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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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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철도망 계획 시민 공청회' 31일 개최

광주시는 오는 31일 오후 2시, 광주시청 수어장대홀(10층)에서 '함께 그리는 철도의 미래'를 주제로 광주시 철도망 계획 시민 공청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청회는 광주시의 균형 발전과 교통 소외지역 해소, 시민 교통편의 증진을 위한 철도 중심 교통 기반시설 구축 방향을 시민과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앞으로 광주시 철도망 계획 수립 및 사전 타당성 조사에 앞서 전문가와 시민의 폭넓은 의견을 수렴함으로써 정책의 투명성과 공공성을 확보하고 사회적 합의 기반을 다지는 데 목적이 있다. 이날 공청회는 시민 의견 청취에 앞서 철도에 대한 이해를 돕는 3건의 주제 발표가 진행된다. 주제는 ▲광주시 철도사업 현황(광주시 스마트교통과장) ▲철도사업 및 시스템의 이해(한국철도공사 백종선 교수) ▲철도의 필요성과 구축 방향(경기연구원 모빌리티연구실 김채만 박사)이다. 발표 후에는 질의응답과 시민 의견 청취 순으로 이어지며 방세환 시장과 관계기관, 전문가, 시민 등 각계 인사가 참석해 광주시 철도 발전 방향을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한국철도공사 관계자가 직접 주제발표자로 참여함에 따라, 경강선 광역철도 운영 및 서비스 개선에 대한 운영사 차원의 의견을 들을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번 공청회를 통해 철도 신설로 인한 교통 접근성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시민 제안과 의견을 향후 정책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방 시장은 "철도는 광주시 대중교통의 중심축으로 자리매김할 핵심 교통수단"이라며 "이번 공청회가 그 미래를 시민과 함께 그려가는 중요한 첫걸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10-15 14:49:31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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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증권-중앙대의료원, 기부 문화 확산 위한 업무협약

신영증권이 중앙대학교의료원과 다양한 교류와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사회적 가치 창출을 도모하고자 손을 잡았다. 신영증권은 전날 중앙대학교의료원과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기부 신탁을 포함한 전략적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유산기부신탁은 기부자와 신탁회사가 기부를 목적으로 체결하는 계약이다. 계약이 체결되면 기부자의 재산은 신탁회사 명의로 이전되고, 사후 기부단체에 이전 기부된다. 생전 직접 재산을 관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희망 시 사후에도 신탁회사를 통해 자산을 관리받고 운용하며 기부를 지속할 수 있다. 이에 신탁은 개인과 가족의 자산 관리와 사회적 기여를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효과적인 수단으로 평가받고 있다. 신영증권은 그간 금융 솔루션과 사회적 기여를 연계하는 다양한 모델을 개발해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기부신탁 활성화 ▲기부 상담 및 컨설팅 제공 ▲기부 활성화를 위한 캠페인 및 교육 프로그램 진행 등 다양한 영역에서 협업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중앙대학교 의료원은 그동안 기부자의 뜻이 교육·연구·진료 등 공익적 가치에 기부금이 의미 있게 활용되도록 관련 제도를 마련했다. 또한, 후원자 예우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장례 지원, 추모 행사, 네이밍 등 사후 예우도 마련해 기부문화 확산을 준비해왔다. 황성엽 신영증권 대표이사는 "사회봉사와 기부의 가장 효과적인 수단은 기부 신탁"이라며 "중앙대학교의료원과의 업무 협약을 계기로 다양한 사회적 가치 실현에 기여하고, 기부 문화가 더욱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철희 중앙대학교의료원 의료원장은 "공익법인인 대학병원에 대한 계획기부는 단순한 재산 이전을 넘어 삶의 철학과 가치를 다음 세대에 잇는 숭고한 실천"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기부자가 안심하고 참여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10-15 14:48:52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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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건설업 부진에 구직난 심화…1인당 일자리 0.44개 ‘역대 최저 수준’

9월 고용보험 가입자 1564만명… 제조업은 4개월 연속 감소, 청년·40대 고용 부진 기업 신규 구인 6000명 감소, 구인은 3만7000명 증가 구직급여 신청 10% 증가…지급액 1조673억원 지난달 구직자 1인당 일자리 수(구인배수)가 0.44개로 떨어지며 20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제조업과 건설업 중심의 고용 부진이 이어지면서 노동시장 전반의 활력이 둔화되는 모습이다. 고용노동부가 15일 발표한 '2025년 9월 고용행정 통계로 본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9월 말 기준 고용보험 상시가입자 수는 1564만1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9만1000명(1.2%) 늘었다. 2023년 3월 1500만명을 돌파한 이후 완만한 증가세는 이어지고 있으나, 산업별 양극화가 심화됐다. 경제의 중심축인 제조업 고용보험 가입자는 1만1000명 감소하며 4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감소 폭은 ▲6월 1000명 ▲7월 5000명 ▲8월 1만명 ▲9월 1만1000명으로 확대됐다. 특히 내국인 제조업 근로자는 2023년 10월 이후 24개월째 감소세를 이어가며 지난달에도 2만7000명 줄었다. 반면 외국인 근로자는 1만6000명 늘어, 전체 제조업 가입자 수 감소분을 메우기엔 역부족이었다. 건설업 역시 1만8000명 감소하며 26개월 연속 뒷걸음질, 장기 침체 국면이 지속되고 있다. 연령별로는 29세 이하 가입자가 9만명 줄며 37개월째 감소세를 보였다. 40대도 2만5000명 감소하며 고용 기반이 약화됐다. 특히 40대는 건설업(-1만4000명), 제조업(-9000명), 도소매업(-7000명) 등 주력 산업 전반에서 감소가 두드러졌다. 반면 60세 이상 고령층은 18만5000명 증가, 전체 고용보험 가입자 증가를 견인했다. 30대(7만6000명), 50대(4만5000명)도 소폭 증가했다. 9월 기준 구직자 1인당 일자리 수를 의미하는 구인배수는 0.44개로, 지난해 같은 달(0.50개)보다 낮아졌다. 이는 2004년 9월(0.43개)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기업의 신규 구인 인원은 16만5000명으로 전년보다 6000명(-3.5%) 감소한 반면, 신규 구직 인원은 37만8000명으로 3만7000명(10.8%) 증가하면서 구인배수가 하락했다. 천경기 노동부 미래고용분석과장은 "분자에 해당되는 구인 감소가 완화되고 있는 양상이라 일할 기회 측면에서는 긍정적"이라며 "잡코리아 채용공고 모집 인원이 7월 넷째 주 이후 9주 연속 증가하는 등 민간 채용시장도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9월 구직급여(실업급여) 신규 신청자는 8만9000명으로 전년보다 8000명(10.0%)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2100명), 보건복지(1300명), 교육서비스업(900명) 순으로 증가했으며, 정보통신업은 100명 감소했다. 전체 구직급여 지급자는 62만5000명, 지급액은 1조673억원으로 1년 전보다 1048억원(10.9%) 늘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10-15 14:48:21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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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전반 AX 확산위해 중기부-과기부-산업부 '맞손'

산업 전반의 인공지능 전환(AX) 확산을 위해 중소벤처기업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가 손을 잡았다. 15일 중기부에 따르면 이날 서울 종로구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대회의실에서 중기부, 과기부, 산업부는 '산업 전반의 성공적 AI 전환(AX)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 협약은 부처 간 역량을 합쳐 연계성 있는 정책으로 산업 현장의 AX 확산을 본격 지원하기위해 마련했다. 배경훈 부총리겸 과기부 장관은 "AI 모델을 잘 만든다고 해서, 인프라만 잘 갖췄다고 해서 산업의 인공지능 전환(AX)이 저절로 이뤄지는 것은 아니다"면서 "AI 3대 강국으로 가기 위해서는 범부처 차원에서 힘을 합해야 한다. AX는 AI 모델만 잘 만든다고 작동하는 게 아니다. 산업 현장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성공 사례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세 부처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산업 전반의 AX 역량 강화 및 핵심기술 내재화 ▲AI 벤처·스타트업과 중소·소상공인의 AI 기술사업화 및 현장 맞춤형 AX 기술개발 지원 ▲지역 핵심 산업군 중심의 AX 생태계 조성 지원 ▲AI 관련 국정과제의 차질 없는 이행 지원 등을 함께한다. 아울러 AX 핵심 기반 기술 확보부터 산업 적용, 스타트업·중소기업 확산까지 이어지는 부처 간 통합적 협력 구조를 구축해 지역과 기업 규모에 관계 없이 AI를 활용할 수 있는 기반도 마련키로 했다.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여기서 AX를 해내지 못하면 우리 산업이 나락으로 떨어질 수밖에 없다는 문제 의식이 크다"며 "정책 하는 부총리와 산업부, 중기부 장관 모두 기업에 있었던 만큼 기존 관료와 다른 입장에서 환상의 팀을 이뤄 대한민국 산업이 점프할 기회를 만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성숙 중기부 장관은 "3개 부처가 함께하는 이번 협약식이 AI 벤처·스타트업에게는 새로운 성장의 기회를, 중소·소상공인들은 미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우리나라가 AI 강국으로 발돋움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5-10-15 14:47:4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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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교육발전특구 성과평가 우수 선정…특별교부금 5억 원 추가 확보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교육부가 실시한 '2024년 교육발전특구 시범(선도)지역 운영 성과관리' 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특별교부금 5억 원을 추가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는 포천시가 민선 8기 출범 이후 교육을 시정 최우선 과제로 삼고, 포천교육지원청과의 긴밀한 협력 속에 정책적·재정적 투자를 집중해 왔다. 시는 교육 중심 행정 추진과 지역사회의 공감대를 바탕으로 지난해 7월 교육발전특구 시범(선도)지역으로 지정된 바 있다. 이번 특별교부금 확보는 특구 지정 이후 포천시와 포천교육지원청이 추진한 다양한 교육혁신 사업의 성과가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이다. 시는 확보된 예산을 바탕으로 지역 교육 혁신과 미래 인재 양성 등 핵심 사업에 투입하여, 교육 발전에 한층 속도를 낼 계획이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앞으로도 포천교육지원청과 더욱 협력해 포천이 교육을 통해 성장하고, 지역의 우수한 인재들이 정착하는 교육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소성숙 포천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성과관리 평가를 통해 추가 예산을 확보할 수 있었던 것은 포천 교육 가족 모두의 헌신적인 노력 덕분"이라며 "학생들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하고 미래 사회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교육혁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0-15 14:46:19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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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청년 주도형 문화사업 본격화

영주시가 지역 청년들과 함께 마을 문화의 가능성을 실험한다. 휴천2동 일대를 무대로 펼쳐지는 이번 프로젝트는 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청년들이 주체가 되어 기획한 프로그램을 실현하는 장이 될 전망이다. (재)영주문화관광재단은 2025 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마을형)의 실행 단계로, 청년 기획 프로그램을 10월 셋째 주부터 11월 초까지 순차적으로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상반기 '청년 기획 온 마을'에 참여한 청년들이 직접 구상한 아이디어를 실제로 실현해보는 실습형 문화 프로젝트다. 휴천2동을 중심으로 청년들이 지역 자원을 발굴하고, 이를 창의적으로 활용하는 과정에 중점을 둔 이번 프로그램에는 총 4팀의 청년 기획자가 참여한다. 이들은 각기 다른 주제를 통해 마을 속에 청년의 시선을 담아낸다. 10월 17일에는 학사골목 내 청년창업센터에서 '응답하라! 학사골목'이 열린다. 7080세대의 레트로 감성을 재현하는 이 프로그램은 추억의 의상 체험, 인생네컷 촬영, 공예 체험 등 세대 간 소통을 이끄는 참여 콘텐츠로 구성된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제공된다. 이어 10월 18일부터 11월 1일까지는 148아트스퀘어에서 '사회초년생 모두 모여, 휴천동에서 휴~ 쉬어보자'가 열린다. 20~29세 청년층을 대상으로 한 이 프로그램은 ▲스트레스 관리와 케이크 만들기 ▲향수 제작과 감정 해소 ▲소통 훈련과 글라스 아트 체험 등으로 구성된 3회차 기획이다. 참여 청년들은 또래와 함께 공감과 위로를 나누는 시간을 갖게 된다. 10월 19일에는 STAXX(영주시 대학로86번길 14)에서 인디 뮤직 페스티벌 '휴천동 인디사운즈 on'이 개최된다. 이 자리에는 오예린밴드, 모스힐, 베이루트 택시, 유인원 등 영주 및 외부 지역의 청년 아티스트들이 무대에 올라 청춘의 열정을 음악으로 전할 예정이다. 또한 10월 말부터는 은둔 청년을 위한 프로젝트 '내일의 모험가'가 시작된다. 이 프로그램은 집 밖을 나서는 데 어려움을 느끼는 청년들을 위한 문화 기획으로, 자아 탐색과 성장을 주제로 한 '나만의 모험일지'를 제작해 무료로 배포한다. 영주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청년들이 직접 지역 문화를 기획하고 실행하는 이번 사업은 단순한 경험을 넘어 지역 문화 생태계에 변화를 일으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휴천2동을 중심으로 청년과 주민이 함께 문화 기반을 확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10-15 14:45:58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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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세계청년혁신포럼 2025'로 글로벌 혁신도시 도약 시동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10월 24일 오전 10시, 아일랜드캐슬 2층 그랜드볼룸에서 '세계청년혁신포럼 2025(Y-WORLD INNO-FORUM)'를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글로벌 협력을 통한 미래 청년 생태계 조성'을 주제로, 의정부시와 매경미디어그룹, 미네르바대학교가 공동으로 주최한다.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에서는 ▲개회식 ▲'글로벌 AI디지털문화콘텐츠미디어융합센터' 출범식 ▲미네르바대학교 학생과 기업인이 함께하는 '혁신 프로젝트 발표'가 이어진다. 2부에서는 ▲'미네르바대학교 멘토링 데이'가 마련돼 학생과 학부모가 재학생 및 졸업생 멘토들과 함께 진로 설계, 글로벌 역량 강화, 혁신적 학습 방법 등을 직접 듣고 상담할 수 있다. 특히 1부의 '혁신 프로젝트 발표'는 세계적인 혁신교육 모델로 평가받는 미네르바대학교 학생팀의 우수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이번 포럼은 청년, 기업인, 학생, 학부모,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행사로, 글로벌 혁신의 현장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전망이다. 김동근 시장은 "세계청년혁신포럼은 미래세대와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글로벌 혁신의 무대가 될 것"이라며 "의정부시가 혁신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출발점이 될 이번 포럼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10-15 14:45:44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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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겨울밤을 밝히는 '2025 빛 축제' 개최

구리시(시장 백경현)가 오는 10월 18일부터 12월 25일까지 장자호수공원에서 '2025 구리 빛 축제'를 개최한다. 올해 축제는'장자호수공원, 빛으로 걷는 시간'을 주제로, 장자못 설화와 따뜻한 겨울 동화의 이야기를 빛으로 재해석해 공원 전역을 환상적인 분위기로 물들일 예정이다. 축제 동안 장자호수공원은 다채로운 조명과 빛 조형물로 겨울밤을 밝히며, 가족·연인·친구가 함께 걷는 빛의 산책로, 이야기 포토 존, 참여형 체험 공간이 운영된다. 특히 호수 위에는 구리시 대표 캐릭터 '뽀구리' 대형 풍선이 설치되어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볼거리와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축제는 10월 18일(토) 오후 7시, 장자호수공원 야외무대에서 열리는 점등식을 시작으로 막을 올린다. 이어 ▲10월 19일 '제5회 구리 시민과 함께하는 춤의 향연', ▲10월 25일 '제7회장자못 축제', ▲11월 1일 '구리시 음악창작소 2025 빛 축제 콘서트' 등 다채로운 공연이 이어지며 축제의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또한 11월 1일부터 16일까지 매주 주말, 장자호수공원 내 체험 부스에서는 발광 다이오드(LED) 쥐불놀이 등 가족 체험 행사가 운영되어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따뜻한 추억의시간을 선사한다. 백경현 구리시장은"올해 빛 축제는 '장자호수공원, 빛으로 걷는 시간'이라는 주제처럼, 시민들이 함께 걸으며 구리의 이야기와 전통, 그리고 따뜻한 추억을 빛으로 만들어가는 시간이될 것"이라며"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참여해 겨울밤의 구리를 아름답게 빛내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2025-10-15 14:45:36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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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임병택 시장, '하수관로 BTL사업' 부적정 시공 '사과'

시흥시는 15일 '2015년도 하수관로 정비 임대형 민자사업(BTL)'과 관련한 민관공동조사단 조사 결과 총 106건의 부적정 시공 사례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임병택 시장은 시민들에게 직접 사과하며, 사업 문제 해결과 재발 방지에 끝까지 책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임 시장은 입장문을 통해 "사업은 시민의 생활환경 개선과 하수처리 효율 증대를 위해 추진됐지만, 결과적으로 시민 피해를 초래했다. 이에 대해 변명의 여지가 없다"며 "관리·감독과 점검 과정에서 미흡했던 부분을 겸허히 수용하며, 불편과 피해를 겪으신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시는 현재 106건 중 72건은 조치를 완료했으며, 나머지 가옥에 대해서도 신속하게 보완 시공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시행사에 대해 부당이득금 등 손해배상을 청구하고, 감리사에게는 행정처분을 시행해 책임을 엄중히 묻겠다고 밝혔다. 시는 내부 관리 체계를 면밀히 점검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근본적인 개선책도 마련할 방침이다. 시는 "오는 11월 시민단체와 함께하는 공동 브리핑을 열어 조치 진행 상황과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2015년 사업 시작부터 현재까지의 문제 해결 과정을 기록한 백서 제작을 통해 행정의 책임성과 투명성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임 시장은 "시민 여러분께 다시 한번 깊이 사과드리며, 신속한 문제 해결과 시민 신뢰 회복을 위해 끝까지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10-15 14:45:28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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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연일 사상 최고치 경신...3650선도 뚫었다

코스피가 미국과 중국의 무역갈등 재고조 우려에도 전날에 이어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새로 썼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30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90.61포인트(2.54%) 상승한 3652.42를 기록하고 있다. 3580.64에 개장한 코스피는 장중 3652.62까지 오르면서 전날 경신했던 최고치인 3646.77을 하루 만에 갈아치웠다. 기관은 6795억원, 외국인은 373억원을 순매수 중인 반면, 개인은 7500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들도 일제히 강세다. 특히 삼성바이오로직스(9.64%)와 두산에너빌리티(7.78%)가 급등세를 보였으며, 반도체주인 삼성전자(3.93%)와 삼성전자우(2.14%), SK하이닉스(2.43%) 등도 모두 오름세다. 이 외에도 KB금융(4.15%), HD현대중공업(2.62%) 등이 올랐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도 전일 대비 14.65포인트(1.73%) 오른 862.61을 나타내고 있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474억원, 92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개인은 홀로 548억원을 팔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였다. 파마리서치(3.75%), HLB(2.10%)와 레인보우로보틱스(2.97%)만 강세를 보였다. 2차전지 관련주인 에코프로비엠(0.89%), 에코프로(0.40%) 등도 소폭 상승한 반면, 리가켐바이오(-1.84%), 삼천당제약(-1.64%), 펩트론(-0.56%) 등은 떨어졌다. 강진혁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의 제재 조치는 전날 장중에 선반영되며 반발 매수세가 유입됐고, 파월의 완화적 발언이 호재로 작용했다"며 "삼성전자와 더불어 산업재·금융 지수기여도가 상위를 차지했고, 삼성바이오의 호실적 기대감과 두산에너빌리티의 추가 수주 기대감이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강 연구원은 "3분기 실적시즌에 진입한 가운데, 견조한 펀더멘털(기초체력)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미국과 중국의 신경전에 따른 변동성은 비중확대 기회로 활용하는 것이 유효하다"고 제언했다.

2025-10-15 14:45:16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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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자연환경해설사와 함께 '북한산 회룡탐방로' 현장 소통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10월 14일 '민생 속으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북한산국립공원 의정부 구간(회룡탐방로)에서 국립공원공단 자연환경해설사와 함께하는 현장 탐방 및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의정부에 거주하는 국립공원 자연환경해설사와 함께 탐방로를 걸으며 지역의 자연자원과 역사,문화 자산의 가치를 공유하고, 생활권 산림자원의활용 방안을 시민 관점에서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북한산국립공원은 수도권을 대표하는 명산으로, 회룡탐방로는 완만한 코스 속에 사찰과 생태 자원이 어우러져 시민들에게 인기 있는 탐방길이다. 김동근 시장은 현장에서 해설사들의 설명을 들으며 생태적 특징과 탐방 환경을 살피고, 자연을 일상 속에서 더 가깝게 누릴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김동근 시장은 "자연환경해설사는 시민이 자연을 이해하도록 돕는 문화적 매개자이자 생태도시 의정부의 든든한 자원"이라며 "의정부시는 지난 7월 국립공원공단과 '자연과 시민이 공존하는 둘레길 관리 협약'을 체결하고 탐방로 정비와 이용 편의 증진을 위해 협력하고 있다. 앞으로도 현장의 의견을 시정에 적극 반영해 시민이 안전하고 품격 있게 자연을 누릴 수있는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시민의 생활 현장을 직접 찾는 '민생 속으로' 프로그램을 통해 현장 중심의 소통과 정책 아이디어 발굴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탐방은시민 자원을 기반으로 한 생태 해설과 문화교육의 확장 가능성을 확인하며, 시정과의 협력 방향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2025-10-15 14:45:15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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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인삼박물관, 특별기획전 ‘백세시대, 건강한 삶을 위하여’ 개최

영주시 인삼박물관이 인삼의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특별전을 통해 백세시대의 실천적 건강 메시지를 전한다.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형 전시로 건강한 삶의 의미를 새롭게 조명할 예정이다. 인삼박물관은 오는 17일부터 2026년 3월 30일까지 특별기획전 「백세시대, 건강한 삶을 위하여」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2025 영주 풍기인삼축제와 연계해 지역의 대표 문화콘텐츠로 기획됐다. 전시는 백세시대를 준비하는 국민적 관심을 반영해 인삼의 역사·문화·과학적 가치를 감각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관람객은 단순한 관람을 넘어 인삼을 통한 건강 실천의 의미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장치와 콘텐츠를 접하게 된다. 이번 기획전은 프롤로그와 2부로 구성된다. 프롤로그 「건강, 미리 지키고 꾸준히 관리하다」에서는 혈압계, 인바디 등 의료기기를 활용한 자가진단 코너와 함께 입체 패널을 통해 건강 인식을 제고한다. 제1부 「건강한 삶을 소망하다」는 장수와 건강에 대한 염원이 담긴 백수백복도, 장생도, 신선도 등의 고전 회화와 인삼 문양이 새겨진 공예품을 통해 인류의 건강에 대한 바람을 전시한다. 제2부 「건강한 삶을 실천하다」는 고문헌 속 인삼의 효능부터 최신 과학이 밝힌 인삼의 성분과 효과까지 아우르는 정보 패널이 설치된다. 여기에 인삼 향을 맡아보는 체험, 인삼을 활용한 음식과 가공품을 직접 둘러볼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됐다. 이번 특별전은 인삼의 전통적 효용과 현대적 의의를 통합적으로 조망하며, 건강한 삶에 대한 실천적 메시지를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인삼박물관은 이를 통해 지역문화의 깊이를 더하고, 풍기인삼축제와의 시너지를 통해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5-10-15 14:44:55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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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소방차 활동공간 우수공동주택 인증제’ 신청 접수

경북 영주시가 공동주택의 화재 대응력을 높이기 위한 인증제를 다시 가동한다. 소방차 진입로 확보 등 안전 기반이 충분한 공동주택을 선정해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방식이다. 시는 '2025년 소방차 활동공간 확보 우수공동주택 인증제' 참여 신청은 지난 13일부터 11월 11일까지 접수한다. 신청 대상은 준공 후 10년이 경과한 관내 공동주택이다. 이 제도는 공동주택의 구조적 안전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가능하게 하고, 궁극적으로는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목적으로 2016년부터 시행돼왔다. 평가 항목은 ▲소방활동 여건 ▲화재 예방 ▲소방시설 유지관리 등 3개 분야 11개 세부 항목으로 구성된다. 현장 방문 점검과 야간 불시 점검을 병행해 실제 상황에 가까운 평가가 이뤄질 예정이다. 인증을 획득한 공동주택에는 인증 현판이 부착되며, '영주시 공동주택 관리보조금 지원조례'에 따라 보조금 신청 시 우선순위가 부여된다. 특히 보조금 지원 비율도 최대 80%까지 상향 조정된다. 참여 신청은 영주시 안전재난과를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할 수 있으며, 신청서 양식은 영주시청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강신혁 안전재난과장은 "공동주택의 경우 화재 발생 시 대규모 인명 피해로 이어질 위험이 높다"며 "소방차 진입 공간을 사전에 확보하는 것이 피해를 최소화하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10-15 14:44:46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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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이현재 시장, '전국 최고의 안전도시 하남' 만들기 협력 방안 논의

하남시(시장 이현재)는 14일 시청 상황실에서 하남경찰서 등 관계기관과 함께 '2025년 하남시 지역치안협의회' 정기회의를 열고, '전국 최고의 안전도시 하남'을 만들기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공동위원장인 이현재 하남시장과 박성갑 하남경찰서장을 비롯해 조천묵 하남소방서장, 오성애 광주하남교육지원청 교육장, 시민단체 대표 등 16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교통사고 예방부터 생활 치안 강화까지 시민 안전과 직결된 다양한 현안을 놓고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박성갑 하남경찰서장은 "범죄 다발지역 중심으로 순찰차 거점을 운영하면 출동시간을 줄이고 현장 대응력을 높일 수 있다"며 현장 대응력 강화를 위한 순찰차 거점근무 장소 협조를 제안했다. 이에 시는 "범죄취약지역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관련 부서와 협의해 필요한 지원 방안을 검토하겠다"며 협력 의지를 보였다. 이 밖에도 ▲초등학생 유괴 예방을 위한 방법 논의 ▲CCTV 관제센터 관리 개선 ▲무단횡단금지 펜스 및 중앙분리대 보강 ▲후면 무인단속장비 확충 ▲덕풍스포츠문화센터 주변 청소년 안전관리 강화 등 생활 안전 중심의 논의가 이어졌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하남시는 교통안전지수 전국 1위, 사회안전지수 수도권 4위를 기록하는 등 성과를 거뒀지만, 시민이 체감하지 못한다면 진정한 안전도시는 아니다"라며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남시는 하남형 스쿨존 조성, 학교보안관 운영,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 민·관·경 합동순찰 등 다양한 노력을 통해 시민이 체감하는 '안전한 하남'을 만들기 위해 힘쓰고 있다.

2025-10-15 14:44:37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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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광운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양주시 스타트업 성장지원센터' 위.수탁 협약 체결

양주시가 지난 14일 양주시청 상황실에서 광운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양주시 스타트업 성장지원센터」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창업지원·기업유치·산업연계 정책의 핵심 거점이 될 양주시 성장지원센터의 운영 전반을 광운대학교 산학협력단에 위탁해, 체계적이고 지속 가능한 창업지원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주형 창업생태계 조성'을 본격화하고, ▲창업기업 발굴 및 육성 ▲창업문화 확산 ▲투자유치 등 창업-성장-투자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성장지원센터를 통해 ▲창업 초기기업의 입주 및 성장 프로그램 운영, ▲스타트업 성장기반 안정화 및 투자유치 지원, ▲대학 및 지역자원과의 효율적 연계 등을 추진한다. 특히, 경기양주테크노밸리 등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기술혁신 수요와 창업기업의 아이디어를 매칭해 기술실증(테스트베드)으로 이어지는 지역 산업혁신 생태계를 조성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창업기업이 산업단지로 성장 진출하고, 산업단지가 다시 창업의 터전이 되는 '창업,기업유치,산업성장'의 선순환 구조를 실현하겠다는 구상이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이번 협약은 양주시가 창업과 산업이 함께 성장하는 첨단 산업도시로 도약하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광운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협력해 창업기업이 양주에서태어나 성장하고, 산업단지로 뻗어나가는 지속 가능한 창업생태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양주시 스타트업 성장 지원센터는 양주시 평화로 1215에 위치한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별관에 위치하며, 연면적 509㎡ 규모로 개별 기업 입주 공간과 회의실·스튜티오 등 공유 공간을 제공하며 입주기업 모집 절차를 거쳐 2025년 11월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2025-10-15 14:43:59 김용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