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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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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왕숙천 테마정원 완공…주광덕 시장 맨발로 시민과 걸으며 점검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10일 진접읍 장현리 일원에 새롭게 조성한 장현공원 내'왕숙천 테마정원'을 방문하여 시민과 함께 맨발 걷기 길을 직접 체험하는 '정책 현장 투어'를 진행했다. 이번 현장 투어는 테마정원과 맨발 걷기 길을 점검하고 시민 체감형 시정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주광덕 시장과 지역 도의원, 시의원 및 시 관계자, 진접읍 사회단체가 참석해 맨발 걷기 체험과 함께 현장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왕숙천 테마정원' 조성 사업은 지난 2022년 12월부터 추진하여 올해 6월에 마무리됐다. 정원은 '休(휴)세권, 錄(녹)세권, 水(수)세권'을 결합한 친수공간으로 설계됐으며, 총 1㎞ 규모의 테마 산책길과 458m의 황톳길, 황토 체험장을 포함한 맨발 걷기 길, LED 조명시설 등이 갖춰져 누구나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힐링 공간으로 완성됐다. 이날 참여자들은 "실제로 맨발 걷기 체험을 해보니 황톳길의 부드러운 촉감을 통해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자연 속 쉼터가 생긴 것 같아 만족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주광덕 시장은 "시민들과 함께 현장을 직접 체험하며 생생한 의견을 들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만족하고, 체감할 수 있는 행정을 통해 지속 가능한 자연 친화적 공간을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시민들이 조금 더 가까운 곳에서 언제나 맨발 걷기를 즐길 수 있도록 2023년부터 16개 읍면동별 '맨발걷기 길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2025-07-13 08:40:38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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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김민석 국무총리 경주 APEC 정상회의 준비 현장 점검 실시

김민석 국무총리 겸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준비위원장은 11일 오전 10시, 경주 화백컨벤션센터(HICO)를 방문해 2025 APEC 정상회의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현장 점검은 APEC 정상회의 개최가 임박한 가운데, 대통령 지시에 따른 후속 조치로 진행됐다. 김 총리는 이날 회의 직전 대통령과 SNS(X, 구 트위터)를 통해 관련 상황을 공유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총리는 먼저 APEC 준비 현황에 대한 관계기관의 보고를 받은 뒤, 정상회의장과 미디어센터, VIP 숙소, 만찬장 등 주요 인프라 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세부 사항을 꼼꼼히 확인했다. 그는 "9월 중 주요 인프라 완공이 예정되어 있는 만큼, 시간이 부족해지는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준비를 신속히 마무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여름철 폭염에 따른 작업장 안전도 언급하며, 공정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할 것을 지시했다. 특히 공사 진척이 더딘 만찬장의 경우, 충분한 시간을 두고 완공을 서두르며 문화행사 준비에도 빈틈이 없도록 각별한 주의를 주문했다. 숙박 시설과 관련해서는 단순한 개보수 수준을 넘어, 국제행사를 치를 품격 있는 서비스 제공이 핵심이라고 강조하며, 종사자 교육 강화 등 질적 수준 제고를 당부했다. 외교부 APEC 준비기획단, 경북도 APEC 준비지원단 등 관계기관은 각 분야별 문제점을 점검하고 보완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국무조정실은 지난 8일 1차 TF회의를 열었으며, 이후에도 후속 회의를 통해 유관기관과의 상시 협조체계를 가동해 나갈 방침이다. 김 총리는 "APEC 정상회의는 세계 주요 정상과 경제인들이 참여하는 매우 중요한 국제 행사"라며 "한국의 정상화와 역량을 보여주는 자리가 될 수 있도록, 참가자들이 감동할 만한 준비를 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오늘 1차 현장점검에 이어 다음 주에도 숙소, 항공·수송, 문화 및 경제행사장 등 전반을 다시 점검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현장을 함께한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총리님의 방문으로 중앙정부와 유관기관 간 협력이 더욱 긴밀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110여 일 남은 시점에서 가용시간을 최대한 활용하고, 안전을 최우선에 두며 9월 중 공사를 완료하겠다"고 말했다.

2025-07-13 08:39:51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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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제14회 인구의 날 기념행사 개최

경북도는 11일 영천시민회관에서 '제14회 경상북도 인구의 날 기념식'을 열고, 저출생 극복에 대한 도민 공감대를 형성하고 결혼·출산·양육친화적 사회 분위기 확산을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학홍 행정부지사, 최기문 영천시장, 윤승오 도의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매년 7월 11일은 세계 인구가 50억 명을 돌파한 1987년을 기념해 국제연합개발계획(UNDP)이 제정한 '세계 인구의 날'로, 우리나라는 2011년부터 인구 문제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국가기념일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이번 기념식은 최근 '말자할매' 캐릭터로 주목받은 코미디언 김영희의 육아 소통 코미디 '동갑이몽' 공연을 시작으로 공식 기념행사와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기념행사에서는 인구 문제 대응 유공자에 대한 표창과 출산장려 콘텐츠 공모전 수상작 시상이 진행됐으며, '아이들 덕분에 행복한 경북'이라는 피켓 퍼포먼스를 통해 저출생 극복 의지를 드러냈다. 식후 행사로 진행된 코미디언 정성호의 토크콘서트 '슈퍼대디 정성호의 현실육아 이야기'는 다섯 자녀를 둔 아버지로서의 현실 육아 경험을 유쾌하게 풀어내 참가자들과 양육의 기쁨과 고민을 나누며 공감을 이끌어냈다. 기념식이 열린 시민회관 1층 로비에는 출산장려 콘텐츠 공모전 수상작 전시와 함께 아기띠 착용, 임산부 체험, '인생네컷' 사진 촬영, 오징어게임 체험존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돼 가족 단위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경북도는 지난해 전국 최초로 '저출생과의 전쟁'을 선포하고, 합계출산율이 0.86명에서 0.90명으로 9년 만에 반등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올해는 '저출생과의 전쟁 시즌2'를 통해 대한민국 저출생 문제 해결의 모델이 되도록 모든 정책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2025-07-13 08:39:13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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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워케이션 사업 성과로 시장 표창 수상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가 부산형 워케이션 사업의 성과를 인정받아 부산시장 표창을 받았다.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11일 부산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제14회 인구의 날 기념행사에서 생활인구 확대와 지역 활력 제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부산시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날 김용우 대표이사는 기념식에서 진행된 지방 소멸대응기금 사업 성과 발표를 통해, 부산형 워케이션 사업의 추진 경과와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앞으로 '글로벌 워케이션'으로의 확장을 포함한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부산형 워케이션은 역외 기업 재직자와 스타트업이 일정 기간 부산에 머물면서, 원격근무와 지역 체험을 병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단순한 방문이나 여행을 넘어, 실제로 부산에서 살아보는 과정을 통해 정착 가능성까지 높이고 있어 지방 소멸 대응 정책의 대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에 따르면, 본 사업을 통해 2024년 12월 기준 누적인원 1만194명이 프로그램을 이용했고, 이를 통해 10개 역외 스타트업이 본사를 부산으로 이말했다. 특히 소프트스퀘어드와 리솔은 '중소벤처기업부 아기유니콘 기업'에 선정되며 부산 이전 이후 뚜렷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참가자 만족도 조사 결과, 응답자의 93%가 "이 사업을 통해 부산에 대한 전반적인 인식이 향상됐다"고 답해 도시 이미지와 브랜드 가치 향상에도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용우 대표이사는 "부산형 워케이션은 지역을 단기적으로 소비하는 방식이 아니라, 사람을 머무르게 하고 정착으로 이어지게 하는 구조를 지향한다"며 "앞으로도 가족형 워케이션, 글로벌 연계 프로그램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부산이 '일하고 싶은 도시', '살아보고 싶은 도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2022년부터 지방 소멸대응기금을 바탕으로 부산형 워케이션 사업을 기획·운영해 왔으며 앞으로도 국내외 협력을 강화해 글로벌 워케이션으로의 확장을 추진하고, 지역 활력 회복과 인구 문제 해소에 기여하는 선도 기관으로서 역할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7-13 08:38:5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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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중소기업 수출보험료 지원사업 확대

경상남도는 심화하는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등 악화하는 해외 무역 여건에서 도내 수출 중소기업의 무역 안전망을 지원하기 위해 2025 중소기업 수출보험료 지원사업을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경상남도 중소기업 수출보험료 지원사업'은 대외 불확실한 무역환경으에 따라 비롯되는 수출대금 미회수 위험, 환율 변화에 따른 수출 기업 손실 등 예상치 못한 위협에서 수출 기업을 보호하는 한국무역보험공사 수출보험 상품의 보험료 및 보증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도내 수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9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업체당 최대 500만원까지 보험·보증료를 지원한다. 보험료는 300만원, 보증료는 200만원이 지원된다. 특히 지난해 처음으로 시행한 단체보험 일괄가입 대상기업을 '전년도 수출실적 10만 달러 초과 30만 달러 이하' 기업까지 확대한다. 지난해 대비 10만 달러 이하 기업은 200곳, 10만 달러 초과 30만 달러 이하 기업은 600곳이 증가한 2500여 개 기업을 지원해, 어려운 대외 무역환경 속 도내 수출 기업 무역 안정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단체보험 상품은 경남도가 일괄 보험계약을 체결하고, 수출 기업은 보험료 부담 없이 단체보험의 피보험자로서 수출대금 미회수 위험 발생 시 최대 2만 5000달러까지 보상받을 수 있다. 전년도 수출실적 10만 달러 이하 기업은 최대 2만 달러 한도 안에서, 10만 달러 초과 30만 달러 이하 기업은 최대 2만 5000달러 한도 안에서 보상받는다. 또 지원정보를 알기 어려워 무역보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사각지대에 놓인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사회관계망, 경상남도 해외마케팅 사업지원시스템, 경남기업119 등 온라인 플랫폼 등을 활용한 사업 홍보도 힘쓸 예정이다. 한편 단체보험 일괄가입 외에도 단기 수출보험 6종, 환변동 보험, 수입보험 2종, 수출신용보증 6종에 대한 보험·보증료를 지원하며 신청 기업의 신용등급, 구매자와 수입국의 신용등급, 부동산 권리침해 여부, 수출입 실적 등을 반영해 지원 규모가 결정된다. 조현준 경제통상국장은 "최근 중동지역 정세 악화와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등으에 따라 도내 수출중소기업의 무역환경 불안정성이 증대되는 상황인 만큼 도내 기업들이 안정적 수출 여건을 지원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보험료 지원과 관련한 문의사항은 경상남도 국제통상과나 한국무역보험공사 경남지사로 연락하면 상세 안내를 받을 수 있다.

2025-07-13 08:37:31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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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설공단, 어린이대공원 물놀이장 사전점검 실시

부산시설공단이 여름철 폭염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부산어린이대공원 물놀이장 개장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부산시설공단은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휴식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부산어린이대공원 내 물놀이장 조기 개장에 앞서 사전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점검 대상은 키드키득파크 물놀이장과 바닥광장 바닥분수 등이며 기계설비, 저수조 위생 상태, 노즐 작동 여부 등 전반적인 안전관리 항목을 면밀히 확인했다. 이번 점검은 오는 15일 정식 개장을 앞두고 이용객의 안전 확보와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한 사전 조치로 진행됐다. 공단은 개장 전 수질검사를 2회 이상 실시하고, 용수 정화 시스템과 기계설비 작동 상태를 면밀히 점검하는 등 위생과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개장 이후에도 하루 1회 용수 교체, 운영요원 상시 배치, 안전요원 순찰 등 철저한 관리체계를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2025년 여름부터는 두 물놀이 시설이 동시에 운영되며 하루 10명의 운영 인력이 상시 배치된다. 부산어린이대공원 물놀이장은 오는 8월 17일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매주 월요일과 강수량 5㎜ 이상 예보 시에는 안전을 위해 휴장한다. 이성림 이사장은 "무더운 여름, 시민들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도심 속 피서지로 거듭나기 위해 개장 전 준비부터 운영까지 빈틈없이 대비하고 있다"며 "부산어린이대공원이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여름 명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단은 앞으로 물놀이 시설 확대와 용수 순환체계 개선은 물론, 시민 휴게시설 확충에도 꾸준히 힘쓸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부산어린이대공원 누리집 내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7-13 08:37:1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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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학사 감사 지적 사례 카드뉴스로 제작·배포

경북교육청은 학기 말 교육활동 마무리와 성적 평가 등 주요 학사 업무에 대비해 교사들의 실질적인 업무 지원을 위해 감사 지적 사례를 카드뉴스 형태로 제작·배포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카드뉴스는 복잡한 매뉴얼 대신 직관적인 시각 자료로 핵심 내용을 쉽게 전달하기 위한 목적으로 제작됐다. 특히 초임 및 저경력 교사들이 감사 수감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덜 수 있도록 실용성과 가독성에 중점을 뒀다. 이 콘텐츠는 지난 5월 28일 개최된 'MZ(2030) 청렴 생각 나눔단' 첫 회의에서 제안된 의견을 적극 반영해 만들어졌다. 청렴 생각 나눔단은 MZ세대 교직원 중심의 소통 기구로, 감사 경험이 부족한 교사들이 현장에서 실제로 필요로 하는 정보를 중심으로 논의한 결과가 카드뉴스 제작에 반영됐다. 경북교육청은 교직원들이 실제 감사에서 자주 지적받는 사례를 중심으로 내용을 구성해, 교사들이 실질적인 청렴 실천 방법과 유의 사항을 명확히 인지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향후에도 감사 유형별로 다양한 사례를 시리즈로 제작·제공함으로써, 학교 현장에 자율적 예방 중심의 감사 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기여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감사 지적 사례는 단순한 행정 절차가 아니라, 청렴하고 공정한 교육행정을 실현하기 위한 실천 과제"라며 "앞으로도 현장 교직원이 체감할 수 있는 실용적인 콘텐츠를 지속 개발하고 홍보해 학교의 자율성과 책임성을 높이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5-07-13 08:36:46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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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과학대, RISE 사업 연계 'K-뷰티' 의료관광 홍보

동의과학대학교가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의 하나로 부산메디투어센터와 함께 의료·웰니스 관광을 연계한 K-뷰티 홍보 활동에 나섰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지역 수요 기반 실무 인재 양성을 통해 지역 사회에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고자 하는 RISE 사업의 핵심 취지와 맞닿아 있다. 부산시는 부산경제진흥원과 함께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3층에 '부산메디투어 크루즈 라운지'를 운영 중이며 이를 거점으로 크루즈 관광객을 대상으로 의료관광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동의과학대학교 의료피부미용과 학생들은 오는 12월 2일까지 크루즈 입항 일정에 맞춰 총 10회에 걸쳐 '뷰티&웰니스 체험존'을 운영해 부산의 의료관광 매력을 세계에 알릴 예정이다. 뷰티&웰니스 체험존에서는 피부 측정, 핸드 마사지, 부산 웰니스 관광지 홍보 등 K-뷰티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피부 분석기를 활용한 피부 상태 진단과 전문 손 관리 서비스는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부산만의 차별화된 의료·뷰티 융복합 콘텐츠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활동은 단순한 홍보를 넘어, 동의과학대학교가 추진 중인 RISE 사업의 중점 분야인 '지역정주형 의료·웰니스 전문 인력 양성'과도 긴밀하게 연계된다. 학생들은 교안에서 습득한 이론을 지역 관광 현장에서 실습하며 현장 대응력과 글로벌 감각을 갖춘 실천형 인재로 성장해 나가고 있다. 부산시는 최근 '웰니스·의료관광 융·복합 클러스터 사업' 성과 평가에서 의료관광 중심형 분야 전국 1위에 선정되며 의료·웰니스 산업의 선도 도시로 부상하고 있다. 이에 동의과학대학교는 지역 인프라를 연계한 해양웰니스 관광 기반 구축에 참여하고 있으며 RISE 사업을 통해 지역 산업 수요에 부합하는 지속 가능한 전문 인재 양성 모델을 선도적으로 만들어가고 있다. 김경화 RISE 사업단장은 "학생들이 지역 현장에서 직접 지역 사회 문제 해결에 참여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활동은 매우 의미 있다"며 "앞으로도 RISE 사업을 중심으로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교육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7-13 08:36:2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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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히로시마현 부지사 접견…한일 지방정부 협력 본격화

경북도는 11일 도청에서 양금희 경제부지사가 일본 히로시마현 요코타 미카 부지사, 나카모토 타카시 히로시마현 의회 의장을 비롯한 방문단 15명을 접견하고, 양 지역 간 교류 확대 및 자매결연 체결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 1월 29일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히로시마현 지사가 우호 교류를 공식 합의한 이후 실질적 협력으로 이어지는 첫 공식 교류다. 특히 히로시마현 부지사와 현의회 의원 7명이 함께한 점은 양 지자체 간 지방외교가 한층 본격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경북도와 히로시마현은 이미 2020년부터 비대면 온라인 교류를 시작으로 인재 교류와 문화행사 협력을 이어왔으며, 지난해 히로시마 플라워페스티벌에는 경북상품홍보관이 운영되는 등 교류의 폭을 넓혀왔다. 양금희 경제부지사는 "전통과 문화를 품은 경북도와 평화의 상징인 히로시마현이 지방외교의 모범사례로 발전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자매결연 체결을 통해 한류 확산, 공동사업 발굴 등 실질적인 협력이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요코타 미카 부지사는 "경북도는 전통과 문화, 첨단산업이 조화를 이루는 지역으로, APEC 정상회의 개최를 앞두고 국제적 주목을 받고 있다"며 "청소년 교류, 관광, 인재 양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을 이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히로시마현 방문단은 10일 안동에 도착해 환영 만찬을 시작으로, 11일에는 경북도의회 방문과 하회마을, 백신상용화기술지원센터 등 주요 시설을 둘러보며 일정을 소화했다. 히로시마현은 조선통신사 교류의 역사적 인연을 공유하는 지역으로, 인구와 행정구역 면에서도 경북도와 유사성을 지닌다. 자동차, 조선, 항공우주 등 첨단산업과 전통문화가 공존하는 도시로도 잘 알려져 있다. 경북도는 향후 히로시마현 수학여행단 유치 등 일본 관광객 유입 확대를 추진하고, 문화·경제 전반에 걸쳐 교류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양 지역은 조만간 자매결연을 공식 체결하고, 지방외교의 대표 모델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구상이다.

2025-07-13 08:36:03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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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 출근길 시민 대상 폭염 대응 거리 캠페인 전개

군위군은 7월 11일 오전 8시 30분부터 20분간 보건소 앞 네거리에서 여름철 폭염으로부터 군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양산 ON! 폭염 OFF!' 거리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여름철 기승을 부리는 폭염에 대응하고, 군민들이 보다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마련됐다. 유동 인구가 많은 출근 시간대를 활용해 안전관리과 직원 15명이 참여한 가운데, 시민들에게 홍보 전단지와 물티슈, 부채, 양산 등을 배부하며 현장 중심의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은 폭염 시 행동요령과 양산 사용의 효과를 알리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무더위가 극심한 낮 12시부터 17시까지는 외출을 자제하고, 물을 자주 마시는 등 기본적인 건강 수칙을 실천하자는 메시지가 전달됐다. 또한 양산 하나만으로 체감온도를 약 10도 낮출 수 있으며, 이는 열사병과 일사병 등 온열질환 예방에 큰 도움이 된다는 설명도 함께 전해졌다. 군위군 관계자는 "양산을 쓰는 작은 실천 하나가 여름철 건강을 지키는 큰 힘이 된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폭염 대응에 대한 군민 인식이 높아지고, 생활 속 실천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군위군은 향후 무더위에 취약한 어르신들을 위해 경로당과 무더위 쉼터를 직접 찾아가 폭염 대응 교육자료를 배부하고, 부채, 팔토시, 물티슈 등 쿨링용품도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2025-07-13 08:35:45 김준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