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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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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證, 특판 상품 마련…공모주 청약 고객 겨냥

KB증권 CI. KB증권이 고객들의 효율적인 중·단기 자금운용을 위해 발행어음 등 다양한 특판상품을 마련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특판상품은 카카오뱅크, LG에너지솔루션 등 하반기 예정된 대형 공모주 청약 고객들이 청약을 위한 중·단기자금을 운용하는 데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KB able 발행어음'은 신규 및 휴면 개인고객을 대상으로 지난 6월부터 판매되고 있는 특판상품이다. 3개월물 연 2.2%(세전), 6개월물 연 2.3%(세전)의 수익률을 제공하고, 한도소진시까지 선착순으로 가입 가능하다. 이 상품의 상품별 최소가입금액은 1000만원, 최대가입금액은 3억원이며, 1인당 최대 가입한도는 3개월물과 6개월물 합산 최대 3억원이다. 올해 4월말까지 KB증권에 계좌가 없었던 신규고객 및 본 상품 매수일 전월말 기준으로 1년간 총 자산 평잔이 10만원 미만인 휴면고객이라면 누구나 가입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KB증권은 원활한 유동성과 환금성이 보장되는 만기 3개월~6개월의 특판 은행채(신용등급 AAA)와 만기 3개월의 특판 전자단기사채(A1등급)을 시장금리+α로 카카오뱅크 청약 환불일인 7월 29일부터 매매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본 특판 채권은 KB증권에서 공모주를 청약한 고객 중 올해 1월 1일이전까지 KB증권에 계좌가 없었던 신규고객과 본 상품 매수일 전월말 기준 1년간 총 자산평잔이 10만원 미만인 휴면고객이라면 누구나 한도소진시까지 선착순으로 매매 가능하며, KB증권 영업점을 통해서만 매매할 수 있다. 이밖에도 KB증권의 투자전문가가 채권형 펀드를 통해 채권, (AB)CP, 전단채 등으로 운용하는 'KB able Account 맞춤채권랩' (만기 3·6개월)과 비교적 소액으로 공모주 시장에 간접투자 할 수 있는 '공모주 투자펀드'등 공모주 투자 고객을 위한 다양한 투자 대안을 마련했다. 이홍구 KB증권 WM총괄본부장은 "하반기 초대형 IPO를 앞둔 상황에서 상대적으로 변동성이 작으면서 시장 금리+α 수익을 추구할 수 있는 다양한 투자상품을 준비했다"며 "공모주 청약을 통해 KB증권과 함께 하시게 된 고객들이 지속적인 저금리 환경에서 성공적인 자산운용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금융투자상품은 운용 결과에 따라 투자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이번 특판상품에 대한 안내는 KB증권 홈페이지 또는 MTS 'M-able(마블)', HTS 'H-able(헤이블)'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1-07-27 09:35:27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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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투자, 카카오뱅크 매도 의견…"주가급락 우려 커"

BNK투자증권이 카카오뱅크에 대해 투자의견 '매도', 목표주가 2만4000원을 제시했다. 카카오뱅크의 확정 공모가는 3만9000원이다. 26일 BNK투자증권은 카카오뱅크의 일반 청약이 시작된 날 해당 리포트를 내놨다. 현재 카카오뱅크에 대해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제시한 증권사는 BNK투자증권이 유일하다. 김인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의 시가총액은 기대감을 상회해 선반영된 것"이라며 "향후 시장예상치를 상회하는 이익을 지속적으로 창출해야만 추가적인 주가상승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러나 플랫폼을 활용한 비이자이익 확대, 높은 대출성장 지속, 검증된 신용평가시스템을 활용한 리스크 관리 등을 보여줘야 하고, 실현하기 쉽지 않은 과제가 많다"며 "이러한 과정에서 주가급락에 대한 우려가 큰 것도 현실"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카카오뱅크의 상장 주식수는 4억7500만주, 시가총액은 18조5000억원 규모로 주가순자산비율(PBR)이 3.3배 수준이다. 김 연구원은 "상장은행 평균 PBR 0.37배(자기자본 205조원 대비 시가총액 76조원) 대비 8.9배의 프리미엄을 받는 상황"이라며 "상장은행 PBR의 심각한 저평가상태를 감안해도 금융권 내에서 20%를 상회하는 자기자본이익률(ROE) 대비 PBR 1.0배 이상이 없다는 점에서 카카오뱅크 프리미엄은 과도한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향후 공격적인 성공 가정을 감안해도 상장은행 규모 수준의 비이자이익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장기적인 시간이 필요하다"며 "따라서 카카오뱅크에 대한 개인투자자의 공모주 청약 자제와 저평가 매력이 큰 기존 은행주에 대한 관심이 보다 안전한 투자를 위한 가이드"라고 밝혔다.

2021-07-26 15:49:44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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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연금 첫걸음, IRP 개설 이벤트'

NH투자증권이 모바일증권 나무(NAMUH) 개인형퇴직연금(IRP) 오픈을 기념해 'IRP 개설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벤트는 11월 30일까지이며, 나무를 통해 IRP 계좌 개설을 완료한 모든 고객에게 무료 수수료(퇴직금운용/자산관리수수료+개인납입금수수료+ETF매매수수료) 혜택을 제공한다. NH투자증권은 같은 기간 IRP 계좌를 개설하는 고객 중 이벤트 신청을 하는 고객에게 업계 최초로 상장지수펀드(ETF) 1주를 제공한다. ETF를 IRP 계좌에서 거래할 경우 매매수수료와 거래세가 면제되며, 매매차익 및 분배금에 대한 과세는 연금수령 시점에 연금소득세(3.3%~5.5%)로 저율 분리 과세되는 등 절세효과를 누릴 수 있다. IRP 계좌는 소득이 있는 고객이라면 누구나 가입이 가능하다. IRP는 기존의 연금 외에 개인 자금을 꾸준히 추가 납입해서 투자할 경우 투자 수익과 더불어 연말정산 시 세액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는 대표적인 절세 상품이다. 또 근로자의 퇴직금을 IRP 계좌로 받은 후 만 55세 이후에 연금으로 수령할 경우 퇴직소득세의 30%를 감면해 준다. 김두헌 NH투자증권 디지털영업본부장은 "최근 은퇴자금을 사전에 마련하고자 하는 MZ세대의 니즈가 확대되고, IRP 계좌의 실적배당형 상품 운용을 통해 적극적으로 수익을 관리하려는 고객들이 가파르게 늘고 있는 추세"라며 "MZ세대 고객이 전체 나무 고객의 70%를 차지하는 만큼 앞으로도 고객 투자 니즈를 반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이벤트 내용은 모바일증권 나무 또는 고객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1-07-26 14:41:08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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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간담회] AI 채용 플랫폼, 원티드랩

인공지능(AI) 기반의 채용 플랫폼 '원티드(wanted)' 운영사인 원티드랩이 오는 8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26일 원티드랩은 상장을 앞두고 온라인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열어 향후 비전에 대해 밝혔다. 지난 2015년 출범한 원티드랩은 '지인 추천 채용' 비즈니스 모델을 기반으로 채용 플랫폼 '원티드'를 선보이며 빠르게 채용 시장에 진입했다. 원티드랩은 지원부터 합격 및 채용 유지까지의 데이터를 국내에서 유일하게 보유한 기업이다. 이복기 원티드랩 대표는 "원티드가 기존 광고 모델과 차별화된 점은 과금, 공고 노출, 데이터, 유저 소싱 등 네가지 측면"이라며 "원티드와 같은 매칭 모델은 채용을 성공했을 때만 과금이 이뤄진다"고 설명했다. 이어 "일반 지원자 대비 AI가 매칭한 지원자의 서류 합격률이 약 4배 높다"며 "채용 소요 시간도 일반 지원에 비해 98일에서 28일로 71% 단축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220만개 이상의 실시간 매칭 결과 데이터를 바탕으로 채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현재 한국, 일본, 싱가포르, 홍콩, 대만 5개국에서 서비스하고 있다. 이 대표는 "글로벌 원 플랫폼을 기반으로 현지 파트너들을 활용해 초기 투자 비용을 절감하고 있다"며 "또 채용 이외에도 확장성이 큰 커리어, HR(인적자원관리) 솔루션, 화상 면접 솔루션 등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해 유저와 기업수를 빠르게 늘리면서 유료화의 기반을 다지고 있다"고 말했다. 원티드랩은 2018년 34억원에서 2020년 147억원으로 매년 두배 이상 매출액 성장을 이루고 있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비대면 채용 및 소규모 수시 채용 문화가 확산되면서 지난해 설립 이후 처음으로 매출액 100억원 고지를 넘었다.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93% 증가한 57억원, 영업이익은 4억원으로 흑자 전환하는 등 가파른 실적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원티드랩은 ▲프리랜서 매칭 전용 플랫폼인 '원티드 긱스(gigs)' ▲이용자의 커리어 성장을 위해 컨퍼런스 및 교육 등을 제공하는 '원티드플러스(Wanted+)' ▲42만개 기업의 연봉 정보를 제공하는 '크레딧잡(KREDIT JOB)' ▲기업에 스마트한 인사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커먼스페이스(Commonspace)' 등 차별화된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확보하고 있다. 이복기 원티드랩 대표는 "이번 기업공개를 통해 투자자들에게 원티드랩의 '대규모 수시채용'이 가능한 차별화된 비즈니스 모델과 'AI 매칭 채용 서비스'라는 핵심 경쟁력을 소개할 수 있었다"며 "이번 상장을 통해 채용을 넘어 '라이프 커리어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다짐했다. 원티드랩은 상장으로 조달된 자금을 인수합병과 신사업 및 해외사업 개발, 연구개발(R&D) 인재 확보 등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원티드랩의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총 공모주식수는 73만주, 공모가 밴드는 2만8000~3만5000원이다. 7월 26~27일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확정한 후 8월 2~3일 일반 청약을 받는다. 오는 8월 초 코스닥 시장 상장 예정이다.

2021-07-26 14:33:37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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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간담회] 국내 최초 멀티섹터 리츠, 디앤디플랫폼리츠

국내 최초 멀티섹터 리츠인 디앤디플랫폼리츠가 코스피 시장에 상장한다. SK디앤디 자회사인 디앤디인베스트먼트는 디앤디플랫폼리츠의 상장을 앞두고 26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어 중장기 성장 계획을 밝혔다. 디앤디플랫폼리츠 오피스 부문에서 '세미콜론 문래'(옛 영시티), 물류 부문에서 '백암 파스토(Fassto)' 1센터와 일본 오다와라에 위치한 '아마존 물류센터'를 기초자산으로 보유하고 있다. 상업용 부동산의 핵심인 오피스와 '언택트(비대면)' 바람을 타고 고속성장하는 물류 부문의 프라임 자산을 포트폴리오 형식으로 겸비해 높은 수익성과 안정성을 확보했다고 평가받는다. 우량한 자산에 기반한 안정적 임차인 역시 강점이다. 세미콜론 문래는 삼성화재, SK텔레콤 등을 임차인으로 확보했으며, 백암 파스토 1센터는 네이버, SK디앤디가 투자한 풀필먼트 기업 파스토와 장기 책임임차 계약을 맺었다. 일본 오다와라 물류센터는 도쿄를 비롯해 주요 도시를 커버하는 일본 아마존 최대 물류센터로 글로벌 이커머스 1위 아마존 재팬이 20년 장기 임차한다. 최호중 디앤디인베스트먼트 대표이사는 디앤디플랫폼리츠의 재무적 장점에 대해 "기초자산들의 최초 65% 미만 주택담보인정비율(LTV) 비율로 매입했고, 최근 높아진 자산의 가치를 고려할 때 현재 LTV는 52~53% 수준"이라며 "이를 통해 추가 레버리지 활용 등 포트폴리오 수익률을 제고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세미콜론 문래의 우선주 구조와 백암 파스토 및 일본 아마존 물류센터의 임대차 구조로 인해 배당에 대한 변동성은 매우 제한적이다. 디앤디플랫폼리츠의 공모가 기준 안정적인 6% 이상의 배당이 가능한 상태다"고 덧붙였다. 상장 이후 SK디앤디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운용 자산의 대형화 및 다변화를 이뤄 초대형 리츠로 도약한다는 설명이다. 디앤디인베스트먼트의 모회사인 SK디앤디는 국내 유일 종합 디벨로퍼다. 양사 간 공동사업협약에 따라 SK디앤디가 단독 개발한 양질의 우량자산을 리츠에 우선 편입 가능하며, 성장 산업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는 등 다양한 성장전략을 구사할 수 있다. 실제로 오는 2023년까지 SK디앤디가 개발 중인 강남, 명동 등 서울 거점지역 2만평의 프라임 오피스를 확보할 예정이다. 내년 파스토 2센터를 시작으로 용인, 이천, 일산, 안성 등 수도권 동남부 및 서북부권역 16만평의 물류센터 편입도 진행한다. 이어 프롭테크(proptech) 및 신재생에너지 투자를 통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기반 질적 향상 역시 실현하겠다는 설명이다. 최 대표는 "우리 리츠는 검증된 디벨로퍼 SK디앤디와 시너지를 통해 차별화된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빠르고 안정적으로 성장하는 디벨로퍼형 스폰서 리츠"라며 "2026년 시가총액 3조원대 초대형 리츠가 되는 것이 목표다. 단순 부동산 투자를 넘어 산업의 생태계를 구축하고 새로운 가치를 주도하는 성장형 리츠로 거듭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디앤디플랫폼리츠의 대표 주관사는 NH투자증권, 신한금융투자, 대신증권이며, 인수단으로 SK증권, 유안타증권이 참여한다. 총 공모주식수는 3500만주, 공모가는 5000원이다. 7월 26~28일 3일간 수요예측을, 8월 5일~9일 3일간 일반 청약을 받는다. 오는 8월 말 코스피 시장 상장 예정이다.

2021-07-26 13:52:54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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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간담회] 크래프톤, 코스피 상장…"게임은 가장 강력한 미디어"

"게임은 가장 강력한 미디어이며, 게임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즐거움을 팬들이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크래프톤은 독창성, 끊임없는 도전정신 그리고 기술력을 바탕으로 게임의 무한한 확장 가능성을 제시하고, 코스피 상장을 통해 독보적인 글로벌 게임 기업으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다." 크래프톤이 오는 8월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앞두고 26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어 향후 성장 전략과 비전을 내놨다. 크래프톤은 공모 자금을 ▲글로벌 콘텐츠 및 플랫폼 시장 내 인수합병과 투자 ▲글로벌 사업영역 확장 ▲신규 게임 개발 ▲인공지능(AI) 및 딥러닝 등 미래기술 강화를 위한 연구개발(R&D) 투자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배틀그라운드, '오픈월드 배틀로얄' 새 장르 개척 지난 2017년 크래프톤의 펍지 스튜디오가 선보인 대표작 'PUBG: 배틀그라운드(배틀그라운드)'는 오픈월드 배틀로얄이라는 새로운 게임 장르로 출시 직후부터 선풍적인 인기를 얻으며 글로벌 메가 지식재산권(IP)로 인정받고 있다. 배틀그라운드는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게임 중 하나로, 미국 및 중국 시장에서 동시에 1위를 기록한 유일한 게임이다. 글로벌 시장에서 역대 최다 판매된 PC 게임으로 7500만장(PC·콘솔 포함) 이상 판매고를 올렸으며,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은 올해 3월 기준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수 10억건으로 집계됐다. 배틀그라운드는 인도 및 중동 지역 내에서도 '국민게임'으로서 빠르게 성장하며 입지를 굳혔다. 인구 평균 연령대가 낮고 경제 규모가 큰 신흥 시장의 잠재력을 감안했을 때, 회사의 향후 매출 성장은 더 기대되는 상황이다. 배틀그라운드가 글로벌 메가 IP로 자리매김한 이유로 정기적인 업데이트를 통한 신규 맵과 다양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신선한 재미를 창출했다는 설명이다. 또 크래프톤은 이스포츠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와 국제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는 "이스포츠가 가능하다는 것은 시청자와 플레이어의 선순환을 통해 게임의 라이프 사이클을 더 길게 만들 수 있고, 게임의 위상을 메인스트림 엔터테인먼트로 격상시킬 수 있다는 것"이라며 "이는 결과적으로 올림픽과 같은 기존 스포츠 행사에서 이스포츠를 하나의 종목으로 도입하려는 움직임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펍지 유니버스 기반…"다양한 미디어로 확장·변주" 크래프톤은 콘텐츠 산업 내 IP 융복합 가속화에 따른 새로운 전략으로 '펍지 유니버스'를 내세웠다. '펍지 유니버스'는 게임을 통해 탄생한 IP를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영역으로 확장시키는 작업이다. 이를 위해 세계적인 제작자 아디 샨카(Adi Shankar)를 영입해 생존을 테마로 한 배틀그라운드 스토리를 미디어, 플랫폼, 콘텐츠로 재생산해 잠재력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펍지 유니버스 세계관을 공유하는 새로운 게임 개발에도 나선다. 올해 출시 예정작인 '배틀그라운드: 뉴스테이트(NEW STATE)'를 포함해 2022년 출시 예정인 차세대 서바이벌 호러 게임 '칼리스토 프로토콜(The Callisto Protocol)', 오픈월드 서바이벌 게임 프로젝트명 '카우보이(COWBOY)' 등이다. 또 이영도 작가의 판타지 소설 '눈물을 마시는 새'를 활용해 게임제작과 함께 다양한 미디어로 확장시키는 등 새로운 글로벌 메가 IP 발굴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장병규 크래프톤 의장은 펍지 유니버스 기반의 배틀그라운드 IP 확장 전략에 대해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봐달라"며 "게임이라는 가장 강력한 미디어를 중심으로 다양한 미디어로 확장·변주해 나갈 것이며, 그것이 앞으로 미디어 환경이 변화 발전하는 방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지는 질의응답 시간에서 중국 매출 의존도가 높다는 지적에 대해 실제 사용자 기준으로 중국 시장이 매출의 과반에 미치지 않으며, 2대 주주인 텐센트와의 협업 방안에 대해 소개했다. 장 의장은 "중국 매출이 지배적이다, 의존도가 높다는 의견에는 실제 엔드 유저 기준 (중국 시장이) 과반에 못 미친다"며 "크래프톤은 뉴스테이트 개발을 통해 모바일 게임 개발 역량에서 AAA급 역량을 확보했다. 그런 면에서 저희가 직접 서비스를 통해 향후 사업을 전개해 나가면서 특정 국가에 대한 의존도나 이런 부분은 자연스레 해소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김 대표는 "텐센트와 맺은 전략적인 파트너십 자체는 공고하며, 글로벌 회사로서 계약을 충실히 이행해 신뢰 관계를 잘 구축해오고 있다"고 강조했다. 기업가치 산정에서 고평가 논란이 일었던 일부 지적에 대해서는 장기적으로 봤을 때 크래프톤의 잠재력은 충분하다고 답했다. 배동근 크래프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다양한 투자자들이 어떤 시각에서 크래프톤을 바라보느냐에 따라 의견이 다를 수 있다"며 "하지만 콘텐츠, 엔터테인먼트, IT 산업에서 이 정도 역할을 할 수 있는 회사가 과연 얼마나 될까, 이런 관점에서 생각해달라"고 했다. 크래프톤의 상장 대표 주관사로는 미래에셋증권, 공동주관사는 크레디트스위스 서울지점, NH투자증권,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 JP모건이며, 삼성증권이 인수단으로 참여한다. 총 공모주식수는 865만4230주, 공모가 밴드는 40만~49만8000원이다. 7월 14~27일 2주간의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확정한 후 8월 2~3일 일반 청약을 받는다. 오는 8월 초 코스피 시장 상장 예정이다.

2021-07-26 13:17:57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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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고객 중심 서비스 제공 조직개편

NH투자증권이 최근의 규제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고객 중심의 서비스 제공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최근 자본시장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차이니즈월(정보교류차단) 제도가 개선되면서 고객 중심의 유연한 조직 설계가 가능해졌다. NH투자증권은 조직개편을 통해 그동안 차이니즈월 규제로 산재되어 있던 기관고객 대상 서비스 관련 조직을 기능별로 재편했다. 이에 따라 기관자금 운용 자문과 지원 기능을 담당할 '외부위탁운용(OCIO)사업부'를 신설하고, 기존에 OCIO영업 및 기획을 담당하던 기관영업본부 등 유관 조직들을 산하로 편제했다. 사업부 대표는 최고경영자(CEO)가 겸직한다. 또 기존 홀세일(Wholesale)사업부는 '기관대상 에쿼티(Equity)중개 및 솔루션' 기능을 맡고, CEO 직속이었던 프라임 브로커리지(PrimeBrokerage)본부를 홀세일사업부 내로 이동시켰다. 또 초고액자산가 고객 대상의 서비스 영역이 자산관리 외에도 오너기업 대상의 IB 및 법무·부동산·세무·상속·증여 등 복합 컨설팅 서비스 등으로 차별화되는 추세임을 감안해 프라임블루(PremierBlue)본부 특성에 맞는 사업 운영이 가능하도록 별도 조직화 했다. 이에 프라임블루본부를 WM사업부에서 분리해 CEO 직속으로 편제 변경했다. 한편, 금융소비자보호법 시행 등 투자자 보호 강화 기조에 부응하고 상품심사역량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금융상품심사부'를 리스크관리본부 내에 신설하고, 대(對)고객 판매 금융상품 심사를 총괄토록 했다. 더불어 2023년 1월부터 시행될 금융투자소득과세 도입에 대비해 상품솔루션본부 직속으로 '금융투자소득과세 대응 태스크포스팀(TFT)'을 신설했다. TFT에서는 제도 개편에 따른 금융사 의무사항 등을 원활히 이행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하고, 변경된 세제에 따른 절세 전략 및 관련 서비스 준비하는 등 대고객 커뮤니케이션 방안 등을 수립할 계획이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빠르게 변화하는 자본시장의 법·제도는 물론 투자 트렌드에 발맞춰 전문성을 강화하는 측면에서 조직개편을 단행하게 됐다"며 "당사는 전문적이고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을 통해 고객중심의 영업철학을 지속 유지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NH투자증권 <부서장 인사> ◇부장 신규선임 △금융상품심사부 손홍정

2021-07-26 11:32:56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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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 '연 최대 5% 우대 스마트 CMA RP 주식통장'

한화투자증권이 오는 9월 25일까지 '연 최대 5% 우대받는 스마트(Smart) CMA RP 주식통장' 이벤트를 실시한다. '연 최대 5% 우대받는 Smart CMA RP 주식통장' 이벤트는 생애최초 비대면 신규 계좌개설 고객을 대상으로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단, 법인, 대주주, 임직원 등은 제외된다. 이번 이벤트는 비대면 계좌개설 후 이벤트를 신청한 고객이 매월 1원 이상 입금하고, 매월 입금액 이상 주식 약정을 하면 예탁금에 대해 1년간 연 5%의 페이백 혜택을 현금으로 받을 수 있다. 또 모바일 국내주식 위탁수수료 평생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더불어 생애최초 신규고객 전원을 대상으로 현금과 금융상품 쿠폰을 포함해 3만원를 지원하며 주식거래 규모 및 잔고 유지 조건에 따라 최대 6만원의 현금과 금융상품 쿠폰을 추가로 지원한다. 한편 고객이 월 30만원 이상 70만원 미만 자동이체를 신청하고 주식약정을 3개월 연속 달성 시 커피쿠폰을, 월 70만원 이상 시 KODEX 골드 선물(H) ETF 1주를 받을 수 있다. 마지막으로 이벤트 신청 및 계좌개설을 완료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총 4명에게 500만원 여행상품권도 지원한다. 신충섭 한화투자증권 채널전략실 상무는 "MZ세대 등 투자를 시작하는 개인들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자산을 쌓을 수 있는 서비스를 늘 고민하고 있다"며 "쉬는 현금에 우대금리를 제공해 매매 부담을 줄이고 소액으로도 누구나 투자를 쉽게 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벤트 신청은 한화투자증권 홈페이지, 모바일앱을 통해 가능하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한화투자증권 홈페이지와 고객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1-07-26 10:23:24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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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트 쿠팡' 찾아라…야놀자, 쏘카 IPO 흥행할까

크래프톤, 야놀자, 쏘카 등 기업가치 1조원 이상인 국내 유니콘 기업들이 잇따라 기업공개(IPO)에 나서면서 '넥스트 쿠팡'이 누가될 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쿠팡은 지난 3월 성공적으로 미국 나스닥 시장에 직상장했다. 26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지난 19일 기준 국내 유니콘 기업은 역대 최대인 15개사로 집계됐다. 지난해 말 기준 13개 유니콘 기업에 올해 직방, 두나무, 컬리 3개사가 추가됐고, 쿠팡이 뉴욕 증시 상장으로 제외된 것. 이들 유니콘 기업 중 현재 IPO를 추진 중인 기업은 ▲크래프톤 ▲야놀자 ▲쏘카 ▲컬리 등이다. 게임 배틀그라운드의 제작사인 크래프톤은 8월 초 코스피 시장 상장을 앞두고 있다. 오는 27일까지 기관투자자의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확정한 후 8월 2~3일 일반청약을 받는다. 크래프톤은 미래에셋증권, NH투자증권, 삼성증권을 통해 중복 청약이 가능하다. 공모주 중복 청약이 금지되는 6월 20일 이전에 증권신고서를 접수했기 때문이다. 야놀자의 경우 손정의 소프트뱅크그룹 아래 벤처캐피털(VC)인 비전펀드II로부터 2조원 규모의 투자금을 유치했다. 야놀자는 글로벌 여행 플랫폼 기업이다. 야놀자는 투자금을 활용해 기술개발 및 디지털 전환을 통해 시장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인공지능(AI) 기술 기반의 자동화 솔루션, 빅데이터를 통한 개인화 서비스 등을 고도화한다. 특히 비전펀드의 투자로 쿠팡 처럼 해외 상장이 기정사실화된 상태다. 업계에서는 2023년 미국 상장을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금까지 비전펀드의 투자를 받은 국내 기업은 이커머스 쿠팡(3조5000억원), 영상 자막·더빙 전문 기업 아이유노미디어(1800억원), AI 교육 솔루션 기업 뤼이드(2000억원) 등 3곳에 불과했다. 쿠팡의 경우 비전펀드로부터 대규모 투자 자금을 유치해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높은 기업가치를 인정받았었는데, 야놀자가 쿠팡에 이어 두번째로 많은 액수를 투자받게 된 셈이다. 차량 공유 기업인 쏘카는 모빌리티 업계 첫 유니콘 기업이다. 내년 초 상장을 목표로 대표 주관사 미래에셋증권, 공동 주관사 삼성증권으로 주관사 선정을 마쳤다. 창립 10년째를 맞이한 쏘카는 차량 공유 기업 중 업계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 6월 기준 회원수가 700만명을 넘어섰으며, 서비스 차량은 1만6000대로 늘었다. 쏘카는 올해 3분기까지 공유 가능 차량을 1만8000대 수준으로 늘리고 카셰어링 서비스를 기반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올해 유니콘 대열에 정식으로 자리 잡게 된 컬리(마켓컬리)는 해외 상장 가능성이 거론됐지만 국내 증시 상장으로 가닥을 잡은 상태다. 국내 주요 증권사에 상장을 위한 입찰제안요청서(RFP)를 발송한 상태다. 컬리는 지난 9일 2254억원 규모의 시리즈F 투자 유치를 완료해 2조5000억원의 기업가치를 평가받았다. 이번에 확보한 투자금을 통해 상품 발주, 재고 관리, 배송 등 물류 서비스 전반에 걸친 기술 개발에 투자할 계획이다. 넥스트 쿠팡 선점 경쟁에 장외주식시장에서 이들 기업의 몸값도 치솟고 있다. 서울거래소 비상장에 따르면 야놀자는 11만700원, 쏘카는 210만원, 컬리는 8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총 발행주식수로 시가총액을 계산할 경우 야놀자는 9조6240억원, 쏘카 1조1145억원, 컬리는 2조4744억원으로 집계된다.

2021-07-26 08:29:21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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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복합물류단지 방문…"자가검사키트 보조적 이용 필요"

오세훈 서울시장이 24일 오후 서울 송파구 서울복합물류단지를 찾아 물류단지 찾아가는 선별진료소 현장방문 및 물류업체 방역상황 점검을 하고 있다. /서울시 오세훈 서울시장이 서울복합물류단지를 방문해 "자가검사키트를 보조적으로 이용하는 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4일 오 시장은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송파구 소재 서울복합물류단지를 찾아 방역 상황을 점검했다. 오 시장은 현장 직원과 대화를 나누는 과정에서 "지난번 자가검사키트 시범사업도 여기서 했는데, 이후 자가검사키트를 자체적으로 이용하지는 않냐"고 물었다. 이에 직원은 "따로 회사에서 구매해 직원들이 사용하고 있다"고 답했다. 오 시장은 "계속 자가검사키트를 보조적으로 이용하는 게 좋을 것 같고, 찾아가는 임시선별검사소를 이 근처에 만들어서 도움이 될 것 같다"며 "제일 걱정되는 게 이곳 물류센터다. 언택트 시대에 소비자, 시민들이 불편을 겪는 일들이 벌어질 수 있어서 제일 염두에 두고 있는 게 이 시설"이라고 강조했다. 이후 그는 이날 운영을 시작한 서울복합물류단지 내 찾아가는 선별진료소를 찾아 의료진들을 격려했다. 서울시는 숨어있는 무증상 감염자를 선제적으로 찾아내기 위해 물류단지 내 야외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1-07-24 16:11:15 박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