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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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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나아이, 역대급 캐시 당첨…상금 12억

/코나아이 코나아이는 매주 추첨을 통해 5000만원 이상의 캐시 당첨금을 지급하는 '코나카드' 이벤트 1등 당첨자가 28주만에 탄생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1등 당첨자는 그동안 누적된 캐시 당첨금 12억원을 받게 된다. 코나카드는 코나아이가 발행하는 충전형 체크카드로 커피빈 15% 할인, 30% 소득공제 혜택과 더불어 매주 추첨을 통해 캐시 당첨금을 지급하는 '럭키로코 이벤트'를 주혜택으로 제공한다. 코나카드로 1만원 이상 결제 또는 5만원 이상 충전 시마다 행운번호 4자리로 구성된 '럭키권'이 지급되며, 매주 금요일 추첨을 통해 행운번호 4개 모두 일치 시 5000만원(1등), 번호 3개 일치 시 4만원(2등), 번호 2개 일치 시 2000원(3등)의 캐시 당첨금을 지급한다. 1등 당첨자가 없는 경우 해당 당첨금은 다음 회차 1등 당첨금으로 최대 12억원까지 이월된다. 럭키로코 이벤트는 2021년 9월 17일에 진행된 1회차에 당첨자가 나온 이후로 28주간 당첨자가 나오지 않아 이월된 1등 캐시 당첨금이 12억원이었다. 현재 30회차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1일 29회차 이벤트에서 1등 당첨자가 탄생해 1등 캐시 당첨금은 다시 5000만원으로 리셋됐다. 코나카드는 코나카드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자주 사용하는 계좌를 연결해 사용할 금액을 충전하면 체크카드처럼 온·오프라인 매장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페이코, 토스 등 다양한 간편결제 서비스에 카드를 등록하면 실물카드 없이도 결제가 가능하다. 코나아이 관계자는 "럭키로코는 일반적으로 제공하는 할인 등의 혜택과 별개로 코나카드 사용자에게 차별화된 복권 같은 혜택을 드리고자 기획한 이벤트"라며 "향후 코나카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혜택과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04-05 10:35:14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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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소폭 상승…2757p 마감

4일 코스피 지수 및 거래량 변화 추이. /키움증권 코스피·코스닥 지수가 상승 마감했다. 4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18.05포인트(0.66%) 상승한 2757.90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은 231억원, 기관은 124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6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기계(2.09%), 비금속광물(1.89%), 철강금속(1.74%) 등이 상승했고, 건설업(-1.44%), 보험(-0.16%), 운수장비(-0.06%)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2.45%), SK하이닉스(0.86%), 네이버(0.75%) 등이 상승했고, 삼성바이오로직스(-0.49%), 삼성전자 우선주(-0.48%), 카카오(-0.47%) 등이 하락했다. 상승 종목은 603개, 하락 종목은 243개, 보합 종목은 80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6.75포인트(0.72%) 상승한 947.32에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은 921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577억원, 기관은 151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음식료담배(-0.55%)를 제외한 전 업종이 상승했다. 종이목재(4.22%), 인터넷(2.31%), 섬유의류(1.90%) 등의 순이다. 상승 종목은 941개, 하락 종목은 426개, 보합 종목은 101개로 집계됐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가 견조한 3월 고용 결과를 발표하며, 경기 둔화 우려감이 완화되며 국내 증시가 상승했다"며 "다만, 미국 장단기 금리차 축소, 3월 제조업 PMI 부진에 대한 경계심이 상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1.10원 내린 1214.40원에 마감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04-04 16:06:10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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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 1분기 연금이전 고객 1만명 돌파

/미래에셋증권 미래에셋증권은 올해 당사로 넘어온 연금 고객수가 1만명을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 금액 기준으로 보면 3650억원에 달한다는 설명이다. 지난해에는 약 5만명의 고객이 1조5000억원 수준에 이르는 연금을 미래에셋증권으로 이전한 바 있다. 올 1분기 미래에셋증권으로 연금을 이전한 고객과 금액은 ▲보험사에서 4285명, 1184억원 ▲은행에서 4274명, 1658억원 ▲증권사에서 1577명, 808억원 규모로 나타났다. 전체 이전 고객 1만136명 중 보험, 은행 업권의 비중이 84%(금액기준 78%)에 달했다. 연령별로는 40~50대가 전체 이전 고객 중 64%로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다. 미래에셋증권은 3월말 기준 퇴직연금 적립금 17조9000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지난해 말 대비 약 9000억원 증가한 수치다. 최종진 미래에셋증권 연금본부장은 "올해 개인연금 내에 리츠 편입 허용이 확정됨에 따라 리츠 매매가 가능한 증권사로의 연금무브가 더욱 거세질 전망"이라며 "고객 스스로 연금에 투자하고 관리할 수 있는 투자시스템이나 원하는 고객에게 주기적으로 연금 포트폴리오를 제공하는 관리시스템을 구축해 앞으로도 투자하는 연금, 관리받는 연금을 모토로 고객의 평안한 노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04-04 14:37:22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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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가 브리핑] 유안타·KB·신금투·키움·미래에셋·한국투자·NH투자증권

유안타증권이 오는 6월 30일까지 비상장주식 투자 고객을 대상으로 스타벅스 커피 교환권과 케이뱅크 주식을 증정하는 '비상장주식 안심거래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유안타증권, 비상장주식 안심거래 이벤트…케이뱅크 주식 증정 /유안타증권 이벤트 기간 동안 유안타증권에 최초로 비상장주식 거래 신청(비상장 약정 등록)을 한 고객 중 1000명을 추첨해 스타벅스 커피 교환권을 제공한다. 또 최근 1년 이상 비상장주식 매매 경험이 없는 신규·휴면고객 중 비상장주식 거래 체결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케이뱅크 주식 최대 2주를 증정한다. 이벤트 대상 케이뱅크 주식 수량은 총 300주며, 매도주문(주문 미체결 시 30일 이상 주문 유지 필수)만 해도 1주를 지급하고 매도·매수주문 후 거래 체결 시 추가로 1주를 더 지급한다. 약 200여 개의 비상장주식 거래가 가능한 중개 플랫폼 '비상장레이더'는 고객들이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는 '원스톱 체결 서비스'가 장점이다. 주문만 등록해 놓으면 고객이 직접 협상해야 하는 번거로움 없이 전문 컨설턴트가 중개부터 체결까지 모든 과정을 책임지고 진행한다. 유안타증권의 결제 시스템을 이용하기 때문에 허위 매물 및 결제 불이행 위험 없이 안전하게 비상장주식 거래를 할 수 있다. 또한 시세, 기업정보 및 재무정보, 기업공개(IPO) 진행상황 등 비상장주식 투자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거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일정 금액 이상 비상장주식 매도 고객을 대상으로 양도소득세 신고 대행 서비스를 하는 등 서비스 향상에도 힘쓰고 있다. 향후에는 비상장주식만을 위한 별도의 앱(App)을 구축해 비상장주식 거래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남상우 유안타증권 리테일(Retail)금융팀장은 "2010년부터 비상장주식 중개 서비스를 안전하게 운영해오면서 쌓은 업력과 경험은 최근 일부 비상장주식 부실 거래 사례로 부각되는 우려속에서도 자신있게 안심거래를 내세울 수 있는 원동력"이라며 "'비상장레이더'를 통해 사은품 혜택은 물론 상장을 앞둔 유망기업에 안심하고 투자할 수 있는 기회로 활용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유안타증권 홈페이지 또는 고객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비상장주식 거래는 티레이더(HTS), 티레이더M(MTS)을 통해 할 수 있으며, 영업점 또는 비상장주식 전문 컨설턴트로 문의하면 된다. ◆KB증권, ELS 14종 공모 /KB증권 KB증권이 원금비보장형 주가연계증권(ELS) 14종의 상품을 공모한다고 4일 밝혔다. 개인 일반투자자는 오는 5일 16시까지(영업점 기준), 법인 및 전문투자자는 8일 14시까지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KB able ELS 2272호(3인덱스 스텝다운형)는 코스피(KOSPI)200지수, 홍콩항셍(HSCEI)지수와 유로스톡스(Eurostoxx)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며, 1년 만기에 4개월 단위로 조기상환 기회와 최고 연 6.42%(세전)의 수익을 제공한다. KB able ELS 2273호(3인덱스 스텝다운형)는 코스피(KOSPI)200지수, 홍콩항셍(HSCEI)지수와 유로스톡스(Eurostoxx)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며, 3년 만기에 6개월 단위로 조기상환 기회와 최고 연 5.0%(세전)의 수익을 제공한다. KB able ELS 2274호(3인덱스 스텝다운형)는 코스피(KOSPI)200지수, 홍콩항셍(HSCEI)지수와 유로스톡스(Eurostoxx)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며, 3년 만기에 6개월 단위로 조기상환 기회와 최고 연 6.0%(세전)의 수익을 제공한다. KB able ELS 2275호(3인덱스 스텝다운형)는 코스피(KOSPI)200지수, 홍콩항셍(HSCEI)지수, 유로스톡스(Eurostoxx)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며, 3년 만기에 6개월 단위로 조기상환 기회와 최고 연 7.0%(세전)의 수익을 제공한다. KB able ELS 2276호(3인덱스 스텝다운형)는 코스피(KOSPI)200지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 유로스톡스(Eurostoxx)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며, 3년 만기에 4개월 단위로 조기상환 기회와 최고 연 6.42%(세전)의 수익을 제공한다. KB able ELS 2277호(3인덱스 스텝다운형)는 코스피(KOSPI)200지수, 홍콩항셍(HSCEI)지수, 유로스톡스(Eurostoxx)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며, 3년 만기에 3개월 단위로 조기상환 기회와 최고 연 6.45%(세전)의 수익을 제공한다. KB able ELS 2278호(3인덱스 리자드 스텝다운형)는 코스피(KOSPI)200지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 유로스톡스(Eurostoxx)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며, 3년 만기에 6개월 단위로 조기상환 기회와 최고 연 7.2%(세전)의 수익을 제공한다. KB able ELS 2279호(3인덱스 스텝다운형)는 코스피(KOSPI)200지수, 홍콩항셍(HSCEI)지수와 유로스톡스(Eurostoxx)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며, 3년 만기에 6개월 단위로 조기상환 기회와 최고 연 8.1%(세전)의 수익을 제공한다. KB able ELS 2280호(3인덱스 스텝다운형)는 코스피(KOSPI)200지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유로스톡스(Eurostoxx)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며, 3년 만기에 6개월 단위로 조기상환 기회와 최고 연 7.2%(세전)의 수익을 제공한다. KB able ELS 2281호(3인덱스 월지급 스텝다운형)는 코스피(KOSPI)200지수, 홍콩항셍(HSCEI)지수와 유로스톡스(Eurostoxx)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며, 3년 만기에 6개월 단위로 조기상환 기회와 최고 연 8.58%(세전)의 수익을 제공한다. KB able ELS 2282호(1스탁, 2인덱스 스텝다운형)는 SK하이닉스 보통주,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 유로스톡스(Eurostoxx)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며, 3년 만기에 6개월 단위로 조기상환 기회와 최고 연 10.0%(세전)의 수익을 제공한다. KB able ELS 2283호(1스탁, 2인덱스 스텝다운형)는 포스코 보통주,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 유로스톡스(Eurostoxx)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며, 3년 만기에 6개월 단위로 조기상환 기회와 최고 연 10.5%(세전)의 수익을 제공한다. KB able ELS 2284호(1스탁, 2인덱스 스텝다운형)는 LG전자 보통주,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 유로스톡스(Eurostoxx)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며, 3년 만기에 6개월 단위로 조기상환 기회와 최고 연 11.0%(세전)의 수익을 제공한다. KB able ELS 2285호(3인덱스 스텝다운형)는 코스피(KOSPI)200지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 유로스톡스(Eurostoxx)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달러투자상품으로, 3년 만기에 6개월 단위로 조기상환 기회와 최고 연 7.9%(세전)의 수익을 제공한다. 단, 온라인 청약은 불가하다. 이번에 공모하는 상품들은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으며, 기타 상세한 내용은 KB증권 전국 각 지점이나 고객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신한금융투자, '제 1회 신한 헬스케어 포럼' 개최 신한금융투자 CI. 신한금융투자가 오는 7~8일 양일간 대전 호텔인터시티 컨벤션룸에서 '제1회 신한 헬스케어 포럼'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신한금융투자 리서치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포럼은 상장 및 비상장 기업설명회(IR)와 투자솔루션을 제공한다. 처음으로 개최되는 이번 포럼에는 대전에 소재한 19개 핵심 바이오 기업과 신한금융그룹, 기관 투자가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국내 바이오 및 의료기기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 방향을 모색하고, 핵심 유망 헬스케어 기업과 신한금융그룹 간 다양한 시너지를 창출하는 장이 마련될 예정이다. 신한금융투자는 "신한금융그룹만의 차별적 경쟁력을 바탕으로 헬스케어 포럼에 참석하는 주요 기업에 자금 조달을 비롯한 투자 유치, 컨설팅, IR 등 다양한 성장 솔루션을 제공하도록 최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홍보 및 행사 촬영, 솔루션 상담 등 다양한 특전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신한금융투자는 대전에서 첫 번째 헬스케어 포럼 이후 판교, 송도 등 다른 소재지에 위치한 바이오 기업을 대상으로 추가적인 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 ◆키움증권, 비대면 계좌개설 고객…현금 4만원 드림 이벤트 /키움증권 키움증권이 비대면 주식 계좌를 처음 개설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현금 4만원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오는 5월 31일까지 진행한다. '현금 4만원 드림 이벤트'는 이벤트 기간 동안 최초 비대면 주식 계좌를 개설한 고객 중 국내주식(ETF, ETN 포함)을 1만원 이상 거래한 고객에게 현금 1만원, 100만원 이상 거래한 고객에게 추가 3만원을 지급하는 등 총 4만원의 혜택을 제공하는 비대면 계좌개설 이벤트다. 키움증권은 이와 더불어 비대면 계좌를 최초 개설한 고객에게 미국주식 투자 지원금 40달러를 증정하는 40달러 드림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이벤트에 관한 자세한 내용 및 문의는 키움증권 홈페이지나 키움금융센터를 이용하면 된다. ◆미래에셋증권, 1분기 연금이전 고객 1만명 돌파 /미래에셋증권 미래에셋증권은 올해 당사로 넘어온 연금 고객수가 1만명을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 금액 기준으로 보면 3650억원에 달한다는 설명이다. 지난해에는 약 5만명의 고객이 1조5000억원 수준에 이르는 연금을 미래에셋증권으로 이전한 바 있다. 올 1분기 미래에셋증권으로 연금을 이전한 고객과 금액은 ▲보험사에서 4285명, 1184억원 ▲은행에서 4274명, 1658억원 ▲증권사에서 1577명, 808억원 규모로 나타났다. 전체 이전 고객 1만136명 중 보험, 은행 업권의 비중이 84%(금액기준 78%)에 달했다. 연령별로는 40~50대가 전체 이전 고객 중 64%로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다. 미래에셋증권은 3월말 기준 퇴직연금 적립금 17조9000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지난해 말 대비 약 9000억원 증가한 수치다. 최종진 미래에셋증권 연금본부장은 "올해 개인연금 내에 리츠 편입 허용이 확정됨에 따라 리츠 매매가 가능한 증권사로의 연금무브가 더욱 거세질 전망"이라며 "고객 스스로 연금에 투자하고 관리할 수 있는 투자시스템이나 원하는 고객에게 주기적으로 연금 포트폴리오를 제공하는 관리시스템을 구축해 앞으로도 투자하는 연금, 관리받는 연금을 모토로 고객의 평안한 노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투자증권, 美 프리마켓 거래 이벤트 /한국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이 미국증시 프리마켓에서 거래하는 뱅키스(BanKIS) 고객을 대상으로 주식 지급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뱅키스는 비대면이나 시중은행을 통해 개설하는 온라인 주식거래 서비스다. 미국 증권시장은 정규장 시작 전에 주식을 거래할 수 있는 프리마켓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한국시간 오후 5시(섬머타임 비적용 기간은 오후 6시)부터 오후 10시30분까지 미국주식을 시간외 거래로 매매할 수 있다. 이번 이벤트는 프리마켓에서 일정 금액 이상 매매한 고객을 매주 50명씩, 총 200명을 추첨해 미국주식을 1주씩 지급한다. 종목은 AMD·페이스북·엔비디아·넷플릭스 등이다. 이 외에도 이벤트 기간 누적 거래금액이 1억5000만원 이상이면 추첨을 통해 총 500명에게 스타벅스 주식 1주를 지급한다. 한국투자증권은 고객의 원활한 해외주식 거래를 지원하기 위해 자동주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가·수익률·평가손익 등 세부 조건을 설정해 낮 시간에 미리 예약 주문을 할 수 있다. 종목 분석에 한국투자증권의 미국주식 인공지능(AI) 리서치 서비스 'AIR US'도 활용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한국투자증권 홈페이지나 고객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NH투자증권, 해외주식투자 트리플 혜택 이벤트 /NH투자증권 NH투자증권이 QV 해외주식 이벤트인 '해외 트립(Trip) 대신! 해외주식투자 트리플(Triple) 혜택x3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해당 이벤트는 이날부터 6월 30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이벤트는 NH투자증권에서 올해 처음으로 진행하는 해외주식이벤트로,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으로 해외여행을 못하는 고객들을 위해 준비했다. QV 고객이라면 누구라도 참여 가능하다. 첫번째 이벤트는 이벤트 기간 내 해외주식 타사대체 순입고시 입고금액 구간별로 이마트 모바일 상품권을 5천원부터 최대 100만원까지 제공한다. 단, 6월 30일까지 잔고가 유지되어야 상품권이 제공된다. 또 다른 이벤트로는 해외주식을 1000만원 이상 거래하는 모든 고객에게 CU 편의점 상품권 1만원을 증정한다. 두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한 고객에게는 추가로 BHC 뿌링클+뿌링치즈볼 치킨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모든 이벤트는 중복 참여가 가능하다. 유현숙 NH투자증권 WM사업부 대표는 "최근 해외주식을 거래하는 고객들이 급격하게 늘었고, 코로나19로 인해 해외여행을 가지 못하는 상황이 길어지면서 고객들에게 힘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해당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QV고객들 니즈에 맞는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NH투자증권 홈페이지 및 고객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04-04 14:37:18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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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실적결산] 코스피 상장사 매출액 2000조 시대

올해 상반기 코스피·코스닥 상장사가 큰 폭의 실적 개선을 이뤘다. 한국거래소가 관련 통계를 낸 2005년 이래 가장 높은 실적이다. 특히 코스피 상장사는 매출액 2000조원 시대를 열었으며,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최고치를 경신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장기화에도 불구하고, 전 산업분야에 걸쳐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상회하는 실적을 달성했다. 상장기업 평균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8.06%를 나타냈다. 1000원어치를 팔아 80원의 이익을 남긴 셈이다. 2020년에는 1000원어치를 팔아 60원을 남겼다. ◆코스피 상장법인, 전 업종 매출액↑ /한국거래소 한국거래소와 한국상장회사협의회가 4일 발표한 '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법인 2021년 결산실적'에 따르면 코스피 시장에 상장된 12월 결산법인 상장사 676곳 중 분석제외법인(금융업, 분할·합병 기업, 감사의견 비적정 기업 등 제외)81곳을 제외한 595곳의 올해 상반기 매출액(이하 연결기준)은 2299조1191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9.82% 증가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83조9668억원, 156조5693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보다 73.59%, 160.56%씩 급증했다. 매출액 비중의 12.16%를 차지하는 삼성전자를 제외할 경우 상장법인의 매출액은 20.06% 증가하며, 영업이익 및 순이익 또한 전년 대비 각각 89.09%, 246.36% 크게 증가했다. 상반기 부채비율은 115.92%로 2020년 말보다 1.49%포인트(p) 감소했다. 업종별로는 전체 17개 업종 중 건설업(-4.34%)과 전기가스업(적자전환)을 제외한 15개 업종에서 매출이 증가했다. ▲의료정밀(45.68%) ▲운수창고업(33.20%) ▲철강금속(32.58%) ▲전기전자(22.21%) ▲유통업(22.11%) 등의 순이다. 595사 중 순이익 흑자기업은 478사(80.34%)로 전년 동기(415사) 대비 10.59%포인트 증가했다. 한편 금융업에 속한 43개사의 영업이익은 47조1307억원으로 전년보다 41.56% 늘었다. 순이익도 36조2588억원으로 47.06% 증가해 수익성 개선을 보였다. 영업이익 증가율은 증권(56.68%), 은행(51.55%), 보험(49.57%) 순으로 높았으며, 순이익 증가율은 보험(61.62%), 증권(60.40%), 은행(56.15%) 순으로 집계됐다. ◆코스닥 상장법인, 상반기 순익 전년 比 170% ↑ /한국거래소 코스닥 상장사도 주요 실적 관련 지표가 모두 대폭 개선됐다. 한국거래소와 코스닥협회에 따르면 코스닥 12월 결산법인 상장사 1159사 중 전년 결산실적과 비교 가능한 1048사의 올해 상반기 매출액(이하 연결기준)은 218조5274억원으로 전년 동기(184억7472억원) 대비 18.28% 증가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6조6464억원, 13조3979억원으로 39.66%, 170.96% 급증했다. 이에 따른 매출액 영업이익률은 7.62%, 매출액 순이익률은 6.13%를 기록했다. 2020년과 비교했을 때 각각 1.17%포인트, 3.45%포인트 늘어 질적 측면에서도 개선세를 보였다. 2021년 말 부채비율은 110.81%로 2020년 말보다 2.90%포인트 감소해 재무건전성 측면에서도 개선효과를 확인할 수 있다. 같은 기간 정보기술(IT) 업종은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이 모두 18.51%, 41.59%, 246.52% 급증했다. 해당 업종 내 하드웨어(HW) 군에서의 실적 개선세가 두드려졌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17.63%, 64.20%씩 증가했으며, 순이익은 592.07%로 크게 늘었다. 제조 업종에서는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이 각각 14.39%, 14.50%, 112.02% 증가했다. 특히 해당 업종 내 의료·정밀기기 군의 경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26.49%, 54.55%씩 증가했고, 순이익은 208.24% 늘었다. 기타(非 IT, 非 제조) 업종에서는 건설(-4.52%)을 제외한 전 업종의 매출액이 급증했다. ▲운송(79.68%) ▲기타서비스(56.62%) ▲숙박·음식(36.97%) ▲유통(20.98%) ▲오락·문화(18.36%) 등의 순으로 매출액이 늘었다. 분석대상 기업 1048사 중 68.13%에 해당하는 714사가 흑자를 시현한 반면, 334사(31.87%)는 적자를 기록했다. 552사(52.67%)가 전년 동기와 마찬가지로 흑자를 지속했고, 162사(15.46%)는 적자에서 흑자 전환했다. 258사(24.62%)는 전년 동기와 마찬가지로 적자를 지속했고, 76사(7.25%)는 흑자에서 적자로 돌아섰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04-04 14:03:41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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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계기 '원격의료' 허가 임박…수혜주는?

코로나19 팬데믹을 거치면서 비대면 의료가 한시적으로 허용돼 원격진료 플랫폼이 빠르게 규모를 확장하고 있다. 독립리서치 리서치알음 이동현 연구원은 4일 "비대면 의료의 사회적 베타서비스가 이용자의 인식을 바꾸고 있다"며 "플랫폼 사용자들은 편리성을 깨닫고 있으며,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원격 의료는 피할 수 없는 현실이라고 언급하며 제도적 개선 의지를 피력했다"고 밝혔다. 국내 의료법상 원격진료는 '의료기술을 활용해 먼 곳에 있는 의료인에게 의료지식이나 기술을 지원하는 것'으로 한정된다. 즉, 의사-환자 간 직접적인 원격의료 행위는 금지되며, 의사-의사 간 의료 행위를 위한 의료지식 전달 행위만 허용된다. 지난 2020년 2월 24일 코로나19 확산을 계기로 일시적으로 원격진료가 시작됐으며, 시행 이후 3년만에 누적진료 350만건, 건강보험 청구 비용은 700억원을 상회하고 있다. 이동현 리서치알음 연구원은 "코로나19 이후 원격진료는 사람들에게 익숙해졌고, 2022년 1월 건강보험 심사 평가원의 한시적 비대면 진료의 효과 평가 연구 결과도 긍정적"이라며 "또 대통령 당선인이 원격의료 확대 공약을 내걸었으며, 보건복지부-의사협회도 선제적으로 원격의료 상세 규정안에 대해 논의 중이다. 아직 국내 원격의료는 넘어야 할 산이 많지만, 이전보다 긍정적인 모습이 포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리서치알음은 주목해야 할 원격진료 관련주로 '케어랩스', '비트컴퓨터', '유비케어'를 꼽았다. 이들 기업 모두 전자의무기록(EMR) 업체다. 국내 원격의료 사업모델은 암웰(AmWell) 방식으로 EMR 형태의 원격의료 솔루션을 병원에 공급해 원격진료 수수료를 수취한다. EMR을 통해 환자의 기본정보, 복약 정보, 진료 정보 등 의료 데이터를 용이하게 컨트롤 할 수 있어 만성 질환자에게 대면-비대면 진료를 넘나드는 토탈 헬스케어 솔루션 제공이 가능하다. 지난 2012년 설립된 케어랩스의 주력 사업은 디지털 마케팅과 헬스케어 미디어다. 의료 플랫폼 '굿닥'과 뷰티케어 플랫폼 '바비톡'을 운영 중이다. 특히 모바일 의사 검색, 진료 예약 서비스로 시작한 굿닥의 회원수는 800만명으로 국내 의료 중개 플랫폼 중 최대 회원수를 보유 중이다. 이동현 연구원은 "케어랩스는 2022년 2월 원격진료 솔루션을 출시하며 원격 의료 사업을 본격화하기 시작했다"며 "3월 평균 이용자수는 기존 회원의 활동 재개로 전월 대비 72% 늘었으며, 향후 원격의료 허가가 가까워질수록 800만명 회원을 보유한 플랫폼 사업자의 가치를 재평가받게 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비트컴퓨터는 의료 정보 시스템, 디지털 헬스케어, IT 교육 사업을 영위 중이다. 주력 사업은 의료 정보 시스템으로 병원과 약국에 EMR 솔루션을 제공한다. 지난 2010년부터 원격의료 사업을 준비해 왔으며, 의사-의사 간 원격 진료 솔루션 '비트케어 플러스', 환자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 '비트케어', 근로자 건강관리 '워크케어'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이 연구원은 "비트컴퓨터의 다음 타깃은 원격 만성질환 관리 시장"이라며 "동사는 원격의료 핵심 솔루션 공급자로 부각 받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고혈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교육,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범사업이 2021년 말 종료됐으며, 올해 하반기 본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본 사업 시 5000여개 소 이상의 병원이 참석한다는 설명이다. 이어 유비케어는 요양기관 및 의원급 EMR 시장 점유율 1위 사업자다. 최대 주주는 GC녹십자로 유비케어의 지분 55%를 보유 중이다. 의원 EMR 솔루션 '의사랑', 요양원 EMR 솔루션 '닥터스, 닥터브레인', 의약품 도매판매 플랫폼 '유팜'이 핵심 사업이다. 2017년 '똑닥' 플랫폼 사업을 영위하는 비브로스 지분 42.71%를 60억원에 취득해 B2C(기업과 소비자간 거래) 사업에 진출한 상태다. 이 연구원은 "'똑닥'은 타 경쟁사 대비 사업 전개 속도가 빨라 현재 유일하게 실손 의료보험 청구까지 지원한다"며 "유비케어는 향후 원격의료 규제와 방식의 변화에도 가장 빠른 대응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2-04-04 13:56:04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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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실적결산] 코스피 상장사 실적 '대박'…순이익 160%↑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 장기화와 국제 금융시장의 불확실성 증가에도 지난해 국내 상장사들이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반도체, 자동차, 화학, 철강 등 산업 분야 전반에 걸쳐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웃도는 실적을 나타냈다. 4일 한국거래소와 한국상장회사협의회가 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법인 676사 중 분석제외법인(금융업, 분할·합병 기업, 감사의견 비적정 기업 등 제외) 81사를 제외한 595사의 지난해 연결 재무제표를 분석한 결과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이 모두 큰 폭으로 증가했다. 매출액은 2299조1181억원으로 2020년보다 19.82% 늘어났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83조9668억원, 156조5693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보다 73.59%, 160.56% 급증했다. 분석대상 기업 595사 가운데 순이익 흑자기업은 478사(80.34%)로 전년 동기(415사) 대비 10.59%포인트(p) 증가했다. 특히 삼성전자를 제외하더라도 코스피 상장법인의 매출액은 20.06% 증가했다. 영업이익 및 순이익 또한 전년 대비 각각 89.09%, 246.36%씩 늘었다. 삼성전자는 코스피 상장사 매출액의 12.16%를 차지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17개 모든 업종에서 매출이 늘었다. 전년 대비 매출증가율은 의료정밀(45.68%), 운수창고업(33.20%), 철강금속(32.58%), 전기전자(22.21%)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코스닥 상장사 역시 뚜렷한 실적 개선세를 보였다. 코스닥 12월 결산법인 1159사 중 전년 결산실적과 비교 가능한 1048사의 상반기 매출액은 218조5274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8.28% 증가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6조6464억원, 13조3979억원으로 39.66%, 170.96% 늘어났다. 분석대상 기업 1048사 가운데 714사(68.13%)가 흑자를 시현한 반면, 334사(31.87%)는 적자를 기록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04-04 13:48:31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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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 캐나다 ETF 운용사 호라이즌스, 20조 돌파

캐나다 토론토 증권거래소 전광판에 표시된 Horizons ETFs 신규 상장 축하 메시지. /미래에셋자산운용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자회사인 캐나다 상장지수펀드(ETF) 운용사 '호라이즌스(Horizons) ETFs' 운용규모가 20조원을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 미래에셋자산운용에 따르면 지난 3월 25일 종가 기준 Horizons ETFs 운용규모는 181억4000만달러로, 약 22조2000억원 규모다. 2011년 인수 이후 11년만에 3조6000억원 규모에서 6배 이상 성장했다. Horizons ETFs는 시장 상황에 따라 투자자들이 포트폴리오에 활용할 수 있도록 액티브 ETF뿐만 아니라 패시브, 레버리지·인버스 ETF 등 다양한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운용규모가 작년 한해 5조4000억원, 올해 2조8000억원 증가하는 등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캐나다 시장은 금융상품에 대한 규제가 관대해 가상화폐 관련 상품처럼 타국가에서 인·허가가 어려운 상품을 출시하기에 적합하다. Horizons ETFs도 지난 해 4월 캐나다 토론토 거래소에 비트코인 선물에 투자하는 'BetaPro Bitcoin ETF(HBIT)'와 세계 최초 비트코인 인버스 상품인 'BetaPro Inverse Bitcoin ETF(BITI)'를 선보인 바 있다. Horizons ETFs 대표상품은 캐나다 대표 우량주에 투자하는 'Horizons S&P/TSX Capped Composite Index ETF(HXCN)'다. 해당 ETF는 3월 25일 종가 기준 순자산이 2조3000억원이다. 배당 및 이자에 대해 높은 세율을 부과하는 캐나다에서 절세에 초점을 맞춘 'Horizons Cash Maximizer ETF(HSAV)'도 인기다. 해당 ETF는 고금리 은행예금에 투자하는 상품으로, 분배금을 펀드에 재투자해 절세효과를 높여 연초 이후 순자산이 6123억원 증가했다. 'Horizons Seasonal Rotaion ETF(HAC)'도 중위험·중수익 상품으로 투자자 관심이 높다. 해당 ETF는 주식, 채권, 원자재 등 각 자산이 가진 계절별 특이성을 활용한 전술적 자산배분을 통해 안정적인 절대수익을 추구하는 상품으로, 과거 10년간 연평균 7~8% 수준의 꾸준한 수익률을 기록했다. 스티브 호킨스(Steve Hawkins) Horizons ETFs 최고경영자(CEO)는 "Horizons ETFs는 미래에셋과 다양한 글로벌 성공사례를 공유함으로써 동반 성장하고 있다"며 "전세계 최초 투자상품을 선보이고 캐나다에 차별화된 투자 솔루션을 제공하는 등 투자자들이 투자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04-04 11:16:30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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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ESG 위원회 출범

NH투자증권이 이사회 결의를 통해 ESG 위원회를 신설했다고 4일 밝혔다. NH투자증권은 새로운 기업평가 트렌드로 자리 잡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ESG 위원회를 출범했다. NH투자증권은 지난 3월 31일 이사회를 열어 위원회 신설을 결정했으며, 박민표, 홍석동, 홍은주 사외이사와 서대석 비상임이사가 위원으로 선정됐다. 이사회에서는 ESG 위원회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ESG 위원회규정도 승인했다. NH투자증권은 ESG 위원회를 통해 지배구조차원에서 ESG 경영전략을 수립하는 등 ESG 경영에 대한 방향성을 설정할 예정이다. NH투자증권은 최근 기업가치에 ESG 경영 반영이 화두가 되면서 이러한 트렌드에 발맞춰 ESG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차별화된 ESG 경영체계를 구축함과 동시에 농협금융지주에서 선포한 'ESG 트랜스포메이션(Transformation) 2025' 비전 확립을 위한 그룹 내 주력 계열사로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지난 2021년에는 ESG 전담조직인 'ESG 추진팀'을 신설했으며, 지난해 말 조직개편을 통해 'ESG 추진부'로 승격시켰다. ESG 추진부는 ESG 추진과제 관리, ESG 경영성과 평가, ESG 캠페인 기획 등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또 임원진으로 구성된 '지속가능협의회(위원장 경영지원부문장)'를 설치해 ESG 추진계획 등을 심의·의결하고 있으며, 외부위원으로 ESG 전문가(삼정KPMG ESG & Strategy Practice 담당 상무)를 선임했다. NH투자증권은 리서치부문의 강점을 살린 ESG 경영 활동도 펼치고 있다. 본부 내 ESG 담당 애널리스트를 선발해 업계 최초로 ESG 리포트를 발간했으며, ESG 인덱스 개발팀을 신설해 'ESG 지주회사 인덱스'를 개발했다. 또 올해 초 'ESG 액티브 ETF'를 상품화에 성공했다. 향후 섹터별 ESG 인덱스 시리즈를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전사적으로 ESG 활동을 추진한 결과 지난해 KCGS(한국기업지배구조원)의 ESG 평가에서 NH투자증권은 통합등급 A(환경 A, 사회 A+, 지배구조 A)를 획득해 업계 최고 수준의 평가 결과를 얻었다. 이창목 NH투자증권 경영전략본부장은 "이제 ESG는 단순한 경영이론이 아니라 비즈니스 관점에서 새로운 기회를 포착하고 비즈니스에 ESG를 심어야 한다"며 "앞으로 ESG 경영 실천을 통해 지속가능 성장은 물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2022-04-04 11:14:24 박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