK! TALK! 데이, 찾아가는 교육정책 설명회, 학교로 찾아가는 교육감 소통 투어, 직속 기관 및 학교 방문 등 소통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했다. 교육감이 앞장서 적극적인 소통 행정과 민원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하윤수 부산시교육감은 "한 사람 한 사람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이기 위해 노력해 왔다. 이 과정은 때로는 어렵고 더딜 수 있었지만, 교육청의 문턱을 낮추고 시민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꾸준히 정진해 온 길이었기에 더 값지다"며 "앞으로도 이 영광스러운 수상에 안주하지 않고, 더 따뜻하고 열린 행정을 만들어가겠다. 누구나 편안히 찾아올 수 있는 공간, 따뜻한 위로와 공감을 나누는 공간으로서 국민행복민원실의 이름에 걸맞은 모습을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교육청은 6일 오전 11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리는 '2024년 민원의 날 행사'에서 금색 인증 현판과 국무총리 표창을 수여받고, 2027년까지 3년간 우수 민원실로 인증된다.

2024-12-11 09:10:2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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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 ‘2024년 부산시 암관리사업 평가’ 우수기관 선정

기장군은 '2024년 부산시 국가암관리사업 평가'에서 '부산시 암관리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면서 기관 표창을 받는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부산시가 16개 구·군을 대상으로 국가암관리사업 전반에 대한 성과를 평가하면서,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국가암관리사업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장군은 암검진 대상자별 맞춤형 홍보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국가암검진 수검률 향상에 이바지한 점을 높게 평가받으며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그밖에 군은 지역 특성에 맞는 암 조기 검진 홍보, 암 예방 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고 있으며 암환자 의료비 지원, 의료급여 수급권자 비급여 비용 지원 등 저소득층 의료 취약계층에 대한 보건의료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특히 동해선 역사 등 다중 집결지 대상으로 찾아가는 현장 이동상담소를 설치·운영하는 등 국가암 조기 검진에 대한 주민 인식을 고취하고 1:1 상담을 통해 암예방 10대 수칙, 국가암검진 프로그램, 암환자 의료비 지원 등을 안내하면서 암 예방 수칙 생활화와 국가암검진의 중요성을 홍보하고 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암의 조기 발견 여부에 따라 생존율이 크게 달라지는 만큼 우리 군은 암 예방과 사망률 감소를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건강 증진을 위한 사업의 발굴과 추진에 더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12-11 09:09:46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