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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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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기술창업기업에 80억원 우대보증 지원

성남시는 기술보증기금과 협력해 지역 내 기술창업기업의 안정적인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총 80억원 규모의 우대보증 금융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성남시와 기술보증기금(이하 기보)가 21일 체결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에 따라 추진된다. 성남시는 올해와 내년에 각각 2억원씩, 총 4억원의 특별출연금을 기보에 출연하고 기보는 이를 바탕으로 성남시 기술창업기업에 업체당 최대 5억 원까지 우대보증을 제공할 예정이다. 성남시와 기보는 지난 2021년부터 기술창업기업을 대상으로 한 금융지원을 이어오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 8억원의 출연금을 통해 약 160억원 규모의 보증을 지원했다. 2021년부터 2024년까지 누적 실적은 총 90개사, 지원금액은 159억9000만원이다. 특히 2024년에는 21개 기업에 총 43억2000만원의 보증을 지원한 성과를 거뒀다. 이번 우대보증 지원 대상은 성남시에 본사를 둔 창업 7년 이내의 기술기반 중소기업으로, 정보통신업과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 등 신기술 분야에서 사업을 운영 중인 기업이다. 해당 기업에는 최대 3년간 보증비율 100%가 적용되며, 보증료는 0.2% 포인트 감면된다. 우대보증 신청은 기보 성남지점과 판교지점을 통해 가능하며, 보증 한도 소진 시까지 접수받는다. 신청 기업은 기술평가와 보증심사를 거쳐 최종 지원 여부가 결정된다. 성남시 관계자는 "이번 우대보증을 통해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유망 창업기업들이 사업의 안정성과 성장 기반을 확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4-22 14:58:40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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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일본 이토이가와 지질공원과 국제교류 업무 협약 체결

포천시(시장 백영현)가 지난 18일 일본 이토이가와시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과 국제교류와 학생 교류를 위한 공식적인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포천시가 추진한 지질공원 간 첫번째 국제협약으로, 양 지방자치단체장의 서명으로 체결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질공원 체험 및 교육, 학술 연구, 박물관 전시 등 지질공원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상호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포천시와 이토이가와시는 지난 2019년 인도네시아 롬복에서 열린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네트워크(GGN) 총회에서의 만남을 계기로 교류를 시작했고,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센터 개관식 참석, 학생 교류 등 꾸준한 교류를 이어왔다. 지난해 8월 양 지질공원의 교류 확대와 구체적인 협약을 위해 이토이가와시 요네다 토루 시장 등 방문단 일행이 포천시를 찾아 협약의 기초를 마련했고, 올해 2월 백영현 포천시장과 방문단이 이토이가와시를 답방하며 협약서에 대한 합의를 완료했다. 포천시 관계자는 "양 지질공원 간 교류의 성과로 이번 협약을 체결하게 됐으며, 오는 10월 개최되는 한탄강 국제 포럼 행사에 발맞춰,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센터에서박물관 교류 전시인 '이토이가와 지질공원 특별전'을 개최하기로 했다"며, "협약을 계기로 지질공원 간 국제교류가 더욱 활성화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는 오는 7월 포천시 학생들이 이토이가와 지질공원을 답사하는 학생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10월에는 동아시아의 지질공원을 초청하는 국제 행사 '한탄강 국제 포럼'을 포천시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내년에는 이토이가와시 학생들이 포천시에 방문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2025-04-22 14:58:29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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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 무풍지대' 선방하는 증권株...미래에셋증권, 1Q 실적 독주에 강세

'관세 무풍지대'로 평가받는 증권주가 반사이익을 누리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미래에셋증권은 뛰어난 1분기 실적을 바탕으로 7거래일 연속 오르며 투자자의 주목을 받고 있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KRX 증권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07% 상승한 800.68을 기록하고 있다. 미국의 관세 영향이 상대적으로 제한되는 증권주의 매력이 부각되면서 상승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지난주부터 현재까지는 8.81% 올랐다. 안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올해 1분기 커버리지 증권사 (미래에셋증권, 한국금융지주, 삼성증권, NH투자증권)의 합산 순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7% 증가한 1조104억원을 예상한다"며 "전년 동기 대비 국내 증시 거래대금이 감소했음에도 실적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안 연구원은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의 수익성 회복이 더딜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증권업종의 전체적인 밸류에이션 향상을 위해서는 향후의 수익성을 입증하는 것이 중요할 것"이라고 짚었다. 이에 따라 주주환원수익률이 가장 높은 NH 투자증권을 최선호주, 실적 반등(턴어라운드)가 기대되는 미래에셋증권을 관심종목으로 유지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이날 오후 2시 기준 최근 5거래일 동안 약 8% 뛰었다. 이는 컨센서스(실적 예상치)가 공개된 증권사 중 가장 큰 폭의 오름세다. 같은 기간 한국금융지주는 5.56%, 삼성증권 5.82%, NH투자증권 6.32%, 키움증권이 7.59% 올랐다. 관세 회피 종목으로 증권주의 매력이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미래에셋증권의 호실적이 주가 상승을 뒷받침하는 모습이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시장 내 실적 예상치가 제공되고 있는 5개 증권사(미래에셋·한국투자·삼성·NH투자·키움증권 등) 중 미래에셋증권이 유일하게 전년 동기보다 1분기 순이익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래에셋증권의 1분기 순이익은 전년 대비 36.63% 증가한 233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반면, 이 외에 4개 증권사들은 모두 마이너스 성장이 예상되고 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에서도 미래에셋증권이 압도적인 성장세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영업이익 10%대 증가세가 전망되는 곳은 미래에셋증권이 유일하기 때문이다. 다음으로 한국투자증권(3.7%), 삼성증권(-5.8%), NH투자증권(-6.1%), 키움증권(-16.1%) 순이다. 강승건 KB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1분기 반영된 투자자산 손상 약 600억원의 기저효과와 해외법인 이익 증가가 반영되며 실적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강 연구원은 미래에셋증권의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지배주주순이익을 2383억원으로 추정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를 8.8% 상회한 수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44.7% 증가한 수치다. 목표주가도 11만원으로 기존보다 19.6% 상향 조정했다.

2025-04-22 14:58:28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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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산업은행'과 금융지원 업무협약 체결… 테크노밸리·은남산단 기업 유치 추진

양주시가 21일 오후 '산업은행'과 '경기양주테크노밸리 및 은남일반산업단지 입주 기업 금융지원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본격적인 기업 유치의 문을 활짝 열었다.'경기양주테크노밸리'와 '은남일반산업단지'는 오는 2026년부터 단계적으로 준공될 예정이며 올해 5월부터는 물류 시설 용지 분양이 시작되는 등 관내 기업 맞춤형 부지 공급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이번 협약은 입주를 앞둔 기업들의 자금 부담을 덜고 안정적인 정착과 장기적인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주시 추천을 받은 기업은 ▲토지 분양 대금의 최대 80% 대출, ▲기업규모 및 업종 등에 따라 최소 연 0.2%P~최대 1.2%P 우대금리 적용, ▲건축비, 운영자금 대출 등 산업은행을 통해 다양한 맞춤형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로써 관내 산업단지에 입주하는 기업들은 한층 더 강화된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으며 이에 양주시는 수도권 북부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한 발 더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기업이 안심하고 투자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이야말로 지역경제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필수 조건이다"며 "우리 양주시가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확실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산업은행 관계자는 "기업의 자금 수요에 맞춘 맞춤형 지원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특화 산업의 성장 기반 마련에도 함께 힘쓰겠다"고 전했다.

2025-04-22 14:58:20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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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미국산 쌀 수입 확대 제안...자국 농민은 타들어간다

일본 정부가 미국과의 관세 협상에서 미국산 쌀 수입 확대를 협상 카드로 검토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미 행정부가 농산물 시장 개방과 자동차 관련 규제 완화를 강하게 압박하면서, 일본이 대미 무역 협상에서 양보할 수 있는 방안으로 쌀 수입량 확대를 제안한 것으로 보인다고 마이니치신문이 22일 보도했다. 일본은 매년 무관세로 77만 톤가량의 쌀을 수입하고 있으며, 이 중 미국산 비율이 약 45%에 달한다. 그러나 농가 보호를 위해 주식용 쌀 수입은 10만 톤 이내로 엄격히 제한하고 있다. 최근 일본 정부는 이 제한을 일부 완화해 주식용 쌀 수입 물량을 늘리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한편으론 미국의 농산물 시장 개방 요구를 수용하고, 다른 한편으론 최근 일본 내 쌀값 급등과 공급 부족 문제를 해소한다는 두 가지 목적을 동시에 가진다. 그러나 미국산 쌀 수입 확대가 일본 협상력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것이냐에 대해서는 논란이 있다. 트럼프 행정부는 대일 무역적자 축소에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어 쌀 카드가 단기간에는 미국의 불만을 잠재우는 데 일정 부분 효과가 있을 수도 있지만, 자동차 등 양국의 핵심 쟁점 해결에는 한계가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일각에서는 일본 정부가 '저자세 협상'에 나선 것이 아니냐는 비판도 제기된다. 일본 농민들과 농업계의 반발도 심상치 않다. 농가 보호 정책의 상징과도 같은 쌀 시장이 추가로 개방될 경우, 가격 하락과 경영 악화가 우려되기 때문이다. 실제 일본 내 농업단체 및 일선 농민들은 쌀 수입 확대 논의에 대해 공개적으로 비판의 목소리를 내고 있으며, 자국 농업에 미칠 타격을 우려하는 반응이 현지 언론을 통해 보도되고 있다.

2025-04-22 14:56:38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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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1차 추가경정예산 편성…본예산 대비 3.9% 증가

대구시는 제1회 추가 경정예산안을 편성해 22일 시 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추경안은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체제에서 처음으로 시의회 심의를 받는 것으로 대내외 불확실성 속에서 민생안정과 대구 미래 100년 핵심과제의 속도감 있는 추진에 중점을 두고 마련됐다. 전체 추경안은 본예산 대비 3.9% 증가한 4263억 원 규모이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 3306억 원, 특별회계 957억 원이 각각 증가했다. 주요 세입재원은 추가 확보한 보통교부세 1949억 원과 순세계잉여금 780억 원, 보조금 반환 수입 등 세외수입 203억 원, 국고보조금 232억 원 등이다. 예산안의 내용은 우선 대구 미래 100년 기반의 핵심인 TK신공항 건설과 미래 신산업 육성을 위해 422억 원을 투입한다. 전국 유일의 국가로봇테스트필드는 연내 착공을 위해 116억 원을 편성하고, 미래혁신기술박람회(FIX 2025)는 글로벌 기업·바이어·연사 초청 확대를 위해 4억 원을 편성해 행사의 전문성과 국제적 위상을 높인다. 엑스코 제2전시장 증축 공사비 44억 원도 반영했고,지역경제 혁신의 가속화를 위해 51억 원을 투입해 기회발전, 문화, 교육발전, 관광특구 전략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또 달성 금호강 캠핑장 연내 준공을 위해 8억 원,금호강 궁산 생태탐방로 조성에 3억 원을 편성하는 것을 비롯해 도시철도 4호선 건설 연내 착공을 위해 28억 원, 도시재생사업에 43억 원을 편성했다. 이와 함께 의료·돌봄 등 복지강화를 위해 638억 원, 명복공원 현대화 사업에 16억 원, 국립 청소년진로직업체험수련원 착공을 위해 53억 원,전국 최초 '재난안전기동대'로 확대 편성을 위해 6억 원을 투입한다. FC바르셀로나와 대구FC 간 친선경기 개최를 위해 5억 원, 국제 규격 제2빙상장 건립에 75억 원, 그리고 2026 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 대비 노후시설 개보수에 특별교부세 10억 원을 배정했다. 이밖에 무임수송 및 환승 손실보전 등 도시철도 재정지원 344억 원, 어르신 버스 무료화 손실지원금 등 시내버스 재정지원 395억 원을 편성하고,의료급여사업 200억 원, 폐기물처리시설 위탁운영 131억 원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필수경비 1774억 원을 우선 반영해 시민들의 일상에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한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이번 추경 예산안은 그간 대구시가 추진해 본궤도에 오른 대구혁신의 틀을 바탕으로 핵심사업 추진 및 민생안정에 꼭 필요한 사업들을 엄선해 편성했다"며,"대구시 전 공직자가 한마음으로 모든 지혜와 역량을 모아 사업추진에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철저히 준비해 안정된 시정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2025-04-22 14:56:38 김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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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도봉산옥정선'복선화'강력 추진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4월 18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제12차 철도 정책 자문회의'를 열고, '의정부시 철도망 효율화 방안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의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회의는 시가 추진 중인 철도망 연구용역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가운데, 철도 정책 자문단과 함께 주요 분석 결과를 공유하고 우선순위 설정의 타당성과 향후 추진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2023년 3월부터 진행 중인 이번 용역은 8호선 의정부 연장 방안을 비롯한 신규 철도사업 발굴,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및 경전철 연장 등 현재 구상 중인 철도사업들이 효율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종합적인 추진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시작됐다. 이를 토대로 시는 ▲8호선 의정부 연장 방안 ▲GTX-F노선 민락 경유 방안 ▲도봉산옥정선 복선화 방안 등 주요 노선에 대한 최적 대안을 마련해, 국토교통부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및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의 '제5차 광역교통 시행계획'에 반영해 줄 것을 건의한 바 있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7호선 연장 구간인 '도봉산~옥정 광역철도'의 복선화 필요성이 주요 의제로 부각됐다. 자문위원들은 단선철도인 도봉산옥정선에 이어 옥정~포천 구간은 복선으로 연장이 추진되고 있는 상황과 장래 이용 수요 증가를 고려할 때, 현재 단선 계획으로는 열차 서비스의 안정성과 수송 능력이 크게 제약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복선화'를 통해 열차 운행의 효율을 높이고 지연을 최소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또한, 단선으로 건설 중인 도봉산옥정선은 열차 운행의 정시성과신뢰성을 확보하기 어렵고, 향후 차량 증차에도 한계가 있다는 점을 들어, 현시점에서 복선화 검토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급한 과제임을 강조했다. 시는 이번 자문회의 논의 내용을 바탕으로 ▲8호선 의정부 연장 ▲GTX-F 민락 경유 ▲도봉산옥정선 복선화 등 주요 노선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및 제5차 광역교통 시행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협의를 본격화하고,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김동근 시장은 "도봉산옥정선의 복선화가 반드시 추진될 수 있도록 경기도와 대광위에 지속적으로 요구해 나가겠다"며 "8호선 연장 역시 제5차 광역교통 시행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모든 정책적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2025-04-22 14:56:25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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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관내 예술인에 연 150만 원 기회소득 신청 접수

양주시는 4월 21일부터 5월 30일까지 관내 예술인을 대상으로 '2025년 경기도 예술인 기회소득' 신청을 받는다. '경기도 예술인 기회소득'은 예술인의 사회적 가치 창출 활동에 대해 정당한 보상을 제공하고, 안정적인 창작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경기도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예술인에게는 소득·재산 조사를 거쳐 연 150만 원의 기회소득이 지급된다. 지원 대상은 ▲문화체육관광부의 '예술활동증명'을 완료한 자 ▲양주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자 ▲2025년 기준 개인소득인정액이 중위소득 120%(1인 가구 기준 월 2,870,416원) 이하인 자이다. 다만, 2025년도 문화체육관광부의 '예술활동준비금' 수혜자는 중복 수혜 제한으로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경기도 통합 민원 포털 '경기민원24'를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방문 신청을 원하는 경우 양주시청 문화관광과에 접수하면 된다.신청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양주시청 누리집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지역 예술인들의 창작 여건 개선과 문화 다양성 확대를 위한 핵심 정책"이라며 "경제적 부담을 덜고 예술 활동에 집중할 수 있는 실질적 기반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04-22 14:56:10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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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이공대학교, 전국 최초'정비기술인력 전문교육기관' 지정

영남이공대학교는 전국 최초로 국토교통부로부터 '정비기술인력 전문교육기관'으로 지정되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정비기술인력 전문교육기관 지정은 급변하는 미래자동차 산업의 변화에 따라 정비기술의 전문성을 높이고 선제적으로 대응해온 대학의 꾸준한 노력의 결실이다. 정비기술인력 전문교육기관은 자동차 정비업무를 수행하기 전에 정비기술인력에 대한 정비기술교육 및 정기교육을 공식적으로 운영하는 기관으로, 영남이공대학교는 국토교통부의 서류심사와 교육기관 실사를 거쳐 관련 요건을 모두 충족해 전국에서 최초로 정비기술인력 전문교육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교육은 영남이공대학교 스마트 e-자동차과에서 전담 운영하게 된다. 스마트 e-자동차과는 전기차, 하이브리드차, 수소차 등 미래형 자동차 기술과 정비 교육을 융합적으로 운영해오고 있으며, 첨단 장비와 실무 중심의 교육과정을 바탕으로 미래형 자동차 맞춤 전문 인력 양성에 앞장서 왔다. 이 사업을 통해 전기자동차 관리사업자 전문인력 양성 교육체계를 개발하고, 실증 운영을 통한 교육과정 고도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정비기술교육 과정에도 해당 R&D 결과물이 반영됐다. 정비기술인력 전문교육은 신규 정비업 종사자뿐만 아니라, 기존 종사자 대상의 정기교육도 포함되어 있으며, 이번 지정으로 영남이공대학교는 전국 정비업계 종사자들에게 미래차 중심의 실질적 교육을 제공하는 거점 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이재용 총장은 "이번 정비기술인력 전문교육기관 지정으로 영남이공대학교가 미래자동차 분야에서 교육 선도기관으로서의 입지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전기·수소차 등 미래차 정비기술에 대한 전문 교육을 통해 산업 현장의 기술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전국 최고의 미래차 정비기술 인재를 양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남이공대학교는 이번 교육과정 지정으로 단순한 학위과정을 넘어 산업 맞춤형 전문 교육기관으로서 역할을 확대해 나가는 대표적인 사례로, 지역 산업 발전과 더불어 전국 미래형 자동차 정비기술 인력의 수준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5-04-22 14:55:44 김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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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 김태현 교수, 한국유방암학회 회장 취임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 외과 김태현 교수가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서울 그랜드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세계유방암학술대회(GBCC 2025) 및 한국유방암학회 총회'에서 한국유방암학회 회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2025년 5월부터 2027년 4월까지 2년간이다. 한국유방암학회는 1996년 유방암연구회로 창립돼 1999년 유방암학회로 공식 명명됐으며 현재 회원수가 2000명에 이르는 유방암 다학제 학회로 발전했다. 유방암에 관한 연구 발표 및 지식 교환을 목적으로 하며 국내외 유관 학회와의 교류를 통해 유방암 극복을 도모하고 있다. 현재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 외과 및 유방센터 교수로 재직 중인 김태현 교수는 인제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의학석사, 의학박사를 받았다. 한국유방암학회 국제위원회 위원장 및 부회장을 역임했으며 부산·울산·경남 유방암학회 회장, 부산외과학회 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또 부산유방암포럼을 창설해 매년 전국 유방암 관련 연구자가 모여 강론하는 장을 만들고, 유방암학회에서 발간하는 유방암 교과서와 유전성유방암 교과서 공동 필진으로 참여하는 등 유방암 관련 각종 연구와 활동에 적극적으로 임해왔다. 신임 회장으로 취임한 김태현 교수는 취임사를 통해 "세계유방암학술대회(GBCC)는 세계 3대 유방암 학회로 올해도 5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외 유방암 전문가들이 유방암의 치료와 관리에 대한 연구 발표 및 지식을 교환했다. 앞으로 한국유방암학회가 한 단계 더 도약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며 "학회 회원들과의 소통과 협력, 전문가들과의 네트워킹, 국내 및 국제 학술 행사 및 콘퍼런스 참여, 연구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4-22 14:55:2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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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43회 대한민국연극제 인천조직위원회, 제1기 자문위원단 공식 출범

제43회 대한민국연극제 인천조직위원회가 자문위원단 구성을 마치며 본격적인 축제 준비에 나섰다. 조직위는 지난 18일 위촉식을 열고 1기 자문위원 3명을 공식 위촉했다. 자문위원 위촉식은 전무송 명예대회장과 김종진 집행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자문위원들에게 위촉장이 전달됐다. 1기 자문위원단에는 성신여자대학교 문화산업예술대학원 김정섭 교수, 성균관대학교 미디어문화융합대학원 윤세민 초빙교수, (사)한국생활연극협회 김병훈 부이사장이 이름을 올렸다. 이어 2기 자문위원으로는 법률사무소 신성 권순명 변호사, 중부일보 송길호 정치부 부국장, ㈜카이텍 박정상 대표이사가 참여한다. 자문위원단은 연극제의 정책 기조와 예술 방향 설정, 사회적 연계 방안 등에 실질적인 자문 역할을 맡는다. 조직위는 다양한 분야 전문가의 참여가 연극제의 공공성과 전문성, 사회적 확장성 확보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로 43회를 맞는 대한민국연극제는 오는 7월 5일부터 27일까지 인천 전역에서 펼쳐진다. 전국 16개 시·도 대표 극단이 참가하는 본선 경연을 중심으로 한국-북마케도니아 합동공연, 대한민국시민연극제, 국제연극포럼 등 50여 개의 공연과 부대행사가 준비되고 있다. 김종진 집행위원장은 "자문위원단의 구성은 인천 연극의 역사성과 품격을 담보하기 위한 중요한 결정"이라며 "대한민국연극제가 인천에서 열리는 이번 기회를 통해 지역 예술계의 저력을 바탕으로 전국을 넘는 연극축제를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2025-04-22 14:54:39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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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오락가락 관세'에 상반기 금리인하 가능성 '뚝'…韓 내수 어쩌나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상반기 금리를 동결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우리나라도 당장 금리인하가 쉽지 않다는 분석이다. 오는 5월 금리를 인하하면 한·미 간 금리차가 커져 원화가치 하락과 함께 외국인 자금유출을 부추길 수 있어서다. 22일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Fed Watch)에 따르면 뉴욕 금리선물 시장의 90.9%는 연준이 오는 5월 6~7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내다봤다. 미국의 기준금리는 현재 4.25~4.50%다. ◆ 물가 목표치 상회…금리동결 무게 시장에서 미 기준금리 동결에 무게를 싣는 이유는 물가가 목표치(2%)에 도달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연준이 물가지표로 삼고 있는 개인소비지출지수(PCE)는 2월 기준 2.5%로 1월과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다. 목표치(2%)에 도달하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의미다. 물가 상승 요인도 존재한다. 트럼프 행정부가 미국 수입산에 관세를 부과하면서 상대국들도 보복관세를 예고한 상태다. 미국에서 제품을 수입해 판매하는 기업들은 늘어난 비용부담을 제품가격에 전가할 수밖에 없다. 미국도 물가상승에 직면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일자리도 증가추세다. 농축산업을 제외한 비농업고용지수는 3월기준 22만8000명으로 한달 전과 비교해 7만7000명 늘었다. 앞서 1월과 2월은 각각 14만3000명, 15만1000명으로 예상치를 밑돌았다. 고용인구가 늘면 기업들은 인건비를 제품가격에 반영해 물가상승 압박으로 작용한다. 물가 흐름을 보기 위해 인하시기를 늦출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일각에서는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정책과 일자리 증가에 따른 물가상승이 서서히 반영돼 6월까지는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보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달 내비친 상호관세를 90일 유예한 상태다. 90일 내 협상을 통해 관세가 부과되는 만큼 물가상승에 따른 금리인하 속도가 늦춰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 韓 금리인하시…한·미간 금리차 2% 미국이 금리를 동결한 상태에서 우리나라가 금리를 0.25%포인트(p) 내릴 경우 한·미간 금리차는 또다시 2%p까지 벌어진다. 앞서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지난주 현 2.75%인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이날 이창용 한은 총재는 "올해 성장률이 지난 2월 전망치(1.5%)를 하회할 것"이라며 "금통위원 6명 전원이 3개월 내 기준금리를 연 2.75%보다 낮은 수준으로 인하할 가능성을 열어 둬야 한다는 입장"이라고 전했다. 5월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이 높다는 의미다. 다만, 금리를 인하하면 원화가치 하락과 함께 외국인 자금 유출 등을 부추길 수 있다. 지난달 외국인 주식 투자자금은 11억6000만달러 순유출 됐다. 지난해 8월부터 8개월 연속 감소세다. 위험회피 심리로 주식투자자금이 또다시 유출될 수 있다는 의미다. 이정욱 KB증권 연구원은 "한은의 추가 인하 여력은 많지 않다고 판단한다"면서 "올해 추가 인하 횟수는 5월 또는 7월로 한 차례에 그치고, 내년 상반기 중 추가로 한 차례 인하를 단행하면 금리 인하 사이클은 종료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5-04-22 14:54:05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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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2025년 하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수요조사 실시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농번기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이달 25일까지 하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위한 수요조사를 한다고 밝혔다. 신청을 희망하는 평택시 관내 거주 농가는 신분증과 농업경영체등록증을 지참해 접수 기한 내 외국인 근로자 지원센터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평택시는 이번부터 결혼이민자 가족 초청 외에 업무협약(MOU) 도입(캄보디아, 라오스)을 희망하는 농가의 수요도 함께 조사를 진행하며,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을 희망하는 농가는 법무부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기본계획」에 따라 반드시 계절근로자에 적절한 숙소를 제공하고 시간당 최저 시급(1만 30원) 지급과 일정 기간의 근로일수와 휴식 시간 등을 보장해야 한다. 시는 수요조사 결과를 토대로 법무부의 2025년 하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배정 인원 최종 확정 후 사증 발급 등의 절차를 거쳐 2025년 9월 이후 농업 현장에 인력을 투입할 계획이며, 올해 상반기는 128개 농가에 380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순차적으로 입국해 근로하고 있다고 전했다. 기타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 관련 자세한 내용은 평택시 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로 연락하면 된다.

2025-04-22 14:53:38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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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 ‘섬으로 가는 바다학교’ 운영

인천시교육청이 해양 생태와 지역 특성을 살린 체험 중심의 생태전환교육 '섬으로 가는 바다학교' 운영에 본격 나섰다. 올해 첫 일정은 대이작도에서 시작됐으며, 학생들의 바다 감수성과 지속가능한 삶의 태도 형성을 목표로 한다.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지난 18일 옹진군 대이작도에서 '섬으로 가는 바다학교' 1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일정에는 구월여중, 연수중, 영종중, 인성여중 등 관내 4개 중학교에서 학생 150여 명이 참가했다. 보건교사와 안전지도사,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인천해양경찰서 관계자 등 약 200명이 함께해 안전한 활동을 지원했다. '바다학교'는 인천 해역의 생태 환경을 기반으로 한 생태전환교육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은 섬에서 직접 생태와 환경, 문화를 체험하며 해양과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삶의 중요성을 배우게 된다. 올해는 대이작도를 시작으로 자월도, 승봉도, 장봉도 등 도서 지역에서 순차적으로 운영된다. 인천시교육청은 지난해까지 무의도에서 진행해온 '무의 바다학교'를 올해부터 관내 모든 중학교로 확대했다. 총 144개교가 참여 대상이며, 이를 통해 인천형 해양교육 모델로 정착시킬 계획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바다학교'는 단순한 체험이 아니라 인천의 미래를 위한 생태전환교육"이라며 "학생들이 자연과 함께 살아가는 법을 체득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04-22 14:53:22 김학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