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김민서
기사사진
젝스키스·핑클·카라 제작자 이호연 DSP 대표, 오늘(14일) 별세

젝스키스·핑클·카라 제작자 이호연 DSP 대표, 오늘(14일) 별세 1세대 아이돌 그룹 핑클과 젝스키스 등을 키워낸 연예기획자 이호연 DSP미디어 대표가 14일 오전 1시 별세했다. 향년 61세. DSP 관계자는 14일 "고인이 오랜 투병 생활 끝에 돌아가셨다"며 "유족들과 장례 절차를 논의 중이며, 빈소와 장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했다. 고인은 태권도 선수 출신으로 성균관대 체육교육과를 졸업했다. 1981년 엔터테인먼트 업계에 첫발을 디딘 고인은 한밭기획에서 소방차, 유열, 심신 등의 매니지먼트를 맡았으며, 1992년 독립해 대성기획을 차렸다. 대성기획은 2000년대 초반까지 SM엔터테인먼트와 어깨를 나란히 한 우리나라의 양대 연예기획사였다. 핑클, 젝스키스, 클릭비, 카라, SS501, 레이보우 등 인기 그룹을 배출하며 정상을 달렸다. 그러나 2010년 뇌출혈로 쓰러진 뒤로는 경영 일선에서 사실상 물러났다. 고인은 이런 업적을 인정받아 2009년 제24회 골든디스크 제작자상, 2011년 한국콘텐츠진흥원장 공로패를 수상했으며 2015년에는 대중문화예술상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대통령 표창 수상 당시에는 몸이 불편했던 고인을 대신해 걸그룹 카라의 멤버 박규리와 한승연이 대리 수상했다. 또 대전이 연고지인 고인은 프로골퍼 박세리의 부친 박준철 씨와 막역한 사이로 박세리를 아낌없이 후원했다.

2018-02-14 12:54:22 김민서 기자
기사사진
'미스티', 설 연휴 책임진다…16일 몰아보기 특별 편성

'미스티', 설 연휴 책임진다…16일 몰아보기 특별 편성 '미스티'가 연휴 기간 동안 1회부터 4회까지 한 번에 몰아볼 수 있는 특별 편성을 확정을 확정했다. JTBC 금토드라마 '미스티'(극본 제인/연출 모완일/제작 글앤그림)는 오는 16일 낮 12시 10분부터 1회부터 4회까지 연속 방송된다. 대한민국 최고의 앵커 고혜란(김남주 분)이 옛 연인이자 골프계의 신성 케빈 리(고준 분)와 재회하면서 시작되는 팽팽한 긴장감, 그리고 케빈 리의 살인 용의자가 된 혜란의 변호인 남편 강태욱(지진희 분)의 애틋한 멜로로 숨 쉴 틈 없는 몰입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지난 2일 첫 방송된 '미스티'는 1회부터 시간을 잊게 만드는 밀도 높은 대본과 연출, 그리고 이를 150% 소화하는 배우들의 섬세한 연기력으로 단숨에 상반기 화제작으로 떠올랐다. 관계자는 "오는 16일 설 당일, '미스티'를 1회부터 4회까지 한 번에 몰아볼 수 있도록 연속 방송을 편성했다. 1회부터 3회까지 19세라는 시청등급에도 첫 회부터 폭발적인 사랑을 보내준 시청자 여러분들의 즐거운 연휴를 위해 준비했다"며 "낮 12시 10분부터 시작되는 몰아보기에 이어 밤 11시에 정상 방송되는 '미스티' 5회도 많은 시청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미스티' 5회는 오는 16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2018-02-14 12:53:56 김민서 기자
기사사진
메트로신문 스포츠 한줄뉴스

▲'천재 스노보더' 클로이 김이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에서 금메달을 획득, 최연소 금메달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김은 2000년 4월 23일생으로 17세 296일에 올림픽 정상에 올랐다. ▲미국 출신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이 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이 노벨평화상을 받아야 한다고 발언한 것에 대해 IOC는 "관련해서 논의한 적 없다"라는 입장을 내놨다. ▲러시아 출신 올림픽 선수(OAR) 아나스타샤 브리즈갈로바-알렉산드르 크루셸니트키 부부가 노르웨이를 꺾고 2018 평창동계올림픽 컬링 믹스더블(혼성 2인조)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평창올림픽에서 처음으로 도핑에 적발된 일본 국가대표 사이토 게이가 "결백하다"고 밝힌 가운데, 일본 선수단도 "모든 테스트나 방법 동원해 사이토의 무고함을 입증하겠다"고 밝혔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이순신 장군 동상 그림에 이어 미국 뉴욕에 있는 '자유의 여신상' 그림도 선수들의 장비에서 지우게 할 참이다. ▲KBO가 상벌위원회, 규칙위원회, 육성위원회 등 전문위원회 구성을 마쳤다. ▲북한 피겨스케이팅 페어 렴대옥과 김주식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개인 최고점을 받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한국 알파인 스키 국가대표 김동우가 생애 첫 올림픽 무대에서 활강 코스를 완주했다. 한국선수가 활강 완주를 한 것은 26년 만이다.

2018-02-13 16:18:48 김민서 기자
기사사진
[평창Q&A]수호랑, 호돌이 아들 맞나요?

[평창Q&A]수호랑, 호돌이 아들 맞나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의 마스코트는 수호랑과 반다비다. 수호랑은 백호, 반다비는 반달가슴곰이다. 올림픽 열기가 뜨거워 질 수록 마스코트에 대한 관심도 점차 높아진다. 수호랑과 반다비의 활약상은 온라인에서 인기몰이 중이다. 이 가운데 수호랑의 출생의 비밀이 예상 외의 주목을 받고 있다. 바로 수호랑이 1988년 서울올림픽 마스코트 호돌이의 아들이라는 것이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맞다'에 가깝다. 평창올림픽 조직위원회가 서울올림픽과 연계한 디자인이라고 밝혔고, 호돌이의 아버지 김현 작가도 인터뷰를 통해 "수호랑은 호돌이의 아들인 셈"이라고 인정한 바 있다. 수호랑과 반다비는 탄생부터 호돌이, 곰두리와 연결돼 있었으니 자손이라 봐도 무방하다. 비록 호돌이는 갈색, 수호랑은 흰색이지만 백호가 '신성한 동물'이라는 것을 떠올리면 의문은 쉽게 풀린다. 30년 만에 한국에서 열리는 올림픽에 백호를 마스코트로 내세워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그렇다면 왜 호랑이와 곰일까. 이들은 예로부터 우리 민족의 문화 예술에 큰 영향을 미쳤다. 건국신화에도 등장했을 정도다. 그만큼 한 민족의 정신을 잘 담고 있는 동물인 것이다. 안타까운 것은 올림픽 마스코트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귀속돼 있다. 그러나 마스코트를 만든 이들은 미국의 흰머리독수리, 러시아의 곰, 중국의 팬더처럼 호랑이를 한국의 국가 브랜드로 키워야 한다고 강조한데다, 조직위도 호돌이와 수호랑의 스토리텔링을 키워야 한다고 언급한 바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2018-02-13 15:54:51 김민서 기자
기사사진
日 사이토 게이, 평창올림픽 도핑 1호 '퇴출'…"결백하다" 호소

日 사이토 게이, 평창올림픽 도핑 1호 '퇴출'…"결백하다" 호소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도핑 위반 1호의 불명예를 얻게 된 일본 쇼트트랙 대표팀 사이토 게이(21)가 "결백을 위해 계속 싸우겠다"고 밝혔다.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CAS) 반도핑 분과는 13일 사이토의 도핑 검사 결과, 금지약물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밝혔다. 반도핑 분과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국제빙상연맹(ISU)의 요청에 따라 지난 4일 강릉선수촌에서 일본 선수단의 검사를 진행했다. 사이토의 검사에서는 주로 도핑을 숨기려는 목적으로 사용되는 이뇨제 아세타졸아마이드 성분이 검출됐다. 이에 따라 사이토는 임시자격정지 처분을 받고 선수촌에서 퇴출 당했다. CAS의 최종 처분은 올림픽이 끝난 뒤 발표된다. 그러나 사이토는 억울하다는 입장이다. 일본 데일리스포츠는 "사이토가 일본 선수단을 통해 도핑 사실을 부정했다"면서 그의 반박문을 공개했다. 사이토는 반박문을 통해 "검사에서 이런 결과가 나와 놀랐다. 도핑을 생각한 적은 단 한 번도 없었다"고 밝혔다. 그는 도핑 성분을 피하기 위해 부상으로 처방 받은 약에 대해서도 전문가와 상담을 진행했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그러면서 "이 약을 사용해서 얻는 이득이나 동기가 없다. 1월 29일 합숙 중 받은 검사에서도 약물이 검출되지 않았다"며 "내 의지로 약물을 투여한 일은 결코 없다"고 강조했다. 사이토는 "이번 결과는 이해하기 어렵다. 나의 결백을 증명하기 위해 계속 싸워나갈 생각"이라면서 올림픽에 참가하고 있는 팀 동료들을 위해 자발적으로 선수촌을 나가며, 끝까지 응원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2018-02-13 13:44:36 김민서 기자
기사사진
조해리, 임효준 金에 격한 환호…만세에 점프까지

조해리, 임효준 金에 격한 환호…만세에 점프까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SBS 해설위원으로 나선 조해리가 뛰어난 미모와 해설 실력으로 화제다. 조해리는 지난 10일부터 본격 시작된 쇼트트랙 경기에서 능숙한 해설 실력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올림픽 역사상 첫 리포터로 나서 눈길을 끈다. 조혜리는 차분하고 조리 있는 설명으로 현장 중계를 이끌었다. 또 후배 선수들의 안색을 살피며 살뜰히 챙기기도 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평창 투나잇 '영웅의 신청곡'에서 조해리는 경기장에 들어가는 임효준 선수에게 "효준아 잘 해!"를 외쳤고, 그가 금메달을 따자 만세를 부르며 자리에서 방방 뛰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조해리의 미모에 한 번, 해설 실력에 두 번 놀란 누리꾼들은 "조해리 미모 이 정도였나?", "미모, 말솜씨 어느 것 하나 빠지지 않는다", "미모 포텐 터진다", "임효준 선수 금메달에 방방 뛰는 거 너무 귀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러한 호응에 조해리는 "취재를 위해 정말 많이 준비했는데 좋게 봐주시니 감사하다. 선수들의 심정을 누구보다 잘 아는 입장으로서, 현장감 있는 선수들의 이야기를 잘 전하겠다"고 소감을 밝히며, 올림픽이 끝날 때까지 SBS 중계에 채널을 고정해달라고 애교 섞인 당부를 남겼다. 한편 조해리는 대한민국의 영웅 임효준의 시상식에 참석해 직접 소감을 인터뷰 했다. 이 인터뷰는 13일 오후 최민정이 출전하는 쇼트트랙 500m 최민정 경기 중계 중에 확인할 수 있다.

2018-02-13 13:44:24 김민서 기자
기사사진
메트로신문 스포츠 한줄뉴스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막 후 20만 명 가까이 경기를 관전한 것으로 집계됐다. 12일 오전 누적 티켓 판매량은 목표치인 106만9000장의 84.33%인 90만1400장이다. ▲정세균 국회의장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회식 등에서 합동공연을 펼친 남북한 태권도 시범단을 13일 서울시 한남동 의장 공관으로 초청해 만찬을 함께 한다. ▲12일 열린 여자 스노보드 슬로프스타일 경기에서 강풍으로 인해 선수들이 점프 중 넘어지는 아찔한 장면이 반복됐다. ▲캐나다가 평창올림픽 피겨 팀이벤트(단체전)에서 '러시아 출신 선수(OAR)'의 2연패를 저지하고 대회 첫 금메달을 수확했다. ▲평창에서 자신의 마지막 올림픽을 치르고 있는 캐나다의 피겨스케이팅 스타 패트릭 챈이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생애 첫 금메달이다. ▲정운찬 KBO 총재가 미국, 일본, 대만프로야구 커미셔너와 만나 상호 교류와 우호협력 증진 등을 논의한다. ▲한국 여자 유도 대표팀 김민정(렛츠런유도단)이 파리 그랜드슬램 선수권대회에서 여자 78kg 이상급 금메달을 차지했다.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 복귀한 지 9경기 만에 톱10 입상에 버금가는 성적을 낸 배상문이 지난주 1938위이던 세계랭킹을 920위까지 크게 끌어올렸다. ▲프로축구 FC서울이 브라질 출신의 공격수 안델손을 영입했다. ▲이광현, 김효곤, 하태규, 손영기로 구성된 남자 플뢰레 대표팀이 독일 본에서 열린 월드컵 단체전에서 세계랭킹 1위 미국에 이어 준우승했다.

2018-02-12 15:24:06 김민서 기자
기사사진
[평창Q&A]알파인스키 연기…관람·환불 어떻게 되나요?

[평창Q&A]알파인스키 연기…관람·환불 어떻게 되나요? 12일 오전 열릴 예정이던 평창올림픽 알파인스키 여자 대회전 경기가 15일로 연기됐다. 남자 활강에 이어 벌써 이틀째 경기 일정에 차질을 빚고 있는 가운데, 또 다른 일정마저 미뤄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기상 악화라는 변수에 관람객들도 당황스럽긴 마찬가지다. 이에 따라 경기 관람, 티켓 환불 여부에도 시선이 쏠린다. 조직위 측은 12일 알파인스키 여자 대회전 연기 소식을 알리면서 경기 티켓은 관람객의 소유임을 명확히 했다. 조직위 성백유 대변인은 "경기가 취소된 게 아니라 날짜가 변경된 것"이라며 "입장권을 가지고 있으면 연기된 날짜에 그대로 관전 가능하다. 또 변경된 시간에 개인 스케줄이 있어 관전이 불가능할 경우 환불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환불은 대회 입장권 웹사이트에서 하면 된다. 온라인, 오프라인에서 구매한 티켓 모두 이 사이트에서 취소 신청할 수 있으며, 내달 2일까지 가능하다. 다만 온라인 구매 티켓의 경우 웹사이트 신청만으로 환불이 가능하지만, 오프라인 구매 티켓은 메인티켓센터와 공항 등에 입장권 실물을 제출해도 환불된다. 또는 웹사이트에서 환불 신청을 한 뒤 신청서와 실물을 조직위 입장권부 사무실(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올림픽로 2018)로 내달 9일까지 보내면 된다.

2018-02-12 15:12:18 김민서 기자
기사사진
알파인스키, 기상악화 변수에 '울상'…조직위 "일정 문제없다"

알파인스키, 기상악화 변수에 '울상'…조직위 "일정 문제없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알파인스키 일정이 궂은 날씨로 인해 이틀째 연기됐다. 그러나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 측은 "문제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국제스키연맹(FIS)과 평창올림픽 조직위는 12일 오전 10시 15분부터 강원도 평창군 용평 알파인스키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던 알파인스키 여자 대회전 경기를 15일로 미룬다고 전했다. 이날 오전 8시 기준 선수 출발점의 기온은 영하 18.9도, 풍속은 초속 9m였다. 경기장을 찾은 프랑스 방송국 해설자 알판드는 "선수 때도 이런 날씨는 별로 겪어보지 못했다"면서 "경기장에 도착했을 때 바람에 내동댕이쳐졌다. 경기하는 게 거의 불가능하다"고 표현했다. 연이은 기상 악화로 경기가 이틀 연속 연기되자 선수들은 울상이다. 지난 11일 정선 알파인스키장에서 예정돼 있던 남자 활강 경기도 15일로 연기된 상태다. 이날 경기에 맞춰 컨디션을 조절한 선수들은 생각지 못한 변수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2014년 소치 대회 활강 동메달리스트인 라라 구트(스위스)는 자신의 SNS에 "대자연이 오늘은 아니라고 한다"는 글을 남기며 아쉬워 했다. 올림픽 데뷔를 앞둔 북한의 김련향과 마다가스카르의 첫 동계올림픽 선수 미알리티아나 클레어, 한국의 강영서와 김소희 역시 발길을 돌렸다. 클레어는 자신의 SNS에 "바람 때문에 경기가 취소 됐다. 경기하기엔 위험한 날씨"라는 글과 함께 울상 짓는 사진을 게재했다. 남자 활강, 여자 대회전이 차례로 미뤄지면서 당초 15일로 잡혀있던 남자 슈퍼대회전도 하루 뒤인 16일로 미뤄졌다. 이에 따라 우려의 목소리도 심심찮게 흘러나왔으나 조직위는 문제될 것 없다는 입장이다. 이날 오전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조직위의 미디어 브리핑에 참석한 성백유 조직위 대변인은 "선수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예비일이 있으니 대회는 충분히 가능하고 아무런 지장이 없다"고 밝혔다. 한편 알파인스키 여자 대회전 경기는 15일 오전 9시 30분에 시작된다.

2018-02-12 15:11:31 김민서 기자
기사사진
'효자종목' 쇼트트랙, 금빛 질주 이어간다

13일 남·여 쇼트트랙 대표팀 출격 한국 첫 여자 500m 金 노리는 최민정 금메달리스트 임효준도 1000m·5000m 나서 '효자종목' 쇼트트랙이 한국에 무더기 메달을 안길까.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한국에 첫 금메달을 안긴 종목은 쇼트트랙이다. 지난 10일 열린 남자 1500m 경기에서 당당히 1위로 결승선을 밟은 임효준(한국체대)이 그 주역이다. 최민정(성남시청)은 '금빛 질주'의 배턴을 이어 받는다. 한국 선수 중 유일하게 여자 500m 준준결승에 오르게 된 최민정은 13일 오후 경기에 나선다. 앞서 최민정을 포함한 한국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의 심석희, 김아랑(이상 한국체대)은 10일 여자 500m 예선에 출전했으나 아쉽게 탈락했다. 그러나 최민정은 42초870의 올림픽 신기록을 세우며 준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최민정의 레이스에 이목이 집중되는 가장 큰 이유는 '쇼트트랙 강국' 한국이 단 한 번도 여자 500m 정상을 밟아보지 못 했기 때문이다. 지난 1998년 나가노 대회의 전이경, 2014년 소치 대회의 박승희가 3위에 올라 동메달을 수확한 것이 역대 올림픽 최고 성적이다. 42초 안에 승부가 결정되는 500m는 스타트와 스피드가 가장 중요하다. 한국 쇼트트랙 여자 500m 첫 금메달을 노리는 최민정은 가장 강력한 라이벌로 자신을 꼽으며 500m 맞춤형 훈련에 매진했다. 임효준을 선두로 금메달 행진을 시작한 남자 쇼트트랙팀도 이날 다시 한 번 레이스를 시작한다. 쇼트트랙 남자 1000m 경기에는 임효준과 황대헌, 서이라가 출전하고 5000m 계주에는 1000m 출전 선수 3명과 함께 곽윤기, 김도겸이 나선다. 주목할 점은 남자 쇼트트랙 대표팀이 지난 소치 대회의 불운을 딛고 평창에서 되살아났다는 점이다. 김선태 쇼트트랙 대표팀 총감독은 올림픽을 앞두고 "첫 종목인 1500m 결과에 따라 흐름을 가져 올 수 있다. 잘 풀리면 나머지 경기에서도 좋은 기운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꼭 메달을 따야하는 종목"이라고 한 바 있다. 그리고 결국 임효준이 해냈다. 7차례 수술 끝에 평창에서 '금빛 드라마'를 쓴 그는 500m와 1000m, 5000m 계주까지 모두 출전해 7전 8기 '오뚝이'의 힘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2018-02-12 14:37:59 김민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