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가 브리핑] KB·삼성·한국투자증권
KB증권이 2022년 2분기 '소비자보호의 날'을 맞이해 '고난도 금융상품'에 대한 고객의 쉬운 이해를 돕는 금융교육 콘텐츠를 제작해 배포하고, 소비자보호 관련 통합 업무 전용시스템인 '소비자보호포털'을 확대 구축했다고 1일 밝혔다. ◆KB증권, '소비자보호의 날' 행사 진행 KB증권 CI. KB증권은 지난해부터 매 분기 첫 영업일을 전사 '소비자보호의 날'로 지정하고, 해당기간 동안 다양한 소비자보호 관련 콘텐츠와 교육자료 등을 제공하여 임직원들의 소비자보호 마인드를 함양하고 있다. 이번 '소비자보호의 날'에는 금융소비자들이라면 반드시 알아야할 금융상품이라는 주제로 금융교육 콘텐츠를 제작해 배포했다. KB증권은 가입절차 등이 복잡해 고객들의 문의가 많았던 '고난도 금융상품'의 가입 시 유의사항과 상품 구조 등에 대해 고객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이번 컨텐츠를 제작했으며, KB증권 공식 유튜브 채널인 '마블TV'(M-able TV)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또한, KB증권은 임직원들의 소비자보호 의식 고취, 금융소비자 보호 및 편의성 향상과 같은 소비자보호 관련 업무를 통합으로 운영·관리하기 위한 전용시스템인 '소비자보호포털'을 확대 구축했다. 이번 시스템 확대 구축으로 불완전판매예방, 미스터리쇼핑, 고객의 소리(VOC) 관리 기능이 더욱 강화됐다. 박정림 KB증권 사장은 "지난해부터 지속적으로 실시해 온 '소비자보호의 날' 행사를 통해 임직원들이 소비자보호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내재화 해왔다"며, "2022년에도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수행함으로써 ESG 중심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고객 신뢰 제고를 통한 지속가능경영의 기반을 다져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증권, 3월 '코리아 스타트업 스케일업 데이' 성료 /삼성증권 삼성증권이 '코리아 스타트업, 스케일업 데이'(이하 KSS IR Day)의 3월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일 밝혔다. KSS IR Day란 유니콘 기업으로 발전할 역량을 지닌 유망 스타트업에 투자를 원하는 벤처캐피탈(VC), 기관투자자, 법인, 삼성증권 SNI 고객 등을 대상으로 열리는 행사다. 고객에게는 투자의 기회를, 스타트업에게는 투자 유치의 기회를 제공하는 상생의 장이다. KSS IR Day 멤버십 고객 대상에게만 제공되는 이 행사는 지난해 8월부터 반도체, 환경·그린, 메타버스, 핀테크, 로보틱스 등의 테마를 주제로 매달 실시하고 있다. 특히 올 1월에는 소프트웨어, 영상 플랫폼, 뷰티, 헬스케어 등의 테마로 이루어진 CES 2022 혁신상을 수상한 11개의 스타트업을 초청, 글로벌 산업 생태계를 풍성하게 할 차세대 성장 기업을 소개하는 자리도 가졌다. 이번 KSS IR Day의 테마는 에듀테크로,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으로 진행됐다. 삼성증권 플랫폼비즈니스팀 박은경 수석연구위원이 업황 전망을 발표한데 이어 클래스팅, 코드스테이츠, 세샤트, 에딧메이트, 째깍악어, 에누마, 이모티브, 호두랩스, 아이엔지스토리 등 9개 기업의 CEO가 직접 IR을 진행했다. 삼성증권 법인컨설팅팀은 "KSS IR Day를 통해 스타트업 투자에 관심이 많은 기관, 법인, VC, 초고액 자산가 등 고객들에게는 우수한 스타트업 기업에 대한 투자기회를, 스타트업 기업에게는 투자유치 및 사업 확대의 기반을 제공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스타트업과 멤버십 투자자가 연결된 사례가 다수"라고 밝혔다. ◆한국투자증권, 테슬라·AMD·엔비디아 기초자산 ELS 출시 /한국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이 뱅키스 전용 스텝다운형 TRUE 주가연계증권(ELS) 신규 상품 2종을 각각 50억원 한도로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TRUE ELS 14922회는 테슬라(Tesla)를 기초자산으로 하며 만기는 1년이다. 3개월마다 기초자산을 관측해 상환 여부를 판단하고 최초기준가의 85%(3개월), 80%(6개월), 70%(9개월), 65%(만기) 이상일 경우 연 20%의 수익을 지급하고 상환된다. TRUE ELS 14923회는 AMD, 엔비디아(NVIDIA)를 기초자산으로 하며 만기는 3년, 6개월 마다 관측해 상환 여부를 판단한다. 최초 기준가의 85%(6개월), 80%(12,18,24개월), 70%(30개월), 65%(만기) 이상일 경우 연 16.8%를 지급하고 상환된다. 두 상품은 조기 상환 조건을 달성하지 못하더라도 투자기간 중 기초자산 가격이 최초기준가의 45%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다면 만기시 상품에 따라 16.8%~20%의 수익을 지급한다. 기초자산 가격이 최초기준가의 45%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있고, 만기 평가 가격이 최초기준가의 65% 미만이라면 원금의 100%까지 손실 가능하다. 일반 개인투자자의 청약 기간은 1~4일이다. 이후 투자자 숙려제도에 따라 5~6일 숙려기간을 갖고, 7일부터 8일 오전 10시까지 청약 의사를 확정하면 된다. 뱅키스 금융상품 가입 이벤트를 통해 ELS 가입 시 최대 100만원의 백화점 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전국 영업점 및 '한국투자'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