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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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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친환경 공공건축물 확대…에너지 절감·환경 부담 최소화

안양시는 에너지 효율 향상과 환경 부담 감소를 위해 친환경 공공건축물 조성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시민 이용이 많은 복지·문화시설을 중심으로 고효율 설계와 신재생에너지 시스템을 도입해 에너지 절감과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동시에 추구하고 있다. 최근 5년간 시는 안양시장애인복합문화관, 큰샘어린이도서관 등 총 11개 친환경 공공건축물을 준공했으며, 태양광·지열 등 신재생에너지 발전시스템과 고단열 외장재, 친환경 자재를 적극 활용했다. 특히 올해 4월 준공한 호계1동 행정복지센터 옥상에는 40kW 규모 태양광 설비가 설치돼 친환경적으로 전력을 생산하고 있으며, 지하에는 지중 직접 열교환 방식의 지열시스템을 구축해 여름에는 열을 지중으로, 겨울에는 지중의 열을 실내 냉난방에 활용한다. 이를 통해 연간 약 7만7천kWh 전력을 자체 생산하고, 약 900만원의 전기요금을 절감할 수 있다. 오는 11월 개관 예정인 석수체육관은 제로에너지 건축물 4등급 인증을 받았다. 옥상에 설치된 110.4kW 태양광 패널을 통해 연간 14만kWh 전력을 생산, 연간 약 1,900만원 전기요금을 절감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로에너지 4등급은 에너지 자립률 40% 이상 건물에 부여되며, 석수체육관의 자립률은 41.5%로 동급 공공시설 대비 높은 효율성을 보인다. 시는 기존 건물인 큰샘어린이도서관, 박달복합청사에 건물일체형태양광(BIPV)을 적용했으며, 향후 신축 건물에도 확대 도입할 계획이다. BIPV는 태양광 패널을 외벽·창호에 일체형으로 설치해 미관을 해치지 않으면서 에너지를 생산하는 고효율 시스템이다. 현재 시는 평촌도서관, 치매전문요양원 등 7개 공공건축물을 설계·시공 중이며, 모두 에너지 자립률이 높은 친환경 건축물로 건립 예정이다. 최대호 시장은 "공공건축물의 친환경 전환은 탄소중립 실현의 실질적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에너지 절감과 온실가스 감축에 효과적인 친환경 건축을 확대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10-22 13:42:17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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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의회 강성삼 의원, 시 재정진단 5년째 공백 비판

하남시의회 강성삼 의원은 21일 열린 제343회 하남시의회 제2차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하남시의 재정이 이미 구조적 적자 체계로 진입했음에도, 시는 2019년 이후 단 한 차례도 재정진단을 실시하지 않았다"며 "시가 스스로 재정 위기를 방치하고 있다"고 강하게 질타했다. ▶적자는 커지고, 빚은 늘고, 진단은 멈췄다 강 의원은 이날 질의에서 "통합재정수지 적자 확대, 채무 급증, 재정자립도 하락, 순세계잉여금 급감 등 재정건전성을 보여주는 4대 핵심 지표가 모두 악화됐다"고 지적했다. "이는 단순한 경기 문제가 아니라 시의 재정운용 체계가 근본적으로 흔들리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직격했다. ▶재정진단 5년째 공백… 체질 점검 없이 운영 강 의원은 "하남시는 2019년 이후 한 차례도 재정진단을 시행하지 않았다"며 "이 5년은 시 재정의 체질을 점검하지 않은 채 운영되어 온 시간이며, 그 결과가 오늘의 적자 확대와 채무 급증으로 이어진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재정진단은 세입과 세출의 균형, 채무 관리, 인구 구조 변화, 지역경제와의 연계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는 시 재정의 건강검진표"라며 "진단 없이 괜찮다고 말하는 것은 시민에게 근거 없는 낙관을 강요하는 것과 다르지 않다"고 일침을 가했다. 또한 "하남시의 재정이 위기에 놓인 지금, 무엇보다 필요한 것은 새로운 사업이 아니라 현 재정의 체질을 객관적으로 진단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강 의원은 "북위례 어린이시설 사업의 경우 설계까지 마쳤지만, 실질적 공사비가 없어 착공조차 하지 못하고 있다"며 "이런 사례야말로 재정진단 부재가 초래한 결과이며, 사업 우선순위를 바로 세우지 못한 행정의 민낯"이라고 질타했다. ▶세입 탓하기 전에 스스로 돌아봐야 이현재 시장이 재정 악화의 원인으로 "경기 침체, 재산세 감소 등으로 인한 세입 둔화를 원인으로 본다"를 들자, 강 의원은 즉각 반박했다. "전국 지자체가 같은 상황 속에서도 긴축과 구조조정을 병행하며 재정을 관리하고 있다"며 "재정의 위기는 숫자의 문제가 아니라 철학의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제 하남시는 '확장의 재정'이 아니라 '균형의 재정', '성장 중심 예산'이 아니라 '지속가능성과 신뢰 중심 예산'으로 전환해야 한다"며 "불요불급한 지출을 줄이고, 기금과 채무 관리의 투명성을 확립하는 것이 행정의 책임이자 미래세대에 대한 약속"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강 의원은 "재정의 방향은 성장보다 균형, 규모보다 내용이어야 한다"며 "시장께서는 지금의 위기를 엄중히 인식하고 재정건전성 회복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야 한다"고 강하게 요구했다.

2025-10-22 13:42:07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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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미래에너지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 총력

전라남도 나주시가 명실상부 '대한민국 미래에너지 수도 나주'로의 한 걸음 박차를 가한다. 나주시가 미래 청정에너지 핵심 인프라인 '인공태양(핵융합) 연구시설' 유치를 위해 전남도, 한국에너지공대와 손잡고 본격적인 유치전에 나섰다. 지난 15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부지 공모에 대응해 오는 11월 13일까지 유치계획서를 제출할 예정으로 나주는 대한민국 미래에너지 수도 도약의 발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수년 전부터 역점 추진해 온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 사업이 과기부의 전국 지자체 대상 부지 공모 발표로 본격적인 궤도에 올랐다. 시는 지난 20일 강상구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 추진단(T/F)'을 구성해 6개 반 체제로 운영하며 매일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전 시민을 대상으로 유치 필요성을 알리고 지지 서명운동도 병행해 범시민 공감대를 확산할 계획이다. '핵융합'은 태양이 에너지를 내는 원리로 두 개의 가벼운 원자핵이 결합하며 막대한 에너지를 방출하는 차세대 청정에너지 기술이다. 바닷물 속 수소를 연료로 사용해 자원이 사실상 무한하고 온실가스 배출이 없으며 폭발 위험이나 방사능 폐기물이 발생하지 않아 '꿈의 에너지', 즉 '인공태양'으로 불린다. 기존의 원자력 발전이 사용하는 '핵분열(원자핵을 쪼개는 방식)'과는 근본적으로 다른 기술로 안전한 에너지원으로 평가받는다. 나주시가 유치에 나선 시설은 인공태양 발전소가 아닌 향후 상용화를 위한 핵융합 반응 연구와 실증 데이터를 축적하는 연구 중심 시설이다. 해당 시설은 청정에너지 거점이자 첨단산업 기술혁신의 핵심 인프라로 지역 산업 구조 고도화와 신산업 창출을 동시에 이끌 전망이다. 핵융합 과정에서 활용되는 초고온 플라스마, 중성자, 초전도 기술은 반도체, 의료, 바이오, 우주항공 등 첨단산업 전반에 응용될 수 있어 호남권 산업 전반에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그동안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를 위해 학계와 산업계 전문가 자문단 운영, 정부 부처 건의 활동, 간담회 개최, 유치 전략 용역 발주, 홍보 활동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특히 2022년부터는 전남도, 한국에너지공대와 협력해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핵융합 8대 핵심기술 중 하나인 '초전도 도체 시험설비'를 선제 구축하는 성과를 냈다. 한국에너지공대를 중심으로 한 핵융합 연구 생태계와 한전 등 에너지 공기업이 집적된 나주는 연구와 산업 인프라가 결합된 최적의 입지로 평가받고 있다. 과기부의 부지 공모가 공식화되면서 나주시는 오랜 준비의 결실을 볼 중대한 시점을 맞이했다. 이를 계기로 전 시민 서명운동을 전개하며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에 대한 시민의 의지를 하나로 모을 계획이다. 이번 서명운동은 읍면동 순회, 국제농업박람회 참여, 사회단체 결의대회 등 다양한 방식으로 추진하며 시민의 지지와 열망을 하나로 모아 정부에 강력한 유치 의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는 호남의 미래 100년을 바꿀 국가 핵심 프로젝트"라며 "나주가 부지와 기반 시설 확보, 주민 협력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에너지 산업의 중심이 되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2025-10-22 13:41:49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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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산업진흥원, 창업기획자 등록 통해 투자전문기관으로 비상

성남산업진흥원은 지난 10일,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창업기획자(액셀러레이터) 심사를 통과하여 투자전문기관으로서의 자격을 갖추었다고 22일 밝혔다. 창업기획자(액셀러레이터)란 초기 창업기업에 대한 전문 보육 및 투자를 주된 업무로 하는 자로서 '벤처투자 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등록한 법인 또는 비영리법인을 말한다. 2025년 10월 현재 전국의 창업기획자(액셀러레이터)는 490개 기업(기관)이며 이 가운데 비영리법인 창업기획자는 68개(14.7%)에 불과하다. 성남산업진흥원은 경기도 내 기초지자체 산하기관 중 두 번째로 심사를 통과했다. 진흥원은 24년간 성남시의 우수한 인프라(판교테크노밸리, 하이테크밸리 등)와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사무공간, 교육, 멘토링, 사업화지원, 투자유치, 해외진출, 대중견이노베이션 등)을 통해 지난 4년간 약 528개 스타트업 기업을 지원해왔다. 성남시와 진흥원은 전국 기초지자체 최초로 6,133억원 규모의 판교유니콘펀드를 조성하여 관내 기업에 대한 간접투자를 진행하고 있으며, 창업기획자를 기반으로 직접투자 환경을 조성하여 성남시 기업에 대한 투자를 적극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활발한 창업기획자 활동을 통해 성과 달성 및 조건 충족시 중소벤처기업부 TIPS(팁스)운영사 등록도 추진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성남시 산업과 기업에 보다 폭넓고 체계적인 성장 지원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이의준 원장은 "이번 등록증 발급은 단순한 행정적 절차를 넘어, 성남시 관내 기업에게 지원사업과 더불어 전문적인 보육과 투자를 통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확보했다는 의미"라며 "앞으로도 성남시 기업들의 성장 여정에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밝혔다.

2025-10-22 13:41:31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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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청소년상담복지 거점센터' 조성

광명시는 청소년의 정서적 안정과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청소년상담복지 거점센터'를 새롭게 조성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늘어나는 청소년 상담 수요에 대응하고,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조치다. 시는 현재 노둣돌 청사 내에 있는 '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이전해 새로운 거점형 상담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현재 광명시에는 ▲노둣돌 청사의 '청소년상담복지센터' ▲광명도서관 5층의 '광명마음숲상담소' 두 곳이 운영 중이다. 그러나 노둣돌 청사가 향후 '시민건강체육센터'로 리모델링될 예정이어서, 센터 이전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새로운 상담복지센터는 철산동 227-1번지 신축 건물(지상 5층, 연면적 453.75㎡)을 매입해 조성된다. 내부에는 상담실, 미술·집단치료실, 강의실, 사무실, 대기공간 등이 마련되며, 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친화적 공간으로 설계된다. 총사업비는 41억 6,880만 원이며, 2026년 상반기 착공 후 하반기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광명시청소년위원회 소속 한 학생은 "청소년이 편안하게 이야기하고 쉴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다양한 상담과 프로그램을 통해 친구들과 나 자신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새 센터는 단순한 상담 공간을 넘어 청소년이 고민을 나누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성장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정서·심리 지원을 강화하고, 청소년이 직접 참여해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는 향후 설계 과정에서 청소년재단 관계자, 전문가, 청소년 의견을 적극 반영해 실질적이고 참여형 청소년 중심 공간으로 조성할 방침이다.

2025-10-22 13:41:21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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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환 기후부장관 "과거 환경부 규제 중심 역할 벗어날 것… 풍력발전 적극 육성"

기후부 출범 후 첫 풍력업계 간담회… 두산·유니슨 등 참석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이 "풍력발전의 보급 확대와 함께 관련 산업 생태계를 적극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 장관은 22일 오전 서울 서초구 소재 한강홍수통제소에서 풍력 업계와의 간담회에서 "기후부는 과거 환경부가 주로 담당해온 규제 중심의 역할에서 벗어나겠다"면서 이같이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두산, 유니슨 등 터빈 업체를 비롯해 한화오션, HD현대중공업, 성동조선 등 주요기자재 업체와 SK이노베이션 E&S, 코펜하겐 인프라스트럭처 파트너스, 크레도, GS윈드 등 국내외 개발사 임직원과 풍력 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김 장관은 간담회에서 "기후부 출범은 화석연료 중심의 탄소문명을 조속히 재생에너지 기반 탈탄소 녹색문명으로 대전환하는데 초석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그러면서 "녹색문명의 주인공으로 거듭나기 위한 진흥 측면에 방점을 두고, 재생에너지 대전환의 선두부처 역할에 매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장관은 해상풍력과 육상풍력에 대한 구체적 정책 계획도 제시했다. 그는 "해상풍력은 선행 신규사업의 성공적 안착을 통해 국가 성장 동력으로 육성할 계획"이라며 "육상풍력은 장관 주재 범정부 전담반(TF)을 조속히 출범시켜 업계 인허가 문제를 일괄방식으로 해소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업계는 인허가 지연, 주민 수용성 문제, 금융투자 지원 한계 등 풍력발전 현장의 애로사항을 전달했다. 이에 정부는 업계 의견을 반영해 △육상풍력 범정부 전담반(TF) 출범 △해상풍력 범정부 전담반(TF)을 통한 신규사업(프로젝트) 인허가 지원 △해상풍력특별법 하위법령 제정 등을 조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기후부 관계자는 "향후에도 업계, 관련 전문가와 함께 풍력 보급 가속화를 위한 정책 방안에 대해 지속적으로 소통해 최적의 전략을 모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10-22 13:37:49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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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29개 기관 참여 ‘제20회 인문주간’ 개막…7일간 인문학 축제 열린다

교육부(장관 최교진)와 한국연구재단(이사장 홍원화)은 오는 27일부터 11월 2일까지 '제20회 인문주간' 행사를 열고, 전국 29개 인문학 관련 기관과 함께 260여 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매년 10월 마지막 주에 열리는 인문주간은 인문학 대중화와 연구 성과 확산을 목표로 하는 대표 행사다. 올해는 '다시, 잇다 ? 인문학으로 잇는 지역과 공동체'를 주제로, 디지털화된 사회 속에서 지역 공동체의 의미를 되새기고 사람과 사람, 지역과 문화를 연결하는 인문학의 역할을 조명한다. 특히 올해는 도시화·산업화로 사라져가는 지역 정체성과 공동체 의식에 주목한다. 교육부는 "지역은 인간다운 삶을 복원할 수 있는 인문학적 토대이며, 공동체는 역사와 문화를 공유하며 관계를 이어주는 매개체"라고 설명했다. 전북 무주에서 열리는 전북대학교 인문도시사업단의 '인문학으로 만나는 무주 자연생태 이야기' 행사에서는 시화전과 지역 특산물 요리 체험, 덕유산 어사길 탐방 등이 진행된다. 제주대학교 인문도시사업단은 '탐라에서 제주까지 동네의 인문학'을 주제로 조선시대 제주목사들의 자취를 따라 걷는 프로그램과 '영등굿의 울림, 제주 바당의 신화와 삶' 행사를 마련했다. 그 외에도 인문학에 대해 이야기 나누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들이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연구재단 누리집' 및 '기초학문자료센터 누리집'에 탑재된 행사 안내서(가이드북)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최은희 인재정책실장은 "올해 인문주간 행사가 인문학으로 사람과 지역을 잇고, 공동체와의 연대와 공감의 힘을 되살리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10-22 13:21:1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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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지하철역에 ‘러너지원공간’ 조성…출근 전 러닝·운동까지 한 번에

러닝 인구 1000만 시대를 앞두고 서울시가 지하철 역사 내 탈의실·물품 보관·파우더룸 등이 갖춰진 '러너지원공간'을 마련한다. 서울시와 서울교통공사는 광화문역(5호선)과 회현역(4호선), 월드컵경기장역(6호선)에 러닝 편의 및 여가문화 공간 '러너지원공간(Runner's Base)'을 조성했다고 22일 밝혔다. 러닝을 돕는 지원시설뿐 아니라 모닝 러닝, 장거리 러닝 등 맞춤형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지하철 역사 혁신 프로젝트 '펀 스테이션' 일환인 '러너지원공간'은 빈 지하철 역사 내 공간에 운동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여의나루역(5호선) '러너스테이션' ▲뚝섬역(2호선) '핏스테이션' ▲먹골역(7호선) '스마트무브스테이션' 등이 운영되고 있다. ■ 지하철역사 내 탈의실·자동판매기 등 조성 '러너지원공간'은 러너들의 접근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지하철 역사 내에 조성됐으며 남녀 사용 공간을 구분해 탈의실, 보관함, 파우더룸 등 운동 전후 시민들에게 필요한 장소로 구성했다. 또 헤어밴드·양말·무릎보호대·샤워티슈·파스·마사지 오일 등 실제 러너들의 의견을 반영, 운동 전후 필요한 물품을 간편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러닝용품 자동판매기'도 설치됐다. 네이버 QR 또는 카카오톡 인증으로 출입할 수 있으며, 별도 이용 요금은 없다. 개인 물품보관함은 서울교통공사 '또타라커' 시스템과 연계해 앱(App)으로 손쉽게 잠금과 해제할 수 있다. ■ 광화문역 '직장인 위한 모닝러닝' 등 역사별 맞춤 프로그램 각 '러너 지원 공간'은 시민이 개인 수준과 일상에 맞춰 참여할 수 있는 맞춤형 러닝 프로그램을 주 1~2회 운영한다. 광화문역(5호선)은 직장인을 위한 '모닝 러닝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운영한다. 출근 전 짧은 러닝과 올바른 자세·보강 운동을 익힐 수 있다. 주말 등에는 인왕산·북악산 트레일 러닝 프로그램도 마련할 예정이다. 남산으로 오르는 길목에 위치한 회현역(4호선)은 입문자가 러닝에 흥미를 느끼고 운동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남산을 배경으로 걷기·가벼운 달리기 등 기초 체력 강화를 시작으로 점차 거리를 늘려가는 단계적 프로그램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월드컵경기장역(6호선)은 상암 월드컵공원을 중심으로 부상없는 달리기를 위한 기초 러닝 스쿨과 경험자를 위한 장거리(15km 이상) 러닝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한다. 또한 슬로우 러닝, 패밀리 러닝 등 가족 단위 참여가 가능한 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다. 정규 프로그램 외에 분기별로 계절이나 테마·의미가 담긴 특별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겨울에는 러닝 부상 예방과 회복 중심의 실내 프로그램 위주로 시민 참여를 이어간다. 러너지원공간의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이용 및 참여할 수 있으며,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회차별 15~20명 내외 선착순 모집한다. 모든 과정은 전문 코치와 페이서의 지도 아래 러닝 준비부터 정리운동까지 안전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임창수 서울시 미래공간기획관은 "우리 일상에 가장 가까운 장소 중 한 곳인 지하철역에서 스스로 건강을 챙겨볼 수 있도록 다양한 시민 의견을 반영해 '러너지원공간'을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하철역뿐만 아니라 시민 생활 가까운 곳에 생활체육·여가문화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10-22 13:18:1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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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일, 리메이크 싱글 '바래진 기억에' 발매! 박지윤 대표곡 재해석

가수 정준일이 리메이크 싱글 '바래진 기억에'를 발매한다. 이번 리메이크 싱글은 2009년 발매 후 많은 사랑을 받았던 박지윤의 '바래진 기억에'를 재해석한 곡이다. 정준일은 연인과 이별 후 아픔을 담담하게 표현한 원곡의 정서를 유지하면서, 특유의 애절한 보컬로 듣는 이들에게 진한 여운을 남길 예정이다. 특히 정준일표 '바래진 기억에'는 편곡을 통해 감정의 기승전결을 뚜렷하게 묘사해 원곡과 또 다른 울림을 선사한다. 원곡이 시대를 대표하는 곡으로 자리했던 만큼, 이번 리메이크 싱글에 대한 관심도 집중되고 있다. 정준일은 지난 2004년 '유재하 음악 경연 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하며 가요계 정식 데뷔했다. 이후 '안아줘', '고백', 'LOVE', '언제까지나 지금처럼' 등 자신의 이야기를 담은 곡들로 눈길을 끌었다. 이에 '바래진 기억에'선 어떤 감성을 선사할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정준일은 (주)문화인을 통해 "'바래진 기억에'는 내가 아니어도 누군가 다시 불러주길 바랐다"며 "오랜 시간이 지나도 좋은 노래는 어떤 모습으로든 사람들에게 특별한 의미를 남기는 거 같다. 그러니 많은 분이 들어주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정준일의 리메이크 싱글 '바래진 기억에'는 22일 오후 6시 전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서 감상 가능하다.

2025-10-22 12:58:02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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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모니모 KB 매일이자 통장' 판매 한도 확대

KB국민은행은 삼성금융네트웍스의 통합 금융 플랫폼인 모니모와 협업한 '모니모 KB 매일이자 통장'의 판매 한도를 늘렸다고 22일 밝혔다. 모니모 KB 매일이자 통장은 지난 4월 출시 이후 약 두 달 만에 판매 한도인 22만 5천좌를 모두 소진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 후 금융당국의 혁신금융서비스 추가 승인을 받아 기존 22만 5000좌를 포함해 총 102만 5000좌까지 판매가 가능해졌다. 해당 상품은 모니모 앱에서 개설 가능한 수시입출금통장으로 '매일이자받기' 서비스를 통해 하루만 자금을 예치해도 일 단위로 이자를 지급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모니모 KB 매일이자 통장은 일 잔액 200만원까지 최고 연 4.0%의 금리를 제공한다. 이 통장은 삼성카드·삼성생명·삼성화재 관련 자동이체 등록 등에 대한 우대금리를 제공하며, 모니모의 다양한 미션을 통해 적립한 전용 포인트 '모니머니'는 현금으로 자동 전환되어 통장에 입금되어 추가 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모니모 KB 매일이자 통장 판매 한도 확대로 더 많은 고객들이 금융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디지털 혁신과 생활 밀착형 금융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10-22 12:26:23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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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혁신 아이디어 허브' 구축

GS건설은 협력사 등 외부의 신기술 제안과 임직원들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수렴하는 플랫폼 '혁신 아이디어 허브'를 신설해 품질, 안전분야에서 차별화된 기술 경쟁력 확보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신설된 혁신 아이디어 허브 플랫폼은 현장의 난제를 해결하기 위한 외부의 솔루션을 제안을 받고, 내부 임직원들의 안전확보, 품질향상 등 폭넓은 아이디어를 수렴할 수 있는 두개의 창구로 운영된다. 플랫폼을 통해 제안된 기술과 아이디어는 관련 실무부서의 평가를 통해 사업화 가능성을 검토 받고, 유관 부서의 협업 하에 현장 실증과정을 통해 현장에 적용가능한 기술로 탈바꿈한다. 특히, 보유한 신기술을 적용하고 상용화할 수 있는 사업적 인프라나 지원역량이 부족한 외부 기업도 이번 신설된 플랫폼을 통해 우수제안사로 선정되면, GS건설의 현장 실증 지원과 상용화 기회를 제공받는다. 채택된 제안에 대해서는 소정의 포상과 함께 특허 출원 지원, 입찰 참여 기회 부여 등 실질적인 보상을 함으로써 파트너사와 기술 동반성장 체계를 갖추게 된다. GS건설은 이번 플랫폼을 통해 '안전사고 제로(Zero)' 달성을 핵심 목표로 안전과 직결된 제안된 신기술 및 아이디어는 집중 관리, 검증해 현장에 신속히 반영할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 품질 혁신 ▲ 원가 절감 ▲ 신기술 발굴 등에 대해서도 전사적 기술 혁신을 추진할 계획이며, 우수 제안사례 및 기술 성과 리포트를 통해 공유하는 디지털 기술 생태계로 활용할 계획이다. GS건설 관계자는 "혁신 아이디어 허브는 단순한 제안 접수 창구를 넘어,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통합형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이라며 "GS건설은 이를 통해 차별화된 안전 경쟁력을 확보하고, 품질, 원가, 신기술 등 전 분야의 혁신을 실현해 건설 산업 전반의 생태계 변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10-22 12:21:20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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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세 이상 고령층…사망보험금 생전 연금으로 받는다

오는 30일부터 종신보험 보험료 납입이 완료된 55세 이상 고령층은 사망보험금을 생전에 연금으로 받을 수 있다. 금융위원회는 22일 생명보험회사와 함께 사망보험금 유동화 점검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사망보험 유동화는 종신보험의 사망보험금을 생전에 연금처럼 미리 받아 생활비 등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보험료 납입이 완료된 종신보험 가입자로 55세 이상이어야 가능하다. 생명보험사는 우선 23일 기존 고객중 사망보험 유동화가 가능한 소비자를 대상으로 안내 문자 카카오톡을 발송한다. 사망보험금 유동화 대상은 약 75.9만건으로 35조4000억원 규모다. 사망보험 유동화는 영업점을 방문하거나, 대면 고객센터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금융위는 사망보험금 유동화와 같이 보험상품을 통해 노후대비를 지원할 수 있도록 상품과 제도등을 지속 개발하고 지원할 예정이다. 보험상품의 서비스화를 촉진시키기 위해 테스트 베드도 활용한다. 서비스형 상품 준비 상황을 지속 점검해 제도적으로 개선할 부분이 있다면 혁신금융서비스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연금보험 활성화를 위해 톤틴·저해지 연금보험을 준비하고 있다"며 "내년 초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5-10-22 12:00:13 나유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