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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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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 커진 해외주식 소수점거래…토스·카카오證 경쟁 가속화

/유토이미지 해외주식 소수점거래를 두고 토스증권과 카카오페이증권 등 핀테크 증권사들이 적극적인 시장 선점에 나섰다. 핀테크 증권사들은 '실시간 매매 방식'을 내세우며, 기존 증권사와 차별화된 전략을 내세우고 있다. 소수점거래는 주식을 1주 단위가 아닌 소수점 단위로 쪼개 매매할 수 있는 제도다. 소액으로도 투자가 가능해 MZ세대(밀레니얼+Z세대)의 투자 기회가 확대될 것이란 전망이다. 지난해 9월 금융위원회는 해외주식과 국내주식의 소수점 거래를 위한 제도개선 방안을 마련했다. 이어 한국예탁결제원과 국내 20개 증권사가 소수점 거래에 대해 혁신금융서비스 지정을 받았다. 국내주식의 경우 오는 9월 중 서비스를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페이증권, '주식 선물하기' 접근성↑ 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카카오페이증권과 토스증권이 이달 들어 해외주식 소수점거래 서비스를 출시한다. 두곳 모두 기존 증권사와 달리 실시간 매매가 가능하다. 카카오페이증권은 지난달 28일 해당 서비스를 베타 버전으로 출시했으며, 이달 중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다. 기존 증권사들은 소수점거래 시 일정 주기로 고객들의 주문을 1주 단위인 온주로 모아 매매한다. 반면, 카카오페이증권은 실시간으로 거래가 가능하다. 온주를 모으는 방식은 기존 증권사와 같지만, 시간 기준 물량 등을 유동적으로 조정해 자체적인 소수점거래 처리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설명이다. 테슬라, 디즈니, 넷플릭스,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스타벅스 등 미국 우량주 24개 종목을 필두로 점차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환전 절차가 필요 없는 통합 증거금 서비스도 제공한다. 사려는 주식에 맞춰서 원화가 달러로 자동 환전되며, 미국 주식을 판매한 후 달러가 입금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국내 주식을 바로 살 수 있다. 이어 카카오톡에 '주식 선물하기' 기능을 탑재해 해외주식 소수점거래에 대한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해당 서비스는 오는 2분기 내 출시된다. 월간 활성 이용자 수가 3745만명에 달하는 카카오페이와 연계해 카카오톡 플랫폼의 강점을 극대화하겠다는 목표다. 김대홍 카카오페이증권 공동대표는 지난 5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카카오페이증권 개인 공모펀드 계좌수도 221만좌로 집계됐으며, 이는 전체 증권업계의 33%에 해당하는 규모"라며 "MTS 없이 계좌, 펀드만을 사용한 누적 사용자는 530만명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토스증권, 2030고객 260만명 확보 토스증권도 오는 4월 중 해외주식 소수점거래 서비스를 출시한다. 토스증권에서 제공하는 2700여개의 미국 주식은 물론 상장지수펀드(ETF)와 상장지수증권(ETN) 등도 서비스 대상이다. 토스증권도 카카오페이증권과 마찬가지로 실시간 매매가 가능하지만 방식은 다르다. 카카오페이증권과 달리 소수점 주식을 온주로 모으는 과정 자체를 생략한 국내 증권사 중 처음 선보이는 방식이다. 소수점거래 라이선스를 갖고 있는 미국 파트너사에게 국내 투자자들의 소수점 주문을 그대로 전송한다. 이후 미국 파트너사가 이를 해외 투자자 주문까지 포함해 온주로 만든 다음 주문을 체결한다. 토스증권 관계자는 "기존 해외 소수점 거래의 구조적인 문제와 고객 불편을 해소하면서 투자자들에게 가장 빠른 소수점 거래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해외 소수점 투자로 더 많은 투자자들이 미국의 우량 주식을 손쉽게 경험하고, 나아가 해외투자가 대중화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3월 출범한 토스증권은 출범 1년 만에 420만명의 고객과 230만명의 월간활성이용자(MAU)를 확보했다. 전 연령층을 타깃으로 하는 카카오페이증권과 달리 토스증권의 고객은 2030이 주를 이루고 있다. 지난 3월 말 기준 토스증권 사용자 중 2030고객은 260만명으로, 전체 고객의 약 65%를 차지한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04-06 15:18:31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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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FA한국협회, 오는 14일 '제6회 ESG 심포지엄'

/CFA 한국협회 CFA한국협회(CFA Society Korea)가 오는 14일 오후 2시부터 'ESG 기업공시 의무화와 발전 방향'이란 주제로 제6회 ESG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최근 기관 투자자들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요소를 투자 프로세스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ESG 성과가 우수한 기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면서 기업들의 ESG 공시에 대한 중요성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 금융위원회는 2025년부터 자산 2조원이 넘는 유가 증권시장 상장사를 대상으로 ESG 공시 의무화를 추진하겠다고 지난해 발표했으며, 국제회계기준(IFRS) 재단은 2021년 11월 국제지속가능성표준위원회(ISSB)를 설립하고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ESG 공시 기준을 마련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CFA한국협회는 이번 ESG 심포지엄을 통해 ESG 공시 관련 국내외 동향을 소개하고, 공시 범위 및 방법에 대한 각계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ESG 공시의 중요성과 이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박천웅 CFA한국협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이상호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 오승재 서스틴베스트 총괄본부장, 조봉현 한국거래소 ESG 지원부 팀장, 최용환 NH아문디자산운용 ESG 리서치팀 팀장 등 ESG 분야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여한다. 김희은 명지대 경영학과 교수, 장항진 CFA한국협회 부회장이 행사를 진행한다. 심포지엄은 서스틴베스트의 후원과 에프앤미디어, 오픈익스체인지 협찬으로 진행된다. 등록 신청은 CFA 회원 및 비회원 모두 가능하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04-06 14:31:39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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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간담회] 모비데이즈, 스팩 합병 상장

모비데이즈 CI. 애드테크 전문기업 모비데이즈가 코스닥 시장에 스팩 합병 상장한다. 6일 모비데이즈는 온라인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통해 코스닥 시장 합병상장에 따른 전략과 비전을 밝혔다. 지난 2014년 설립된 모비데이즈는 2014년 RTB(Real Time Bidding)와 애드테크(AD-Tech), 동영상과 모바일 광고가 주력인 3세대 온라인 AD-Tech·데이터테크(Data-Tech) 기업이다. AD-Tech 솔루션 개발과 다양한 산업 캠페인 경험을 통해 교육, 도서, 뷰티와 패션, e커머스 등 여러 산업에서 활약하고 있다. 유범령 모비데이즈 대표이사는 "모비데이즈는 디지털 매체를 통해 기업의 상품을 필요한 소비자와 연결한다는 책임감을 갖고 성장해온 회사"라며 "방대한 데이터 분석으로 정밀한 타겟팅이 가능해진 지금 기업과 소비자 모두를 만족하게 하는 애드테크 선도기업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모비데이즈의 핵심경쟁력은 ▲독자적인 데이터 분석 기반 마케팅 솔루션 ▲마케팅 서비스 생태계 구축을 통한 고정 고객사 확보 ▲대형 빅테크 매체사와의 파트너십으로 꼽을 수 있다. 모비데이즈는 구글, 카카오, 네이버, 메타(구 페이스북) 등과 최상위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있다. 이어 크리테오, 틱톡, 트위터 등과의 공식 제휴를 맺었다. 모비데이즈는 마케팅 전문 뉴스미디어와 마케터 전문 교육 콘텐츠 제공, 기업과 마케팅 전문인력 연결 등 다양한 마케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그 결과 재방문 고객사는 2020년 30.4%에서 2021년 39.5%로 증가했다. /모비데이즈 최근 3년간 모비데이즈는 꾸준한 성장을 이어갔다. 2019년까지 데이터 분석 환경 고도화 작업과 인재영입을 위한 투자로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하지만 2020년 본격적인 성장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2021년 영업수익은 185억원으로 전년 대비 27.6%, 영업이익은 10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58.7% 늘었다. 영업이익률은 2021년 기준 53.6%에 이르며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143.3% 성장한 78억원으로 집계됐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에 따르면 2018년 5조7000억원 규모였던 온라인 광고대행 시장이 2022년에는 11조1000억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모바일 기기 보급률 증가와 코로나19 팬데믹 장기화로 국내 모바일 마케팅시장이 확장하는 가운데 모비데이즈는 기존 사업 확대를 통한 시너지 효과 창출과 자사 AD-Tech기반의 데이터거래소(모비링크) 등 신사업 진출 및 글로벌 시장 진출로 성장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유범령 대표는 "모바일 디지털 마케팅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적재적소 마케팅을 가능하게 하지만 매체와 소비시장 니즈는 항상 변화한다"며 "데이터와 애드테크 중심의 효과적, 효율적인 서비스를 지속 성장해 나가는 한편, 웹 3.0 기반의 새로운 변곡점이 도래한 현재 데이터기반의 데이터거래소 사업영역으로의 확장 등으로 차세대 테크 기업으로서 고객과 소비자의 최적화된 공유점을 만들어가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하나금융17호스팩과 모비데이즈의 합병비율은 1대 14.465이며 기업명은 모비데이즈로 오는 6월 8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예정이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04-06 13:46:02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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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證, 주택도시기금 OCIO 우협 선정…4년간 22조 운용

/NH투자증권 NH투자증권이 국토교통부 주택도시기금 3기 전담운용기관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지난 1일 국토교통부는 주택도시기금 운용기관 선정을 위한 제안서 기술평가를 진행했고, NH투자증권은 증권사 리그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으며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NH투자증권은 향후 세부항목 조율을 마무리 짓고 오는 7월 1일부터 2026년 6월 30일까지 4년간 약 22조 원(2021년 말 기준 평균 잔고)을 운용한다. 국토교통부는 2014년 주택도시기금이 외부위탁운용관리(OCIO) 체계를 도입한 이후 4년마다 증권사 리그, 운용사 리그 두 분류로 나눠서 각 1곳씩 선정하고 있다. 증권사 리그에서는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KB증권, 신한금융투자 등 4개사가 참여해 치열한 경쟁이 이뤄졌고, NH투자증권은 종합점수 87.9741점을 받아 증권사 리그 1위로 선정됐다. 운용사 리그에서는 단독 응찰한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선정됐다. 기존 2기 전담운용기관인 NH투자증권과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재선정 됨에 따라 정책자금이라는 국가기금 운용의 연속성 측면에서 안정성을 강화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NH투자증권은 지난 코로나19 초기에 시장 변동성 확대로 기금 수익률을 올리기 어려운 상황에서 위기관리지수 및 위기대책반을 도입하여 적극적인 위험관리 능력으로 안정적인 수익률을 유지했다. 지난 2020년 기획재정부 기금운용평가 결과 중장기자산 수익률 '양호' 등급을 획득했으며, 2021년에는 국토부장관상 표창을 받을 정도로 수익률은 물론 위기대응 능력까지 대외적으로 인정을 받고 있다. NH투자증권은 향후 확대될 OCIO시장에 대비해 우수한 인력 양성, 시스템 투자에 과감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사내 OCIO스쿨 통한 전문인력도 양성 중이다. 2018년부터 2021년까지 OCIO스쿨을 통해 배출한 전담인력은 약 137명 수준으로, 국내·외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전략적으로 육성하고 있다. 그 결과 주택도시기금, 성과보상기금, 다수의 공공기관, 학교법인, 기타 기업체 등 대형 기금에서부터 일반 법인 자금까지 다양한 자금을 OCIO형태로 운용하고 있으며 탄탄한 시스템과 길러낸 전문인력, 노하우가 OCIO운용의 밑거름이 되고 있다. 권순호 NH투자증권 OCIO사업부 대표는 6일 "종합금융 플랫폼 플레이어로서 고객 맞춤형자문 및 자산운용 등 전방위적인 OCIO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이번 주택도시기금 전담운용기관 선정으로 다시 한번 국가기금 운용이란 중책을 맡게 되면서 OCIO시장에서 회사의 위상과 역할이 크게 제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04-06 10:14:53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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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박현주재단, 제27기 해외 교환 장학생 모집

/미래에셋박현주재단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이 올 가을학기 파견 예정인 제27기 미래에셋 해외 교환 장학생 200명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미래에셋 해외 교환 장학생 프로그램은 '열린 마음으로 미래를 내다보고 인재를 중시하자'는 미래에셋 경영이념에 따라 우리나라 젊은 인재들이 폭넓은 지식과 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교환학생 파견 예정인 대학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2007년 1기 장학생 선발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6017명의 학생들을 50개국으로 파견하는데 지원했다. 이번 27기 장학생 지원은 오는 4월 25일부터 5월 2일까지 미래에셋박현주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를 받는다. 1차 서류 통과자는 인공지능(AI)이 질문하고 지원자가 화상과 카메라를 바라보며 답변하는 온라인 AI면접을 거쳐 6월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지원자는 소속 대학을 통해 해외 교환 학생 자격을 획득하고, 경제적 여건과 성적 요건을 충족한 경우 지원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선발은 이공계열 선발비율을 확대하고, 혁신 분야의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관련 전공자를 우대 선발한다. 선발된 장학생은 파견 국가에 따라 미주·유럽 700만원, 아시아 500만원의 장학금을 수혜 받는다. 해외 교환 장학생 선발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미래에셋박현주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은 지난 2000년 재단 설립 후 '젊은이들의 희망이 되겠습니다'란 기치 아래 다양한 인재육성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해외 교환 장학생을 비롯해 국내 장학생 3678명, 글로벌 투자전문가 장학생 122명을 포함 그동안 9,817명의 장학생을 지원했으며, 경제 및 진로교육, 글로벌 문화체험 등 23년간 약 36만명의 참가자가 미래에셋의 인재 육성 프로그램과 함께 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04-06 09:52:08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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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소폭 상승…"업종별 순환매 지속"

5일 코스피 지수 및 거래량 변화 추이. /키움증권 코스피·코스닥 지수가 상승 마감했다. 5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1.30포인트(0.05%) 상승한 2759.20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은 2389억원, 외국인은 117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2478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2.26%), 운수장비(0.74%), 의료정밀(0.58%) 등이 상승했고, 금융업(-1.24%), 섬유의복(-1.22%), 전기가스(-1.07%)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에서는 LG화학(2.66%), 삼성SDI(2.56%), LG에너지솔루션(2.39%) 등이 상승했고, SK하이닉스(-0.43%), 삼성바이오로직스(-0.37%), 삼성전자 우선주(-0.16%) 등이 하락했다. 상승 종목은 421개, 하락 종목은 423개, 보합 종목은 81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5.15포인트(0.54%) 상승한 952.47에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은 527억원, 기관은 179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648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4.11%), 일반전기(3.00%), 인터넷(1.92%) 등이 상승했고, 방송서비스(-1.29%), 통신방송(-0.96), 오락문화(-0.60%) 등이 하락했다. 상승 종목은 769개, 하락 종목은 577개, 보합 종목은 123개로 집계됐다. 박광남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미 기술주 중심 상승세에 힘입어 네이버,카카오 및 삼성SDI, LG에너지솔루션 등 인터넷·이차전지 업종이 강세를 보인 반면, 장단기 금리차 역전에 따른 예대마진 축소 우려에 금융주가 약세를 보였다"며 "코스피 기준 상승 종목보단 하락 종목이 소폭 많은 가운데 실적시즌을 앞두고, 특별한 방향성 없이 업종별 순환매 움직임이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1.70원 내린 1212.70원에 마감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04-05 16:06:47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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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가 브리핑] 삼성·NH·KB·한화·현대차·이베스트·키움증권

삼성증권이 온라인 우수고객을 대상으로 맞춤형 투자정보 서비스인 '리서치톡'을 선보인다. ◆삼성證, '리서치톡' 론칭…맞춤형 투자정보와 디지털PB 상담까지 /삼성증권 리서치톡은 온라인 우수고객이 관심종목, 섹터, 애널리스트 등을 등록해두면 이에 대한 공시·실적발표, 리포트 등 정보가 나올 때마다 고객에 알람을 제공하는 맞춤형 투자정보 서비스다. 투자자가 등록할 수 있는 관심분야는 국내·해외주식, 이슈 및 테마, 경제분석, 국내·해외 투자전략, 국내·해외채권 등으로 다양하다. 투자자는 본인이 관심 있는 종목의 이슈를 확인하기 위해 직접 검색하거나 증권사 앱을 들어가 확인할 필요 없이 발송된 알림 메시지를 통해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관심종목에 이슈가 발생했을 때 해당 종목을 담당하는 애널리스트가 이에 대해 작성한 코멘트를 즉시 받아볼 수도 있다. 예를 들어 투자자가 관심종목으로 등록한 A종목이 공장을 증설한다는 이슈가 발생하면, 애널리스트가 공장 증설이 매출과 영업이익에 미치는 영향 등을 분석해 쉽고 간결한 메시지 형태로 제공하는 식이다. 이러한 코멘트를 통해 개인투자자들도 기관투자자처럼 즉시 뉴스의 영향을 파악하고 투자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는 게 사측의 설명이다. 윤석모 삼성증권 리서치센터장 상무는 "유튜브를 통해 애널리스트가 실시간으로 투자자와 질의응답을 진행하는 등 투자자와의 거리를 좁히는 노력을 지속적으로 해왔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투자정보를 꾸준히 확충해 모든 고객들이 정보의 격차 없이 투자 판단을 내릴 수 있도록 투자의 동반자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말했다. ◆NH투자증권, '나무증권' 리브랜딩…소수점 거래 종목 확대 /NH투자증권 NH투자증권이 '모바일증권 나무'를 '나무증권'으로 리브랜딩했다고 5일 밝혔다. 나무증권은 NH투자증권이 국내 최초로 런칭한 모바일증권 서비스 브랜드다. NH투자증권의 나무증권은 비대면개설 투자앱으로 편리한 사용자인터페이스(UI)와 감성적인 디자인으로 초보 투자자인 MZ세대 고객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2016년 6월 출범한 나무증권은 230만명의 월간 사용자를 가진 플랫폼으로 거듭났다. 앞으로 '일상의 시프트(Shift)'라는 슬로건을 내세워 '고객과 일상의 변화'를 함께 만들어가는 금융투자 파트너로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나무증권은 이번 리브랜딩을 통해 '개인의 성장을 함께 만드는 플랫폼(Personal Achievement Platform)'으로 비즈니스 정체성을 구체화하고, 다소 긴 명칭으로 인해 브랜드 인식의 효율성이 낮았던 브랜드 명칭을 심플하게 정리했다. 또 '일상을 투자와 연결하여 새로운 성장의 문을 열다'는 의미를 담은 브랜드 심볼과 성장을 응원하는 활기찬 디자인 무드를 도입해 젊은 감성의 룩앤필(Look & Feel)로 새로운 브랜드 정체성(identity)를 갖췄다. 앞으로 나무증권은 고객의 성장을 돕는 다양한 혜택과 성공 투자 경험을 위한 솔루션 등을 확대할 계획이다. 삼프로티비와 손잡고 제공 중인 오리지널 교육 콘텐츠 '투자 레벨업 클래스'도 시즌 3가 나무 프리미엄 서비스에 새롭게 론칭되고, 보유 종목의 이슈를 알려주는 '오늘의 내 종목 체크 서비스'도 신규 출시된다. 한편, NH투자증권은 나무증권 리브랜딩과 함께 이날부터 해외주식 소수점 거래 종목도 기존 309개에서 467개로 대폭 확대한다. 나무증권은 해외주식 소수점 거래를 통해 누구나 해외 우량주에 분산 투자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국내 증권사 중 유일하게 전 세계에서 가장 비싼 주식인 버크셔 해서웨이 클래스 A주도 1000원부터 구매 가능하다. NH투자증권은 향후 고객이 더 편리하게 해외 우량주를 모아갈 수 있도록 적립식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출시 할 예정이다. 정병석 NH투자증권 나부(Namuh)영업본부장은 "나무증권은 투자자의 더 나은 성장을 함께 만들어가는 파트너로서 고객의 성공 스토리를 공유하는 플랫폼으로 나아갈 것"이라며 "더 많은 고객과 함께 하기 위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NH투자증권-서울대, 제18기 '100세시대 인생대학' 수강생 모집 /NH투자증권 NH투자증권이 4월 6일부터 4월 15일까지 우수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행복한 인생 후반전, 100세시대인생대학' 제18기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100세시대인생대학은 NH투자증권과 노년-은퇴설계 분야에서 최고 연구기관인 서울대학교가 공동으로 개발한 프로그램이다. 은퇴 이후 건강하고 행복한 인생 후반전 준비를 돕기 위해 다양한 강의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올해는 언택트 시대임에도 불구하고 대한민국 대표적 유통공간으로 부각된 오프라인 공간에 대해 서울대학교 김난도 교수의 '더 현대 서울 인사이트'를 개강 특강으로 준비했다. 또한 지난해부터 인기 강의로 꼽히는 고려대학교 김익수 교수의 '중국의 대내외 환경변화와 우리 기업의 대응 전략'을 통해 글로벌 패권 강자인 중국을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갖는다. 서울대 심리학과 김인철 교수의 '시니어 굿라이프', 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교수 출신의 정현채 교수의 '죽음의 소멸 & 옮겨감'에 대한 강의도 지난해부터 편성됐다. 그 외에도 건강 관련 강의와 4차 산업혁명 및 인구학 주제의 강의 등도 준비되어 있다. 한편, 코로나19로 인해 작년부터는 현장 생중계를 통해 온라인으로도 수업에 참여할 수 있다. 온라인 수강자도 오프라인 참석자와 마찬가지로 출석에 따라 같은 수료 기준이 적용된다. 온라인 수강 신청을 통해 수도권 외 지역의 고객도 인생대학 참여가 가능해져 고품격 교육프로그램 제공 범위가 확대됐다. 제18기 100세시대인생대학 개강은 4월 25일이며, 수료식은 6월 20일이다. 매주 월요일 저녁 7시부터 9시 30분까지 총 8주간 진행할 예정이다. 신청대상은 NH투자증권 우수고객으로 지인과 함께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 신청은 영업점의 담당 프라이빗뱅커(PB)를 통해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KB증권, 마이데이터 '마블링' 자산연결 이벤트 /KB증권 KB증권이 4월 한 달 동안 KB증권 마이데이터 서비스 '마블링'에 자산을 연결하면 스타벅스 쿠폰을 제공하는 '내 자산에도 봄이 피어나'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KB증권은 '마이데이터를 블링블링하게'라는 슬로건 아래 지난 1월 마이데이터 서비스 '마블링'을 출시했다. '마블링'은 여러 금융사에 흩어져 있는 고객의 자산을 한 군데로 모아 보다 쉽고 편하게 금융자산을 관리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한다. KB증권 마이데이터 서비스 '마블링'은 KB증권만의 노하우를 살린 다양한 투자 특화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은행·카드·보험·금융투자(증권)부터 전자상거래·통신·부동산·자동차 등 생활금융 영역까지 연결할 수 있으며, ▲나의 투자 현황을 점수로 알려주는 '포트폴리오 진단' ▲쉬운 용어와 그림으로 알려주는 '주식종목진단' ▲주식 투자 고수가 선택한 종목을 알려주는 '고수의 픽(Pick)' 등 차별화된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내 자산에도 봄이 피어나' 이벤트는 4월 한 달간 마이데이터 타사정보(1개 이상)를 최초 연결한 고객 선착순 2만명에게 스타벅스 커피 쿠폰을 제공한다. 이와 더불어 'KB 패밀리(Family) 마이데이터 이벤트'도 4월 말까지 진행한다. KB증권·KB국민은행·KB국민카드 3개사 중 2개사 이상 마이데이터 타사정보(1개 이상)를 최초 연결한 고객에게는 포인트리가 지급된다. 포인트리는 KB금융그룹 통합 포인트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으며, 2개사 참여시 2000포인트리, 3개사 참여시 3000포인트리가 지급된다. 박정림 KB증권 사장은 "KB증권 마이데이터 서비스 '마블링'은 고객의 자산을 가치있게 만들어 드리기 위해 차별화된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디지털 혁신을 통해 금융투자 플랫폼 경쟁력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블링' 가입 및 이용은 'M-able(마블)' 또는 마이데이터 전용 앱 '마블링'에서 가능하다. 'M-able(마블)'과 '마블링' 앱은 애플 앱스토어나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다운받아 이용할 수 있다. KB증권의 마이데이터 서비스 및 이벤트 관련 자세한 사항은 KB증권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고객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한화투자증권, '퇴직금 모아 봄' 이벤트 /한화투자증권 한화투자증권이 6월 30일까지 연금저축계좌와 IRP(개인형 퇴직연금) 고객을 대상으로 '퇴직금 모아 봄'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퇴직금(희망퇴직금)을 연금저축계좌 또는 IRP로 수령하고 만 55세 이후 연금으로 받으면 절세효과를 얻을 수 있다. '퇴직금 모아 봄' 이벤트는 한화투자증권 연금저축계좌로 퇴직금을 수령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1억원당 10만원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한다. 타사에서 한화투자증권으로 연금을 이전한다면, 1년간 연금저축계좌 담보대출 우대금리(연 3.0%)도 제공한다. 한화투자증권 IRP는 온·오프라인 구분없이 보관 수수료를 전면 무료로 제공하며, 입금액에 따라 모바일 상품권 최대 3만원을 지급한다. 또한 IRP를 신규 가입하는 오프라인 고객을 대상으로 4월 기준 최대 2.95%의 ELB(원금보존 추구형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 상품을 제공한다. 성기송 한화투자증권 신성장솔루션실 상무는 "퇴직금을 맡길 금융기관을 꼼꼼하게 비교해 보고 선택하는 고객이 늘고 있다"며 "한화투자증권은 은퇴 자산관리 전문 증권사로서 고객에게 가장 좋은 선택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벤트 조건을 충족한 고객에게는 이벤트 종료 후 익월 중 개별적으로 리워드를 지급할 예정이며, 금리형 상품은 한도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한화투자증권 홈페이지와 전국 영업점, 또는 고객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현대차증권, VIP 고객 대상 '프로골퍼 지원 서비스' 인기 현대차증권 CI. 현대차증권은 VIP 고객 마케팅의 일환으로 도입한 '프로골퍼 지원 서비스'가 고객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5일 밝혔다. '프로골퍼 지원 서비스'는 프로골퍼 황율린 선수가 리테일, 투자은행(IB) 등 부문별 VIP 고객들에게 무료로 필드 및 실내 골프 레슨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현대차증권의 임직원과 VIP 고객들, 프로골퍼 등이 1팀을 이뤄 진행하는 방식이다. 이 서비스는 황율린 프로가 입사한 이후 29회 진행됐으며, 참여자 만족도 조사 결과 5점 만점에 4.92점을 기록하는 등 VIP 고객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작년 10월 이후 6개월 만에 효과적인 VIP 고객 마케팅 서비스로 자리잡았다는 평가다. 골프의 계절인 봄이 가까워지면서 참여 고객은 더욱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2011년 KLPGA 정회원에 입회한 황율린 프로는 2020년에 이어 지난해에도 정규투어 풀시드를 획득하는 등 우수한 경력을 갖고 있으며, 방송 및 유튜브 출연 등을 통해 인지도를 쌓았다. 현대차증권 관계자는 "VIP 고객의 만족도를 높이고 임직원들의 영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프로골퍼 지원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고객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베스트투자증권, 해외주식 양도세 무료 신고대행 서비스 /이베스트투자증권 이베스트투자증권이 5월 13일까지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무료 신고대행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세무법인과 제휴해 고객 대신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신고를 대행하고 납부할 세액을 이메일로 통지해 주는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이베스트투자증권 계좌를 보유하고, 2021년 해외주식 매매차익이 250만원을 초과한 고객을 대상으로 제공된다. 서비스 신청은 4월 4일부터 5월 13일까지 이베스트투자증권 홈페이지, HTS, MTS를 통해 가능하다. 해외주식 양도소득세는 한해 동안 발생한 해외주식의 양도소득이 250만원을 초과할 경우 부과되며, 신고 및 납부 기간은 매년 5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다. 한편 이베스트투자증권은 해외주식 온라인 수수료 0.07%, 해외주식 첫 거래 시 주식 지급, 해외주식 입고 시 현금 지급, 미국 주식 실시간 시세 제공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양도소득세 무료 신고대행 서비스와 해외주식 이벤트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이베스트투자증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키움증권, 2021년 외화증권 거래대금 1위 /키움증권 키움증권이 지난해 국내 증권사 중 외화증권 거래대금이 1위 자리를 차지했다고 5일 밝혔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키움증권은 지난 2021년 한 해 동안 약 136조의 외화증권 거래대금을 기록하며 홀로 세자리수의 기록을 달성했다. 키움증권은 1위를 차지한 이유로 합리적이고 저렴한 수수료, 안정적인 모바일 거래매체, 다양한 해외주식 특화 서비스 및 차별 없는 이벤트 혜택을 꼽았다. 국내 증권사들의 해외주식 기본 거래수수료는 국내주식 기본 거래수수료보다 몇십배의 차이가 난다. 이는 국내증권사들이 해외주식 거래 서비스를 제공하려면 해외증권사 및 해외거래소와의 계약을 통한 부수적인 비용이 발생되기 때문이다. 다른 국내 증권사들은 보통 신규 및 휴면고객에게만 제공하는 해외주식 거래수수료 혜택을 키움증권은 기존고객에게도 비대면계좌만 보유하고 있다면 누구나 신청가능하도록 하여 기존고객과 신규고객의 차별점을 없앴다. 또한 해외주식 투자자라면 민감할 수 밖에 없는 환전우대율을 고객들에게 95%환율우대 혜택을 상시 지원함으로써 환율 변동에 대한 고객 부담을 줄였다. 키움증권은 해외주식 투자 고객들의 늘어난 니즈에 따라 소액투자를 위한 해외주식 소수점 매매서비스, 별도 환전없이 국내 및 해외 주식시장 사이 교차매매가 가능한 글로벌 통합증거금서비스, 기존 제공하던 15분 지연시세 대신 미국주식 무료 실시간 시세, 모닝스타 국문번역 리포트, 미국주식 실적속보, 종목추천 서비스인 월가의 히어로 등 다양한 서비스를 추가해 고객 편의성을 증대해 나가고 있다. 최근 키움증권은 새로운 MTS 출격을 예고했다. 이는 기존 국내주식,해외주식 거래어플이 나눠져 여러가지 앱을 설치해야하는 불편함을 줄이기 위함과 사용자들의 거래 편의성 증대를 위한 편리한 디자인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04-05 15:14:19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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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운용사 브리핑] KB·미래에셋·베어링자산운용

KB자산운용이 5일 액티브형 2차전지 상장지수펀드(ETF)를 출시했다. ◆KB자산운용, 액티브형 2차전지 ETF 출시 KB자산운용. 'KBSTAR 2차전지 액티브 ETF'는 2차전지 산업 밸류 체인을 구성하는 핵심기업에 투자한다. 기초지수인 'iSelect 2차전지 지수'와의 상관관계를 0.7수준으로 유지하고, 나머지는 시장상황에 따라 포트폴리오를 조정한다. 구성종목을 살펴보면 글로벌 배터리기업인 삼성 SDI(9.5%)와 2차전지 소재기업인 엘앤에프(9.5%)가 가장 많다. 이어 LG에너지솔루션(7.5%), SKC(7.5%), SK이노베이션(7.0%) 순이다. 산업별 비중은 하드웨어가 65.3%로 가장 높다.다음으로 소재(18.3%), 에너지(9.3%), 반도체(4.5%) 순이다. 육동휘 KB자산운용 ETF컨설팅실장은 "2차전지와 같은 신성장 산업은 수혜기업을 선별해 투자하기 어렵다"며 "정종목에 투자하기 보다는 ETF를 활용해 투자하는 것이 가장 쉬운 방법이며, 패시브 ETF와는 달리 지수대비 초과수익을 추구하는 액티브 ETF가 더 좋은 투자 대안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래에셋 TIGER 미국나스닥100레버리지 ETF, 순자산 1000억 돌파 /미래에셋자산운용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미국나스닥100레버리지(합성) ETF' 순자산이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5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4일 종가 기준 TIGER 미국나스닥100레버리지(합성) ETF 순자산은 1160억원이다. 지난 2월 22일 상장한 해당 상장지수펀드(ETF)는 외국인이 588억원, 개인이 80억원 순매수하며 ETF 순자산 증가를 견인했다. 상장 이후 수익률은 16.4%다. TIGER 나스닥100레버리지(합성) ETF는 미국을 대표하며 혁신성장 동력을 상징하는 '나스닥 100' 지수의 일간 수익률 2배를 추종하는 레버리지 상품이다. 나스닥 100 지수는 세계 기술 주권 중심에 서있는 미국의 IT, 소프트웨어, 통신, 헬스케어, 생명공학 등 업종대표주 100종목으로 구성됐으며, 지수 산출 시작일부터 현재까지 꾸준히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TIGER 나스닥100레버리지(합성) ETF는 원-달러 환 헤지를 실시하지 않아 해외 상장된 'ProShares Ultra QQQ ETF(QLD)'와 유사하다. 오민석 미래에셋자산운용 글로벌ETF운용본부장은 "최근 우크라이나 사태와 금리인상 우려 등으로 미국 나스닥 시장이 하락해 저가 매수로 접근하는 투자자들이 많다"며 "TIGER 미국나스닥100레버리지(합성) ETF는 원-달러 환율 변동에 2배 영향 받도록 설계돼 시장 변동성 확대 시 완충 작용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베어링 고배당 펀드' 출시 20년…설정 이후 수익률 617.61% 베어링자산운용 CI. 베어링자산운용은 국내 최초의 배당주 펀드인 '베어링 고배당 펀드'가 출시 20주년을 맞았다고 5일 밝혔다. '베어링 고배당 펀드'는 지난 2002년 4월 설정된 펀드로 수많은 펀드가 명멸해온 공모펀드 시장에서 꾸준하게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으며 설정 20주년을 맞은 장수 펀드로 등극했다. 이 펀드는 베어링자산운용의 장기간 축적된 투자 경험, 배당정책에 대한 깊은 이해, 우수한 고배당 주식 선별 노하우를 기반으로 수많은 상승 및 하락 사이클을 지나면서도 지속적으로 안정적인 성과를 시현해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3월 말 기준 '베어링고배당증권투자회사(주식)ClassA'의 설정 이후 수익률은 617.61%에 달한다. 기간별 수익률은 3년 40.80%, 5년 41.61%, 10년 118.73%로, 중장기 수익률 역시 코스피 수익률을 크게 상회하는 등 하락시 방어뿐 아니라 상승장에서도 좋은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이 펀드는 현재 배당을 많이 주는 '고배당주'뿐 아니라 기업의 성장성에 초점을 두고, 꾸준히 배당을 늘려갈 수 있는 '배당성장주'를 적극 발굴해 변동성은 낮추고 배당수익률을 더 높이는 전략을 취해왔다. 또한 배당주 펀드는 배당수익과 자본차익을 동시에 추구하기 때문에 오랜 기간 투자할수록 배당금의 재투자 효과가 커져 퇴직연금과 같은 장기투자에 유리하다. 베어링자산운용은 자체적인 가치평가 모델에 기반한 철저한 '바텀업(bottom-up)' 분석과 함께 비재무적인 ESG(환경·책임·지배구조) 요소까지 투자 프로세스에 통합하고 있다. 현재 ESG(환경·사회·거버넌스) 역량에 대한 평가뿐 아니라 미래지향적 관점에서 ESG 요소의 변화 및 개선 가능성에도 주목한다. 최상현 베어링자산운용 주식운용본부 총괄본부장은 "주식시장 참여자 수가 크게 늘어남에 따라 적극적인 배당정책을 시행하는 기업들이 많아지고 있어 배당주 투자환경은 더욱 좋아지고 있다"며 "꾸준히 배당을 지급해온 기업들은 현금창출력과 가격전가력이 뛰어나고, 비용 상승에 적극 대응할 수 있어 인플레이션 시대 매력적인 투자 대안으로 꼽힌다"고 말했다. 베어링자산운용은 투자자의 리스크 성향에 따라 다양한 선택이 가능하도록 펀드 자산의 대부분을 고배당 주식에 투자하는 '베어링 고배당 주식형 펀드' 외에도 주식편입 비율을 달리해 국내 우량 채권에 분산 투자하는 '베어링 고배당 밸런스드 60 주식혼합 펀드' 및 '베어링 퇴직연금 배당40 채권혼합 펀드' 등도 제공하고 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04-05 15:13:13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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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주식 Click]서학개미 'SQQQ' 순매수…나스닥 하락장 베팅

서학개미(해외주식에 직접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들이 나스닥 하락장에 베팅했다. 나스닥 지수를 역으로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ETF)를 가장 많이 순매수했는데, 미국 증시가 단기간에 급등했다는 판단에 조정장을 예상한 것으로 풀이된다. 5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주(3월 28일~4월 3일) 서학개미 순매수 1위 종목은 프로셰어즈 울트라프로 숏 QQQ ETF(SQQQ·PROSHARES ULTRAPRO SHORT QQQ ETF)다. 3015만달러의 순매수세가 유입됐다. SQQQ는 나스닥100지수의 일간 수익률을 역으로 3배 추종하는 인버스 ETF다. 러시아발 지정학적 우려로 인한 인플레이션 우려가 지속되고 있으며,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 기조 강화, 장·단기 금리차 역전 등 악재가 남아있어 시장이 다시금 하락할 것으로 예상하는 모양새다. 반면 서학개미들은 레버리지 ETF인 프로셰어즈 울트라프로 QQQ ETF(TQQQ·PROSHARES ULTRAPRO QQQ ETF)를 팔아치우며, 차익 실현에 나섰다. 같은 기간 TQQQ 2억8395만달러를 매도했다. 지난 한달간 나스닥 지수 및 거래량 변화 추이. /야후 파이낸스 순매수 2위 종목은 나이키다. 이 기간 1479만달러를 사들였다. 나이키는 공급망 압박과 중국 시장 판매 저조에도 불구하고 호실적을 기록했다. 나이키는 2022년 회계연도 3분기(2021년 12월~2022년 2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가량 늘어난 108억70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월가 전망치 105억9000만달러를 웃도는 수치다. 주당순이익(EPS)도 0.87달러로, 전문가 예상치인 0.71달러를 넘겼다. 또 나이키는 배당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 높은 4억8000만달러를 지급했고, 12억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실행했다. 유중호 KB증권 연구원은 "나이키는 높은 수요에 기반해 정가 판매와 가격 인상 정책을 유지할 것으로 발표하며, 2022년 매출 4~6% 성장과 영업마진 1.5%포인트(p) 개선을 전망했다"며 "나이키의 12개월 선행 자기자본이익률과 주당순이익은 각 49.5%, 4.5달러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매출과 마진 개선으로 잉여현금흐름 또한 증가세를 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순매수 3위 종목은 양자컴퓨터 전문기업인 아이온큐로, 1216만달러가 유입됐다. 양자컴퓨터는 반도체가 아닌 원자를 기억소자로 활용해 방대한 데이터를 한번에 처리할 수 있다. 현재 아이온큐의 양자컴퓨터 능력은 22큐비트(양자 정보의 기본 단위) 수준이며, 2028년까지 1024큐비트까지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 정도 수준에 도달하면 신약 개발, 자율주행 개발 능력 등이 이전과는 비교가 안 될 수준으로 향상시킬 수 있다는 설명이다. 아이온큐는 지난 3월 30일(현지시간)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TIME)이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대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워런 버핏이 최고경영자(CEO)로 있는 버크셔 해서웨이가 순매수 4위 종목에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같은 기간 1128만달러의 매수세가 몰렸다. 전 세계에서 가장 비싼 주식인 버크셔 해서웨이는 지난 4일(현지시간) 기준 주당 51만8714달러를 기록했다. 지난 3월 이후 사상 처음으로 50만달러 고지를 돌파한 상태다. 버크셔 해서웨이는 지난 3월 미국 보험사 앨러게이니를 116억달러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 지난 2016년 항공기 부품업체 프리시전 캐스트파츠를 인수한 이후 6년 만에 가장 큰 규모의 투자다. 이어 순매수 5위 종목은 미국 셰일오일 기업인 옥시덴탈 페트롤리엄이다. 1043만달러가 유입됐다. 최근 워런 버핏이 옥시덴탈 페트롤리엄 주식을 대거 추가 매수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옥시덴탈 페트롤리엄 지분율은 14.6%(13억6400만주)이며, 총투자금액은 64억달러로 추정된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04-05 14:29:26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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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증권 "카톡으로 주식 선물하세요"

김대홍(왼쪽)·이승효 카카오페이증권 공동대표. /카카오페이증권 김대홍 카카오페이증권 대표는 5일 "기술을 기반으로 일상과 투자를 연결하며 지금까지와는 다른 새로운 투자 문화를 만들어 나간다는 비전을 품고 있다"고 밝혔다. 5일 온라인으로 개최된 '카카오페이증권 출범 2주년 기자간담회'에서 김 대표는 "테크핀 증권사의 DNA를 더욱 강화하는 한편, 리테일과 홀세일의 시너지를 본격적으로 확대해 변화와 혁신, 수익성 증대라는 두 가지 목표를 이뤄낼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카카오페이증권은 새로운 공동대표 체제의 시작과 함께 새로운 투자 문화를 만들어가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이승효 카카오페이증권 공동대표는 "카카오페이증권의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이 목표하는 것은 펀드에서 그랬듯이 일상을 연결한 새로운 투자 문화를 확산하는 것"이라며 "누구에게나 이로운 투자, 조금씩 나눠서 꾸준히 하는 건강한 투자, 가족·친구들과 즐겁게 함께 할 수 있는 투자 문화를 카카오페이증권이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카카오페이증권은 출범 이후 '동전 모으기', '자동투자' 등 소액으로도 투자가 가능하며, 일상과 연결한 혁신적인 펀드 서비스를 내놨다. 카카오페이증권의 펀드는 2년 만에 203만명이 2억300만건, 1조783억원을 거래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카카오페이증권은 연내 예정된 MTS의 고도화 계획도 발표했다. 카카오페이증권은 2분기 내 카카오톡 친구에게 해외 주식을 원하는 금액 만큼 선물할 수 있는 '주식 선물하기'를 공개한다. 주식 선물을 받으면 해당 금액 만큼 자동으로 1주(온주) 단위 또는 소수점 거래가 진행되어 '내 주식'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다. 보내는 사람이 먼저 주식을 구매한 후 받는 사람에 양도하는 기존 방식과는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카카오톡에서 종목 공유, 시세 확인뿐 아니라 간단한 주식 거래까지 가능해진다. 카카오톡이라는 국민 플랫폼을 통해 일상과의 연결을 한층 더 강화하면서 '함께 하는 주식'이란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 또 추가 자금을 필요로 하는 사용자를 위해 하반기를 목표로 신용융자, 주식담보, 매도대금담보, 대주거래 등 다양한 대출 서비스도 준비하고 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04-05 14:25:53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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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 크래프트 테크놀로지스와 AI 금융투자 협력

미래에셋증권 디지털부문 안인성 대표(왼쪽)와 크래프트 테크놀로지스 김형식 대표가 지난 4일 미래에셋 센터원빌딩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포즈를 취했다. /미래에셋증권 미래에셋증권이 인공지능(AI) 기반 핀테크 스타트 기업인 크래프트 테크놀로지스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미래에셋에 다르면 2016년에 설립된 크래프트 테크놀로지스는 현재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된 AI 상장지수펀드(ETF)를 운용 중이다. 독자적 딥러닝 알고리즘 기술을 바탕으로 국내 다수 금융회사에 AI 기술 도입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소프트뱅크 그룹으로부터 1700억원의 투자유치를 받기도 했다. 미래에셋증권과 크래프트 테크놀로지스는 양자 간 AI 인공지능 모델 공동 연구를 통해 모든 영역에 경계가 없어지는 빅 블러(Big Blur) 현상에 맞서 개인 맞춤형 비대면 자산관리 서비스를 구현하고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금융시장 트렌드에 맞춘 AI 기술 활용을 위해 ▲AI 금융투자 알고리즘 연구 협력 ▲AI 투자서비스 협력 과제 기획 ▲차세대 AI 자산관리 서비스 등에서 적극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비대면 자산관리에 대한 고객의 관심과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이고, 크래프트 테크놀로지스는 AI를 활용한 자산관리 분야에 강점을 가지고 있다"며 "이번 MOU를 통해 양사의 시너지를 확인하고, 이후로도 탁월한 자산관리 역량을 보유한 핀테크 업체들과 공고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플랫폼 경쟁에 대처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올해 상반기에 국내 주식(m.Stock), 해외 주식(m.Global), 연금(m.ALL)으로 나뉘어 있던 앱을 하나로 합친 차세대 모바일 앱을 공개할 예정이다. 차세대 모바일앱에서는 금융소비자가 자신의 모든 금융 자산을 한곳에서 확인하고, 개인화된 뉴스와 투자 정보를 편리하게 받을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04-05 11:15:34 박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