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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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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교육협의회, '합리적인 ETF 투자 전략' 온라인 특강

전국투자자교육협의회가 오는 17일 오후 4시부터 '합리적인 ETF 투자 전략'을 주제로 유튜브 등에서 온라인 특강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강연은 최갑수 투교협 연구위원의 사회로, 구혜영 트렌드리서치 부장(CJ대한통운)이 대담자로 나선다. 시청자의 이해를 돕고, 편의성을 고려해 총 2부로 나눠 유튜브, 페이스북 등에서 온라인으로 방영할 예정이다. 1부 '하락장에 지친 투자자들, ETF 투자 계속해야 하나'에서는 시장이 빠지는 하락장에서는 ETF도 속수무책인데 ETF를 주식보다 안전하게 투자하는 방법은 무엇인지 살펴본다. 최근에는 금융시장 하락과 환율 변동성을 활용하여 레버리지나 인버스 ETF에 투자를 하는 사람이 늘고 있는데 유의할 점이 무엇인지 알아본다. 2부 '험난한 금융시장 속 똑똑한 ETF 투자 전략'에서는 성장하는 산업과 관련된 ETF에 투자하면 개별 종목에 투자할 때 보다 확률적 판단이 쉬워지는데, 장기적으로 ETF를 똑똑하게 활용하는 투자전략은 무엇인지 살펴본다. 시장의 변동성 관리를 위해서는 경기 사이클을 잘 알아야 하는데, 경기 사이클을 알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본다. 마지막으로 ETF가 어떤 투자 패턴의 사람에게 적합한 금융투자 상품인지 고찰해 본다. 시청 방법은 투교협의 유튜브, 페이스북, 네이버TV 채널 중 편리한 채널을 이용하면 된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10-13 10:38:12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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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PwC거버넌스센터, 2022년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 오픈

삼일회계법인이 삼일PwC거버넌스센터의 2022년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을 13일 오픈했다고 밝혔다. 삼일PwC 거버넌스센터는 삼일회계법인이 종전에 운영하던 감사위원회센터를 확대 개편하여 올해 7월에 설립됐으며, 감사위원회를 비롯한 기업 거버넌스 전반과 다양한 이해관계자를 폭넓게 지원하고 있다. 삼일PwC거버넌스센터의 교육프로그램은 감사 및 감사위원을 위한 프로그램인 '감사위원회 스쿨(Audit Committee School)'의 입문과정과 보수과정, 그리고 이사회 구성원을 위한 위한 '기업 이사 스쿨(Corporate Director School)'과 함께 회계, 재무, ESG 등의 토픽별 강의로 구성돼 있다. 한국ESG기준원(구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의 지배구조 및 감사위원회 모범규준에 따르면 회사는 감사, 감사위원 및 사외이사의 효율적인 직무 수행을 위해 충분한 교육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 또 상장기업은 사업보고서에 개별 감사위원, 사외이사에게 제공한 교육 내용을 구체적으로 기재해야 하며, 자산총액 1조원 이상 코스피 상장기업이 의무적으로 공시해야 하는 기업지배구조 보고서에도 교육 내역이 포함된다. 삼일PwC 거버넌스센터 관계자는 "ESG 시대의 도래로 거버넌스의 중요성이 더욱 주목받으면서 거버넌스 관련 정보 및 콘텐츠에 대한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앞으로 시장 동향과 현안을 기민하게 파악하고, 전문적이고 다양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할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은 감사, 감사위원 및 사외이사뿐만 아니라 기업의 거버넌스에 관심 있는 누구나 신청해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프로그램 신청 방법 및 관련된 자세한 정보는 삼일PwC 거버넌스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10-13 09:36:34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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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 넛지효과로 발전소 현장 안전 더한다

한국수력원자력이 12일 경주 본사에서 '넛지효과에 기반을 둔 안전디자인 가이드라인 개발' 연구용역을 위한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에서는 작업자의 안전행동을 유발하고 심리적 안정감을 줄 수 있는 안전디자인 질서를 확립하여 위험관리가 가능한 발전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안전을 위한 올바른 행동은 쉽게, 안전을 저해하는 행동은 하기 어렵도록 유도하는 넛지 이론 등 행동경제학 관점의 안전디자인 개발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작업자의 안전행동을 유발하고자 하는 것이다. 연구는 국가 중요 보안시설인 원자력발전소의 특수성을 고려해 작업자 중심의 안전디자인을 적용함으로써 작업자들에게 안전한 업무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시행된다. 세부적으로 ▲발전소 안전환경 진단 ▲사용자 이용행태 분석 ▲ 넛지효과를 활용한 안전디자인 표준모델 개발 ▲안전디자인 표준안 실증 ▲안전디자인 체계 확산 및 지속화 방안 마련에 대한 연구가 진행된다. 연구는 2023년 7월까지 진행되며, 내년 상반기중 한빛원자력발전소를 대상으로 실증을 진행하고 점차 전체 발전소로 확대할 예정이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그간의 안전관리가 통제 및 일방향 지침·제도 전달 등 규제관리 중심이었다면 이제는 작업자 중심으로 관점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며 "작업자들에게 안전한 생각과 행동을 요구하기에 앞서 작업자들의 인지·행동 오류를 최소화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우리 직원들이 더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발전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10-13 08:16:33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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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금융, 동남아 핀테크 기업 투자펀드 조성

NH농협금융이 12일(현지시간) 싱가포르증권거래소에서 'NH 동남아 성장기업펀드Ⅰ' 론칭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펀드는 NH투자증권과 NH농협캐피탈이 공동 투자하며, 운용은 NH투자증권의 자회사인 싱가포르 현지법인(NH ARP)이 맡는다. 이날 행사에는 NH투자증권 김익수 경영기획부문 총괄대표, NH농협캐피탈 김병림 전략금융본부장, 싱가포르 대사관 조범준 재무관, 싱가포르거래소 이준원 상무, NH투자증권 싱가포르 현지법인 권기정 법인장 등이 참석했다. NH투자증권은 NH농협금융의 '글로벌 디지털 전략'의 일환으로 동남아 핀테크기업에 대한 투자 및 협력 기반 강화를 위해 동 펀드를 조성했으며, 설립 초기부터 NH농협캐피탈과 공동으로 추진했다. NH 동남아 성장기업펀드Ⅰ은 초기 투자금액 1500만불(한화 약 215억원) 규모로 설정됐으며, 농협금융 계열사의 동남아 현지 진출 및 비즈니스 확대의 교두보로도 활용될 계획이다. NH투자증권 싱가포르 현지법인은 성장기업펀드 시리즈를 지속적으로 설정해 타 계열사 및 기관투자자 자금을 추가 모집하고 운용할 예정이다. NH투자증권 싱가포르 현지법인은 2008년 싱가포르에 설립된 NH투자증권의 100% 자회사로, 전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운용업을 영위하는 자산운용사로서 혁신기업에 대한 투자를 진행 중이다. 또한 동남아 대체자산전문 운용사로서, 향후 글로벌 투자상품을 소싱해 국내외 기관투자자뿐만 아니라 리테일 투자자에게도 다양한 투자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익수 NH투자증권 경영기획부문 총괄대표는 "이번 펀드 론칭을 통해 그룹 내 계열사와 공동으로 동남아 성장기업과 핀테크기업을 발굴해 투자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글로벌 비즈니스 협업으로 선순환되는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싱가포르 현지법인은 이번 펀드 출시를 기점으로 NH투자증권의 해외 현지법인과 함께 현지 디지털 플랫폼 사업자에 대한 다양한 투자안을 검토하고, 투자 대상에 따라 범농협 계열사가 공동으로 자금을 조성하여 FI(재무적 투자자) 및 SI(전략적 투자자)를 실행하는 등 NH농협금융 내 계열사 간 시너지를 창출할 계획이다. 한편, NH 동남아 성장기업펀드Ⅰ는 10월 중 첫 투자(Capital Call)를 시작으로 펀드를 본격 운용할 예정이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10-12 15:36:54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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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證, 콴텍과 연금저축 서비스 오픈

KB증권이 지난 6일 로보어드바이저사 콴텍과 오픈 API 기반의 비대면 연금저축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양사의 제휴를 통해 이번에 출시된 연금저축 서비스는 콴텍 앱을 통해 가입할 수 있으며, 연금저축 신규 계좌개설, 기존 연금저축 이전, 보유연금 조회 등을 쉽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 자신의 연금저축이 어떻게 운용되는지, 수익률이 어느 정도인지를 콴텍 앱을 통해 한눈에 조회가 가능하다. 콴텍은 현재 코스콤 로보어드바이저 테스트베드에 상용화 가능한 알고리즘(37개)을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으며, 데이터를 뽑아 처리하는 과정을 자동화하여 복잡하고 어려운 투자판단에 대한 고민을 줄이고, 위험관리도 하고 있다. KB증권과 콴텍이 이번 연금저축 서비스를 출시할 수 있었던 배경은 KB증권의 BaaS (Banking as a Service) 인프라다. BaaS는 로보어드바이저사 및 핀테크사에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KB증권에서 만든 플랫폼으로, 오픈 API방식을 바탕으로 각종 금융서비스를 기능 단위로 모듈화하여 핀테크사와 효율적으로 협업할 수 있도록 개발했다. KB증권은 지난 4월 콴텍의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이용한 금융투자 플랫폼을 KB증권의 증권거래 시스템과 연결하여 고객별 최적화된 맞춤형 투자전략을 제공하는 비대면 투자일임 서비스도 선보인 바 있다. 장승호 KB증권 디지털혁신본부장은 "KB증권의 금융인프라와 콴텍의 기술력이 만나 고객들이 연금저축 서비스를 쉽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연금과 같이 고객들이 다소 어렵게 느낄수 있는 상품도 모바일을 통해 간편하면서도 재미있게 접근할수 있는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다양한 핀테크사들과 제휴를 통해 디지털 생태계를 확장하고 고객들에게 새로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10-12 11:04:41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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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 콴텍QX G-EMP 자문형랩서비스 출시

신한투자증권이 미국 상장지수펀드(ETF)를 활용해 글로벌 자산에 분산투자하는 '콴텍 QX G-EMP 자문형랩'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콴텍 QX G-EMP 자문형랩' 서비스는 로보어드바이저 자산배분형 랩 서비스로 콴텍투자자문의 자문을 받아 신한투자증권 랩운용부에서 운용한다. 이 랩어카운트 서비스는 콴텍투자자문의 자체 위험관리 알고리즘인 QX(Q-Crisis index) 시그널을 활용해 포트폴리오 위험관리에 중점을 두고 운용되는 것이 특징이다. 평소 미국에 상장된 ETF를 활용해 주식, 채권, 리츠, 금 등 다양한 자산에 분산투자하다가 QX 시그널 발생 시 위험자산의 비중을 대폭 줄이는 방식으로 운용된다. 최근과 같은 변동성 장세에 특화된 부분이 장점이다. 손은주 신한투자증권 랩운용부장은 "최근 로보어드바이저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콴텍투자자문의 알고리즘 경쟁력과 신한투자증권의 운용역량을 바탕으로 한다"며 "수익률 및 리스크 관리 측면에서 우수한 성과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고 밝혔다. '콴텍 QX G-EMP 자문형랩' 서비스의 최소 가입 금액은 1000만원이며, 수수료는 후취수수료 연 1.4%(모바일 가입 시 연 1.2%)가 발생한다. 투자자산의 가격 변동으로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으며 원달러 환율 변동에 노출된다. 이 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가까운 신한투자증권 영업점 또는 고객지원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10-12 11:03:08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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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랜드 미상환 파장…개인투자자 피해 불가피

레고랜드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태가 일파만파 커지고 있다. 국내 증권사들이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 물량을 주로 신탁계정이나 법인계정에 편입해 운용한 것으로 알려지는데, 일부 리테일로 팔리기도 해 개인투자자들의 피해도 예상되는 상황이다. 1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BNK투자증권이 총액 인수한 ABCP를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 삼성증권 등 대형 증권사들이 매입했다. 증권사들은 그동안 해당 ABCP를 신탁계정이나 법인계정 등에 편입해 운용해 왔다. 일부 물량은 개인투자자에게도 소매 판매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금융감독원은 판매 규모와 불완전 판매 여부 등 관련 리스크 파악에 나섰다.<본보 10월6일자 10면,10월7일자 1면 보도> 증권사 관계자는 "대형 증권사들이 일제히 150억~200억원씩 해당 ABCP 물량을 사들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강원도 측이 채권단 요구사항을 받아들이겠다는 입장을 내비쳐 도의 추가 답변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또 다른 증권사 관계자는 "레고랜드 관련 ABCP를 법인이든 개인이든 투자할 수는 있다"라며 "단, 증권사는 고객이 자산 편입을 요청할 때 중간 역할만 수행할 뿐이며, 고객 계좌에서 투자가 됐다 하더라도 그 규모에 대해서는 내부적으로 아는 게 없다"고 말했다. 강원도의 이번 결정은 정치적인 이해관계가 깔린 예외적인 경우라며, 크게 우려하지 않아도 된다는 의견도 나왔다. 김진태 강원도지사가 전임 최문순 지사가 만들어 놓은 빚에 대해 정치적 공세를 펼친다는 주장이다. 만일 채권자들이 소송을 제기할 경우 강원도가 이길 확률이 0%이기 때문에 시간을 끌다가 대금상환에 나설 것이라는 지적이다. 한 증권사 관계자는 "정치인들의 자존심 싸움이 자본시장 질서를 망가뜨리는 셈"이라며 "일부 지자체의 문제를 지나치게 확대 해석할 필요는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지난 11일 BNK투자증권은 서울 여의도 사옥에서 레고랜드 ABCP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채권단 회의를 열었다. 투자자들과 강원도 간의 의견차가 좁혀지지 않아 소송전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강원도는 지급 보증 의무를 다하겠다는 기존의 입장을 전달했다. 구체적인 상환 방법이나 기한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레고랜드 사업 주체인 강원중도개발공사(GJC)에 대한 기업회생 신청 방침은 그대로 유지했다. 법원의 회생 신청과 부지매각 진행 상황에 따라 채무를 상환하겠다는 설명이다. 채권단은 GJC의 기업회생 신청과 별개로 지급 보증을 약속한 강원도가 투자금을 빠른 시일 내에 돌려줘야 한다고 요구했다. 강원도는 지난해 11월 해당 ABCP의 만기가 도래하자 최대 2년간 연장하고 1차 만기일을 올해 9월 29일, 최종 만기일은 내년 11월 28일로 설정했다. 그러나 강원도가 GJC의 회생신청을 결정하면서 1차 만기일이 지나자 부도 처리가 되며 투자자들이 투자금을 돌려받는데 어려움이 클 것이라는 우려가 커졌다. 양측의 입장이 맞서자 투자자들은 강원도를 상대로 지급청구 소송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자산관리자인 BNK투자증권 관계자는 "김앤장 등 대형 법무법인을 선임해 소송을 제기하고 채권보전방안을 실행할 것"이라며 "강원도 측의 추가 답변 후 추가 회의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2022-10-12 10:36:22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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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랜드 채권단 회의 "강원도, 투자금 빠른 시일 내 돌려줘야"

강원도 춘천 레고랜드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 투자자들과 강원도간의 의견차가 좁혀지지 않아 소송전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BNK투자증권은 지난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사옥에서 레고랜드 ABCP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채권단 회의를 개최했다. 레고랜드 ABCP를 인수한 증권사 등 10개 기관과 강원도측 관계자가 참석했다. 강원도는 지급 보증 의무를 다하겠다는 기존의 입장을 전달했다. 구체적인 상환 방법이나 기한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레고랜드 사업 주체인 강원중도개발공사(GJC)에 대한 기업회생 신청 방침은 그대로 유지했다. 법원의 회생신청과 부지매각 진행상황에 따라 채무를 상환하겠다는 설명이다. 채권단은 GJC의 기업회생 신청과 별개로 지급 보증을 약속한 강원도가 투자금을 빠른 시일 내에 돌려줘야 한다고 요구했다. 강원도는 지난해 11월 해당 ABCP의 만기가 도래하자 최대 2년간 연장하고 1차 만기일을 올해 9월 29일, 최종 만기일은 내년 11월 28일로 설정했다. 그러나 강원도가 GJC의 회생신청을 결정하면서 1차 만기일이 지나자 부도 처리가 되며 투자자들이 투자금을 돌려받는데 어려움이 클 것이라는 우려가 커졌다. 양측의 입장이 맞서자 투자자들은 강원도를 상대로 지급청구 소송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2-10-12 09:56:33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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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엑스포, 15일 경주타워 특설무대서 '세로토닌드럼' 공연

경주엑스포대공원이 경주타워 특설무대에서 전국 세로토닌드럼클럽 청소년 1000명의 모듬 북 공연을 펼친다고 11일 밝혔다. 오는 15일 2022 세로토닌 드럼페스티벌 '천년의 고도, 천인의 북소리'라는 이름으로 펼쳐지는 이번 공연은 재능기부 공연을 통해 나눔과 배려 소통으로 건전한 청소년 문화 정작에 이바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문화엑스포가 주최하고 세로토닌 문화 주관으로 경주대학교와 함께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 지원으로 운영된다. 이날 공연은 경주엑스포대공원 유튜브 채널과 줌(ZOOM)플랫폼을 통해 생중계된다. 오후 2시 개회식에 이어 2시 20분부터는 오프라인으로 참여하는 15개교(200명)의 모듬 북 공연이 1시간 여 동안 학교별로 이어진다. 오후 3시 40분께에는 온라인 공연팀(26개교, 800명)과 함께 1000명의 청소년들이 펼치는 모듬 북 합동공연(15분)이 화려하게 펼쳐진다. 행사 중에는 사회자가 유튜브 채널로 관람중인 온라인 관람객에게 영상통화를 연결해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 할 예정이며, 공연팀 대기실을 방문해 짧은 인터뷰 진행 및 온라인 관객을 대상으로 한 퀴즈 타임도 가질 예정이다. 또 유튜브와 ZOOM에 올라오는 댓글을 통해 온라인 관객들과 소통하고 베스트 댓글을 추첨해 경품도 증정할 계획이다. 이시형 세로토닌 문화 원장은 "대한민국 청소년의 열정과 에너지가 우리사회의 원동력이 될 것이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건강하고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구본기 경주대학교 총장은 "세로토닌드럼클럽 청소년들의 웅장한 북의 연주가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멈춰지고 위축된 우리의 일상에 희망과 꿈을 회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세로토닌드럼클럽은 모듬 북을 두드리는 타악 연주를 통해 청소년 정서순화와 건전한 성장을 지원하고자 2011년부터 시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현재 전국 200여개 중학교, 3000여명의 청소년이 참여(2011년 이후 누적 활동인원 2만여명)하고 있으며, 필리핀, 태국, 대만, 영국 등 해외로 진출해 전 세계 청소년들과 함께 '사랑'과 '화합'의 북을 두드리며 북소리를 전파하고 있다. 류희림 문화엑스포 대표는 "천년의 문화예술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천년의 고도' 경주에서 1000명의 청소년들이 다 함께 모여 소통과 화합의 메시지를 담은 공연을 펼친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청소년들의 공연을 많이 관람하고 응원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10-11 16:30:58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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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美 연준 금리 인상에 국내 채권 금리 급등

지난달 국내 채권 금리는 단고장저 현상을 보이며 큰 폭으로 상승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가파른 금리 인상 지속과 한국은행의 빅스텝 언급 등이 금리 상승에 영향을 끼치면서다. 금융투자협회는 11일 내놓은 '2022년 9월 장외채권시장 동향'을 통해 "월초 8월 물가 상승률(5.7%)이 예상치를 하회함에 따라 금리 상승세가 둔화되면서 국내 금리는 소폭 상승했다"며 "중순 이후 미 연준의 금리 인상(75bp)과 최종 금리 상향 조정 및 한은 총재의 빅스텝 언급으로 급등하였으나 한은 기재부의 채권시장 개입, 세계국채지수(WGBI) 관찰대상국 등재 발표 등으로 일부 하락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9월 채권 발행규모는 국채, 통안증권 등이 감소하면서 전월 대비 4조2000억원 감소한 64조3000억원으로 집계됐다. 발행잔액은 금융채, 특수채, ABS 등의 순발행이 6조3000억원 증가하면서 2599조1000억원을 기록했다 회사채 발행은 금리 급등과 분기말 효과 등으로 전월 대비 1000억원 감소한 5조3000억원으로 집계됐다. 회사채 크레딧 스프레드는 금리 급등에 따른 크레딧물 수요 위축으로 소폭 확대됐다. 9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채권발행은 금리 급등으로 전월 대비 1824억원 감소한 4조8175억원 발행됐다. 회사채 수요예측 금액은 총 20건, 1조74800억원으로 전년 동기(4조8950억원)대비 3조1470억원 감소했다. 수요예측 전체 참여금액은 2조6890억원으로 전년 동월(16조4010억원)대비 13조7120억원 감소했고, 수요예측 참여율(수요예측 참여금액/수요예측금액)은 전년 동기(335.1%)대비 181.3%포인트(p) 감소한 153.8%를 기록했다. 9월 장외 채권거래량은 금리 급등과 추석 연휴 등으로 전월 대비 12조7000억원 감소한 374조2000억원을 기록했으나, 일평균 거래량은 변동성 증가로 전월 대비 1조1000억 증가한 18조7000억원을 기록했다. 외국인 투자는 국가 신용 등급대비 높아진 금리 수준과 원화 약세 등으로 국채 4조5000억원, 통안채 1조3000억, 은행채 1조7000억원 등 총 7조5000억원 순매수했다. 국내 채권보유 잔고는 만기물량 증가로 전월(231조 8201억원) 대비 8000억원 감소한 231조94억원을 기록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10-11 15:29:37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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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폐 기로' 신라젠·코오롱티슈진…23만 소액주주 촉각

국내 바이오 기업 신라젠과 코오롱티슈진의 주식 거래 재개 여부가 이달 중 결정된다. 신라젠과 코오롱티슈진의 소액주주는 각각 17만명, 6만명에 달해 거래 재개 여부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위원회는 오는 12일 신라젠의 상장폐지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신라젠은 문은상 전 대표 등 전·현직 경영진의 횡령·배임으로 2020년 5월 상장 적격성 실질 심사 사유가 발생해 주식 거래가 정지된 상태다. 같은 해 11월 기업심사위원회(기심위)는 개선기간 1년을 부여했고, 개선 기간 종료 후 이뤄진 1심격인 올 초 심사에서 상장폐지 결정을 내렸다. 그러나 2심격인 코스닥 시장위가 6개월의 개선기간을 추가로 부여했다. 거래소는 신라젠에게 ▲연구개발(R&D) 분야 임상 책임 임원 채용 ▲비 R&D 분야 투명경영·기술위원회 설치 ▲신약 파이프라인 확대를 통한 영업 지속성 확보 등의 개선 계획을 요구했다. 이에 따라 지난 9월 신라젠은 시장위의 개선계획을 이행했다는 내용을 담은 서류를 거래소에 제출한 상태다. 실제로 신라젠은 R&D 인력을 늘리고 기술위원회를 설치했다. 지난달에는 스위스 제약기업 바실리아(Basilea)로부터 항암제 후보물질인 'BAL0891'을 도입하기 위한 계약을 체결해 단일 파이프라인 구조에서 벗어났다는 설명이다. 만일 거래소 시장위가 신라젠의 상장 유지 결정을 내리면 바로 다음 날 주식 거래가 재개된다. 2020년 5월 이후 약 2년 5개월 만이다. 다만 최대 2년까지 개선기간을 부여할 수 있어 6개월의 개선기간이 추가로 주어질 가능성도 있다. 이어 코오롱티슈진은 오는 25일 열리는 기심위에서 상폐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코오롱티슈진은 2019년 미국에서 임상 3상을 진행 중이던 유전자 골관절염 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의 허위 성분 논란과 전직 임원의 횡령·배임 혐의로 주식거래가 정지됐다. 지난해 8월 거래소는 기심위를 열고 코오롱티슈진에게 1년의 개선 기간을 부여했다. 코오롱티슈진은 지난 9월 개선 계획 이행 내역서를 제출했다. 지난해 12월부터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진행하며 700여억원을 조달하고, 지난달에는 330억원 규모 전환사채(CB)를 발행하면서 재무구조 개선에 나선 상황이다. 또 인보사의 미국 임상 3상 환자 투약을 재개했으며 2025년에 완료될 예정이다. 한편, 2020년 말 기준 신라젠 소액주주는 16만5680명으로, 이들의 보유 주식 비율은 92.6%에 달한다. 코오롱티슈진 소액주주는 6만4555명, 34.48%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10-11 15:16:52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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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간담회] 골프존커머스 "골프 토탈 커머스 플랫폼 구축할 것"

골프용품 유통 전문기업 골프존커머스가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11일 골프존커머스는 서울 여의도에서 기업공개(IPO)를 위한 기자간담회를 열고 코스닥 상장 후 성장 전략에 대해 밝혔다. 지난 2015년 설립된 골프존커머스는 골프클럽 등 전반적인 골프용품을 판매하는 전문기업이다. 골프존커머스는 ▲국내 최대 온·오프라인 플랫폼 보유 ▲국내 최다 브랜드 확보 ▲선순환구조 기반 시장점유율 확대 ▲체계적인 교육 및 평가 시스템으로 전문성 확보 등을 바탕으로 국내 골프유통시장에서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골프존마켓과 트루핏(골프피팅 전문센터), 중고전문 골프존마켓 등 전국에 총 104개 오프라인 매장을 보유 중이다, 직영 쇼핑몰(골핑, 골프존마켓몰)과 외부 채널사업(네이버, 쿠팡 등 온라인 쇼핑몰 입점) 운영을 통해 온라인 플랫폼까지 사업을 확장시켰다. 장성원 골프존커머스 대표이사는 "지난 2월 분당에 540평 규모의 국내 최초 골프 전문 대형복합센터를 오픈했으며, 내년 초 부산 해운대에 250평 규모의 부산센터를 출점할 계획"이라며 "국내 미출점 지역 중심 출점으로 오프라인 매장 확대를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골프존커머스의 최근 3개년(2019년~2021년) 평균 매출성장률은 38.2%로 고성장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3% 증가한 3166억원, 영업이익은 129% 증가한 227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1957억원, 영업이익 170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골프존 커머스는 이번 상장을 통해 확보한 공모 자금을 신규 플랫폼 및 IT 인프라 개발 투자, 오프라인 복합매장 출점, CRM(고객관계관리) 고도화를 위한 인프라 구축, M&A(브랜드사 및 유통사)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장성원 대표는 "현재 대한민국 넘버원 골프용품 판매 업체지만, 그룹사 시너지, 온·오프라인 플랫폼 확대, 상품 경쟁력 강화를 통해 골프 토탈 커머스 플랫폼을 구축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골프존커머스의 총공모주식수는 786만주다. 공모 희망가 밴드는 1만200~1만2700원, 총 공모금액은 802억원~998억원이다. 10월 11~12일까지 기관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확정한 후, 18~19일 일반 청약을 진행한다. 상장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 10월 28일 코스닥 시장 상장 예정이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10-11 15:04:12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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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 해외주식 실전투자대회 개최

신한투자증권이 해외주식 실전투자대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실전투자대회는 10월 4일부터 12월 4일까지 신한투자증권 홈페이지와 모바일앱 신한알파에서 신청할 수 있다. 대상 국가는 미국, 중국, 홍콩, 일본 총 4개국이고, 2개의 정규 리그로 진행된다. 외화예탁자산을 기준으로 원화 환산금액 3000만원 이상은 알파리그, 3000만원 미만은 베타리그로 자동 배정되며, 최소 10만원의 금액으로도 참여할 수 있다. 각 리그의 수익률 상위 10명, 총 20명에게 3800여만원 상당의 상금을 제공하며, 최대 상금은 1000만원에 달한다. 또한 리그 구분 없이 주간 수익률 상위 1~3위에게 8주간 총 640여만원의 상금을 제공하는 스페셜 리그도 같이 진행한다. 실전투자대회 신청 고객 중 대회 기간 내 신청계좌에서 해외주식을 거래한 고객에 한해 선착순 2000명에게 커피 쿠폰을 지급하고, 매월 거래금액에 따라 추첨을 통해 최대 20만원 상당의 백화점 상품권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양진근 신한투자증권 리테일전략본부장은 "신한투자증권의 해외주식 투자환경을 새롭게 개편하기 위해 미국 20호가 시세 제공 및 애프터마켓의 거래시간을 확대했다"며 "이번 실전투자대회를 통해 많은 고객들이 해외주식 직접투자의 새로운 환경을 경험하고 푸짐한 상금도 가져가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10-11 14:32:40 박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