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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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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간담회] 알체라, "글로벌 인공지능 영상인식 전문기업으로 거듭날 것"

인공지능 영상인식 전문기업 알체라가 4일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통해 코스닥 상장에 따른 향후 전략과 비전을 밝혔다. 알체라는 인공지능 영상인식 전문기업이다. 대용량 영상 데이터 수집·편집, 딥러닝 학습, 인공지능 엔진 최적화, 전용 솔루션 제작까지 전 과정의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얼굴인식 사업, 증강현실(AR) 사업, 이상상황 감지 사업, 데이터 사업 등 네 개 영역을 중심으로 사업분야별 국내 메이저 고객사를 확보해 시장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핵심 경쟁력은 얼굴인식 인공지능(AI), 이상상황 감지 AI 원천기술과 레퍼런스다. 이 기술은 사람의 표정, 사물의 미세한 이상 징후까지도 정확도 99% 이상으로 순간 포착이 가능하다. 전문평가기관인 이크레더블, 한국기업데이터의 기술성 평가에서 모두 A 등급을 획득했다. 국내 최초의 얼굴인식 결제 시스템인 신한 Face Pay에 적용되며 기술의 우수성을 입증하기도 했다. 혁신적인 영상인식 기술은 다양한 산업 분야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2016년 스노우 카메라에 적용된 후 인천공항 자동 출입국 시스템, 외교부 여권정보 통합관리 시스템, 금융권 여권 위조여부 검출 시스템, 한국전력 화재 감시 시스템 등 다양한 영역에서 성공 레퍼런스를 쌓아왔다. 알체라는 자체 알고리즘으로 완성한 얼굴인식 기반 출입통제 시스템 Alchera ACS를 출시했다. 출시와 동시에 이미 다양한 협업사와 계약을 체결해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약 23억원 규모의 구매주문서도 수령했다. 알체라 관계자는 "비대면 시대, 비접촉 트렌드로 인해 인공지능 영상인식 기술은 결제서비스·공공서비스·금융·의료·출입·보안 등 다양한 영역의 최적화 솔루션으로 각광받고 있다"며 "당사의 솔루션은 핵심 원천 기술을 기반으로 해외 경쟁사들에 대한 강력한 진입장벽을 구축한 상태로 향후 가파른 매출 증가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김정배 알체라 대표이사는 "이번 코스닥 상장은 알체라가 보다 높이 도약할 수 있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압도적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산업의 트렌드를 선도하는 글로벌 인공지능 영상인식 전문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알체라의 상장주관사는 신영증권이다. 총 공모주식수는 200만주, 공모가 밴드는 8000원~1만원이다. 4일까지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확정한 후 10~11일 일반 청약을 받는다. 오는 21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2020-12-04 12:42:46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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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회계법인, '2020 해외파견인력 세무 인사관리 온라인 세미나' 개최

삼일회계법인이 지난 3일 '2020 해외파견인력 세무 인사관리 세미나(Global Mobility Webinar)' 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국내 기업에서 세무·인사 업무를 담당하는 관계자 약 100여명이 참석한 이번 웨비나는 조세조약 상 해외주재원의 거주자 지위 판정 요건과 판례, 해외 주재원 파견 시 고려해야 할 사항 등을 종합적이면서도 알기 쉽게 풀어 참석자들의 호응을 받았다. 첫 번째 세션은 양성혁 매니저가 '해외주재원은 거주자인가'라는 주제를 발표했다. 조세조약 상의 거주자 지위 판정 요건에 대해 설명하고 최근 주요 판례들을 소개했다. 특히 최근 판례를 예시로 들며, 세무당국의 역외소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과세범위를 확정 짓는 거주자 판단이 중요하다는 점을 시사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백유라 매니저가 '해외파견정책 수립 전략'이라는 주제로 국내 법인들이 해외 주재원을 파견 보내기 전에 고려해야 할 사항들을 소개했다. 특히 국내 법인들이 해외파견정책을 성공적으로 운용하기 위해서는 세무적 관점뿐 아니라 인사적 관점에서도 해외인력관리 정책을 체계화할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삼일회계법인에서 해외파견임직원 세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박주희 파트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으로 기업들의 신규 주재원 파견이 쉽지 않은 상황이나 본사 인력의 해외사업장 파견은 여전히 필수 불가결한 요소로 남아있다"며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해외파견정책을 운용하기 위해서는 사전 설계와 검토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근 판례를 보면 해외 주재원에 대한 거주자 판단의 흐름이 조금씩 변화하고 있어 최신 정보를 기업들과 공유하고 함께 좋은 솔루션을 모색하기 위해 웨비나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번 웨비나의 상세한 내용은 삼일회계법인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0-12-04 11:10:59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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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Y한영, "한국 재생에너지 투자 매력도 전세계 13위"

한국이 정부 주도 그린 뉴딜 정책에 힘입어 글로벌 재생에너지 투자 매력도 순위에서 13위를 기록했다. 4일 글로벌 회계·컨설팅 법인 EY한영에 따르면 '재생에너지 국가별 매력 지수(RECAI)' 2020년 하반기 보고서에서 한국이 주요 40개 국가 중 투자 매력도 13위를 기록했다. EY는 지난 2003년부터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 연 2회 RECAI 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다. RECAI는 국가별 재생에너지 사업 확대 기회나 투자 여건 등을 평가한다. 한국은 1년 전인 지난해 하반기 20위에서 올해 상반기 17위로 상승해 처음으로 상위 20위권 안으로 진입했다. 이번 2020년 하반기 조사에서는 4계단 상승한 13위를 차지했다. 2018년 하반기만 해도 한국은 31위에 그쳤다. 한국은 매력 지수 총점 56.9점을 받아 1위인 미국(70.2)보다는 13.3점 낮았고, 40위인 오스트리아(47.4)보다는 9.5점 높았다. 1위인 미국의 뒤를 이어 중국이 2위, 호주가 3위를 기록했다. 한국은 덴마크(12위)보다는 순위가 낮았고, 아일랜드(14위)는 앞질렀다. EY는 보고서에서 "한국 정부의 그린 뉴딜 발표로 인해 투자자들은 한국의 해상풍력 분야를 특히 매력적으로 바라볼 것"이라며 "단, 현시점에서는 한국의 태양광발전(Solar PV)이 재생에너지 종류별 평가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EY는 수소, 인공지능(AI) 등 신기술의 활용이 향후 탄소중립(net zero) 실현에 중대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김범중 EY한영 에너지 섹터 리더는 "국내외 재생에너지 생산량 증가로 인해 늘어날 잉여 전력을 수소로 변환할 수 있는 기술이 향후 '게임 체인저'가 될 것"이라며 "즉 저장량을 극대화한 화학 배터리를 만들 수 있는 능력이 코로나19로 인해 확산되고 있는 친환경 움직임의 판도를 바꿀 수 있다는 뜻"이라고 강조했다. EY는 재생에너지 활성화의 걸림돌이자 해결해야 할 과제로 안정적인 공급망 확보(grid stability)를 지목했다. 사물인터넷(IoT), 센서, 빅데이터, 인공지능(AI) 기술이 안정적인 중앙 공급망 관리에 유용한 기술들로 꼽혔다. 정밀한 전력 수요 예측 등을 가능하게 해 공급망 안정화에 기여하기 때문이다.

2020-12-04 11:10:49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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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투협, 주52시간제 운영 관련 자본시장 현장 간담회 개최

금융투자협회가 지난 3일 '주52시간제 운영 관련 자본시장 현장 방문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국회와 정부가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고자 마련된 자리다. 안호영 더불어민주당 의원(환경노동위원회 간사), 박화진 고용노동부 차관, 나재철 금융투자협회 회장, 황세운 자본시장연구원 박사, 7개사 금융투자업계 최고경영자(CEO) 등이 참석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지침 준수 하에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자본시장의 경쟁력 제고와 동북아 금융허브로의 발전 및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여러 과제들을 논의하고 건의했다. 주요 건의사항으로는 ▲탄력근로제 단위기간과 선택근로제 정산기간 확대를 내용으로 하는 근로기준법 개정안의 조속한 국회 통과 ▲해당 개정안 시행 시까지의 계도기간 연장 ▲고소득 근로자에 대한 주52시간제 적용제외 제도 신설 등이 제기됐다. 특히 외국계 글로벌 증권사들은 IB분야에 대한 주52시간제 완화를 건의하면서 "규제비용 상승으로 인해 국내 인력을 해외로 배치하는 경향이 확산되고 국내사업 철수까지도 고려되고 있는 등 금융중심지 정책에 역행하는 결과가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나재철 금융투자협회 회장은 "주52시간제 도입취지가 제대로 발현되기 위해서는 업무별 특성을 반영한 유연한 운영이 필수적이므로 계도기간 연장과 개정안 통과 및 IB분야에 대한 규제 개선을 적극 요청드린다"라고 강조했다. 이에 안호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주52시간제 개선 필요성에 공감하며 금투업계의 건의내용이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화답했다. 박화진 고용노동부 차관도 "탄력근로제 입법완료 후 빠른 시일 내에 IB분야 규제 개선 실무협의를 진행하겠다"라고 밝혔다.

2020-12-04 11:10:36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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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물류전문리츠 이에스알켄달스퀘어리츠…수요예측 성공

이에스알켄달스퀘어리츠 CI. 이에스알켄달스퀘어리츠가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에스알켄달스퀘어리츠는 지난 11월 25일부터 12월 2일까지 진행한 수요예측에 국내외 약 100여개 기관투자자가 참여했다고 3일 밝혔다. 해외 기관투자자의 비중이 40% 이상을 차지하며, 국내 기관투자자들은 약95%가 보호예수 확약을 했다. 수요예측에는 전 세계 최대 규모의 자산운용사 및 유럽계 국부펀드를 포함해 다수의 글로벌 롱온리(Long Only)와 부동산 전문투자자들이 대거 참여했다. 국내 리츠 기업공개(IPO) 사례에서 찾아볼 수 없던 해외기관투자자들의 행보라는 것이 증권업계 관계자들의 의견이다. 해외 기관투자자는 리츠회사 본연의 명확한 투자스토리를 가장 중요한 투자 결정 요소로 꼽았다. 국내 물류부동산 시장 내 압도적 지위를 자랑하는 이에스알켄달스퀘어의 스폰서쉽과 지속적인 추가 자산 편입을 통한 배당 수익 확대, 자산 가치 상승 잠재력 등 리츠회사 본연의 명확한 투자스토리가 투자자들이 투자를 결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된다. 국내 기관투자자의 경우 95%가 보호예수를 약속했다. 국내 상장 리츠 중 물류자산을 기초로 하는 리츠회사가 없다는 점을 감안했을 때 이에스알켄달스퀘어리츠의 높은 희소가치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스알켄달스퀘어리츠의 일반청약 물량은 총 공모물량인 7145만주 중 25%인 1786만주다. 오는 4일부터 8일까지 일반투자자 청약을 진행한다. 12월 23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대표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 모간스탠리인터내셔날이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0-12-03 17:26:49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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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유튜브 채널 구독자 10만 돌파

키움증권 유튜브 채널 '키움증권 투자정보 채널K'가 지난 25일 기준 구독자 10만명을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구독자 3만명을 돌파한 이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개인투자자들의 급증과 동영상 투자정보의 수요가 늘면서 꾸준히 구독자가 늘어 실버 버튼을 획득하게 됐다. 키움증권 유튜브 채널은 ▲시황과 내일장 전략을 풀어주는 '서상영의 투자전략', '이진우의 마켓리더' ▲키움증권 리서치센터 애널리스트들이 직접 출연하는 '애널리스트 토크쇼-애톡쇼' 등 국내외 주식 시황 및 투자전략뿐만 아니라 ▲주식 초보자를 위한 '주린이', HTS활용법 동영상 등 개인투자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콘텐츠들을 제공하고 있다. 키움증권은 유튜브 구독자 10만명 돌파를 기념해 유튜브 10만 돌파 이벤트 영상에 축하 댓글 작성과 SNS 공유하기 등 감사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은 오는 27일까지이며, 추첨을 통해 신세계백화점 상품권과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등을 총 440명에게 지급한다. 키움증권 투자컨텐츠팀 담당자는 "동영상 투자정보의 수요가 급증하는 이 때에 경쟁력 있는 컨텐츠와 전문성을 갖춘 투자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투자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키움증권의 유튜브 채널은 12월 3일 기준 구독자수 11만7000명, 누적조회수 768만건을 기록하고 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0-12-03 15:05:57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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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투자협회, 어린이재단 한사랑마을에 후원금

윤영호 금융투자협회 정책지원본부장(오른쪽)이 3일 경기도 광주 한사랑마을을 방문해 후원금을 전달하고 이규성 한사랑마을 원장과 포즈를 취했다. /금융투자협회 금융투자협회가 3일 오전 경기도 광주 소재 중증장애인 생활시설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한사랑마을을 방문해 후원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 금투협은 올해로 9년째 한사랑마을에 후원금과 임직원 봉사활동을 진행해 오고 있다.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임직원 봉사활동은 생략하고, 윤영호 정책지원본부장이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금은 한사랑마을의 거주시설 환경개선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윤영호 금투협 정책지원본부장은 "전문적인 치료와 재활 프로그램을 통해 중증장애인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헌신하는 한사랑마을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금융투자업계는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투협은 올 상반기 코로나19 임직원 성금을 모금하고, 장애인·어르신 대체식 지원, 결연 복지시설에 코로나19 예방 물품 등을 후원했다. 지난 10월부터는 30개 지역아동센터에 대한 '사랑의 공부방' 도서지원 사업, 11월에는 이화여대종합복지관 독거어르신 치료식이 도시락 지원 프로그램, 중증장애인 생활시설인 김포 소망의 집 등을 후원했다. 12월에는 은평구 수색동 연탄배달 봉사, 심장병 어린이 수술비 지원 등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0-12-03 14:07:07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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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간담회] 지놈앤컴퍼니, "글로벌 바이오·제약 헬스케어 도약"

3일 배지수 지놈앤컴퍼니 대표가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통해 코스닥 상장에 따른 향후 계획과 비전을 발표하고 있다. /지놈앤컴퍼니 "코스닥 상장을 통해 세계 면역항암제 시장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리더 기업으로 도약해 나갈 것이다." 글로벌 면역항암제 선도기업 지놈앤컴퍼가 3일 여의도 63스퀘어에서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열어 코스닥시장 상장에 따른 향후 사업 비전과 전략을 발표했다. 2015년 설립된 지놈앤컴퍼니는 항체연구와 유전체기술을 바탕으로 마이크로바이옴을 활용한 면역·항암 중심의 의약품 및 컨슈머 제품 연구개발 회사다. 독자적인 신약 후보물질 발굴 플랫폼 'GNOCLE'을 토대로 연구 중심 병원의 풍부한 임상데이터에 기반한 'Bed-to-Bench(연구실에서 병실까지)' 연구개발 전략을 통해 신약 개발 프로세스에서의 실패 가능성을 최소화하고 있다. 주력 파이프라인은 ▲면역항암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GEN-001'과 ▲뇌질환(자폐증)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SB-121' ▲피부질환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GEN-501' ▲고형암 타겟 신규 면역관문억제제 'GENA-104·GENA-105' 등이다. 또 마이크로바이옴 기술 기반의 기능성 화장품 및 위탁개발생산(CDMO) 분야로도 사업 모델을 다각화해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를 구축할 계획이다. 지놈앤컴퍼니는 전 세계적으로 25건에 불과한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임상 진입사 가운데 한 곳으로 지난해 12월에는 아시아 최초로 글로벌 제약사 머크(Merck), 화이자(Pfizer)와 임상시험 협력 및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배지수 지놈앤컴퍼니 대표는 "전세계적으로 마이크로바이옴 회사가 500여개가 있는데, 그중 어느정도 연구가 진행돼 임상에 진입할 준비가 돼 있거나 임상에 진입한 회사는 30여개로 추려진다"며 "그중 글로벌 빅파마와 의미있는 계약·협력을 한 회사는 9개이고, 9개 나라 중 (미국) 보스턴이나 유럽이 아닌 제3세계 아시아권에 위치한 기업은 우리가 유일하다"고 말했다. 지놈앤컴퍼니의 면역항암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GEN-001) 향후 개발 계획. /지놈앤컴퍼니 'GEN-001'의 타겟 질환은 비소세포폐암·두경부암·요로상피암 등의 고형암이다. 지난해 LG화학과 동아시아(한·중·일)에 대한 라이선스(L/O) 계약을 체결해 상업화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있고, 올해 특허 등록도 마쳤다. 지난 10월 미국에서 임상환자 대상 첫 투약을 시행했으며, 11월 국내 최초로 식약처로부터 임상시험계획(IND) 승인을 받았다. 특히 GEN-001은 PD-(L)1 면역관문억제제와 병용 투여 시 부작용 감소, 항암 효과 향상 등 치료 효능 면에서 높은 시너지를 보여줬다. 배 대표는 "면역항암제는 과거 화학항암제와 비교했을 때 부작용이 적고 효과가 드라마틱해 혁신적인 약으로 평가받지만, 환자 반응률이 20%에 그친다는 한계가 있다"며 "지놈앤컴퍼니는 GEN-001과 면역관문억제제의 병용 투여를 통해 80%의 비반응 환자군에 대한 혁신적인 치료 대안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머크(Merck), 화이자(Pfizer)가 지놈앤컴퍼니를 공동개발 파트너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8월에는 미국 바이오 테크 기업 싸이오토 바이오사이언스(Scioto Biosciences)를 인수해 뇌질환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SB-121'을 확보했다. SB-121은 지난해 미국 FDA로부터 임상1상 계획 승인을 획득했고, 내년 상반기 임상1상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지놈앤컴퍼니는 암 조직에서 발현하는 GICP-104를 표적하는 면역관문억제제 'GENA-104', 종양 세포에 침투한 Breg 세포에 발현하는 GICP-105를 표적하는 면역관문억제제 'GENA-105'도 세포주 개발과 전임상·임상을 진행할 계획이다. 지놈앤컴퍼니의 상장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총 공모주식수는 200만주, 공모가 밴드는 3만6000원~4만원이다. 오는 7일~8일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확정한 후 14~15일 일반 청약을 받는다. 연내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0-12-03 14:03:26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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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배당주 주목"…추천 종목은 은행주

연말을 맞아 고배당주에 대한 투자자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평균 배당수익률은 예년만 못하지만 은행주가 주가 대비 상대적으로 높은 배당수익률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은택 KB증권 연구원은 배당주에 관심이 높아지는 이유에 대해 "중간재 사이클로 인해 금융 등 가치주가 반등하고 있는 반면, 채권금리는 1%대로 쪼그라들어 금리 상승으로 인한 자본차익도 마이너스 우려가 있다"며 "수급상으로도 주식 포트폴리오 내 배당주가 많이 비워졌다"고 설명했다. 투자자들이 연말 배당을 받기 위해선 '배당락일(폐장일 이틀 전)' 하루 전까지 주식을 매수해야 한다. 올해는 12월 27일까지다. ◆배당주 순매수하는 기관 지난 11월 코스피는 연고점을 연이어 경신해 평균보다 높은 증시 상승률을 보여줬다. 11월 월간수익률은 16.2%를 기록했으며, 이는 역대 코스피 월간수익률의 12위에 해당한다. 이 기간 동안 기관은 주식을 대량으로 순매도했지만 금융주와 경기회복수혜주 등 배당수익률이 높은 종목 위주로 순매수 움직임을 보였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한 달간 기관투자자의 순매수 상위 종목은 SK이노베이션, POSCO, S-Oil, 한국조선해양 등 경기회복수혜주와 신한지주, 삼성화재, 삼성생명 등의 금융주가 주를 이뤘다. 이경수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보통 매년 12월에는 기관들의 배당 관련 코스피 현물 매수세가 있었고 배당 팩터 역시 강세를 보였다"며 "올해도 연말까지 기관들은 금융투자와 연기금 위주로 코스피 현물 매수세를 보일 것이고, 배당주의 성과는 올해 마지막 불꽃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높은 배당수익률…여전히 은행주 전문가들은 올해도 은행주가 높은 배당수익률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주가 폭락 이전과 비교했을 때 아직까지 주가 회복을 못해 배당수익률이 상대적으로 높다는 것. 박혜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4대 금융지주(KB금융·신한지주·하나금융지주·우리금융지주)의 예상 평균 배당수익률은 5.4%"라며 "특히 하나금융지주가 6.0%로 가장 높은데, 올해 순이익이 증가해도 지난해 수준의 배당 성향을 유지할 것을 피력한 바 있어 가장 (배당수익률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은행주는 코로나19 폭락 이전 주가 대비 90% 회복에 그쳐 같은 주당배당금(DPS)에도 배당수익률은 높아질 수밖에 없다"며 "증권에서는 NH투자증권의 예상 배당수익률이 5.3%, 보험에서는 미래에셋생명의 예상 배당수익률이 5.1%"라고 밝혔다. 또 적절한 배당주 매수 시기는 12월 둘째 주에서 셋째 주 사이라는 분석도 나왔다. 김민규 KB증권 연구원은 "배당락일에 주가 하락은 예견돼있고, 그렇다고 배당주를 너무 일찍 산다면 시장위험에 노출도는 시간이 길어져 변동성이 커진다"며 "배당락까지 최소 한 주 이상 시간 여유를 두고 (배당주를) 사는 것이 가장 안정적"이라고 조언했다. 이어 그는 "연말 배당이 가까워져 오는 시기에만 금융주 등의 배당 성향을 강화하고, 평소에는 베타가 높은 대형주를 포트폴리오에 적극 편입하는 전략을 제시한다"고 밝혔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0-12-03 10:35:25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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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아카데미, '우수 5년 인증기관' 선정

삼일회계법인 CI. 삼일회계법인의 인적자원개발(HRD) 전문기관인 삼일아카데미가 '우수 5년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훈련기관 인증평가' 집체훈련 부문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고, 직업능력심사평가원이 수행한다. 훈련기관 인증평가는 기관 건전성과 역량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5년, 3년, 1년 인증등급을 부여하는 제도다. 윤훈수 삼일회계법인 대표이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디지털 전환이 전방위적으로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HRD영역 또한 매우 큰 도전에 직면해 있다"며 "조직과 개인이 불확실한 미래를 항시 대비할 수 있도록 회계 세무 관련 교육 콘텐츠와 플랫폼에 대대적인 투자를 하여 HRD 혁신을 주도하겠다"고 말했다. 삼일아카데미를 이끌고 있는 강미라 파트너는 "최근 오프라인 교육 시장이 회복되고 있지만 언택트 교육 컨텐츠 증가 속도는 더 가파르다"며 "지난봄 교육생들이 디지털공간에서 '좋은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딱딱한 교육방식에서 벗어나 전문적인 디지털 학습설계에 초점을 맞춰 인기 강의를 온라인으로 실시간 학습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장에 선보였다"고 말했다. 이어 "디지털 인프라를 더욱 강화하여 급변하는 사회 환경에 맞게 언제 어디서든 꼭 필요한 콘텐츠에 접근하여 손쉽게 학습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삼일회계법인 각 분야의 최고 전문가들이 강의를 진행하는 삼일아카데미는 올 초 최고급 시설로 강의실을 확충해 최신의 오프라인 교육 환경을 조성한 바 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0-12-03 10:29:16 박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