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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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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재료연구원 윤희숙 박사, 올해의 여성과학기술인상 수상

한국재료연구원 바이오·헬스재료연구본부 윤희숙 박사가 '2024년 제24회 올해의 여성과학기술인상' 산업부문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받았다. 시상식은 지난 6일 서울 한국과학기술회관 국제회의실에서 개최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이 주관하는 올해의 여성과학기술인상은 우수한 업적으로 과학 기술 발전에 공헌한 여성과학기술인을 발굴하고 포상해 사기 진작을 도모하고 연구 의욕을 고취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심사는 학술/산업/진흥 부문으로 나눠 최근 5년간 대표적 업적 중심으로 평가해 각 부문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재료연 윤희숙 박사는 국내 독자 기술로 세계 최초의 광중합 기반 다종 세라믹 3D 프린팅 소재·부품·장비 기술과 무소결 세라믹 3D 프린팅 기술을 개발하면서 각종 특허와 기술 이전을 이뤄낸 것이 대표적인 업적이다. 이 같은 세라믹3D 프린팅 기술은 세라믹의 깨지기 쉬운 특성인 취성의 한계를 극복하는 기술이어 각종 산업 분야에 적용이 가능하다. 윤 박사는 해당 기술로 기능성 골이식재와 의료 부품을 개발해 바이오·의료 소재에 적용되는 세라믹 3D 프린팅의 기술력과 상용화를 앞당기는 성과를 거뒀다. 또 윤 박사는 연구 개발 업무 외에도 여성 과학 기술 인력 양성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한국재료학회 여성위원회 위원장, 한국생체재료학회 여성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청소년에게 여성 과학자의 역할과 비전을 알리는 진로 멘토링도 이어나가고 있다. 윤 박사는 이번 올해의 여성과학기술인상 수상과 관련해 "언젠가 '여성' 과학 기술인이란 단어를 쓰는 것이 어색할 만큼 많은 여성이 과학기술계에 큰 역할이 되며 자연스러워지는 사회가 올 것이라 믿는다"며 "이를 위해 더 많은 여성 인력이 과학기술계에 높은 경쟁력 갖고 성장할 수 있도록 연구자로서 모범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12-09 15:03:1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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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신대 태권도선교학과, 日 시모노세끼서 시범 공연

고신대학교 태권도선교학과는 지난달 22~23일 이틀간 '2024 시모노세끼시 리틀 부산 페스타' 행사에 참가해 화려한 태권도 시범을 펼쳤다. 부산시와 부산시글로벌도시재단, 부산문화재단은 자매결연 도시 시모노세끼시의 초청으로 부산문화교류단을 파견했다. 리틀 부산 페스타는 시모노세끼시 중심가에 있는 그린몰 일대에서 한국 음식과 한국 문화를 체험하고 부산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되는 축제다. 매년 진행되는 이 행사에서는 약 3000명이 참여했다. 이번 파견은 부산글로벌도시재단, 부산문화재단과 고신대 태권도선교학과 시범단, 부산 풍물패사물놀이 공연단, 한국예술종합대학교 공연단으로 구성된 다양한 한국 문화 공연팀들이 참가했으며 22일 시모노세끼 시장 예방을 시작으로, 23일 리틀 부산 페스타에서 부산과 한국을 알리는 한국 전통 공연을 펼쳤다. 태권도선교학과는 한국문화의 면모를 선보이기 위해 한국적인 전통 '아리랑' 음악과 현대음악에 맞춰 태권도의 절도있는 동작과 화려한 기술을 일본 시민들 앞에 선보이며 현지 시민들에게 뜨거운 호흥과 박수 갈채를 받았다. 부산시와 시모노세끼시는 1976년 자매결연을 맺어 2010년부터 매년 국악, K-POP 태권도 등 문화교류단을 파견해 부산과 한국을 홍보하고 양 도시 간 우호를 증진하기 위해 공무원 상호 파견, 국제 회의 공동 참가, 직원연수단 방문 등을 진행하고 있다. 허보섭 학과장은 "양 도시 간 우호 증진과 한류 확산에 기여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 이번 공연은 한국 태권도의 화려함과 우수성을 알리고 참여한 시민과 관계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줬다"며 "무엇보다 학과 학생들의 국제화 역량을 강화하고 학교와 학과를 홍보하고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현재 태권도선교학과 시범단은 활발한 국내·외 시범 공연과 활동을 통해 학교를 널리 알리고 있으며 해마다 국가대표 시범단 합격자를 배출하고 있다. 한편, 고신대는 내년부터 태권도선교학과가 명칭이 변경돼 '태권도학과'로 운영된다. 매년 국제 대회 및 국내 전국 태권도대회 입상, 국가대표 시범단 배출 등의 우수한 성과를 내고 있으며 ▲고신대 총장배 전국태권도대회 ▲고신대 총장배 전국생활체육태권도대회 ▲고신대 총장배 전국줄넘기대회 등을 개최한다.

2024-12-08 16:45:3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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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수영구, 경성대에 지역 사회 연계 콘텐츠 제작 지원

경성대학교 LINC 3.0 사업단이 주관하는 '지역 사회 연계 콘텐츠 제작 사업'이 부산 수영구에서 콘텐츠 제작 지원금 100만원을 받았다. 지난달 28일 경성대 2호관 305호에서 열린 '지역 사회 연계 콘텐츠 제작 사업 제작 지원금 전달식'에서 수영구 기획전략과 미디어홍보계가 경성대 LINC 3.0 사업단에 콘텐츠 제작 지원금을 전했다. 이는 '지역 사회 연계 콘텐츠 제작 사업'을 추진한 이래 대학과 지방자치단체의 공동 제작비가 투입되는 실질적 협력이 이뤄진 첫 번째 사례라 의미가 크다. 앞서 경성대 LINC 3.0 사업단은 기초지자체와 동반 성장하는 건강한 지산학 협력 생태계를 구축하고자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교과·비교과 연계 프로젝트인 지역 사회 연계 콘텐츠 제작 사업을 지난해부터 운영하고 있다. 특히 수영구는 2024학년도 1학기에 글링글링 팀과 덜 알려진 수영구의 아름다운 명소들을 청춘 웹 드라마 형식으로 자연스럽게 소개하는 영상 콘텐츠를 제작해 유튜브 등에 게시하며 활용한 바 있다. 이에 수영구는 우수한 영상 콘텐츠를 제작한 글링글링 팀의 성과를 높이 평가해 제작 지원금을 수여함과 동시에 2학기에도 수영구의 숨은 매력을 발견할 수 있는 새로운 영상을 요청했다. 글링글링 팀의 대표인 글로컬문화학부 김기민 학생은 "수영구에서 지원해 주신 제작 지원금 덕분에 지역 사회 연계 콘텐츠 제작이 훨씬 수월해졌다"며 "팀원들과 함께 더 높은 수준의 콘텐츠를 선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성대 LINC 3.0 사업단이 주관하는 '지역 사회 연계 콘텐츠 제작 사업'의 2024학년도 2학기 성과는 오는 23일 경성대 22호관 멀티미디어 소강당에서 개최되는 성과 공유회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2024-12-08 16:45:1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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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사하구, 2024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 공무원 선발

사하구는 적극행정을 장려하고 능동적인 공직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024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14명을 선발했다. 이번 선발은 부서장의 추천을 받은 21건의 우수 사례를 대상으로 실적검증과 1차 심사 평가를 거친 후 적극행정위원회 최종 심의를 통해 이뤄졌다. 최우수상은 자원 순환과 오갑석 주무관이 수상했다. 오 주무관은 청소 차량에 사물 인터넷(IoT) 스마트 운행 기록계를 설치해 실시간 운행 정보를 관리, 청소행정의 효율성을 높여서 쓰레기 수거 누락 민원이 절반으로 감소했고 유류비를 7.23% 절감하며 주민 만족도를 크게 향상시켰다. 우수상은 경제일자리과 류진아 주무관과 원미정 계장이 수상했다. 류진아 주무관은 괴정 디지털 상권르네상스 사업을 통해 전 통시장에 온니숍과 미디어거리를 구축, 디지털화로 매출을 320% 증가시키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원미정 계장은 자립준비청년을 대상으로 자립수당 지급, 주거안심 매니저 운영, 전세 사기 예방 교육 등을 진행해 이들의 경제적 안정과 사회 정착을 지원하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장려상은 총 11명이 선정됐다. ▲전략 사업과 윤혜진 주무관의 민관 협치를 통한 유휴부지 임시주차장 조성 ▲해양수산과 고래완 주무관의 30년간 폐쇄된 다대포 동측 해수욕장 복원과 어업 보상 완료 ▲주차관리과 김정민 주무관의 무인관제 시스템 도입으로 주차 운영 투명성 강화 ▲같은 과 배정호 주무관의 통합관리 시스템을 통한 업무 효율성 증대 및 민원 감소 등이 있다. 또 산림녹지과 우지원 주무관은 구민 건강 증진과 지역 명소화를 위한 황톳길 구축사업을 완료했으며 복지정책과 어선영 주무관은 실외놀이 프로그램 운영으로 아동 창의력 및 건강 증진에 기여했다. 복지사업과 임명주 계장은 건강한 신노년층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인 하하센터를 조성했으며 가족행복과 구은경 주무관은 저출산 문제 대응을 위한 사하브릿지 프로젝트를 추진, 같은 과 이정화 계장은 청소년증 발급 지원 프로세스를 개선해 공공복지정책 아이디어 공모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체육홍보과 김명하 주무관은 임시 체육시설 설치를 통한 주민 체육 활동 지원을 확대했으며 같은 과 강봉근 주무관은 체육관 직영 운영을 통해 운영의 투명성 및 주민 만족도를 제고했다. 사하구는 선발된 14명에게 구청장 상장과 함께 등급에 따른 인사상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우수 사례를 전파해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해 나갈 방침이다. 이갑준 사하구청장은 "구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변화를 만들어주신 여러분께 감사를 전한다"며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용기 있는 발걸음을 계속 이어가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12-08 16:43:3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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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교육지원청, 올 하반기 wee프로젝트 직무 연수 실시

거제교육지원청 학교통합지원센터 Wee센터는 지난 6일 오전 8시 30분부터 6시간 동안 Wee프로젝트 소속 초·중·고 전문 상담 교사 및 전문 상담사, 임상심리사 등 40여명을 대상으로 직무 연수를 진행했다. 학교통합지원센터 Wee센터는 동명대학교 최상진 교수를 초청해 위기 학생을 돕기 위해 체계적이고 실제적 상담 교육인 변증법적 행동치료 이론을 배워 학교 상담 장면에 적용하기 위해 이번 연수를 계획했다. 변증법적 행동치료를 체계적으로 이해하고, 자살·자해 등 위기 학생을 위해서 상당 장면에 어떻게 적용해서 상담하는지 구체적 방법을 강의했다. 또 경계선 성격 장애의 진단과 원인, 행동 치료 등을 자세하게 알아보고 행동치료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었다. 그리고 CBT와 DBT의 차이점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알아봤다. 박정민 교육장은 "변증법적 행동치료 위기 개입 연수가 증가하고 있는 관내 학생 사망 및 자살 시도 예방을 위해 학교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위기 학생들에게 즉각적으로 개입해 상담을 할 수 있는 관내 전문 상담사들의 전문성을 신장하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며 담당자들이 학생들의 건강한 정서와 마음, 즐거운 학교 생활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2024-12-08 16:42:2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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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해보건대, 바리스타 실습실 개소식 및 특강 개최

춘해보건대학교 웰니스문화관광과는 지난 7일 명덕관에서 바리스타 실습실 개소식 및 바리스타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개소식에는 신경미 성인 학습자지원센터장을 비롯한 성인 학습자과정 학과 교수진 및 학생 등 총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바리스타 실습실은 웰니스문화관광과 학생들의 커피 관련 정규 수업 및 바리스타 자격증 취득 과정을 위한 교육 공간이다. 앞으로 재학생과 성인 학습자를 위한 실습 교육이 진행되는 유용한 장소로 활용될 예정이다. 개소식 이후에는 한국바리스타스쿨 울산캠퍼스학원 강유임 원장을 초청해 바리스타 특강이 진행됐다. 학생과 교직원,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바리스타 과정에 대한 소개와 커피 실무 체험이 이뤄져 큰 호응을 얻었다. 한선희 웰니스문화관광과 학과장은 "이번 바리스타 실습실 구축 및 특강을 통해 성인 학습자들의 취업 역량과 현장 적응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며 "동계방학 기간에는 비학위과정인 바리스타 2급 자격증 취득 과정을 개설할 예정이다. 앞으로 학생들이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문화관광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웰니스문화관광과는 성인 학습자의 특성에 맞춘 교육 과정을 구성하고 국가기술자격 취득률을 높이기 위해 2024년도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지정하는 컨벤션기획사2급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 교육 훈련기관으로 선정돼 현재 과정을 운영 중이다. 또 재학생들의 국내여행안내사, 숲문화해설사, 여행코치, 바리스타 등 다양한 전문 자격증 취득을 지원하며 울산 지역 문화관광 전문가로서 핵심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전문 인력 양성에 주력할 계획이다.

2024-12-08 16:42:0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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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2024년 응급의료 유관 기관 워크숍 개최

부산시는 지난 4일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2024년 응급의료 유관 기관 워크숍'을 개최해 부산 지역응급의료체계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시가 주최하고 부산시 응급의료지원센터가 주관한 이번 워크숍은 보건의료재난 위기경보의 심각 단계가 지속됨에 따라, 응급의료 관계자들의 피로 누적과 갈등 심화 등의 문제를 해소하고 응급의료 유관 기관의 연계·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날 워크숍에는 시, 소방재난본부, 구·군보건소, 응급의료기관, 부산시 응급의료지원센터 등 관계자 120여 명이 참석했다. 워크숍은 ▲응급의료 유공자 포상 ▲올해 응급의료 성과와 내년도 사업 소개 ▲'부산시 응급의료지원단'과 '부울경남 응급의료상황실' 운영 현황 ▲구급상황관리센터 업무 분석 ▲재난 대응 활동 사례 발표 ▲응급의료 기관 상황 공유 등의 주제로 진행됐다. 이어 질의응답 시간을 갖고 소통과 협력 강화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올해 '부산시 응급의료지원단'과 '부울경남 응급의료상황실'이 개소됐으며 이에 따라 '부산시 맞춤형 응급환자이송지침'을 개정하고, 중증응급환자이송·전원 업무를 수행하는 등 앞으로 응급환자의 골든타임 확보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소라 시 시민건강국장은 "앞으로도 이런 워크숍을 통해 응급의료 정책의 이해도를 높이고 유관 기관 간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 비상진료체계에서도 시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응급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2024-12-08 16:41:3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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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부산운영지원부 김혜선 기수, 한국 경마 첫 여성 그랑프리 우승

한국경마 역사상 처음으로 여성 그랑프리 우승자가 탄생했다. 지난 1일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열린 제42회 그랑프리에서 부경 소속의 '글로벌히트'에 기승한 김혜선 기수는 경주 막판 폭발적 뒷심으로 내로라하는 경쟁자들을 따돌리고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1922년 '조선경마구락부'로 한국경마가 시작한 지 102년 만에 그랑프리 1호 여성 우승자라는 새 역사를 섰다. 어느 누구도 예상하기 힘든 경기였다. 지난해 김혜선 기수와 글로벌히트는 지난해 그랑프리에서 '위너스맨'에 코차이로 아쉽게 우승 트로피를 넘겨줬다. 그러나 올해 더 성숙해진 모습으로 자신의 실력을 뽐내며 지난해 준우승의 아쉬움을 씻어내고 당당히 한국 경마 챔피언의 자리에 올라섰다. 글로벌히트는 데뷔 이후 김혜선 기수와 17전 호흡을 맞춰 7번째 대상경주 우승을 기록하며 38억원의 상금을 벌어 들였다. 특히 코리안더비(G1), 대통령배에 이어 세 번째 그랑프리 우승을 차지하며 더 이상 국내에는 적수가 없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동물을 좋아해 기수라는 직업을 택했다는 김혜선 기수는 "글로벌히트는 거칠게 다그치기보다는 섬세하게 달래줬을 때 최고의 기량을 발휘한다"며 우승을 달성한 요인을 '교감'이라고 했다. 김 기수는 "승부욕이 강해 초반에 힘을 쓰면 나중에 걸음이 나오지 않아, 경주 막판에 힘을 쓰도록 유도했는데 그런 교감이 우승을 가져왔다"며 "말의 잠재된 능력을 극한으로 끌어내 우승했을 때 희열은 말로 표현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사실 여성기수는 남성기수에 비해 체력이 떨어지는 한계가 있다. 대신 섬세함과 부드러움으로 말을 이해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김혜선 기수는 그동안 남자들 위주의 경마 사회에서 보이지 않는 유리천장을 깨지 못해 내심 고심하고 있었다. 그래서 더 대상경주 우승을 기다려왔다. 김혜선 기수는 경주 직후 인터뷰에서 "지난해 그랑프리에서 2위를 기록해 많이 아쉬웠던 만큼 그랑프리 우승을 목표로 준비해 왔고 올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어 기쁘다"며 "여성 기수임에도 끊임없이 신뢰해준 마주와 조교사, 관리사 그리고 언제나 응원해주시는 경마팬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사랑하는 아들 덕분에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고 밝게 자라줘서 정말 고맙다"며 가족에 대한 감동의 우승 소감을 밝혔다. 방동석 조교사는 경주 직후 인터뷰에서 "주로 상태가 좋지 않고 견제도 많이 받아 초반에 걱정을 많이 했지만 김혜선 기수가 잘 해낼 것이라고 믿고 있었다"며 기수에 대한 고마움을 표시했다. 한편, 올해 경주마 왕좌에 오른 글로벌히트는 김혜선 기수와 함께 2025 두바이 월드컵에 단독 출전한다. 지금까지 상위권 명마가 원정 출전해 왔으나, 최고 레이팅 챔피언이 자리를 비우며 도전에 나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24-12-06 19:52:1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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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설공단, 민간 기업 지원 기술혁신포럼 개최

부산시설공단은 우수 기술을 보유한 민간 기업의 시장 판로 개척을 위한 기술혁신포럼을 6일 부산시민공원 시민사랑채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공단 내 적용 및 설치를 희망하는 국내 상용화 단계 우수 기술 보유 민간 기업들에 홍보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했으며 총 3개 기업이 참여했다. 이번 포럼은 ▲주차 로봇 활용 무인 주차 시스템 ▲완충형 카 스토퍼 ▲친환경 스마트 가로등 등민간 기업이 보유한 우수 기술에 대한 심도 있는 정보 공유의 장이 됐다. 기술혁신포럼 플랫폼을 통해 우수 기술 제안을 희망하는 기업은 공단 누리집에서 열린경영 → 혁신성장플랫폼 → 기술혁신포럼 창구를 통해 언제든 신청할 수 있다.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기술혁신포럼은 민·관이 함께 성장하는 길을 열어주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 부산을 미래형 도시로 발전시키기 위해서 혁신적이고 우수한 기술의 공공분야 도입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기술혁신포럼은 부산시설공단에서 민간 기업이 상용화 단계의 우수 기술을 직접 홍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수요를 희망하는 부서와 기술 매칭을 통한 교류를 주선해주고자 개설한 플랫폼으로서 올해 11월 처음 운영을 시작했다.

2024-12-06 19:50:4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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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창원대 신임 교원, 현대로템 현장 방문 연수

국립창원대학교가 신임 교원 대상 한 학기 무수업을 원칙으로 진행하는 집중 연수 프로그램인 '신임 교원 아카데미'의 하나로 현대로템을 방문, 신임 교원들의 지역 연대 및 커뮤니티를 강화하는 시간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국립창원대는 지난 9월 '2024년 신임 교원 아카데미' 입교식을 시작으로 신임 교원의 성장을 넘어서 대학의 혁신과 지역 사회의 발전을 목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국립창원대는 전국 최초로 이 프로그램을 기획·시행하며, 신임 교원들이 대학과 지역 사회 발전을 선도할 수 있도록 교수·연구 역량 강화와 지역 감수성 향상을 위한 교육 과정을 마련했다. 그 가운데 하나로 국립창원대 신임 교원들이 현대로템을 방문해 지역 산업체와 교류하는 현장 프로그램들을 진행했다. 신임 교원들은 현대로템 관계자와의 간담회, 공장동 투어 및 협력 방안 논의 등을 통해 지역 산업체를 이해하고, 지속 가능한 공동성장을 도모했다. 국립창원대 김혜정 교육본부장은 "이번 현장 방문은 신임 교원이 국립창원대와 지역 미래 발전을 이끄는 중요한 인적 자원으로 충분한 역량을 함양하고 대학과 지역 사회에 적응하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이라며 "궁극적으로 실무 역량 및 지역 연대 강화를 통해 국립창원대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성장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12-06 19:50:2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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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대 글로벌비즈니스학과, 부산 물류 기관들과 MOU 체결

동명대학교 BIC 글로벌비즈니스학과가 6일 부산 지역 주요 물류 기관과 업무 협약을 맺고 부산 항만·물류 발전에 기여할 글로벌 인재 육성 발판을 마련했다. 이날 동명대에서 협약을 맺은 기관은 KITA, KOTRA, 부산항만물류협회, 부산항만산업총연합회, 이스틴마린·이엠에스해상, 여성물류·운송협회, BCT, 화승알앤에이, 해운에스템, BEXCO 등 10곳이다. 협약식에 참석한 기관 대표들은 외국인 물류 전문가 양성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김형진 화승알앤에이 대표는 "우즈베키스탄과 인도네시아인 두 명이 입사해 근무하고 있는데 일을 잘한다는 평가가 많다. 동명대 BIC 프로그램은 우리 회사에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전호환 동명대 총장은 "회사에 필요한 인력을 대학과 힘을 모아 길러내자"고 했다. 글로벌비즈니스학과 대표 소니씨는 "다양한 항만·물류 실무 현장을 경험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했다. 우종균 교수는 협약식이 "학과에 재학하는 외국 유학생이 부산의 항만·물류 산업 현장에서 실무를 익힐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한 것에 의미가 있다"고 했다. 학과는 무역, 물류, 금융, IT 융합 교육을 통해 양성한 외국인 고급 인력을 부울경 항만 물류 산업으로 진출시킬 계획이다. 우 교수는 "영어와 한국어 및 한국 문화에 익숙한 외국인 항만 물류 전문가들이 동종 산업에 진출해 외국 유학생의 국내 정주율이 높아지면 부산시의 외국인 유학생 3만명 유치에 청신호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글로벌비즈니스학과는 외국인 유학생 365명이 재학하는 BIC의 주축학과이면서 물류 특화 학과다. 모든 과정을 영어로 강의하는 BIC에는 현재 15개국에서 온 604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재학하고 있다. 협약식에는 기관 대표, 동명대 BIC 교직원, 글로벌비즈니스학과 학생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2024-12-06 19:50:09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