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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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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FK서현회계법인, 제4차 서현에너지포럼(SEF) 성료

PKF서현회계법인은 지난 27일 서현회계법인 대회의실에서 '탄소중립과 수소경제의 역할'을 주제로 제4차 서현에너지포럼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배홍기 대표이사, 이성오 에너지컨설팅 본부장 등 컨설팅본부 임직원과 에너지 관련 학계 저명교수 다수가 참석했으며, 포럼 좌장은 원광대 법학전문대학원 류권홍 교수가 맡았다. 이날 발제자인 김진수 한양대 자원환경공학과 교수는 수소경제의 활성화를 통해 탄소중립이라는 사회적 과제를 달성하기 위해 선행돼야 할 네가지 과제에 대해 언급했다. ▲가격 경쟁력 있는 수소 확보 방안 ▲안정적인 공급원의 확보 ▲기술개발과 국제 협력을 통해 표준화된 수소의 생산 및 공급 ▲국가에너지 수요분석 시스템에 장래 수소의 수요가 객관적으로 분석 및 반영돼야 한다는 것이다. 김 교수의 수소 공급 방식에 대한 발제에 이어 토론자들은 '다가오는 수소경제사회에서 국내 신재생발전설비 건설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그린 수소와 천연가스와 석탄 등의 블루수소(CCS가 적용된)를 안정적이고 적정한 가격에 확보하기 위한 국가적 차원의 해외자원개발 정책이 추진돼야 한다'는 결론에 의견을 같이 했다. 서현회계법인은 "서현에너지포럼을 통하여 대한민국 에너지관련 기업에게 에너지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현안에 대한 대책을 제시하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1-08-30 14:39:59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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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맛나는 세상이야기] 신한자산운용, ESG 투자 선도

신한자산운용이 금융권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투자 문화 선도에 나섰다. 신한자산운용은 지난 2005년 국내에서 ESG 개념이 생소하던 때 업계 최초로 SRI(사회책임투자) 운용 컨셉트로 '아름다운SRI그린뉴딜펀드'를 출시했다. 해당 펀드는 최초 설정 시점부터 운용보수와 판매보수의 10%를 사회공헌기금으로 적립해 공익사업을 위해 기부한다. 신한자산운용은 올해 초 합작법인을 결성한 지 18년 만에 프랑스 BNP파리바그룹과의 결별을 선언했다. 신한금융지주가 BNP파리바그룹의 신한자산운용 지분 35%를 모두 매입해 완전자회사로 편입한 것. 온전한 경영권을 확보한 신한자산운용은 신한금융그룹 차원의 중장기 목표에 맞춰 계열사와의 협업 등이 수월해질 전망이다. 신한금융그룹은 '금융으로 세상을 이롭게 한다'는 미션 아래 ESG 전략을 수립했다. 이에 따라 신한자산운용도 ESG 투자의 대표적 자산운용사로서 입지를 확보하기 위해 다양한 투자처 확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신한운용, '한국판 블랙록' 움직임 자산운용사의 ESG 열풍에는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블랙록의 래리 핑크 회장이 영향을 미쳤다. 래리 핑크 회장은 올해 초 최고경영자(CEO)들에게 보낸 연례 서한에서 사업구조를 탄소 배출 제로와 양립할 수 있는 계획을 공개하라고 요구했다. ESG 경영 여부를 투자 판단의 핵심 근거로 삼겠다는 것이다. 또 지난해 화석연료에서 수익의 25% 이상이 발생하는 기업의 주식과 채권을 처분하기도 했다. 국내에서도 2019년부터 자산총액 2조원 이상의 코스피 상장사를 중심으로 '기업지배구조 보고서'를 투자자에게 의무적으로 공시하도록 개정했다. 지난 1월 금융당국은 ESG 책임투자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 차원에서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자율공시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2030년까지 전체 코스피 상장사에 의무화하는 방안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지난 5월 신한자산운용은 ESG 통합체계를 담은 'ESG 블루프린트'를 발간했다. 해당 블루프린트에는 신한자산운용의 ESG 운용전략, 운영체계 등 체계적인 ESG 투자 내용을 담고 있으며, 신한자산운용이 ESG 투자 명가로서 지금까지 걸어온 길과 앞으로의 방향을 제시했다. 신한자산운용은 ESG위원회를 조직한 후 지난해 9월 자산운용사 최초로 기후관련재무공시협의체(TCFD·Taskforce on Climate-related Financial Disclosures) 지지 선언을 밝혔다. TCFD란 기업의 기후 변화 관련 재무 정보 공개를 요구하는 권고안으로,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과 중앙은행 총재 협의체인 금융안정위원회(FSB)가 만들었다. 78개국 1900여개 이상의 기관이 가입했다. TCFD는 기후 변화를 재무 영역에 통합하는 가장 강력한 표준으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다. 실제로 신한자산운용은 지난해 10월 국내 자산운용사 최초로 TCFD 권고안에 따라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현대자동차 등 주요 기업 242곳에 주주 서한과 질의서를 보냈다. 탄소 배출, 녹색 경영 현황 등 기업의 기후 변화 관련 재무 정보 공개를 요구한 것. 신한자산운용의 '한국판 블랙록' 움직임에 주요 기업 242곳 중 101곳에서 답변이 왔다. 신한자산운용은 확보한 데이터를 활용해 국내 주식형 공모펀드 포트폴리오에서 일정 수준 이상의 ESG 등급을 확보한 기업 비중이 70%가 넘도록 관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신한자산운용은 지난 7월 국내 자산운용사 최초로 자산운용사의 탄소중립 운동인 '탄소중립 자산운용사 이니셔티브(NZAMI·Net Zero Asset Managers Initiative)'에 가입했다. 이 이니셔티브에 서명한 운용사는 지구온난화를 섭씨 1.5도로 제한하기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발맞춰 2050년까지 운용자산의 탄소중립(탄소 순 배출량 '0')을 달성하기 위해 목표를 설정하고 실천하게 된다. ◆일반 공모 주식형 펀드에 ESG 등급 적용 신한자산운용은 운용하는 펀드에도 ESG 요소를 반영하는 등 광폭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신한자산운용은 지난 5월부터 '신한아름다운SRI그린뉴딜펀드'에만 적용되고 있던 ESG등급 BB종목의 보유 비중 70% 이상의 기준을 일반 공모 주식형펀드에 적용 중이다. ESG펀드와 같은 특별한 전략이 아닌 일반 공모 주식형 펀드에 대해 ESG등급 기준을 적용하는 것은 국내 운용사 최초다. 그룹주, 중소형주펀드 등 일부 스타일펀드를 제외한 대부분의 펀드가 적용 대상이 된다. 신한자산운용은 현재 30개의 국내 액티브 공모 주식형펀드를 운용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16개 펀드가 해당 ESG 등급 기준을 적용받게 된다. 고영훈 신한자산운용 주식리서치팀장은 "기후 리스크에 대처하지 않는 기업에 대한 시장의 평가는 시간이 갈수록 회의적으로 변할 것이며, 기업의 자본비용은 증가하게 될 것"이라며 "온실가스 다배출기업이면서 감축 목표가 없고 녹색사업을 확대하지 않는 기업의 경우 향후 기업가치가 하락할 수 있다고 평가할 수 있으며 투자대상에서 제외하는 등 투자의사결정에 반영할 수 있다"며 기후변화와 관련된 기업들의 의식변화를 요청했다. 임은미 신한자산운용 주식투자운용본부장은 "지난해 9월부터 ESG위원회를 운영해 왔으며, ESG 투자와 관련해 많은 고민을 해왔다"며 "TCFD 지지선언 및 주주서한 발송 그리고 투자포트폴리오까지 반영하는 실질적인 결과를 만들어내며 ESG 투자의 신호탄을 만들어낸 것에 큰 의미가 있다. 향후 탄소제로드라이브(Zero Carbon Drive) 추진 및 ESG 패러다임 변화에 맞춰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1-08-30 13:34:56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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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 중개형 ISA 오픈 이벤트

유안타증권은 오는 12월 31일까지 중개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신규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웰컴 기프트, 현금 리워드(Reward), 국내주식 온라인 특별우대 수수료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중개형 ISA는 국내 상장주식을 포함한 다양한 금융투자상품(펀드·ETF·파생결합증권 등)을 직접 투자·운용하면서 절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계좌다. 2023년부터는 중개형 ISA를 통해 투자한 국내 상장주식과 주식형 공모펀드에서 발생한 수익은 전액 비과세 된다. 연간 납입한도가 정해져 있고 3년 이상의 의무 가입기간이 존재하기 때문에 관심있는 투자자는 올해 안에 개설하는 것이 유리하다. 중개형 ISA는 8월 13일 영업점 계좌 개설을 시작으로 27일부터는 비대면 계좌 개설이 가능해진다. 우선 웰컴 기프트는 별도의 신청 없이 적용되며 4가지 혜택으로 구성했다. 중개형 ISA 개설 후 10만원 이상 입금 시 익월에 스타벅스 모바일 교환권(아메리카노 1잔)을 증정하며, 유안타증권 인공지능 주식거래 플랫폼 티레이더의 프리미엄 서비스 '서치 3.6.9' 쿠폰과 100만원 이상 주식거래, 펀드 매수, ELS 청약 시 이용할 수 있는 쿠폰(주식·펀드·ELS 각 1만원) 등 12만원 상당의 쿠폰 4종을 계좌 개설 7영업일 이내 지급한다. 또 계좌 개설 익일부터 개설 월 말일까지는 조건 없이 온라인 공모주 청약한도 200%(오프라인 150%)가 적용되고, 보유하고 있는 전 계좌의 온라인 이체수수료가 무료다. 단, 개설 익월부터는 전 월말 기준 연간 납입한도(1년차 2000만원~5년차 1억원) 충족 시 해당 연말까지 온라인 공모주 청약한도 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온라인 이체수수료 무료는 전 월말 기준 중개형 ISA 평잔 300만원 이상 유지시 1개월 단위로 결정된다. 이벤트 신청 고객 대상으로 현금 리워드 및 국내주식 온라인 수수료 우대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중 중개형 ISA 국내주식 누적 거래금액이 1억~5억원, 5억~10억원, 10억원 이상인 고객에게는 각각 1·5·10만원의 리워드를 지급한다. 위탁계좌 최초 신규 및 휴면고객 대상으로 이벤트 신청 익영업일부터 90일간 위탁계좌, 중개형 ISA 각 1계좌씩 0.004989%의 국내주식 온라인 우대수수료로 이용할 수 있다. 신남석 유안타증권 리테일사업부문 대표는 "올해 7월 세법개정안을 통해 2023년부터는 중개형 ISA에서 발생한 국내 상장주식과 주식형 공모펀드 투자 수익이 전액 비과세됨으로써 중개형 ISA 가입은 필수"라며 "유안타증권 중개형 ISA에 가입하고 최적의 매매 타이밍을 알려주는 티레이더를 통해 투자수익은 물론 푸짐한 이벤트 혜택도 받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유안타증권 홈페이지 또는 고객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계좌가 없을 경우 스마트 계좌 개설앱을 통해 지점 방문 없이 계좌 개설이 가능하다.

2021-08-30 09:42:10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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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80% "금리인상 연내 한 번 더"…증시 영향 제한적

대부분의 증권사가 한국은행이 연내에 한 번 더 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다만, 아직까지 기준금리가 0.75%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전 수준(1.25%)을 밑돌고 있다는 점에서 금리 인상이 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란 분석이다. 지난 26일 한은은 기준금리를 기존 0.5%에서 0.75%로 25bp(1bp=0.01%포인트) 인상했다. 2020년 5월 사상 최저 수준으로 금리를 내린 지 15개월 만이다. 이번 기준금리 인상으로 한은이 코로나19 델타 변이에 따른 경제적 부담보다 가계대출 증가, 자산 가격 상승 등 '금융 불균형'에 더 초점을 맞추고 있음을 재차 확인할 수 있었다. 2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은의 기준금리 인상 관련 리포트를 낸 증권사 20곳 중 연내에 두번째 인상을 전망한 곳은 총 16곳이다. 80%의 증권사가 연내 인상 의견을 제시한 것. 특히 올해 11월을 두번째 금리 인상 시기로 제시한 곳이 총 13곳(미래에셋·NH·삼성·메리츠·키움·한화·교보·신영·하이·IBK·유진·DB·KTB투자증권)으로 가장 많았다. 올해 10월을 제시한 곳은 3곳(신한·하나·이베스트투자증권)이었다. 올 금융통화위원회 회의는 10월과 11월 두차례 남아 있다. 11월을 인상 시기로 예상한 이유는 한은이 단순히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 증가에 연동된 조건부 인상 전망에 동의하지 않았으며, 점진적 조정 문구를 볼 때 10월은 이르다는 분석이다. 10월을 인상 시기로 제시한 증권사는 한은이 금융 불균형에 대해 선제적 조치를 취할 수 있고, 실물 경기가 받는 부정적 영향력이 과거보다 줄었다고 설명했다. 내년 1분기를 제시한 곳은 총 4곳(한국투자·KB·대신·SK증권)이다. 2022년에는 1월과 2월에 금통위가 열릴 예정이다. 한편, 한은의 금리 인상이 국내 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란 전망이 나온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한은의 연내 1~2회 기준금리 인상은 이미 채권시장에 선반영된 이슈"라며 "현재 0.75%의 기준금리는 절대적으로 낮은 수준이며, 코로나19 이전 기준금리인 1.25%를 하회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했을 때 금리 인상이 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적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또 한은의 금리 인상에 따른 주가수익비율(PER) 하락은 기업 실적으로 상쇄가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허재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금리 인상이 주식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부정적이나, 경기 상황과 기업 실적이 더 중요하다"며 "금리 인상에도 실질금리가 매우 낮아 기업 영업이익률은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한은의 금리 인상이 2010~2011년 사례와 유사하다고 했다. 그 이유로 ▲미국 연준(Fed·연방준비제도)이 금리를 올리지 않은 상황에서 한은이 선제적으로 금리를 올렸고 ▲위기 직후 등을 꼽았다. 허 연구원은 "당시 미국과 한국의 장기금리 상승 폭은 크지 않았고, 2010년 7월 한은의 첫 금리 인상 후 코스피 지수는 6개월 동안 20% 이상 올랐다"며 "주가가 비교적 큰 폭으로 조정을 보인 것은 세 번째 금리 인상 이후"라고 설명했다.

2021-08-29 14:16:24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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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오마이걸·하현우 출연 '투자가 문화로' CF 공개

NH투자증권의 디지털플랫폼 '투자가 문화로' CF에 출연한 오마이걸. /NH투자증권 NH투자증권이 브랜드 디지털 플랫폼 '투자가 문화로' 오픈에 맞춰 새로운 TV CF 2편을 공개했다고 27일 밝혔다. 아이돌 오마이걸과 밴드 국카스텐의 보컬 하현우가 광고모델로 출현하며, 히트곡을 개사한 '투자가 문화로 song'을 선보인다. '투자가 문화로'는 '투자, 문화가 되다' 캠페인으로, '투자 놀이터' 콘셉트로 MZ세대 고객을 위해 만들어진 투자 체험 디지털 플랫폼이다. NH투자증권은 MZ세대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오마이걸과 복면가왕의 최장수 가왕 하현우를 광고 모델로 기용했다. 친숙함이 높은 모델을 통해 투자문화를 대중화 시키는데 도움이 될 것이는 판단이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대중들에게 인지도가 높은 모델을 기용함으로 투자에 대한 친숙함을 극대화했다"며 "NH투자증권은 최근 오픈한 '투자가 문화로' 플랫폼을 통해 미래 주요 고객층인 MZ세대와의 관계를 강화하고 이후 실제 고객으로 연결될 수 있는 관문(gateway)으로 자리 잡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TV CF뿐만 아니라 CF메이킹 영상도 공개된다. NH투자증권 유튜브 '투자로그인' 등 다양한 SNS채널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1-08-27 12:31:10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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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운용, 'TIGER 글로벌리튬&2차전지' 순자산 5000억 달성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글로벌리튬&2차전지SOLACTIVE ETF' 순자산이 5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순자산 5000억원 돌파는 지난 7월 20일 상장 이후 25영업일만으로, 국내 상장된 해외투자 상장지수펀드(ETF) 중 최단기간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6일 종가 기준 TIGER 글로벌리튬&2차전지SOLACTIVE(솔랙티브) ETF 순자산은 5200억원이다. 개인이 3927억원 순매수 하며 ETF 순자산 성장을 견인했고, 해당 ETF는 상장 나흘 만에 순자산 1천억원을 돌파한 바 있다. TIGER 글로벌리튬&2차전지 SOLACTIVE ETF는 리튬 채굴부터 2차전지 배터리 및 완성차 업체에 이르기까지, 글로벌 배터리 관련 산업 전반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2차전지는 각국 친환경 정책을 바탕으로 성장을 지속하고 있으며, 배터리 핵심 소재 시장도 성장이 예상된다. 이중 리튬은 다양한 산업에서 활용도가 높아 '백색 원유'로 불리며 대체 불가능한 원자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TF 추종지수는 'SOLACTIVE Global Lithium Index'다. 지수는 '알버말(Albemarle)', '창신신소재(Yunnan Energy New Material)', 'CATL', '이브에너지(EVE Energy)', 'BYD' 등 리튬 탐사 및 채굴, 배터리 생산 관련 글로벌 기업 20~40종목으로 구성된다. 한국 기업 중 '삼성 SDI'도 포함됐다. 김남기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부문 상무는 "전기차를 비롯한 친환경차로의 전환은 앞으로 빠르고 강하게 일어날 것"이라며 "TIGER 글로벌리튬&2차전지SOLACTIVE ETF는 리튬부터 배터리까지 전기차 및 2차전지 관련 글로벌 기업에 분산투자 가능하다. ETF는 중국 비중이 높은 차이나전기차 ETF가 부담스러운 투자자들에게 좋은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TIGER 글로벌리튬&2차전지 SOLACTIVE ETF는 퇴직연금, 연금저축 등 연금계좌에서 매매 가능하다. ETF는 거래세가 면제되며, 연금계좌에서 거래할 경우 매매차익 및 분배금에 대한 과세는 연금수령 시 연금소득세로 저율 분리과세되는 등 절세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1-08-27 12:31:08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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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2021 Virtual Korea ESG Roundtable 개최

한국거래소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정보공개와 책임투자 확대 추세에 발맞춰 JP모건 등 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2021 버추얼 코리아 ESG 라운드테이블(Virtual Korea ESG Roundtable)'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온라인·컨퍼런스 형식으로 개최한 이번 행사에서는 국내 ESG 정보공개 관련 오피니언 리더들을 초빙해 '한국증시 ESG 동향 및 발전방향'을 담은 주제발표와 질의응답(Q&A)을 진행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에도 불구하고, 한국 증시 투자를 주도하는 글로벌 기관투자자의 고위 관계자 및 국내 대형 상장기업의 ESG 실무자 등 총 100여사가 참여해 열띤 논의를 진행했다. 한국거래소는 "글로벌 기관투자자 등에게 한국증시 동향과 ESG 경영 및 실천을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국내 상장기업들의 ESG 정보공개 원칙 및 세부기준 등을 명확히 공표함으로써 한국증시에 대한 글로벌 기관투자자들의 ESG투자를 촉진할 것"이라며 "글로벌 기관투자자들의 ESG 정보수요와 관련한 요구들을 적극적으로 전달함으로써 국내 상장기업들의 ESG 정보공개를 가속화하고, ESG와 관련된 시장참여자들의 의견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보다 시장친화적인 정책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1-08-26 15:22:02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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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 빠진 증권株, '배당수익률'에 주목할 때

국내 증권사들이 지난 2분기에 사상 최대 순이익을 기록함에 따라 증권주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증권주는 코스피 지수 하락에 따라 최근 동반 부진 흐름을 보이고 있지만 타 업종 대비 배당수익률이 높은 종목이기 때문이다. 2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국내 자기자본 상위 10개 증권사의 올 2분기 당기순이익은 2조3687억원으로 전 분기(2조2968억원) 성적을 뛰어 넘었다. 2분기 연속 2조원을 넘으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실제로 10개 증권주로 구성된 'KRX 증권지수'는 지난 25일 기준 837.15로 이달 들어 1.50% 상승했다. 반면 같은 기간 코스피 지수는 1.73% 하락했다. 증권주는 대표적인 고배당 업종으로 꼽히는 은행주보다 높은 배당수익률을 보이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말 기준 전체 상장사 가운데 ▲대신증권 6.68% ▲메리츠증권 6.42% ▲이베스트투자증권 6.25% ▲신영증권 6.22% ▲NH투자증권 5.41% ▲현대차증권 5.34% ▲교보증권 5.32% ▲삼성증권 4.97% ▲부국증권 4.91% 등 총 9곳이 배당수익률 상위 50개사에 이름을 올렸다. 같은 기간 국내 4대 금융지주사의 배당수익률(▲KB금융 3.28% ▲신한지주 3.82% ▲하나금융지주 4.15% ▲우리금융지주 3.24%)을 모두 웃도는 수치다. 최근 증권주는 코스피지수 하락에 따라 동반 부진 흐름을 보이며, 박스권을 오르내리고 있다. 전문가들은 배당수익이 높은 일부 종목에 대해 저가매수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유안타증권은 증권주 최선호주로 한양증권, 삼성증권을, 교보증권은 삼성증권, NH투자증권을 꼽았다. 정태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한양증권, 삼성증권 모두 올해 배당수익률이 7%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한양증권은 현저히 저평가받고 있고 성장 초기에 있는 회사이기 때문에 배당 성향이 낮음에도 이익 성장만으로도 배당수익률이 높으며, 삼성증권은 차별화된 배당 성향 정책으로 배당수익률이 업계 최고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김지영 교보증권 연구원은 "여전히 높은 고객예탁금을 바탕으로 증권사들의 올 하반기 실적도 양호한 수준이 예상되면서 최근 코스피 지수 하락에 따라 동반 부진을 보였던 증권주가 지수 반등 시 높은 주가 상승이 예상된다"며 "올 상반기 삼성증권과 NH투자증권은 견조한 실적을 시현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올해 배당수익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은 증권업에 대한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이날 한은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기준금리를 연 0.5%에서 0.75%로 25bp(1bp=0.01%포인트) 인상했다. 정태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증권업은 유동성이 확대될 때 유리한 사업 구조를 가지고 있고, 기준금리 인상 추세 중에 크게 조정받았던 경험이 있다"며 "이렇게 이익 성장을 기대하기 어려운 환경에서는 배당수익률로 대응하는 것이 합리적이다"라고 말했다.

2021-08-26 15:11:25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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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운용, 美 지수 추종 TIGER ETF 2종 순자산 1.5조 돌파

미래에셋자산운용이 미국 대표지수를 추종하는 TIGER 상장지수펀드(ETF) 2종 순자산 합이 1조5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TIGER 미국나스닥100 ETF'는 순자산 1조원을, 'TIGER 미국S&P500 ETF'는 순자산 5000억원을 각각 넘어섰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5일 종가 기준 TIGER 미국나스닥100 ETF 순자산은 1조936억원이다. 해당 ETF는 올해 5120억원 증가하며, 국내 상장된 해외 대표지수형 상품 최초로 순자산 1조원을 돌파했다. 해외주식형 ETF 중에는 'TIGER 차이나전기차SOLACTIVE ETF' 이후 두번째다. TIGER 미국S&P500 ETF는 순자산이 5587억원으로 올해 4434억원 증가하며, 상장 1년여만에 국내 상장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 추종 ETF 중 최초로 5000억원을 넘어섰다. TIGER 미국나스닥100 ETF는 미국 신성장 산업을 이끄는 나스닥 대표기업 100종목에 투자한다. 미국 신흥 벤처 및 성장주가 중심인 'NASDAQ100' 지수를 추종하며, 4차산업혁명 수혜가 기대되는 IT, 소비재, 헬스케어 위주로 구성돼 있다. TIGER 미국S&P500 ETF는 미국을 대표하는 3대 지수 중 하나인 'S&P500'을 추종한다. 해당 지수는 미국 전체 시가총액의 80%에 달한다. 두 ETF는 각각 동일한 지수를 추종하는 국내 ETF들 중 최대 규모다. 현재 한국거래소에는 나스닥100, S&P500 지수 추종 ETF가 각각 5종목씩 상장돼 거래되고 있다. 규모뿐만 아니라 거래량 또한 타사 대비 우위를 점하고 있다. 8월 기준 일평균 거래대금이 TIGER 미국나스닥100 ETF는 약 180억원, TIGER 미국S&P500 ETF는 약 70억원에 이른다. TIGER 미국나스닥100 ETF와 TIGER 미국S&P500 ETF는 각각 미국에 상장된 'Invesco QQQ ETF(QQQ ETF)'와 'SPDR S&P500 ETF(SPY ETF)'와 동일한 지수를 추종하며, 환오픈형 상품으로 성과도 유사하다. 하지만 국내에 상장된 TIGER ETF는 환전이 필요 없고, 장중 실시간 거래가 가능해 인기가 높다. 보수와 비용이 저렴한 장점도 있다. TIGER ETF 총보수는 연간 0.07%로 QQQ ETF 0.20%와 SPY ETF 0.09%보다 낮다. 환전비용, 거래수수료, 매도세 등 거래에 따른 비용도 TIGER ETF가 투자자에게 유리하다. 권오송 미래에셋자산운용 ETF마케팅부문 상무는 "미국은 글로벌 증시를 이끌며, 4차산업을 선도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TIGER ETF로 미국을 대표하는 지수에 손쉽게 투자 가능하다"며 "미래에셋은 경쟁력 있는 상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투자자에게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미국 대표지수 TIGER ETF는 장기투자 관점에서 연금상품으로 활용해 절세 효과를 누릴 수 있다. ETF는 거래세가 면제되며, 연금계좌에서 거래할 경우 매매차익 및 분배금에 대한 과세는 연금수령 시 연금소득세로 저율 분리과세 된다.

2021-08-26 13:37:07 박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