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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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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2026학년도 대학 진학 박람회’ 성료

경북교육청은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구미컨벤션센터(GUMICO)에서 개최한 '2026학년도 대학 진학 경북박람회'가 도내 수험생과 학부모, 교사 등 1만3천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는 전국 64개 대학과 기관이 참가했으며, △대학별 맞춤형 진학 상담 부스 △선생님과 함께하는 1:1 대입 상담 △의료계열 특강 외 총 6회의 '맞춤형 수시지원 전략 특강' △학과별 멘토-멘티관 △수능 등급 UP 토크 콘서트 등 실질적인 프로그램들이 다양하게 운영됐다. 수험생들은 대학별 전형 기준과 학과 정보, 실전 사례 등을 직접 확인하고, 입시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며 진로 설계에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 '대학 진학 경북박람회'는 해마다 변화하는 입시 환경에 발맞춰 프로그램의 폭과 깊이를 꾸준히 확대하고 있으며, 수험생·학부모·교사들로부터 높은 관심과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지난해 신설된 '멘토-멘티관'에 이어, 올해는 고1·2학생 전용관이 운영돼 참여 대상을 확대했다. 또한 '수능 등급 UP 토크 콘서트'는 학생들의 학업 역량 강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교육 소외계층을 배려해 경상북도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와 협력, 학교 밖 청소년들이 수도권 대학 상담 부스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했으며, 별도의 1:1 대입 상담 코너도 마련해 보다 체계적인 정보를 제공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대학 진학 경북박람회는 대입을 준비하는 경북 수험생과 학부모, 교사들에게 실질적인 정보와 희망을 전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얻은 정보들이 학생들이 미래를 주도적으로 설계하는 데 든든한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7-15 14:40:05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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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청미천 수질개선 종합계획 수립

용인특례시는 처인구 원삼면과 백암면을 지나는 핵심 수계인 '청미천'의 수질 개선을 위한 종합계획을 수립해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청미천'은 용인에서 발원해 주변 지역인 안성과 이천, 여주를 거쳐 남한강으로 유입되는 하천으로 처인구 원삼면과 백암면의 주민생활 환경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총 길이 58.1㎞ 중 용인의 구간은 18㎞에 달한다. '청미천' 주변 지역은 수질오염총량관리제도가 적용되는 지역으로, 환경부에서 정한 하천의 목표수질 및 오염물질 허용부하량을 준수하기 위해 철저한 관리가 필요한 지역이다. 청미천의 BOD는 2.5㎎/L로 '약간 좋음(Ⅱ등급)' 수준이지만, 축산분뇨, 생활오수, 산업폐수 등의 영향으로 총인(T-P) 농도가 높아 목표수질 준수에 어려움이 있다. 시는 수계구간별로 설정된 목표수질을 준수하고, 지역에서 발생되는 오염물질의 총량을 허용부하량 이내로 관리하기 위한 수질관리계획을 세웠다. 오염총량이 부족하면 산업단지나 도시개발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없는 상황이 발생한다. 반도체산업을 바탕으로 첨단산업의 핵심거점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처인구 원삼면과 백암면 일대는 도시개발을 위해 수질개선과 오염총량 관리는 필수적인 과제로 꼽힌다. 시는 ▲백암가축분뇨처리시설 증설(200→400㎥/일), ▲하수관로 정비 및 오접 해소 ▲축산농가 분뇨 관리 및 지도점검 ▲생태하천 복원 및 비점오염 저감시설 설치 등 체계적인 수질개선 대책을 추진한다. 시는 이번 계획을 통해 청미천의 수질을 "Ia등급(매우 좋음)" 수준으로 높이고, 오염총량 확보를 통해 원삼·백암 지역의 산업단지 추가 조성과 도시개발을 위한 기반을 마련한다. 또, 청미천 수질개선을 통해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 ▲한강 수계의 건강한 수질 관리 ▲반도체 클러스터의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 ▲개발제한 해소 및 향후 지역개발 기회 확대 등 다양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상일 시장은 "청미천의 수질개선 종합계획을 차질없이 진행해 시민이 청미천을 좀 더 즐겨 찾을 수 있도록 하고,용인 처인구의 균형적 발전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5-07-15 14:39:44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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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구, 온라인 비즈니스 아카데미 70명 참여 성료

해운대구는 구민의 온라인 창업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운영한 '온라인 비즈니스 아카데미'가 지난달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6월 한 달간 진행된 이번 아카데미는 스마트스토어 입문자를 위한 초급과정 10회와 운영 경험을 보유한 소상공인 대상 중급과정 4회로 구성됐다. 총 70명이 참여한 가운데 초급과정 수료생 27명이 스토어를 개설했다. 기존 운영자의 마케팅 역량 강화와 실전 적용력 향상에 초점을 맞춘 중급과정 참여자들은 "스토어 개선 방안을 익혔다"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강의를 담당한 김일화 강사는 대기업 IT 개발팀장 출신의 온라인 마케팅 전문가로, 실전 경험에 기반한 강의와 개별 피드백을 통해 수준 높은 수업을 진행했다. 특히 광고비 부담 없이 상품 노출을 높일 수 있는 검색엔진 최적화(SEO) 기법은 과다 경쟁과 판매 부진으로 고민하던 수강생들에게 실효성 있는 해결책으로 큰 호응을 끌어냈다. 해운대구는 2021년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온라인 시장 개척 지원을 위해 부산시 구·군 최초로 해당 강좌를 개설했다. 5년간 150여 개의 스마트스토어 창업을 견인했으며 식품, 수산물, 생활용품, 자전거, 인테리어, 육아용품, 캠핑, 베이커리, 반려동물용품 등 창업 분야가 다양하다. 수산물 판매업체 '해운대수산'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프리미엄' 등급을 획득했으며 '59년 전통 해운대원조할매국밥'은 '빅파워' 등급을 달성했다. 프리미엄 등급은 3개월 기준 2천 건 이상의 판매와 6억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해야 부여되는 고등급이다. 빅파워는 500건 이상 판매, 4000만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해야 한다. 올해 중급과정에 참여한 이선영 해운대수산 대표는 "2022년에 아카데미 수강 후 창업에 성공했고 꾸준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며 "새로운 정보에 목말라 다시 중급과정을 수강했다"고 말했다. 구는 내년에는 교육 대상을 더 확대하고, 수강생 수준별 맞춤형 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성수 구청장은 "창업과 수익 창출로 이어지는 실전형 강좌를 확대해 관내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고 지역 경제 활성화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2025-07-15 14:39:2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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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소득계층별 차등지급 방식으로 소비쿠폰 추진

영주시는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정부 방침에 발맞춰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를 위해 전담 태스크포스(TF)를 꾸렸으며, 첫 접수는 7월 21일부터 시작된다. 이번 쿠폰은 시민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소비를 유도하기 위한 조치로, 1차와 2차에 걸쳐 지급된다. 1차 신청 기간은 7월 21일부터 9월 12일까지로, 일반 시민에게는 1인당 20만 원, 차상위계층과 한부모가정에는 35만 원, 기초생활수급자에게는 45만 원이 지급된다. 2차 지급은 9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진행되며, 소득 상위 10%를 제외한 시민을 대상으로 1인당 10만 원이 추가 지급될 예정이다. 세부 사항은 추후 별도로 안내된다. 지급 방식은 신용·체크카드와 영주사랑상품권 중 선택이 가능하다. 지류형 상품권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모바일형은 전용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카드 방식은 카드사 홈페이지나 제휴 은행 영업점 방문으로 접수하면 된다. 쿠폰은 11월 30일까지 사용 가능하며, 기한 내 사용하지 않으면 잔액은 자동 소멸된다. 사용처는 영주시 관내 연매출 30억 원 이하의 소상공인 매장으로 한정되며, 대형마트와 백화점, 온라인 쇼핑몰, 유흥업소 등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2006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는 직접 신청해야 하며, 2007년 이후 출생한 미성년자는 동일 주소지 세대주가 일괄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초기 혼잡을 막기 위해 7월 21일부터 25일까지는 출생년도 끝자리에 따라 요일제가 적용된다. 21일은 1·6, 22일은 2·7, 23일은 3·8, 24일은 4·9, 25일은 5·0인 시민이 각각 신청할 수 있다. 또한 신청 가능 여부와 개인별 지원 금액은 7월 14일부터 '국민비서 알림서비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보안 강화를 위해 안내 문자는 링크 없이 발송된다. 유정근 영주시 권한대행은 "이번 소비쿠폰이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이 불편 없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2025-07-15 14:38:59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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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 창릉천 발물놀이터’ 개장

고양시가 도심 하천을 아이들의 놀이터이자 시민들의 휴식처로 탈바꿈시켰다. 시는 지난 14일 창릉천 세솔다리 인근에서 '창릉천 발물놀이터' 개장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시설은 창릉천 친수시설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총사업비 15억 원 전액을 특별조정교부금으로 충당해 조성됐다. 개장식에는 이동환 고양시장을 비롯해 한준호 국회의원, 시·도의원, 지역 통장협의회, 주민 및 어린이 등 8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발물놀이터는 최대 담수량 65톤, 수심 30cm 규모로 조성되었으며, 광촉매 살균기를 통한 순환 시스템을 갖춰 안전하고 깨끗한 수질 환경을 제공한다. 특히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설계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였다. 이 외에도 시는 제방 스탠드, 화장실, 전망 덱(deck), 억새숲을 조성했으며, 자전거길과 산책로도 전면 정비해 창릉천을 걷고 뛰며 즐길 수 있는 복합 여가 공간으로 꾸몄다. 이동환 시장은 "창릉천 발물놀이터는 단순한 놀이공간을 넘어,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하천을 체험하고 배우는 공간이자 시민들의 쉼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창릉지구 개발과 창릉천 통합하천사업을 연계해, 창릉천을 고양시의 대표적인 친수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07-15 14:38:50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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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지역소비 유도 위한 영주사랑상품권 환급행사 추진

영주시는 지역 내 경제 활성화를 위해 '영주사랑상품권 환급행사'를 오는 17일부터 세 차례에 걸쳐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가맹점과 소상공인 업체에서 일정 금액 이상 소비한 시민에게 상품권을 돌려주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행사 참여 조건은 간단하다. 하루 동안 영주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 합산 5만 원 이상을 결제한 시민에게 지류형 영주사랑상품권 1만 원이 환급된다. 단, 행사 기간 중 1인 1회만 참여 가능하며, 운영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일부 업종은 행사 대상에서 제외된다. 주유소, 유흥업소, 사행성 업소, 병원, 약국, 한의원, 학원 등은 환급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 현장 접수는 출장 방식으로 진행된다. 첫 접수는 7월 17일 가흥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시작되며, 24일에는 365시장 인근(더리터 영주중앙점 앞), 31일에는 풍기인삼시장(역 앞)에서 각각 운영된다. 신청을 위해서는 행사일 기준 하루 동안 5만 원 이상 사용한 영수증, 신용 또는 체크카드(카드 결제 시), 신분증을 함께 지참해야 한다. 조건을 충족할 경우 1인당 1회에 한해 환급을 받을 수 있다. 영주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의 자발적 소비를 유도하고 지역 상권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계기로 삼겠다는 방침이다. 정교완 일자리경제과장은 "이번 환급행사가 지역 소비를 자극하고 소상공인들에게 직접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7-15 14:38:21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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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의정정책추진단, 지역현안 정책 정담회 개최

경기도의회 의정정책추진단은 14일 미래평생교육국, AI국, 미래성장산업국, 이민사회국, 도시주택실, 여성가족국, 노동국, 건설국과의 지역현안 정책 정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담회에서는 평생학습 콘텐츠개선 및 활용 확대 등 미래평생교육국 소관(7건)과, CCTV 설치 확대 등 AI국 소관(3건), 청년기업인 지원사업 활성화 등 미래성장산업국 소관(1건), 외국인 주민가정 지원사업 추진 등 이민사회국 소관(1건), 수도권 자연보전권역 규제 합리화 추진 등 도시주택실 소관(16건), 입양가정 교육지원센터 설립 등 여성가족국 소관(6건), 노동 권익 도모 등 노동국 소관(1건), 우이령 터널 재개통 추진 등 건설국 소관(18건) 실국 주요 정책현안과 경기도의회 차원의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김선영 의원(더민주·비례)은 "외국인 근로자가 근로자 의사와 상관없이 폐업되었을 경우 외국인 노동자 운영을 민간부분에서 많은 부분을 지원하고 있다"라며 "외국인 노동자 지원을 위한 숙박, 교육, 취업알선 등 경기도의 적극적인 방안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서성란 의원(국민의힘·의왕2)은 "고립·은둔 청년들의 경우 문제가 발생되었을 경우 가족에 의해서 신청되는 구조로 개인적 어려움으로만 치부할수 없는 사회적 문제이다"라며, "일정 외부활동 없을시 예측할수 있는 선제적 방안 강구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박재용 의원(더민주·비례)은 "양주테크노밸리에 연구단지를 비롯한 입주기업 분양율이 저조하고 특화전략 없이는 분양율을 올리기 어렵다"며 "남부의 판교테크노밸리 성공사례를 반영하여 양주테크노밸리에 혁신센터 조성의 필요성과 경기도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병숙 의원(더민주·수원12)은 "외국인 교육사업의 경우 종사자들의 민원이 많이 발생하고 있다"며 다문화 정착을 위한 종사자들의 다문화 교육의 경로 일원화와 고용 안전성 등 경기도 차원의 방안 강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오수 의원(국민의힘·수원9)은 "맞벌이 부부, 지역 기대와 수요에 부합한 보육 인프라 환경조성 초등돌봄 시설의 확대를 위한 경기도 아돌돔봄센터 확대가 필요하다"며 "방과후 돌봄을 위한 저학년 프로그램이나 긴급 돌봄서비스 확대가 꼭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오세풍 의원(국민의힘·김포2)은 "김포 대곶 노후건물로 감전사고 우려 등의 공공목욕시설 건립사업에 고령친화 공간디자인 적용 등 모든 사람들이 편리하게 이용할수 있는 시설을 만들어 달라"고 말했다. 김시용 공동단장(국민의힘·김포3)은 "경기도와 의회가 소통하는 자리로 현장의 현실과 정책 방향에 대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정책적 보완이 필요한 사항들을 함께 점검해 나갈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영봉 의정정책추진단장(더민주·의정부2)은 "실효성 있는 정책은 현장을 이해하는 데서 출발한다고 생각하며 도민이 체감할수 있는 변화로 이어질수 있도록 함께 지혜를 모아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정담회에는 의정정책추진단 공동단장을 맡은 김시용·이영봉 의원, 박재용 위원, 김선영 위원, 이병숙 위원, 서성란 위원, 이오수 위원, 오세풍 위원, 경기도 미래평생교육국장, AI국장, 미래성장산업국장, 이민사회국장, 도시주택실장, 여성가족국장, 노동국장, 건설국장 집행부 공무원 45여명이 참석했다. 추진단은 도내 민생·교육 현안을 파악하고 집행부와 대책을 논의하며 도민과 집행부를 잇는 구심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한편, 경기도의회 의정정책추진단은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 지역 현안을 정책화하기 위해 올해 9월까지 도청 실·국과의 정책 정담회와 31개 시·군을 순회하며 정책 정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2025-07-15 14:38:11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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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텍스, 취약계층 위한 ‘사랑의 열무김치’ 나눔…지역농가와 함께한 따뜻한 손길

킨텍스(대표이사 이재율)는 15일, 여름철 취약계층을 위한 '2025 사랑의 열무김치 나눔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기부를 넘어 지역 농산물 소비 확대와 사회적 연대를 동시에 실현한 의미 있는 자리였다. 올해 행사에는 킨텍스 본사 임직원은 물론 자회사 킨텍스플러스, 일반 시민 자원봉사자 등 총 120여 명이 참여했다. 고양시 사회적기업 '룰루랄라'가 공동 주관으로 나섰으며, 사용된 열무는 모두 고양시 지역 농가에서 재배한 '일산열무'를 활용해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과 농가 소득 지원에도 기여했다. 14일 오전 진행된 행사에서는 약 2,000kg의 열무김치를 정성껏 담갔으며, 이를 고양시 내 독거노인 및 저소득층 가정 200곳에 전달했다. 김치는 대화·향동·지축·행신 등 고양시 복지관을 통해 독거노인 가정에, 탄현·일산 지역의 새마을부녀회를 통해 저소득층 가정에 전달되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문주은 킨텍스 전시사업2팀 과장은 "매년 이 행사에 참여할 때마다 김치 한 포기에 담긴 정성과 의미를 다시 느낀다"며 "직접 담근 김치가 누군가에게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재율 킨텍스 대표이사는 "이번 김치 나눔은 농가, 사회적기업, 시민, 공공복지기관이 함께한 상생형 나눔 플랫폼"이라며 "킨텍스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2025-07-15 14:37:57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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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경한의 시시일각] '논란'의 344억 원짜리 거대 드럼통

2012년 완공된 싱가포르의 '가든스 바이 더 베이(Gardens by the Bay)'는 지속 가능한 건축과 혁신적인 도시 정원 설계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는다. 이곳의 핵심 구조물인 '슈퍼트리(Supertree)'는 16층 규모의 거대한 수직 정원으로, 미래 도시의 비전을 시각화한 상징물이다. 슈퍼트리 그로브(Supertree Grove)와 드래곤플라이 호수(Dragonfly Lake) 등에 분포되어 있는 이 조형물은 금속 구조물과 식물이 조화를 이루는 유기적 형태, 낮과 밤에 따라 달라지는 기능적 전환, 그리고 매일 펼쳐지는 라이트 공연을 통해 공원 방문 자체를 하나의 문화경험으로 만든다. 빗물 수집 및 공기정화와 같은 역할까지 맡고 있는 슈퍼트리는 멀라이언(Merlion)과 함께 싱가포르의 정체성이자 도시 브랜드의 핵심이다. 반면, 현대건설이 기부채납 형식으로 창원시 성산구 대상공원에 조성중인 344억 원짜리 전망대 '빅트리(Bigtree)'는 예술적 완성도와 기획의 맥락성 측면에서 슈퍼트리와 비교가 안 된다. 랜드마크를 기대하며 슈퍼트리를 참조했다고 하는데, 일단 외형만 봐도 매우 다르다. 심미적인데다가 주변과의 조화가 빼어난 슈퍼트리와 달리 짧은 원통 형상은 흡사 거대한 '드럼통'을 연상케 한다. 시민들 또한 '탈모 트리' 혹은 '공장 굴뚝'이라며 비판한다. 한마디로 '흉물'이라는 것이다. 이처럼 흉물 논란에 휩싸인 창원 빅트리는 그 어떤 생물학적 생장 메커니즘과도 맞닿아있지 않고, 트리라는 이름이 무색하게 '나무'와도 동떨어져 있다. 기존의 공원 나무를 베어내고 가짜 나무모양의 시설물을 만들었다는 점에선 자연과 도시의 연결을 매개하기보다는, 환경 파괴적 요소로 작용한다. 빅트리의 가장 큰 문제는 기획의 출발점인 도시의 본질과 무관하다는 것이다. 싱가포르의 슈퍼트리는 국가 비전인 '정원 도시'에서 '정원 속의 도시'로의 전환에 따른 도시계획의 일환으로 탄생했다. 즉, 기후·환경·도시철학이라는 총체적 맥락 속에서 유기적으로 융합된 결과물이다. 하지만 빅트리는 창원이라는 도시의 역사·문화·자연 환경과 어떤 연계성을 갖는지 명확히 설명되지 않는다. 그러니 유가치한 상징물로써의 가능성도 있을 리 만무하다. 성공적인 랜드마크는 세 가지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첫째는 유일성이다. 세상에 하나뿐인 조형적 개성과 새로움이 요구된다. 예컨대 에펠탑은 높기 때문에 상징이 된 것이 아니라, 그 독특한 철골 구조와 기술적 밀도 덕분이다. 둘째는 해당 도시 고유의 서사와 문화가 기반이어야 한다. 시드니 오페라하우스가 의미 있는 이유는 건축 양식뿐 아니라 호주의 해양문화와 긴밀하게 맞닿아 있기 때문이다. 셋째는 기능성이다. 랜드마크는 단지 눈으로 보고 만족하는 조형물이 아닌,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경험하고 활용할 수 있는 공간이어야 한다. 뉴욕의 센트럴파크가 대표적이다. 안타깝게도 창원의 빅트리는 이 세 요소 중 어느 하나도 충족하지 못한다. 외국의 사례를 베낀 외형은 유일성에서 벗어나고, 창원 본연의 서사와 문화가 녹아있지 않으니 독립적 존재로써의 위치도 헤아리기 어렵다. 기능적 측면은 경험도 전에 시민들로부터 외면 받고 있다. 이 같은 결과는 창원시만의 특질과 상상력이 결여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사업 추진 과정에서 지역 주민들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고, 소통에 불성실했음을 방증한다. 창원시는 빅트리 설치를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 조명을 교체하거나 주변 정비와 같은 '보완'으론 문제의 근원에 다가설 수 없다. 지금이라도 창원의 정체성과 이야기가 내재된, 완전히 새로운 구상으로 나아가야 한다. 물론 장금용 창원시장 권한대행의 말처럼 "두드려 부수는 것", 다시 말해 '철거' 역시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다. 우리나라엔 막대한 예산을 들여 만들었다가 두고두고 조롱받는 조형물이 적지 않다. 빅트리가 그 전철을 밟지 말란 법 없다. ■홍경한 미술평론가

2025-07-15 14:37:44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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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취업 준비 고등학생 위해 '금융교육 후원금' 8600만원 전달

한국거래소는 15일 부산 본사에서 사회 진출을 앞둔 특성화고 학생들의 금융역량 강화를 위한 금융교육 후원금 8600만원을 청소년금융교육협의회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정상호 KRX국민행복재단 사무국장, 박기효 청소년금융교육협의회 사무국장을 비롯해 부산여상 외 2개교 학생 20여명이 자리한다. 이번 사업은 특성화고 학생들이 경제적 자립역량을 갖춘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맞춤형 금융교육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2012년부터 운영돼 왔으며, 지난해까지 전국 914개 특성화고에서 총 11만 1000여명의 학생이 참여한다. 올해는 두 가지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부산지역 특성화고 등 고등학생 4000명을 대상으로 금융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KRX 찾아가는 금융교육'은 전문강사가 45개교(3625명)를 직접 방문해 근로계약서 작성법, 사회보험 및 금융상품 이해, 신용관리와 금융사기 예방법 등 실생활 밀착형 금융교육을 제공했다. 'KRX 방문 금융교육'은 자기소개서 작성, 모의면접 실습 등 취업특화 프로그램(5회·125명)과 재무설계 등 금융체험특화 프로그램(10회·250명)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이번 금융교육은 청소년들이 향후 경제적 의사결정의 주체로서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실질적이고도 의미 있는 교육"이라며 "앞으로도 금융교육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다양한 사회 구성원이 금융을 통해 안정적인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07-15 14:37:43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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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2025년 7월 정기분 재산세 71억 원 부과

영주시는 2025년 7월 정기분 재산세 53,000여 건에 대해 총 71억 원을 부과하고 고지서를 발송했다. 재산세는 매년 6월 1일을 기준으로 주택과 건축물 등 부동산 소유자에게 부과되며, 주택 1기분과 건축물분은 7월, 주택 2기분과 토지분은 9월에 각각 납부 대상이 된다. 이번 7월에는 주택 1기분과 건축물분이 포함되며, 주택 재산세에는 부속 토지까지 함께 과세된다. 연간 본세가 20만 원 이하일 경우 7월에 전액이 일괄 부과된다. 올해에도 지난해와 동일하게 과세표준 상한제와 1세대 1주택자에 대한 특례세율이 적용된다. 과세표준 상한제는 전년도 대비 과표 상승률을 5% 이내로 제한해 세부담을 완화하며, 1세대 1주택자 특례는 공시가격 9억 원 이하 주택을 대상으로 공정시장가액비율을 43~45%로 낮추고, 세율을 과표 구간별로 0.05%포인트 인하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재산세 납부 기한은 7월 31일까지다. 전국 모든 금융기관에서 직접 납부할 수 있으며, 위택스, 인터넷지로, CD/ATM 기기, ARS, 가상계좌이체, 신용·현금카드 등 다양한 전자납부 수단도 마련돼 있다. 특히 지방세입 전용 계좌인 전자납부번호를 이용하면 이체 수수료 없이 간편하게 납부할 수 있다. 이 경우 입금은행은 '지방세입'을 선택하고, 계좌번호란에는 고지서에 표기된 전자납부번호를 입력하면 된다. 김준한 영주시 세무과장은 "재산세는 시민의 일상에 필요한 공공서비스의 중요한 재원"이라며 "납기 내 납부하지 않을 경우 3%의 가산세가 부과되므로 기한을 꼭 지켜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5-07-15 14:37:41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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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축산농가 폭염 피해 예방 전력

양주시(시장 강수현)는 연일 지속되는 폭염으로부터 축산농가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가축의 고온 스트레스를 줄이는 등 하절기 가축 사양관리와 축산 환경관리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축산농가에 당부했다. 시는 축사 내 환기시설 확충, 차광막 설치 등 축사시설 개선사업에 6천만원, 면역증강제 공급에 2천7백만원과 가축재해보험 가입 지원에 4억5천1백만원 등 폭염대비 세 가지 주요 사업에 총 5억2천8백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양주축협 등과 연계하여 폭염으로 인한 가축피해가 우려되는 노후 축사시설에는 광역방제기와 소독차량을 활용하여 지붕 살수 지원을 실시하는 등 가축피해 최소화에 힘쓰고 있다. 이와 더불어 축산분야 전기시설 점검을 강화하고, 폭염시 가축관리요령(▲적정사육밀도 유지, ▲축사 지붕 스프링쿨러, ▲환풍기를 이용한 축사 내 환기 ▲깨끗한 물 급여 및 비타민 광물질 첨가제 급여 ▲축사 내 분뇨제거와 청결상태 유지)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양주시 관계자는 "최근 이상고온 현상이 이어지며 축산농가의 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농가에서도 철저한 사전대비가 무엇보다 중요하며, 시에서도 최근 경영상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07-15 14:37:17 김용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