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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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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랜드 사태…행안부 "지자체 13곳, 보증채무 이행 의사 확인"

행정안전부가 전국 지자체의 보증채무 이행 의사를 확인했다고 23일 밝혔다. 강원도 레고랜드 디폴트 사태와 관련해 프로젝트파이낸싱(PF) 금융시장 불안 해소를 위해서다. 행정안전부는 전국 지자체의 보증현황 및 보증채무의 이행 의사 여부를 확인한 결과, 보증채무를 부담하고 있는 전국 13개 지자체가 해당 보증채무를 충실히 이행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현재 전국 지자체 13곳이 총 26개 사업에 1조701억원을 보증하고 있으며, 대부분 산업단지 조성사업인 것으로 나타났다. 행안부는 지자체 채무보증 사업의 추진 상황을 분기별로 점검하고 사업을 지연하는 규제를 발굴해 해소해 나갈 예정이다. 보증채무가 있는 지자체에 대해서는 상환기일을 고려해 여유 재원을 확보하는 방식으로 보증채무를 이행하도록 당부하고, 적기에 산업용지가 분양될 수 있도록 지자체와 함께 지원한다. 또 향후 지자체의 보증채무 사업에 엄격한 중앙투자심사를 실시해 부실 사업을 사전에 방지할 계획이다.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지자체가 채무를 보증한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보증채무 이행에 차질이 없도록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2022-10-23 16:53:21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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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랜드發 PF 위기] '제2저축은행 사태' 재현되나…말라가는 유동성

레고랜드 프로젝트파이낸싱(PF) 디폴트 사태를 계기로 부동산 PF 대출 부실화가 금융시장 전체를 뒤흔들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정부는 신용경색 상황을 조속히 차단하기 위해 50조원+α 규모의 유동성 공급프로그램을 가동하고 강원도는 강원중도개발공사(GJC)에 대한 보증채무를 이행하겠다고 밝혔으나, 무너지기 시작한 시장 신뢰가 조기에 회복될 지는 지켜봐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 자금 경색과 금리 인상에 따른 '제2의 저축은행사태'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추경호 "모든 지자체 보증 확약" 23일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비상거시경제금융회의를 열고, 회사채와 단기채 시장 불안 확산 방지를 위해 시장 유동성 공급 프로그램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채권안정기금(채안펀드) 여유 재원 1조6000억원 매입을 재개하고 추가 캐피탈콜(투자대상 결정 시 출자) 실시도 즉각 준비하는 동시에 50조원의 유동성을 추가로 공급한다는 설명이다. 추 부총리는 "증권사 등 금융회사가 발행한 기업어음(CP)도 매입대상에 포함함으로써 부동산 PF-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 관련 시장 불안을 안정시켜 나가겠다"며 "PF-ABCP 차환 어려움 등으로 일시적으로 유동성이 부족한 증권사에 대해 한국증권금융이 우선 자체 재원을 활용해 3조원 규모의 유동성 지원을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방자치단체 보증 ABCP에 대해 모든 지자체가 지급보증 의무를 성실히 이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레고랜드 디폴트 사태로 우려된 단기자금 시장 경색 상황에서 시장심리를 안정시키기 위한 발언으로 해석된다. 반면, 전문가들은 채안펀드를 통한 대응만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입을 모았다. 근본적인 유동성 공급 역할 수행을 위해서는 금융당국과 한은이 함께 기업유동성지원기구(SPV) 조치에 나설 것을 주문하고 있다. 정대호 KB증권 연구원은 "공모채 시장 안정을 위해 이번에 재가동되는 채안펀드는 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해 준다는 측면에서는 긍정적"이라며 "단, 채안펀드보다 크레딧 시장에 보다 직접적이고, 강한 효과를 낼 수 있는 지원 프로그램은 SPV로 이번 대책에서 빠진 상태라 아쉽다"고 평가했다. SPV 재가동 요청에 대해 이창용 한은 총재는 "금융통화위원회에서 논의할 예정이다. 증권·금융 관계자, 금통위원들과 상의하겠다"고 답했다. 지난 21일 김진태 강원도지사도 브리핑을 열고 GJC에 대한 강원도 보증채무 상환계획을 밝혔다. 올해 안에 지급금 2050억원의 예산안 편성을 추진해 늦어도 내년 1월 29일까지 보증채무를 반드시 이행하겠다는 설명이다. ◆부동산 PF 대출 연쇄 부실 우려 잠재울까 가파른 금리 인상 여파로 부동산시장이 침체하자 부동산 PF 대출 연쇄 부실 우려는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다. 기업의 회사채 발행 부진으로 자금 조달이 어려워진 상황에서 레고랜드 디폴트 사태가 트리거로 작용했다는 평가다. 근래 수 년동안 이어진 부동산시장 호황기에 증권사와 제2금융권은 부동산PF 사업을 공격적으로 확대했다. 부동산 시행사의 대출채권을 기초자산으로 ABCP나 자산유동화전자단기사채(ABSTB)를 발행해 매입보장, 매입확약 등의 신용보강을 통해 이자 수익을 벌어들이는 방식이다. 문제는 금리 인상, 원자잿값 부담 등에 따른 부동산 경기 급행상황과 수요 위축에도 만기를 앞둔 물량이 가득하다는 것이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오는 12월 말까지 만기가 도래하는 PF 유동화증권 규모는 약 34조원으로 집계됐다. 충남지역 6위 건설업체인 우석건설의 부도도 시장 공포를 키웠다. 우석건설은 지난 9월 말이 납입 기한인 어음을 막지 못해 1차 부도 처리된 상태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지방건설사들의 부도는 시간문제"라며 "건설사 부도가 시작되면 캐피탈, 증권사, 저축은행 등 연쇄적으로 직격탄을 맞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형 증권사의 경우 은행 지주사의 직접적인 지원을 받거나 유상증자 또는 자산 매각이 가능하지만, 중소형 증권사나 일부 캐피탈사는 구조조정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심지어 일부 중소형 증권사의 경우 회사명이 직접 언급되며, 유동성 위기에 처했다거나 매각이 임박했다는 근거 없는 소문이 돌기도 했다. 해당 회사들은 즉각 부인하며, 금융감독원 증권 불공정거래 신고센터에 신고하는 등 법적 대응을 예고한 상태다.

2022-10-23 14:55:34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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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엑스포 '플라잉' 일본 관객 사로잡는다

경주엑스포대공원의 대표 상설공연인 '플라잉'이 일본 관객 공략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플라잉'은 오는 10월 30일 오이타 공연을 시작으로 12월 4일까지 후쿠오카, 기타큐슈, 삿포로, 도쿄(하찌오지), 나고야, 도쿄(나까노), 요코하마, 우쯔노미야 등 19개 도시를 돌며 투어공연을 펼친다.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플라잉'은 신라 '화랑'이 도망간 도깨비를 잡기 위해 현대의 고등학교로 시간을 이동하며 벌어지는 좌충우돌 해프닝을 기계체조, 리듬체조, 비보잉, 치어리딩 등 다양한 코믹적인 요소 유쾌하게 다룬 넌버벌(비언어) 퍼포먼스다. 일본 관객을 위해 태권도 등 다양한 볼거리를 추가해 한류 공연콘텐츠 열풍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2011년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주제공연으로 처음 선보인 '플라잉'은 공공과 민간이 함께 제작한 공연콘텐츠로, 경상북도 지역 대표 콘텐츠로 자리 잡아 지역 상설공연으로는 최초로 11년째 롱런 중인 웰메이드 공연이다. 아울러 경주 상설공연을 포함해 터키, 싱가포르, 홍콩, 대만 등 해외 7개국과 국내 59개 도시를 순회하며 2000회가 넘는 공연으로 누적관람객 90만명이라는 보기 드문 대기록을 갖고 있다. '플라잉'을 연출한 최철기 총감독은 난타, 점프, 셰프 등을 연출해 대한민국 최정상 넌버벌 퍼포먼스 연출가로 인정받고 있으며, 올해는 제49회 신라문화제 총감독을 맡아 지역 문화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 최철기 플라잉 총감독은 "이번 투어공연을 통해 대한민국의 공연작품의 우수성을 선보이고,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달래줄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경상북도와 경주시가 지원하는 공연인 만큼 일본 19개 도시에 경상북도와 경주시를 홍보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류희림 경주엑스포대공원 대표는 "플라잉은 지난 10년 이상 상설 공연하며 경주와 경북을 대표하는 퍼포먼스로 성장했다"며 "앞으로의 10년이 기대되는 공연으로 더 성장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투어기간 중 경주엑스포대공원 문화센터 내 상설공연은 기존과 동일하게 운영된다. 일본공연 티켓 예매는 티켓피아에서 구매할 수 있고, 경주 상설공연은 네이버, 인터파크에서 구매할 수 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10-23 10:35:55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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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저작권위원회, 진주남강유등축제 사진저작물 334건 공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저작권위원회는 진주시, 진주문화예술재단과 협력해 수집한 진주남강유등축제 사진저작물 334건을 공유마당을 통해 제공한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문체부와 위원회는 대한민국의 지역 특색이 반영된 공유저작물을 제공하기 위해 진주시 및 진주문화재단과 협력하여 유등축제 관련 사진 334건을 수집했다. 해당 사진은 저작권정보 표시, 비영리 조건(CC BY_NC)으로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또 제페토(메타버스) '보물찾기(유등축제편)'은 이번에 공개되는 유등축제 사진을 활용하여 촉석루, 소망등 터널, 유등 등을 실제 유등축제 현장처럼 개선했고, 진주시 마스코트인 하모를 활용하여 숨은 보물찾기 게임을 할 수 있게 했다. 더불어 공유마당을 통해 우리나라 축제를 주제로 하는 '저작물 공유하기' 이벤트도 10월 21일부터 11월 11일까지 개최한다. 참여 방법은 공유마당 내 '저작물 공유 프로젝트' 메뉴를 통해 '우리나라 축제' 주제에 맞는 저작물과 관련 정보를 등록한 후 이벤트 폼에 등록내역(캡처 화면)을 올리면 된다. 문체부와 위원회는 저작권 나눔과 공유저작물 인식 확산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할 예정이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10-21 13:16:42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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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ESG 그린워킹 캠페인' 성료

NH투자증권이 전사적으로 '그린 워킹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4일 밝혔다. NH투자증권은 일상 속 걷기를 통해 탄소배출 저감활동에 동참하고자 캠페인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그린 워킹 캠페인은 임직원의 자율적인 참여로 진행됐으며, 지난달 20일부터 지난 6일까지 진행했다. 하루에 1만걸음 이상 걷고 참여기간 및 1일 걸음수가 나온 사진을 캡처해 제출하면 최대 2만원 상당 기프티콘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했다. 총 643명의 임직원이 참여해 5139만걸음을 달성했다. NH투자증권은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지속가능한 성장이 중요한 요소로 대두됨에 따라 친환경 투자, 사회적 책임 이행, 지배구조 개선 등 비재무적 요소들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ESG 경영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앞서 임직원의 다회용 컵 사용 독려와 온실가스배출 감축을 위해 서울 여의도 본사 각 층 워크카페에 텀블러 세척기를 도입하기도 했으며 '도서 리사이클링 캠페인'을 통해 밀알복지재단 굿윌스토어에 약 1,800권의 도서를 기부했다. 또한 NH농협금융지주의 'ESG 트랜스포메이션 2025'의 성공적 이행을 위한 사회적 책임을 다한다는 입장이다. 최홍석 NH투자증권 ESG추진부 부장은 "앞으로 다양한 ESG 캠페인을 통해 임직원들의 탄소배출 감소를 위한 활동을 지원하겠다"며 "범농협 차원에서 ESG경영 문화 정착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10-14 14:29:07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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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證, 국내 최초 고배율 대표지수 ETN 4종 신규 상장

KB증권이 오는 17일 한국거래소에 상장돼 있는 대표지수 기초 선물인 KOSPI200 선물에 투자하는 'KB 레버리지 KOSPI200 선물 ETN', 'KB 인버스 2X KOSPI200 선물 ETN'과 KOSDAQ150 선물에 투자하는 'KB 레버리지 KOSDAQ150 ETN', 'KB 인버스 2X KOSDAQ150 ETN'을 신규 상장한다고 14일 밝혔다. KOSPI200 지수는 한국을 대표하는 지수로 이미 한국 ETF 시장에서는 가장 큰 AUM을 보유한 기초지수이다. 이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KOSPI200 선물 역시 활발한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유가증권 시장을 대표하는 지수가 KOSPI200 지수라면, 코스닥 시장을 대표하는 지수는 KOSDAQ150 지수라 할 수 있다. 이를 기초로 하는 선물인 KOSDAQ150 선물 역시 큰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KB증권은 KOSPI200 선물 및 KOSDAQ150 선물을 이용한 국내 최초 고배율 대표지수 ETN 상품을 출시했다. KOSPI200 선물의 일간 변동률의 2배와 -2배를 각각 추종하는 'KB 레버리지 KOSPI200 선물 ETN', 'KB 인버스 2X KOSPI200 선물 ETN'과 KOSDAQ150 선물의 일간 변동률의 2배와 -2배를 각각 추종하는'KB 레버리지 KOSDAQ150 선물 ETN', 'KB 인버스 2X KOSDAQ150 선물 ETN' 이 그것이다. 'KB 레버리지 KOSPI200 선물 ETN','KB 인버스 2X KOSPI200 선물 ETN','KB 레버리지 KOSDAQ150 선물 ETN','KB 인버스 2X KOSDAQ150 선물 ETN'등 이번에 상장하는 국내 대표지수 선물 ETN 4종은 선물을 기초로 하므로 매 분기 선물 만기일 이전 롤오버(Roll-Over)를 진행하게 된다. 매 3, 6, 9, 12월 선물 만기일 이전 3영업일부터 4영업일간 매일 25%씩 롤오버되며, 롤오버는 TWAP(Time Weighted Average Price) 방식으로 진행된다. 또 4종의 ETN 모두 총 보수는 연 0.30%로 매일 최종지표가치(IV)에 일할 반영된다. 만기는 모두 5년으로 상장 이후 2027년 10월 14일까지 거래가 가능(예정)하며, 이후 상장폐지된다. 발행 수량은 네 상품 모두 50만주, 발행가격 2만원으로 각각 100억원 규모이다. 안직현 KB증권 패시브영업본부장은 "대표지수의 경우 ETF 시장이 이미 활성화되어 있지만, ETN 시장에 고배율 대표지수가 출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특히 KOSDAQ150 선물의 -2배를 추종하는 상품은 ETF 상품에서도 찾아볼 수 없었던 상품으로 신규 상장의 의의가 크다"고 말했다. 덧붙여 "앞으로도 계속해서 고객들의 투자 니즈에 맞춘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당 상품은 투자결과에 따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으며, 기초지수의 성과와 무관하게 발행자 채무 불이행신용위험이 존재한다. 상품 관련 상세 설명은 KB증권 홈페이지 내 투자설명서를 참조하거나 영업점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10-14 14:28:05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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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바닥은 어디…"주주환원책 충분치 않아"

카카오뱅크가 주주 환원 정책에도 불구하고 4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했다. 증권업계도 일제히 목표주가를 내리고 있는 가운데, 당분간 이익 전망 하향에 따른 주가 부담이 커질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카카오뱅크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1150원(6.48%) 하락한 1만6600원에 장을 마쳤다. 지난해 상장 당시 공모가(3만9000원) 대비 57.4%, 최고가를 기록한 지난해 8월 19일(9만2000원) 대비81.9% 급락했다. 주가 하락에 따른 손실은 개인투자자들의 몫으로 돌아갔다. 지난 6개월간 투자자별로는 개인투자자들만이 매수 우위를 보였다. 이 기간 개인은 6800억원어치를 순매수했으나, 외국인은 4700억원, 기관은 2200억원을 팔아치웠다. 지난 6일과 7일에는 양일에 걸쳐 카카오뱅크 임원 12명이 자사주 5만4685주를 매입하기도 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김석 카카오뱅크 최고전략책임자(1만주), 안현철 최고연구개발책임자(8000주), 신희철 최고인사책임자(6000주) 등이 자사주를 장내 매수했다. 전문가들은 카카오뱅크의 주주 환원 정책이 충분치 않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도 삼성증권(3만7000원→1만5000원), 키움증권(4만9000원→2만원), DB금융투자(2만4600원→1만6200원) 등으로 내려잡았다. 김재우 삼성증권 연구원은 "카카오뱅크 경영진의 주주가치 제고 노력은 분명 긍정적으로 판단하지만, 카카오뱅크에 대한 기대는 다른 은행들처럼 배당주·가치주가 아닌 성장주에 있다는 점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며 "특히 카카오뱅크는 흑자를 시현하고 있으나, 자본비율 규제로 인해 한정된 재원으로 주주환원과 성장 두마리의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우려를 해소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당분간 환경 악화에 따른 이익 전망 하향 조정과 할인율 상승에 따른 주가 부담이 불가피하다고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카카오금융의 밸류에이션 회복을 위한 관건은 업황 회복, 금리 하향 안정화를 통한 밸류에이션 할인율의 완화"라며 "카카오금융의 차별화된 성장도 확인까지는 다소 시일이 걸릴 것"이라고 밝혔다. 당분간 부진한 실적을 보여줄 것이란 전망도 나왔다. 서영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발 기준금리 인상으로 금융회사 유동성 위험이 높아지는 한편 대출금리 상승으로 가계부채 부실화 위험이 갈수록 확대되고 있다"며 "경기 부양을 위한 대출 확대 정책보다는 금융 안정 위험 완화를 위한 규제가 강화될 가능성도 높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주택담보대출, 자영업자 대출 등 신규 상품 출시에도 당초 예상과 달리 기대 이하 대출 증가율을 기록할 것"이라며 "신용대출 성장률은 마이너스를 지속할 것이며 신상품인 주담대 역시 주택시장 침체로 부진한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10-13 16:09:15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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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간담회]저스템 "글로벌 융복합 코어테크 솔루션 기업 도약"

반도체 오염제어 솔루션 기업 저스템이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13일 저스템은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열고 상장 후 계획과 비전을 발표했다. 지난 2016년 설립된 저스템은 독보적인 기술을 기반으로 반도체 오염제어 솔루션을 제공한다. 저스템은 핵심 요소 기술을 바탕으로 소부장 강소기업 100,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우수기업 연구소로 선정된 바 있다. 회사는 업계 최고의 설계기술과 101건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탑티어 IDM 업체들을 고객사로 확보했다. 최근 반도체 공정이 미세화됨에 따라 공정 내 습도로 인한 소자 손실이 발생되고 있어 소자 손실을 최소화하는 N2 퍼지 시스템에 대한 중요가 증가하고 있다. 저스템의 N2 퍼지 시스템은 반도체 웨이퍼 이송 및 보관을 위한 LPM에 핵심 기술인 노즐을 장착 및 적용하는 솔루션이다. 저스템은 기술 경쟁력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매출 성장세와 높은 이익율을 유지 중이다. 2016년~2021년 매출액 CAGR 35%로 높은 성장율을 달성하고 있으며, 지난해 매출액은 448억원, 영업이익은 72억원에 달한다. 원가 경쟁력 및 기술 개선을 통해 영업이익율은 2019~2021년 3년 평균 16~18%를 유지하고 있다. 저스템은 향후 IDM 업체들의 신규 공장 투자에 따른 직접적인 수혜가 예상된다. 실제로 2022년 상반기의 경우 신규 수주액이 전년 대비 15% 증가했다. 또한 저스템의 2세대, 3세대 신제품 개발을 통한 시장 선점으로 매출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임영진 저스템 대표이사는 "이번 코스닥 상장을 통해 반도체 산업뿐만 아니라 독보적인 기술 기반의 디스플레이, 태양광, 2차전지 소재장비 산업 등 첨단산업으로 비즈니스를 확대해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며 "글로벌 넘버원 융복합 코어테크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저스템의 총 공모주식 수는 172만주, 공모 희망가 밴드는 9500원~1만1500원이다. 10월 13일~14일 양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19~20일 일반청약을 받으며,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10-13 13:58:29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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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엑스포대공원, 15일 전통 춤 체험 및 피아노 연주회

경주엑스포대공원이 오는 15일 어린이 전통춤 체험 교실과 피아노 연주회를 무료로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엑스포 문화아카데미는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솔거미술관 소장 작가인 박대성 화백의 한국화와 함께하는 한국 전통 춤 교실을 열어 어린이 관람객들에게 전통문화예술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우리 그림과 함께하는 '꼭두각시 춤' 체험 교실이라는 이름으로 오는 15일 오후 4시와 5시 두 차례에 걸쳐 최대 20명씩 진행되며, 리어예술단(대표 이다현)의 재능기부로 함께 운영된다. 문화아카데미에서 열리는 이날 체험교실은 솔거미술관의 우리 그림(박대성 화백 소장작품) 해설과 리어예술단의 '꼭두각시 춤' 유래 및 노랫말과 춤 동작 배우기가 50분에 걸쳐 진행된다. 재능기부에 나선 리어예술단은 지역의 젊은 무용가 단체다. 지난 9월 26일 문화엑스포와 문화예술 드림이(Dream-Education)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맺고, 경주엑스포대공원 어린이 관람객과 예술 사각지대 어린이들에게 한국무용 체험 기회를 제공 중이다. 이날 오후 1시부터는 문화센터 1층 로비에서 경주타워에서 근무하는 직원 이윤정(28)씨의 재능기부로 피아노 연주회가 열린다. 류희림 경주엑스포대공원 대표는 "공원을 찾은 관람객들이 알록달록 물들어가는 가을 정취와 함께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도 감상하고, 우리 그림과 무용을 직접 체험해 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10-13 13:56:57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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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로이트 컨설팅 코리아, 2022 하반기 경력·신입 컨설턴트 채용

딜로이트 컨설팅 코리아가 오는 14일부터 2022년 하반기 정기채용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채용에서 딜로이트 컨설팅은 신입은 물론 경력직까지 채용 규모를 대폭 늘리고 전략, 오퍼레이션(Operation), 디지털(Digital), HR 등 전 영역에서 글로벌 인재들을 영입할 예정이다. 딜로이트 컨설팅은 이번 채용에서 우수 인재 선점을 위해 합격 발표까지의 채용 소요 기간을 대폭 축소했다. 서류 검토, 인적성 검사, 인터뷰, 합격 발표까지의 전 채용 과정이 한달 내로 완료된다. 특히 신입 컨설턴트 채용의 경우 신속한 프로세스로 지원자의 면접 부담을 덜기 위해 기존 3주 이상 소요됐던 인터뷰 과정 대신 '원데이 인터뷰'를 도입했다. 입사지원서는 딜로이트 커리어 페이지에서 24일까지 접수할 수 있으며, 최종 합격한 신입 컨설턴트는 11월 말부터 근무하게 된다. 또한 딜로이트 컨설팅은 우수 인재의 성장과 커리어 관리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최종 합격한 경력·신입 컨설턴트 모두에게 커리어 관리를 위한 일대일 코치가 배정돼 일에 대한 자신감과 몰입도를 제고하며, 이외에도 개인의 성장에 대한 전방위적 지원을 통해 최고의 인재들에게 가장 만족스럽고 자랑스러운 회사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신입 컨설턴트들은 딜로이트 컨설팅 고유의 인재육성 프로그램에 따라 약 3주동안 타 국가 컨설턴트들과 함께 컨설팅 집중 입문교육(Bootcamp)에 참여하며, 기초 역량 강화 교육, 프로젝트 수행을 통한 실습 교육 등을 제공받게 된다. 홍진석 딜로이트 컨설팅 코리아 대표이사는 "딜로이트 AP 합류 후 글로벌 네트워크와 협업이 더욱 활성화된 만큼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글로벌 인재를 발굴하고 각 영역별 최고의 전문가로 빠르게 성장할 수 있는 인재 육성 전략을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10-13 13:55:25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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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데이터 활용한 신규 콘텐츠 'NH데이터' 공식 오픈

NH투자증권이 고객 투자 데이터를 활용한 데이터 콘텐츠 'NH데이터'와 '종목하이라이트'를 공식 오픈했다고 13일 밝혔다. 'NH데이터'는 주식을 거래하고 있는 투자자들의 종목 특성을 제공하는 데이터로 종목 별 고객의 투자현황 정보를 제공한다. '종목 하이라이트'는 동일 종목을 보유한 다른 고객과 투자 현황을 비교해주는 서비스다. NH투자증권은 NH데이터와 종목하이라이트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에게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새로운 고객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NH투자증권은 특정 연령 혹은 투자자 특성에 편향되지 않은 시장 전체를 대표할 수 있는 고객층을 보유한 증권사로서, 이번 출시된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의 행동 데이터 기반의 신뢰도 높은 투자 정보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투자자는 'NH데이터'를 통해 종목별 투자자 현황과 관심 추이, 매매 흐름 및 종목 간 이동 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보유한 고객의 매입 단가 위치를 사람 모습으로 표현했다. 이를 통해 '무릎에 사서 어깨에서 팔라'는 주식 격언을 떠올리게 하는 재미 요소도 포함돼 있다. 투자자는 매일 업데이트되는 정보를 통해 시장 변화 상황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종목 하이라이트'는 고객이 보유한 종목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동일 종목 투자자와 비교한 데이터나 보유한 종목의 수익률, 평가 손익 그리고 보유 수량 등을 확인할 수 있다. 가격 변동에 따라 나의 투자 현황에 대한 상대적 위치가 매일 업데이트 된다. NH투자증권은 NH데이터와 종목하이라이트 서비스를 시작으로 향후 데이터 콘텐츠를 확장해간다는 계획이다. 정중락 WM 디지털(Digital) 사업부 총괄대표는 "이번 서비스는 기업이 보유하고 있던 데이터를 고객에게 돌려준다는 데에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당사가 보유한 소중한 고객의 데이터들을 고객이 활용할 수 있도록 유용한 콘텐츠들로 만들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NH투자증권은 해당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할 예정이며 데이터 기반 투자 콘텐츠 제공을 위해 필요한 세부적인 서비스들에 대해서도 특허 출원을 진행 중이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10-13 11:13:59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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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 IDC 퓨처엔터프라이즈 어워드 2개 부문 국내 수상

신한투자증권이 지난 9월 글로벌 IT 시장분석기관 IDC의 '2022년 IDC 퓨처엔터프라이즈(Future Enterprise) 어워드'에서 '클라우드 퍼스트' 전략 추진 성과를 인정받아, '미래의 디지털 인프라스트럭쳐'와 '올해의 CIO' 두 개 부문에 걸쳐 국내 수상사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신한투자증권은 공격적인 클라우드 활용 전략을 추진하고 있으며, 그에 따른 노하우를 바탕으로 업계 최초 퍼블릭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 분석 플랫폼을 구축했다. 금융권 최초 퍼블릭 클라우드 기반 AICC (AI Contact Center) 시스템을 구축하며, 증권업 최초 MTS 시스템의 퍼블릭 클라우드 전환을 추진해왔다. 그중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 클라우드 전환 프로젝트는 2022년 대형 기업공개(IPO) 상황 발생 시 채널 동시 접속자가 2019년 대비 5.3배 이상 증가한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했다. 물리적 서버 도입 대비 약 90%의 비용 절감을 실현했으며, 그 성과를 인정받아 '미래의 디지털 인프라스트럭쳐' 부문 국내 수상사로 선정될 수 있었다. '올해의 CIO' 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신한투자증권 전형숙 ICT본부장은 회사 인력과 시스템 강점을 기반으로 IT 인프라, 개발 방식, 조직문화까지 확장하여 애자일 방법론을 적용했고, 증권회사에서 다소 파격적일 수 있는 클라우드 퍼스트 전략을 통해 디지털 생태계 진입을 위한 경쟁력을 강화해왔다. 신한투자증권은 실증사업과 애자일 문화로의 변화 도전을 통해 빅테크 뿐만 아니라 글로벌 금융회사를 뛰어넘고자 노력하고 있다. 또한 클라우드 기반 '오픈 플랫폼' 생태계 구축을 위한 차세대 시스템인 메타 프로젝트를 빠르게 추진해가고 있다. 특히 이영창 신한투자증권 대표는 올 초 신년사를 통해 '디지털 리딩 컴퍼니'로의 도약 계획을 밝히고, "오픈 플랫폼 생태계는 신한투자증권 기술 솔루션과 Third Party 파트너사와의 협업 솔루션을 통합하여 개발 환경을 제공한다"며 "전통적인 금융 서비스까지 참여 기업들에게 지원함으로써 새로운 고객 가치를 창조하려는 스타트업 기업의 지속가능경영을 후원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은선 한국 IDC 지사장은 "신한투자증권은 클라우드 퍼스트 전략을 기반으로 MTS 인프라의 퍼블릭 클라우드 환경으로의 마이그레이션을 통해 디지털 비즈니스 인프라에 확장성과 민첩성을 구현했다는 점에서 국내 우수사례로 선정될 수 있었다"며 "올해의 CIO로 선정된 전형숙 본부장은 디지털 리더십의 중요성을 잘 이해하며, 개발형 플랫폼 기반 디지털 생태계를 지원하는 ICT의 역할 변화를 성공적으로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IDC에 따르면 올해 아시아태평양지역 12개국 707개 조직에서 총 1,071개 프로젝트가 후보로 참가를 신청했으며, 한국 IDC는 10월 13일 'IDC DX 서밋'을 개최해 퓨처엔터프라이즈 어워드의 온라인 시상식과 국내 수상사와의 대담을 진행한다. 신한투자증권을 포함한 한국 수상사는 자동으로 아시아태평양지역 결선에 진출하게 되며, 10월 26일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IDC DX 서밋 아시아태평양지역 콘퍼런스에서 그 결과가 발표된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10-13 11:13:56 박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