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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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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본격적인 장마철 ‘고추 병해충 주의’ 당부

진도군은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됨에 따라 고온다습한 날씨로 인해 발생이 우려되는 고추 병해충에 대한 농가들의 적극적인 예방을 당부했다. 여름철 고온다습한 환경은 고추의 주요 병해충인 탄저병, 역병, 바이러스병 등의 발생을 급증시키는 주범으로 특히 탄저병, 역병은 장마철에 급속도로 확산하는 특징을 가졌다. 진도군 농업기술센터는 토양전염병, 바이러스의 조기 발견을 위해 현장 진단 서비스를 제공한다. 진단키트를 활용해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TSWV), 오이모자이크바이러스(CMV), 탄저병, 시들음병, 풋마름병 등 주요 병해충 감염 여부를 5분 이내에 확인할 수 있다. 농업인이 요청하면 전문 지도사가 농가를 직접 방문해 검사를 진행하고, 진단 결과에 따라 작물 관리 요령과 맞춤형 기술을 함께 지도한다. 본격적인 장마철을 맞아 고추 병해충 예방을 위해서는 ▲뿌리를 비닐로 덮기(멀칭) 등 고랑 포장 관리 ▲배수로 정비 ▲장마기 전후 보호용 살균제 살포 등이 중요하다. 이미 병이 발생했다면 병든 과실을 제거하고, 작용기작이 다른 치료용 살균제를 7~10일 간격으로 교호 살포해야 한다. 진도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잦은 강우로 고추 병해충 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병해충 사전 방제와 배수로 정비 등 포장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라며, "예찰을 통한 조기 발견과 적기 방제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현장 기술 지도 강화에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2025-07-15 11:18:39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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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대, WURI 랭킹 세계 168위 기록…500계단 상승

동명대학교가 필리핀 Dumaguete City에서 개최된 제5차 WURI(World University Rankings for Innovation) 콘퍼런스에서 2025 WURI 랭킹 세계 168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2024년 699위에서 531단계 상승한 성과다. 2018년 옛 한자동맹 지역 유럽대학들이 만든 포럼에서 시작해 올해 6해째를 맞는 WURI 랭킹은 세계 대학 혁신 평가로 주목받고 있다. 기존 논문, 논문 인용 등 전통적 지표 대신 학생 지원, 학생 이동성 및 개방성, 산업 응용, 효율적 대학 경영, 리더십 등 총 16개 분야 혁신 성과를 바탕으로 평가한다. 올해는 세계 1253개 대학에서 4866건의 혁신 성과 보고서가 접수됐으며 참가 대학 총장들이 직접 평가 점수를 제출해 WURI 평가위원회에서 최종 순위를 결정했다. 동명대는 올해 전체 랭킹 168위를 비롯해 학생 지원 분야 4위, 리더십 8위, 효율적 대학 경영 12위 등 3개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지난해 전체 랭킹 699위, 리더십 분야 34위였던 점을 감안하면 1년 만에 혁신적인 도약을 이뤄냈다는 평가다. 국내에서는 인천국립대, 서울대, 한국외대 등 15개 대학이 200위권 안에 선정됐다. 동명대는 새롭게 취임한 이상천 총장의 청렴하고 혁신적 경영을 바탕으로, 2026 QS 세계대학랭킹에 국내 대학 중 유일하게 새롭게 진입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또 WURI 랭킹에서도 200위권에 진입하며 학생 중심 티칭 혁신대학 위상을 굳건히 다지고 있다.

2025-07-15 11:18:1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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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도시관리공단, 저출생 대응 정책 ‘장려상’ 수상

기장군도시관리공단이 한국공공정책평가협회 주관 '2025년 우수 행정 및 정책 사례' 선발대회에서 저출생 대응 우수 사례로 장려상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이 선발대회는 공공부문 경쟁력 강화와 국가 발전 기여를 목적으로 우수한 행정 및 정책 사례를 발굴하고 확산시키기 위해 2013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 대회에는 중앙 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준정부기관, 지방 공기업 등에서 총 156개 우수 사례가 제출됐다. 학계와 실무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는 서면 평가와 발표 자료 평가를 통해 최종 수상작을 결정했다. 공단은 '저출생 대응, 다(多) 같이 키우는 아이, 다 행복한 기장' 행정 정책을 지방 공기업 부문 우수 사례로 제출해 장려상을 획득했다. 수상 사례는 인구 감소와 저출생 국가비상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공단이 2024년부터 전개한 저출생 대응 인프라 조성, 지원 대상별 맞춤형 사업 추진, 출산 장려 문화 확산 등의 전사적 대응 성과와 추진 노하우를 포함하고 있다. 김윤재 이사장은 "공단이 총력을 다해 추진해 온 저출생 대응 정책의 성과를 인정받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공단은 전 연령과 계층을 아우르는 맞춤형 저출생 대응 사업을 통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기장을 조성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기장군도시관리공단은 지역 사회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지원 사업을 꾸준히 전개하며 지역 인구 회복과 출산 친화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2025-07-15 11:17:0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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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항만공사, 울산항 해상풍력 기자재 클러스터 구축 ‘청신호’

울산항만공사(UPA)가 해상풍력 하부 구조물 전문 업체 GS엔텍과 해상풍력 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며 울산항 중심의 해상풍력 기자재 클러스터 구축에 청신호가 켜졌다. UPA는 14일 정용한 GS엔텍 대표이사와 해상풍력 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울산항은 국내 액체물류 처리 1위 항만이다. 이번 협약은 고정식 해상풍력 기자재인 모노파일 등의 수출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울산항을 중심으로 한 해상풍력 기자재 물류체계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협약에 따르면 GS엔텍은 울산항 배후에 해상풍력 관련 수출입 물류거점을 확보하고, UPA는 내해부두 등 항만 인프라를 활용해 해상풍력 기자재 선적 및 수출을 적극 지원한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공동 물류체계 구축, 해상풍력 산업 기술 협력, R&D 등을 꾸준히 협력하기로 했다. UPA는 해양수산부와 울산시 등 유관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항만 기본계획 반영 및 후속 인프라 확충도 병행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변재영 UPA 사장은 "탈탄소화가 급격히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해상풍력 산업은 울산항의 미래 신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 기업과 함께 해상풍력 산업 생태계를 조성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울산항에 생산거점을 둔 GS엔텍은 고정식 해상풍력 모노파일 분야에서 국내 최초 대규모 납품 실적을 보유한 기업으로, 3000억원을 들여 울산항을 통한 글로벌 해상풍력 기자재 공급망 구축에 나서고 있다.

2025-07-15 11:16:2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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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2026년 본예산 사전 보고회 개최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이 2026년도 본예산 편성을 앞두고 전략적 예산 배분과 효율적 집행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사전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6월 25일과 7월 11일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됐으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주요 사업들을 전 부서가 참여해 심도 있게 검토했다. 경제자유구역청은 그동안 예산 제약으로 추진에 한계가 있었던 사업들을 2026년 본예산에 전격 반영할 계획이다. 국내외 기업 관련 협회와의 협업 및 공동 투자 유치 라운드 테이블 개최, 해외 투자 설계 통합 컨설팅, 첨단 산업 및 서비스 항만 물류 등 분야별 맞춤형 기업 유치 전략 등 실질적인 기반 확충 사업들이 주요 내용이다. 글로벌 투자 유치 강화, 복합물류 개발 가속화, 전략 산업 및 전략 품목 육성 등 주요 핵심 사업의 추진 방향과 재원 조달 방안에 대한 면밀한 논의가 이뤄졌다. 입주 기업 성장을 위한 외국인 근로자 대상 교육지원, 글로벌 인재 리턴 매칭 지원, 취업 박람회 개최 등 다양한 기업 지원 방안도 중점 논의됐다. 글로벌 투자 유치 활동 강화를 위한 국내외 협회 정회원 등록, 해외 네트워크 확대의 필요성이 제기됐으며 이를 위한 예산 확보 전략도 함께 논의됐다. 2000년에 준공된 경제자유구역청 청사의 노후화 문제도 중요한 의제로 다뤄졌다. 현재 청사는 전반적인 시설이 노후돼 여전히 형광등을 사용하는 등 에너지 효율이 낮고, 외벽 간판의 탈색과 구조물 노후화로 안전사고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이에 사무실 환경 개선과 대외 이미지 제고를 위한 청사 리모델링 예산 확보가 필요한 상황이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외국인 투자 유치 확대와 입주 기업 지원에 꾸준히 노력해 왔으며 그 결과 4년 연속 경제자유구역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S등급을 달성하는 등 의미 있는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박성호 청장은 "2026년도 본예산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이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기업의 안정적인 투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예산을 전략적으로 운용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이번 사전 보고회 결과를 토대로 2026년도 본예산 편성에 박차를 가하고, 실효성 있는 사업 발굴과 예산 확보를 위한 적극적인 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2025-07-15 11:15:5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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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방해양수산청, 내항선 안전보건 기준 현장 점검 진행

부산지방해양수산청이 오는 28일부터 부산항에 등록된 내항선 1337척을 대상으로 선내 안전보건 및 사고 예방 기준 현장 실태 점검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 1월 25일 시행된 '선내 안전보건 및 사고 예방 기준' 고시가 현장에서 조기 정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부산해수청은 지난 5월부터 선원 및 선박 소유자가 위 기준 고시 내용을 잘 이행할 수 있도록 선박 소유자에게 자체 점검표를 배포해 자체적으로 상시 점검하고 관리하도록 요청했으며, 하반기 현장 실태점검을 예고한 바 있다. 실태 점검은 선원근로감독관과 해사안전감독관이 합동으로 진행한다. 선내 안전보건관리 체계, 직무상 사고발생 보고, 선내 위험성 평가, 안전·위생 기준, 산소·유해가스 등 검지 기구 및 보호구, 기계 진동·소음 보호 장비 등 고시 이행사항을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부산해수청은 내년 상반기까지 기준 고시의 이행 사항을 독려하기 위해 지적보다는 계도 위주로 진행할 계획이다. 내년 하반기 이후부터는 본격적으로 점검을 진행해 위반 사항 확인 시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하도록 안내하되, 중대한 위반 사실에 대해서는 선원법 제124조에 따라 시정 명령 조치를 할 예정이다. 안희영 선원해사안전과장은 "선박 내 안전 및 보건 환경을 꾸준히 개선함으로써 선원의 건강과 생명을 보호하는 것이 이번 점검의 최우선 목표"라며 "선원, 선박 소유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2025-07-15 11:15:3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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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허브공항 육성’ 위한 범도민 서명 운동 돌입

경남도는 사천·진주의 우주항공산업 도시에 걸맞는 사천공항 인프라 확장과 국제선 취항 등을 목표로 경남 우주항공 허브공항 육성 범도민 서명 운동을 7월부터 9월까지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명 운동은 도민의 염원을 하나로 모아, 국토교통부가 수립 중인 제7차 공항개발 종합계획에 사천공항의 단계별 인프라 확장과 국제선 취항 반영을 촉구하기 위해 추진됐다. 서명 운동은 경남도·시군 누리집을 통한 온라인과 오프라인 동시에 진행된다. 여름 휴가철에 맞춰 사천공항 여객 터미널에서 이용객 대상 홍보 캠페인과 참여 기관장 릴레이 서명을 통해 도민의 서명 운동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경남도는 도민들의 염원이 모인 서명 결과를 국토교통부, 국회 등에 전달하고, 사천공항의 국제공항 승격 필요성을 강력히 건의할 방침이다. 사천시는 우주항공청이 소재한 국내 유일의 우주항공 산업 집적지로, 앞으로 급증할 항공·물류 수요에 대비한 사천공항 인프라 확장이 절실하다. 경남도 관계자는 "여객 터미널 증축, 국제선 취항 등 공항 기능의 전면적인 재정비를 통해 우주항공 허브공항으로의 도약을 꾀한다"며 "국제공항 승격은 단순한 공항 확대가 아니라 우주항공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서부 경남 경제·관광 활성화, 국가균형발전이라는 전략적 의미를 지닌다"고 말했다. 박성준 경남도 교통건설국장은 "이번 서명 운동은 사천공항이 미래 우주항공산업의 하늘길 관문으로 도약하는 데 도민 의지를 결집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도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5-07-15 11:14:43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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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노인 일자리 사업 참여자 폭염 대응 강화

김해시는 이른 무더위와 장기간 지속되는 폭염에 대비해 노인 일자리 사업 참여자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폭염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김해시에는 현재 총 71개 노인 일자리 사업단에 6900여 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약 2500명이 야외 활동 일자리에 참여하고 있다. 시는 온열 질환에 취약한 어르신의 특성을 고려해 지난 4일 노인 일자리 폭염 대응 방안을 수립해 전 사업장에 시달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7월 28일부터 8월 14일까지 야외 활동을 전면 중단하고, 9월까지는 근무 시간을 오전 시간대로 조정하거나 수행 기관별로 탄력근무를 진행하도록 했다. 특히 폭염주의보 또는 경보 발령 시에는 즉시 휴무하거나 실내 활동으로 전환하도록 조치해 참여 어르신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할 계획이다. 참여 어르신들에게는 폭염 대비 행동요령을 사전 교육했으며, 활동 중 건강 이상 징후가 나타나는 경우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수행 기관을 중심으로 현장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 시는 각 사업장별로 무더위 쉼터를 지정하고, 그늘막 설치, 냉수 제공, 쿨토시 배부 등의 조치를 통해 어르신들이 충분히 휴식하고 안전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꼼꼼한 관리를 이어가고 있다. 김해시 관계자는 "최근 이른 폭염으로 온열 질환자가 전국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고령의 어르신들이 참여하는 노인 일자리 사업의 안전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수행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폭염에 따른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2025-07-15 11:14:32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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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진양호 조류경보 ‘우려’에 수질관리 총력

진주시는 진양호 조류경보 '우려' 단계 발령에 따라 여름철 수질관리 대책반을 운영하며 안전한 수돗물 공급에 나섰다고 밝혔다. 올해 진양호는 수온 상승으로 조류가 예년보다 빠르게 증식하면서 지난달 20일 조류경보 우려 단계가 발령됐다. 지속되는 폭염으로 조류경보가 '관심' 단계로 상향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으며, 진양호 상류에서 다량의 영양염류와 탁도 물질이 유입되면서 상수원 수질이 급변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진주시는 여름철 수질관리 대책반을 가동해 진양호 상류수계 점검, 진양호 원수 수질검사, 정수처리 공정관리에 대한 특별관리를 진행하고 있다. 상수원부터 정수장, 배수지, 가정 내 수도꼭지까지 전방위적인 수질 모니터링을 통해 안전성을 확보하고 있다. 미생물, 중금속, 유기화합물, 기타 유해 물질 등 주요 검사 항목에 대한 철저한 수질검사를 강화하고 있으며 모든 검사 결과는 관련 법규와 기준에 따라 관리된다. 올해 상반기까지 진행한 수질검사 결과는 먹는물 수질기준에 모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진주시는 조류 유입 차단막을 설치해 조류 유입을 원천 차단하고 있으며 한국수자원공사 남강댐관리단과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해 조류발생으로 인한 피해 예방에 힘쓰고 있다. 또 진양호 원수 수질 모니터링을 위한 수계 순찰을 주 1회 이상으로 강화하고 있다. 진주시는 수돗물에 대한 불신 해소와 수질검사의 투명성 확보를 위해 매월 1회 시민단체와 함께하는 민관 합동 수도꼭지수 수질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매주 동별로 16개소의 수용가에서 수도꼭지수 수질검사를 진행하며 매월 1회는 시민단체와 함께 진행한다. 총 11개 검사항목 중 수돗물의 소독 상태를 나타내는 잔류염소는 참여 단체 회원이 현장에서 직접 측정해 수질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나머지 10개 항목은 정수과 수질검사팀에서 수질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여름철 조류발생에 대비해 수돗물 공정관리를 한층 강화하고 있으며 상수원부터 수도꼭지까지 전방위적으로 빈틈없는 수질검사를 통해 시민들에게 고품질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7-15 11:14:21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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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명현관 군수, “폭염과 호우 오가는 이상기후, 군민피해 없도록 철저 대비”

명현관 해남군수는 이상기후로 인한 군민들의 인명·재산피해가 없도록 안전점검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명현관 군수는 직원 정례회의를 통해"주말사이 폭염경보와 호우경보를 오가는 예측할 수 없는 날씨로 인해 직원들이 비상근무를 실시했는데 별다른 피해없이 대응하여 다행스럽게 여겨진다"며"이상기후가 일상이 되고 이같은 일이 앞으로도 자주 일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사전 대비에 더욱 철저를 기해 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해남군에서는 지난 13일 오전 10시까지 폭염경보가 발효된데 이어 11시부터는 호우주의보가 발효되는 등 급변하는 기상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근무가 실시됐다. 또한 앞서 11일에는 폭염에 따른 가뭄 우려로 명현관 군수가 산이면과 황산면의 농경지와 저수지 등을 찾아 현장점검을 실시하기도 했다. 군은 14일부터는 폭염의 기세는 한풀 꺽이겠지만 덥고 습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고령자와 농어민, 현장 근로자 등의 온열질환이 우려되는 상황으로 분야별 대책 마련과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도 주요 시설물 안전점검시 중대재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세심한 준비가 필요하다는 점을 거듭 강조하고, 관련 부서들의 현황을 점검했다. 한편 명군수는 새정부의 국정과제와도 관련된 사업들에 대해 해남이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도 주문했다. 우선 정부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이 21일부터 개시되는 만큼 지류신청을 받게 되는 읍면에서는 해남사랑상품권 확보 등 사전 준비에 철저를 기하고, 군민들에게 신청방법 등을 홍보해 민생 경제 회복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대비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특히 지난주 발표된 정부 RE100산업단지 조성 계획에 대해 다시한번 공유하는 시간을 갖고"정부발표에 따른 서남권 중에서도 모든 조건이 갖춰진 해남이 가장 유리한 최적지임이 분명하다"며"특별법 제정과 TF 구성, 규제제로 등의 파격적인 지원을 약속한 국정과제인 만큼 해남에 찾아온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전 공직자부터 더욱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명군수는"무더위와 경기침체로 어려움이 크지만 해남의 미래를 결정할 중대한 시기임이 분명하다"며"공직자들 또한 군정의 주인인 군민들에게 봉사하는 것은 물론 새 정부에서는 2배 이상 일하지 않으면 곧바로 뒤쳐진다는 각오를 가지고 일하는 군정의 면모를 일신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5-07-15 11:14:05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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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황제에게 진상되던 ‘하미 멜론’ 첫 출하 개시

해남군에서 하미 멜론 조기 재배에 성공해 본격 출하를 시작했다. 해남군은 올해 신소득 하미 멜론 조기출하 기술 시범사업을 추진, 7월초부터 멜론 수확을 시작했다. 하미 멜론은 중국 신장위구르 하미 지역에서 유래한 품종으로, 예로부터 황제에게 진상하던 멜론으로 알려져 있다. 과육 밀도가 높고 과즙이 풍부해 '황제의 멜론'이라고도 불린다. 외관은 타원형 또는 원통형으로, 과육이 주황색을 띠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24년 신소득작목 발굴의 일환으로 농업기술센터의 직원들이 자체 실증시험을 통해 하미멜론 품종을 도입, 올해 처음 실시된 시범사업이다. 시장 조기출하를 위한 하우스 보온필름, 예냉시스템 등의 시설 및 기술지원이 이뤄졌다. 군은 향후 새로운 멜론 품종별 특성과 소비자 기호를 분석해, 지역에 적합한 품종을 선발하고 고품질 멜론 생산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자체 평가회 결과 해남산 하미 멜론의 경우 기상 여건이 양호하고, 생육 단계별 재배 기술 지원으로 당도가 매우 높고 저장성도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남산 하미 멜론은 7월부터 본격적으로 관내 로컬푸드와 생산자 직접 판매를 통해 출하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하미멜론은 고온기에도 당도가 높은 고품질 멜론으로 시식 평가 결과 반응이 매우 긍정적"이라며"앞으로 새 품종 도입과 재배 기술 개선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2025-07-15 11:13:48 이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