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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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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NC' 김태형 vs 김경문, 세 번째 PS 맞대결 출사표…누가 웃을까

NC 다이노스 김경문 감독과 두산 베어스 김태형 감독이 세 번째 포스트시즌 맞대결을 앞두고 출사표를 던졌다. 올해 정규시즌 NC를 4위에 올려놓은 김경문 감독은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SK 와이번스, 준플레이오프에서 롯데 자이언츠를 꺾고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올해 정규시즌을 2위로 마치고 플레이오프에 직행해 NC를 기다리고 있었다. 두 감독의 지략 대결은 1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시작된다. 경기는 잠실구장과 마산구장을 오가며 5전 3승제로 펼쳐진다. 앞선 대결에선 '후배' 김태형 감독이 계속 승리를 가져갔다. 두산은 2015년 플레이오프에서 3승 2패로, 2016년 한국시리즈에서 4승 무패로 NC를 이겼다. 특히 두산은 지난해 한국시리즈에서 우승하면서 창단 첫 한국시리즈 2연패와 21년 만의 정규시즌·한국시리즈 통합 우승을 달성했다. 한국시리즈 길목에서 만난 김경문 감독과 김태형 감독은 두산의 전신인 OB에서 포수 선후배 사이다. 양 팀 감독은 플레이오프를 하루 앞둔 1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에서 각자 임전 각오를 밝혔다. 김경문 감독은 "다른 사람들은 2등을 많이 해본 사람의 가슴앓이를 잘 모를 것"이라면서 "자부심도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두산을 만나 김태형 감독에게 배울 것은 배우며 멋지게 시합해보겠다"고 선의의 경쟁을 예고했다. 김태형 감독도 자신감을 드러냈다. 다만 자만은 경계하는 모습이었다. 김 감독은 "짧은 시간이었지만 플레이오프 준비를 잘했다. 최선을 다해 좋은 경기를 보여줄 것"이라면서도 "상대 전적은 우리가 우세했으나 포스트시즌엔 언제나 변수가 있다. 우리 선수들이 4년 연속 포스트시즌을 치르는데 올 가을엔 확실히 차분해졌다"고 말했다. 이날 자리에 참석한 양 팀 선수들의 기싸움도 팽팽했다. 두산 좌완 유히관은 "나를 제외한 모든 두산 선수들이 NC가 플레이오프에 올라오길 기대했다. 선수들의 자신감이 넘쳐서 활기차게 출발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NC의 모창민과 임창민은 "두산의 전력상 우위는 인정하지만 우리 팀 분위기가 좋다. 마지막에 웃겠다"고 응수했다. 한편 NC와 두산의 대결은 17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다.

2017-10-16 15:36:25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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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현, 개인 타이틀 독식 예고…39년 만에 LPGA 대기록 새로 쓸까

박성현이 올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타이틀 싹쓸이에 한 발짝 더 다가섰다. 상금왕과 신인왕을 굳힌 것에 이어 평균타수에서도 1위로 올라섰다. 박성현은 지난 15일 인천에서 열린 LPGA투어 KEB하나은행 챔피언십에서 최종합계 17언더파 271타로 준우승에 올랐다. 이 대회에서 우승하면 세계랭킹 1위로 도약할 수 있었으나 선두 고진영에게 2타 차로 아쉽게 우승을 놓치며 랭킹 1위 등극은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 그러나 이번 시즌 주요 타이틀 경쟁에서는 경쟁자들보다 한발 더 나아가게 됐다. 먼저 박성현은 이번 시즌 평균타수 69.014타로, 렉시 톰프슨(69.125타)을 제치고 1위로 올라섰다. 지난주까지만 해도 톰프슨이 69.015타로 1위, 박성현이 69.092타로 2위였으나 이번 대회에서 톰프슨이 공동 26위에 그치면서 순위는 뒤바뀌었다. 상금 순위 선두 자리도 굳혔다. 이번 대회 준우승으로 18만 달러 가량의 상금을 확보한 박성현은 올 시즌 상금 총액 209만2623달러(약 23억6000만원)를 기록, 처음으로 200만 달러를 넘어섰다. 신인왕은 사실상 확정됐다. 현재 박성현의 신인왕 포인트는 1413점으로, 2위 에인절 인(미국)과 798점 차다. 투어 정규대회 우승자에겐 신인왕 포인트 150점이 주어지고, 메이저 대회와 시즌 마지막 CME 투어 챔피언십 우승자에겐 300점이 부여되는데 현재 아시아에서 열리는 투어 대회 4개와 투어 챔피언십만 남겨두고 있다. 이 가운데 에인절 인이 중국 대회 참가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않은 상태여서, 인이 투어 챔피언십을 포함해 나머지 대회에서 모두 우승해 750점을 얻고 박성현이 모두 예선 탈락한다고 해도 점수 차를 뒤집을 수 없다. 올해의 선수상 부문에서 박성현은 유소연, 톰프슨에 이어 3위지만 1위와의 포인트 차를 대회 전 20점에서 11점으로 좁혔다. 만약 박성현이 이번 시즌 상금왕과 신인왕, 최저타수상과 올해의 선수상을 모두 제패하면 1978년 낸시 로페스(미국) 이후 39년 만에 LPGA 투어 대기록을 세우게 된다.

2017-10-16 15:36:17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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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수빈, Toin엔터와 재계약 "데뷔부터 함께 해온 신뢰 바탕"

배우 채수빈이 Toin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Toin엔터테인먼트는 16일 "채수빈이 데뷔부터 함께 걸어 온 당사와 동행을 이어가기로 했다"면서 "고등학교 시절 첫 만남을 가진 후, 20살 데뷔부터 지금까지 함께 하면서 채수빈과 당사 사이에 끈끈한 의리와 믿음이 굳건히 자리잡았다. 이러한 서로의 신뢰를 바탕으로 배우 채수빈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채수빈은 지난 2013년 연극 '그와 그녀의 목요일'로 데뷔해 독립영화와 단편영화 작업을 하며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2014년 MBC '원녀일기'와 2015년 KBS '스파이'로 지상파에 처음 얼굴을 알린 그는 곧바로 KBS 주말극 '파랑새의 집'에 주연으로 캐스팅되면서 화제를 모았다. 이어 그 해 에이판 스타어워즈와 KBS 연기대상에서 신인 연기상을 수상했다. 이후 채수빈은 KBS '발칙하게 고고', '구르미 그린 달빛', MBC '역적', 영화 '로봇 소리', 연극 '블랙 버드', 그리고 최근작인 KBS '우리가 계절이라면', '최강 배달꾼'까지 작품마다 발전된 연기력을 선보이며 대세 배우로 자리매김 했다. TV와 영화, 연극, 그리고 사극에서 현대극을 아우르며 다양한 캐릭터에 도전해온 채수빈은 탄탄한 연기 경력을 쌓으며 주목 받는 20대 주연 배우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채수빈은 MBC 새 수목 드라마 '로봇이 아니야'의 주인공을 맡아 첫 로맨틱 코미디에 도전하며 러블리한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2017-10-16 14:03:55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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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터뷰]갓세븐 "'7 for 7'으로 국민그룹 되는 것이 목표"

7개월 만에 앨범 '7 for 7'으로 컴백 JB 자작곡 'You Are' 비롯해 멤버 전원 작사·작곡 참여 "'국민 그룹'으로 불리는 것이 목표" 그룹 갓세븐이 돌아왔다. 7개월 만에, 7명이 함께 모여 앨범 '7 for 7'을 내놓게 된 갓세븐은 그 어느 때보다 자신감으로 가득 차 있었다. 하나도, 둘도 아닌 7인 완전체가 함께 모였기 때문이다. 지난 2014년 미니앨범 '갓 잇?(Got it?)'으로 데뷔한 갓세븐은 올해 데뷔 4년 차에 접어들었다.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시간 동안 갓세븐은 꾸준히 성장해왔다. 아이돌들의 개인 활동이 넘쳐난다지만 갓세븐 멤버들의 개인 활동 성과는 더욱 도드라진다. 멤버 진영은 연기로, 잭슨은 예능으로 두각을 드러내며 개인을, 그룹을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지난 7월에는 리더 JB, 진영의 유닛 그룹 JJ프로젝트 앨범을 5년 만에 내놓으며 음악 활동의 폭을 넓히기도 했다. 그러나 이젠 다시 완전체다. 최근 앨범 '7 for 7' 발매 기념 인터뷰를 위해 메트로신문과 만난 갓세븐은 "7개월 만에 컴백하게 됐다. 좋은 음악과 퍼포먼스로 나왔으니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컴백 소감을 전했다. "7개월 만의 컴백인데다 7번째 미니 앨범이에요. 여기에 곡 수도 7개, 멤버도 7명이죠. 그래서 7을 강조했어요. 연기, 예능, 유닛 그룹을 하다가 다시 7명이 뭉쳤다는 걸 강조하고 싶었어요. '우리는 하나'라는 느낌을 보여드리고 싶었죠."(유겸) 최근 불거졌던 잭슨의 탈퇴설은 '7 for 7' 앞에서 무색해졌다. 잭슨은 "저는 갓세븐의 잭슨"이라며 "소문에 휘둘리지 않고 열심히 활동하는 것에 집중하고 싶다"고 선을 그었다. 이처럼 그룹 갓세븐을 향한 멤버들의 믿음, 서로에 대한 돈독함은 앨범 속에 잘 녹아 있다. 리더 JB의 자작곡인 타이틀곡 '유 아(You Are)'를 비롯해 멤버 전원이 앨범 전곡 크레딧에 이름을 올리며 그룹의 음악색을 더욱 공고히 했다. JB는 "이번 앨범은 지금까지 내놓은 결과물 중 가장 마음에 든다"고 자신했다. "저희 나이대에 할 수 있는 걸 하고 있다고 생각해요. 멤버들 모두 앨범에 참여한 이유는 다들 욕심이 있었기 때문이죠. 앨범 제작하기 전부터 함께 모여서 우리 모두가 앨범에 참여했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거든요. 그래서 균일하게 잘 나온 것 같아요." JB의 자작곡이자 타이틀곡인 '유 아'는 퓨처 사운드가 가미된 컨템포러리 팝 곡으로 JB와 Mirror BOY, D.ham, 문한미루가 공동 작사, 작곡했다. 부드러우면서도 청량한 멜로디에 희망적인 가사를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앞서 파워풀한 음악과 퍼포먼스로 주목 받았던 갓세븐은 이번 앨범에서 서정적인 분위기를 앞세워 한층 성장했음을 드러냈다. JB는 "곡이 청량한 느낌이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었다. 분위기 있게 흘러가다가 후렴구에서 터졌으면 하는 생각으로 신경을 많이 썼다"면서 "어떻게 하면 갓세븐스러울 수 있을까 고민했다"고 곡의 배경을 설명했다. 대중 역시 갓세븐의 음악적 변신을 환영했다. '7 for 7'은 발매 직후 음원사이트 1위 및 상위권을 휩쓸었고,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다. 잭슨은 "1위를 해서 정말 뿌듯하다. 멤버의 자작곡으로 처음 타이틀곡을 선보인 건데, 발매와 함께 1위를 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다양한 국가 출신의 멤버들이 있는 만큼 '갓세븐' 하면 해외 인기를 빼놓을 수 없다. 그저 '다국적 그룹'이라서 인기를 구가하는 것은 아니다. 뱀뱀은 해외 인기의 가장 큰 이유로 '소통'과 '진정성'을 꼽았다. 그는 "해외에 나갈 때 영어를 사용하는 나라는 아예 통역을 쓰지 않는다. 저희들 중 영어를 할 수 있는 사람이 이끌어주는 편"이라며 "태국, 일본 등 다른 나라도 마찬가지다. 조금이라도 그 지역의 언어를 사용해 소통한다면 서로 말이 통하고 마음이 통한다. 저희의 이런 생각을 해외 팬 분들도 알아주신 덕분에 감사하게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게 바로 우리 갓세븐의 장점"이라고 말했다. 오랜만의 완전체 컴백, 여기에 멤버 전원이 한 데 모여 완성한 의미 있는 앨범이 좋은 성적을 거두기까지 했다. 활동은 이제 시작이기에 이들이 또 어떤 성적을 새로 쓸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 그러나 갓세븐은 일희일비 하진 않을 생각이다. JB는 "좋은 성적을 얻게 된 건 영광이지만 늘 그래왔듯 거만하지 않게, 겸손한 자세로 활동에 임하겠다"며 "1위를 하면서 더 열심히 활동할 수 있는 원동력이 생겼다. 이제 활동 시작이니, 좋은 무대와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그렇다면 이번 활동의 목표는 뭘까. 마크는 "팬들이 자랑스러워 할 수 있는 그룹이 되는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진영 역시 "저희는 음악, 퍼포먼스 모두 열심히 해내고 있다. 그러니 걱정 안 하셔도 된다. 꾸준히 앨범을 낼 것"이라 강조했다. 보다 더 폭넓은 대중성을 갖고 싶단 바람도 드러냈다. 유겸과 영재는 "이번에도 또 한 번 성장했다. 어디까지 성장하고 발전할지, 또 다음이 기대된다는 말을 듣는 그룹이 될 것"이라며 "언제나 또 다른 음악을 기대하게 만드는 7명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번 활동이 끝나면 '국민그룹'으로 불리고 싶다"던 뱀뱀의 포부처럼 국내외를 사로잡은 갓세븐이 7명의 파워로 대중의 마음을 또 한 번 사로잡을 수 있을지 궁금증이 쏠린다.

2017-10-16 07:07:07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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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롯데에 9-0 대승 'PO 진출'…17일부터 두산과 격돌

프로야구 NC 다이노스가 롯데 자이언츠를 물리치고 잠실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NC는 1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준플레이오프(5전 3선승제) 5차전에서 5회 대량 득점에 힘입어 롯데에 9-0 완승을 거뒀다. 정규시즌 4위였던 NC는 5위 SK 와이번스와 와일드카드 결정전 승리에 이어 준플레이오프에서도 3위 롯데를 3승 2패로 따돌리며 플레이오프행을 확정했다. 공교롭게도 NC의 상대는 두산 베어스다. 지난 2016년 한국 시리즈에서 두산에 4전 전패를 당했던 NC는 설욕을 다짐하고 있다. 롯데는 5년 만에 가을 야구에 나섰으나 NC에 막혀 준플레이오프 5경기를 치르는 것으로 시즌 일정을 마감했다. 이날 롯데 선발 박세웅은 4이닝 2실점으로 내려갔다. 반면 NC의 에릭 해커는 6⅓이닝 4피안타 2볼넷 8탈삼진 무실점을 기록, 완벽투를 선보이며 승리 투수가 됐다. 타선에선 선발로 나선 타자들이 모두 안타를 기록했으며, 나성범과 손시헌이 나란히 2타점씩 뽑아내며 팀의 플레이오프 진출을 이끌었다. 첫 득점이 나온 것은 5회 초였다. NC는 롯데 선두타자 박민우의 볼넷과 나성범의 좌전안타로 만든 무사 1, 2루 기회에서 스크럭스의 중견수 앞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롯데는 선발 박세웅을 조정훈으로 교체했다. 그러나 조정훈은 첫 타자 모창민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내주며 무사 만루 위기를 맞이했다. 무사 만루에서 NC 이호준이 적시타를 때려내며 점수를 추가했고, 이후 손시헌이 희생플라이로 득점에 힘을 보탰다. 또 김태군의 볼넷으로 계속된 만루에서 김준완이 밀어내기 볼넷을 얻은 데 이어, 박민우-나성범이 연속 적시타로 3타점을 합작했다. 이후 NC는 8회 2사 1, 3루에서 손시헌-김태군의 연속 적시타를 묶어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다.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한 NC는 오는 17일 두산과 맞붙는다.

2017-10-15 18:51:34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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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 박성현 제치고 KEB하나은행 챔피언십 우승…LPGA 직행

라이벌 박성현·전인지 따돌리고 우승…한국 선수 시즌 14승 달성 대회 기간 총 6만1996명 갤러리 운집…역대 최다관중 신기록 고진영(22)이 국내 유일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에서 우승하면서 다음 시즌 투어 직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고진영은 15일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스카이 72 골프앤리조트 오션코스(파72·6316야드)에서 열린 2017 LPGA KEB하나은행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우승상금 30만 달러) 최종일 4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로 4언더파 68타를 쳤다. 최종합계 19언더파 269타를 적어낸 고진영은 경쟁자인 박성현(24)을 2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전인지는 선두와 3타 차 단독 3위를 차지했다. 투어 9번째 대회 출전 만에 생애 첫 우승을 따낸 고진영은 안시현(2003년), 이지현(2005년), 홍진주(2006년), 백규정(2014년)에 이어 5번째로 투어 직행의 꿈을 이뤘다. 2015년 브리티시 오픈 준우승의 한을 푼 그는 직행 티켓과 함께 우승상금 30만 달러(약 3억4000만 원)의 주인공이 됐다. 이와 함께 한국은 지난 8월 박성현이 거둔 '캐나다 여자오픈' 우승 후 5개 대회만에 우승을 추가하며 시즌 14승째를 달성, 2015년 단일 시즌 최다승인 15승까지 단 1승만을 남겨두게 됐다. 박성현은 준우승에 만족했다. 박성현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할 경우 유소연의 성적에 따라 한국인 중 4번째로 세계랭킹 1위에 오를 수 있었지만 아쉽게 기회를 놓쳤다. 전인지(23) 역시 다섯 차례 준우승 끝에 안방에서 우승을 노렸으나 또 한 번 고배를 마셨다. 2타 차 단독 선두로 최종일 경기에 돌입한 고진영은 박성현, 전인지와 함께 챔피언조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2, 3번홀을 보기로 출발한 고진영은 5~7, 8~9번홀에서 잇따라 버디를 낚으며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이후 11번홀에서 파에 그친 고진영은 박성현의 추격을 허용했으나, 12번홀에서 박성현이 파에 그치면서 다시 한 번 단독 선두로 나섰다. 전인지는 버디를 잡으며 박성현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2홀을 남기고 여유를 찾은 고진영은 남은 홀을 파로 마무리하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준우승자는 마지막홀에서 가려졌다. 박성현과 전인지가 동타인 상황에서 박성현은 버디, 전인지는 파를 기록하며 희비가 엇갈렸다. 호주 교포 이민지가 12언더파로 공동 6위를 기록했으며, 세계랭킹 1위 유소연은 최종합계 10언더파로 공동 8위에 올랐다. 김지현(한화)은 13위, 최헤진, 김지현2, 김민선은 나란히 공동 14위를 차지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총 6만1996명의 구름 갤러리가 찾아 지난해 최다 갤러리인 5만6732명을 경신했다.

2017-10-15 16:48:17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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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스포츠 한줄뉴스

▲유럽 원정 2연전에서 참패를 당하고 귀국한 신태용 축구 대표팀 감독이 "팬들이 실망했다는 것을 인정한다"면서 "11월부터 월드컵 무대에서 중심이 될 수 있는 선수들을 뽑아 더 좋은 팀으로 만들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유영과 김예림이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주니어 그랑프리 대회에서 나란히 개인 최고점을 경신하며 각각 5위, 6위를 차지했다. ▲도미니카공화국 아길라스 시바에냐스에서 뛰는 강정호(피츠버그 파이리츠)가 히간테스 델 시바오전에 4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볼넷 2삼진을 기록, 2경기 연속 출루했다. 아길라스는 1-6으로 패했다. ▲2019 국제축구연맹(FIFA) 프랑스 여자월드컵 예선 준비 체제에 돌입한 여자 축구대표팀이 '세계 최강팀' 미국과 평가전을 위해 15일 오전 현지로 떠났다. ▲손흥민(토트넘)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2017-2018 시즌 첫 골 달성에 실패했다. AFC 본머스와 EPL 8라운드에 선발 출전한 그는 팀의 1-0 승리에 기여했으나 영국 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으로부터 6.7점의 낮은 평점을 받았다. ▲독일 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의 미드필더 구자철이 호펜하임전에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했으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진 못했다. ▲필릭스 키프로티치(케냐)가 경주국제마라톤에서 2시간06분54초의 기록으로 남자부 정상에 올랐다.

2017-10-15 15:40:46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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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크림, 오늘(14일) 신곡 'BANANA' 발매 "비유로 내 과거 풍자"

래퍼 영크림이 자작곡 'BANANA'로 가요계에 컴백한다. 영크림(Young Cream)은 14일 오후 6시 국내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네 번째 디지털 싱글 앨범 '바나나(BANANA)'를 공개한다. 'BANANA'는 중독성 강한 테마 신스와 영크림의 화려한 랩 플로우가 완벽 조화를 이룬 곡으로 신예 래퍼 블리노(Blino)가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BANANA'는 영크림과 블리노가 서로 다른 관점으로 본 해석이 돋보이며, 영크림이 속해있는 크루 다 보이즈 클랜(Da Boyz Clan)의 엔지니어 겸 프로듀서 티그릭스(TIGRIX)가 만들어낸 독보적인 사운드가 인상적이다. 그룹 M.I.B 출신으로 지난 1월 첫 싱글 앨범 '042'를 발매하며 홀로서기에 나선 영크림은 지난 4월 '베러 노우(Better Know)'에 이어 5월 '밤이면' 등 꾸준히 앨범을 발매, 실력파 래퍼로서의 입지를 단단하게 굳히고 있다. 작사와 작곡, 프로듀싱에 모두 참여하며 진정한 뮤지션의 면모를 보인 영크림은 "재치있는 비유를 통해 나의 과거를 풍자한 신곡 'BANANA'는 듣는 이들에게 재미를 주는 동시에 앞으로의 도약에 대한 포부를 담아냈다"고 전했다. 한편 영크림의 디지털 싱글 앨범 'BANANA'는 14일 오후 6시 국내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영크림은 신곡 'BANANA' 발매 이후 방송, 공연 등 활발한 음악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2017-10-14 15:08:48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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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박근혜 청와대 '세월호 조작' 수사 본격화…윗선 규명 주력

청와대가 세월호 참사 보고일지 및 위기관리지침의 사후조작 정황을 13일 검찰에 수사 의뢰하면서 박근혜 정부를 향한 수사가 다시 본격화될 전망이다. 14일 검찰에 따르면 청와대는 전날 오후 대검찰청 반부패부에 보낸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명의의 수사의뢰서에서 보고일지를 수정한 행위가 허위 공문서 작성 혐의에 해당한다고 적시했다. 대통령 훈령인 국가위기관리 기본지침 무단 수정이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에 해당한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청와대가 이번 사건을 '가장 참담한 국정농단 사례'로 언급한 만큼 수사는 박근혜 정부 국정농단 사건을 맡아 온 서울중앙지검이 담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자료·법리 검토를 거쳐 늦어도 16일부터 수사에 시동이 걸릴 전망이다. 검찰은 수사에 착수하는 대로 청와대로부터 넘겨받은 파일을 면밀히 검토해 청와대 발표대로 일지와 지침이 사후 조작된 정황이 있는 게 맞는지를 살필 것으로 보인다. 또한 당시 문서 작성에 관여한 실무자들을 소환해 일지와 지침이 변경된 사유와 이를 지시한 윗선이 누구인지를 가려내는 수순을 밟을 공산이 크다. 청와대 최고 수뇌부가 조작에 관여한 사실이 드러날 경우 사건의 파문은 훨씬 커질 전망이다. 수사 의뢰 대상자는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과 김관진 전 국가안보실장, 신인호 전 국가위기관리센터장 등이다. 김장수 전 안보실장과 김기춘 전 비서실장 등 박 정부 청와대와 정부 책임자들은 국회에서 오전 10시에 최초 서면보고가 이뤄졌다고 답변한 바 있다. 조작 사실을 알고서도 이런 답변을 했다면 위증에 따른 사법적 책임을 져야 한다. 지침 불법 변경 의혹에 연루된 김관진 전 안보실장 역시 사실관계에 관해 설명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박 전 대통령이 조작에 관여한 사실이 드러날 경우 사법적 책임을 넘어 국민 전체에 더 큰 충격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에 드러난 결과를 적용하면 '세월호 7시간' 의혹은 '7시간 30분'으로 의혹 시간이 더 늘어난다. 사후조작 의혹 파문은 박 전 대통령의 영장 재발부 심사와는 직접 관련이 없다. 박 전 대통령의 사건을 심리하고 있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 김세윤)는 13일 박 전 대통령이 기소될 당시 추가된 일부 뇌물 혐의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한편 여당은 검찰에 철저한 수사를 촉구하는 한편, 보수 야당은 발표 배경과 시점을 두고 "정치적 의도가 깔렸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이에 따라 이번 사건은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하기도 전에 정치 쟁점화 되는 분위기다.

2017-10-14 13:55:39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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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경기서도 H5형 항원 검출…방역 당국 '비상'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가 충남 서산에 이어 서울과 경기 지역 철새 도래지에서도 잇따라 검출되면서 방역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13일 농림축산식품부는 'AI 상시 예찰검사 추진계획'에 따라 서울 강서구(강서지구)·성동구(중랑천)와 경기 화성에 있는 황구지천, 안성 소재 안성천에서 지난 10일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 6건에 대한 정밀검사 결과, H5형 AI 항원 검출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서울 강서지구와 중랑천의 경우 주변에 양계농가가 없지만, 경기 안성천의 경우 인근에 사육단지가 많아 당국은 바짝 긴장하고 있다. 이번에 AI 항원이 검출된 지역은 전부 철새 도래지로, 고병원성 판정 여부에는 1∼3일가량 소요될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반경 10km 지역을 '야생조수류 예찰지역'으로 설정하고 해당 지역 내 가금 및 사육조류에 대한 이동 통제 및 소독 실시할 방침이다. 또 가금농가 및 철새도래지·소하천 등에 대한 AI 차단방역을 강화하는 한편 해당 지방자치단체는 광역방제기 등 방역 차량을 총동원해 매일 소독 실시 등의 방역조치를 실시한다. 충남 서산 간월호와 천수만에서 지난 10일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서도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 검출이 12일 확인됐다.

2017-10-14 11:09:36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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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DNA'로 쓴 4주간 대기록…韓 최초·최고·최다

그룹 방탄소년단이 한국 가수 최초, 최고, 최다 기록을 세우며 공식 활동을 마쳤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12일 단독 특집 방송 엠넷 'BTS 카운트다운'을 끝으로 LOVE YOURSELF 承 'Her' 타이틀곡 'DNA'의 4주간 공식 활동을 마무리했다. 사랑의 설렘과 두근거림을 방탄소년단의 스타일로 해석한 LOVE YOURSELF 承 'Her'는 지난 달 18일 발매 이후 13일 만에 120만 3533장의 판매량(가온차트)을 기록했다. 단일앨범 월간 판매기준 2001년 11월 god 4집(144만 1209장, 한국음반산업협회) 이후 16년 만에 120만장이라는 대기록이다. 특히 방탄소년단은 미국 '빌보드 200' 7위와 영국(UK) 오피셜 앨범차트 14위로 한국 가수 최고 기록을 세웠으며, 한국 가수 최초로 3주 연속 미국 빌보드 '핫 100'과 '빌보드 200' 동시 차트 유지, 2주 연속 영국(UK) 오피셜 싱글과 앨범차트 동시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스포티파이(Spotify)의 '글로벌 톱 50' 41위와 미국(US) 'Top 50' 34위로 한국 가수 최고 기록을, 전 세계 77개국 아이튠즈 앨범차트 1위, 'DNA'로 32개국 송 차트 1위를 차지하며 최다 기록을 세웠다. 아울러 미국 빌보드 '핫 100' 차트에 최초로 입성해 67위까지 올라 한국어 노래로 케이팝 그룹 최고 기록을 세웠고, 미국과 캐나다의 라디오 방송횟수를 분석하는 미디어베이스(Mediabase) 차트에서 'DNA'로 73위에 이름을 올려 미국 내 대중적 인기까지 얻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14, 15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첫 돔 공연인 '방탄소년단 라이브 트릴로지 에피소드 3 윙스 투어 인 재팬 스페셜 에디션(2017 BTS LIVE TRILOGY EPISODE Ⅲ THE WINGS TOUR IN JAPAN ~SPECIAL EDITION~)'을 개최한다.

2017-10-14 10:51:40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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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스포츠 한줄뉴스

▲올해 메이저대회 브리티시여자오픈을 포함해 3승을 올린 김인경이 고국에서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KEB 하나은행 챔피언십 2라운드를 앞두고 복통을 이유로 기권했다. 김인경은 앞서 1라운드에서 조 편성 푸대접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양궁 여자단체전 금메달리스트 최미선이 제55회 대한민국 체육상 경기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기보배는 체육훈장 최고등급인 청룡장을 받는다. ▲피겨 남자싱글 이시형이 2017-2018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주니어 그랑프리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28.77점에 예술점수(PCS) 26.40점, 감점 1을 합쳐 54.17점을 기록, 27명 선수 중 11위를 차지했다.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강원FC의 미드필더 문창진이 아랍에미리트 샤밥 알 아흘리로 이적했다. ▲영국 매체 더선이 12일(현지시간) '축구신'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의 이적 가능성을 제기했다. 더선에 따르면 메시는 시즌 후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로 이적을 진지하게 고려하고 있다. ▲여자 프로배구 GS칼텍스가 2017-2018시즌부터 두 시즌 동안 프랑스 아웃도어 브랜드 밀레 유니폼을 입는다. ▲스포츠토토 제20회 전국남녀 쇼트트랙스피드스케이팅 꿈나무 선수권대회가 14일부터 15일까지 서울 목동 실내 빙상장에서 열린다.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독립야구단 '파주 챌린저스' 소속 투수 현기형, 김호준 등 2명을 육성 선수로 영입했다.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스타덤에 오른 영국 출신 성악가 폴 포츠가 오는 15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수원 삼성과 울산 현대의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상위 스플릿 첫 경기를 맞아 시축과 하프타임 공연을 펼친다.

2017-10-13 15:09:27 김민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