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박미경
기사사진
도이치모터스, 권혁민 신임 대표 선임

자동차 종합 플랫폼 서비스 기업 도이치모터스가 권오수 회장이 일신상의 사유로 대표이사직에서 사임함에 따라 이사회를 열어 권혁민 전략기획본부장을 신규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17일 공시했다. 도이치모터스는 "권오수 회장 본인의 의지에 따라 회사의 경영 지속성을 위해 스스로 대표직에서 물러나는 것을 선택했다"며 "권 회장은 지난 20여 년간 회사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앞만 보고 달려온 만큼 최근 불거진 사건이 조금이라도 회사에 누가 되는 것을 원치 않았다"고 밝혔다. 한편 도이치모터스 이사회는 권혁민 대표이사를 새롭게 선임했다. 권혁민 신임 대표는 일리노이 주립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후, 삼성물산을 거쳐 2016년 도이치모터스에 합류해 전략기획본부장을 역임했다. 특히 자회사 도이치아우토 설립 및 포르쉐 브랜드 확장을 주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권혁민 신임 대표는 "온·오프라인 플랫폼을 앞세워 모든 계열사가 지속적인 성장을 달성하고 있는 만큼 대외적인 변수가 회사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할 것"이라며 "현재와 같이 전 직원들과 단합해 이사회를 중심으로 주요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핵심 성장동력을 발굴해 한 단계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2021-11-17 10:12:04 박미경 기자
기사사진
[증권가 브리핑] IBK·신한금융투자·현대차·KB·금투협

IBK투자증권이 지난 29일부터 해외주식 거래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 ◆IBK證, 해외주식 거래 서비스 오픈 IBK투자증권의 해외주식 서비스는 미국, 중국, 홍콩 주요 3개국의 거래를 지원하며 별도 계좌개설 없이 기존 국내주식 계좌를 통해 서비스 신청 후 거래할 수 있다. 미국·홍콩 시장의 경우 원화증거금 서비스를 통해 주문 전 환전 없이도 주식매매가 가능하다. 거래한 금액은 익영업일 오전 9시 30분경 필요한 만큼 외화로 환전된다. 또 야간에 개장되는 미국시장을 고려한 예약주문시스템을 도입해 지정가 주문은 물론 장마감지정가(LOC), 장마감시장가(MOC), 알고리즘 분할매매 기능 등 다양한 주문을 설정할 수 있고 20시부터 장전(Pre-Market) 시간에도 매매가 가능하다. 최광순 IBK투자증권 글로벌주식부장은 "해외주식을 거래하는 고객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시스템과 서비스를 꾸준히 개선하고 추후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신한금융투자, '처음 해외주식 10주 챌린지' 캠페인 신한금융투자가 해외주식 초보 투자자를 위한 '처음 해외주식 10주 챌린지' 캠페인을 12월 31일까지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7월 진행한 국내주식 초보 투자자를 위한 '처음 주식 10주 챌린지' 캠페인에 이어 해외주식 초보 투자자를 위한 해외주식 커리큘럼 콘텐츠와 경품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콘텐츠는 총 10주 분량으로 신한금융투자 모바일 앱 '신한알파'에서 10주간 해당 콘텐츠를 시청하면 해외 주식 초보에서 한 걸음 성장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MZ세대 재테크 인플루언서 '김짠부'의 각 주의 미션 영상과 해외주식 전문 인플루언서 '앙찌'의 '처음 해외주식' 강의 영상이 제공된다. 또 해외주식 초보투자자들이 궁금해하는 질문과 답변 콘텐츠도 마련됐다. 해당 콘텐츠 1주차를 수강한 전원에게 경품을 증정한다. 경품은 무선 이어폰, 해외주식 상품권 '스탁콘', 바나나우유, 사탕 중 하나로 1주차 강의 수강 후 실시간으로 경품 당첨 결과를 조회할 수 있다. 해당 콘텐츠를 10주차까지 모두 수강한 이들 중 100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처음 해외주식' 도서를 증정한다. 한편 신한금융투자는 국내주식 초보 투자자를 위한 '처음 주식 10주 챌린지' 캠페인도 연말까지 진행 중이다. 해당 캠페인도 '신한알파'에서 참여할 수 있고, 주식 초보를 위한 10주 분량의 콘텐츠와 '처음 주식' 도서 증정 이벤트를 실시한다. 정정용 신한금융투자 디지털플랫폼부장은 "신한금융투자는 신한알파를 비롯해 다양한 채널에서 MZ세대를 비롯한 주식 초보 고객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 및 서비스를 지속 제공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금융투자협회, '알투플러스' 대학생 서포터즈 모집 금융투자협회가 본격적인 경제활동을 눈 앞에 둔 MZ세대의 자본시장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알고 하는 투자' 공감대 확산을 위해 '알투플러스 대학생 서포터즈'를 16일부터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평소 금융투자에 관심이 있고 활동성과 적극성을 겸비한 대학생이다. 서포터즈로 선발되면 지난 달 오픈한 알투플러스 소개와 그 이용을 촉진하는 홍보활동을 주로 수행하게 된다. 서포터즈는 현장지식과 경험을 쌓는 기회를 갖고, 협회는 서포터즈와 소통 과정에서 얻게 되는 다양한 의견과 아이디어를 알투플러스 서비스 고도화에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김태룡 금융투자협회 투자자교육부장은 "대국민 무료 금융교육 플랫폼 알투플러스를 알리는데 대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기대한다"며 "MZ세대의 자본시장에 대한 이해도와 신뢰도를 높이는데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증권, 부동산 유튜브 영상 40만뷰 돌파 현대차증권이 이상우 대표가 출연한 유튜브(현대차증권 채널) 동영상 시리즈가 한 달 반만에 유튜브 조회수 40만뷰를 돌파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이상우 인베이드투자자문 대표는 증권가 스타 애널리스트 출신으로, 수년 간 집값 상승과 하락을 정확히 예측해 '족집게'로 불리우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현대차증권은 임직원들로부터 사전 질문을 수집하여 이상우 대표 인터뷰 콘텐츠를 제작해 9월 23일 첫번째 영상을 공개했다. 인터뷰 영상은 ▲ 인간 갓상우를 털어보자! ▲ 22년 부동산 하락 의견 답해보다! ▲ 22년 부동산 또 폭등! 어디 지역? ▲ 이상우 재테크 비법 대공개! 등 총 4편으로 구성됐다. 특히 기존 언론 인터뷰에 나오지 않았던 이상우 대표에 대한 개인적인 이야기를 비롯해 부동산 전망과 재테크 방법 등을 재미있게 전달해 큰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 영상 시리즈의 조회수는 한달 반만에 40만뷰를 넘어섰고, 현재 1000개가 넘는 댓글 수를 기록하고 있다. 현대차증권 관계자는 "이번 인터뷰 영상이 부동산 투자에 관심있는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이끌어 낸 것 같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섭외해 차별화된 영상 콘텐츠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베이드투자자문은 지난해 7월 현대차증권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현대차증권 고객을 대상으로 부동산 시장 전망 및 투자전략 강연, 일대일 부동산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KB證, 'M-able 미니' 출시기념 이벤트 KB증권이 라이브커머스와 주식거래를 접목시킨 모바일 주식거래 플랫폼(MTS) '마블(M-able) 미니'를 출시한 이후 다운로드 수가 34만을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M-able 미니'는 출시 직후 쉽고 간편한 사용성과 게이미피케이션 요소를 접목하여 인기를 끌었으며 이후 고객의 니즈에 부합하고자 상장지수펀드(ETF) 매매 및 프라임 상담톡 등 새로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제공하고 있다. 지난 8월'M-able 미니'출시 당시'M-able 미니 출시기념 이벤트'를 실시했고, 10월 26일 유튜브 채널 마블TV로 실시간 추첨 방송을 진행했다. ▲1등(1명) BMW 미니 컨버터블 ▲2등(10명) 아이폰13 미니의 경품추첨을 위해 KB증권 박정림 사장이 깜짝 출연해 경품추첨과 함께 고객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1등 당첨자 서현욱 고객은 "처음에는 믿기지 않았지만 경품증정 기념촬영을 하고 자동차 계약서를 작성해보니까 '정말로 내가 1등에 당첨됐구나' 실감이 난다"며"KB증권으로부터 받은 좋은 기운을 계속 이어가고 싶다"고 당첨 소감을 밝혔다. 이어 'M-able 미니'의 장점으로 "실제 투자하기 망설였던 종목에 핀을 꽂아 수익률 시뮬레이션을 해볼 수 있는 것과 증권계좌로 직접 입금하던 번거로움을 은행계좌와 연동해서 충전할 수 있어 편리하다"고 말했다. 하우성 KB증권 마블랜드 트라이브(M-able Land Tribe) 상무는"'M-able 미니'는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보편적인 사용성을 제공하고, 추가로 재미 요소를 더해 주식거래에 대한 고객의 심리적 장벽을 최소화하고자 노력해 좋은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고 말했다.

2021-11-16 15:11:17 박미경 기자
기사사진
[IPO 간담회] 아마존·페덱스 물류센터 담은 '미래에셋글로벌리츠'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운용하는 미래에셋글로벌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미래에셋글로벌리츠)가 12월 코스피 시장에 입성한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16일 여의도에서 리츠운용본부 박준태 본부장 및 주요 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온라인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통해 코스피 상장에 따른 미래에셋글로벌리츠의 향후 전략과 비전을 밝혔다. 미래에셋글로벌리츠는 미국, 서유럽 등 주요 선진국의 핵심 지역 소재 우량 임차인이 장기 임차한 물류센터, 데이터센터 및 오피스 등 부동산을 투자대상으로 하는 영속형 상장 리츠다. 현재 미국 물류 요충지인 휴스턴, 탬파, 인디애나폴리스에 위치한 아마존과 페덱스 물류센터를 기초자산으로 보유하고 있다. 미래에셋글로벌리츠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전자상거래 활성화 및 비대면 소비 증가의 영향으로 고속 성장하는 물류센터를 자산으로 편입해 수익성과 성장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아마존, 페덱스와 같은 글로벌 우량 기업을 10년 이상 장기 임차인으로 유치하며 안정성도 지녔다는 설명이다. 3개 자산 모두 미국 물류 핵심지에 위치해 있으며 임대료 상승이 확정돼 있어 매각 시점까지 지속적인 자산 가치 상승이 기대된다. 계약 만료 후에도 연장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안정적이고 꾸준한 수익 창출이 가능하다. 높은 안정성과 수익성을 토대로 예상되는 연간 배당률은 10년 투자 기준 6% 이상이다. 미래에셋글로벌리츠는 상장 후에도 해외 물류센터, 데이터센터, 오피스 등 유망 섹터의 우량 신규자산 투자를 통해 안정적이고 다변화된 포트폴리오를 구축할 계획이다. 현재 미국 및 서유럽에 약 1조원 규모의 파이프라인을 추가로 검토 중이다. 박준태 미래에셋자산운용 리츠운용본부장은 "해외 부동산 투자 업계의 리더인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오랜 노하우가 집약된 수익성, 성장성, 안정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글로벌 리츠를 투자자 여러분께 선보일 수 있게 돼 영광"이라며 "상장 이후에도 신규 우량자산을 지속 편입해 부동산 투자 업계를 선도하는 국내 대표 글로벌 리츠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래에셋글로벌리츠의 대표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과 KB증권이며, 공동 주관사로 NH투자증권이 참여한다. 총 공모주식수는 1502만주, 공모가는 5000원이다. 11월 15~17일 수요예측을 거친 후 22~24일 3일간 일반청약을 받는다. 12월 초 코스피 시장 상장 예정이다.

2021-11-16 15:10:21 박미경 기자
기사사진
[해외주식 Click] 서학개미, 메타버스 수혜 주목…엔비디아 순매수 1위

서학개미(해외주식에 직접 투자하는 국내 개인투자자)들이 메타버스(Metaverse·초월 가상세계) 수혜주 찾기에 분주하다. 메타버스는 현실세계와 같은 사회·경제·문화 활동이 이뤄지는 3차원 가상세계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비대면 문화가 확산되면서 메가트렌드로 굳어졌다는 분석이다. 16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주(11월 8~14일) 국내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순매수한 해외주식 1위 종목은 엔비디아다. 이 기간 1조4235만달러를 사들였다. 엔비디아의 주가는 지난 1년간 128.97% 상승했고, 특히 최근 1개월간 37.33% 급등했다. 지난 8일(현지시간) 반도체 회사인 엔비디아는 자사 개발자 컨퍼런스인 GTC2021에서 '옴니버스(Omniverse)'를 공식 출시했다. 옴니버스는 산업, 제조, 디자인, 엔지니어링, 자율 주행 자동차, 로보틱스 등 모든 환경에서 메타버스를 개발하기 위한 오픈 플랫폼이다. 송명섭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전 세계의 2000만명에 달하는 개발자들이 뉴클러스(Nucleus)라는 데이터베이스 엔진을 통해 옴니버스에서 실시간으로 정확한 메타버스용 시뮬레이션 및 3D 렌더링을 협업할 수 있을 것"이라며 "수많은 개발자들의 참여에 따라 향후 5개년 간 옴니버스로부터 100억달러의 매출 달성이 기대된다. 또 엔비디아는 메타버스 구현을 위한 컴퓨팅 하드웨어향 반도체 매출에서도 막대한 매출을 기록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지난 3주 연속 순매수 1위를 기록했던 메타는 2위로 밀려났다. 이 기간 6027만달러를 순매수했다. 페이스북의 설립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마크 저커버그는 페이스북의 사명을 메타로 변경했다. 17년간 사용해온 사명을 변경함으로써 메타버스 종합회사로 본질적인 변화가 있을 것을 선언한 셈이다. 오는 12월 1일부터는 티커도 기존 FB에서 MVRS로 변경돼 거래될 예정이다. 순매수 3위에 이름을 올린 마이크로소프트에는 4181만달러의 자금이 유입됐다. 마이크로소프트도 메타버스 경쟁에 뛰어들었는데, 지난 3일 협업툴 마이크로소프트 팀즈에 사용자 대신 화상회의에 참여하는 팀즈용 3D 아바타 신기능을 보여줬다. 3D 아바타는 3D 협업 공간을 지원하는 '팀즈용 메시(Mesh for Microsoft Teams)'의 일부로 내년 상반기 출시를 앞두고 있다.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 최고경영자(CEO)는 "디지털 세계와 물리적 세계가 결합해 우리는 메타버스라는 완전히 새로운 플랫폼 계층을 만들고 있다"며 "어떤 의미에서 메타버스는 현실 세계에 컴퓨팅을 품게 하고 컴퓨팅에 현실 세계를 품게 함으로써, 모든 디지털 공간에 실재(real presence)를 갖다 놓을 수 있게 해준다"고 메타버스의 중요성에 대해 밝혔다. 미국 카드업체인 비자, 양자컴퓨터 전문기업인 아이온큐에도 각각 3539만달러, 3407만달러의 자금이 유입됐다. 비자는 미국 법무부의 반독점 조사의 일환으로 대형 핀테크 기업과의 관계를 조사 중이라는 보도 이후 주가가 하락했었다. 반독점 조사 관련 주가 하락은 과도하며, 향후 반등 전망이 높아져 순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보인다. 아이온큐는 지난주에 이어 2주 연속 순매수 상위 종목에 등장했다. 증시에 첫 상장한 양자컴퓨터 기업으로, 지난 2015년 김정상 듀크대 교수와 크리스 몬로 메릴랜드대 교수가 설립했다. 양자컴퓨터는 이른바 '꿈의 컴퓨터'로 불리는데 반도체가 아닌 원자를 기억소자로 활용해 방대한 데이터를 한번에 처리할 수 있다. 주가도 한달새 두배 이상 급등했다. 이 외에도 ▲페이팔(3285만달러) ▲화이자(3051만달러) ▲아이셰어즈 1~5년물 단기 회사채 ETF(ISHARES 1-5 YEAR INVESTMENT GRADE COPDRATE BOND ETF·2952만달러) ▲인베스코 QQQ 트러스트 시리즈1 ETF(INVESCO QQQ TRUST SRS 1 ETF·2672만달러) ▲알파벳 A(2418만달러) 등이 순매수 상위 10종목에 등장했다.

2021-11-16 14:55:52 박미경 기자
기사사진
NH투자증권·롯데호텔, 프리미엄 실버사업 전략적 업무협약

NH투자증권이 롯데호텔과 '프리미엄 실버사업 관련 전략적 업무협약'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소공동에 위치한 롯데호텔 서울에서 진행됐다. 정형채 NH투자증권 대표이사와 최승호 IB2사업부 대표, 롯데그룹의 이봉철 호텔&서비스 BU장과 김현식 롯데호텔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양사는 향후 프리미엄 실버사업을 위해 협력하며 관련 시장을 선점할 계획이다. 또 NH투자증권은 이를 계기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관점에서의 투자 활동 또한 적극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최근 발표한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의 올해 ESG평가에서 국내 증권사 중 최고 등급인 A등급으로 상향된 NH투자증권은 사회책임투자 활동 강화로 향후 ESG 책임경영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국내 65세 이상 노인 인구 비중은 금년 15.7%에서 2045년에는 약 37%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소비력을 갖춘 노인층을 위한 고급 주거복지 시설은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이다. 일본의 경우 베이비붐 세대가 노령층에 진입한 이후부터 실버산업이 급성장했는데, 한국 베이비붐(55년~65년생) 세대가 노령층에 진입하는 2025년 이후부터 국내 실버타운 수요도 급증할 것으로 전망된다. 실버타운은 60세 이상의 시니어를 대상으로 일정 수준의 보증금과 생활비를 납부하고 10년 이상 장기 거주가 가능한 공간으로, 입주민들은 호텔식 컨시어지 서비스(청소, 세탁, 우편/택배, 생활 관리 등)를 비롯해 식사, 의료 지원 등을 받아 양질의 노후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고급 주거복지시설이다. 롯데호텔은 지난 6월 부산 기장군의 오시리아 관광단지에 조성 중인 프리미엄 실버타운의 운영 컨설팅을 맡으며 시장 진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으며, 해당 사업을 위한 프로젝트 파이낸싱의 금융주선 기관으로 NH투자증권이 참여하면서 인연을 맺은 바 있다. 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이사는 "성장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프리미엄 실버사업에 호텔업계의 선두업체인 롯데호텔의 전략적 파트너로 참여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NH투자증권의 부동산 금융 역량을 최대한 발휘하여 다가오는 고령화 시대를 대비할 수 있는 사회책임투자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1-11-16 14:38:59 박미경 기자
기사사진
예탁원, '미수령 주식 찾아주기 캠페인' 종료

잠자고 있던 주식과 배당금 79억원이 주인을 찾았다. 한국예탁결제원은 투자자의 재산권 회복을 지원하고 전자증권제도 활성화를 위해 실시한 '2021년 미수령 주식 찾아주기 및 전자증권 전환 캠페인'이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전자증권제도 시행 이후 특별계좌로 관리되고 있는 실물주식을 소지한 주주에게 전자증권 전환을 유도해 유통리스크를 감소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예탁결제원은 총 6주(2021년10월01일∼11월05일)에 걸쳐 주권 보유 사실을 잊은 주주에게 개별적으로 안내문을 통보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찾아준 금융재산은 미수령 주식 667만주(평가액 46억원), 전자증권 전환 주식 48만주(평가액 33억원)다. 상장종목은 접수일 전일종가, 비상장종목은 액면가 기준으로 금액을 산정했다. 미수령 주식 찾아주기 캠페인과 병행 실시한 실물주식 전자증권 전환 캠페인은 오래된 주권을 보유한 주주부터 주권을 분실한 주주까지 다양한 사례의 주주가 내방했다. 이번 캠페인은 주주의 연령대와 실물주식 반환 등을 고려해 전국 소재(서울·대전·대구·광주·전주·부산)의 한국예탁결제원 창구를 통해 실시됐다. 예탁결제원은 "휴면투자재산 회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으며, 향후 비대면 소액주식찾기 서비스를 개발해 주주를 대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며 "미수령 주식 찾기 및 실물주식 전자증권 전환은 캠페인 기간이 아니더라도 언제든지 창구로 내방해 업무 처리를 할 수 있다"고 당부했다.

2021-11-16 10:13:01 박미경 기자
기사사진
증권사, '비상장 기업' 새 먹거리…플랫폼부터 리서치자료까지

장외주식 규모가 커지자 국내 증권사들이 플랫폼 경쟁과 리서치 자료 발간 등 미래 먹거리 선점 경쟁에 나섰다. 상장 전 기업들과 미리 상호 교류를 맺으면 기업공개(IPO) 주관이나 비상장 벤처투자 등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장외주식은 비상장 기업에 투자할 수 있는 고위험·고수익 금융상품이다. 통상 기업의 상장 전일까지 장외주식시장에서 해당 기업의 주식을 사고팔 수 있다. 올해부터 공모주 청약에 균등 배정 방식이 도입됐지만 높은 경쟁률로 인해 대어급 공모주는 1~2주 배정에 그치는 상황이다. ◆증권사, 핀테크 업체와 '안전 거래 서비스' 15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2일 기준 K-OTC 시장 전체 시가총액 규모는 32조739억원이다. 올해 초(17조1828억원) 대비 86.66% 규모가 커졌다. 장외주식의 경우 금융투자협회가 제도화한 K-OTC 시장이 가장 규모가 크다. 같은 기간 거래되는 종목 수도 137개사에서 146개사로 늘었다. 장외주식은 K-OTC 외에도 여러 사설 플랫폼에서 거래가 가능하다. 국내 증권사들이 핀테크 업체와 손을 잡고 안전 거래 서비스를 선보이는 등 투명성 강화에 나섰다. 과거 장외주식은 개인과 개인의 일대일 거래가 이뤄져 허위매물이 많다는 지적이 일기도 했다. 특히 두나무가 삼성증권과 협력해 제공 중인 증권플러스 비상장의 경우 거래 종목 수가 5991개사로 사설 플랫폼 중 독보적인 규모를 자랑한다. 15일 기준 회원 수는 80만명 이상, 누적 거래 건수는 20만건 고지를 앞두고 있다. 이 외에도 피에스엑스(PSX)와 신한금융투자의 '서울거래소 비상장', 유안타증권의 '비상장레이더', 코리아에셋투자증권의 '네고스탁' 등이 장외주식을 거래할 수 있다. 또 NH투자증권도 장외주식 거래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최근 비상장주식 거래에 대한 개인 고객들의 관심이 많아졌다"며 "내년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비상장주식 거래 플랫폼 업체와 서비스 출시를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비상장 기업 리서치 활발 투자자들의 진입 장벽을 낮추고, 정보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비상장 기업 리서치자료를 발간하는 곳도 늘고 있다. KB증권은 지난 8일 첫 비상장 기업(무신사) 분석자료를 발간했다. 10월에는 유망 비상장기업 분석을 위해 리서치센터 내에 신성장기업솔루션팀을 신설했다. 신성장기업솔루션팀은 유망 비상장기업 분석 자료 발간뿐 아니라 관련 세미나와 컨퍼런스 등을 개최해 자산관리(WM), 기업금융(IB) 부문 등에서의 영업 활동과 투자 기회 창출을 지원하고, 유관 부서와 고객의 상호 교류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유승창 KB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상장 기업 분석에서 쌓은 탄탄한 역량을 활용해 성장성 높은 우량 비상장 기업을 발굴하고, 성장 기업과 성장 산업에 대한 통찰력 있는 분석을 꾸준히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DB금융투자 리서치센터는 '투자의 시대/비상장기업', 사설 거래 플랫폼인 증권플러스 비상장은 '인기 종목 분석 리포트'라는 이름으로 리서치 자료를 꾸준히 발간 중이다. 독립리서치인 리서치알음도 매주 두차례씩 비상장 기업 분석 보고서를 발간할 계획이다.

2021-11-15 16:16:43 박미경 기자
기사사진
예탁결제원 "해외주식 소수점 거래 지원"

한국예탁결제원이 지난 12일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 지정을 계기로 미국 주식 소수단위 거래 지원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10월 예탁원은 국내 20개 증권사와 공동으로 해외주식 소수단위 거래를 위한 혁신금융서비스 지정을 신청했다. 금융위의 혁신금융서비스 지정에 맞춰 예탁원은 각 증권사의 해외주식 소수단위 거래를 지원하는 서비스 구축을 완료한 상태다. 이에 따라 투자자는 20개 증권사의 전산시스템 구축 일정 등에 따라 원하는 증권사를 통해 해외주식 소수단위 거래가 가능해진다. 혁신금융서비스를 신청한 증권사는 DB금융투자, KB증권, KTB투자증권, NH투자증권, 교보증권, 대신증권, 메리츠증권, 미래에셋증권, 삼성증권, 신영증권, 신한금융투자, 유안타증권, 유진투자증권, 키움증권, 하나금융투자, 하이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한화투자증권 등이다. 카카오페이증권과 토스증권 등 빅테크 증권사도 포함됐다. 증권사는 투자자의 소수단위 주문을 취합 후 온주화해 매매 후 결제를 지시하고, 자기 및 투자자 보유 소수단위 내역을 투자자계좌부에 기재한다. 예탁원은 예탁자계좌부(투자자분)에 '소수단위 전용 예탁계좌'를 신설해 해당 주식을 온주 단위로 결제·보관·권리행사 관리하게 된다. 예탁원은 감독 당국 요청 시 해당 계좌 내의 투자자분 및 증권사 자기분 보유 현황을 보고하며, 배당금 등 주요 경제적 권리를 온주와 동일하게 각 증권사에게 보유 비율(온주단위)에 따라 비례적으로 지급한다. 의결권 등 투자자 의사결정이 필요한 권리행사의 지원 여부는 증권사가 투자자 약관을 통해 자체적으로 결정할 예정이다. 예탁원은 "현재 한정된 해외주식 소수단위 거래 채널이 대폭 확대돼 투자자 편의 증대가 예상된다"며 "또 투자자 수요가 많은 고가의 미국 우량주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춰 건전한 포트폴리오 분산 투자 문화 조성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1-11-15 16:16:01 박미경 기자
기사사진
예탁결제원, '퇴직연금 계약이전 서비스' 개시

한국예탁결제원이 퇴직연금사업자 간에 이루어지는 퇴직연금계약의 이전(移轉)업무를 효율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신규로 도입한 '퇴직연금 계약이전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예탁결제원은 금융회사 간에 이루어지는 개인형 퇴직연금(IRP)과 연금저축계좌의 이체업무를 전산화 방식으로 처리할 수 있는 '연금 계좌이체 서비스'를 지난해 1월 도입해 운영 중이다. 이번에 개시하는 '퇴직연금 계약이전 서비스'는 금융감독원이 올해 1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동일한 퇴직연금제도 간 이전 절차의 간소화 작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예탁결제원은 퇴직연금사업자가 참여하는 전담 조직(TF)을 금융감독원과 공동으로 구성했으며, 이번 서비스 수행을 위해 약 6개월간 퇴직연금 업계와 공동으로 전산화 작업을 진행했다. '퇴직연금 계약이전 서비스'는 예탁결제원이 운영하고 있는 퇴직연금 플랫폼(PensionClear)을 기반으로 하며, 예탁결제원의 퇴직연금플랫폼 운영 경험 및 기술을 활용해 관련 시스템을 표준화·전산화 방식으로 구현했다. 퇴직연금사업자 간 퇴직연금계약의 이전업무 처리를 위해 종전에는 각종 문서와 자료를 팩스 또는 이메일 등 수작업방식으로 처리했으나, 앞으로는 예탁결제원 단일의 네트워크 전산망을 통해 전산 방식으로 처리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업무처리의 효율성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2021-11-15 13:51:09 박미경 기자
기사사진
신한금융투자, 英 파마벤처스와 MOU 체결

신한금융투자가 영국의 파마벤처스(PharmaVentures)와 '글로벌 제약 바이오 분야 IB부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파마벤처스는 영국에 소재한 제약 바이오 분야 인수합병(M&A) 및 기술이전(Licensing deal) 전문 회사다. 지난 1992년 설립돼 전 세계 제약·바이오벤처, 진단 및 의료기술 기업 대상으로 1000건 이상의 자문 프로젝트를 수행해왔다. 신한금융투자 본사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신한금융투자 정근수 GIB사업그룹장과 파마벤처스의 애드리안 독스(Adrian Dawkes) 부사장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글로벌 바이오·헬스케어 분야에서 국내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 및 투자, 글로벌 기업의 국내 바이오 산업 투자 등 쌍방향 IB 딜 주선과 공동 컨설팅을 통해 글로벌 트렌드를 선점하는 업그레이드 된 서비스를 고객 기업에 제공하고, 국내 바이오 산업 육성 및 투자 확대에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업무협약은 신한금융투자와 파마벤처스 간의 역할 및 협력 방안의 포괄적인 정의와 양사 자체 고객에 대한 서비스 지원 계획 및 IB 사업기회 창출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정근수 신한금융투자 GIB사업그룹장은 "향후 신한금융투자는 금번 MOU를 필두로 바이오 벤처사의 성공적인 자본시장 진입을 돕는 조력자로서의 역할 뿐만 아니라, 중견제약사와 대기업들의 글로벌 제약 바이오 시장에서의 성공을 위한 기업금융(IB) 서비스 차별화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 바이오·헬스케어 기업 대상 전략 자문 및 기업 금융 서비스 품질을 개선하여 동 분야 기업공개(IPO)와 M&A 관련 업계 판도를 혁신하겠다는 포석이다. 이번 MOU를 주관한 신한금융투자 인더스트리팀은 올해 1월 신설된 산업전문성 기반 IB 혁신 조직이다. 테크 플랫폼, 콘텐츠, 게임을 아우르는 ICT와 바이오·헬스케어 분야 등 미래성장 유망산업을 타겟팅하여 IB 영업을 전개하고 있다. 미래성장 유망산업을 담당하고 있는 팀인 만큼 일반적인 영업방식으로는 차별화가 어렵기 때문에 인원구성도 타 증권사 조직과 크게 차별화된다. 바이오 섹터를 담당하고 있는 한종수 수석은 대학과 대학원에서 의과학을 전공한 국내 증권사 유일의 의사 면허 소지자이며, ICT를 담당하고 있는 김민정 수석은 동 분야에서 10년 이상 활약한 애널리스트 출신이다. 인더스트리팀이 커버하고 있는 섹터 특성상 산업 지식에 기반한 IB 영업을 신한에서 먼저 시작한 케이스이다. 올해 연말까지 2차전지 등 '신(新) 재생에너지' 분야까지 업무 범위를 추진 중이다. 인더스트리팀을 담당하고 있는 권용현 신한금융투자 커버리지본부장은 "파격적인 인원 구성과 운영 방식을 시도하면서 적잖은 부담도 있었지만, 올해 팀을 운영하면서 많은 기회를 봤다"며 "2022년 신한금융그룹이 보유한 자본시장의 다양한 역량과 기능을 결집해 미래성장산업 내에서 의미 있는 자본시장 업무를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1-11-15 11:30:19 박미경 기자
기사사진
[株라큘라 추천종목] 바이오리더스, 파이프라인 대비 저평가…"저점 매수 유효"

독립리서치 리서치알음 이동현 연구원은 15일 '바이오리더스'에 대해 "자체 개발한 기반기술 뮤코맥스(MucoMax)와 휴마맥스(HumaMax)를 바탕으로 내년 임상 3상 진입을 앞둔 파이프라인 2개와 미국 식품의약국(FDA) 희귀의약품 지정을 받은 파이프라인을 보유한 업체"라며 저점 매수가 유효한 구간이라고 밝혔다. 바이오리더스는 지난 1999년 설립된 신약 개발 업체로 2016년 코스닥 시장에 기술특례 상장했다. 바이오리더스는 자체 개발한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으며, 신약개발부터 건강 기능 식품, 스킨케어 제품까지 생산하고 있다. 이동현 리서치알음 연구원은 "바이오리더스는 경구용 점막면역 플랫폼 뮤코맥스(MucoMax)와 폴리감마글루탐산(γ-PGA)의 면역조절효력을 기반으로 한 휴마맥스(HumaMax)를 이용해 자궁경부전암, 뒤센 근디스트로피 등의 치료제를 개발 중"이라며 "내년부터 자궁경부전암 파이프라인임상 3상과 FDA로부터 희귀약품지정(ODD)을 받은 뒤센병 파이프라인의 2상을 앞두고 있어 주목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바이오리더스의 뮤코맥스는 유산균을 약물 전달체로타겟 질환에 해당하는 항원을 소장점막을 통해 체내로 흡수 시켜 원하는 질환 부위에 항체가 생성되도록 하는 경구용 점막 면역 치료제 플랫폼이다. 유산균 전달체를 이용한 경구 투여 방식이기 때문에 기존 치료제 대비 안전성과 복약 편의성이 우수하다. 현재 바이오리더스는 뮤코맥스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는 총 3가지(BLS-M07, BLS-M22, BLS-M32) 파이프라인을 보유 중이다. 이동현 연구원은 "(3가지 파이프라인 중) 가장 임상 단계가 앞선 파이프라인은 BLS-M07로, 적응증은 자궁경부전암이다"며 "아직 치료제가 없는 혁신 신약(First-in-class) 물질이다. 올 12월 400명을 대상으로 한 임상 3상 임상시험용신약(IND)을 제출할 예정으로 임상시험용 의약품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하고, 생산을 진행 중"이라고 했다. 바이오리더스의 플랫폼인 휴마맥스는 폴리감마글루탐산(γ-PGA)의 경구투약을 통해 인터페론 감마와 NK-Cell(자연살해세포)의 수치를 높여줘 궁극적으로 T세포(T-cell)를 활성화 시킨다. 이를 기반으로 한 파이프라인은 BLS-H01로 면역항암제 병용물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자궁경부이형성증(CIN 1) 치료제로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이 연구원은 "바이오리더스는 임상 3상을앞둔 BLS-M07, FDA로부터 ODD 승인을 받은 BLS-M22 등 혁신 신약의 파이프라인들을 보유하고 있지만, 최근 118만주의 전환사채 물량이 청구되면서 주가가 크게 하락했다"며 "현재 시가총액은 2300억원 수준으로 현 파이프라인의 진행도와 플랫폼 기술의 가치를 고려한다면 저평가돼 있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이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임상에 돌입하면서 주가 상승 모멘텀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주가가 바닥인 현 시점이 매수가 가능한 구간이라고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2021-11-15 10:25:28 박미경 기자
기사사진
NH투자증권, 마이데이터 본인가 획득

NH투자증권이 금융위원회로부터 마이데이터(본인신용정보관리업) 본인가를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12일 NH투자증권 등 4개사에 대한 마이데이터 사업 본 허가를 의결했다. 마이데이터 사업이란 흩어져 있던 금융거래 정보를 일괄 수집해 소비자에게 일목요연하게 제공하고, 개인정보 자기결정권의 대리행사, 금융 및 소비패턴의 분석, 투자자문 등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NH투자증권은 지난 2020년 빅데이터센터를 출범하고 데이터 분석을 활용해 고객행동을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편의성이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해 왔다. 같은해 마이데이터 사업 전담 태스크포스팀(TFT)을 구성해 라이선스 취득 및 관련 인프라 정비 등을 오랜 기간 준비해 왔다. NH투자증권은 이번 본인가 획득을 계기로 건전한 투자문화를 선도할 선진적인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12월 1일로 예정된 마이데이터 서비스 오픈에 맞춰 금융·비금융 자산정보를 한 눈에 보여주는 '통합자산조회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원하는 금융정보와 금융 이벤트를 알려주고 투자 기회를 제공하는 '금융 알리미 서비스' 및 보유한 투자상품 성과를 분석하고 진단해주는 '투자성과 리포트 서비스' 등을 함께 준비 중이다. 김두헌 NH투자증권 디지털영업본부 상무는 "이번 본인가 획득을 계기로 마이데이터 기반의 혁신적인 온라인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자산가 위주로 제공되던 자산관리 중심의 프라이빗뱅커(PB) 서비스를 일반 투자자들에게도 제공함으로써 건전한 투자문화를 정착하는 데 이바지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2021-11-15 10:20:24 박미경 기자
기사사진
KB증권, 마이데이터 본허가…디지털자산관리 특화

KB증권이 금융위로부터 마이데이터(본인신용정보관리업) 본허가를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 금융분야 마이데이터 사업은 금융회사 혹은 공공기관에 흩어진 본인의 금융정보를 한 번에 수집해 금융소비자가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제공하는 서비스다. 금융회사는 고객 동의를 통해 마이데이터를 수집해 맞춤형 (대출)상품 추천, 생애재무관리, 보험 만기 알림 및 보험 추천 정교화, 소비패턴에 따른 맞춤형 카드 추천 서비스 등을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다. 또 증권사를 비롯한 금융회사들은 마이데이터를 통해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투자자문, 투자일임 등 초개인화 서비스를 비대면으로 제공해 자산관리 서비스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다. 고객은 각 금융사별로 진행하고 있는 투자 상황 등 개인별 재무상태를 종합적으로 고려한 재테크 자문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장승호 KB증권 디지털혁신본부장은 "KB증권은 금융자산 통합조회 외에도 포트폴리오 진단, 고수의 픽(Pick) 등 투자와 관련있는 다양한 마이데이터 분석 콘텐츠를 준비하고 있다"며 "특히 투자에 적극적이고 비대면 거래를 선호하는 MZ세대의 눈높이를 맞추는데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투자에 특화된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통해 여러 외부 사업자들과의 폭 넓게 제휴하는 등 KB증권이 디지털자산관리 시장에서 주요 사업자로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KB증권의 마이데이터 서비스는 내년 초 마블(M-able) 앱에서 만나 볼 수 있으며, 별도의 마이데이터 전용 앱도 개발하여 애플 앱스토어 혹은 구글 플레이스토어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2021-11-15 09:51:21 박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