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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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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금투협회장에 쏠리는 기대…첫 운용사 출신 회장의 과제는?

제6대 금융투자협회장에 서유석 전 미래에셋자산운용 사장이 선출된 가운데 자산운용사 출신 첫 금투협회장의 향후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서 당선인은 자금경색 상황과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보완을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25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23일 열린 회원사 임시총회에서 서유석 당선인은 65.64%의 득표율로 당선됐다. 임기는 내년 1월 1일부터 2025년 12월 31일까지다. 서유석 당선인은 유일하게 증권사, 운용사를 모두 거친 후보다. 미래에셋증권 리테일일사업부, 퇴직연금추진부문 대표와 미래에셋자산운용 대표를 지냈다. 증권사와 자산운용사 업계 현안을 모두 잘 알고 있어 두 업권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 데 주력하겠다고 강조해 왔다. 서 당선인은 당선 소감 발표에서 "생각지도 못한 높은 지지율이었던 것 같다. 너무 감사하다. 끝까지 함께했던 두 후보님께 감사하다"면서 "자주 찾아뵙고 의견을 여쭙겠다.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주말에 더 많은 생각을 해본 뒤 다시 인사드리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자산운용사와 증권사에서 일한 경험을 당선 이유로 꼽았다. 그는 "처음에는 자산운용사 출신이라는 프레임이 있었다"라면서 "금융투자협회는 증권사와 자산운용사, 신탁사 부동산 회사 등이 공동으로 움직여야 한다고 생각한다. 다양한 경험을 회원사에 어필했고, 이에 대한 응답을 받았다고 생각한다"라고 설명했다. 서 당선인은 "증권사들이 일시적인 유동성 부족으로 문제가 생기는 일은 없게 해야 한다는 게 제 기본적인 생각"이라며 "정부기관, 당국도 동일한 생각으로 제가 가서 의견을 듣고 소통하면 반드시 해결책을 발굴해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어 금투세 도입이 2년 유예된 것에 대해서는 "2년 유예된 기간 동안 금투세가 더 치밀하게 정리될 필요가 있다"며 "펀드에 대한 배당 소득 처리 문제도 굉장히 중요하고 그 다음에 증권사에서 원천징수하는 과정에서 가중되는 부담도 크다. 그런 부분을 포함해 전반적으로 업계와 협회, 당국이 같이 모여서 정비하는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는 게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또 서 당선인은 주요 공약으로 상장지수펀드(ETF)·상장지수증권(ETN)·리츠·채권 등 대체거래소(ATS)의 거래대상을 확대해 증권사 신규 사업을 확대하고, 증권업계가 디지털자산시장의 핵심 주체가 되도록 제도적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자산운용업계의 경우 장기투자 비과세펀드 도입과 ETF 상장 절차 개선 등을 약속하고, 국민연금 등이 해외에 투자 시 국내 운용사가 참여할 기회도 넓히겠다고 내세운 바 있다. 마지막으로 그는 회원사들과의 소통을 강조했다. 서 당선인은 "그동안 협회의 거버넌스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많았다"며 "거버넌스를 중립적으로 해 공정한 협회를 만들겠다. 또한 미래 먹거리를 찾는 데 노력할 것"이라고 답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12-25 13:56:45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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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금투협회장에 서유석...증권,자산운용 모두 경험한 업계 전문가

금융투자협회 새 회장에 서유석 전 미래에셋자산운용 사장(사진)이 당선됐다. 서 전 사장은 23일 열린 6대 금투협회장 선거에서 65.64% 득표율로 차기 회장으로 선출됐다. 3인 후보에 올랐던 김해준 전 교보증권 사장과 서명석 전 유안타증권 사장은 각각 15.16%, 19.20% 득표했다. 신임 회장의 임기는 내년 1월 1일부터 2025년 12월31일까지 3년간이다. 신임 서 협회장은 배재고, 고려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대한투자신탁에서 증권업 경력을 시작했다. 미래에셋증권에서 마케팅·리테일·퇴직연금 관련 업무를 한 뒤 퇴직연금추진부문 대표를 지냈다. 이어 미래에셋맵스자산운용과 미래에셋자산운용에서 사장을 역임하는 등 증권사와 자산운용사 양쪽 모두를 경험한 인물이다. 1962년생으로 고려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재무관리석사, 서강대학교 경영전문대학에서 최고경영자과정을 각각 수료했다. 후보 시절 최근 증권사들의 자금경색 문제와 금융투자소득세 등 현안의 최우선 해결과 신규 사업 발굴 등 업계의 외연 확대를 공약한 바 있다. 그는 당선 직후 "생각지도 못한 높은 지지율"이라며 감사를 표한 뒤 "제가 밝혔던 공약사항들을 하나씩 차분히 실천하고 회원사 대표들도 자주 찾아뵈며 의견을 듣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열린 임시총회에서는 총 385개 정회원사 중 244개사의 대표이사 또는 대리인이 참석해 전자투표를 통해 의결권을 행사했다. 정회원별로 균등하게 배분되는 균등배분의결권 30%, 올해 회비금액에 비례한 비례배분의결권 70%를 합산해 결과를 냈다./박미경기자

2022-12-23 16:51:39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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젬백스링크 경영정상화비대위, 5.21% 지분 확보…주총 표대결 준비

젬백스링크 경영정상화비대위가 5%가 넘는 지분에 대해 소액주주들의 주주간계약을 체결하고, 경영참여를 통해 회사경영 정상화를 위한 소액주주운동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비대위는 조만간 추가 공동보유 약정 체결에 이어 젬백스링크 주주총회에서 회사와 표대결을 벌일 계획이다. 2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비대위는 젬백스링크의 소액주주 27명이 보유한 436만883주(5.21%)에 대해 '공동보유를 통한 경영참여'를 목적으로 약정계약을 체결하고 이를 공시했다. 이번 공동보유 약정에 참여한 소액주주들은 내년 3월로 예정된 젬백스링크의 정기주주총회까지 보유주식을 매각하지 않고, 의결권 행사를 박강규 비대위 대표에게 위임하기로 했다. 비대위는 법무법인 원앤파트너스의 법률자문계약을 통해 이번 공동보유약정을 체결했으며 추가로 약정에 참여할 뜻이 있는 소액주주들이 속속 합류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박강규 비대위 대표는 "지금까지 약 2% 이상의 소액주주들이 추가로 공동보유 약정에 참여할 뜻을 밝힌 상태이며 1% 이상의 지분이 모일 때마다 공동보유 약정 공시를 계속 하겠다"고 말했다. 공동보유 약정에는 참여하지 않더라도 의결권을 비대위에 위임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소액주주들의 보유주식도 현재 최소 3% 이상에 이른다는 설명이다. 비대위는 젬백스링크가 수년간 주주우선경영보다는 계열사 늘리기, 잦은 전환사채(CB) 발행에 주주가치가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다고 밝혔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젬백스링크는 김상재 젬백스그룹 회장과 서영운 대표가 지난 2017년 3월 29일 공동대표로 취임하면서 경영권을 인수한 이후 지금까지 5차례 증자와 41차례 CB 주식전환의 결과로 늘어난 주식수만 4409만553주에 달한다. 김 회장과 서 대표의 취임 다음날인 2017년 3월 30일 8회차를 시작으로 지난해 6월30일 13회차까지 CB 발행이 잇따랐다. 이에 따라 김회장과 서대표의 공동대표 취임 직전 발행주식수가 3965만6564주이던 젬백스링크는 현 경영진이 회사를 경영한 5년8개월 동안 주식수가 8374만7117주로 두배 이상으로 늘어났다. 지속적인 주식수 증가에 따른 영향으로 2017년 3월말 4000원대 후반이던 주가는 이후 실적이 개선됐음에도 현재 1000원대에 머물고 있다는 주장이다. 또 계열사인 크리에프앤씨인베스트(현 지엘케이에쿼티인베스트)가 크리스에프앤씨 주식을 취득하기 위한 자금대여잔액 600억원의 대여기간을 2023년 5월16일로 연장하는 등 내부거래도 회사 및 주주들의 이해와 상충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박강규 대표는 "주식물량이 늘어나고 주가가 지속적으로 우하향하는 와중에 회사는 2018년 5월을 마지막으로 공식적인 기업설명회(IR)도 개최한 적이 없다"며 "지엘케이에쿼티인베스트, 젬백스링크아이, 젬백스인베스트 등의 계열사를 두고 지난 7월에는 지엘케이앤대부라는 대부업체까지 손자회사로 확장하면서 CB 발행에만 몰두해온 현 경영진에 더 이상 회사경영을 맡겨서는 안된다는 결론에 이르렀다"고 말했다. 이어 "과거 비대위가 감사 임명을 추진하려고 하자 주주들을 회유했던 회사는 정관상 감사를 1인으로만 가능하게 변경하는 등 소액주주들의 요청을 묵살해왔다"며 "공동보유 약정 및 의결권 위임의사를 밝히는 소액주주들이 계속 늘어나고 있어 추가 지분 공시 등 앞으로 비대위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12-23 14:48:22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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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證, 퀀팃투자자문과 비대면 투자일임서비스 '올리' 출시

KB증권이 퀀팃투자자문과 서비스형 뱅킹(BaaS) 기반 비대면 투자일임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 '올리'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KB증권은 지난 2019년 업계 최초로 비대면 투자일임서비스를 출시한 이후, 다수의 핀테크사의 로보어드바이저를 활용하여 디지털 생태계 확장에 앞장서기 위해 혁신적인 디지털 기반 금융투자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KB증권은 지난 1일 퀀팃과 함께 기관고객을 대상으로 'AI기반 포트폴리오 주문집행 서비스'를 출시하고, 이어서 퀀팃투자자문과 개인고객을 대상으로 투자일임서비스 '올리'를 출시했다. '올리'는 개인투자자를 위한 비대면 인공지능(AI) 투자플랫폼으로 KB증권의 종합위탁계좌 개설 및 투자일임계약 후 이용 가능하다. AI 빅데이터 전문기업 '바이브컴퍼니'의 계열사인 퀀팃투자자문은 금융분야에 특화된 빅데이터 기반 AI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전 세계 다양한 금융상품에 분산 투자하고, 시장 상황 변화에 맞춰 자동으로 포트폴리오 조정도 가능하다. 이러한 솔루션을 바탕으로 출시된 '올리'는 수익률 변동성을 최소화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기존 로보어드바이저들이 주력하고 있는 투자 기능뿐만 아니라 고객들의 중장기 자금도 효율적으로 운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또 안정적인 수익률을 기대하면서 필요할 때 자금을 쓸 수 있도록 유동성도 확보할 수 있다. 장승호 KB증권 디지털혁신본부장은 "개인 투자자들이 '올리' 서비스를 통해 요즘 같이 쉽지 않은 시장환경에서 보다 안정적이고 현명하게 투자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핀테크사와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향후에는 연금저축이나 퇴직연금 등 중장기 상품으로 투자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KB증권은 핀테크사와 디지털생태계 확장을 위해 구축한 '서비스형 뱅킹(BaaS)' 외에도 핀테크 전용 플랫폼 등 타사와 차별화 된 제휴 인프라 조성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12-23 10:29:30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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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 'PTP-신한ETN' 환승 이벤트

신한투자증권이 2023년 1월 31일까지 당사 ETN 5종을 1만주 이상 거래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경품을 지급하는 'PTP-신한ETN 환승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PTP(공개거래파트너십)는 미국 증시에 상장된 주식 중 합자회사의 형태로 운용되는 종목으로 대표적으로 원유, 천연가스 등 원자재 및 에너지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가 있다. 미국 연방 국세청(IRS)이 2023년 1월 1일부터 미국 비거주자의 PTP 종목 거래에 대한 과세를 해당 종목의 손익과 관계없이 매도 금액의 10% 원천징수하게 됨에 따라 해외 원자재 상품을 추종하는 국내 상장 ETN이 대안 상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이벤트는 신한투자증권 고객 중 2022년 1월 1일부터 2022년 12월 31일까지 미국 ETF를 1회 이상 거래한 고객 대상이며, 이벤트 기간 중 당사 ETN 5종(신한 S&P500 VIX S/T 선물 ETN C(종목코드: 500058), 신한 블룸버그 레버리지 WTI원유 선물 ETN(종목코드: 500065), 신한 블룸버그 인버스 2X WTI원유 선물 ETN(종목코드: 500066), 신한 블룸버그 2X 천연가스 선물 ETN(H)(종목코드: 500073), 신한 블룸버그 -2X 천연가스 선물 ETN(H)(종목코드: 500074))을 종목 합산 1만주 이상 거래하면 자동으로 이벤트에 참여된다. 이벤트 경품 추첨은 이벤트 종료 후 진행하며, 추첨을 통해 삼성 스마트 TV(1명), 삼성 노트북(2명), 삼성 공기청정기(3명), 갤럭시탭(3명), 빔프로젝터(5명), 갤럭시워치5(10명), 갤럭시버즈2 Pro(10명), 모바일 신세계상품권 10만원(30명) 등 푸짐한 경품을 증정한다. 이벤트 당첨 안내 및 경품 지급은 2023년 2월 말 예정이다. 이벤트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신한알파 앱 및 신한투자증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12-23 10:22:51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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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PF 리스크 ↑…건설사 신용등급 줄하향하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우발채무 리스크가 높아지면서 국내 주요 건설사들의 신용등급이 일제히 하향 조정됐다. 커지는 건설사 재무 불확실성이 연말 자본시장의 새로운 불안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 2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기업평가, 한국신용평가, 나이스신용평가 등 국내 3대 신용평가사는 모두 롯데건설(신용등급 A+)에 대한 신용등급 전망을 기존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내렸다. 이 외에도 태영건설(신용등급 A), 한신공영(신용등급 BBB+)이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동부건설(신용등급 BBB)이 긍정적에서 안정적으로 신용등급이 하향 조정됐다. 올해 상반기에는 원자재 가격 상승, 하반기에는 레고랜드 PF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 사태에 따른 차환 리스크가 가속화됐다. 차환 리스크가 커지자 지난 10월부터 기업어음(CP) 금리가 2009년 금융위기 직후 수준으로 급격하게 상승하기 시작했다. 한국신용평가에 따르면 민간아파트 미분양세대는 지난 10월 말 기준 4만7000세대로 전월 대비 13.5% 증가했다. 미분양세대는 지난해 9월 1만4000세대를 저점으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롯데건설의 경우 부동산 호황기에 적극적인 수주정책을 펼쳤으며, 이에 따른 우발채무가 빠르게 증가했다. 개별 건설업체 중 가장 큰 규모의 PF 우발채무를 보유 중이다. 권준성 나이스신용평가 기업평가본부 선임연구원은 "2020년 말 기준 3조6000억원이던 PF 우발채무(연대보증 및 자금보충)가 2022년 11월 말 기준 6조9000억원으로 확대됐다"며 "계열사와 금융권으로부터 총 2조5000억원의 현금 유동성을 조달해 이에 대응했으나, 이 과정에서 회사의 재무 부담이 크게 가중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2023년 전망도 어둡다. 경기 침체 국면, 금리 인상 기조가 지속된다는 점을 감안했을 때 당분간 주택 구매 수요 회복이 어렵기 때문이다. 신용등급이 내려가면 더 비싼 이자를 주고 자금을 빌려야해 자금시장 경색의 또 다른 요인이 될 수 있다. 이경록 신영증권 연구원은 "아파트 가격의 하락률과 미분양 증가 속도가 너무 가파르게 진행되면서 건설사의 운전자금 부담과 PF 연계 금융기관의 연쇄 충격이 우려된다"며 "정상으로 분류될 수 있었던 사업장이 부실 사업장으로 분류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건설경기 침체가 비단 건설회사와 금융회사에만 영향을 미치지 않고, 일자리 감소 및 경제 전반에 심각한 훼손을 가져올 수 있다는 점을 상기해야 한다"며 "대출과 세제 관련 과감한 부동산 연착륙 정책이 동반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2022-12-22 16:08:10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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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발전, 울산지역 돌봄 아동 음식꾸러미 전달

한국동서발전이 22일 오후 2시 울산 중구 본사에서 아동 결식예방 프로젝트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크리스마스' 음식 꾸러미 전달식을 진행했다. 동서발전은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울산 강남·강북교육지원청과 함께 연말연시에 더욱 돌봄이 필요한 울산지역의 한부모·저소득층 아동 300가구에 영양 불균형을 해소하고 따뜻한 크리스마스를 보낼 수 있도록 음식 꾸러미를 전달했다. 음식 꾸러미는 발달장애인 자립과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는 예비 사회적기업에서 제작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홈파티용 밀키트(감바스, 큐브스테이크 등)와 크리스마스 케익만들기 세트로 구성돼 있다. 신용민 동서발전 사회공헌부장은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아이들에게 지속적인 관심과 가족의 따뜻함을 전달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라며, "앞으로도 주변의 도움이 필요한 소외계층에 따뜻함을 전하는 다양한 돌봄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동서발전은 지난 8월 다문화가정과 저소득층 가정 아동 80명을 대상으로 1천만원 상당의 밀키트와 밑반찬을 전달하며 방학중인 어린이들의 돕는 등 소외계층 아동을 위한 지역상생의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12-22 15:52:11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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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證, '섬섬옥수' 영등포역점 개소…장애인 일자리 창출

KB증권이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네일케어 매장 '섬섬옥수' 영등포역점을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1일 서울 영등포역에서 열린 개소식에서는 임경식 KB증권 경영지원본부장을 비롯해 강건호 한국철도공사 영등포관리역장, 최승희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서울남부지사 취업지원부장 등 '섬섬옥수' 사업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섬섬옥수'는 한국철도공사,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민간기업이 공동 참여해 경력단절 여성 장애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공익사업이다. 네일케어 관련 전문교육을 이수한 여성 장애인이 매장에 근무하며 철도 이용객에게 무료로 네일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섬섬옥수' 매장은 2019년말 부산역을 시작으로 현재 용산역, 대전역 등 총 7개역에서 운영 중이다. 증권사 중 최초로 '섬섬옥수' 사업에 참여하는 KB증권은 '섬섬옥수' 영등포역점 개소를 위해 여성 장애인을 직접 채용했다. 여성 장애인이 최적의 근무환경에서 네일케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매장을 구성했다. 앞으로 KB증권은 인력 관리부터 매장 운영까지 총괄할 예정이다. KB증권과 더불어 한국철도공사는 서울 영등포역사 내 공간을 무료로 제공하였고,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장애인 근로자들에게 네일케어 맞춤 직무교육을 지원했다. 임경식 KB증권 경영지원본부장은 "이번 '섬섬옥수' 공익사업에 참여하여 여성 장애인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어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KB증권은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와 동행을 계속하는 등 ESG 기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섬섬옥수' 영등포역점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용이 가능하며, 당일 열차승차권을 제시하면 누구나 무료로 네일케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12-22 14:06:00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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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 증권형토큰 플랫폼 서비스 혁신금융서비스 지정

신한투자증권은 지난 21일 합자법인인 에이판다파트너스(에이판다)와 함께 추진한 증권형토큰(STO) 플랫폼 서비스가 금융위원회로부터 금융규제 샌드박스를 통해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받았다고 22일 밝혔다. 금융위원회가 운영하는 금융규제 샌드박스 제도는 규제를 일시적으로 완화해 혁신적인 금융서비스를 개발, 출시할 수 있게 한 제도다. 이날 금융위 심사를 통과한 서비스의 공식 명칭은 '블록체인 기반의 금전채권 수익증권 거래 플랫폼 서비스'다. 신한투자증권과 에이판다파트너스는 약 6개월간의 준비 기간을 거쳐 내년 하반기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다. 에이판다는 혁신적인 STO 플랫폼 서비스 개발을 위해 신한투자증권과 이지스자산운용, 블록체인 기술업체인 EQBR이 함께 설립한 핀테크 기업이다. 에이판다가 추진하는 STO 플랫폼 서비스는 최근 주목 받는 부동산 조각투자(하나의 자산을 여러 조각으로 쪼개 투자하는 투자방식)와 비슷하지만, 한 층 더 진일보한 특장점을 갖고 있다. 기존 부동산 조각투자는 부동산을 직접 매입해서 투자하는 방식이 대부분이다. 대형 우량자산은 매입이 어려워 취급 상품에 제한이 따랐다. 반면 에이판다의 서비스는 기관투자자들이 기존에 투자한 실물자산을 담보로 하는 대출채권을 유동화한다. 따라서 랜드마크 오피스타워, 특급호텔 같은 대형 상업용 부동산은 물론 발전시설, 항만, 공항, 도로 등 다양한 자산을 거래할 수 있다. 기관투자자만 거래하던 대형 우량자산에 개인투자자도 접근할 수 있는 기회가 열리는 것이다. 기관투자자가 검증한 자산을 투자하기 때문에 실사와 검토 등에 들어가는 시간이 짧다는 장점도 있다. 이는 소비자 입장에서 새로운 상품을 신속하게 접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에이판다의 STO 플랫폼은 EQBR의 3세대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구현해 자산관리의 보안성과 안정성을 높인다. 에이판다 관계자는 "투자 상품은 시중 예금금리보다 높은 수준의 이자수익을 제시할 계획"이라며 "발행 수익증권의 일부를 고객과 함께 만기까지 보유하는 등 투자자 보호 장치도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한투자증권은 올해 블록체인 전담부서를 신설하고 다양한 디지털자산 관련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여러 조각투자, STO 서비스를 아우를 수 있는 종합플랫폼 사업을 위해 자체적인 블록체인 인프라도 구축하고 있다. 김장우 신한투자증권 디지털그룹장은 "혁신 금융서비스 개발을 적극 추진해 STO 등 블록체인 기반 시장을 선도하고 금융산업의 발전에 기여하겠다"며 "새로운 금융서비스의 투자자 보호에도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12-22 14:05:26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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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운용 'SOL 미국배당다우존스', 하반기 상장 ETF 中 개인 순매수 1위

신한자산운용은 'SOL 미국배당다우존스 ETF'가 하반기 신규 상장된 상장지수펀드(ETF) 중 개인 순매수 규모가 가장 컸다고 22일 밝혔다.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운용센터장은 "올해는 채권형 ETF가 시장을 주도한 가운데 개인투자자가 선호하는 주식형 ETF가 명확하게 나눠진 시기"라며 "SOL 미국배당다우존스는 상장한지 한 달 밖에 안됐지만 상장 이후 하루도 빠짐없이 개인투자자 자금이 들어와 170억원 이상 순유입됐고 연금투자액을 포함하면 200억원 이상 유입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하반기에 신규 상장된 주식형 ETF의 개인자금 유입 현황을 보면 SOL 미국배당다우존스에 유일하게 100억원 이상 유입됐다는 게 신한자산운용의 설명이다. 올해 전체로 봐도 신규상장된 80개 주식형 ETF 중 개인이 100억원 이상 순매수 한 상품은 9개에 불과한데 SOL 미국배당다우존스가 유일하게 이름을 올리고 있다. 김 센터장은 "변동성 장세에서 최근 개인투자자는 안정적인 성장과 꾸준한 인컴수익이 발생하는 투자를 추구하며 ETF를 활용한 연금 투자에 관심이 많다"면서 "향후 월배당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투자자들이 기존 SOL 미국S&P500과 SOL 미국배당다우존스와 함께 SOL 월배당 ETF만으로 연금 투자를 할 수 있도록 상품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한편 'SOL 미국배당다우존스 ETF' 는 올해 미국시장에서 가장 많은 자금이 유입된 미국 대표 배당성장 ETF인 SCHD와 동일 지수를 추종하는 ETF로 월배당 전략을 가미한 상품이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12-22 13:03:41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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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교육협의회, '행복한 인생 2막 콘서트' 온라인 특강

전국투자자교육협의회가 오는 26일 오후 4시부터 '행복한 인생 2막 콘서트'를 주제로 유튜브 등에서 온라인 특강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강연은 최갑수 투교협 연구위원의 사회로, 류근성 미래와금융연구포럼 대표와 엄길청 전 경기대 교수가 대담자로 나선다. 시청자의 이해를 돕고, 편의성을 고려하여 총 3부로 나눠 유튜브, 페이스북 등에서 온라인으로 방영할 예정이다. 1부 '한국의 시니어 현황'에서는 우리는 현재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살고 있는데, 앞으로 우리 사회에 어떤 변화들이 생길 것인지 알아본다. 요즘에 자녀 출산도 줄어들고 수명도 길어지는 추세다. 우리나라 시니어들의 현재 상황은 어떤지 다른 나라와 비교해 살펴본다. 2부 '은퇴한 시니어의 고민'에서는 대다수 시니어들의 고민 사항은 무엇인지 외국의 사례와 비교하여 알아본다 . 평생 일을 갖는다는 것과 알찬 노후관리의 해법은 무엇인지 알아본다. 나이 들면서 혼자 사는 시니어들이 늘어나고 있는데, 경제적으로 찾아오는 어려움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고찰해본다. 3부 '행복한 노후의 삶'에서는 시니어들이 보이스 피싱이나 사행성 투기에 빠질 가능성도 있는데, 시니어들이 건전한 재무관리를 유지하기 위한 방법은 무엇인지 알아본다. 우리나라 시니어들이 여가 생활로 어떻게 시간을 보내고 있는지, 마지막으로 노후에 새로운 중년으로 성공하기 위한 방법 등에 대해 생각해본다. 시청 방법은 투교협의 유튜브, 페이스북, 네이버TV 채널* 중 편리한 채널을 이용하면 된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12-22 11:03:54 박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