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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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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포수 줄이는 증권사…대세는 '특화 점포'

증권사들이 영업점을 급격하게 줄이고 있다. 점포를 통폐합해 부동산 자산을 축소하고, 사업 영역 확장을 위한 자본 확충에 나서는 모양새다. 25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국내 57개 증권사의 지점수는 지난 6월 말 기준 909개로 집계됐다. 증권사 지점수는 ▲2019년 말 1026개 ▲2020년 말 981개 ▲2021년 말 919개로 지속해서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증권사별로는 신한금융투자가 2019년 124개에서 6월 말 81개로 지점수 25%를 줄였다. 이어 삼성증권 15%, 한국투자증권 10%, 하나증권 4%, KB증권 3%의 감소세를 보였다. 증권사 관계자는 "지점 하나를 유지하는데 보증금만 수십억원대에, 월 임대료로 3000만~5000만원이 소요된다"며 "또 주 영업망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바뀌고 있어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어플 리뉴얼 등 온라인을 강화하는 이유"라고 말했다. 반면,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특화 점포'가 잇따라 개설되고 있다. 초고액자산가의 경우 오프라인 지점에 대한 수요가 강하기 때문이다. 지난 16일 NH투자증권은 미래형 점포인 강남금융센터를 오픈했다. 강남대로WM센터와 교대역WM센터를 통합한 전용면적 924㎡(약 280평) 규모의 대형 점포다. 강남금융센터는 낮시간 방문이 어려운 직장인 고객들의 편의성과 접근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업계 최초로 '9 to 7 서비스'를 도입해 평일 오후 7시까지 상담 시간을 확대 운영한다. '네이버 예약시스템'을 도입해 대기 없이 상담받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오는 4분기에는 STM(Smart Teller Machine) 도입이 예정돼 있어 금융업무처리까지 가능해진다. NH투자증권은 미래형 센터가 정착될 경우 중장기적으로 해당 점포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삼성증권은 올해 1월 초고액자산가를 겨냥한 판교금융센터를 개점했다. 판교는 국내 대표 IT 기업과 바이오 기업이 집중 분포해 있어 관련 고객들을 주로 겨냥했다. 판교금융센터는 30억원 이상 초고액자산가 대상의 SNI지점, 일반 우수고객 대상의 WM지점, 법인 고객 대상의 기업금융지점 등 3곳의 지점이 한곳에 모인 복합 영업점포다. 판교에 입주한 스타트업 임직원부터 법인 자금까지 토탈솔루션을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또 미래에셋증권의 경우 지난 4월 VIP 고객이 밀집한 반포역 인근에 반포WM을 신설했다. 삼프로TV 등에 출연하며 해외주식투자 전문가로 인정받는 장의성 선임매니저를 지점장으로 발탁하기도 했다. 인근에 위치한 투자센터서초WM과 업무, 상담 공간을 공유하는 스마트오피스 형태를 구성했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관리 직원과의 사전 연락을 통해 접근이 용이한 어느 지점에서든지 편리하게 업무처리와 상담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2022-08-25 14:39:12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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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교협, '초고령사회 지금 일본에서는' 온라인 특강

전국투자자교육협의회가 오는 29일 오후 4시부터 '초고령사회, 지금 일본에서는'이라는 주제로 유튜브 등에서 온라인 특강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강연은 최갑수 투교협 연구위원의 사회로, 류재광 일본 칸다외국어대 교수가 대담자로 나선다. 이번 강연은 시청자의 이해를 돕고, 편의성을 고려해 총 3부로 나눠 온라인으로 방영할 예정이다. 1부 '중고령자의 혼활(미팅) 열풍'에서는 80세 이상 고령자가 서울 인구보다 많은 일본의 고령화 현상이 실제로 우리보다 얼마나 앞서가고 있는지 알아본다. 고령자 인구가 많으면 사회에 다양한 일들이 벌어지는데, 교도소의 요양원화 등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분석해 본다. 2부 '노후가 해피한 청춘 노인'에서는 요즘 일본 시니어들 사이에 유행하는 단기 해외 어학연수나 장기 롱스테이에 대하여 알아본다. 또한 이런 활동을 하려면 돈이 필요한데 비용 조달은 어떻게 하는지 알아본다. 그리고 우리에게는 다소 생소한 종활(終活)이나 엔딩 노트의 의미에 대해서도 살펴본다. 3부 '노후파산, 벼랑 끝에 내몰려'에서는 우리는 일본 노인들이 잘 사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최근 일본의 노후빈곤 상황이 어떤지 알아본다. 또한 히키코모리 코도모(은둔형 외톨이), 과도한 의료비 지출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 퇴직이후 황혼 이혼 사례, 요양병원에서 간병비로 가산 탕진한 사례 등을 통해 우리에게 주는 반면교사점이 무엇인지 생각해본다. 시청 방법은 투교협의 유튜브, 페이스북, 네이버TV 채널 중 편리한 채널을 이용하면 된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08-25 10:26:05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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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자산운용, 독일 DWS그룹과 전략적 제휴

KB자산운용이 지난 24일 DWS그룹과 전략적 제휴를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DWS그룹은 1956년 독일에서 설립한 회사로 도이치뱅크가 대주주이다. 광범위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어 22개 이상의 국가에서 사업을 펼치고 있다. DWS그룹의 자회사인 DWS자산운용은 글로벌 3위의 보험자산운용사로 190여개의 보험자산을 운용중이며, 상장지수펀드(ETF) 분야는 유럽시장 내에서 시장점유율 3위인 세계적인 자산운용사다. 이번 제휴를 통해 KB자산운용은 보험자산운용(LDI)과 ETF분야의 투자역량을 확대하게 됐다. 보험자산운용(LDI) 분야는 DWS그룹의 노하우를 활용해 전문성을 강화 할 예정이다. 초기단계에서 부채 연계 투자와 전략적 자산배분(SAA)에 초점을 맞춰 투자역량을 확대하고, 향후 보험 고객에게 최적화된 맞춤형 자산배분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보험자산운용 솔루션을 활용해 다양한 공동시너지 기회를 모색할 예정이다. 윤태일 KB자산운용 ESG&지원본부장은 "DWS그룹은 전 세계적으로 보험자산을 관리하는데 있어 풍부한 경험이 있는 보험자산운용사"라며 "KB자산운용의 국내 전문성과 DWS그룹의 글로벌 지식을 결합해 다양한 보험 고객에게 혁신적인 맞춤형 포트폴리오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더크 고겐(Dirk Goergen) DWS그룹 글로벌 고객영업 총괄 담당은 "향후 가장 유망한 자산운용 시장인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도 특히 한국은 성장성이 좋은 시장"이라며 "이번 제휴를 통해 투자자의 니즈를 충족하는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KB자산운용은 ETF부문도 중장기적으로 DWS와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액티브형 테마형 ETF의 해외상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08-25 10:25:33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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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 디스카운트 주요 원인은 '비정상적 상속세제'"

'코리아 디스카운트'의 주요 원인이 비정상적 상속세제라는 의견이 나왔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최고 수준의 상속세율인 60%로 기업인의 주가 부양 유인이 부족하다는 지적이다.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코리아 디스카운트 극복을 위한 개혁과제: 기업승계, 일자리 창출, 투자 활성화를 중심으로' 정책 세미나가 개최됐다. 세미나는 윤창현·최재형 국민의힘 국회의원과 한국기업법연구소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상장회사협의회, 코스닥협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 코넥스협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경영자총협회 6개 경제단체가 공동으로 주관했다. 윤창현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오랫동안 우리 경제를 지켜온 기업들이 일자리를 지키고 중장기적인 안목으로 성장을 위한 투자를 늘려가는 것이 바로 성장과 복지의 선순환을 이루는 첫 고리"라며 "가업승계가 단순히 부의 대물림이라는 편협한 시각에서 벗어나야 한다" 말했다. 정구용 한국상장회사협의회 회장은 "국내의 우수한 기업들이 다른 나라의 기업들에 비해 시장에서 저평가되는 현상인 코리아 디스카운트는 정부의 과도한 기업규제와 일관성 낮은 정책이 그 원인 중 하나"라며 "우리나라 기업들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추고 경영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새 정부와 국회에서 각종 규제를 완화해주시고, 기업의 영속성을 저해시키는 과도한 기업상속세 부담을 완화해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이어 황승연 경희대 교수가 '코리아 디스카운트: 한국 경제의 모순과 위기', 임동원 한국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이 '원활한 기업승계를 위한 상속세제 개편 방안'을 주제로 발표를 이어갔다. 황 교수는 "한국증시 저평가는 전쟁리스크나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국 지수 미 편입이 아니라 대부분이 기업 거버넌스(지배구조)가 후진국형이기 때문"이라며 "한국 상장사의 대부분 대주주는 회사를 개인의 것이라고 생각하고 지나치게 방어적으로 대주주의 부를 늘리는 쪽으로 의사결정을 한다. 방어적인 의사결정의 이유는 60%라는 세계 최고의 상속세율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상속세를 자본이득세로 대체하고 모순을 해결해 우리 기업과 국민 모두가 윈윈하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 임동원 한국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대부분의 OECD 국가들이 직계비속에 대한 상속 시 상속세를 부과하지 않거나(19개국), 세율을 인하(10개국)하는 등 상속세 완화가 국제적 추세"라며 "우리나라의 경우도 최고세율 50%에서 30%로 인하하고, 가업상속공제 적용 대상을 모든 기업으로 확대하는 등 원활한 기업승계를 위해 징벌적 상속세제의 합리화가 시급하다"고 말했다. 패널 토론에서 신중섭 강원대 명예교수는 "실제 가치보다 저평가된 주가의 원인은 분단 리스크가 아니라 바로 높은 상속세"라며 "상속세를 없애거나 자본이득세로 전환하면 투자가 활성화되고, 일자리가 창출되고, 주가가 상승하고, 세수가 증가한다. 세수가 증가함에 따라 국부가 증가해 모든 사람에게 혜택이 돌아간다"고 밝혔다. 이재면 기획재정부 재산세제과장은 "우리나라의 상속세 부담이 전 세계적으로 높은 수준이기 때문에 기업 단절 현상 방지를 위해 가업상속공제 확대가 필요하다"며 "기재부에서는 가업상속공제 적용 대상 및 공제 한도 확대, 사후관리 기간 단축 등을 내용으로 하는 세재개편안을 마련하여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했다.

2022-08-24 14:31:18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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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가 "원화 약세 압력 지속될 가능성↑"

원·달러 환율이 14년 만에 최고치를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증권업계에서는 당분간 달러 초강세 현상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2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일 대비 6.0원 내린 1339.5원에 출발했다. 정부와 외환당국의 구두 개입에도 불구하고, 장중 상승 전환해 오후 2시 12분 기준 전날보다 3.20원 오른 달러당 1341.2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나증권은 원·달러환율의 1차 저항선이 1350원이라고 밝혔다. 전규연 하나증권 연구원은 "앞으로 전개될 경기 둔화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속도 조절을 미리 짐작하다가 긴축 기조를 황급히 반영하며 환율이 급등했다"라며 "오는 25~27일 열리는 잭슨홀 미팅에서 양적긴축에 대한 코멘트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원·달러 환율의 추가 상승 가능성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며 "다만 레벨 부담도 점차 커지고 있어 1차 저항선은 1350원 수준으로 판단하며, 저항선 돌파 시에는 1365원 수준까지 상단을 열어둘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NH투자증권은 단기적으로 위안화 약세와 맞물린 환율 변동성 확대를 경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권아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5월에도 중국 코로나19 봉쇄에 따른 위안화 약세는 원·달러환율의 상승 배경으로 작용했다"라며 "당사는 3월 말 이후 달러화 강세, 원화 약세 전망을 이어오고 있으며, 4분기 원·달러 환율 상단을 1380원 수준으로 제시한 바 있다"고 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08-24 14:27:14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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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證, 해외선물 '모의투자대회' 및 '신규고객 할인수수료 이벤트'

KB증권이 오는 9월 5일부터 해외선물 모의투자대회와 해외선물 신규고객 할인수수료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해외선물 모의투자대회는 9월 30일까지 진행되며, 대회기간 누적 수익률 1등 1명에게 100만원의 상금을 지급하는 등 누적 수익률 상위 총 20명에게 상금을 지급한다. 모의투자대회는 KB증권 고객이라면 누구나 MTS 'M-able(마블)', HTS 'H-able(헤이블) 및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 신청을 할 수 있다. 해외선물 신규고객 할인수수료 이벤트는 해외선물 신규 개인고객 및 2022년 3월 5일 이후 거래가 없었던 장기 미거래 개인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미국 CME거래소 마이크로상품(계약당 할인수수료 0.85달러)과 일반/미니상품(계약당 할인수수료 2.50달러)의 총 21개 종목에 대하여 온라인 수수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벤트 기간은 10월 28일까지이며, 이벤트 기간 내 유선으로 KB증권 글로벌BK솔루션부에 신청하면 신청일로부터 3개월간 할인수수료가 적용된다. 이홍구 KB증권 WM영업총괄본부장은 "해외선물 거래 투자방법이 낯설어 고민하는 투자자들을 위해 해외선물 거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실전 감각을 익힐 수 있는 투자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금번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KB증권 해외선물옵션 계좌는 MTS 'M-able(마블)'의 계좌개설 메뉴를 통해 비대면으로도 개설 가능하며, 이벤트 신청 등 자세한 사항은 KB증권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글로벌BK솔루션부로 문의하면 된다. 해외선물옵션 투자는 원금 초과 손실이 발생할 수 있으며, 환율 변동에 따른 손실이 발생할 수 있음에 유의해야 한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08-24 11:14:38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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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서현학술포럼 "회계개혁 이후 회계 중요성에 대한 인식 높아져"

2017년 주식회사 등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외감법) 시행 이후, 기업 경영진·감사위원·감독기관·소액투자자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 모두가 회계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높아졌다는 주장이 나왔다. 한국의 회계 관련 제도가 우수하고 원칙 중심의 회계 기준이 적용되며 회계 품질이 높아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24일 PKF서현회계법인은 서현학술재단과 공동으로 '최근 회계 환경 변화' 를 주제로 서현학술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개최된 포럼에서는 한종수 이화여자대학교 경영대 교수가 달라진 회계 환경과 회계 개혁, 회계 개혁의 결과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다. 한종수 교수는 외감법 도입 전후 7~8년이 유래없는 회계시장의 대격변기였다고 설명했다. 2017년 외감법 개정을 시작으로 회계의 근간이 바뀌는, 이른바 '회계 개혁'이 진행됐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원칙 중심의 회계 기준을 올바르게 적용하기 위한 노력이 지속적으로 진행됐고 회계의 중요성이 재조명되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회계 이슈에 대한 여파가 기업과 감독기구, 감사인, 시장 모두에게 큰 파장을 일으키게 되었다는 것이다. 한 교수는 "세상이 회계를 지켜보고 있으며, 회계가 이렇게 중요하다는 사실을 이해관계자 모두 느끼고 있다" 고 밝혔다. 한 교수는 회계 개혁의 과정을 다섯 부분으로 나눠 설명했다. ▲회계부정 관련 회사 및 감사인에 대한 제재 강화 ▲감사인 지정 사유 확대 ▲외부감사인 선임 절차 개선 ▲내부회계관리제도의 실효성 제고 ▲표준 감사 투입 시간 도입이 그것이다. 한 교수는 한국의 회계관련 제도가 어느 나라보다도 우수함에도 불구하고 회계 개혁에 대한 사회의 일부 시선이 좋지 않은 부분에 대해 안타까움을 표시하기도 했다. 한 교수는 "회계 개혁의 긍정적인 면도 상당히 존재하고 있으므로 회계 개혁의 긍정 효과에 대한 연구도 더욱 폭넓게 진행될 필요가 있다" 고 덧붙였다. 포럼을 주관한 PKF서현회계법인 배홍기 대표이사는 "현재 많은 투자자들이 재무제표를 바탕으로 기업 신뢰성을 판단하고 있는 만큼, 투자자 권리 보호를 위한 원칙 중심의 회계감사가 매우 중요한 이슈"라며 "이를 위해 회계 품질을 가장 우선시하는 정책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PKF서현회계법인은 지식서비스 기업이 가져야 할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회계,세무, 재무 분야의 학술 지원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서현학술재단을 운영 중이다. 서현학술재단은 회계와 세무, 재무 분야의 학술과 연구활동을 뒷받침하고 관련 연구자나 기관의 연구와 운영지원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기업들의 지속 성장을 돕고 경제 및 사회발전에 기여하겠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이번 서현학술포럼은 2회를 맞았으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08-24 10:39:39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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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식 소수점 거래' 연기…실효성 논란↑

오는 9월 시행 예고됐던 국내 주식 소수점 거래가 연기될 가능성이 커졌다. 증권업계에서도 해외주식에 비해 미온적인 반응을 보이는 등 실효성 논란이 일고 있다. ◆국내 주식 소수점 거래, '과세 방식' 유권해석 필요 2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지난 2월 국내 주식 소수점 거래 서비스를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했다. 소수점 거래는 주식을 온주(1주)가 아닌 0.1주, 0.2주 등 소수 단위로 쪼개서 매매하는 것을 의미한다. 그동안 해외 주식에 대해서만 소수점 거래가 가능했다. 중개업자로 선정된 증권사는 총 24곳으로, 소수 단위 주문을 취합해 온주로 만든 뒤 증권사 명의로 한국거래소에 호가를 제출한다. 이후 거래가 체결되면 취득 주식은 한국예탁결제원에 신탁하는 방식이다. 투자자는 주식의 배당금 등 경제적 권리를 누릴 수 있다. 단, 소수 지분의 의결권은 원칙적으로 인정되지 않아 예탁결제원이 자본시장법에 따라 의결권을 행사하게 된다. 하지만 과세 방식에 대한 기획재정부의 유권해석이 나오지 않은 상태다. 현재 국세청은 금융투자협회로부터 법령해석 요청을 받은 상태다. 이에 따라 증권업계에서는 테스트 기간 등을 고려했을 때 오는 9월 시행이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다. 국세청과 기재부가 소수 단위 주식을 신탁 수익증권으로 볼지, 주식으로 볼지에 따라 과세 방식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신탁 수익증권의 경우 배당소득에 대해 15.4%의 배당소득세가 적용된다. 주식으로 본다면 대주주가 아닐 경우 매매차익에 대한 과세는 없으나, 거래세가 부과된다. ◆"투자자 니즈 적을 수도" 국내주식에 굳이 소수점 거래 서비스를 도입할 이유가 모호하다는 지적도 여전하다. 증권사 관계자는 "주식 접근성을 높인다는 금융당국의 취지에는 공감하나, (국내주식의 경우) 해외주식보다 고가 우량 주식이 적다"며 "투자자들의 니즈가 적을수도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국내에서 일일 거래량 20만주가 넘고, 시가총액 1조원, 주가 10만원 이상인 종목은 약 30개에 불과하다. 개인투자자들이 적극적으로 매수하는 코스피 시총 상위 10개 종목에서도 해당 기준을 충족하는 주식은 현대차, 네이버 단 2종목뿐이다. 반면, 미국 시장을 대표하는 주식 대부분은 고가의 주식이다. 시총 20억달러(2조6000억원), 거래량 20만주, 주가 50달러(6만7000원) 이상인 종목은 약 950개로 집계됐다. 심지어 전 세계에서 가장 비싼 주식으로 알려진 버크셔 해서웨이 A클래스의 경우 43만3650달러로, 한화 기준 5억8000만원이 넘는다. 또 다른 증권사 관계자는 "초기 시스템 개발 비용과 온주가 아닌 주식을 중개한다는 점에서 증권사 입장에서도 실익이 크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신규 고객 유입과 다양한 서비스 제공 차원에서 국내 주식 소수점 거래를 준비 중"이라고 덧붙였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08-23 15:04:19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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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충남 부여군 마을공동체에 냉장고 104대 기부

NH투자증권이 충청남도 부여군 마을공동체에 냉장고 104대를 기부했다고 23일 밝혔다. 전달식은 이날 부여군청에서 진행했으며, 심기필 NH투자증권 경영지원본부장, 박정현 부여군수, 이승훈 NH농협은행 부여군지부장, 이종욱 농협 충남세종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NH투자증권은 지난 2019년부터 농협재단과 전국 농촌 마을공동체(마을회관, 경로당)를 대상으로 농촌마을공동체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충북 영동군을 시작으로 상반기에만 3개군에 냉장고 152대를 지원했으며, 올해 총 360대를 지원한다. 지역 선정은 행정안전부의 인구통계를 활용해 고령화 비율, 독거노인 비율, 절대인구 수 및 인구감소 추세 등을 반영, 가중치를 적용해 우선순위를 적용했다. NH투자증권은 범농협 그룹으로서 농촌 일손돕기를 비롯한 농가 지원 및 사회적 책임활동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앞으로도 마을공동체 지원사업을 지속한다는 입장이다. 심기필 NH투자증권 경영지원본부장 "당사 지원사업이 수해와 코로나로 인해 고생하시는 마을 주민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사업을 실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NH투자증권은 NH농협금융지주에서 선포한 'ESG 트랜스포메이션(Transformation) 2025' 비전에 발맞춰 일손 돕기 등 농촌 마을공동체 지원 등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일손 부족한 농촌을 찾아 '함께하는 마을 만들기' 일손 돕기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임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로 성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08-23 15:02:14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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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證, 조건 충족 시 최고 연 10.5% 추구 ELS 등 15종 공모

KB증권은 LG전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유로스톡스(Eurostoxx)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활용하는 KB able ELS 2544호(3년 만기, 6개월 단위 조기상환, 조건 충족 시 세전 연 10.5%)를 포함한 원금비보장형 주가연계증권(ELS) 14종 상품과 원금지급형 ELB 1종 상품을 공모한다고 23일 밝혔다. 개인 일반투자자는 오는 26일 16시까지(영업점 기준), 법인 및 전문투자자는 31일 14시까지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KB able ELS 2533호(1인덱스 스텝다운형)는 코스피(KOSPI)2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며, 3년 만기에 6개월 단위로 조기상환 기회와 조건 충족 시 최고 연 5.90%(세전)의 수익을 제공한다. KB able ELS 2534호(3인덱스 스텝다운형)는 S&P500지수, 홍콩H(HSCEI)지수와 EuroStoxx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며, 1.5년 만기에 6개월 단위로 조기상환 기회와 조건 충족 시 최고 연 8.20%(세전)의 수익을 제공한다. KB able ELS 2535호(3인덱스 스텝다운형)는 KOSPI200지수, HSCEI지수와 EuroStoxx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며, 3년 만기에 6개월 단위로 조기상환 기회와 조건 충족 시 최고 연 6.50%(세전)의 수익을 제공한다. KB able ELS 2536호(3인덱스 스텝다운형)는 KOSPI200지수, S&P500지수와 EuroStoxx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며, 3년 만기에 6개월 단위로 조기상환 기회와 조건 충족 시 최고 연 6.20%(세전)의 수익을 제공한다. KB able ELS 2537호(3인덱스 스텝다운형)는 S&P500지수, HSCEI지수와 EuroStoxx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며, 3년 만기에 6개월 단위로 조기상환 기회와 조건 충족 시 최고 연 7.80%(세전)의 수익을 제공한다. KB able ELS 2538호(3인덱스 스텝다운형)는 KOSPI200지수, S&P500지수와 EuroStoxx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며, 3년 만기에 6개월 단위로 조기상환 기회와 조건 충족 시 최고 연 7.00%(세전)의 수익을 제공한다. KB able ELS 2539호(3인덱스 스텝다운형)는 S&P500지수, HSCEI지수와 EuroStoxx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며, 3년 만기에 6개월 단위로 조기상환 기회와 조건 충족 시 최고 연 8.50%(세전)의 수익을 제공한다. KB able ELS 2540호(3인덱스 월지급 스텝다운형)는 KOSPI200지수, S&P500지수와 EuroStoxx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며, 3년 만기에 6개월 단위로 조기상환 기회와 조건 충족 시 최고 연 7.02%(세전)의 수익을 제공한다. KB able ELS 2541호(3인덱스 월지급 스텝다운형)는 S&P500지수, HSCEI지수와 EuroStoxx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며, 3년 만기에 6개월 단위로 조기상환 기회와 조건 충족 시 최고 연 7.50%(세전)의 수익을 제공한다. KB able ELS 2542호(1스탁, 2인덱스 스텝다운형)는 포스코(POSCO)홀딩스 보통주, S&P500지수와 EuroStoxx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며, 3년 만기에 6개월 단위로 조기상환 기회와 조건 충족 시 최고 연 10.30%(세전)의 수익을 제공한다. KB able ELS 2543호(1스탁, 2인덱스 스텝다운형)는 SK하이닉스 보통주, S&P500지수와 EuroStoxx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며, 3년 만기에 6개월 단위로 조기상환 기회와 조건 충족 시 최고 연 10.40%(세전)의 수익을 제공한다. KB able ELS 2544호(1스탁, 2인덱스 스텝다운형)는 LG전자 보통주, S&P500지수와 EuroStoxx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며, 3년 만기에 6개월 단위로 조기상환 기회와 조건 충족 시 최고 연 10.50%(세전)의 수익을 제공한다. KB able ELS 2545호(3인덱스 스텝다운형)는 KOSPI200지수, HSCEI지수와 EuroStoxx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며, 3년 만기에 6개월 단위로 조기상환 기회와 조건 충족 시 최고 연 10.00%(세전)의 수익을 제공한다. 단, 달러투자상품인 KB able ELS 2545호(3인덱스 스텝다운형)는 온라인 청약이 불가한 점 유의해야 한다. KB able ELS 2547호(3인덱스 리자드 스텝다운형)는 S&P500지수, HSCEI지수와 EuroStoxx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며, 3년 만기에 6개월 단위로 조기상환 기회와 조건 충족 시 최고 연 7.20%(세전)의 수익을 제공한다. KB able ELB 15호(2인덱스 원금지급 하이파이브형)는 KOSPI200지수와 EuroStoxx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며, 2년 만기에 6개월 단위로 조기상환 기회와 조건 충족 시 최고 연 5.70%(세전)의 수익을 제공한다. 이번에 공모하는 상품들은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으며, 기타 상세한 내용은 KB증권 전국 각 지점이나 고객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08-23 14:35:53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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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프리미어 써밋 '써머토크 콘서트' 개최

KB증권이 오는 25일 '2022 KB증권 프리미어 써밋 써머토크 콘서트(Summer Talk Concert)'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2022 KB증권 프리미어 써밋'은 기업의 최고경영자(CEO)와 최고재무책임자(CFO), 예비 최고경영자(Next CEO) 및 고액자산가(HNW; High Net Worth) 고객을 초청하여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언택트(비대면) 써밋'이다. 이번 10회차 '2022 KB증권 프리미어 써밋'은 세대를 아우르는 컨셉으로 KB증권의 '가족(부모와 자녀 동반)'을 초청하여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1부 강연은 취업 면접 전문가인 복성현 대표가 맡는다. 복성현 대표는 반드시 알아야 할 면접 꿀팁과 자기 소개 방법 등 입시와 취업에 성공하기 위한 면접 준비방법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2부 강연은 인기 유튜브 채널 '닥터프렌즈'를 운영하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진승 원장이 강연할 예정이며, 방송인 조세호씨가 오진승 원장과 함께 진행을 맡는다. 오진승 원장은 이번 강연에서 정신건강의학과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정신건강도 다른 병과 마찬가지로 꾸준한 관리를 통해 완치에 이를 수도 있다는 점을 강조할 예정이다. 특히 코로나19 확산으로 일상에 큰 변화를 겪은 젊은 세대들을 위해 인생은 매 순간 선택과 결정의 연속이고 그 선택이 생각대로 잘 되지 않았을 때의 좌절감 등을 잘 다스릴 수 있는 '내 안의 자존감 찾기'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이홍구 KB증권 WM영업총괄본부장은 "잦아들지 않는 코로나19로 인해 코로나 블루는 여전히 진행중인 상황인 것 같다" 며 "늦여름 밤 모든 근심을 더위와 함께 날려버리고, 따뜻한 위로를 받을 수 있는 자리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022 KB증권 프리미어 써밋'의 참가신청은 KB증권 영업점과 SNS를 통해 접수 받고 있으며, SNS로 신청할 경우 추첨을 통해 참여자를 선발한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08-23 12:52:54 박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