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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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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 학생생활관 살렘관 증축 '첫 삽'

삼육대(총장 김성익)가 학생생활관으로 사용될 살렘관 건축 기공예배를 열고 첫 삽을 떴다. 26일 살렘관 신축 예정 부지에서 열린 기공예배는 황춘광 삼육학원 이사장과 김성익 총장, 신양희 전무이사, 이신연 상무이사를 비롯한 대학 주요보직자, 공사업체 관계자 등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졌다. 살렘관 증축(철거 후 신축) 사업은 외국인 유학생 유치 확대와 부족한 학생생활관 시설 확충을 위해 추진됐다. 2011년 4월 '2016년 개발제한구역관리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시공사 한동건설㈜, 설계사 오월건축사사무소, 공사감리(CM)사 전인씨엠건축사사무소를 선정하고, 2017년 9월 26일 건축허가를 거쳐, 10월 12일 착공에 들어갔다. 살렘관은 건축비용 약 90억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의 철근콘크리트구조로 지어진다. 건축면적 749.55㎡(약 227평), 건축연면적 4,452.22㎡(1,347평)으로, 내년 8월 31일 준공식 테이프를 끊을 예정이다. 이번 증축으로 살렘관에 생활실 약 110실, 게스트룸 3실이 들어서면서 약 200명의 학생을 수용할 수 있게 된다. 지난 여름 증축한 시온관(남), 에덴관(여) 학생생활관과 증축을 앞둔 브니엘관까지 포함하면 삼육대 전체 생활관 수용인원은 약 1500명 수준으로 늘어난다. 이날 황춘광 이사장은 "이번 기공을 통해 옛 살렘관이 새 살렘관으로 다시 태어나는 재창조의 역사를 이루게 됐다"며 "'살렘'이라는 이름이 뜻하는 것처럼 이 안에서 머무는 학생들이 '평안'을 맛보는 보금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축사했다. 김성익 총장은 "외국인 학생 유치 전략을 세우면서 가장 필요한 것이 생활관이었기에 매우 과감한 투자 결정을 내리게 됐다"며 "대내외적으로 대학이 처해진 환경이 어렵지만, 이번 살렘관 건축이 도약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7-10-27 14:06:05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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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 언론사 대학평가 3년 연속 상승…교육 중심 대학 2위 선정

국민대학교(총장 유지수)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학교육을 선도해 나가는 '혁신'의 아이콘으로 주목받고 있다. 국민대는 최근 언론사 대학평가에서 교육 중심대학 종합 2위를 차지하며 3년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창업·외국인 학생 비율·기술 연구분야 관련 지표에서는 각각 종합 1위·4위·8위에 올랐다. 1946년 민족의 대학으로 시작하여 '세계를 선도하는 글로벌 대학'으로 발전했다고 해도 손색이 없을 만큼 놀라운 성과다. 평가 결과에서 가장 괄목할 만한 부분은 '창업교육'이다. 국민대는 학생들의 창업역량 강화를 위하여 아이템 발굴에서부터 실행 및 글로벌 시장진출까지 창업의 모든 단계를 실행할 수 있는 교육체계를 구축했다. ▲기업의 실무와 유사한 환경을 조성해 IT 기업의 제품 개발 업무를 직접 해보는 프로젝트형 교과목 '지암이노베이터스 스튜디오'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학생들과 팀을 이뤄 아이템을 구상하고 창업까지 이르게 하는 'K-GEB' 프로그램 등은 국민대만의 대표적인 창업 프로그램이다. 외국인 학생비율(언론사 평가 기준 4위)이 높다는 점도 눈에 띈다. 국민대 외국인유학생지원센터는 유학생 상담·학습·취업 등 유학 과정별로 전담조직을 세분화해 외국인이 한국 생활에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언어·학업·교우관계 등의 문제로 인해 집중적인 지원이 필요한 외국인을 선별, 집중상담·멘토링·튜터링의 세 가지 트랙의 솔루션을 제공하는 'Dream 프로젝트' ▲특수 문화권(이슬람) 유학생을 배려해 국내 최초로 캠퍼스 내에 설치한 기도 및 휴식 시설은 외국인 학생들을 위한 국민대의 대표적인 인프라다. 이공계열과 디자인에 강점이 있는 국민대는 교수 연구를 바탕으로 산학 협력 분야에서도 그 역량을 십분 발휘하고 있다. 언론사 대학평가에서 '과학기술교수당 기술이전 수입액'은 전년도 16위에서 올해 8위로 여덟 계단 상승했다. ▲자동차융합 ▲바이오·헬스케어 ▲디자인·문화콘텐츠 분야의 교수들과 국민대 LINC+사업단이 주축이 되어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기술을 파악하고 이를 연구·개발하여 얻어낸 성과다. 국민대 유지수 총장은 "이번 대학평가 결과에 안주하지 않고 교육 여건과 성과 분야를 향상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며, 교수가 연구에 매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17-10-27 14:05:58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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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사회보장정보원과 융합형 인재양성 위한 MOU 체결

동국대(총장 한태식)가 사회보장정보원(원장 임병인, 이하 정보원)과 '4차 산업 혁명을 대비한 교육 경쟁력 강화 및 인재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동국대와 정보원은 지난 24일 동국대 본관 로터스홀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 나갈 인적 자원 개발 및 산학협력 연계체계 구축 ▲창의적 인재 양성을 위한 신규 교육과정 공동 개설 및 지원 ▲산학협력프로젝트의 운영 등 다양한 사업에서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동국대는 우수한 인재와 교육프로그램의 제공을 통해 사회복지분야 정보시스템 구축 및 운영 노하우를 가진 정보원과 공동발전 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한태식 동국대 총장은 "소프트웨어 및 인문사회 분야에 강점을 가지고 있는 동국대가 사회복지 시스템 운영 전반에 대한 정보시스템과 인프라를 보유한 사회보장정보원과 건설적인 협력을 체결했다"며 "실제로 사회 복지 및 사회 보장 시스템 기술 향상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사례가 나올 수 있도록 다양한 공동협력 프로젝트를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강우 동국대 융합소프트웨어교육원 원장은 "동국대는 융합SW교육원을 설립해 국내 유수의 기업 및 해외 유수 연구기관들과 함께 4차 산업혁명에 필요한 융합 교과목을 공동으로 개설하여 운영하고 있다"며 "동국대가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산학협력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만큼, 사회보장정보원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의 역량을 합쳐 사회공공부문에서도 소프트웨어 파워 시너지를 극대화 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정보원 임병인 원장은 "융합형 전문인재 양성에 힘쓰는 동국대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사회보장전달체계 전문 인력양성과 공동 프로젝트 수행 등 의미 있는 성과가 도출 될 수 있도록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2017-10-27 14:05:51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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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여대, 미국 캠벨스빌 대학교과 MOU 체결

서울여자대학교가 미국 캠벨스빌 대학(Campbellsville University)과 MOU를 체결했다. 캠벨스빌 대학 오토 테넌트(Otto Tennant) 재정부총장 일행은 지난 25일 MOU체결을 위해 서울여자대학교를 방문했다. 서울여대와 캠벨스빌 대학은 이번 MOU체결을 통해 교수 및 학생 등 양교 구성원의 상호 파견과 공동연구, 공동문화프로그램 개최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협력에 나설 예정이다. 전혜정 총장은 "캠벨스빌 대학은 서울여대와 마찬가지로 기독교를 기반으로 설립됐고, 교육 프로그램에 상호 협력할 수 있는 분야가 많은 것 같아 기쁘게 생각한다. 특히 켄터키 주에 위치해 Washington D.C, Chicago 등 주요 도시와 근거리에 위치한 지리적 장점을 가진 캠벨스빌 대학과의 교류가 더욱 기대된다"고 전했다. 오토 테넌트 재정부총장은 "총장 대리 자격으로 이번에 서울여대에 방문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전혜정 총장의 따뜻한 환대에 감사하고, 이번 MOU를 통해 양교가 공동의 목표를 갖고 함께 발전할 수 있는 파트너십을 구축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캠벨스빌 대학은 1906년 침례교 협회에 의해 켄터키 주에 설립된 명문사립대학으로 캠퍼스 환경이 자연친화적이며, 켄터키 주의 사립대학 중 유학생이 가장 많은 대학 중 하나이다.

2017-10-27 14:05:39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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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변의 주인공' 울산-부산, FA컵 우승 놓고 맞대결…누가 웃을까

'4강 징크스'를 털어낸 울산 현대와 디펜딩 챔피언 수원 삼성을 무너뜨린 부산 아이파크가 대한축구협회(FA)컵 결승에서 맞붙는다. 프로와 아마 축구를 통틀어 최강자를 가리는 FA컵 결승이 K리그 클래식 울산 현대와 챌린지(2부리그) 대표 주자 부산 아이파크의 대결로 압축됐다. 양 팀은 내달 29일과 12월 3일 홈앤드어웨이 방식으로 내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놓고 정면대결을 펼친다. 1, 2차전의 홈 구단과 경기 일정은 다음주 대표자 회의에서 결정된다. 울산과 현대의 결승 대결은 지난 1996년 원년 대회 이후 처음이다. '우승 갈증'에 시달리는 양 팀으로선 이번 경기에 사활을 걸 수밖에 없다. 울산은 유독 FA컵 우승과는 인연이 없었다. K리그와 컵대회, AFC 챔피언스리그 등에서 두루 우승을 거둬왔으나 FA컵에서는 1998년 거둔 준우승이 최고 성적이다. 3위는 9차례 차지했다. 준결승 성적도 지난해까지 11차례 중 결승행은 단 한 번(1998년)이었다. '4강 징크스'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부산의 우승 열망도 울산 못지 않다. 준결승에서 승부차기 끝에 수원을 물리친 부산은 지난 10일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난 고(故) 조진호 감독의 영전에 우승컵을 바치겠단 목표다. 1996년 원년 MVP였던 조 전 감독이 "올해는 우리 팀이 우승해 MVP도 나왔으면 좋겠다"고 출사표를 밝혔던 바. 선수들은 유언이 된 조 전 감독의 출사표를 이루겠다는 각오다. 2004년 FA컵 정상에 올랐던 부산은 울산을 상대로 13년 만에 우승을 노린다. 양 팀의 상대 전적은 막상막하다. 총 151번 맞붙어 53승45무53패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FA컵 맞대결에서도 2승 2패를 기록했다. '4강' 불운을 떨치고 첫 우승에 도전하는 울산과 수원의 대회 2연패를 저지한 부산의 대결에 귀추가 주목된다.

2017-10-26 17:00:57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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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차준환, 오는 28일 ISU시니어 그랑프리 데뷔

차준환(16·휘문고)이 부상을 딛고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시니어 그랑프리 데뷔전에 나선다. 차준환은 28일(한국시간)부터 캐나다 리자이나에서 열리는 ISU 시니어 그랑프리 시리즈 2차 대회 '스케이트 캐나다 인터내셔널'에 출전한다. 지난 7월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대표선수 1차 선발전에서 고관절 및 발목 통증을 호소했던 차준환은 총점 206.92점으로 이준형(단국대·228.72점), 김진서(한국체대·223.49점)에 밀려 3위에 그쳤다. 이후 차준환은 2주간의 재활 치료를 받은 뒤 8월 중순부터 가벼운 훈련을 시작으로 다음 대회를 준비했다. 차준환 측 관계자는 "현재 차준환의 몸 상태는 지난 7월보다는 나아졌지만 완벽한 상태는 아니다. 통증이 남아있다"고 밝혔다. 차준환은 이번 대회 출전으로 자존심 회복과 경기 감각을 끌어올리겠다는 심산이다. 관계자는 "오는 12월과 1월 평창올림픽 대표선수 2, 3차 선발전을 앞둔 가운데 경기 감각을 끌어올릴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해 이번 대회에 출전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번 대회에는 패트릭 챈(캐나다), 우노 쇼마(일본) 등 세계적인 선수들이 다수 출전한다. 차준환은 지난 1차 선발전 쇼트프로그램에서 1회, 프리스케이팅에서 2회 시도했던 4회전 점프(쿼드러플 점프)를 계속 시도할 계획이다.

2017-10-26 17:00:48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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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시즌 '1·2호 도움'으로 팀내 최고 평점…팀은 역전패

손흥민(25)이 토트넘 100번째 경기에서 도움 2개를 기록하며 두 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에 성공, 팀내 최고 평점을 받았다. 손흥민은 26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잉글랜드 풋볼 리그(EFL)컵 카라바오컵 16강 웨스트햄전에 선발 출전했다. 이번 경기는 손흥민이 지난 2015년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이후 100번째로 나선 경기였다. 이날 손흥민은 전반 6분 무사 시소코의 골을 도왔다. 이번 시즌 첫 도움이다. 지난 23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리버풀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 홈 경기에서 정규리그 1호골을 터뜨린 그는 두 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이어 1-0으로 앞선 전반 37분에는 델레 알리가 손흥민의 패스를 받아 득점했다. 후반에는 웨스트햄의 거친 반격이 시작됐다. 손흥민의 활약으로 전반전을 2-0으로 마친 토트넘은 후반 10분과 15분 웨스트햄 안드레 아이유에 연속골을 내주며 순식간에 2-2 동점을 허용했다. 후반 25분에는 안젤로 오그본나에게 역전골을 내줬다. 2-3 역전패를 허용한 토트넘은 지난 시즌에 이어 EPL컵 16강에서 탈락했다. 비록 팀은 16강 진출에 실패했지만 손흥민의 맹활약은 인정 받았다. 축구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이날 맹활약을 펼친 손흥민에게 팀 내에서 가장 높은 7.8의 평점을 매겼다.

2017-10-26 17:00:37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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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쓸신잡2', '투머치토커' 5인방 완전 무장…아재파탈 출격(종합)

건축가 유현준·뇌인지 과학자 장동선 새 합류 첫 여행지는 안동…국내 도시 여행에 중점 오는 28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 '투머치토커' 아재들이 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을 다시 한 번 펼친다. 젊은 피까지 수혈해 완성한 '알쓸신잡2', 지식인 아재 5인방의 안방 출격 준비는 끝났다. 26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tvN '알쓸신잡2(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 제작발표회에는 유희열, 유시민, 황교익, 유현준, 장동선 그리고 나영석, 양정우 PD가 참석했다. '알쓸신잡2'는 정치·경제·미식·건축 뇌과학 등 각 분야를 대표하는 '잡학 박사'들과 연예계 대표 지식인 유희열이 진행을 맡아 분야를 막론한 지식을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양정우 PD는 "'알쓸신잡'은 거창한 기획은 아니다. 대한민국 대표 지식인들을 모시고 여행을 통해 세상을 돌아보며 재미있는 이야기를 듣는 프로그램이다"면서 "새 시즌에선 국내의 다양한 소도시를 돌아볼 계획"이라고 말했다. 나영석 PD 역시 '알쓸신잡'을 지식 프로그램이 아닌 여행 프로그램으로 즐겨주길 당부했다. 나 PD는"저희 팀이 예전부터 여행하는 프로젝트를 많이 하고 있는데, 많은 시청자분들이 '알쓸신잡'은 여행이 아니라 지식 프로그램이라 말씀해주신다"며 "물론 그 부분도 맞지만 '알쓸신잡'은 일종의 여행 프로그램이다. 예전엔 할아버지, 젊은 친구들이 여행했다면 이번엔 이 사회의 각 전문가가 모여 여행한다면 어떤 느낌일까 생각해 만든 프로그램이 때문에 심각하게 보지 마시고 즐겨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새롭게 단장해 돌아온 '알쓸신잡'에는 기존 멤버였던 유시민 작가, 황교익 맛칼럼니스트가 재합류했으며 건축가 유현준, 뇌인지 과학자 장동선이 새롭게 등장한다. 이날 현장에서 공개된 예고편에는 유현준, 장동선 등 새 멤버들과 함께한 색다른 지식 여행기가 공개됐다. 예고편에서 멤버들은 처음 만났음에도 곧 친해지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유희열은 "새로운 분들이 오면서 환기가 된 느낌이다"며 "두 분이 새롭게 들어오시면서 전혀 다른 영역에 대한 이야기를 하기 시작했다"고 만족감을 보였다. 예고편 속 '투머치토커'로 불리는 유일한 30대 멤버 장동선 박사는 유려한 말투, 끊이지 않는 수다 본능으로 '알쓸신잡'의 한 축을 담당할 예정이다. 장동선 박사는 "독일에서 귀국한지 반 년 정도 됐다. (섭외를) 물어봤을 때 재밌을 것 같다는 생각에 시작했다. 열심히 하고 있다"면서 "독일에서도 방송을 해봤지만 이 방송은 다르다. 메시와 호날두가 열심히 뛰고 있어서 볼을 빼앗을 수 없을 것 같은 프로그램이다. 그래서 (저도) 열심히 뛰고 있다"고 말했다. 건축가 유현준은 "영감되는 이야기도 많이 주실 것 같고 자극도 될 것 같아 출연을 결심하게 됐다"고 밝히며 미디어를 통해 본 기존 멤버들의 이미지와 실제 이미지가 다르다고 칭찬했다. 그는 "유시민 선생님 같은 경우 '썰전' 등에서 본 이미지가 있었는데 실제로 함께 하니 형처럼 잘해주셨다. 겉으로 보는 이미지랑 다르다는 걸 알았다"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첫 여행지는 안동이다. 양정우 PD는 "시즌1부터 가고 싶었던 곳이었다. 가장 고민했던 부분은 건축가, 작가 선생님이 돋보일 수 있는 곳이었으면 좋겠단 거였는데 또 안동의 여러 부분을 뇌과학 박사님이 보시면 또 다른 관점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했다"고 말했다. 관전 포인트는 '장르의 변화'다. 양 PD는 "지난 시즌은 역사, 문화 이야기가 많아서 차분했다면 이번엔 장동선, 유현준 박사님이 계셔서 조금 밝은 분위기로 현재의 이야기를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자신했다. 유희열은 안동 여행에 만족감을 보이며 "사실 ('알쓸신잡'이 찾아가는 곳들이) 꼭 가봐야 하지만 애써 시간내서 찾아가야 할 곳들이다. '알쓸신잡'을 통해 보통 여행 프로그램에서 보여줄 수 없는 공간에 대한 이야기, 숨겨져 있던 스토리를 보여드릴 수 있게 돼 감사하다"고 말했다. 기존 멤버들은 지난 시즌과 마찬가지로 편안한 촬영 분위기에서 지식의 장을 펼칠 계획이다. 유시민 작가는 "사실 특별히 보여드릴 건 없는 것 같다. 이야기하고 밥 먹고 돌아다니는 거라 방송이 아니고 저희끼리 놀러다닌다는 생각"이라며 "편집이 알아서 잘 해주시니까 믿고 있다"고 말했다. 황교익 박사 역시 "방송이란 생각이 전혀 안 들어서 좋다. 제작진이 신경 써주더라. 그래서 아무 생각 없이 그 지역에 가서 맛있는 걸 먹고 수다 떨면서 놀고, 놀면서 방송 출연하며 돈도 받고 그렇다"며 웃었다. 한편 유희열, 황교익, 유현준, 장동선이 출연하는 '알쓸신잡2'은 오는 28일 오후 9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2017-10-26 16:17:45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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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환이 제98회 전국체육대회에서 통산 5번째로 최우수선수(MVP)에 뽑혔다. 박태환은 이번 대회에서 주 종목인 자유형 200m·400m에 이어 계영 800m, 계영 400m, 혼계영 400m 등 3개 종목을 석권했다. ▲역도여제 장미란의 기록을 깬 이선미가 전국체육대회에서 4개월만에 기록을 새로 썼다. 이선미는 이 대회 여자고등부 75kg 이상급 경기에서 인상 118㎏, 용상 148㎏, 합계 266㎏으로 인상과 합계에서 대회 신기록으로 1위에 올라 2관왕을 달성했다. ▲한국 테니스 간판 정현이 세계 남자 테니스의 미래를 끌고갈 차세대 주자로 공인 받았다. 정현은 21세 이하 차세대 선수 중 상위 랭커 8명이 출전해 실력을 겨루는 이벤트 경기인 '넥스트 제너레이션 파이널스' 출전을 확정했다. 경기는 오는 11월 7일 열린다.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가 외국인 선수 아넷 몰트리를 브랜든 브라운으로 교체하고 분위기 전환에 나선다. 브라운은 28일 울산 현대모비스와 경기부터 코트에 나올 것으로 보인다. ▲아시아태평양골프연맹(APGC)과 영국왕립골프협회(R&A)가 내년 2월 아시아태평양 지역 아마추어 골프 강자를 가리는 아시아태평양 아마추어 챔피언십의 여자 버전을 첫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 컴뱃 삼보 최고수 이상수가 오는 11월 8일부터 13일까지 러시아 소치에서 열릴 세계삼보선수권대회에서 첫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2017-10-26 16:17:34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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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영석 "'알쓸신잡' 꼰대 방송? 책임은 유시민·황교익에 있어" 폭소

나영석 "'알쓸신잡' 꼰대 방송? 책임은 유시민·황교익에 있어" 폭소 '알쓸신잡'이 젊은 피를 수혈해 '꼰대 방송' 평가를 정면 돌파한다. 나영석 PD는 26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tvN '알쓸신잡2(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 제작발표회에서 일부에서 흘러나오는 '꼰대 방송'이란 평가에 대해 입을 열었다. '알쓸신잡'은 중년의 지식인들이 출연해 자신의 지식을 전하는 프로그램으로, 이를 두고 일부에서는 '꼰대 방송'이란 평이 흘러 나오기도 했다. 나 PD는 "사람이 모든 변수를 통제할 수 있는 건 아니지 않나. (프로그램에) 남성 분들이 많이 나오고 있고 또 저녁을 먹으면서 이야기를 하다보면 어디로 주제가 나갈지 모른다. 보시는 분들이 혹시라도 불편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면서 "그런 책임은 유시민, 황교익 선생님이 가진 거라 생각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그는 "그래서 젊은 피인 장동선, 유현준 박사님이 오셨다. 전 시즌보다 분위기가 달라질 거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알쓸신잡2'는 각 분야를 대표하는 지식인들과 연예계 대표 지식인 유희열이 여행을 떠나 각자의 지식을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유시민, 황교익, 장동선, 유현준 등이 출연한다. 오는 27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

2017-10-26 15:05:04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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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쓸신잡2' 나영석 PD "여성 출연자 미섭외는 오해, 의무감 갖고 노력 중"

'알쓸신잡2' 나영석 PD "여성 출연자 미섭외는 오해, 의무감 갖고 노력 중" 나영석 PD가 '알쓸신잡' 여성 출연자 섭외에 대해 입을 열었다. 26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tvN '알쓸신잡2(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 제작발표회에는 유희열, 유시민, 황교익, 유현준, 장동선 그리고 나영석, 양정우 PD가 참석했다. '알쓸신잡2'는 시즌1에 출연했던 기존 멤버 유희열, 유시민, 황교익이 출연하고, 유현준과 장동선이 새롭게 합류해 시즌1과 또 다른 여행기를 선보일 계획이다. 다만 지난 시즌에 이어 또 한 번 여성 출연진이 부재한다는 점에서 아쉬운 여론이 흘러나오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나영석 PD는 "그 부분에 대한 시청자들의 요구를 잘 알고 있고, 제작진도 의무감을 느끼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한 가지 오해하시는 부분이 있다면 '알쓸신잡' 섭외를 할 때 다들 바로 수락할 거라 생각하시는 것 같다. 하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며 "방송에 출연해 내가 가진 지식을 전하고 의무감을 가지는 것에 대해 선뜻 OK 하는 게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나 PD는 "결과적으로 3명의 박사님이 나와계시지만 그 과정에선 수많은 실패가 있었다. 다만 (과정을) 공개하지 않을 뿐이다"면서 "짧게 정리하면 여성 박사님을 섭외하고자 하는 의도가 제작진에게 없는 게 아니라, 섭외에 성공하지 못했다고 말씀드릴 수 있다"고 말했다. 또 "다음 시즌에서 언제든 문이 열려있고 저희도 늘 노력하고 있다. 이 제작발표회를 혹시 보고 계시는 여성 박사님들이 계시다면 많은 관심 가져주시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알쓸신잡2'는 오는 27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

2017-10-26 15:04:56 김민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