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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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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끝없는 추락…반등은 언제?

한때 금융 대장주에 올랐던 카카오뱅크의 주가가 공모가 대비 반토막 났다. 기존 은행과 크게 다르지 않은 성장성과 낮은 수익성때문에 당분간 주가 반등이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카카오뱅크, 시총 12위 → 25위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카카오뱅크는 전 거래일 대비 200원(0.79%) 하락한 2만5050원에 장을 마쳤다. 지난해 상장 당시 공모가(3만9000원) 대비 35.7%, 최고가를 기록한 지난해 8월19일(9만2000원) 대비 72.7% 급락했다. 카카오뱅크는 상장 직후 기존 4대 금융지주사(KB·신한·하나·우리)를 제치고 은행 업종에서 압도적인 시가총액 1위 자리를 차지하기도 했다. 당시 코스피 시총 12위까지 올랐으나, 현재 25위로 내려앉은 상태다.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의 스톡옵션 행사도 카카오뱅크의 주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줬다. 윤 대표는 지난해 4분기 중 스톡옵션을 행사해 90억3000만원의 이익을 챙겼다. 카카오뱅크는 최근 3년 연속 순이익 흑자폭을 확대해갔다. 그러나 늘어나는 순이익과는 반대로 배당과 자사주 매입 등 뚜렷한 주주환원 계획은 내놓지 않고 있다. 상법상 배당할 수 있는 이익이 없어 배당이 불가능하다는 설명이다. 또 2분기 실적 둔화와 관련해 정부 규제 등에 부딪혀 인터넷은행 성장성 한계론이 대두되고 있다. 카카오뱅크의 올해 2분기 당기순이익은 57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7% 감소했다. 정준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카카오뱅크가 다른 은행주보다 높은 벨류에이션을 받는 것은 은행주보다 금융 플랫폼 관련주로서의 정체성이 더 크기 때문"이라며 "대출 성장이나 플랫폼 수익의 뚜렷한 증가나 차별화된 월간 이용자수(MAU) 흐름이 보이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BNK證, 카카오뱅크 '매도' 리포트 재평가 카카오뱅크 상장 당시 투자의견 '매도'와 목표주가 2만4000원을 제시했던 BNK투자증권의 리포트가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당시 BNK투자증권은 카카오뱅크의 일반 청약이 시작된 날 해당 리포트를 내놨다. 국내 증권사에서 '매도' 의견을 제시하는 리포트를 찾아보기 어렵다. 통상 기업과 증권사는 갑을 관계이기 때문이다. 기업은 증권사 리포트의 분석 대상이면서도 증권사에 대출, 주식 및 채권 발행 등을 맡기는 고객이다. '매도' 의견의 리포트가 발간되면 해당 기업이 기업 탐방 등에 불이익을 주는 경우도 부지기수다. 당시 BNK투자증권의 카카오뱅크 리포트가 개인투자자들의 반발을 사자 금융정보 제공업체 에프앤가이드에서 해당 리포트가 삭제되는 등 헤프닝이 벌어지기도 했다. 김인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리포트를 통해 "카카오뱅크의 향후 공격적인 성공 가정을 감안해도 상장 은행 규모 수준의 비이자이익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장기적인 시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당시 "장외가 34조원은 어이없는 수준" "어려운 현실을 감안할 때 이해하기 힘든 비교기업 선정" "개인투자자의 공모주 청약 자제" 등 단호한 견해를 드러냈다. 김인 연구원은 "기대감이 선반영돼 필요 이상으로 카카오뱅크가 고평가됐었다"며 "결과적으로 당시의 분석 내용 자체가 많이 틀린 건 아니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개인투자자들의 피해를 막기 위해 해당 리포트를 발간했다"고 회고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09-21 15:43:23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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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간담회] 샤페론 "나노바디 항체 치료제 개발…염증질환 치료제 선도"

면역 혁신신약개발 바이오기업 샤페론이 기술특례상장을 통해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다. 21일 샤페론은 서울 여의도에서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열고 상장 후 성장 계획과 비전에 대해 밝혔다. 샤페론은 서울대 의과대학 교수로 재직 중인 성승용 공동 대표가 지난 2004년 네이처 리뷰 이뮤놀로지(Nature Review Immunology)에 발표한 세계 최초 염증 개시 이론인 DAMPs(Damage Associated Molecula Partners) 이론을 바탕으로 2008년 10월 설립됐다. 혁신적 면역 치료제 개발을 목표로 하며, 독자적인 염증복합체 억제 기술을 기반으로 한 아토피, 알츠하이머 치매, 특발성 폐섬유증, 코로나19와 같은 염증성 질환을 치료하는 혁신 항염증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또 차세대 신약기술로 주목받는 나노바디(Nanobody)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나노바디-이중항체 면역항암제(Papiliximab)와 나노바디-mRNA 치료제를 개발 중이다. 주요 파이프라인은 ▲국내 임상 2상을 진행 중인 아토피 치료제 ▲전임상을 완료하고 국전약품에 기술이전을 완료한 알츠하이머 치매 치료제 ▲전임상을 완료하고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에 글로벌 기술 이전을 완료한 특발성폐섬유증 치료제 ▲국가신약개발재단으로부터 91억원의 임상 개발비를 지원받아 다국가 2b/3상을 진행 중인 코로나19 폐렴 치료제 등이 있다. 또 샤페론은 기존 항체 치료제를 10분의 1로 경량화해 기존 항체 치료의 단점들을 극복할 수 있는 나노바디 기술을 바탕으로 차세대 면역항암제를 개발 중이다. 나노바디 기술은 높은 안정성에 기반한 다양한 투여 경로를 가지며, 작은 크기와 안정된 구조의 '모듈'로 다양한 타겟과 구조로 설계할 수 있다. 성승용 샤페론 공동대표는 "샤페론은 국내 최고 수준의 전문가들이 모여 신약 파이프라인 개발에 몰두하고 있다"며 "상장 후 선도 바이오 기업과의 기술 이전, 글로벌 리딩 제약사들과의 공동 연구, 효과와 안전성을 더욱 향상시킨 차세대 염증복합체 억제제 개발 등을 통해 염증질환 치료제 분야를 선도하는 일류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샤페론의 총 공모주식수는 274만7000주이며, 희망 공모가 밴드는 8200원~1만200원이다. 오는 9월 29일~30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 예측을 진행하고, 10월 6일~7일 일반청약을 거친다. 상장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며, 10월 중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구주매출 없이 공모주를 전량 신주로 발행한다. 기존 주주들이 보유주식 대다수에 자율적 락업을 걸어 상장 후 보호예수 물량은 70%가 넘는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09-21 15:00:16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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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美 밸류라인과 협약…미국주식 중개서비스 강화

NH투자증권이 미국 현지투자 리서치 전문회사인 밸류라인(Value line)과 독점적 사업 협약을 맺는 등 미국주식 중개서비스를 강화한다. 21일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정영채 사장은 지난 18일 미국과 영국으로 6일간의 출장길에 올랐으며, 20일 미국 뉴욕에서 밸류라인과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뉴욕 밸류라인 사무실에서 개최된 이날 협약식에는 NH투자증권 정영채 대표이사, 김홍욱 Global사업본부장, 최장현 뉴욕현지법인장, 밸류라인의 하워드 브레처 대표, 제이슨 와이즈버그 부사장 등 양 사의 주요 경영진이 모두 참석했다. 이번 밸류라인의 리서치 서비스 도입은 글로벌 투자 플랫폼 확장 전략의 첫 사례로 국내 투자자들에게 보다 전문화, 현지화된 리서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뤄졌다. 밸류라인 리서치 서비스는 워렌버핏, 찰리멍거 등 유명 가치투자자와 미국 내 대형투자기관들이 구독하는 서비스로 알려져 있다. 밸류라인은 지난 1931년 미국에서 설립된 90년 역사의 투자 리서치 전문회사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및 나스닥(Nasdaq)100기업에 대한 분석 정보, 증시 및 경제분석 리포트, 모델 포트폴리오 추천 등 전문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밸류라인 리서치에서는 주요 지수 종목에 대한 한 페이지 요약 리포트가 매주 나오며, 리스크 성향에 따른 포트폴리오를 제시하는 리포트도 제공하고 있다. 국내 투자자들에게는 밸류라인 투자정보 원문(영어)뿐만 아니라, 리테일 고객 눈높이에 맞게 일부 리포트를 번역 및 편집한 버전도 제공할 계획이다. 또 차별화된 플랫폼 서비스 구축을 위해 이번 출장기간 동안 미국 현지의 공모주, 비상장 주식 및 부동산 투자 중개 등 서비스 범위의 단계적 확대 기회도 모색할 계획이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09-21 11:10:20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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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회재 의원, "尹정부 7개부처 벤처 예산 삭감…벤처투자 침체 심각"

20년 만에 찾아온 제2의 벤처붐이 급격히 위축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벤처시장 위축을 막기 위한 업계의 요청에도 불구하고 윤석열 정부는 관련 예산을 대량 삭감해 벤처시장의 급격한 위축이 우려된다. 김회재 더불어민주당 의원(전남 여수시을)이 한국벤처투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청산기한이 도래한 47개 자펀드 중 44개 조합이 청산기한 연장 신청을 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체 93.6%에 달하는 수치로, 작년 대비 15.6%포인트(p)나 높다. 운용사들의 청산기한 연장 결정은 급격히 얼어붙고 있는 시장 환경 요인이 크다. 한국벤처투자가 제출한 'KVIC 마켓워치(MarketWatch) 1분기' 자료에 따르면 1분기 회수 실적은 4526억으로, 전년 동기 대비 50%나 감소했다. 또한 기업 수 기준으로도 438개사, 21.2% 감소했다. 2020년에는 전년 대비 41.4%, 2021년에는 77% 상승세를 보인 회수시장이 1분기 급격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모태펀드가 투자한 벤처회사의 IPO상장(스팩 제외) 현황 역시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21년 상반기 23개 기업이 코스닥에 상장된 반면, 올해 상반기에는 15개 기업만이 상장에 성공했다. 한편, 윤석열 정부는 2023년 예산안에서 벤처 활성화 예산을 중소벤처기업부를 포함한 7개 기관에서 25%나 삭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회재 의원이 중기부·문체부·과기부 등 모태펀드 출자기관 10곳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3년 정부 편성 예산안의 모태펀드 출자액은 7045억원으로, 작년 9378억원 대비 2343억원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소관 부처인 중소벤처기업부의 예산은 2065억원이 삭감되는 등 10개 부처 중 7개 부처의 예산이 삭감됐다. 예산이 증가한 부처는 문체부·환경부·고용부 3곳에 불과했다. 김회재 의원은 "윤석열 정부는 모태펀드 2배 확대 공약을 파기하고 일방적으로 벤처투자 예산을 2300억원이나 삭감했다"며 "벤처투자업계의 절실한 외침에도 불구하고 벤처시장을 사실상 방치하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 세계적인 금리인상으로 벤처시장이 펀드회수, IPO상장 등 각종 지표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올해 연말과 내년 본격적으로 벤처 시장이 위축될 위기이므로 예산 확충을 통해 정부가 버팀막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09-20 14:54:42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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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 미국주식 옵션 거래 서비스 오픈

유안타증권이 미국 주요 거래소에 상장된 개별기업 주식 및 상장지수펀드(ETF)를 기초자산으로 옵션 거래를 할 수 있는 미국주식 옵션 거래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주식 옵션(Option)은 기초자산이 되는 주식을 특정 시점에 사전에 정한 가격으로 사거나 팔 수 있는 권리다. 미국주식 옵션은 1계약의 가치가 해당 옵션 기초자산 100주로, 콜옵션(Call Option)을 매수해 주식을 낮은 가격으로 매입할 기회를 갖거나 풋옵션(Put Option)을 매수해 주식 가격 하락을 방어하는 등 다양한 투자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다. 유안타증권 고객은 테슬라(TSLA), 애플(AAPL), 아마존(AMZN)과 같은 대표적인 미국주식과 ETF 등 총 50개 종목에 대한 월 만기 옵션에 투자할 수 있으며, 특히 일부 기초자산 종목은 일주일 만기의 위클리(Weekly) 옵션 거래도 할 수 있어 시장 상황에 빠르게 대응하는데 활용할 수 있다. 미국주식 옵션은 한국 시간 기준으로 미국 정규장과 동일한 22시 30분부터 다음 날 오전 5시까지(썸머타임 해제 시 23시 30분부터 다음 날 오전 6시) 거래할 수 있으며, 옵션의 실시간 시세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전진호 유안타증권 디지털솔루션본부장은 "미국주식 옵션 거래 서비스 출시를 통해 국내 미국주식 투자자들에게 효율적인 리스크 관리 수단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시장상황을 고려해 거래 가능 종목을 확대할 예정이며, 차별화된 해외 투자 서비스를 통해 투자자들에게 다양한 투자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미국주식 옵션 거래는 거래신청이 완료된 해외선물옵션 계좌에서 티레이더 Global(HTS)과 티레이더M Global(MTS)을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또는 고객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09-20 13:46:16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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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학개미 'SQQQ' 줍줍…나스닥 단기 하락 베팅

서학개미(해외주식에 직접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들이 미국 증시의 단기 하락에 베팅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3연속 자이언트스텝(기준금리 0.75%포인트 인상) 전망이 우세해지면서다. 미 연준은 오는 21일(현지시간,한국시간 22일 새벽) 기준금리 인상폭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준이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를 0.75%포인트 인상할 확률은 82%에 이른다. 울트라스텝(기준금리 1%포인트 인상) 가능성은 18%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연준의 긴축 강도 변화에 따라 향후 경기 및 주식시장의 방향성이 결정될 전망"이라며 "이번주 예정된 9월 FOMC 이벤트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지면서 해당 이벤트 전까지는 증시에서 경계심리가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20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주(9월 12~18일) 서학개미 순매수 1위 종목은 프로셰어즈 울트라프로 숏QQQ ETF(SQQQ·PROSHARES ULTRAPRO SHORT QQQ ETF)로 5878만달러의 자금이 몰렸다. SQQQ는 나스닥100지수의 일간 수익률을 역으로 3배 추종하는 인버스 ETF다. 나스닥지수의 단기 하락에 베팅한 투자자들이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반도체 지수의 하락을 전망하는 인버스 상품도 순매수 상위 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순매수 3위 종목인 디렉시온 데일리 세미컨덕터 베어 3X ETF(SOXS·DIREXION DAILY SEMICONDUCTORS BEAR 3X SHS ETF)다. 총 1565만달러가 유입됐는데, 미국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의 하루 수익률을 역으로 3배 추종한다. 애플(2795만달러)은 순매수 2위 자리에 올랐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된 아이폰14프로 시리즈가 애플의 호실적을 이끌어나갈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면서다. 반면, 3배 레버리지 ETF 상품도 여전히 사들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티큐'는 나스닥100 지수의 3배를 추종하는 프로셰어즈 울트라프로 QQQ ETF(TQQQ·PROSHARES ULTRAPRO QQQ ETF)로 순매수 5위를 차지했다. 이 기간 1214만달러가 유입됐다. 또 미국 기술주 15개 종목의 주가를 3배로 추종하는 BMO 마이크로섹터스 FANG 이노베이션 3X ETN(BULZ·BMO MICROSECTORS FANG INNOVATION 3X LEVERAGED ETN)가 순매수 7위에 등장했다. BULZ는 아마존, 테슬라, 엔비디아, AMD, 페이팔 등을 담고 있다. 이 외에도 ▲일라리 릴리(812만달러) ▲리얼티 인컴(680만달러) ▲Z홀딩스(609만달러) ▲AMD(591만달러) 등이 순매수 상위 종목에 등장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09-20 13:42:33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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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최현욱·노정의·최성은 출연 CF 공유 이벤트

NH투자증권 나무증권이 자사 서비스를 알리는 CF 3편 공개를 기념해 고객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CF 영상을 SNS에 공유하는 이벤트로, 오는 30일까지 참여 가능하다. 나무증권은 최근 MZ세대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배우 최현욱, 노정의, 최성은을 모델로 선정해 '국내주식·글로벌 적립식 서비스', '미국주식 월배당 서비스', '나무멤버스'를 알리는 영상 CF 3편을 공개했다. 모델이 투자와 관련하여 일상 속에서 쉽게 접하게 되는 상황 속에서 나무증권의 서비스를 만나 투자의 방식을 바꾸게 된다는 이야기를 '나무를 만나고 사는게 달라졌다'라는 메시지를 통해 전한다. 이번 이벤트는 새로운 투자상품에 관심이 많은 MZ세대들을 위해 명품 조각투자 플랫폼 '트레져러'와 SNS 이벤트를 기획했다. 참여를 원하는 나무증권 고객은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CF영상을 공유하고 나무증권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트레져러 회원으로 최초 가입하면 된다. 가입한 고객 중 100명을 추첨해 10만원 상당의 트레져러 조각상품을 지급한다. 트레져러는 명품 조각투자 플랫폼으로 시계나 와인 등 고가의 수집품을 최소 1000원 단위부터 분할투자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조각투자 플랫폼이다. 이벤트 상세 내용과 CF 영상은 나무증권 MT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벤트 당첨자는 10월 5일 개별 연락을 통해 선정될 예정이다. 나무증권은 앞으로도 MZ세대 고객들을 위한 새로운 투자 경험 제공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달에 공개한 나무증권 CF는 총 조회수 1000만회를 훌쩍 넘기며 인기를 끌고 있다. 3명의 루키 배우들과 나무증권의 젊은 감성이 시너지를 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현욱은 '스물다섯 스물하나', 노정의는 '그해 우리는', 최성은은 '안나라수마나라'를 통해 탄탄한 연기력을 기반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들이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09-20 11:18:05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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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전문가 61% "한은 10월 기준금리 인상"

글로벌 인플레이션 지속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기조 유지 전망이 확산되면서 10월 금리상승 응답자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채권전문가 10명 중 6명은 한국은행이 오는 10월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금융투자협회는 지난 9월 7일부터 14일까지 채권 보유 및 운용 관련 종사자(189개 기관, 839명)를 설문 조사해 '2022년 10월 채권시장지표(BMSI)'를 산출한 결과 종합지표가 한 달 전보다 4.1포인트(p) 상승한 90.8로 집계됐다고 20일 밝혔다. 설문 문항에 대한 답변 인원의 응답으로 산출되는 BMSI는 100 이상이면 시장이 호전, 100이면 보합, 100 이하면 악화할 것으로 예상한다는 의미다. 부문별로는 금리전망 BMSI가 54.0으로 전월(93.0) 대비 악화됐다. 응답자의 61.0%가 금리상승에 응답해 전월(33.0%) 대비 28.0포인트 상승했고, 금리보합 응답자 비율은 24.0%로 전월(41.0%)대비 17.0%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물가 BMSI는 68.0으로 물가 관련 채권시장 심리는 전월(101.0) 대비 악화된 것으로 조사됐다. 물가상승 응답자 비율은 35.0%로 전월(6.0%)대비 29.0%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고, 응답자의 62.0%가 물가보합에 응답해 전월(87.0%)대비 25.0%p 하락했다. 금투협은 "국제 유가 하락세에도 환율상승 등으로 인한 물가상승 압력에 높은 물가 오름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돼 10월 물가상승 응답자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환율 BMSI는 28.0으로 환율 관련 채권시장 심리는 전월(80.0) 대비 악화된 것으로 조사됐다. 응답자의 73.0%가 환율상승에 응답해 전월(25.0%)대비 48.0%p 상승했고, 환율보합 응답자 비율은 26.0%로 전월(70.0%)대비 44.0%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투협은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미 소비자물가 상승에 따른 연준의 긴축 강화 우려와 유로화 및 엔화 가치 급락 등으로 10월 환율 상승 응답자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09-20 11:14:33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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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회재 의원 "코스피·코스닥 시가총액 86% 수도권 집중"

주식시장 시가총액이 수도권에 집중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지역 시가총액은 점차 줄어들고 있어 지역 경제성장을 이끌 경제주체의 소멸로 이어질 우려가 커지고 있다. 20일 김회재 더불어민주당 의원(전남 여수시을)이 한국거래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2년 1월~7월까지 주식 시가총액에 상장된 기업들의 월말일 평균 시가총액 2430조9547억원 중 2096조4052억원이 수도권에 집중된 것으로 집계됐다. 총 시가총액 중 86.2%를 수도권이 차지하고 있으며, 서울에 43.9%, 경기도에 37.6%가 집중돼 있다. 반면 각 권역별 지방상장기업의 월말일 평균 시가총액 비중은 2%를 넘지 못하고 있다. 2022년 1월~7월까지의 주식 시가총액은 제주·경남 1.7%, 충북 1.6%, 경북 1.5%, 대전 1.3%, 대구·울산·충남 1%로 1%대를 유지했을 뿐, 부산·전남 0.8%, 전북 0.7%, 강원 0.5%, 광주·세종은 0.2%로 매우 낮은 수준을 보였다. 시가총액의 수도권 집중화는 계속해 심화되고 있다. 2019년 수도권 상장기업 시가총액은 1407조1786억원으로 전체 85.8%였으며, 2020년에는 0.67%포인트(p) 상승한 86.5%, 2021년 85.6%로 잠시 하락했지만 2022년 7월까지 다시 86.2%로 상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반면 비수도권 비중은 2019년 14.1%에서 2022년 13.7%로 0.4%p 하락했다. 대전광역시 상장기업은 2019년 전체 1.9%에서 2022년에 0.6%p 하락한 1.3%를 나타냈으며, 강원도는 0.3%p 하락한 0.5%, 전남은 0.5%p 하락한 0.8%, 경북은 0.5%p 하락한 1.5%의 비중을 보였다. 주식시장 월말일 평균 상장 기업수도 수도권 집중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2019년 수도권 코스피 기업은 569개사, 코스닥은 967개였으나 2022년에는 각각 27개사·166개가 늘어났다. 수도권 코스피 비중은 72.8%로 0.9%p 높아졌으며, 코스닥 상장기업 비중은 2019년 대비 2.7%p 상승한 74%로 나타났다. 김회재 의원은 "지속적인 균형발전 노력에도 불구하고 민간시장 자금 대다수가 수도권 기업으로 쏠리고 있다"며 "수도권 집중화가 지속된다면 지역은 경제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자금 조달에서 어려움을 겪고 성장 동력조차 상실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역의 경제활력을 위해 수도권에 집중된 대기업들의 지역으로의 이전이 필요하다"며 "지역본사제 법안 발의를 통해 균형발전을 이뤄내고 지역 경제성장을 위한 동력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월평균 시가총액은 월말일을 기준으로 월별 평균치를 산출했으며, 코스피·코스닥에 상장된 기업들을 권역별로 분류해 산출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09-20 11:00:59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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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인회계사회, 'KICPA ESG 아카데미 3기 과정' 개설

한국공인회계사회가 'KICPA ESG 아카데미 3기 과정'을 개설한다고 20일 밝혔다. 오는 30일까지 공인회계사 및 회계사가 아닌 일반인을 대상으로 수강생을 모집하며, 교육과정은 내달 4일부터 진행된다. 이달 22일에는 실시간으로 온라인 사전설명회를 열어 교육과정 소개와 함께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다. 'KICPA ESG 아카데미'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업무 수요에 부응하고, 관련 교육이 비즈니스 역량 강화에 필요하다는 공인회계사 회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마련된 ESG 교육플랫폼으로 현재까지 2기 과정이 운영된 바 있다. 아카데미 3기는 ▲일반과정: ESG의 개요, ESG 보고·공시 기준 및 가이드라인, ESG 관련 회계·세무·평가·금융에 대한 개요 ▲심화과정: ESG 평가·보고·공시·금융 등에 대한 세부내용 ▲인증과정: ESG 정보 인증 기준 및 실무 사례 등 세 단계의 과정으로 구성된다. 강사로는 빅(Big)4 회계법인, 한국거래소, 기업지배구조원 및 회계기준원 소속의 ESG 실무담당 전문가 약 20인이 참여한다. 2기 과정까지는 공인회계사 대상으로만 운영했으나, 일반인들의 ESG 교육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3기부터는 일반과정과 심화과정에 대해 일반인까지 수강 대상을 확대했다. 일반과정의 1강은 KICPA 유튜브 계정을 통해 10월 4일 오후 2시부터 라이브로 송출되므로, 수강신청을 하지 않아도 무료로 수강 가능하다. 한국공인회계사회 관계자는 "아카데미를 통해 수강생들이 ESG 분야에서 전문성을 확보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ESG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이번 3기부터는 수강 대상을 일반인에게로 확장해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이를 통해 제대로 된 ESG 공시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도 높아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수강신청은 공인회계사는 공인회계사 전용 KICPA 아카데미 교육사이트에서, 일반인은 일반인 전용 KICPA 아카데미 교육사이트에서 회원가입 후 가능하다. 모집인원은 각각 150명이며,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09-20 11:00:27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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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엔터, 행동주의 펀드에 백기…"저평가 해소 본격화"

에스엠(SM)엔터테인먼트가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 개인 회사인 라이크기획과 대규모 특수관계인 거래를 끝마치겠다고 밝힘에 따라 지배구조 개선을 통해 에스엠의 주가 저평가 요인이 해소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1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15일 에스엠은 라이크기획과 프로듀싱 계약 조기 종료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에스엠은 "추후 이사회 결의를 통해 계약 조기 종료가 확정되면 지체없이 공시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했다. 이와 관련 증권업계는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에스엠의 거버넌스 이슈가 해소되면서 주가 상승이 가능할 것이란 설명이다. 실제로 하나증권(10만5000원→11만원), 한화투자증권(9만1000원→10만3000원), 신한금융투자(9만3000원→10만원) 등이 일제히 에스엠의 목표주가를 올려잡았다.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만일 라이크기획과의 프로듀싱 계약이 종료된다면 현재 연간 250억~300억원 규모로 지급되고 있는 라이크기획의 프로듀싱 인세 중 30% 이상(약 80억원)이 절감될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는 에스엠 연간 영업이익의 10% 규모"라고 설명했다. 이기훈 하나증권 연구원은 "이번 계약 조기 종료 검토에는 이 총괄 프로듀서의 의사가 반영됐음을 확인할 수 있다"며 "라이크기획 계약마저 종료된다면 거버넌스 이슈까지 해소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은 에스엠의 역량에도 불구하고 거버넌스 관련 불확실성으로 경쟁사 대비 저평가받고 있다고 꾸준히 지적해왔다. 얼라인파트너스는 특수관계를 포함해 에스엠의 발행주식 총수의 약 1.1%를 보유 중이다. 얼라인파트너스는 지난 3, 8월 두차례에 걸쳐 라이크기획과의 프로듀서 용역 계약 해지를 요구하는 공개주주서한을 보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09-19 13:22:14 박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