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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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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코리아' 외국인, 순매수 상위 종목은?

지난 2주간 외국인 투자자들이 국내 주식시장에서 8조원어치를 팔아치웠다. 하지만 순매도 행렬 속에서도 2차전지, 플랫폼, 바이오 기업주식에 러브콜의 보내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8월 9일부터 20일까지 2주간 외국인은 국내 주식(ETF·ETN·ELW 제외) 8조4080억원을 집중 순매도했다. 시장별로는 코스피에서 8조2520억, 코스닥에서 1550억원을 팔았다. 이 기간 외국인의 대규모 순매도 속에서도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 1·2위는 LG화학, 삼성SDI로 '2차전지 관련주'로 나타났다. 각각 5270억원, 3210억원 규모를 사들였다. SK아이이테크놀로지(970억원), 에코프로비엠(850억원) 등도 외국인 순매수 상위 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전 세계 전기차 시장 확대에 따른 매수세 유입으로 분석된다. 글로벌 주요 15개국 가운데 전기차(EV) 판매량은 46만40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100% 이상 늘어난 상태다. LG화학은 안정적인 배터리 실적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으며, 삼성SDI는 미국 배터리 셀 공장 진출이 조만간 가시화될 전망이다. 한상원 대신증권 연구원은 2차전지 업종에 대해 "경기 회복 국면에서 테이퍼링(양적완화 축소), 금리 상승 등 이슈가 부각될 수는 있겠으나 펀더멘털(성장성)은 견조하기 때문에 강한 매수의 기회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장정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삼성SDI의 경우 미국 공장 증설이 확인되면서 주가 차별화가 이뤄졌다"며 "미국 바이든 행정부가 2030년 전기차 판매 비중 50%를 달성한다는 행정명령에 서명하면서 한국 2차전지 업체에게 미국 시장은 새로운 수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분위기다. 이어 2분기 예상보다 강한 실적과 증설을 재확인한 소재 업체들 중심으로 아웃퍼폼하는 구간"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난 6일 상장한 카카오뱅크에도 외국인 자금이 몰렸다. 순매수 종목 3위에 오른 카카오뱅크에 2주간 2310억원의 자금이 유입됐다. 다만, 카카오뱅크의 경우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지수 조기 편입이 확정됐으며, 코스피(KOSPI)200 지수 편입도 가시화된 상태다. 이에 따른 패시브 자금 유입 기대감이 커진 것으로 보인다. 이어 바이오 기업인 삼성바이오로직스에 1560억원, 플랫폼 기업인 네이버에 1470억원의 순매수세가 유입됐다. 한편, 국내 증시의 수급 공백기가 길어지고 있을 때 외국인 순매수 업종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조언이 나왔다. 허재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강력한 투자 주체의 힘이 약해지면 주도주 추세도 흔들릴 가능성이 높아 위험관리가 필요하다"며 "대안은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도 우위 국면에서도 매수세가 연속적으로 유입되고 있는 업종"이라고 말했다. 이어 "(외국인 투자자는) 2차전지를 비롯한 화학 업종과 최근 카카오뱅크를 비롯한 은행, 통신, 서비스 업종에 대한 매수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이들 업종이 전적으로 방어적인 업종은 아니지만, 증시 수급 측면에서 상대적으로 매도 압박이 덜할 가능성이 있다"고 조언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1-08-24 06:00:27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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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간담회] 정밀항암신약, 에이비온…코스닥 이전 상장

정밀항암신약 개발기업 에이비온이 기술특례 방식을 통해 코스닥 시장 이전 상장에 도전한다. 에이비온은 23일 온라인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열어 향후 성장 전략과 비전을 밝혔다. 지난 2007년 설립된 에이비온은 바이오마커 기반 혁신항암신약 개발기업이다. 2014년 7월 코넥스 시장에 상장했다. 에이비온은 환자 맞춤형 표적 항암치료가 가능한 '정밀 종양학(프레시전 온콜로지·Precison Oncology)' 기술을 바탕으로 신약 연구를 진행 중이다. 해당 기술은 약물을 투여하기 전에 암의 원인이 되는 특정 요인 유무를 판별하고, 약물 반응이 높을 잠재 환자군에 약물 투여가 가능해 효율적이고 부작용이 없는 치료 효과로 각광받고 있다. 간세포성장인자수용체(c-MET)는 전 세계적으로 주목하고 있는 항암 바이오마커다. c-MET은 MET(Mesenchymal Epithelial Transition·상피간엽이행) 유전자에 의해 발현된 단백질로 암 유발과 전이에 관여하며, 폐암, 대장암, 위암, 간암 등 다양한 고형암 발생과 연관이 깊다. 에이비온은 고형암 중 비소세포폐암을 첫 적응증으로 한 c-MET표적항암제 'ABN401' 개발하고 있다. 'ABN401'은 호주와 한국에서 진행하고 있는 글로벌 임상1·2상에서 용량 증량 시험을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특히 3등급 이상의 약물 관련 이상반응이 전무할 정도로 우수한 약물 안전성을 확인했다. 에이비온은 다발성경화증 및 바이러스성 감염병 치료제 'ABN101'를 주요 파이프라인으로 개발 중이다. 'ABN101'은 차세대 인터페론-베타 바이오베터다. 기존 인터페론-베타는 호흡기바이러스 질환, B형 간염과 같은 바이러스성 질환 등 다양한 적응증의 치료제로 사용되고 있으나, 나쁜 물성으로 인해 생산성이 낮고 약가가 매우 높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다. 에이비온은 'ABN101'에 대해 지난 2019년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위탁개발생산계약(CDMO)을 체결한 바 있다. 이후 추가적인 기술 고도화 연구와 삼성바이오로직스와의 파트너링을 통한 생산공정 개선으로 생산수율을 약 80배 이상 향상시키고 다양한 제형 연구 가능성을 열었다. 신영기 에이비온 대표이사는 "임상 개발 중인 c-MET표적항암제는 현재 소수에 불과하고, 해당 기술을 보유한 에이비온은 글로벌 제약사로 기술수출 토대를 마련한 내실 있는 기업"이라며 "상용화된 다른 약물 대비 우수한 안전성과 유효성 결과로 지금도 글로벌 제약사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으며, 이러한 프리미엄을 반영해 기술수출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에이비온의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과 한화투자증권이며, 인수단으로 유진투자증권이 참여한다. 총 공모주식수는 228만주, 공모가 밴드는 1만4500~1만7000원이다. 8월 24~25일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확정하고, 8월 30~31일 일반 청약을 받는다. 오는 9월 초 코스닥 시장에 이전 상장한다.

2021-08-23 14:16:01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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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자산운용, '삼성글로벌메타버스펀드' 500억 돌파

삼성자산운용이 '삼성글로벌메타버스펀드'가 출시 두 달 만에 설정액 500억원을 넘어 510억5000만원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6월 28일에 출시된 삼성글로벌메타버스펀드는 포스트 인터넷 시대를 주도할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자리 잡은 메타버스 테마 관련 핵심 글로벌 기업에 투자하는 펀드다. 삼성글로벌메타버스펀드는 3개의 집중투자 그룹과 7개의 테마로테이션 그룹 등 총 10개의 테마로 분류해 운용된다. 우선 메타버스 산업의 성장을 중장기적으로 견인할 핵심 테마로 클라우드 컴퓨팅과 증강현실, 가상현실 테마 선정하고 장기적 관점에서 투자한다. 또 테마로테이션 그룹은 관심도와 모멘텀에 따라 리스크 관리 및 수익률을 극대화할 수 있다. 이 그룹에는 모빌리티, 온라인 게임, 온라인 페이먼트, 디지털 월렛, 온라인 플랫폼, 럭셔리 상품, 3D 디자인 툴 등이 있다. 삼성자산운용이 자체 개발한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을 통해 선별된 테마별 종목 중 센티먼트 분석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스크리닝 등을 고려해 50~60개 종목에 투자하게 된다. 또 메타버스 관련 국내 기업 수요예측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테마별 비중은 클라우드 컴퓨팅 21.4%, 증강현실 15.4%, 가상현실 14.9%로 집중투자그룹에 50% 이상 투자하고 있다. 최병근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성장주를 성장주답게 투자하기 위해 자체 개발한 빅데이터 분석시스템을 사용해 메타버스 테마 유니버스를 구성한 뒤 관심도와 모멘텀을 결합한 전략을 통해 초과 수익을 추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1-08-23 13:57:51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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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 m.Club 100만…이모티콘 이벤트

미래에셋증권 CI. 미래에셋증권이 무료 AI투자정보서비스인 m.Club의 100만 고객 달성을 기념해 이모티콘 지급 이벤트를 오는 9월 10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m.Club의 콘텐츠를 1회 이상 조회만 해도 미래에셋증권 X 단발신사숙녀 이모티콘을 매주 2만 5000명 추첨해 4주간 총 10만 명에게 지급한다. 미래에셋증권의 m.Club은 실시간 데이터와 인공지능(AI) 기술을 바탕으로 투자정보와 개인화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는 AI투자정보 서비스로 ▲나의 투자패턴을 진단해 주는 'Dr.Big의 투자진단' ▲고수들이 매매하는 종목을 확인할 수 있는 '초고수의 선택' ▲외국인과 기관을 수급을 분석해 주는 'Dr. Big의 수급포착' ▲내가 가지고 있는 종목의 시그널을 분석해 주는 'Dr.Big의 시그널' 등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돼 있다. m.Club 서비스는 미래에셋증권 고객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가능하며, MTS(m.Stock)에서 가입 후 이용 가능하다. 이번 이벤트의 경품으로 지급되는 미래에셋증권 X 단발신사숙녀 이모티콘은 올해 상반기에 이모티콘 지급 이벤트 오픈 30분 만에 조기 소진 될 만큼 개인투자자들의 투자심리를 재미있게 묘사해 높은 인기를 끌었던 이모티콘이다. 권오만 미래에셋증권 디지털비즈(Biz)본부장은 23일 "최근에 신규 개인투자자와 MZ세대의 투자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며 "m.Club은 앞으로도 쉽고,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고객의 투자에 도움 되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미래에셋증권 m.Club 100만 고객 기념 이벤트는 온라인을 통한 참여 신청이 필수다. 자세한 사항은 미래에셋증권 홈페이지나 온라인 매체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1-08-23 13:57:18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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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투자가 문화로' 디지털 플랫폼 오픈

NH투자증권이 브랜드 디지털 플랫폼 '투자가 문화로'를 공개했다. '투자가 문화로'는 디지털상의 NH투자증권의 브랜딩 공간으로 비대면 문화 확산 속에서 시공간 제약 없는 새로운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간의 의미로 '길'을 뜻하는 가(街), 로(路)를 활용해 브랜드 네이밍했으며, 투자를 통해 브랜드 비전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투자가 문화로'는 투자 경험이 없는 MZ세대 고객들이 부담 없이 투자를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투자 놀이터' 컨셉으로 출범했다. 게임과 같은 놀이처럼 주식과 투자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해 처음 접하는 투자에 대한 심리적 거부감을 줄이고 친숙함을 극대화했다. ▲슈퍼스톡마켓 ▲솔루션센터 ▲게임랜드 ▲문화살롱 ▲NH쇼룸 등으로 플랫폼을 구성했다. 슈퍼스톡마켓에서는 가상쇼핑 지원금 1억원으로 국내외 주식 쇼핑이 가능하다. 슈퍼스톡마켓은 MZ세대들이 브랜드 가치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모의투자 체험공간으로, 올해 상반기 여의도 핫플레이스인 더현대 서울에 입점 운영해 약 3만명 고객들의 호응을 얻기도 했다. 솔루션 센터에서는 투자 성향 MBTI 진단을 통한 본인의 투자 유형 및 유형별 전문가 조언을 확인할 수 있고, 유선이나 화상 상담이 가능한 언택트 상담 코너도 제공한다. 게임랜드는 투자가 문화로 내 간단한 투자능력고사 테스트를 통해 투자 레벨을 높여가는 게임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투자에 대한 기초를 다져주는 다양한 영상 콘텐츠도 제공한다. NH투자증권은 브랜드 디지털 플랫폼 공식 출범을 기념해 다양한 오픈 이벤트도 진행한다. NH슈퍼스톡마켓에서 주식 쇼핑을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100만원의 투자지원금과 고프로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주식 쇼핑을 진행하고 구매 내역 페이지를 캡처해 해시태그와 인스타그램에 공유하고 후기를 남기면 참여가 완료된다. 해당 이벤트들은 NH투자증권 계좌 고객이 아니어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 기간은 9월 30일까지며, 당첨자발표는 10월 15일 개별 문자 통보된다. 오픈 이벤트뿐만 아니라 상시 이벤트도 진행된다. 아트살롱 이벤트로는 유퀴즈에 출연한 서예가 이정화의 친필 문구가 담긴 쿠션체어 100개를 추첨을 통해 제공한다. 참여 방법은 개인 SNS에 해당 이벤트 콘텐츠와 필수 해시태그를 작성해 공유한 뒤 이벤트에 응모하면 된다. 해당 이벤트는 9월 30일까지 진행되며 당첨자 발표는 10월 8일 개별 문자 통보한다. NH슈퍼스톡마켓에서는 모의 투자 수익률이 높은 고객들을 대상으로 투자지원금, 백화점 상품권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자세한 사항은 투자가 문화로 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23일 "언택트 시대에 MZ세대들에게 투자 진입 장벽을 낮추고, 투자자들에게 다양한 투자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이런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투자가 문화로'를 통해 당사는 미래 주요 고객층인 MZ세대와의 관계를 강화하고 이후 실제 고객으로 연결될 수 있는 관문(gateway)으로 자리 잡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1-08-23 13:56:15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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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불공정거래 신고 포상…최대 1억 이상

/한국거래소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가 불공정거래 집중신고기간 중 신고건 390건을 대상으로 중요도 및 조사 기여도 등을 심사한 결과, 4명에 대해 포상금 총 4113만원을 이달 중 지급할 예정이다. 포상은 일반포상 1명 3780만원과 소액포상 3명 333만원이다. 거래소가 이전까지 개인에게 지급된 최대 포상액은 4090만원(2014년 3월 불공정거래 신고)이었다. 하지만 이번 포상자 중 부정거래 혐의를 신고한 포상자의 경우 신고내용이 향후 검찰 고발 등으로 조치될 경우 포상금이 추가돼 총 1억원 이상의 역대 최대 포상금 수령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부정거래란 시세 조종, 미공개정보 이용 이외의 불공정거래 행위로 ▲중요사항에 대해 허위 부실 표시 ▲시세를 변동시킬 목적으로 풍문을 유포 ▲다른 투자자들의 행위를 유인할 목적으로 위계를 사용 등이다. 신고된 부정거래의 주요 내용은 상장법인 회사가 허위 보도 등을 통해 주가를 인위적으로 상승시킨 것으로 의심해 신고한 경우다. 한편 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는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과 공동 발표한 '증권시장 불법·불건전행위 근절대책'에 따라 2020년 10월 19일~2021년 5월 31일까지 집중신고기간을 운영했다. 거래소 관계자는 "최근 자본시장에서는 SNS(인터넷카페, 단체카톡방), 유튜브 등 다양한 통로를 통해 불공정거래 행위가 발생하고 있음에 따라 투자자들의 신고가 매우 중요하다"며 "시장감시위원회는 신고인에 대해 포상을 적극적으로 실시하고, 신고인을 철저하게 보호하고 있으므로 투자자들의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1-08-23 13:54:12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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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B자산운용, 'KTB라자드디지털헬스1등주 펀드' 출시

KTB자산운용이 글로벌 증권시장에 상장된 헬스케어 관련 주식에 투자하는 'KTB라자드디지털헬스1등주펀드(KTB헬스1등주펀드)'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전 세계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조짐이 커지며, 한동안 소외됐던 헬스케어산업 관련 펀드가 다시 시장의 이목을 끌고 있다. 헬스케어산업의 성장세는 계속되고 있으나 전문적 지식을 필요로 하는 산업의 특성상 상품의 라인업이 다양하지 못해 국내 투자자들이 양질의 헬스케어 기업에 투자할 기회가 부족한 현실이다. KTB헬스1등주펀드는 글로벌 헬스케어산업에서 시장을 선도하는 우량기업 주식에 투자해 수익을 추구한다. 글로벌 헬스케어산업 벨류체인(value chain) 전체를 대상으로 펀더멘탈에 기초한 다각적 접근 방식을 통해 20~40여개의 종목을 선별해 분산 투자한다. 질병 발병 이후 치료 관련 기업투자와 질병 발병 이전 예방 관련 기업 투자를 적절한 비중으로 배분해 초과수익 기회를 모색한다. 또 환율 변동위험을 회피하기 위해 외화표시 자산에 대해 90%~110% 수준으로 환헤지 전략을 구사한다. KTB헬스1등주펀드는 글로벌 운용사인 라자드자산운용(Lazard Asset management LLC)에서 위탁운용한다. 미국 소재 라자드자산운용은 글로벌 헬스케어산업에 약 16조5000억원을 투자하고 있으며, 다년간의 투자경험과 전문성, 노하우를 바탕으로 헬스케어산업 투자의 선두주자로 인정받고 있다. 특히 ESG 통합 스크리닝 절차를 통해 투자기업에 대한 위험을 선제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또 인공지능(AI) 알고리즘을 활용해 산업 관련 최신 트렌드를 운용전략에 반영한다. 기업분석 리서치 인력 외 운용사 자체적으로 개발한 AI가 헬스케어산업 관련 특허 출현 현황을 모니터링하고 이를 분석한다. 이승환 KTB자산운용 글로벌운용팀장은 "전 세계적으로 헬스케어산업에서 다양한 신약 물질, 치료방법, 진단 및 예방기술들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며 "평균수명이 길어져 헬스케어산업 부가가치 창출 여력이 증가하고 있는 현재 시점에서 KTB헬스1등주펀드는 장기적 관점에서 좋은 투자상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KTB라자드디지털헬스1등주펀드는 현재 NH투자증권과 KTB투자증권에서 가입이 가능하다.

2021-08-23 10:29:12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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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證, 'KB able Macro 온앤오프 EMP 랩' 이벤트

KB증권이 오는 10월 말까지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KB 애이블 매크로(able Macro) 온앤오프 EMP 랩' 가입 이벤트를 실시한다. KB증권은 지점 방문뿐만 아니라 MTS '마블(M-able)'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랩어카운트(Wrap Account)에 가입할 수 있는 비대면 랩 가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KB able Macro 온앤오프 EMP 랩'에 가입하는 모든 개인고객에게 가입금액에 따라 KB증권 국내주식쿠폰을 3만원에서 10만원까지 지급한다. 또 추첨을 통해 100만원(1명), 50만원(3명), 20만원(5명) 투자지원금을 현금으로 지급한다. 'KB able Macro 온앤오프 EMP 랩'은 플레인바닐라투자자문의 자문을 통해 미국관련 주식, 채권, 상장지수펀드(ETF)에 투자하며 시장의 변동성이나 사이클에 맞춰 효과적인 투자를 원하는 고객에게 추천한다. 투자의 스위치를 켜고, 끈다는 의미의 'KB able Macro 온앤오프 EMP 랩'은 경기 상승 국면에서는 주식에 약 100%투자하고 하락 국면에서는 채권에 약 100%투자하는 등 매크로 분석을 통해 시장 국면을 판단해 자산배분을 적극적으로 조절한다. 일반적인 자산배분형 상품이 주식 등 위험자산과 채권 등 안전자산, 대체투자자산 등으로 분산해서 투자하는 반면 'KB able Macro 온앤오프 EMP 랩'은 자산분산이 아니라 주식 100% 또는 채권 100%로 전환되는 스위치형 전략상품이란 것이 기존 자산배분형과 가장 큰 차이다. 정경훈 KB증권 랩운용부장은 "'KB able Macro 온앤오프 EMP 랩'은 변동성관리가 동반된 장기투자에 적합한 투자상품"이라며 "생활 양식 변화에 따라 온라인을 통한 자산관리상품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만큼 앞으로도 고객의 니즈를 충족하는 상품과 편리한 서비스 제공을 통해 고객 자산관리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B able Macro 온앤오프 EMP 랩'의 최소 가입금액은 2000만원이다. 원화 및 외화(USD) 입금이 가능하다. 투자결과에 따라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으며 선취 0.5%, 후취 연1.2% 수수료가 부과된다. 랩 가입 및 자세한 이벤트 내용은 가까운 KB증권 영업점 및 고객센터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2021-08-23 10:19:57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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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뱅·크래프톤' 고평가 논란에도 금융·게임 대장주 등극

증시 새내기주인 카카오뱅크와 크래프톤이 고평가 논란에도 금융·게임 업종에서 나란히 시가총액 1위를 기록 중이다. 2분기에 준수한 실적을 기록했고, 향후 성장 가능성을 높게 본 투자자들이 많았다는 평가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0일 카카오뱅크는 9만1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현대차를 꺾고 코스피 시총(우선주 제외) 43조2341억원으로 8위에 올랐다. 카카오뱅크는 기존 4대 금융지주사인 ▲KB금융 21조1230억원 ▲신한지주 19조1658억원 ▲하나금융지주 12조5801억원 ▲우리금융지주 7조6199억원을 제치고 은행 업종에서 압도적인 시총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 6일 상장한 카카오뱅크는 증권업계의 전망과 달리 공모가 3만9000원의 133.33%를 웃돌고 있다. 현재 카카오뱅크의 목표주가를 제시한 리서치센터는 단 두곳으로 각각 4만5000원, 6만4000원을 내놨다. 올해 상반기 호실적을 기록하기도 했다. 카카오뱅크는 상반기 영업이익 1338억원, 당기순이익 1159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99.7%, 156.2% 상승했다고 밝혔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기업공개(IPO)를 통해 넘버원 리테일뱅크·금융 플랫폼으로 도약할 수 있는 자본 기반을 확보했다"며 "중저신용 고객 대상 금융서비스 확대와 함께 전 연령층의 고객들이 카카오뱅크를 더 편리하고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증권가에서는 기대와 우려의 시선이 교차하는 모양새다. 서영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카카오뱅크가 현재 밸류에이션을 유지하려면 금융 플랫폼 이익 규모와 성장률을 현재 수준보다 더 높여야 하며, 금융소비자보호법, 대출 규제 등 정부 규제에 대한 플랜B가 제시돼야 한다"고 했다. 그는 또 "신생 은행으로의 한계를 보일지 새로운 성장 모델로 탈바꿈할지가 결정적 변수"라고 덧붙였다. 게임 대장주로 등극한 크래프톤은 지난 20일 기준 49만1500원에 장을 마쳤다. 장 중 51만원을 기록하며 공모가(49만8000원)를 웃돌기도 했다. 크래프톤은 상장 직후 주가가 40만원대까지 하락하기도 했으나, 2분기 실적 발표 이후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크래프톤의 2분기 영업이익은 엔씨소프트, 넷마블, 넥슨을 모두 웃도는 1742억원을 기록했다. 크래프톤의 시총은 24조334억원으로 ▲엔씨소프트 18조1340억원 ▲넷마블 10조7442억원을 웃돌고 있다. 또 크래프톤은 강력한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해 사업 영역을 확장시킨다는 점에서 하이브(빅히트)와 닮은 꼴이라는 평가다. 크래프톤과 하이브는 각각 배틀그라운드, 방탄소년단(BTS)을 앞세워 IP 사업을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하이브는 상장 첫날 공모가(13만5000원)를 뛰어넘어 종가 기준 25만8000원을 기록했으나, 주가가 14만2000원까지 하락했다. 주가는 다시 회복세를 보이며 현재 27만원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크래프톤 역시 상장 직후 주가가 급락하기도 했지만 서서히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성종화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배틀그라운드: 뉴스테이트'와 '더 칼리스토 프로토콜' 등 핵심 기대신작 2개의 슈퍼히트 가능성을 감안한 내년 실적 전망치 기준으로 공모가는 상당 수준 저평가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청약 부진에다 상장 초반 주가가 부진했던 것은 수급 부담 요인이 더 컸다"며 "기대신작 잠재력을 감안하면 공격적인 밸류에이션 측정이 가능한데, 공모가는 15~25%가량 저평가된 가격이므로 신작의 빅히트 가능성을 믿는다면 슬슬 분할 매수 관점에서 접근을 고려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2021-08-22 14:52:37 박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