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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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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간담회] 플러스 사이즈 여성 위한 D2C 기업 '공구우먼'

1세대 플러스 사이즈 여성 의류 전문 기업 공구우먼이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7일 공구우먼은 온라인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통해 회사의 성장 가능성과 비전을 밝혔다. 공구우먼은 플러스 사이즈 여성을 위한 D2C(Direct to Customer) 전문몰을 운영하는 기업이다. 2000년대 초반부터 시장을 선도하고 있으며, 회원수 44만명을 확보하는 등 경쟁력을 입증했다. 최근 패션산업의 패러다임이 비대면 시대로 변화함에 따라 유통상 없이 브랜드가 온라인으로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하는 D2C 시장이 이커머스 시장에서 부각되고 있다. 공구우먼은 온라인 중심의 자체 플랫폼을 구축해 D2C 형태의 이커머스에 최적화된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했으며,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경영성과로 증명했다. 공구우먼은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디자인 연구소를 통한 제품 개발 역량 ▲1세대 온라인 패션기업으로 재고관리 등 강력한 이커머스 시장 운영 노하우 ▲빅데이터에 기반한 인공지능(AI), IT 기술 활용 능력 등을 꼽았다. 실제로 공구우먼은 전년 대비 매출액성장률이 2020년 33%, 2021년 40%대를 기록하며 고성장 중이다. 특히 효율적인 광고비 집행과 오퍼레이팅 능력을 기반으로 영업이익율은 2020년 16.5%에서 2021년 20%대를 기록하며 양적, 질적 성장을 동시에 거뒀다. 향후 공구우먼은 브랜드 및 사업분야 확장을 통해 지속성장의 기틀을 마련할 예정이다. 디자인 연구소 중심의 제품 개발 능력을 기반으로 지속적인 제품 개발 및 해외 시장 진출을 통해 패션 플랫폼 전문 기업으로 도약한다. 김주영 공구우먼 대표이사는 "공구우먼은 일반적인 패션 기업이나 온라인 쇼핑몰이 아니라 명확한 타깃을 대상으로 고객반응형 비즈니스를 영위하고 있다"며 "플러스 사이즈 온라인 여성 패션 시장에서 확고한 브랜드 지위를 기반으로 사업활동을 영위하는 D2C 기업"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내 플러스 사이즈 여성 패션 시장을 넘어 글로벌 패션 시장에서 우리 고객들의 라이프스타일을 선도하는 브랜딩 전문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공구우먼의 상장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 총 공모주식수는 140만주, 공모 희망가 밴드는 2만6000~3만1000원이다. 3월 7~8일 수요예측을 거친 후 14~15일 일반 청약을 받는다. 오는 3월 말 코스닥 시장 상장 예정이다.

2022-03-07 14:48:49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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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株라큘라 추천종목] 생동성 시험 분야 1위 기업 '인바이츠바이오코아'

독립리서치 리서치알음 이동현 연구원은 '인바이츠바이오코아'에 대해 "향후 3년 뒤 공동 생동이 전면 금지돼 생동성 시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생동성 시험 분야의 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는 인바이츠바이오코아의 수혜가 기대된다"고 7일 밝혔다. 인바이츠바이오코아는 지난 2001년 신약 개발을 위한 비임상·임상 시험과 제네릭 의약품(복제약) 생산을 위한 생물학적 동등성 시험 수행을 위해 설립됐다. 2015년 코넥스 시장에 상장했다. 전임상 단계에서 시행되는 약물의 독성 동태 시험에서 국내 최초로 GLP(Good Laboratory Practice) 인증을 획득했으며, 2020년 기준 분석 가능한 성분은 400가지 이상으로 국내 최다 수준이다. 또 국내 임상시험수탁기관(CRO) 중 유일하게 방사성 동위 원소 분석이 가능한 기관이다. 이동현 리서치알음 연구원은 "이러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인바이츠바이오코아는 임상 분야 중에서도 특히 전임상 및 초기 임상 단계에서 수탁 실적 1위를 차지하고 있다"며 "국내 임상은 초기 임상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임상 분야에서 지속적인 매출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위탁 공동 생동 1+3 약사법 개정과 제네릭 약가 제도 개편으로 직접적인 수혜를 입을 것이란 전망이다. 위탁 공동 생동 1+3 약사법 개정안은 제네릭 의약품을 생산할 수 있는 업체를 생동성 시험을 시행한 제약한 한곳과 해당 결과를 공유받은 업체 3곳으로 제한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국내 제약사들의 무분별한 복제약 생산을 막기 위해서다. 진단키트 사업부와 콜드체인 사업부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꼽힌다. 이동현 연구원은 "인바이츠바이오코아의 코로나19 진단키트는 유럽 CE 인증과 수출 허가를 획득했으며,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발표한 코로나19 진단키트 성능 순위 발표에서 글로벌 기준 3위, 국내 기준 1위를 차지했다"며 "콜드체인 사업부도 바이오 의약품 산업의 성장으로 동사의 국내 공급 물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또 인바이츠헬스케어가 동사의 지분을 인수해 유전체 사업부는 단순 분석 서비스 제공을 넘어 종합헬스케어 플랫폼 업체로 도약한다는 전망이다. 인바이츠헬스케어는 SK텔레콤의 헬스케어 사업부가 독립해 설립된 회사로,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 회사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 연구원은 "'케어(Care)8 DNA' 앱을 기반으로 SK텔레콤 고객에게 동사의 유전자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잠재 수요층이 이미 존재한다"며 "향후 유전자 분석 시장이 성장함에 따라 인바이츠바이오코아의 유전체 분석 사업부가 수혜를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인바이츠헬스케어는 SK텔레콤에서 개발한 '코치코치 당뇨' 등의 앱을 통해 고객의 식습관, 운동량 등의 생활 건강 데이터 확보가 가능하다"며 "이와 같은 고객 건강 데이터는 동사의 기술력과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 향후 유전체 분석 사업부가 개인 맞춤형 건강 관리 플랫폼으로 성장하는 데 조력자 역할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유전체 분석 사업부의 약진으로 인바이츠바이오코아의 지난해 상반기 기준 영업이익률은 17.2%로 전년 동기(8.9%) 대비 8.3%포인트 상승했다.

2022-03-07 14:40:37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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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자산운용, '천연자원펀드' 설정액 1300억 돌파

한화자산운용은 한화천연자원펀드의 설정액이 1300억원을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3일 에프앤가이드 기준 한화천연자원펀드의 설정액은 1311억6411만원을 기록했다. 이날 하루동안 유입된 자금은 102억2835만원이다. 천연자원펀드는 에너지 및 소재 섹터의 선진국 기업에 주로 투자하는 펀드다. 한화천연자원펀드는 최근 3개월 수익률이 25.25%에 달하며 올들어 급격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한화자산운용은 최근 천연자원펀드에서 보유하고 있던 러시아 종목을 모두 매도해 현재 러시아 종목 노출이 없는 상태다. 지난해 12월 글로벌 인플레이션 우려가 부각된 이후 본격적인 상승세를 보였다. 과거 물가 상승기에 원자재와 부동산, 금 등 실물자산의 성과가 우수했었고, 이러한 학습 효과로 천연자원에 대한 투자자의 관심도가 증가했다는 평이다. 또 천연자원에 영향력이 큰 유가의 경우 오미크론 확산세가 진정되면서 교통용 석유 수요 회복에 대한 기대가 증가해 유가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는 세계 3대 산유국으로 꼽히는 러시아의 석유 공급을 훼손할 수 있어 단기적으로 유가를 상승시킬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김종육 한화자산운용 펀드매니저는 "인플레이션으로부터의 보호를 위한 실물자산 선호와 함께 오미크론 변이의 치명률이 높지 않은 것으로 판단되면서 선진국을 중심으로 각종 봉쇄정책이 완화되어 원자재 수요 증가가 예상된다"며 "장기적으로 재생에너지, 모빌리티 혁신, 신흥국 인구 증가와 도시화 확대 등 글로벌 산업과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따른 장기 수요 확대도 예상된다"고 말했다.

2022-03-07 11:19:29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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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맛나는 세상이야기] NH투자증권, ESG 경영 드라이브

NH투자증권이 강점인 투자은행(IB) 사업을 발판 삼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적극 나선다. NH농협금융지주에서 선포한 'ESG 트랜스포메이션 2025' 비전과 궤를 같이하며, ESG 경영체제로의 전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NH투자증권 리서치센터는 국내 증권사 최초로 ESG 연간 리포트를 발간해 투자자들의 ESG 관련 이해도를 높이는 데 앞장서고 있다. 모든 기업분석자료에 ESG 지수 및 이벤트 관련 내용을 심층 기재하며, ESG 인덱스인 '아이셀렉트(iSelect) ESG 지주회사 인덱스'를 개발하기도 했다. 또 지난해 말 조직개편을 통해 경영전략본부 산하에 ESG추진부를 신설했다. 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이사는 올해 신년사를 통해 "사회적으로 관심이 늘어가는 ESG 관점의 운영체계 역시 꾸준히 강화해 나가야 한다"며 "서비스의 범위가 늘어난 만큼 그에 걸맞는 고객보호 및 위험관리체계를 갖추는 것과 농협금융그룹의 일원으로서 요구되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것이 보다 지속가능한 고객가치 창출과도 맞닿아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NH證, 국내 최초 ESG 채권 발행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은 지난해 ESG 평가에서 NH투자증권에 증권업계 내에서 가장 높은 'A등급'을 부여했다.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은 국내 대표 ESG 평기기관으로 가장 높은 공신력을 평가받는다. NH투자증권은 국내 증권사 최초로 ESG 채권을 발행하고, ESG 펀드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 2월 NH투자증권은 1100억원 규모의 공모회사채 형태의 원화 ESG 채권을 발행했다. 최초 모집예정금액의 6배에 달하는 6200억원의 자금이 몰렸다. 이 채권은 녹색사업 및 사회적 가치 창출 사업 분야 투자 재원으로 활용된다. 건설 현장에서 자주 발생하는 체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상생채권신탁시스템'도 개발했다. 건설사들이 상생채권신탁시스템을 도입하게 되면 사회적 약자인 노무자나 자재·장비업자 보호, 가압류, 회생·파산 등을 방지해 원활한 공사 진행을 할 수 있다. 강승완 NH투자증권 재산신탁부장은 "기존의 직접 지급 시스템은 압류 및 회생 등에 취약해 하도급대금 청구 채권에 가압류가 걸릴 경우 체불을 유발해 법적 다툼에 따른 공사 지연 위험이 있었다"며 "상생채권신탁시스템을 활용하면 하수급인의 부실, 회생 등에도 불구하고 별도의 계약 해지 없이 하도급대금을 일용직 근로자나 자재·장비업자 등에게 직불할 수 있어 원활한 공사 진행이 가능해진다"고 설명했다. 국내 투자자들의 ESG 펀드 가입을 유도하기 위해 'NH 올바른지구 착한투자 ESG 펀드' 등 오는 6월까지 다양한 이벤트도 이어간다. ESG 펀드를 100만원 이상 가입·이전·추가 매수하면 NH멤버스 포인트 1만점을 제공하고, ESG 퀴즈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을 추첨해 경품을 증정한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과거에는 투자 고려 시 기업의 재무성과가 중요한 요소였다면 현재는 장기적 관점에서 기업 가치와 지속 가능성에 영향을 주는 비재무적인 요소가 중요한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며 "NH투자증권은 이러한 사회적 흐름에 맞춰 ESG 투자에 대한 고객들의 니즈가 커지는 것에 대응하기 위해 ESG 펀드의 라인업을 지속해서 늘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범농협 차원에서 사회공헌 활동 앞장" '희망나무 장학생', '사랑의 나눔 헌혈', '겨울나기 연탄 나눔 후원' 등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도 이어간다. NH투자증권은 지난 2005년부터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저소득 가정의 우수 고등학생을 '희망나무 장학생'으로 선발해 등록금 등을 지원하고 있다. 선발 학생에게 연간 400만원 상당의 장학금을 전달하며, 지금까지 총 622명을 지원했다. 지난 2월에는 경기도 연천군에 소재한 전곡고등학교를 찾아 축하격려금 전달 행사를 가졌다. 전달 대상은 지난해 선발된 16기 장학생 중 대학 입학을 결정한 학생 15명이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심기필 NH투자증권 상무는 "장학생들에게 대학 축하격려금을 지원할 수 있어 기쁘고, 수험생활을 잘 이겨낸 학생들에게 대견함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범농협 차원에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2015년부터는 매년 3회씩 '사랑의 나눔 헌혈' 행사를 실시한다. NH투자증권은 지난해 6월 대한적십자사로부터 '세계헌혈자의 날' 기념 대한적십자사회장 표창(단체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 상은 인간 생명의 보호를 위한 혈액 사업에 크게 기여한 단체에 주는 상이다. 올해 서울 여의도 파크원 NH금융타워에서 실시한 사랑의 나눔 헌혈 행사에는 정영채 대표이사를 비롯해 임직원 130여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헌혈 참여자가 급격하게 줄어드는 가운데 혈액 수급에 도움을 주려는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정영채 대표는 "혈액 수급난에 코로나19 확산까지 겹쳐 의료현장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범농협 차원에서 사회적 필요로 하는 일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매년 겨울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영등포 쪽방촌 나눔 활동도 이어간다. 여름철엔 보양식인 삼계탕을, 겨울철엔 연탄과 식료품을 후원한다. 또 42개의 사내봉사단을 운영하고,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금 마련에 나서기도 한다. 지난해 12월 NH투자증권은 영등포 쪽방촌에 연탄 3000장과 쌀(4㎏) 300포대, 조미김 300박스를 전달했다. 이번 겨울나기 연탄 나눔 행사는 9번째 맞는 행사로 NH투자증권은 앞으로도 지역 나눔 사회발전을 위해 나눔 경영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2022-03-07 11:18:42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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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브코스피', 청와대 국민청원 3만명 돌파

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 주주 가치 회복을 위해 관련 제도 개선을 촉구하는 주주 운동 '세이브 코스피(Save Kospi)'의 청와대 국민청원 동의자가 3만명을 돌파하면서 '경제민주화' 청원 부문 추천 수 1위에 올랐다. '세이브 코스피'는 업라이즈 이효석 매니지스트와 한국 기업 거버넌스 포럼의 김규식 대표가 발제하고 홍춘욱 리치고인베스트먼트 대표, 박세익 체슬리투자자문 전무, 김동주 이루다투자일임 대표, 염승환 이베스트투자증권 이사 등 다수의 경제 분야 인플루언서들이 지지활동을 벌이고 있는 주주권익 운동이다. 상장사 합병비율의 공정가치 적용, 경영권 지분 인수 시 의무공개매수 의무화 등 주주 권익을 보호하기 위한 8대 제도 개선을 제안하며 청와대 앞 실시간 생방송, 삼프로TV 인터뷰, 유력 대선후보들에 대한 질의서 발송 등의 실천적 활동으로 일반 소액주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주주 권익문제에 대한 언론과 정치권의 관심도 고조되고 있다. 대선을 앞둔 정의당 심상정 후보 측은 "세이브 코스피의 제안에 대해서 대부분 공감하며 의무공개매수제도 도입, 자사주 마법 금지, 증권 집단소송 뿐 아니라 모든 상거래 실효성 있는 집단소송제 도입, 증거개시제도를 공약으로 제시했다"고 찬성 의사를 밝혔다. 세이브코스피 측은 "증시 활성화를 위해 다른 유력 대선 후보들도 한국 증시 제도 개선안에 대한 입장을 밝혀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03-07 10:26:22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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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 홀세일 강화 조직 개편-신규 인사

현대차증권 CI. 현대차증권이 홀세일(wholesale) 비즈니스 강화를 위해 조직 개편을 단행하고 사업부장 및 HPS(Hyundai Pension Service)실장을 신규 선임했다. 지속되는 시장 변동성 확대 국면 속에서 안정적인 법인 자산 컨설팅을 위해 새로운 인사이트가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현대차증권은 지난 4일 법인 사업 부문의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기존 개별 실 조직으로 분리돼 있던 법인사업실, HPS실, 채권사업실을 새로운 상위 조직인 홀세일 사업본부 산하로 편입시켰다. 법인 사업 부문을 하나의 사업본부로 통합함으로써 홀세일 비지니스의 구심점을 마련하는 한편, 법인 고객 투자 플랫폼으로서의 역할 강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또 현대차증권은 홀세일 사업부 신설, 개편에 따라 신임 홀세일 사업부장에 전(前) 한화투자증권 출신의 김현종 전무를 선임했다. 김현종 전무는 대우증권과 한화투자증권을 거치며 순수 법인 영업 경력만 20년 이상 쌓아온 홀세일 전문가다. 이어 전(前) 대우증권 퇴직연금 본부장을 거치며 퇴직연금 사업에 대한 경험까지 두루 갖춘 인물이다. 그간 홀세일 관련 사업 부문을 이끌며 굵직한 성과를 다수 달성한 바 있으며, 금융상품 분야에도 강점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금사업을 담당하는 신임 HPS실장에는 전(前) 한국투자증권 한관식 상무를 선임했다. 한관식 상무는 2005년 국내 퇴직연금제도 도입 시점부터 관련 업무를 수행하며 연금시장에서 폭넓은 네트워크와 높은 시장 이해도를 보유한 것으로 정평이 난 인물이다. 특히 확정기여형(DC) 및 개인형퇴직연금(IRP) 분야에서 꾸준히 전문성을 쌓아 왔으며, 관련 시장 확대 추세에 따라 적극적인 컨설팅으로 이름을 알리고 있다. 현대차증권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 사태 및 글로벌 지정학적 리스크 고조, 주요국 통화정책 등 글로벌 빅 이슈에 따라 자본시장 전반에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다"며 "시장 경험이 풍부한 인물을 선임함으로써 고객 니즈에 맞춘 경쟁력 강화에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03-07 10:14:41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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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자산운용, '팔라듐 ETF' 올해 수익률 34%…전체 ETF 1위

KB자산운용은 'KBSTAR 팔라듐 ETF'의 연초 이후 수익률이 34%로, 국내 상장 546개 상장지수펀드(ETF) 중 1위를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해당 ETF의 3개월 수익률은 50%에 달한다. KBSTAR 팔라듐 ETF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팔라듐에 투자할 수 있는 종목이다. 최근 주가 급등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원자재 공급에 차질이 있을 것이란 전망 때문이라고 해석했다. 팔라듐 최대 생산국인 러시아의 공급난 우려가 매수세로 이어지며 팔라듐 가격은 올해 들어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렸다. 연초 트로이온스당 1822.00달러였던 팔라듐 가격은 2728.80달러까지 상승했다. 팔라듐은 구리, 니켈, 백금 등을 제련하는 과정에서 나오는 부산물로 은백색 금속이다. 주로 가솔린 차량의 매연을 정화하는 촉매제의 필수 원료로 사용되며, 유럽 친환경 정책과 함께 수요가 늘어났다. KBSTAR 팔라듐 ETF는 팔라듐선물지수(S&P GSCI Excess Return Index)를 기초지수로 추종하며,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 상장된 팔라듐 선물에 투자한다. 차동호 KB자산운용 ETF운용실장은 "팔라듐 공급 측면에서 러시아가 40%가량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터라 최근 지정학적 우려에 따라 공급 불안이 커지며 가격이 상승했다"며 "최근 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하락구간에서도 수익을 낼 수 있는 KBSTAR 팔라듐 인버스 ETF 등을 활용하면 좋은 투자대안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KB자산운용은 한발 빠른 테마형 ETF 발굴로, 팔라듐 이외에도 'Fn 컨택트대표', '수소경제테마', '글로벌 데이터센터 리츠' 등 업계 유일한 테마형 ETF를 보유하고 있다. 향후에도 KB자산운용만의 특색있는 테마 발굴을 통해 라인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2022-03-07 09:45:23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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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證, VIP 고객대상 '2022 KB증권 프리미어 써밋'

KB증권이 각 분야 석학들의 강연과 KB증권 전문가들의 특강으로 진행되는 '2022 KB증권 프리미어 써밋'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2022 KB증권 프리미어 써밋'은 기업의 최고경영자(CEO)와 최고재무책임자(CFO), 예비 최고 경영자(Next CEO) 및 KB금융그룹 고액자산가(HNW·High Net Worth) 고객을 대상으로 3월 23일부터 9개월간 진행된다. KB증권 관계자는 "작년 진행된 프리미어 써밋은 누적 접속자 수가 2만4000명을 넘어설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며 "당사 VIP 고객들 사이에 큰 관심을 모으면서 올해는 금융그룹 고객들로 대상을 확대했다"고 말했다. 이번 써밋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온라인 인프라를 활용한 '언택트(비대면) 써밋'으로 개최된다. 휴대폰을 통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KB증권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 라이브 방송으로 진행된다. 추후 코로나19 상황이 호전될 경우 오프라인 세미나도 동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KB증권은 'NFT열풍과 블록체인', 'K-콘텐츠의 현재와 미래' 등 투자와 관련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는 주제의 강연과 KB증권 전문가들의 특강을 준비했다. 유튜브 채널 '김미경TV'를 운영하는 스타 강사 김미경 연남타운 크리에이티브 대표, 인구학자 조영태 서울대 보건대학원 교수, 빅데이터 전문가 송길영 바이브컴퍼니 부사장, 암호화폐 전문가 김승주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교수, 우주항공 스타트업 이성희 컨텍 대표, 영화제작자 원동연 리얼라이즈픽쳐스 대표, 소비자 트렌드 분석 전문가 김난도 서울대 소비자학과 교수 등 당대의 명사와 석학들의 강연이 진행된다. 더불어 KB증권 리서치센터 애널리스트와 자산관리 전문가들이 총출동해 부동산, 증시전망, 세무전략까지 아우르는 자산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총 16회에 걸쳐 진행된다. 오는 23일 개강 특강 1부에서 KB증권 신동준 WM솔루션총괄본부장은 '2022년 금융시장 전망 및 자산배분 전략'을 주제로 하여 큰 변곡점을 맞고 있는 현재 장세를 전망하고 필요한 전략 특강을 진행한다. 이어지는 2부에서는 이번 동계올림픽에서 국민들에게 큰 기쁨을 주었던 쇼트트랙 최민정 선수와 피겨스케이팅 차준환 선수가 '대한민국을 빛내는 KB 스타(Star)의 올림픽 이야기'라는 내용으로 다양한 이야기를 전해줄 예정이다. 그리고 4월부터 미국 주식, 주식전략, 상장지수펀드(ETF) 투자, 글로벌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최고로 엄선한 강사진들의 특강이 총 9개월에 걸쳐서 제공된다. '2023년 자산배분전략'(11월 9일 예정), '트렌드코리아 2023'(11월 23일 예정) 종강 특강으로 마무리 될 예정이다. 또 KB증권은 20~30대 영 리치(Young Rich) 고객을 위한 별도의 특별 강좌를 선보일 계획이다. 특별 강좌는 아트테크 외 다양한 대체투자 상품 세미나, 트렌드를 반영한 문화체험 등 파일럿(Pilot) 형식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이홍구 KB증권 WM영업총괄본부장은 "지난 2년간 프리미어 써밋에 참여한 고객들의 의견을 종합해 보면 투자·자산배분 전략은 물론, 자산 시장 변화에 따른 새로운 투자자산에 관심이 높았다"며 "올해는 투자자산 관련 강의의 양과 질을 모두 업그레이드하고, 명사 특강도 투자와 관련하여 인사이트를 드릴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엄선하여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영 리치(Young Rich)를 대상으로 특별한 경험을 드릴 수 있는 프로그램도 선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2 KB증권 프리미어 써밋'의 참가신청은 KB증권 영업점 프라이빗뱅커(PB)를 통해 가능하다.

2022-03-07 09:21:37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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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운용, 'TIGER 여행레저 ETF' 순자산 2000억 돌파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여행레저 ETF' 순자산이 2000억원을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4일 종가 기준 TIGER 여행레저 ETF 순자산은 2094억원이다. 2015년 10월 상장한 해당 상장지수펀드(ETF)는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에 대한 기대감으로 연초 이후 개인이 180억원, 은행 79억원, 연기금등 81억원 순매수가 이어지며 상장 6년 5개월만에 순자산이 2000억원을 넘었다. TIGER 여행레저 ETF는 항공산업을 포함한 국내 여행레저 산업에 투자한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백신 접종자가 증가하고 증상이 약한 오미크론 변이가 등장하며 국가별로 방역 규제 완화를 발표하고 있다. 코로나19의 등장으로 크게 위축된 여행레저 산업은 지난 2년간 구조조정을 경험했지만 규제가 완화되면 대면경제 활성화와 함께 빠른 업황 회복이 예상된다. ETF 기초지수는 'WISE 여행레저'다. 해당 지수는 여헹레저 사업에서 매출이 발생하거나 사업 계획이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경쟁력, 회사규모, 사업 성과 등을 고려해 편입종목을 선정한다. 시가총액 가중방식으로 지수를 산출하며, 지수 내 개별종목 최대 편입한도는 10%다. 지수는 1년에 4번 정기변경을 한다. 2월 말 기준 강원랜드, 호텔신라, 아시아나항공, 하나투어, 파라다이스 등 19종목으로 구성돼 있다. 김남기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부문 대표는 "세계 각국이 여행 재개에 속도를 내고 있고, 3월부터 국내 방역패스가 중단되는 등 리오프닝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며 "수혜 ETF로 알려진 'TIGER 여행레저', 'TIGER 화장품'이 2월 국내주식형 ETF 개인 누적순매수 4위와 8위를 기록하는 등 리오프닝에 대한 투자자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2022-03-07 09:21:29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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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tro 관심종목] 기아, 시총 100조 선언…"생산·판매 정상화에 초점"

기아가 오는 2026년 시가총액 100조원을 달성하겠다는 중장기 목표를 제시했다. 전문가들은 기아가 근거 있는 실적 자신감을 보여줬다며, 현재 주가는 과도한 저평가 상태라고 평가했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4일 기아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700원(-0.95%) 내린 7만31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올해 초 8만원대를 기록했던 기아의 주가는 7만원대로 급락했다. 최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와 전쟁을 일으켜 판매대금 회수가 어려워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면서다. 단, 러시아 지역의 영업이익 기여도는 전체의 5% 미만인 점을 감안했을 때 이러한 우려가 과도하다는 분석이다. 지난 3일 기아는 '2022 CEO 인베스터 데이(Investor Day)'를 개최했다. 이날 기아는 2030년 중장기 전략 4대 핵심목표로 ▲글로벌 400만대 판매 ▲전기차(EV) 120만대 판매 ▲커넥티드 적용 100% 달성 ▲목적기반모빌리티(PBV) 글로벌 넘버원(No. 1) 달성 추진을 제시했다. 2026년 재무 목표로는 판매 386만대, 매출 120조원, 영업이익 10조원, 시가총액 100조원이라고 밝혔다. 박연주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기아가 올해 영업이익 전망치 6조5000억원을 유지했다"며 "러시아 판매 감소분 중 상당 부분을 다른 지역에 판매할 수 있고, 신흥시장 통화 약세 영향도 원화 약세로 상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기아는 상품 경쟁력과 시장 대응력 측면에서 경쟁 우위에 있고 러시아 이슈에 따른 실적 영향도 제한적일 것"이라며 "최근 조정으로 가격 매력이 커졌다"고 덧붙였다. 송선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차량용 반도체 부족과 러시아 제재의 영향 등은 부담이지만, 주가수익비율(PER) 6배 미만의 밸류에이션과 4% 이상의 배당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는 주가"라며 "현재의 높은 가격구조하에서 계약된 대기 수요들이 반도체 수급이 풀리는 과정에서 큰 폭의 이익으로 전환될 것"이라고 밝혔다. 키움증권은 올해 3월 기아의 생산은 1~2월 대비 약 10~15%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생산 회복에 따라 판매도 순차적으로 회복될 것이란 설명이다. 김민선 키움증권 연구원은 "기아는 지난해 반도체 수급난으로 인한 차질에도 가장 효과적으로 수익성을 방어했고, 올해 실적 개선의 폭도 상대적으로 클 것으로 전망한다"며 "현재 주가는 섹터와 글로벌 동종업계 내에서 가장 저평가 상태로 판단해 업종 내 최선호주로 꼽는다"고 말했다. 주요 증권사의 기업분석보고서(리포트)를 살펴보면 키움증권이 13만원으로 기아의 목표주가를 가장 높게 책정했다. 이어 IBK·신영·하이투자증권 12만원, 신한금융투자·삼성증권 11만5000원, 하나금융투자 11만원, 한화투자증권 10만원 등의 순이다. 모두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기아의 차별화된 투자 포인트가 PBV에 있다는 분석도 나왔다. PBV 사업은 차세대 기업간거래(B2B) 먹거리로 평가받는다. 기존 대량 양산 체제인 승용차 시장과 달리 고객별 맞춤형 설계·생산화될 상용차 시장을 말한다. 정용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PBV 사업의 본격적인 개화는 2025년 전후 출시될 PBV 전용 플랫폼 모델에서 시작될 것"이라며 "로보택시, 무인 배송, 콜드체인 등 미래 모빌리티 서비스에 걸맞게 변주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22-03-06 09:39:01 박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