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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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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스포츠 한줄뉴스

▲올해 KBO리그 가을 야구 일정이 공개됐다. 10월 5일 정규시즌 4위, 5위 팀이 겨루는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시작으로 8일부터 준플레이오프, 16일부터 플레이오프(이상 5전3선승제)가 열리며 한국 프로야구 최강자를 가리는 한국시리즈(KS)는 24일부터 7선 4선승제로 펼쳐진다.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일으킨 강정호가 이번 주 도미니카공화국으로 떠나 훈련에 돌입한다. 강정호는 "내 잘못으로 1년 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많이 반성했고, 앞으로도 반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8 러시아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한 신태용호가 오는 10월 7일 러시아, 10일 튀니지와 평가전에 나설 명단을 25일 공개한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소속 손흥민이 2부리그 소속 반즐리 FC와 리그컵 경기에 선발로 나서 풀타임 활약하며 1-0 승리를 도왔다.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시애틀 매리너스와 원정경기에 2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그러나 희생 플라이로 타점을 올리며 팀의 2연패를 이끌었다. 시즌 타율은 0.262에서 0.260(515타수 134안타)으로 조금 내려갔다. ▲올림픽 파트너사 코카콜라에 따르면 차범근 전 축구대표팀 감독과 리우 올림픽 펜싱 금메달리스트 박상영, 마라토너 이봉주 등이 청소년들과 함께 그룹 성화 봉송 주자로 나선다.

2017-09-20 14:53:51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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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협회, 다음 주 기술위 회의…'히딩크 역할론' 논의 가능성↑

대한축구협회가 다음 주 초 기술위원회를 열고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이란, 우즈베키스탄전 복기와 거스 히딩크 전 감독의 역할론에 대한 논의를 진행한다. 김호곤 기술위원장은 20일 위 내용을 발표하며 "기술위원들의 일정을 보며 회의 일정을 조율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기술위원회는 울리 슈틸리케 전 감독의 후임으로 신태용 감독을 A대표팀으로 선임했던 지난 7월 4일 이후 80여 일 만에 열리는 것이다. 회의 날짜가 확정되진 않았지만 기술위원 중 박경훈 성남FC, 황선홍 FC서울, 서정원 수원 삼성 감독이 있어 주말 리그를 치른 후 내주 초 개최가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 기술위 회의의 중심 안건은 본선 진출 확정에도 불구하고 경기력에선 부족했다는 평가를 받은 월드컵 최종예선 이란전(8월 31일)과 우즈베키스탄전(9월 5일)에 대한 분석이다. 신태용 감독이 대표팀 감독으로 부임한 뒤 치른 두 경기 모두 0-0으로 비긴 데다, 이란전에서는 유효슈팅 '제로'를 기록하며 비판이 뒤따랐다. 경기인 출신들이 다수인 기술위원들은 회의를 통해 신태용호의 향후 경기력 향상을 위한 토론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체계적인 지원 방안 등을 구체적으로 논의할 가능성도 있다. 히딩크 감독의 역할 논의는 뜨거운 감자가 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히딩크 감독은 "어떤 형태로든 한국 축구를 위해 기여할 용의가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기술위 관계자는 "히딩크 감독이 한국 축구를 위해 어떤 역할을 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만큼 그 부분에 대해서도 기술위원 간 의견 교환이 있을 수 있다"면서 "기술위에서 결정하지 못하면 축구협회 집행부로 넘길 수도 있다"고 말했다. 축구협회는 히딩크 감독의 발언에 따라 그를 대표팀의 기술 고문 등으로 선임하는 문제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히딩크 감독은 내달 7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한국과 러시아의 평가전을 주선했기 때문에 해당 경기장을 찾아 신태용 감독과 자연스럽게 만날 것으로 보인다.

2017-09-20 14:36:54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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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터뷰]윤아 "데뷔 10주년, 잘했다고 칭찬해주고 싶어요"

'왕은 사랑한다'로 첫 사극 도전 털털한 은산 役…연기 변신에 호평 연기자로서 더 많은 변신 보여주는 것 목표 가수 출신 연기자들은 늘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 고민한다. 두 분야를 병행하기란 쉽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두 마리 토끼를 잡은 이들도 분명 있다. 대표적인 이가 바로 소녀시대의 윤아다. 윤아는 지난 19일 종영한 MBC 월화드라마 '왕은 사랑한다'(극본 송지나/연출 김상협)에서 은산 역으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최근 서울 모처에서 메트로신문과 만난 그는 "제 연기를 좋게 봐주시는 분들이 많이 계신 것 같아 힘을 내고 있다"고 말했다. 윤아에게 더 이상 연기력 논란은 없다. 지난해 영화 '공조'와 tvN 드라마 '더 케이투'를 성공시킨 그는 '왕은 사랑한다'를 통해 배우로서 입지를 더욱 단단히 다지게 됐다. 그 바탕엔 2년간의 연기 공백기가 있었다. "'공조' 촬영 전에 공백기가 있었어요. 그 시간 동안 성숙해진 느낌이에요. 사람들의 시선을 의식했던 때도 있었고, 빨리 다음 작품을 해야하는 건 아닌지 조바심이 날 때도 있었어요. 하지만 오직 저를 위한 시간을 가지면서 연기자로서 지금껏 보여드리지 못했던 것들을 보여드려야겠단 생각을 갖게 됐어요. 많은 변화가 있었죠." 긴 고민 끝에 윤아는 자신이 가장 잘할 수 있는, 정말 하고 싶은 작품을 택했고, 결국 배우로서 또 다른 전환점을 맞이하게 됐다. 그는 "'공조' 이후로 연기에 대한 궁금증도 욕심도 많아졌다. 자신감도 조금 생겼다"고 말했다. 자신감은 곧 또 다른 도전으로 이어졌다. '공조'와 '더 케이투'로 내실을 쌓은 그는 '왕은 사랑한다'를 통해 데뷔 후 첫 사극에 도전했다. 앞서 중국드라마 '무신 조자룡'을 통해 사극을 경험해본 적은 있으나 국내에서는 처음이다. "작품을 고를 때 기존에 해왔던 것, 보여드렸던 이미지가 아닌 걸 해봐야겠단 생각이었다"고 밝힌 그는 털털한 성격의 은산으로 변신해 이전 작품에서 보여주지 않았던 색다른 매력을 드러냈다. "극 초반에 나왔던 은산이의 모습은 제 원래 성격과 비슷한 면이 많아요. 저를 보시는 분들은 제가 말수도 없고 차가울 거라 생각하시는데, 그렇지 않거든요.(웃음) 봐주시는 이미지와 실제 이미지가 다른 부분이 있는 것 같아요." 극중 왕원(임시완 분), 왕린(홍종현 분)과 펼친 삼각 로맨스에도 많은 관심이 쏟아졌다. 마지막까지 종잡을 수 없었던 세 사람의 관계는 결국 왕원이 왕린과 은산을 떠내보내주는 열린 결말로 막을 내렸다. 윤아는 "결말은 생각지 못한 거였다. 결국 왕린과 함께 떠나는데 왕원, 왕린, 은산다운 결말이 아니었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마지막 씬을 가장 마지막에 촬영했어요. 사실 왕원이 저희를 떠나보내는 게 아니라, 자신이 떠나는 것과 마찬가지잖아요. 마지막에 나오는 왕원의 내레이션이 있는데 대본에서 그걸 보자마자 너무 찡했어요. 시완 오빠, 종현 오빠도 그랬다고 해요. 기억에 많이 남는 씬이에요." 데뷔 후 첫 사극이자 첫 사전제작 작품이었기에 촬영 현장은 윤아에게 또 다른 배움터였다. 이와 함께 주변의 새로운 반응도 경험하게 됐다. 윤아는 "팬사인회 할 때 팬 분들이 누구와 연결 되는지 물어보고, 어떤 커플을 좋아하는지 얘기하더라. 그런 반응들이 정말 재밌고 감사했다. 잘 지켜봐주시는 거니까"라며 "또 사전제작이다 보니 결말을 물어보는 분들도 정말 많았다. 하지만 절대 얘기하지 않았다"며 웃어보였다. 이날 윤아는 긴 인터뷰에도 지치지 않고 미소를 보였다. 어떤 질문에도 막힘 없이 대답을 내놓는 모습에서 소탈한 그의 성격이 느껴졌다. "한복이 잘 어울린다는 반응이 쏟아졌다"는 물음에 그는 어깨를 으쓱하며 "제가 한복이 잘 어울리나보다. 그런 말을 많이 들었다"고 답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윤아는 여전히 풋풋했다. "이제는 주류 광고도 욕심이 난다"던 말이 나온 뒤에야 비로소 그가 데뷔한 지 10년이 됐다는 사실을 실감할 수 있었다. 지난 2007년 그룹 소녀시대로, 같은 해 MBC 드라마 '9회말 2아웃'을 통해 배우로 동시 데뷔한 윤아는 "10년이 지났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해 10주년을 맞이한 뒤로 몇 개월이 지났다. 자연스레 10주년이 주는 무게감을 느끼고 있다"며 "마음의 무게가 아니라 한 길을 우직하게 걸어왔다는 의미에서 우직한, 멋진 무게감이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윤아는 데뷔 후 지금까지의 시간에 깊은 감사함을 느낀다고 말하며 "제가 좋아하는 일을 10년 간 해올 수 있어 행운이라 생각한다. 또 10년간 활동해온 저에게도 칭찬을 건네고 싶다"고 말했다. "데뷔 초에 10년 뒤엔 어떨 것 같냐는 질문을 많이 받았어요. 많은 활동을 하면서 다양한 경험이 쌓였지만, 저라는 사람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어요. 아마 10년 후에도 그럴 것 같아요. 10년 뒤요? 지금까지처럼 멋있게 잘 살면서 부끄럽지 않은 사람이 돼있었으면 좋겠어요."

2017-09-20 13:40:12 김민서 기자
PGA투어, 2017-18시즌 49개 대회 개최…총상금 4100억 규모

미국프로골프(PGA)투어가 2017-2018시즌 일정을 확정했다. PGA 투어는 20일(한국시간) 2017-2018시즌 일정을 발표하며 "10월 5일 개막하는 세이프웨이 오픈을 시작으로 2018년 9월 23일 끝나는 투어 챔피언십까지 시즌이 이어진다"고 밝혔다. 대회는 총 49개로 2016-2017시즌과 비교해 2개 늘어났고, 총상금 규모는 5.5% 증액한 3억6300만 달러(약4100억원)으로 확정됐다. 신설 대회는 올해 10월 제주도에서 첫 국내 PGA 투어 정규 대회로 열리는 CJ컵과 최근 2년간 2부 투어인 웹닷컴 투어 대회로 진행된 코랄레스 푼타카나 리조트 앤드 클럽 챔피언십이다. 코랄레스 푼타카나 리조트 앤드 클럽 챔피언십은 2018년 3월 도미니카 공화국에 열린다. 지난달 올해 10월부터 12월까지 일정을 공개한 PGA투어는 이날 2018년 1월부터 9월까지 스케줄을 확정해 발표했다. 일정에 따르면 10월 5일 세이프웨이 오픈을 시작으로 8개 대회가 치러진다. 11월 중순부터 연말까지는 휴식기를 가지며, 2018년 1월 초 투어 일정을 재개하고 9월 23일까지 빡빡한 일정으로 진행된다. 메이저 대회는 4월 마스터스를 시작으로 6월 US오픈, 7월 브리티시오픈, 8월 PGA 챔피언십 순으로 열린다. 8월 19일 윈덤 챔피언십을 끝으로 페덱스컵 정규 대회를 마치고, 9월 말 플레이오프 1차전인 노던 트러스트를 시작으로 델 테크놀로지 챔피언십과 BMW 챔피언십이 3주 연속 진행된다. 이어 1주 휴식을 갖고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을 끝으로 9월 23일 시즌을 마친다.

2017-09-20 13:39:52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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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스포츠 한줄뉴스

▲K리그 첫 '70-70 클럽(70골·70도움)'의 대기록을 수립한 이동국(전북)이 누구도 밟지 못한 통산 200골을 노린다. 그는 지난 17일 포항과 원정 경기에서 통산 197골 71도움을 기록했다. ▲허세환 인하대 감독이 제28회 아시아야구선수권대회 한국야구대표팀을 지휘한다. 대회는 내달 2일부터 8일까지 대만 뉴 타이베이시티에서 열린다. ▲한국 태권도 간판 이대훈과 올해 세계선수권대회 여자부 최우수선수(MVP) 이아름이 2017 월드태권도 그랑프리 시리즈 2차 대회에 출전해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전남 드래곤즈의 미드필더 김영욱이 아랍에미리트(UAE) 알 아흘리로 이적한다. 구단 관계자에 따르면 김영욱은 현재 메디컬 테스트만 남겨두고 있다. ▲'슈퍼루키' 박성현이 18일 기준 세계랭킹에서 지난주 3위보다 한 단계 상승한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유소연이 6월 말부터 1위를 지키고 있으며, 렉시 톰프슨이 박성현과 자리를 바꿔 3위로 내려갔다.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에이스 클레이턴 커쇼가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개인 통산 첫 만루홈런을 내주고 무너졌다. 메이저리그 전체 다승 부문 단독 선두로 올라설 기회를 놓친 커쇼는 시즌 4패(17승)째를 당했고, 평균자책점은 2.12에서 2.26으로 치솟았다. 팀은 2연패를 당했다. ▲한나래가 여자프로테니스(WTA)투어 KEB하나은행·인천공항 코리아오픈 이틀째 단식 1회전에서 크리스티나 플리스코바(42위·체코)를 2-0(6-4 6-4)으로 제압하고 16강에 진출했다.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FC서울이 올 시즌 정규리그 14~26라운드까지 가장 많은 1만2970명의 홈 관중을 유치해 1~13라운드에 이어 2회 연속 '풀 스타디움상'을 수상했다.

2017-09-19 16:13:36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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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상금 3억원·PGA 출전권까지…제네시스챔피언십, 21일 개막

제2의 부흥기를 맞이한 한국프로골프(KPGA)코리안투어에서 특급 대회가 열린다. 총상금 15억원에 우승상금 3억원을 내건 제네시스챔피언십이다. 코리안투어 사상 최다 상금이 걸린 제네시스챔피언십은 오는 21일부터 나흘 동안 인천 송도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다. 우승상금은 한국오픈과 똑같지만 총상금은 3억원이나 많다. 상금왕을 노리는 선수라면 놓칠 수 없는 이유다. 상금 만큼이나 쟁쟁한 우승 보너스도 선수들의 구미를 당긴다. 오는 10월 제주 나인브릿지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CJ컵 출전권과 함께 내년 PGA투어 제네시스오픈 출전권도 확보할 수 있다. 그야말로 PGA투어 진출을 꿈꾸는 선수들에게는 천금 같은 기회다. 부상으로는 제네시스가 새로 출시한 프리미엄 승용차 G70 한대도 지급된다. 우승 경쟁은 어느 대회보다 더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코리안투어 상금랭킹 1위 장이근(24)은 상금왕과 PGA투어 대회 출전권을 위해 오래 전부터 이 대회 우승을 노리고 있다. 신한동해오픈에서 역전극을 펼친 끝에 코리안투어 멤버가 된 캐나다 교포 리처드 리(27·한국이름 이태훈)도 "꿈은 PGA투어 진출"이라고 밝힌 만큼 2주 연속 우승을 목표로 한다. 최진호(33), 이정환(24), 이형준(25), 서형석(20) 등 국내 강자들을 비롯해 일본프로골프투어(JGTO)에서 뛰는 선수들도 일본 대회를 건너뛰고 제네시스 챔피언십에 총출동한다. PGA투어 선수들도 가세했다. 시즌을 마친 노승열(26)과 김민휘(25)를 비롯해 PGA투어 한국인 1세대 최경주(47)와 양용은(45)도 출전을 확정했다.

2017-09-19 16:05:33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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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현, 1년 만에 국내 대회 출전…'포스트 박성현' 이정은과 맞대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맹활약 중인 박성현(24)이 1년 만에 고국 무대에 나선다. 박성현은 오는 22일부터 사흘간 경기도 양주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 산길·숲길(파72)에서 열리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에 출전한다. 지난해 11월 팬텀 클래식 이후 11개월 만의 국내 무대 출격이다. 박성현은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과 각별한 인연이 있다. 지난 2015년 이 대회 우승으로 시즌 3승째를 거뒀고 지난해에는 코스레코드(64타)를 세우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박성현은 같은 매니지먼트 회사 소속 박세리에게 미국 무대와 관련한 여러 조언을 얻고 있는 터라 약 1년 만의 고국 나들이 무대로 이 대회를 선택한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이다. 박성현은 이번 대회의 최대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올해 LPGA투어에 진출한 그는 US여자오픈, 캐나다여자오픈서 메이저 2관왕을 달성했으며, 신인왕과 상금왕, 평균타수 1위 등 개인 타이틀 전관왕까지 노리고 있다. 진출한 지 채 1년이 지나지도 전에 메이저 다관왕을 달성하며 '슈퍼루키'로서의 존재감을 입증한 그가 오랜만의 국내 무대에서 어떤 성적을 쓸지 이목이 집중된다. 또 다른 관전 포인트는 박성현과 '포스트 박성현' 이정은(21)의 맞대결이다. 이정은은 KLPGA투어에서 상금, 대상 포인트, 평균 타수 부문에서 1위를 달리며 박성현의 빈자리를 빠르게 메우고 있다. 박성현이 지난해 KLPGA투어에서 보여준 행보와 거의 비슷하다. 비록 박성현이 지난해 기록한 7승에는 못 미치는 3승을 달성 중이지만, 톱10 인상률 76%라는 기록으로 입증하듯 꾸준히 상위권 성적을 내고 있다. 박성현은 지난해 톱10 입상률 65%로 1위에 오른 바 있다. 또한 두 선수 모두 공격형 골프를 구사하는 만큼 두 버디 사냥꾼들의 대결은 한층 팽팽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이정은은 지난해 박성현 만큼 주요 타이틀 경쟁자들을 압도하진 못하고 있다. 상금은 김지현(26)이 1억3770만원으로 뒤쫓고 있고, 평균 타수에선 고진영과 0.01타 차다. 각 부문에서 이정은을 추격 중인 김지현, 고진영, 오지현, 김해림 등이 이 대회에 빠짐없이 출전해 치열한 우승 경쟁이 예고된다. 한편 박성현은 KPGA투어 규칙에 따라 22일 오전 8시30분 10번홀에서 김민선, 고진영과 함께 1라운드 경기를 시작한다. KPGA투어는 디펜딩 챔피언과 직전 대회 우승자를 1, 2라운드에서 같은 조에 묶고 상금랭킹 1위나 세계랭킹 상위 선수를 포함시키도록 하고 있다. 박성현은 세계랭킹 2위 자격으로 디펜딩 챔피언과 직전 대회(BMW레이디스챔피언십) 우승자와 함께 1, 2라운드 동반 플레이를 펼친다. 또 상금랭킹 1위 이정은은 상금2위 김지현, 그리고 초청 선수 최나연과 함께 낮 12시에 1번홀에서 티오프한다.

2017-09-19 15:44:00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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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단테' 엑소 카이의 첫 지상파 주연 도전, 일요일 아침 시청률 끌어올릴까(종합)

'안단테' 엑소 카이의 첫 지상파 주연 도전, 일요일 아침 시청률 끌어올릴까(종합) 엑소 카이와 모델 진경이 만났다. 여기에 2회 연속 고교생으로 분한 백철민의 연기 변신이 더해졌다. 신예 배우들이 그려낼 시골 청춘 4인방의 감성 스토리가 일요일 오전 시청자들을 깨울 준비를 마쳤다. 19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KBS 1TV 일요드라마 '안단테'(극본 박선자, 권기경/연출 박기호/제작 유비컬쳐)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김진경, 이예현, 백철민, 엑소 카이 그리고 박기호 감독이 참석했다. '안단테'는 전형적인 도시 아이 시경(카이 분)이 수상한 시골의 한 고등학교로 전학가면서 진정한 삶과 사랑의 의미를 깨우치게 되는 청춘감성 회생 드라마다. 이 작품은 엑소 카이와 모델 김진경의 주연으로 방영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안단테'를 통해 지상파 첫 주연으로 활약하게 된 카이는 "감회가 새롭고 기분 좋다. 좋은 스태프들과 배우들을 만나 함께 좋은 작품을 찍을 수 있어 기뻤다"고 소감을 밝혔다. 카이는 극중 시경 역으로 분한다. 그는 "시경이는 어머니에게 자신을 모범생이라고 철저히 속여오다 걸린 뒤 시골로 이사가게 되는 인물이다"며 "그곳에서 삶과 죽음을 오가는 사람들을 만나면서 진정한 사랑을 깨닫게 된다"고 설명했다. 박 PD는 카이에 대해 "현장에서 많은 양의 대사를 소화하면서도 성실하게 임해준 부분이 인상적이었다"며 "짧은 시간에 연기자로서 감정이입을 하기 쉽지 않았을 텐데 힘든 내색을 하지 않고 밝게 분위기를 이끌어준 것에 대해 고맙게 생각한다"고 칭찬했다. 박기호 PD의 격려는 물론, 엑소 멤버들의 조언과 응원도 카이에겐 큰 힘이 됐다. 엑소는 디오를 필두로 수호, 찬열, 백현, 시우민 등 다수의 멤버들이 연기 활동을 병행 중이다. 카이는 "멤버들이 잘 하라고 응원해주고 조언해줬다"면서 "배우로서 앞으로 진솔한 연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앞서 MBC '우리 결혼했어요' 등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대중에 얼굴을 알린 진경은 '안단테'를 기점으로 연기 활동에 더욱 매진할 계획이다. 역시 지상파 첫 주연에 도전하게 된 진경은 "제 부족한 점을 많이 알게됐다. 앞으로 열심히 노력해서 다양한 작품, 캐릭터를 여러분들께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이어 "예능은 새로운 도전이자 기회였다. 늘 감사한 마음이다"면서 "덕분에 연기 쪽으로 더욱 빨리 올 수 있었던 것 같다. 예능에도 계속 출연하겠지만 지금 현재 지향하는 방향은 연기이기 때문에 이쪽에 조금 더 집중하고 싶단 생각이다"고 말했다. 백철민과 이예현은 카이, 김진경과 함께 '안단테'의 또 다른 축을 담당한다. 특히 백철민의 변신에 기대가 모인다. 그가 이번에 맡게 된 가람 역은 의사를 꿈꾸는 모범적인 고등학생. 전작 JTBC 드라마 '솔로몬의 위증'에서 선보인 불량아와는 180도 다른 캐릭터다. 백철민은 "가람이는 의사가 되고 싶은 고등학생이다. 공부를 굉장히 잘하고 주변 친구들을 도와주는 따뜻한 아이인데, 시경이를 만나면서 많은 변화를 겪게 되는 인물이다"고 말했다. 전작에 이어 또 한 번 고등학생 역을 맡게 된 그는 "전작과 '안단테' 속 캐릭터가 전혀 다르다. 두 캐릭터 모두 저와 비슷하다는 생각은 하지 않았기에 편하게 연기하진 않았다"면서 "가람이를 연기하면서 처음엔 촬영장에서 말도 별로 없고 잘 못 어울렸었는데 점차 친구들과 가까워졌다. 그런 점이 가람이를 연기하는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안단테'는 오는 24일 첫 방송되며,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 KBS 1TV에서 방송된다.

2017-09-19 15:11:40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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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터뷰]바비 "'이런 모습도 있었네?'라는 평가 듣고싶어요"

아이콘 멤버 중 첫 솔로 출격 센 이미지 아닌 부드러운 감성 선보여 국내 음원차트 및 아이튠즈 1위 석권 준비된 솔로란 이런 걸까. 바비가 돌아왔다. 아이콘도 MOBB도 아닌 '뮤지션' 바비로 말이다. 센 이미지 속에 가려졌던 쓸쓸한 감성은 덤이다. 바비는 지난 14일 오후 6시 데뷔 첫 솔로 정규앨범 '러브 앤드 폴(LOVE AND FALL)'을 발매했다. 이날 서울 서교동 모처에서 메트로신문과 만난 바비는 "솔로 앨범이 나왔다는 자체로 영광이다"며 "오랜 작업 끝에 나온 앨범이라 더 감사하고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바비는 '러브 앤드 폴'을 두고 음악 인생의 터닝포인트라 말했다. 그는 "'바비에게 이런 모습도 있었네'라는 평을 듣고 싶다"고 말했다. "앨범에 발라드, R&B 곡을 수록해 부드럽고 감성적인 면을 많이 담았어요. 항상 보여줬던 세고 강한 이미지가 아닌, 지금껏 보여드리지 못했던 또 다른 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거든요. 누군가는 '랩 안 하고 노래하네'라고 할지도 몰라요. 하지만 이게 바로 이번 앨범을 통해 표현하고 싶었던 부분이었기에 더욱 욕심냈어요." 바비의 말처럼 대중의 눈에 비친 그의 모습은 늘 강렬했다. 그룹 아이콘의 래퍼로서 지난 몇 년간 자연스레 터프한 이미지를 구축해왔기 때문이다. 그랬던 바비가 감성 가득한 음악을 첫 솔로 앨범으로 내놨다. 바비는 "앨범 '러브 앤드 폴'에는 사랑 노래가 많다. 그런데 마냥 '러브(LOVE)'라고 하기엔 하고 싶은 말이 많아서 '가을', '빠지다', '무너지다' 세 가지 의미를 담은 '폴(FALL)'이란 단어를 더했다. 사랑에 빠지고, 무너지는 모습을 그린 곡들인 만큼 가을에 듣기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누구도 예상치 못한 그의 변신이었지만 출발은 성공적이었다. 더블 타이틀곡 '사랑해'와 '런어웨이(RUNAWAY)'는 발매 후 국내 주요 음원차트 8곳 중 6곳에서 1위와 상위권을 휩쓸었고, 22개국 아이튠즈 앨범 차트 1위를 석권했다. "숫자로 표현되는 순위보다 많은 분들이 제 노래를 알아주고, 외워주고, 즐겨주는 게 행복이다. 모두와 함께 즐기고 싶은 게 궁극적인 목표"라던 그의 말이 실현된 것이다. 아이돌 그룹 멤버가 솔로로 나서 성과를 거두기란 쉽지 않다. 그럼에도 바비가 차트 상위권을 순항할 수 있었던 이유는 그가 가진 대중성과 음악성 때문일 것이다. Mnet '쇼미더머니3'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그는 자신만의 개성과 실력으로 대중에 눈도장을 톡톡히 찍었다. 그리고 첫 솔로 앨범의 10곡 전곡의 작사, 작곡에 참여해 자신의 음악적 성장을 드러냈다. 앨범을 준비하기 시작한 건 2015년부터다. 바비는 "'런어웨이'는 2년 전에 쓴 곡이다. 콘서트를 향해 이동하던 버스에서 가사를 썼다"고 말했다. "청춘이라면 누구나 꿈꿔봤을 일탈을 주제로 했어요. 제가 했던 가장 큰 일탈은 회사에 보고 없이 숙소 앞 편의점에 간 거였거든요.(웃음) 20대이자 청춘으로서 또래 친구들과 즐기고 싶다는 마음도 있어요.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을 놓치고 있지 않나 하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지면서 이 곡을 썼어요." 전곡을 작사, 작곡한 만큼 타이틀곡을 선정하는 일은 쉽지 않았다. 이때 조언을 준 이는 바로 YG엔터테인먼트의 수장 양현석이다. 그를 두고 '아버지 같은 존재'라 표한 바비는 "열 곡 다 마음에 들어서 어떤 곡을 타이틀곡으로 할지 고민이 많았다. 그때 (양현석) 회장님께서 많은 조언을 해주셨다"고 회상했다. "회장님은 앨범 제작 과정을 모두 지켜보셨어요. 그러면서 단점은 지적해주시고 꾸준히 코칭도 해주셨죠. 그러면서 선택된 곡이 '사랑해'와 '런어웨이'에요. '사랑해'라는 곡은 멜로디는 신나는데 가사는 슬프거든요. 이 곡이 대중들에게 편안히 다가갈 수 있을 거라고 조언해주셨어요." 바비에게 이 앨범이 특별한 이유는 또 있다. YG엔터테인먼트 소속 그룹 중 빅뱅 이후 그룹 멤버가 솔로 정규 앨범을 낸 것은 그가 처음이기 때문이다. 바비는 "제가 쓴 노래를 들려드릴 수 있어 기쁘다"면서 "아이콘으로선 제가 할 수 있는 이야기들이 몇 초밖에 되지 않지만, 솔로 앨범에선 처음부터 끝까지 제 이야기를 들려드릴 수 있다"고 말했다. 랩 아닌 보컬을 선보이게 된 것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허스키한 목소리가 매력"이라던 그는 "래퍼이기 때문에 보컬을 하는 게 맞는가에 대한 고민도 있었다"고 말했다. "주종목이 랩이다보니 랩만 하면 더 쉽기도 해요. 하지만 래퍼든 보컬이든 뮤지션으로 여러 색깔을 보여드려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쉽진 않았지만 굉장히 뿌듯하고 좋아요." 올해 다소 부진했던 아이콘의 성적은 그에게 좌절 아닌 더 높이 올라갈 수 있는 하나의 원동력이 돼 줬다. 바비는 "아이콘의 음원 성적이 좋지 않다고 얘기하시지만, 그 부분에서 실망이나 부담감을 느끼진 않는다. 모든 게 사실이기 때문"이라며 "저희가 대중 분들께 더 가까이 다가가지 못했다. 하지만 오히려 동기부여가 됐다. 실패를 계기로 더 올라갈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번 앨범에 발라드, R&B, 힙합 등 다양한 장르가 수록됐어요. 하지만 아직도 레게, 록 등 해보지 못한 장르가 많기 때문에 앞으로도 뮤지션으로서 다양한 장르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할게요. 지금도 많이 연습하고 있으니 지켜봐주시면 좋겠어요."

2017-09-19 14:35:53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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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은 사랑한다' 기도훈 "앵글 안의 나, 신기하고 가슴 떨려" 종영소감

신예 배우 기도훈이 TV 드라마 데뷔작 '왕은 사랑한다'의 종영 소감을 전했다. 기도훈은 19일 종영하는 MBC 월화드라마 '왕은 사랑한다'(극본 송지나/연출 김상협)에서 세자 왕원(임시완 분)의 그림자 호위무사 장의 역으로 분해 안방에 눈도장을 톡톡히 찍었다. 그는 이날 오전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이번 작품에 참여했다는 것만으로도 저에게는 큰 행운인 것 같다. 감독님과 작가님, 배우 선배님들, 스태프분들 모두가 좋은 선생님이 되어 주셨고, 부족한 저를 잘 이끌어주셔서 감사드린다. 시청해주신 시청자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사전 제작 드라마인 만큼 촬영을 모두 마친 상태에서 방송을 보니, 제가 앵글 안에 있는 것이 너무 신기하고 가슴 떨리는 경험이었다. 이번 작품을 촬영하며 현장에 적응하고, 연기 호흡에 대해서도 많이 배울 수 있었다. 앞으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왕은 사랑한다'를 통해 브라운관 신고식을 성공적으로 마친 기도훈은 극중 세자 왕원의 곁에서 충성을 다하는 믿음직한 무사로 여심을 흔들었다. 뿐만 아니라 세 주인공 왕원, 은산(임윤아 분), 왕린(홍종현 분)이 위기에 처할 때 구해주는 해결사, 왕원의 사랑을 도와주는 메신저 등 다채로운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만큼 앞으로의 활약이 더욱 기대된다. 한편 '왕은 사랑한다'는 이날 오후 10시 마지막 회 방송을 앞두고 있다.

2017-09-19 10:56:17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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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스포츠 한줄뉴스

▲'괴물' 류현진(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시즌 22번째 선발 등판이었던 워싱턴 내셔널스전에서 5회를 채우지 못하고 아쉽게 물러났다. 이날 선발 등판한 그는 4⅔이닝동안 98구를 던지면서 3피안타 2볼넷 5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와 원정경기에 2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세 타석 연속 삼진으로 체면을 구겼던 그는 안타로 이를 만회했다. 팀은 4-2로 승리, 5연패를 벗어났다. 시즌 성적은 73승 76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4위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이 오는 10월 7일 오후 11시(한국시간) 러시아와 첫 평가전을 치른다. ▲우리나라 전통 무예인 태권도가 2024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하계올림픽의 정식 종목으로 확정됨에 따라 7회 연속 올림픽 무대에 오르게 됐다. ▲야구 꿈나무 잔치인 2017 U-15 전국 유소년야구대회가 18일 경북 경주에서 열렸다. 9일 동안 열리는 대회에는 전국 102개팀에 선수 2천500여명이 참가해 무열·문무·진흥·법흥 4개 리그로 나눠 승부를 가린다.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는 20일부터 마카오에서 열리는 동아시아 농구 클럽대항전 '슈퍼 에이트(The Super 8)'에 참가한다.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1부리그) 강원FC가 지난 10일 전북 현대와 경기에서 2009년 기록했던 클래식 무대 팀 최다 득점(42점) 기록을 경신한 것에 이어, 16일 전남 드래곤즈와 홈경기에서 3골을 기록, 1부리그에서 팀 최다 득점 기록을 세웠다.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18일까지 52승5무80패, 승률 0.394로 9위를 기록하며 2년 연속 하위 성적이 유력해졌다.

2017-09-18 18:54:08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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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랭킹 1위 유소연, 올해 '메이저여왕' 등극…안니카어워드 수상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유소연(27)이 올해 '메이저 여왕'에 올랐다. 유소연은 17일(한국시간) 안니카 메이저 어워드 수상을 확정했다. 안니카 어워드는 한 시즌에 열리는 5개의 메이저대회에서 가장 좋은 결과를 낸 선수에게 주는 상이다. 각 메이저대회에서 10위 안에 든 선수들에게 차등 점수를 부여하고, 5개 대회 포인트를 합산해 수상자를 정한다. 우승자는 60점, 2위 24점, 3위 18점, 4위 14점을 가져가고, 5위 10위까지는 2점씩 점수가 줄어든다. 유소연은 이날 프랑스 에비앙레뱅의 에비앙 리조트 골프클럽에서 끝난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 에비앙 챔피언십을 공동 40위로 마감했다. 그러나 유소연은 시즌 첫 메이저대회 ANA 인스퍼레이션 우승으로 가장 먼저 60점을 챙겼고, US여자오픈를 공동 3위로 마감하며 18점을 보탰다. 유소연은 이 대회에서 비록 안니카 어워드 포인트를 추가하진 못했지만 앞서 확보해둔 78점으로 수상을 확정할 수 있었다. 에비앙 챔피언십이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였던 만큼 대회 결과에 따라 상의 주인공의 바뀔 수도 있었다. 그러나 유소연의 경쟁자들도 이렇다할 성적을 내진 못했다. US오픈 우승으로 60점을 챙겼던 박성현(24)은 공동 26위에 그쳤고,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해 60점을 획득했던 대니엘 강(미국)은 공동 18위를 기록했다. 브리티시 여자오픈 우승으로 60점을 확보했던 김인경(29)은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공동 10위에 올라 2점을 더했지만, 유소연을 넘기엔 역부족이었다. 렉시 톰프슨(미국)은 메이저 우승 없이 2위 1번(ANA 인스퍼레이션), 7위 1번(KPMG 여자 PGA 챔피언십)으로 32점을 달리고 있었으나 이번 대회에선 공동 48위에 그쳤다.

2017-09-18 17:08:35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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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왕 굳힌 박성현, 타이틀 4관왕 엿본다

'슈퍼루키' 박성현(24)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총상금 365만 달러)에서 아쉬운 성적을 써냈다. 그러나 각종 타이틀 경쟁의 우위는 더욱 단단히 다졌다. 박성현은 17일(한국시간) 프랑스 에비앙레뱅의 에비앙 리조트 골프클럽(파71·6396야드)에서 막을 내린 대회에서 최종합계 이븐파 213타로 공동 26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첫날 경기가 폭우로 취소되면서 4라운드 아닌 3라운드로 치러졌다. 박성현은 첫날 6오버파로 매우 부진했으나 이튿날 새로 치른 1라운드에서 8언더파 63타를 기록하며 단독 선두에 올랐다. 그러나 기세를 이어가지 못하면서 메이저 2승 달성엔 실패했다. 아쉬운 성적에도 불구하고 성과는 있었다. 박성현은 이 대회로 상금왕, 신인왕 선두를 더욱 공고히 했다. 박성현은 이 대회에서 상금 3만1052달러를 챙기며 시즌 누적상금 190만9667달러를 기록, 2위 유소연(176만650달러), 3위 렉시 톰프슨(165만1815달러)를 제치고 1위를 유지했다. 신인왕 부문은 사실상 박성현이 확정적이다. 그는 신인왕 포인트 1333점을 기록하면서 이번 대회에서 컷 탈락한 2위 에인절 인(559점)과 격차를 더 벌렸다. 박성현은 이 대회로 최저 평균타수 1위 탈환도 눈앞에 뒀다. 지난주까지 평균타수 69.000으로 톰프슨(68.877)에 이어 2위에 올라있던 그는 이 대회를 통해 격차를 0.123에서 0.077타로 좁혔다. 올해의 선수 부문에서도 상위권에 올라있는 그는 '시즌 4관왕' 가능성까지 엿보고 있다. 한 해에 신인왕, 상금왕, 최저타수, 올해의 선수까지 4개 타이틀을 모두 휩쓴 선수는 1978년 낸시 로페스(미국) 이후 없었던 만큼 귀추가 주목된다.

2017-09-18 16:57:38 김민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