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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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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추석 연휴 '서학개미' 잡아라

증권사가 추석 연휴를 앞두고 '서학개미'(해외주식 투자자)를 잡기 위해 다양한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추석 연휴인 9월 30일부터 10월 4일까지 5일 동안 국내 증시는 휴장한다. 올해 들어 해외 주식에 투자하는 서학개미가 대거 늘었다. 28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올해 초부터 지난 25일까지 국내 투자자가 해외주식을 사고 판 거래대금은 153조3113억원(1306억6200달러)으로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지난 2019년 해외주식 거래대금 규모인 48조1122억원(409억8500만달러)의 세 배에 가까운 수치다. 특히 국내 증시가 휴장하는 명절 연휴에 해외 주식투자는 더 급증했다.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지난 2017년에서 2020년까지 자사의 명절 기간 해외주식 투자고객을 분석한 결과 명절 연휴기간 해외주식 일평균 거래대금은 해마다 30% 이상 늘었다. 올해 설 연휴 기간 일평균 거래대금은 약180억원으로 2017년 대비 628% 증가했다. 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에 따른 특별방역기간 시행으로 이번 추석 연휴 동안 더 많은 해외 주식거래가 이뤄질 전망이다. 국내 인터넷 주식 카페에서도 '추석에 미국 주식 좀 파야겠어요' '이번 연휴 추천해 주실 미국 주식 있나요?' 등 해외주식 거래에 관심을 나타내는 게시글이 대거 등장하고 있다. 이에 발맞춰 증권사들도 관련 서비스를 대폭 강화했다. 오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주요 증권사는 24시간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신한금융투자 '글로벌 데스크', 삼성증권 '해외주식 데스크', 대신증권 '해외주식 야간데스크' 등이 24시간 운영된다. 단, 연휴 기간 중국은 10월 1~8일이 국경절 연휴이며 홍콩은 10월 1일~2일 휴장한다. 삼성증권은 비대면으로 해외주식 계좌를 처음 개설한 신규 고객에게 온라인 해외주식 수수료를 업계 최저수준인 0.09%로 낮춰주는 해외 주식 수수료 이벤트도 연말까지 진행한다. 더불어 해외 상장지수펀드(ETF) 및 상장지수증권(ETN)의 수수료는 0.045%로 인하된다. 신한금융투자는 10월 말까지 미국 주식을 거래하는 신규 고객에게 온라인 수수료를 평생 0.08%로 우대해주고, 95% 환율 우대를 적용해준다. 또 테슬라, 애플, 넷플릭스 중 한 종목을 매수할 수 있는 해외주식 교환권 3만원권을 증정한다. KB증권도 비대면으로 신규 계좌를 개설한 고객 1만명을 대상으로 테슬라, 애플 등의 해외 주식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해외주식 투자금 지원 이벤트도 열린다. NH투자증권은 10월 4일까지 케이뱅크 앱을 통해 자사 나무(NAMUH) 증권 계좌를 개설하는 고객 선착순 3만명에게 투자 지원금 20달러를 지급한다. 이후 가입한 2만명에게는 10달러를 제공한다. 또 한국투자증권은 신규가입 고객에게 최대 1만원 상당의 해외주식을 지급한다. 증권사 관계자는 "해외주식 투자가 늘어나다 보니, 장기적인 관점에서 고객 유치를 위해 증권사들이 다양한 이벤트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코로나19라는 변수 때문에 이번 추석 연휴 기간을 맞아 해외 투자를 시작하는 사람들이 늘어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이번 추석 연휴 기간 미국 대선과 경제지표 동향 등 눈 여겨봐야 할 변수들도 존재한다. 오는 9월 29일(현지시간) 트럼프-바이든의 미 대선 첫 TV 토론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이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대선 레이스가 펼쳐진다. 28일(현지시간) 미국은 댈러스 연은 제조업지수가 나오고, 30일에는 ADP 민간고용과 국내총생산(GDP) 수정치 등이 연이어 발표된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0-09-28 15:46:34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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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tro 관심종목] LG전자, 3분기 깜짝실적 전망 10만원 넘어서나

지난 6개월간 LG전자 주가·거래량 변화 추이. /한국거래소 LG전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도 '예상 밖의 언택트(비대면) 수혜주'가 됐다. 코로나19로 인해 실내 생활이 늘어나 TV 등 가전제품 수요가 늘었기 때문이다. 증권업계는 LG전자의 목표주가를 10만원 이상으로 조정했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LG전자는 지난 25일 9만2900원에 장을 마감했다. LG전자는 2020년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액 15조272억원, 영업이익 756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매출액은 올해 2분기 대비 31.3% 증가하고, 지난 2019년 3분기 대비 11.9%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영업이익은 올해 2분기 대비 66.7%, 지난 2019년 3분기 대비 26.7% 증가할 전망이다. 주요 증권사의 기업분석보고서(리포트)를 살펴보면 IBK투자증권이 12만원으로 목표주가를 가장 높게 책정했다. DB금융투자·대신증권·하이투자증권(11만5000원), 한화투자증권·키움증권·SK증권(11만원), 현대차투자증권·유진투자증권(10만5000원) 등의 순이다. 모두 10만원 이상으로 적정가격을 조정했다. LG전자의 현 주가수익비율(PER)은 10.7배로 글로벌 가전 섹터 평균 PER인 17.9배 대비 낮은 수준이다. 김운호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LG전자의 최근 주가는 급락 이후 꾸준히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으나 여전히 기업 가치 대비 저평가된 수준"이라고 말했다. 특히 TV 등을 생산하는 HE(Home Entertainment) 사업부와 생활 가전을 담당하는 H&A(Home Appliance&Air Solution) 사업부의 영업이익이 상향 조정됐다. 코로나19로 인해 재택근무 등 실내 생활이 장기화됐고, 자연스레 TV를 많이 사용하게 돼 교체 수요로 이어졌다. LG디스플레이 광저우 공장 가동을 계기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출하량이 크게 늘어나기도 했다. OLED TV 물량은 2분기 대비 40% 이상 증가하고, 액정표시장치(LCD) TV는 2분기 대비 60% 이상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HE사업부문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2.2% 증가한 3조601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H&A 사업부에선 역대 최장 장마로 건조기, 제습기의 판매 증가가 긍정적인 매출을 이끌어 내기도 했다. 또 코로나19 장기화로 결혼 행사나 해외여행 등이 줄면서 자연스레 가전제품에 대한 지출 비중이 늘어나기도 했다. 프리미엄·신가전 제품 매출이 늘어나는 것이 이를 뒷받침한다. H&A 사업부 매출 중 7대 신가전 매출 비중은 2019년 15%에서 20년 17% 이상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H&A 사업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2.1% 증가한 5조9760억원으로 예상된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내년에도 (LG전자) 가전은 수익 창출력을 유지하고, TV는 이연된 대형 스포츠 이벤트 효과가 실현될 가능성이 높다"며 "스마트폰은 보급형 5G폰에 적자 폭을 줄이고, 자동차부품은 정상적 수요 여건 속에서 분기 단위 흑자 전환을 시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0-09-27 11:08:22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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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조정장…인버스 사는 개미, 레버리지 사는 기관

지난 9월 18일~24일 'KODEX 200선물인버스2X' 시세 추이. /네이버 증권 최근 주식시장이 조정을 받으면서 코스피지수 2300선 아래로 내려왔다. 이에 따라 개미(개인투자자)들은 인버스 상품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기관은 레버리지 상품을 순매수하는 등 정반대의 행보를 보이고 있다. 국내 주식형 상장지수펀드(ETF) 중 인버스 상품은 지수가 하락하면 수익을 내고 레버리지 상품은 지수가 상승하면 수익을 낸다. 지난 25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6.09포인트(0.27%) 오른 2278.79에 장을 마쳤다. 최근 미 증시의 영향을 받으며 지수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기술적 반등을 나타낸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23일(현지시간)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2.37%), 나스닥 지수(-3.02%) 등 뉴욕증시가 큰 폭으로 하락하며 한국 증시에 영향을 줬다. 미국 증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커진 가운데 테슬라(-10.34%)와 니콜라(-25.82%) 등 급락 여파로 기술주 위주로 조정을 받고 있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9월 1일부터 23일까지 주요 인버스 ETF인 'KODEX 200선물인버스2X'의 개인 순매수 금액은 1026억1642만원에 달한다. 반면 외국인은 165억1399만원, 기관은 866억4060만원을 팔아치웠다. 개인투자자가 주가가 오를 만큼 올랐다는 판단에 지수 하락에 베팅하는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도 국내 코스피·코스닥 지수는 코로나19 확산이 시작되던 지난 3월 저점을 기록한 이후 2400, 900선까지 올라서기도 했다. 최근 하락 폭이 확대되며 조정장을 맞이한 모양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에서 연초 대비 상승 폭이 컸던 종목군, 즉 기술주 중심으로 매물이 쏟아져 한국 증시에 부담을 줄 것으로 예상한다"며 "유동성에 의해 상승을 이어온 시장이 펀더멘털과 괴리를 좁히고 있는 모습으로 당분간 변동성 확대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외국인과 기관은 개인과는 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지난 9월 1일에서 23일까지 주요 레버리지 ETF인 'KODEX 레버리지'를 외국인은 134억390만원, 기관은 319억9905만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403억52만원 어치를 팔아치웠다. 외국인, 기관은 개인과 달리 중장기적인 지수 상승에 베팅한 것으로 풀이된다. 전문가들도 조정장을 맞이했지만 추가 상승이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강봉주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2분기 실적 선방과 개인 투자자들의 투자 확대로 증시 상승세가 이어졌다"며 "낮아진 기대치보다 양호했던 2분기 기업 실적, 개인 투자자들의 증시 직접 투자 확대도 증시 상승세의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2021년까지 코스피 중장기 상승 전망에도 불구하고, 10% 내외의 단기 하락에 대한 위험 요인에 유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0-09-27 10:34:39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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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예탁결제원,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후원금 전달

(왼쪽부터) 제해문 한국예탁결제원 노동조합위원장, 김상진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 사무처장, 이명호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이 추석맞이 장보기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한국예탁결제원 한국예탁결제원이 추석 명절을 맞이해 지난 24일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후원금(온누리상품권)을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 25일 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서울지역에 온누리상품권 3000만원과 쇼핑카트 200대를 전달하고, 부산지역에 온누리상품권 1억5000만원과 쇼핑카트 100대를 후원했다. 예탁결제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취약계층과 소상공인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점을 감안해 후원 지역과 가구 수를 확대하고, 가구당 지원금액도 예년보다 대폭 늘렸다. 앞서 그동안 예탁결제원은 매년 추석 명절에 앞서 서울지역 전통시장에서 어려운 이웃과 함께 장보기 행사를 실시했다. 그러나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는 취소하고, 대한적십자사에 장보기 후원금을 전달하는 것으로 대체했다. 이명호 예탁결제원 사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예탁결제원의 따뜻한 마음을 이웃에게 전해줄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며 "건강하고 풍성한 한가위를 보내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예탁결제원은 노사가 공동으로 2011년부터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취약계층을 위한 명절 맞이 전통시장 상품권 후원 사업을 10년째 이어오고 있다. 설에는 대한적십자사 부산광역지사, 추석에는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를 통해 후원한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0-09-25 10:46:05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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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신한BNPP 아름다운SRI그린뉴딜' 펀드 출시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이 민간뉴딜 펀드인 '신한BNPP 아름다운SRI그린뉴딜' 펀드를 출시한다.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이 민간뉴딜 펀드인 '신한BNPP 아름다운SRI그린뉴딜' 펀드를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신한BNPP 아름다운SRI그린뉴딜 펀드는 기존 사회적책임기업에 투자하는 '신한BNPPTops아름다운SRI' 펀드를 뉴딜투자에 적합하도록 리모델링한 펀드다. 지속가능성 평가를 반영해 지속가능성이 높은 종목과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 확대 시행 시 직간접적으로 수혜를 받을 수 있는 종목에 투자하게 된다. 또 해당 펀드는 보수 중 일부를 적립해 공익사업을 위해 기부한다. 해당 펀드의 운용을 총괄하게 될 임은미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주식운용본부 본부장은 "신한BNPP 아름다운SRI뉴딜펀드는 SRI(사회책임투자)라는 운용컨셉으로 15년 이상 운용되어 온 업계에서 가장 오래된 SRI 펀드 중 하나다. 그만큼 사회책임관련 기업 투자 노하우는 어느 운용사보다 뛰어나기에 차별화된 경쟁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뉴딜펀드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뜨거운 만큼 안정적인 성과로 보답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앞서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은 종합자산운용사 최초로 기후행동원칙선언문(TCFD)을 선포했다. SRI투자 및 정부의 그린뉴딜정책에 발맞춰 금융투자회사로서 기후변화와 관련된 위험관리 및 새로운 투자 기회를 발굴하고 확산시키는 데 앞장서겠다는 계획이다. 이 상품은 25일부터 신한은행 및 신한금융투자, 교보증권, 케이티비투자증권, 제주은행, 대신증권, 메리츠증권, SK증권, 한국포스증권, KB증권, 삼성증권, NH투자증권 전국 지점 및 온라인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0-09-25 10:46:03 박미경 기자
'환매중단' H2O펀드 다음달 환매 재개

환매가 일시 중단됐던 글로벌 채권 운용사 H2O자산운용 펀드 환매 재개 일정이 예정보다 늦춰진다. H2O자산운용은 지난달 28일 신규 설정 및 환매를 중단한 7개 개방형 펀드의 환매를 오는 10월 13일(현지시간) 재개한다고 23일 홈페이지에 공지했다. 앞서 H2O운용은 지난달 28일부터 4주간 펀드 환매를 중단하겠다고 고객들에게 통보했다. 기존 고지대로라면 이달 말 환매가 재개돼야 하지만, 다음 달로 일정이 지연된 것이다. H2O운용 관계자는 "현 펀드를 분할하는 데 현저한 법률·운영상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며 "7개의 새 펀드와 100개의 새 펀드클래스를 신설해야 하고 각국 규제에 맞춰 등록 절차를 마쳐야 한다"고 지연 사유를 밝혔다. H2O운용의 환매 중단 조치로 국내에서는 이 상품을 재간접형으로 판매한 키움자산운용의 '키움 글로벌 얼터너티브 증권투자신탁' 등이 환매 중단된 바 있다. 이에 대해 키움운용 관계자는 "얼터너티브 펀드의 수익자 총회를 통해 환매 가능한 규모는 전체 순자산 기준으로 약 91.2~94.0%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사이드포켓팅(자산분리) 될 예정인 나머지 자산(6.0∼8.8%)은 순차적인 현금화를 통해 투자자에게 분배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키움운용은 "환매 연기된 펀드의 주요 의사결정을 하기 위해 수익자 총회를 10월 20일 개최할 예정"이라며 "수익자 총회 의결을 통해 유동성 이슈가 있는 자산 외에 정상 운용자산을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상환하기 위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 밝혔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0-09-24 15:00:10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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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니셜 DID 연합 "디지털 증명 시장 선도"

이니셜 DID 연합이 연내 정부24 연계 공공제증명 서비스를 개시하고, 내년까지 대학교 재학·졸업·성적증명을 비대면 발급·검증하는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이니셜 DID 연합은 지난해 10월 설립된 컨소시엄형 블록체인 네트워크로 현재 14개사가 참여해 이니셜 앱 기반의 서비스를 지속해서 선보이고 있다. 컨소시엄에는 SKT, KT, LGU+, 삼성전자, 하나은행, 우리은행, 신한은행, NH농협은행, KB국민은행, 현대카드, BC카드, 코스콤, CJ 올리브네트웍스, 삼성 SDS 등이 참여하고 있다. 이니셜 DID 연합은 지난 23일 서울 더 플라자에서 연례 워크숍을 열고 DID(Decentralized Identifier·분산신원확인) 사업 현황 및 신규 서비스 출시 계획을 공유했다. 비대면·페이퍼리스 혁신을 돕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파트너'를 컨소시엄 비전으로 제시했다. 현재 이니셜 앱에서는 일부 통신사들이 사용하고 있는 모바일 출입통제 서비스, 이동전화 고객이 삼성전자 서비스센터 수리증명서를 휴대폰 보험사에 비대면 제출할 수 있는 서비스 등을 제공 중이다. 향후 모바일 재직증명과 사원증, 금융거래에 필요한 비대면 실명확인, 비상장주식 거래, 실손 보험금 간편청구 등 다양한 분야로의 서비스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또 연내 이니셜 앱에서 주민등록표등본, 운전경력증명서, 건강보험 자격확인서 등 행정안전부 공공증명서의 발급을 신청·제출도 할 수 있는 공공제증명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니셜 앱에서 신원·자격·소유 증명이 가능해져 기존 종이 증명서를 대체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니셜 DID 연합은 디지털 증명 시장을 선도하는 사업자로서 '마이데이터' 시대의 핵심 서비스로 확장해 나간다는 목표다. 또한 내년까지 대학교의 졸업·재학성적 증명 등을 발급하거나 제출하는 서비스도 순차적으로 상용화한다. 앞서 이니셜 DID 연합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주관하는 '2019 블록체인 민간주도 국민 프로젝트'를 통해 해당 서비스를 시범 구축하고 상용화 가능성을 타진한 바 있다. 신규 서비스 추진을 위해 이니셜 DID 연합은 각 산업 영역별(대학 제증명, 모바일 출입통제·사원증, 금융 제증명, 공공부문 등)로 전문성 있는 다양한 중소·중견 파트너사들과 상생해 서비스 확장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이니셜 DID 연합 관계자는 "정부의 지난 6월 '블록체인 기술 확산 전략'에 따라 다양한 국책과제를 수행하고, 혁신금융 서비스를 통해 신원·자격증명 관련 서비스를 선도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왔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 기업들의 비대면·페이퍼리스 혁신 및 경영 효율화를 돕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파트너로 자리매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0-09-24 10:54:40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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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선물, 해외선물 실전투자대회 '커뮤니티 리그'

유진투자선물이 오는 10월부터 총상금 1500만원 규모의 해외선물 실전투자대회 '커뮤니티 리그'를 진행한다. 유진투자선물 '트레이딩 커뮤니티' 회원 대상으로 펼쳐지는 투자대회 '커뮤니티 리그'는 오는 10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3개월간 진행된다. 트레이딩 커뮤니티란 유진투자선물에서 '집단지성을 통한 성공적인 해외선물 투자'를 목표로 지난 8월 출시한 해외선물 소셜트레이딩 플랫폼이다. 업계 최초로 출시된 이 서비스를 통해 회원들은 실시간 매수매도 미결제약정 비율 및 수량·수익률 등 다양한 투자 정보를 상호 간 공유하고 채팅·게시판 기능을 통해 편리하게 소통할 수 있다. 이번 실전투자대회는 '수익률 리그'와 '승점 리그'로 나눠 진행된다. 회원들은 두 리그 모두 중복참여 및 수상이 가능하다. 트레이딩 커뮤니티 회원이라면 자동 참가 되며 별도의 참가 신청은 필요 없다. 수익률 리그는 매월 최고의 수익률을 기록한 투자자를 가리는 대회다. 매달 한 차례씩 총 세 차례 시상이 이뤄지고, 회차별 상금은 총 250만원이다. 월간 수익률 100% 이상 기록 시 50만원, 50% 이상 100% 미만 기록 시 25만원, 5% 이상 50% 미만 기록 시 10만원이 기본상금으로 지급된다. 상금이 남을 경우 수상자들은 남은 상금에서 수상자 수대로 동등하게 나눈 금액을 추가 상금으로 받을 수 있다. 승점 리그는 수익일수·수익거래건수·거래일수 등 각각의 항목에 승점을 매겨 가장 높은 승점을 획득한 투자자를 가리는 대회다. 3개월 대회 기간 주별로 12회, 월별로 3회 총 15회 시상식이 펼쳐진다. 회차별 총상금은 50만원으로 회차별 승점 1위에게는 25만원, 2위에게 15만원, 3위에게 10만원의 상금이 각각 지급된다. 박영석 유진투자선물 리테일영업팀장은 24일 "트레이딩 커뮤니티를 보다 활성화하기 위해 이번 투자대회를 준비하게 됐다"며 "보다 많은 투자자가 트레이딩 커뮤니티를 활용하여 해외선물 투자 인사이트 발굴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유진투자선물은 트레이딩 커뮤니티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오는 12월 31일까지 해외선물 수수료 할인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트레이딩 커뮤니티에 가입한 신규·휴면 고객들은 거래 시작일로부터 3개월(60영업일)간 지수·에너지 종목 1.99달러, 마이크로 종목 0.79 달러 등 할인된 수수료를 적용받을 수 있다. 트레이딩 커뮤니티는 유진투자선물의 HTS 챔피언퓨쳐스에서 만나볼 수 있다. 유진투자선물 실거래 계좌를 보유하고, 계좌잔고가 50만원 이상인 투자자라면 누구나 트레이딩 커뮤니티에 가입할 수 있다. 트레이딩 커뮤니티 및 커뮤니티 리그와 관련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유진투자선물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2020-09-24 10:54:32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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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코스닥 강보합 마감

23일 코스피 지수 변화 추이. /네이버 증권 코스피와 코스닥이 모두 상승 전환했다. 23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0.65포인트(0.03%) 상승한 2333.24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은 3282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560억원, 기관은 2808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2.25%), 서비스업(1.49%), 전기전자(0.74%) 등이 상승했고, 의약품(-1.87%), 통신업(-1.30%), 화학(-1.10%)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은 네이버(4.39%), 카카오(3.68%), SK하이닉스(3.32%) 등이 상승했고, 삼성바이오로직스(-3.28%), 삼성SDI(-2.24%), LG화학(-2.03%) 등이 하락했다. 특히 네이버(4.39%)와 카카오(3.68%)는 전일 대비 각각 1만2500원, 1만3000원 상승한 29만7000원, 36만6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 증시에서 기술주 반등에 힘입어 3% 이상 동반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심지어 네이버는 시가총액 3위로 오르며 삼성바이오로직스를 밀어냈다. 상승 종목은 386개, 하락 종목은 439개, 보합 종목은 81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도 전일 대비 0.73포인트(0.09%) 상승한 843.45에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은 916억원, 외국인은 292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1016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기타 제조(2.14%), 소프트웨어(2.10%), 반도체(2.04%) 등이 상승했고, 운송장비(-1.86%), 종이·목재(-1.61%), 일반전기전자(-1.42%) 등이 하락했다. 상승 종목은 693개, 하락 종목은 584개, 보합 종목은 81개로 집계됐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한국 증시는 파월 연준의장의 신중한 통화정책 시사와 함께 영국의 경제 봉쇄 확대 소식, 미 하원이 중국 신장 위구르 생산품 수입 금지 결의안을 통과 시키는 등 부정적인 요인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0.1원 상승해 달러당 1165.1원에 거래를 마쳤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0-09-23 15:56:23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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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 "변종 공매도 한 적 없어"

신한금융투자 CI. 신한금융투자가 '변종 공매도'를 행하고 있다는 논란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23일 입장문을 냈다. 앞서 에이치엘비 투자자들이 신한금융투자가 불법적으로 공매도를 하고 있다는 주장을 한 바 있다. 에이치엘비는 항암신약 개발기업으로 바이오 테마주로 분류된다. 지난 21일 에이치엘비는 '리보세라닙'이 ESMO(유럽종양학회) 2020에서 EGFR(상피세포성장인자수용체) 변이 NSCLC(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 임상 3상에서 대조군 대비 월등한 효과를 보였다고 발표했다. 이후 신한금융투자의 홈트레이딩시스템(HTS)과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에서 매도물량이 쏟아져 나왔다. 에이치엘비 투자자들은 특정 증권사 창구로 시장가 매도가 장 종료 무렵에 집중적으로 나오는 것은 불법 공매도가 이뤄지고 있다는 것이라며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신한금융투자는 ▲회사 고유계정의 공매도는 없다 ▲개인투자자, 외국인, 기관 등 고객의 공매도도 없다 ▲불법 공매도의 근거로 거래원 수량과 장 종료 수량 차이 문제도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했다. 신한금융투자는 공매도가 금지된 이후 해당 종목에 대한 회사 고유계정 거래량은 '코스닥150 지수 ETF' 유동성공급(LP) 업무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거래된 물량이라고 설명했다. 게다가 이 물량 또한 전체 거래량 대비 0.04%로 주가에 영향을 미칠 수 없는 수준이라는 입장이다. 신한금융투자는 지난 2015년 에이치엘비의 자회사 지분매입 과정에서 IB딜을 수행했고, 지난 2018년 에이치엘비생명과학 유상증자도 수행했다. 이 과정에서 신한금융투자의 계좌를 보유하고 있는 주주들이 많아 누적 순매도와 거래량이 많은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라는 설명이다. 또 공매도 금지 이후 에이치엘비에 대한 기관 또는 외국인을 통한 공매도 역시 시스템상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장 중·장 종료 후 신한금융투자의 순매도 수량이 많다가 다음날 조회하면 순매도 수량이 감소하는 현상이 주식을 먼저 매도한 후 다시 사서 채워놓는 불법 공매도를 행하고 있다는 의혹이 있었다. 신한금융투자는 이에 대해 거래량이 거래원 상위 5위에서 아래로 내려가는 경우 거래량은 고정 표기돼 변동된 수치가 표시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매도 수량만 늘고 매수 수량이 고정된 경우 장 중·장 종료 후 매도 규모가 큰 것으로 오인할 수 있다. 한편, 지난 21일 신한금융투자의 에이치엘비 순매도 물량은 2만3000주였다. 신한금융투자 관계자는 "이러한 허위사실을 유포해 당사의 기업 이미지와 평판을 훼손할 경우 민형사상 가능한 모든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4일 청와대 국민청원에 올라온 게시글. /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 앞서 에이치엘비 투자자들은 지난 21일 '신한불법공매도'라는 검색어가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 상위에 오르도록 검색어 올리기 운동을 하기도 했다. 또 이달 초 청와대 국민청원에는 신한금융투자가 변종 공매도로 시세조종을 일삼는다며 '프라임브로커리지서비스(PBS) 부서를 압수수색해 달라'는 청원글까지 올라왔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0-09-23 14:43:16 박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