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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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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저출산 극복 3종세트'…보험업계 연 1200억 상생지원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16일 "보험산업은 장기 자산운용을 부수적인 업무가 아닌, 건전성에 기반한 신뢰금융과 생산적 금융간 선순환 구조의 핵심으로 삼아야 한다"면서 "보험산업이 장기적 운용수익을 기반으로 생산적 금융을 통해 국민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규제의 틀을 바꿔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이날 손해보험협회에서 열린 '보험사CEO 간담회'에서 이 위원장은 "보험산업은 국민들의 건강, 노후를 책임지는 사회 안전망이자, 자본형성의 원천으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한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간담회에서는 보험업계의 현안을 논의하는 한편, 정부와 보험업계의 정책 목표인 '저출산 극복 지원 3종세트'를 추진키로 했다. 저출산 극복 지원 3종세트는 출산, 육아로 인한 가정의 소득 감소로 발생하는 보험료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어린이 보험 보험료 할인 ▲보험료 납입 유예 ▲보험계약대출 상환유예 등을 추진하는 내용이다. 지원 대상은 보험계약자 본인 혹은 배우자가 출산하거나 육아휴직 중인 경우 신청 가능하며, 계약당 1회에 한해 지원한다. 지원은 각 방안별로 중복지원되며, 지원 여부는 가입 기관과 무관하다. 어린이보험 보험료 할인은 출산 및 육아 휴직시 어린이보험의 보험료를 할인하는 내용으로, 전체 어린이보험이 지원 대상이다. 할인기간은 최소 1년 이상으로 각 보험회사가 자율 결정하며, 할인율 또한 각 보험사가 임의로 정한다. 단, 해당 계약의 피보험자를 출산한 경우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한다. 보험료 납입 유예는 보험계약자 본인 또는 배우자의 보장성 인보험을 대상으로 6개월~1년을 기한으로 제공된다. 기한은 계약자가 선택 가능하며, 보험료 납입유예에 따른 별도 이자는 부가되지 않는다. 보험계약대출 상환 유예는 보험계약자 본인 또는 배우자의 보험계약 대출에 한해 제공되며, 최대 1년 이내에서 유예기간을 계약자가 선택할 수 있다. 상환유예에 따른 별도 이자는 없다. 저출산 극복 지원 3종 세트는 오는 2026년 4월부터 전 보험사가 동시 시행한다. 금융당국과 보험업권은 저출산 극복 지원 3종 세트 도입 시 연간 1200억원의 소비자 부담 완화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2025-10-16 10:54:22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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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가수 박태희, 자전 에세이 ‘인생 이모작’ 출간

모델 가수 박태희가 특별한 인생 여정을 담은 자전 에세이 '인생 이모작'을 출간했다. 제1집에 이어 17년 만에 출간된 이번 제2집 자전 에세이는 실패와 좌절을 딛고 일어선 박태희의 인생 역정에 고개를 끄덕이게 되는 공감뿐만 아니라, 고비마다 인생의 의미와 극복의 에너지를 얻을 수 있는 메시지가 담겨 있다는 평이다. 이 책은 총 343페이지에 6부로 구성돼 있다. 1부 '부민 건재상'에서는 장사꾼에서 사업가로 성장하는 모습이다. 2부 '인생의 계곡에서'는 지방 정치인으로서 성공과 실패를 담았다. 3부 '새로운 꿈'에서는 가수로의 데뷔와 국내·외의 활동, 4부 '인생 이모작'에서는 제2의 출발에 대한 소중함을 그려냈다. 5부 '밀양은 다시 나를 꿈꾸게 한다'에서는 고향 사랑과 미래 비전을 제시했으며, 6부는 '언론이 바라본 박태희'를 수록했다. 책에는 기업가로서, 지방 정치인으로서, 사회봉사자로서, 학자로서, 가수로서 다양한 삶의 무늬가 곡진하고 진실하게 담겨 있다. 인생의 의미를 전하면서 수준 높은 문학성과 예술성을 맛볼 수 있는 게 매력으로 꼽힌다. 박태희에게 가수는 자신을 일으켜 세우는 '구원의 길'이기도 하고, 정치인으로서 못다한 또 다른 '봉사의 길'이기도 하다. 이에 동정심으로 인기를 구걸하려는 것이 아니라 실력으로 승부를 걸겠다는 각오다. 그렇게 해서 나온 수입은 자신의 호주머니가 아니라 사회에 내놓겠다는 것이다. 박태희는 데뷔곡 '꿈의 노래'를 시작으로 '바래길', '시골장날', '별', '밀양머슴아', '남편', '인연이란', '여보사랑해요' 등 총 5집, 8곡을 발표했다. 모두가 서정적이고 따뜻한 감성이 묻어나는 곡이다. 특히 '바래길'은 어머니의 삶을 음악적으로 승화한 대표작으로, 그의 효심을 고스란히 담아내 팬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박태희는 사람 냄새 나는 음색과 구수한 창법, 인생의 깊이를 더하는 호소력으로 특히 중장년층 팬들의 큰 공감을 얻고 있다. 듣는 이들에게 잔잔한 위로와 용기를 전해주고 있는 것이다. 박태희는 "가수 박태희라는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어떻게 인생을 파란만장하게 살아올 수 있었는지 묻는 수많은 질문이 다시 펜을 들게 만들었다"며 "인간 박태희의 눈물과 좌절, 끝없는 노력과 극복의 이야기를 허심탄회하게 펼쳐 보이고 싶었다. 이 책이 내겐 또 한 번의 치유와 성찰이 되고, 독자들에겐 공감과 삶의 길잡이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오는 11월 21일 오후 6시 부산 서면 영광도서 9층 아트홀에서는 독자와 팬들이 함께하는 출판 기념회가 열린다. 저자는 그날 직접 노래와 이야기를 통해 자신의 인생 이모작 스토리를 들려줄 예정이다. 책은 영광도서, 교보문고, 영풍문고, 예스24, 알라딘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2025-10-16 10:53:1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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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운용 ‘글로벌엑스’, 美 ETF 운용자산 100조 돌파

미래에셋자산운용의 해외 ETF 운용 자회사인 글로벌엑스(Global X)가 미국 현지 운용자산 100조원을 돌파했다. 2018년 인수 이후 7년 만의 성과로, 미국 ETF 시장 내 입지를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16일 "글로벌엑스의 미국 내 운용자산(AUM)이 735억 달러(약 104조9990억원)를 기록하며 100조원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글로벌엑스는 15일 기준 미국에서 총 101개의 ETF를 운용 중이다. 2018년 미래에셋이 글로벌엑스를 인수했을 당시 운용자산은 약 100억 달러(약 8조원) 수준이었다. 이후 2023년 말 424억 달러, 2024년 말 539억 달러로 꾸준히 증가하며 인수 7년 만에 13배 성장했다. 최근 5년간 연평균 성장률은 37.7%로, 같은 기간 미국 ETF 시장 성장률(20.2%)을 크게 웃돌았다. 글로벌엑스는 테마형과 기술 혁신 중심의 ETF로 현지 투자자층을 넓히고 있다. 'Global X Defense Tech(SHLD US)'는 유럽 방산기업 비중을 확대하고 AI 기반 방산주를 포함해 지정학적 분산 효과를 높였다. 'Artificial Intelligence & Technology(AIQ US)'는 AI 소프트웨어, 빅데이터 등 AI 생태계 전반에 투자하는 상품으로, 올해에만 약 28억 달러의 자금이 유입됐다. 최근에는 비트코인 커버드콜 ETF 'Global X Bitcoin Covered Call(BCCC US)'과 AI 모델 기반 채권형 ETF 'Global X Investment Grade Corporate Bond(GXIG US)'를 출시하는 등 가상자산과 인공지능(AI)을 결합한 상품군을 확장하고 있다. 이달 초에는 AI 반도체 및 양자컴퓨팅 산업에 투자하는 'AI Semiconductor & Quantum(CHPX US)' ETF도 상장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의 글로벌 ETF 자산은 한국, 미국, 캐나다, 호주, 인도, 일본 등에서 운용 중인 262조원 규모로, 국내 ETF 전체 시장(약 250조원)을 웃도는 수준이다. 글로벌 기준으로는 12번째로 큰 ETF 운용사다. 김영환 미래에셋자산운용 혁신·글로벌경영부문 총괄대표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폭넓은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세계 최대 ETF 시장인 미국뿐 아니라 글로벌 ETF 시장에서 경쟁력을 키워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투자자들에게 혁신적인 ETF 솔루션을 제공하고, 글로벌 ETF 운용사로서 한 단계 더욱 도약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10-16 10:48:17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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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온, ‘미래기술원 학술대회’ 통해 기술 경쟁력 강화

SK온이 미래기술원 학술대회를 열고 기술 리더십 강화에 나섰다. 연구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이를 실질적인 기술 경쟁력으로 연결하는 지식 교류의 장(場)으로 활용해 연구 중심 조직문화를 확산하겠다는 방침이다. SK온은 대전광역시 유성구 미래기술원에서 '제1회 미래기술원 학술대회'를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시스템, 공정, 셀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원들이 배터리 품질과 생산 효율성을 높이는 새로운 기술과 공법을 제안하는 자리로 미래기술원 전체 인원의 절반 이상이 논문을 출품할 정도로 경쟁이 치열했다. 대상은 머신러닝과 딥러닝을 활용해 용접 강도를 예측하고 불량 검출 방법을 제시한 연구팀이 차지했다. 최우수상은 고강도 알루미늄 호일의 캠버(camber) 개선 방안을, 우수상은 셀 방치 시 성능 저하 원인을 규명한 연구가 각각 수상했다. 심사는 주제 적합성, 연구 차별성, 성과 기여도, 논문 창의성, 실용성 등 다섯 가지 기준에 따라 블라인드 방식으로 진행됐다. 총 27건의 과제가 1차 심사를 통과했으며 2차 심사를 거쳐 최종 3건이 선정됐다. 행사장 로비에서는 포스터 전시회도 열렸다. 연구자들은 직접 연구 성과를 소개하고 구성원들과 질의응답을 주고받으며 활발한 토론을 이어갔다. 현장 투표를 통해 인기상도 선정됐다. SK온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학술대회를 매년 정례화하고 산·학·연 협력을 확대해 기술 기반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이석희 SK온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학술대회의 모든 우수 연구는 우리 현장의 어려움을 혁신적으로 풀어낸 값진 성과"라며 "연구 중심 조직문화 확산을 기술 혁신의 원동력으로 삼아 끊임없이 도전하고 연구 역량을 높여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5-10-16 10:45:44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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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英 런던서 투명 올레드 TV로 한국 전통 수묵화 전시

LG전자가 세계적인 아트페어 '프리즈 런던'에서 압도적인 화질의 LG 올레드 TV를 통해 한국 전통 수묵 추상화의 감동을 전한다. LG전자는 오는 19일(현지시간)까지 런던 리젠트 파크에서 열리는 프리즈 런던 2025에 글로벌 파트너로 참가, 수묵 추상의 창시자로 불리는 故 서세옥 화백(1919~2020)의 작품을 LG 올레드 TV로 전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서화백의 장남인 미술가 서도호 씨가 '순환', '기운생동', '무극', '산정어록' 등 평면 회화인 원작을 생동감 넘치는 짧은 애니메이션 형태로 재해석한 미디어 아트를 선보인다. 차남인 건축가 서을호 씨는 전시 공간 연출을 맡았다. 전시장 안쪽 우측 벽면에서는 83형 올레드 에보를 통해 서세옥 화백이 생전에 작업하는 모습이 담긴 다큐멘터리를 상영한다. 좌측 벽면에는 '즐거운 비' 원작을 전시한다. 프리즈 런던 주간 시내 곳곳에서 다채로운 아트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최근 LG전자와 공식 파트너십을 맺은 내셔널 갤러리 런던에서 15일 'LG 올레드 아트 이브닝'을 개최, 서도호 씨가 미술계 인사들에게 아버지의 작품을 미디어 아트로 재탄생시킨 과정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또 주영한국문화원에서는 LG TV를 통해 서세옥 화백의 작품과 관련 다큐멘터리를 상영하는 특별 전시를 연다. 한국 미술의 전통성과 창의성, 예술과 기술의 조화를 런던에 소개할 예정이다. 프리즈 런던을 맞아 LG전자의 지원으로 진행되는 내셔널 갤러리 런던의 '뜻밖의 관점'도 10월 한 달 간 매주 열린다. 아티스트와 관객이 작품에 대한 대화를 나누는 토크 세션이다. LG전자는 2022년부터 프리즈 글로벌 파트너로 참가하는 등 예술 작품을 생생하게 구현하는 LG 올레드 TV의 압도적인 화질을 바탕으로 '아티스트에게 영감을 주고, 예술 애호가들이 선호하는 올레드 TV'라는 브랜드 리더십을 공고히 하는 'LG 올레드 아트' 프로젝트를 지속 전개하고 있다. LG전자 오혜원 MS경험마케팅 상무는 "프리즈 런던 주간에 전시를 비롯한 다채로운 올레드 아트 프로젝트를 통해 LG 올레드 TV만의 차별화된 가치를 선보이며 K-아트의 위상을 높이고 브랜드 리더십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10-16 10:45:13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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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예울마루 창작스튜디오 참여작가전 '시간과 공간 너머로' 개최

GS칼텍스재단은 GS칼텍스 예울마루 창작스튜디오 참여작가전 '시간과 공간 너머로' 전시를 16일 다음달 9일까지 서울 금호미술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GS칼텍스 예울마루의 창작스튜디오에 입주한 작가 9팀의 작품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창작스튜디오가 위치한 전라남도 여수 장도의 독특한 자연환경과 체류 경험을 각자의 시선으로 해석해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작품을 선보인다. 최근 미술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오원배, 정현, 강운 작가도 이번 전시에 참여한다. 오원배는 2025년 박수근미술상을 수상해 인간 내면세계를 깊이 사유하는 작업으로 조명받는 작가다. 정현은 2024년 김복진미술상 수상자로 조각에서 세대 간 미학을 잇는 작가로 자리매김했다. 강운 작가는 2023년 호반미술상을 수상하며 한국 현대회화의 독창적 언어를 인정받았다. 이외에도 김방주, 김채린, 이지연&성정원, 예술인연합AAA, 사윤택, 정유미 작가가 참여해 여수 장도가 선사한 창작의 영감을 풀어낸다. 2020년 여수 장도에 만들어진 GS칼텍스 예울마루 창작스튜디오는 예술가들에게 무료 작업 공간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지역 네트워크 확장 등 여수 문화예술의 새로운 지평을 연 시도로 평가받고 있다. 창작스튜디오는 예술의 섬 장도만의 독특한 자연환경인 하루에 두 번씩 물에 잠기는 진섬다리, 모든 창문을 바다뷰로 조성한 작업실, 작가들의 휴식을 위한 별도의 숙소동으로 구성돼 있다. GS칼텍스재단 관계자는 "GS칼텍스 예울마루는 여수 시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넓히고 다양한 문화예술 창작자들이 좋은 작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0-16 10:43:11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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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엔무브, 인도 아난드 그룹과 합작법인 설립..."인도 윤활유 시장 공략"

SK엔무브가 인도의 대표 자동차 부품기업과 합작법인을 설립해 인도 윤활유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SK엔무브는 지난 15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인도 자동차 부품기업 아난드그룹의 계열사 가브리엘 인디아(Gabriel India Limited)와 합작법인 설립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새로 설립되는 합작법인 'SK엔무브 가브리엘 인디아'는 SK엔무브와 가브리엘 인디아가 각각 지분 51%, 49%를 보유한다. SK엔무브는 이번 합작을 통해 세계 3위 규모의 자동차 시장인 인도에서 윤활유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오는 12월 신규법인 설립 완료 직후부터 엔진오일, 기어오일, 산업용 윤활유, 전기차 전용 윤활유 등 다양한 제품을 인도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인도자동차산업협회(SIAM)에 따르면 2024년 기준 인도 자동차 산업은 연간 승용차 510만대, 이륜차 2430만대, 상용차 110만대를 생산했고 향후 5년간 연평균 4%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도시화와 청장년층 인구 증가, 친환경 차량에 대한 수요 확대 등으로 자동차와 윤활유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된다. 아난드그룹은 현재 HL홀딩스, 헨켈 등 글로벌 기업과 13개 합작법인을 운영 중으로 인도 전역에 유통망과 주요 완성차 업체들과의 협력 경험을 갖고 있다. 또한 SK엔무브는 프리미엄 저점도 엔진오일 '지크(ZIC)' 등 고품질 제품과 신흥 시장에서 쌓은 영업 노하우,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양사는 서로의 경쟁력을 결합한 이번 합작법인 설립을 통해 인도 윤활유 시장에 빠르게 진입해 프리미엄 시장을 중심으로 성장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김원기 SK엔무브 사장은 "이번 아난드그룹과의 전략적 협력을 바탕으로 인도 윤활유 시장에서 프리미엄 브랜드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2025-10-16 10:43:09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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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CAR News] 현대차-기아·지엠한마음재단·KGM

◆지엠한마음재단, 지역사회 위한 무료급식 봉사활동 '행복나눔밥차' 진행 지엠한마음재단이 지역사회를 위한 무료급식 봉사활동 '행복나눔밥차'를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지난 15일 인천광역시 문학동 삼호어린이공원에서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진행됐으며 GM 임직원과 자원봉사자들은 따뜻한 한 끼를 정성껏 준비하고 전달하는 등 지역사회에 온기를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약 70여 명의 GM 임직원 및 자원봉사자가 참여했으며, 약 400명의 수혜 대상자에게 무료급식이 제공됐다. 재료 손질, 요리, 배식, 설거지, 청소, 환경정화, 시설청소, 차량 정리 등 다양한 자율봉사활동이 진행됐다. 윤명옥 지엠한마음재단 사무총장은 "GM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서,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실질적인 온기를 전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이번 봉사활동과 같이 단순한 나눔을 넘어, 함께하는 공동체의 가치를 실현하는 기회를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엠한마음재단은 2005년 설립 이래 교육, 환경, 건강, 안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대차·기아, '2025 협력사 안전동행 세미나' 개최 현대차·기아 구매본부가 협력사 대상 자동차산업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2025 현대차기아 협력사 안전동행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국내 최초로 1차 부품협력사 뿐만 아니라 2·3차 부품협력사 및 통합구매 협력사 등의 대표자들을 대상으로 열리는 이번 세미나는 자동차산업 공급망의 안전경영을 강화하고 안전한 자동차공급망 구축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제시한다. 우선 공급망의 안전관리 강화방안, 경영자가 알아야 할 사고 및 개선사례, 고용노동부의 노동안전 종합대책 등의 내용으로 세미나를 개최해 안전을 책임지는 협력사 대표자의 안전인식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안전 모니터링 카메라, 지게차·크레인 센서, 충돌보호 에어백 자켓 등 협력사 근로자의 안전을 지킬 수 있는 안전솔루션을 전시해 실질적이고 쉽게 적용가능한 안전강화방안을 제시한다. 이번 세미나는 10월 15일 안산에서 처음 시작해, 11월 6일까지 총 16회에 걸쳐 진행된다. 이번 세미나에 참여하는 4000여사 4800여명 협력사 대표자 등의 접근성을 고려해 안산, 대구, 광주, 청주, 경주 등 자동차 관련 협력사들이 모여 있는 곳에서 '찾아가는 세미나' 형태로 운영된다는 것이 특징이다. ◆KGM, 미래형 모빌리티 디자인 작품 전시 KG모빌리티(KGM는 세종대학교와 산학 협력을 통해 제작한 미래형 모빌리티 디자인 작품 2점을 '서울디자인위크 2025'에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지난 15일 서울 동대문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막한 서울디자인위크 2025의 주요 행사인 'DDP 디자인페어' 내 대학 협력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KGM은 6개월간 세종대 융합디자인랩팀과 협업해 디자인 콘셉트 개발과 장비 지원 등 학생들이 아이디어를 구체화할 수 있도록 프로젝트 전 과정을 지원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자연을 향한 모빌리티'를 주제로, KGM의 디자인 철학 '파워드 바이 터프니스'를 젊은 디자이너의 시각으로 재해석한 미래형 크로스오버 모빌리티 2종 디자인을 완성했다. 첫 번째 작품 '테라-크로스'(TERRA-CROSS)는 인류와 자연의 공존이라는 콘셉트를 바탕으로 차량의 이동성과 접근성을 강조해 제작한 크로스오버 모델이다. 두 번째 작품 '테라-X'(TERRA-X)는 SUV 본연의 강인함과 활동성, 확장성을 강화한 모델이다. 작품은 DDP 아트홀 '영디자이너 특별관'에서 오는 19일까지 만나볼 수 있다.

2025-10-16 10:42:0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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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실물 카드 필요 없는 '삼성월렛 머니' 국내 출시

삼성전자가 고객들에게 편리하고 혜택이 가득한 결제 경험을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스마트폰에 탑재된 디지털 지갑 삼성월렛에 자체 충전식 간편결제 서비스인 '삼성월렛 머니'와 리워드 적립 프로그램 '삼성월렛 포인트'를 새롭게 선보였다고 16일 밝혔다. '삼성월렛 머니'는 실물 카드가 필요 없는 모바일 결제 수단으로, 사용자들은 기존에 사용하고 있던 은행 계좌를 삼성월렛 머니와 연결해 간편하게 충전·사용할 수 있다. 연결된 계좌 충전 및 우리은행 ATM 충전·출금 수수료는 무료이며, 계좌 이체는 월 10회까지 무료로 제공된다. '삼성월렛 포인트'는 삼성월렛 머니로 결제할 때마다 자동으로 쌓이는 리워드 서비스로 결제 시 일정 금액 포인트가 적립되며 고객은 적립된 포인트를 다시 결제에 사용할 수 있다. 삼성월렛 머니·포인트는 안정적인 금융 인프라를 기반으로 고객에게 보다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 제공을 위해 우리은행과 공동으로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우리은행이 시스템 운영을 위탁받아 관리한다. 삼성전자는 이번 서비스 출시와 함께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과 리워드를 제공하기 위해 삼성월렛 앱 내에 '혜택 탭'도 신설했다. 삼성월렛 머니 고객은 '혜택 탭'에서 ▲출석 체크 ▲결제 스탬프 이벤트 ▲보상형 광고 시청 등으로 손쉽게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고, 삼성월렛 머니로 '혜택 탭'에 있는 '선물하기'를 통해 제품을 구매할 경우 결제 금액의 최대 6.5%가 적립된다. 다양한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우선 선착순으로 삼성월렛 머니·포인트에 신규 가입한 고객 50만명에게는 포인트 가입 시 1000포인트(p), 머니 등록 시 2000p, 머니 첫 결제 시 3000p 등 총 6000p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고객들은 이벤트 기간 동안 우리은행 계좌로 충전해 결제하면 1.5% 추가 적립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삼성전자 MX사업부 채원철 디지털월렛팀장은 "삼성월렛 머니·포인트는 지난 10년간 삼성월렛을 사랑해 주신 고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자 마련한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일상 속에서 더 편리한 결제와 풍성한 리워드를 경험할 수 있도록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10-16 10:41:35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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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퓨처, 'KOOM 2025' 참가… 북미 시장 본격 공략

종합 웰니스 기업 '더퓨처'가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해 미국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더퓨처는 16일부터 사흘간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글로벌 K-컬처 페스티벌 'KOOM 2025'의 메인 부스에 참가해 K-헬스케어와 K-뷰티 융합 비전을 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더퓨처는 이번 전시에서 ▲헬스 브랜드 '칼로(Calo)', ▲뷰티 디바이스 브랜드 'EOA', ▲체중관리 브랜드 '칼로리바 다이어트' 등 주요 3개 브랜드를 선보인다. 부스 현장에서는 전신 운동용 실내자전거 '리바이크(Rebike)', HIFU(고강도 집속초음파) 기술을 적용한 피부 탄력 개선기기 '풀쎄라 PRO', 프리미엄 다이어트 제품군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도 대표는 행사 내 IR 세션 연사로 참여해 K-헬스케어·K-뷰티 산업의 성장 가능성과 더퓨처의 글로벌 확장 전략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번 세션을 통해 투자자 및 해외 유통 관계자와의 네트워킹을 강화하고, 향후 전략적 파트너십 확대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더퓨처는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닥터블릿'을 시작으로 '푸응', '소우코우' 등 다양한 제품을 통해 국내 웰니스 시장에서 입지를 다져왔다. 최근에는 헬스·뷰티 융합 브랜드 론칭을 잇따라 추진하며 'K-웰니스 선도 기업'으로 정체성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KOOM 2025 참가를 계기로 더퓨처는 북미 지역 중심의 글로벌 유통망 확대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회사는 오는 11월 북미 현지 지사 설립을 앞두고 있으며, 지난 9월에는 태국 방콕에서 열린 '비타푸드 아시아 2025'에 참가해 동남아 시장 진출 기반도 확보했다. 도경백 더퓨처 대표는 "KOOM 2025는 K-헬스케어와 K-뷰티의 융합 경쟁력을 세계에 알릴 중요한 무대"라며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해 K-웰니스 산업의 새로운 성장 축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10-16 10:41:3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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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파이어, 재테크 강의 플랫폼 '파이어클럽' 론칭..."경제적 자유 향한 첫 걸음"

싱글파이어, 재테크 강의 플랫폼 '파이어클럽' 론칭..."경제적 자유 향한 첫 걸음" -ETF, 배당 투자 핵심 전수 -실제 파이어 성공한 전문 강사진 참여 -미국 ETF, 배당주 투자 핵심 전수 구독자 41만명의 경제 유튜브 채널 싱글파이어가 투자 강의 플랫폼 '파이어클럽'을 오는 20일 공식 론칭한다. 파이어클럽은 '평범한 월급으로 부자가 될 수 있다'는 목표 아래, 싱글파이어 유튜브와 머니쇼를 통해 검증된 전문가들의 재테크 노하우와 투자 방법론을 제공한다. 주요 커리큘럼은 ▲미국 주식 ▲ETF(상장지수펀드) ▲배당주 ▲자산배분 ▲연금 계좌 활용법 등으로 구성돼, 투자 입문자부터 실전 투자자까지 아우르는 체계적인 학습 프로그램을 갖췄다. 파이어클럽은 향후 성장주, 가상자산, 부동산 투자 등으로 교육 과정을 확대할 예정이다. 강사진에는 실제 투자를 통해 경제적 자유를 이룬 전문가들이 참여해 신뢰도를 높였다. '단 3개의 미국 ETF로 은퇴하라'의 저자이자 네이버 경제 인플루언서인 '포메뽀꼬(김지훈)'는 평범한 직장인 출신으로 투자를 통해 순자산 38억원을 달성하며 조기 은퇴(파이어·FIRE)에 성공한 인물이다. 14년 차 배당주 투자자인 '리치노마드(김채성)'는 매월 1000만 원이 넘는 배당금을 수령하는 실전 투자 유튜버다. 싱글파이어의 인기 출연자이자 머니쇼 대표 강사로 활동한 포메뽀꼬는 총 16강에 걸쳐 미국 ETF 투자 설계 및 방법론을 강의한다. 투자 실패 원인 분석, 자산배분, 파이어를 위한 포트폴리오 및 절세, 인출 전략까지 경제적 자유의 전 과정을 다룬다. 그는 "단순한 투자정보를 넘어 지속가능한 자산관리 방법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리치노마드는 총 10강을 통해 매월 현금 흐름을 만드는 배당주 투자의 핵심을 전수한다. 유망 배당주 발굴법부터 연령대별 포트폴리오, 세금 관리, 투자 마인드셋 등 실전 노하우를 집중적으로 강의한다. 리치노마드는 "누구나 경제적 자유를 꿈꾸지만 처음에는 무엇부터 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막하다"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시작했던 강의를 좀 더 많은 분들께 전해드리고자 파이어클럽을 통해 공개한다"고 밝혔다. 각 강의 모두 사전 무료 체험을 할 수 있다. 수강료는 오픈 할인 혜택으로 포메뽀꼬 29만원, 리치노마드 27만원이며, 결제 시 180일간 모바일과 PC에서 무제한 수강할 수 있다. 파이어클럽 무료 체험 강의 및 할인 혜택을 안내하는 프로모션 웹사이트는 싱글파이어 공식 유튜브 채널의 커뮤니티 공지사항 및 댓글, 영상 설명을 통해 접속할 수 있다.

2025-10-16 10:41:32 차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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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V, 'SCREENX LIVE'로 가을야구 흥행 이끈다

CGV가 '2025 KBO 포스트시즌' 극장 생중계를 통해 가을야구의 새로운 관람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CGV는 지난 5일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시작으로 진행 중인 '2025 KBO 포스트시즌 SCREENX LIVE'가 준플레이오프까지 평균 객석율이 40%를 상회하며 순항 중이라고 16일 밝혔다. 대구와 서울, 인천 등 일부 상영관에서는 매진에 가까운 객석율을 보이며 극장에서 즐기는 야구 응원 문화가 팬들 사이에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SCREENX LIVE는 중앙 스크린과 좌·우 벽면까지 확장된 3면 영상과 5.1채널 서라운드 사운드를 통해 마치 경기장에 있는 듯한 현장감을 선사하는 것이 특징이다. 실제로 2D 일반 중계보다 높은 예매율과 객석율을 기록하며, '극장 속 직관'이라는 새로운 관람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 17일부터 진행될 '2025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SCREENX LIVE 예매 일정 및 자세한 내용은 CGV 모바일 앱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CJ CGV 전정현 콘텐츠운영팀장은 "SCREENX LIVE는 극장에서만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응원 문화로 자리잡고 있다"며, "준플레이오프까지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만큼, 다가오는 플레이오프와 한국시리즈에서도 팬들이 가을야구의 짜릿한 순간을 함께 나눌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CGV는 올해 정규리그 개막전과 올스타전 등 주요 경기를 SCREENX LIVE로 생중계하며 새로운 관람 문화를 꾸준히 확산시켜왔다. 앞으로도 스포츠, 공연 등 다양한 라이브 콘텐츠를 확대해 '극장 그 이상'의 즐거움을 선사하는 문화 플랫폼으로 나아갈 계획이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10-16 10:36:5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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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장외채권시장, 금리 널뛰기 속 거래 516조…외국인 13조 순매수

9월 장외채권시장에서 국채금리가 방향을 잃고 등락을 거듭했다. 월초에는 글로벌 불안과 재정 우려로 오르다가,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기준금리를 인하하자 하락세로 돌아섰고, 이후 환율 급등과 미국 경기 호조로 다시 상승 마감했다. 한국금융투자협회가 16일 발표한 '2025년 9월 장외채권시장 동향'에 따르면, 9월 채권 발행 규모는 94조6000억원으로 전월보다 20조3000억원 늘었다. 추경에 따른 국채 공급 확대와 8월 비수기 효과가 겹친 영향이다. 발행잔액은 2986조7000억원을 기록했다. 회사채 발행은 16조1000억원으로 전월보다 8조4000억원 증가했다. 신용등급별 스프레드는 AA-와 BBB- 모두 축소됐다. 회사채 수요예측은 69건, 4조7500억원으로 전년 동월보다 줄었지만 참여율은 622.5%로 상승해 투자 수요는 여전히 견조했다. 유통시장에서는 거래 규모가 크게 확대됐다. 9월 장외채권 거래량은 전월 대비 143조2000억원 늘어난 516조9000억원이었다. 국채 거래량이 106조4000억원, 금융채가 20조6000억원 증가해 전체 거래를 끌어올렸다. 외국인은 한 달간 국채 11조8000억원, 통안증권 8000억원 등 총 13조4000억원을 순매수했다. 순매수 규모는 전월 대비 9조2000억원 증가했고, 외국인 채권 보유 잔액은 9월 말 313조3000억원으로 한 달 새 6조6000억원 늘었다. 금투협은 "정부의 국채 발행 확대와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 기대감이 외국인 자금 유입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CD(양도성예금증서) 수익률은 금통위의 기준금리 동결 전망과 추석·분기말 자금 수요 증가로 전월보다 4bp 오른 연 2.57%를 기록했다. QIB(전문투자자전용) 시장에서는 9월 한 달 6건, 3조5507억원이 신규 등록돼 누적 등록 규모는 191조9000억원에 달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10-16 10:36:27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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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GI자산운용, ‘목표전환형채권혼합 4호’ 출시…6% 달성 시 채권형 전환

목표전환형 펀드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KCGI자산운용이 네 번째 시리즈 상품을 선보인다. 안정적 수익과 시장 대응력을 동시에 추구하는 중위험·중수익형 상품으로, 개인·기관 투자자 모두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KCGI자산운용은 16일 'KCGI 목표전환형채권혼합 4호' 펀드 모집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모집 기간은 10월 30일까지다. 이 펀드는 채권 50% 이상, 주식 30% 이하에 투자하면서 목표수익률 6%를 달성하면 자동으로 채권형으로 전환되는 구조다. KCGI자산운용 관계자는 "최근 주식시장이 단기간에 급등하며 고점 부담과 변동성 우려가 커지자 매매 타이밍을 잡기 어려운 투자자들 중심으로 목표전환형 설정 요청이 크게 늘었다"며 "시중 금리가 2%대로 낮아진 상황에서 중위험·중수익 상품을 찾는 은행 고객의 수요도 빠르게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KCGI는 올해 4월 첫 목표전환형 펀드를 출시한 이후 채권혼합 및 스몰캡 주식형 펀드 등을 통해 총 5100억원이 넘는 자금을 유치했다. '목표전환형[채권혼합]1호'에 560억원, 2호에 2768억원, 3호에 1347억원이 몰렸으며, '목표전환스몰캡[주식]'에도 432억원이 유입되는 등 상품별로 고른 인기를 얻었다. 신규 출시되는 4호 펀드는 국채·통안채·우량 금융채·회사채 등 신용등급 AA- 이상 채권과 A1 등급 이상의 전단채·CP에 50% 이상 투자해 안정성을 확보하면서, 국내 주식에 최대 30%를 편입해 초과수익을 노린다. 투자등급은 4등급(보통위험)으로 분류된다. 목표수익률 6%를 달성하면 주식형 자산을 모두 매도하고 채권형 자산만 운용하는 구조로 전환되며, 이때 투자등급은 5등급(낮은위험)으로 조정된다. 펀드는 모집 기간에만 가입이 가능한 단위형으로, 중도 환매 시 환매수수료가 부과되지 않아 유동성 관리가 용이하다. 판매보수는 A클래스 기준 선취수수료 1.0% 이내, 총보수는 연 0.443%다. 국민은행, 경남은행, 교보증권, 메리츠증권, 미래에셋증권, 신한투자증권, 유안타증권, IM증권, NH투자증권, KCGI자산운용 등 주요 판매사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 KCGI자산운용은 "우량 채권 편입을 통해 안정적 수익을 확보하면서, 주식 부문에서는 KCGI코리아펀드의 운용 경험을 바탕으로 조기 목표 달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10-16 10:33:25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