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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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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PGA 대회' CJ컵, 19일 제주서 개막…'잭팟' 열린다

CJ컵 19일부터 나흘간 제주서 펼쳐져 국내서 열리는 최초 PGA컵·높은 상금으로 주목 韓 선수 중 우승후보 1순위는 강성훈…14위 올라 세계 최고의 남자 골퍼들이 제주에 모였다. 한국에서 열리는 최초의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정규대회 더CJ컵나인브릿지(이하 CJ컵) 출전을 위해서다. 초대 챔피언의 영광을 안을 선수는 과연 누구일까. CJ컵은 19일부터 나흘간 제주 서귀포시 나인브릿지골프클럽에서 열린다. 총상금 925만 달러, 우승상금 166만 달러(약 19억원)로 4개 메이저대회 및 플레이어스챔피언십, 4개 WGC(월드골프챔피언십) 등 9개 대회를 제외하면 상금 규모가 가장 크다. 우승 한 번으로 상금랭킹 수직 상승을 이룰 수 있기에 선수들에게 CJ컵은 '잭팟'과도 같다. 세계 골프 스타들이 제주에 모여든 이유다. 한국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PGA컵 정규대회인 만큼 한국 선수들의 각오는 그 어느 때보다 남다르다. 총 출전 선수는 78명. 김시우, 안병훈, 배상문 등을 포함한 17명의 한국 선수들이 CJ컵 우승을 노린다. ◆조 편성으로 본 맞대결 PGA투어 사무국이 18일 공개한 1, 2라운드 조편성에 따르면 강 대 강의 매치가 눈에 띈다. 먼저 배상문은 19일 오전 8시 30분부터 저스틴 토머스, 팻 페레스(이상 미국)와 1라운드 동반 플레이를 펼친다. 토머스는 2016-2017 PGA투어 페덱스컵 우승자로 지난 시즌 5승을 거두고 '올해의 선수'에 선정된 바 있다. 또 페레스는 지난주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CIMB 클래식에서 우승을 거두며 물오른 경기력을 과시 중이다. 지난 8월 전역한 배상문은 복귀 후 두 번째 대회로 CJ컵을 택했다. 2017-2018 개막전이었던 세이프 오픈에서 아쉽게 컷 탈락했던 그가 CJ컵에서 제 기량을 발휘할지 이목이 쏠린다. 김시우는 배상문 조에 이어 제이슨 데이, 애덤 스콧(이상 호주)과 함께 조를 이뤄 출발한다. 김시우는 PGA투어에서 뛰는 한국 선수 중 가장 어리지만 세계랭킹(41위), 지난 시즌 페덱스 순위(54위) 및 상금랭킹(36위)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여기에 지난 5월 '제5의 메이저'로 불리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최연소 우승을 거머쥔 그는 "먼저 1승을 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히며 우승에 강한 의욕을 보였다. '맏형' 최경주는 오전 9시 40분 1번홀에서 경기를 시작하고, 안병훈과 왕정훈은 오전 10시부터 경기에 나선다. 안병훈은 J.B.홈스, 케빈 나(이상 미국)와 1번 홀에서, 왕정훈은 루카스 글로버, 올리 슈나이더젠스(이상 미국)와 10번 홀에서 나선다. ◆국내외 유력 우승후보는? PGA투어 사무국 측이 '파워랭킹' 분석을 통해 예상한 유력 우승 후보는 PGA투어 대표 장타자인 토니 피나우(미국)다. 세이프 오픈에서 투어 통산 1승을 거둔 피나우는 꾸준히 고른 성적을 낸 데다, 최근 물오른 기량을 과시하고 있다. 저스틴 토머스와 폴 케이시(영국)이 차례로 우승 후보 2, 3위에 올랐으며, 페레즈와 잔더 셔펠레(미국)이 4, 5위를 차지했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강성훈이 14위로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강성훈은 직전 대회인 CIMB클래식에서 공동 3위에 오르는 등 좋은 샷감을 보여주고 있으며, 고향 인 제주에서 펼쳐지는 대회인 만큼 심리적 이점이 있을 것으로 분석됐다. ◆변수는 '날씨' 대회 관계자 및 선수들은 필리핀 동쪽 먼 바다에서 북상 중인 제21호 태풍 '란'이 변수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빠른 속도로 올라오고 있는 란은 주말께 서귀포 인근과 대회장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날 공식 기자회견에서 최경주가 꼽은 또 다른 변수는 바로 '한라산 브레이크'다. 그는 "그린에서 오르막 내리막이 헷갈리는 게 분명 있다"며 "이런 착시를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한편 CJ컵을 앞두고 선수들의 이색 행보도 진행됐다. CJ대한통운 소속 김시우, 안병훈, 이경훈은 이날 회사 임직원 20여명과 함께 제주도 서귀포시 안덕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지역 아동들에게 선물을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IMG::20171018000086.jpg::C::480::김시우, 안병훈, 이경훈이 지난 17일 제주도에서 희망나눔활동을 진행했다./CJ대한통운}!]

2017-10-18 15:42:15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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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운대 김은수 교수 연구팀, 차세대 완전투명 디스플레이 기술 '홀로글라스' 개발

광운대학교(총장 천장호) 전자공학과 김은수 교수 연구팀이 독창적 신기술 기반의 완전투명 디스플레이 기술 '홀로글라스(HoloGlass)'를 연구개발하고 관련기술을 국내외 특허출원했다. '홀로글라스(Hologlass)'란 디스플레이 분야에서 투명홀로그램스크린을 다양한 형태의 유리에 압착해 제작된 차세대형 완전투명 디스플레이 장치다. 유리와 같은 투명도를 가지면서 홀로그램 영상을 눈앞 공간에 투영시켜 배경 영상과 함께 혼합돼 보이게 함으로써, 자연스럽고 완벽한 홀로그램 가상 및 증강현실(홀로그램 AR/VR)이 구현되는 차세대형 완전투명 디스플레이 기기다. 본 기술은 입사되는 영상 빛을 투명홀로그램스크린을 통해 시청 방향으로 회절시켜 보내 줌으로써 주변광의 밝기에 관계 없이 고휘도, 고투명도를 그대로 유지하는 공간 홀로그램 영상의 구현을 가능케 했다. 특히 기존 홀로그램 광학소자들은 색 분산(color dispersion)이라는 근본문제로 디스플레이 응용시 심각한 컬러영상 왜곡이 발생하는데, 본 연구에서는 색 분산 현상을 역으로 이용해 색 분산 없이 광대역 컬러시역을 제공할 수 있는 원천핵심기술을 개발했다. 이를 통해 마치 스크린 없이 임의 공간상에 홀로그램 영상을 투영해 배경영상과 혼재되는 차세대형 홀로그램 혼합현실(홀로그램 AR)을 구현했다. 특히 이번에 개발된 완전투명 '홀로글라스' 디스플레이를 통해 TV 방송, 모바일, 전시광고, 예술공연, 자동차 산업 뿐 만 아니라 가상현실(VR), 혼합현실(AR), 인공지능(AI) 분야 등에서 새로운 산업생태계가 형성되어 향후 세계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연구진은 밝혔다. 이번 연구개발을 주도한 김은수 교수는 "완전투명 '홀로글라스' 디스플레이를 통해 영화 속 다양한 홀로그램 서비스가 꿈이 아닌 현실로 다가오게 됐다"며 "홀로그램을 통한 다양한 인터랙션 기술개발을 통해 자유공간 상에서 인간과 홀로그램 간의 직접적인 감성, 지성적 교감이 가능한 홀로그램 가상현실 세상의 구현도 가능해 질 것이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원하는 한국연구재단의 '선도연구센터(ERC : Engineering Research Center)지원 사업'을 통해 수행됐으며, 연구결과는 오는 20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17 한국전자전'에서 전시, 소개된다. 또한 2018년 1월, 2월에는 미국 라스베가스 및 스페인의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는 세계최대 가전 및 모바일 전시회 'CES 2018', 'MWC 2018'에서 전시, 시연될 예정이다.

2017-10-18 13:50:52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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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2017 타이베이 국제발명전시회' 참가자 전원 수상 '쾌거'

동국대의 전통시장 창업아이템이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발명 전시회를 사로잡았다. 동국대(총장 한태식)는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타이베이 세계 무역 센터(Taipei World Trade Center)에서 열린 '2017 타이베이 국제발명전시회'에 참가한 5개의 학생창업팀이 전원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18일 밝혔다. 중화권 최대 연례 발명 및 신기술 관련 국제 발명 전시회인 이번 행사에는 총 23개국이 참가했으며, 977여 점의 발명품이 출품됐다. 이 가운데 동국대는 쟁쟁한 후보들을 물리치고 금상 1팀, 은상 3팀, 장려상 1팀과 특별상 1팀이라는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금상의 영예는 '차선변경 도우미 LED'를 만든 '재미난'(대표 오채윤, 팀원 안다혜) 팀에게 돌아갔다. 초보 운전자들의 안정적인 차선변경을 위한 아이템으로 대만 현지에서도 적용 가능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해외 바이어들의 관심을 사기도 했다. 은상은 ▲'비봄 라이트'(날다테크/대표 이선향), ▲'밝히리, 소방관'(LIGHT UP/김민수, 김이정, 정형찬), ▲'무지개 블라인드'(R&B/전석훈, 박아남, 임우철)가 선정됐다. 또 장려상은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미세 먼지 청정기'(CYA.AI/대표 김주현, 팀원 김세진, 목영진)에게 돌아갔다. 또한 CYA.AI팀은 인도네시아 발명혁신진흥회(INNOPA)에서 특별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런 결과는 학생창업을 위한 동국대의 든든한 지원에서 비롯된 것으로 분석된다. 동국대는 연구처 청년기업가센터, LINC+사업단, 창업지원단을 중심으로 국제 경진대회에 출전하는 학생들에게 각종 글로벌 창업가 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꾸준히 지원해왔다. 전병훈 동국대 청년기업가센터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세계 무대를 향해 한 걸음 도약하는 동국 청년 창업가를 양성하고, 다양한 후속 지원을 통해 해외 시장을 개척해 나가겠다"고 계획을 전했다.

2017-10-18 13:50:43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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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럭스 만루포' NC, PO 1차전서 두산에 13-5 대승

프로야구 NC 다이노스가 두산 베어스를 13-5로 대파하고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NC는 17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과 2017 타이어뱅크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13-5로 승리를 거뒀다. '천적' 두산을 제압한 NC는 5전3선승제 시리즈에서 먼저 1승을 챙겼다. 이로써 NC는 KS 진출의 높은 확률을 안고 가게 됐다. 지난해까지 역대 PO에서 1차전 승리 팀의 한국시리즈 진출 확률은 82.8%였다. 역대 29차례 PO(1999·2000년 양대리그 시절 제외)에서 1차전을 이긴 팀이 24차례 한국시리즈 진출에 성공했기 때문. 또한 최근에는 2010∼2016년까지 7년 연속 PO 1차전 승리 팀이 한국시리즈 무대에 올랐다. 선취점은 두산이 올렸다. 2회말 1사 후 양의지가 NC 선발투수 장현식의 초구 150km 패스트볼을 공략해 좌중월 솔로포를 터뜨렸다. 3회 초부터 반격을 시작한 NC는 4회에서 두산에 재역전을 허용했으나, 5회초 터진 스크럭스의 한 방으로 승기를 잡았다. 스크럭스는 2-4로 뒤진 5회 초 1사 만루에서 상대 선발 더스틴 니퍼트의 시속 128㎞ 슬라이더를 받아쳐 왼쪽 담을 넘어가는 역전 만루포를 쏘아 올렸다. 이어 8회초에는 손시헌, 김태군, 이호준 등의 활약을 앞세워 7점을 대량 수확하며 사실상 우승에 쐐기를 박았다. 두산 선발 니퍼트는 3회 실점해 5⅓이닝 포스트시즌 무실점 행진을 36⅓이닝에서 멈췄다. 한편 NC는 18일 오후 6시 30분 두산과 서울 잠실구장에서 플레이오프 2차전을 치른다. 2승을 먼저 챙길 경우 NC가 KS 진출을 확정한다.

2017-10-17 22:51:17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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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대학교, ‘한국행정연구원-명지대·연세대 산학연 공동 학술토론회’ 개최

명지대학교(총장 유병진)가 17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인문캠퍼스 행정동 3층 대회의실에서 '한국행정연구원-명지대·연세대 산학연 공동 학술토론회'를 개최했다. 명지대학교와 한국행정연구원, 연세대학교가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명지대 유병진 총장을 비롯해 한국행정연구원 정윤수 원장과 행정관리연구부 관계자, 명지대·연세대 학생 및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4차 산업혁명시대, 국가전략과 정부운영'을 주제로 진행됐다. 제4차 산업혁명과 지능정보화 사회 도래 등 국내·외 환경변화에 대응해 새로운 행정구요가 요구되는 현 시점에서 공론의 장을 열어, 빅데이터 기반 국가전략 수립 및 미래 사회에 부응할 정부운영 방향의 핵심 이슈를 분석하고 보다 다양한 정책방안을 모색하고자 추진됐다. 경희대학교 송하중 교수가 사회를 맡았으며, 명지대 기정훈 교수가 '빅데이터 기반 국가전략수립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이어 연세대 이삼열 교수가 '미래 사회변화와 파괴적 기술발전에 대응하는 정부 운영방안'을 주제로 발표했다. '빅데이터 기반 국가전략수립 활성화 방안'의 토론자로는 서울시 통계데이터 담당관 안정준 과장과 한국정보화진흥원 연구위원 황종성 단장, 명지대 경영정보학과 강성구 교수가 참여했다. 또 '미래 사회변화와 파괴적 기술발전에 대응하는 정부 운영방안'의 토론자로는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이길우 사업조정본부장과 국회사무처 진상기 박사, 한국교통대 최남희 교수가 참여했다.

2017-10-17 16:55:34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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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터뷰]래퍼 영크림, 세상의 '헤이터(Hater)'들에게

14일 신곡 '바나나' 발표…비유로 스스로 과거 풍자 악플러·헤이터들에 대한 메시지 담아 "경쟁 과열된 한국 힙합, 긍정의 메시지 보여줄 때" "저를 싫어하시는 분들, 헤이터(Hater)들에게 말하고 싶어요. 진정성 있는 음악으로, 누가 들어도 괜찮은 실력으로 인정 받겠다고요. 제 음악은 곧 저이기에, 그 음악으로 사람들에게 에너지를 주고 싶어요." 래퍼 영크림이 신곡 '바나나(BANANA)'로 돌아왔다. 올해만 벌써 4번째 싱글이다. 그러나 이는 시작에 불과하다. 그가 세상에 전하고픈 수많은 이야기 중 고작 첫 장을 넘겼을뿐이다. 지난 14일 싱글 4집앨범 '바나나'를 발매한 영크림은 최근 메트로신문과 만나 "'바나나'는 가벼운 마음으로 사람들에게 힘이 됐으면 하는 바람으로 만든 곡"이라며 "지금까지 솔로로 낸 3개의 싱글 앨범에선 전하고픈 이야기에 집중했다면 이젠 래퍼로서 실력을 보여주고 싶은 마음이다. 그 변환점에서 가장 적합한 음악이 '바나나'라고 생각해 발표하게 됐다"고 말했다. '바나나'는 중독성 강한 테마 신스와 영크림의 개성 넘치는 화려한 랩 플로우가 조화를 이룬 곡이다. 특히 재치있는 비유를 통해 자신의 과거를 풍자한 것이 특징이다. 영크림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이 곡을 작업했다. 자신을 싫어하는 이들을 향한 메시지가 골자다. 여기에 앞으로의 당찬 포부까지 강렬한 가사로 표현했다. "정말 많은 댓글을 봤어요. 사실 전 괜찮거든요. 비판과 조언을 보면서 저 자신을 되돌아볼 수 있기 때문이죠. 그들의 미운 감정조차 저를 향한 관심이라고 생각해요. 하지만 저를 사랑하는 가족, 친구들이 그런 댓글로 인해 슬퍼하는 건 마음 아파요." 그러나 영크림은 분노하지 않았다. 근거 없는 비난조차 감수해야할 몫이라 말하는 그는 인간적으로도, 래퍼로서도 한층 성숙해진 모습이었다. 다만 래퍼이기에 랩으로, 실력으로 그들의 마음을 어루만지겠다는 바람은 확고했다. 영크림은 "남들이 봤을 때 잘한다고 인정받을 수 있는 음악을 할 것"이라며 "누구를 위해서가 아니다. 오직 나를 위해, 내가 인정 받고 싶은 욕심이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힘들 땐 음악 작업을 통해 마음을 다독인다던 그는 스스로 '워커홀릭'임을 인정하기도 했다. 그는 "'바나나'는 영크림의 티저에 불과하다. 신곡은 발표와 동시에 과거가 된다. 저는 늘 그 다음을 생각하기 때문"이라며 "그렇게 살고 싶다. 늘 발전하고 싶은 마음이기에 음악은 제게 성장통과 같다"고 말했다. 그룹 M.I.B 출신이었던 영크림은 해체 후 지난 1월 첫 싱글 앨범 '042'를 발매했다. 이후 4월엔 '베러 노우(Better Know)', 5월엔 '밤이면'을 발매하며 하고 싶었던 말, 하고 싶었던 음악을 차례로 세상에 내놨다. 영크림은 "그룹 활동은 솔로 활동을 할 수 있었던 밑거름이 돼 줬다. 다만 이젠 제가 하고픈 음악을 보다 자유롭게 할 수 있어 행복하다"면서 "늘 '생존해야지'라는 생각으로 산다. 기회가 생겼으니 더 열심히 하겠단 생각뿐이다"고 말했다. 힙합에 대한 애정 하나로 살아온 그였기에 현재 한국 힙합이 가야할 길에 대해서도 허심탄회한 대답을 내놨다. 영크림은 "Mnet '쇼미더머니' 등을 통해 힙합의 대중화가 이뤄져 기쁘고 감사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힙합은 다양한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장르에요. 다만 경쟁을 통해 '내가 더 최고'라고 말하는 음악도 좋지만 사람들을 하나로 모아줄 수 있는 긍정적인 힙합도 다시금 등장해야할 때가 아닌가 생각해요. 에픽하이, 다이나믹듀오, 드렁큰 타이거 등 선배들이 보여줬던 것처럼 말이죠. 힙합이 보다 더욱 대중화된 만큼 또 다른 이야기도 들려주고 싶어요. 제가 학창시절에 그런 힙합 음악을 통해 힘을 얻었던 것 말이에요." 영크림에게 차트 순위는 별개의 이야기였다. 지금의 목표는 대중과 음악으로 소통하는 것, 실력을 인정받는 것뿐이다. "시간이 지나면서 더 나은 사람이 돼 가고 있다. 이를 위해 늘 노력 중이다. 아직 보여드리지 못한 게 많으니 기대해달라"던 영크림의 진심이 대중에 전해지길 바라본다.

2017-10-17 14:05:59 김민서 기자
동국대학교 영상대학원 문화콘텐츠학과 2018년도 전기 신입생 모집

동국대학교 영상대학원 문화콘텐츠학과(학과장 이종대)에서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 2018년 전기 석·박사 신입생을 모집한다. 문화콘텐츠학과는 콘텐츠기획과 콘텐츠시나리오 두 세부과정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교수진으로는 '불 좀 꺼주세요', '돌아서서 떠나라', '아름다운 거리(距離)' 등 다수의 연극과 '약속', '신기전', '포화 속으로', '인천상륙작전' 등 다양한 영화 시나리오를 집필한 이만희 교수 그리고 (現)문화콘텐츠R&D센터장, 스토리텔링연구소장, 콘텐츠진흥원 운영위원 등 다양한 문화산업의 책임자로 집무중인 이종대 교수가 있다. 동국대학교 영상대학원 문화콘텐츠학과는 인문학 중심의 커리큘럼, 산·학연 네트워크, 실전 인프라를 기반으로 교수, 연구원, CT 전문기업의 대표 및 핵심리더, 그리고 연극·뮤지컬·TV드라마·영화 등의 극작가로 활동 하고 있다. 대표적인 학과 동문으로 문화예술학 국내 1호 박사이자 글로벌사이버대학 손애경 교수, 가수 겸 배우 이승기, 뮤지컬 '살리에르' 정민아 작가, 뮤지컬 '반고흐' 최유선 작가, HJ컬쳐 한승원 프로듀서, 유성식 KBS 전 보도국장, MBC 콘텐츠사업부 김동철 부장, ㈜쇼노트 송한샘 프로듀서, ㈜클콩 이주원 대표 등이 있다. 자세한 모집요강과 전형자료는 동국대학교 홈페이지 입학안내게시판을 참고하거나 입학담당자에게 문의하면 된다.

2017-10-17 10:08:33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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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너원, 오는 12월 첫 국내 팬미팅 개최…서울·부산서 총 6회 진행

그룹 워너원(Wanna One)이 첫 국내 팬미팅을 개최한다. 워너원은 오는 12월 서울, 부산 두 도시에서 첫 국내 팬미팅 '워너원 프리미어 팬콘(Wanna One Premier Fan-Con)'을 열고 팬들과 만난다. 워너원은 지난 8월 7일 쇼케이스와 콘서트가 결합된 '프리미어 쇼콘'으로 남다른 스케일의 성공적인 돔 데뷔무대를 선보이며 주목 받은 바 있어, 이번 '프리미어 팬콘'에도 기대가 쏠린다. '워너원 프리미어 팬콘'은 팬미팅과 콘서트가 결합된 형태로, 최고의 무대 효과 및 공연 노하우를 집약해 화려하고 다양한 무대로 가득 채워질 예정이다. 또한 워너원은 그 동안 폭발적인 관심과 사랑을 보여준 국내 팬들의 감사한 마음에 보답하기 위해 6회에 걸친 팬미팅을 서울과 부산에서 진행하며, 팬들과 보다 가깝게 만나는 무대를 준비했다는 후문이다. 서울에서는 12월 15일~16일, 27일까지 3일에 걸쳐 총 4회 진행된다. 일정은 서울 올림픽공원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12월 15일 오후 8시, 16일 오후 2시와 7시, 27일 오후 4시다. 또 부산에서는 벡스코에서 진행되며 12월 23일 오후 7시, 24일 오후 4시 총 2회 열린다. 서울 공연은 오는 24일 오후 8시 팬클럽 선예매를 진행한 후, 25일 오후 8시 일반 예매를 시작하며, 부산 공연은 31일 오후 8시 팬클럽 선예매 진행 후, 11월 1일 오후 8시 일반 예매를 시작한다. 모든 예매는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단독으로 진행된다. 한편 워너원은 내달 13일 두 번째 앨범 '1-1=0 (Nothing without you)'로 컴백한다.

2017-10-17 10:00:44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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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은 없다" 6년차 비투비, 비글과 감성 간극의 매력(종합)

가을 감성 담은 발라드 '그리워하다'로 컴백 멤버 전원 앨범 크레딧에 이름 올려 "순위보다 함께 활동할 수 있음에 감사해" 그룹 비투비가 가을 남자로 돌아왔다. 비투비는 1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 정규 2집앨범 '브라더 액트(Brother Act.)' 발매 기념 기자 간담회를 개최하고 앨범 제작 비하인드 스토리 및 활동 목표 등을 밝혔다. 비투비의 신보 '브라더 액트'는 영화 '시스터 액트(Sister Act.)'를 참고해 완성됐다. 현식은 "저희는 남자들이니까 '브라더 액트'로 바꿨다"며 "가을과 정말 잘 어울리는 곡들로 앨범을 만들었고 13곡이 하나의 이야기로 이어지는 연극 같은 느낌으로 완성했다"고 말했다. 현식의 말처럼 '브라더 액트'는 1번 트랙 'Prelude : 하루'를 시작으로 'Interlude : Brother Act.', 'Finale : 우리들의 콘서트까지 순차적인 이야기로 구성돼 하나의 연극과 같은 느낌을 준다. 리더 서은광은 "멤버들과 다 같이 모여 곡 순서를 정했다. 기승전결에 중점을 뒀다"면서 "엔딩곡도 피날레에 맞는 곡을 넣었다. 음악 영화를 보는 듯한 느낌이 들 것"이라고 말했다. 비투비는 이번 앨범을 통해 한층 성장한 모습을 보여줄 것을 자신했다. 서은광은 "어제 스케쥴 끝나고 오면서 앨범을 쭉 들었는데 굉장히 좋았다"며 "저희가 음악적으로 많이 성장했다는 걸 느낄 수 있었다. 많이 사랑해달라"고 말했다. 비투비 멤버들은 앨범 전곡 크레딧에 이름을 올리며 한층 깊어진 비투비만의 음악적 색을 완성했다. 특히 임현식은 지난 앨범에 이어 또 한 번 타이틀곡을 완성, 음악적 실력을 입증했다. 임현식이 이든과 함께 완성한 타이틀곡 '그리워하다'는 비투비표 감성 발라드 곡으로 헤어진 연인을 그리워하는 진솔한 감정을 편안한 멜로디와 절제된 사운드로 덤덤하게 풀어낸 곡이다. 임현식은 "곡이 (타이틀곡으로) 선정된 뒤에 멤버들이 좋아해줘서 기뻤다. 그렇지만 한편으론 부담도 된다. 두 가지 기분이 느껴진다"면서 "멤버들이 믿고 따라와주는 게 제겐 행복한 일이다"고 말했다. 비투비는 평소 유쾌하고 코믹한 모습으로 '비글돌'이란 수식어를 꿰찬 그룹. 반면 선보이는 음악은 감성 가득한 발라드다. '비글돌'과 '감성돌'을 넘나드는 매력은 비투비만이 가진 아이덴티티와도 같다. 정일훈은 "저희의 '비글' 같은 모습을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시는 것 같다. 그래서 '비글돌'과 '감성돌', 두 개의 갭은 문제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육성재는 "7명 멤버 모두 비글스러운 성격이다. 그래서 대중 분들께 거짓 없는 저희의 모습을 보여드리고 있다"며 "하지만 멤버들과 노래를 할 때 만큼은 진지하게 하자고 약속했고, 그걸 잘 지키고 있다"고 말했다. 비투비는 어느새 6년 차 중견 그룹이 됐다. 그러나 지금까지 함께 걸어온 시간보다 앞으로 함께 할 날이 더 많을 것을 약속했다. 육성재는 "끝을 생각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비투비로서의 고민은 없다"면서 "(서)은광이 형의 건강이 받쳐줄 때까지 (함께 하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서은광은 "계속해서 다양한 음악을 보여드리는 비투비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또 정일훈은 "지금까지처럼 앞으로도 더 발전된 모습을 보여드리는 게 저희의 목표"라면서 "올해를 잘 마무리하고 내년에 새로운 목표를 설정해서 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높은 순위보다 함께 활동할 수 있음에 감사한다"던 비투비가 가을 감성으로 또 한 번 대중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2017-10-16 16:43:02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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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16 16:40:39 김민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