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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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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드'·'팟캐'…브라운관에 들어온 '스낵 컬쳐'

'김생민의 영수증' 팟캐스트 최초 TV 진출 기존 틀 깬 참신한 콘텐츠·편성으로 변화 쉽게 즐길 수 있는 '스낵컬쳐'가 TV 흐름 바꿔 TV 속 콘텐츠들이 다양화되고 있다. 웹드라마를 넘어 팟캐스트까지 브라운관에 진출하면서 매체간 경계가 허물어지고 있는 것. 시대의 흐름에 따라 TV 속 변화의 물결도 점차 빠르게 일고 있는 추세다. 최근 KBS는 팟캐스트 인기 프로그램인 '김생민의 영수증' TV판 편성을 확정했다. 19일 첫 방송을 앞둔 이 프로그램은 방송 5회만에 인기차트 1위에 등극한 메가 히트작으로 TV판은 15분으로 꾸려진다. 프로그램의 주제는 바로 '과소비 근절 돌직구 재무상담쇼'다. 김생민은 의뢰인의 한 달치 영수증을 보고 소비패턴을 분석한 뒤 신랄한 코멘트를 던진다. 이 과정에서 유행어도 탄생했다. 김생민이 의뢰인의 잘못된 소비를 꾸짖는 멘트인 '스뚜삣(STUPID)!'이다. TV·라디오가 아닌 팟캐스트발 유행어가 온·오프라인을 뒤흔든 것은 주목할 만한 일이다. 팟캐스트 소비가 보다 대중화되어 간다는 의미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인기는 팟캐스트의 브라운관 진출에 일조했다. 팟캐스트 최초로 브라운관에 진출한 '김생민의 영수증'은 '듣는' 콘텐츠에서 '보는' 콘텐츠로 바뀌어 청취자 아닌 시청자를 찾는다. 인터넷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접근이 가능했던 팟캐스트를 브라운관으로 옮긴 것은 이례적인 일이 아닐 수 없다. 이는 매체의 변화 및 시청·청취자들의 수요 패턴을 반영한 결과로 볼 수 있다. 특히 KBS의 경우 이 같은 변화를 보다 주도적으로 이끌어가고 있다. KBS는 최근 몇 년간 TV 콘텐츠를 웹으로, 웹 콘텐츠를 TV로 끌어오는 과정을 진행하면서 동시에 새로운 형태의 콘텐츠를 끊임없이 모색하고 있다. 그 예로 KBS는 지난 3월 30초 분량의 초미니 드라마 '2TV 스낵'을 5부작으로 선보인 바 있다. 참신한 장르 만큼 편성 역시 기존의 틀을 깼다. '30초'라는 특성을 살려 광고처럼 여러 번 노출하는 형식을 도입한 것이다. 기존 드라마들이 평균 60분 분량으로 요일을 고정해 방송되던 것과는 전혀 다른 형태다. '김생민의 영수증'이 15분 편성을 확정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어디서든 접근 가능하고, 쉽게 즐길 수 있는 '스낵 콘텐츠'를 브라운관에 적극 도입한 것이다. 방송사들이 이 같은 흐름에 적극 몸담고 있는 이유는 TV의 영향력이 과거와 같지 않기 때문이다. 시청률은 여전히 중요한 지표로 인식되지만, 이젠 시청률만이 전부는 아니다. 채널의 다양화로 인해 '본방 사수'가 옛말이 돼 버린 현재, 방송사 역시 현실을 적극 반영해 변화에 몸을 실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물론 프로그램 흥행이 보장되지 않는 '위험성'은 존재한다. 방송사 역시 수익을 내야하는 입장에서 새로운 콘텐츠 제작에 뛰어들기란 쉽지 않다. 그러나 앞서 웹드라마, 웹예능 등으로 이미 '단맛'을 본 터라, 향후 이 같은 변화는 점차 거세질 것으로 전망된다. 그 예로 지난 7월 종영한 KBS 신개념 웹 예능 '아이돌 드라마 공작단'은 네이버TV와 V LIVE, 유튜브를 통해 방송됐는데, 누적 조회수 1100만뷰를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레드벨벳 슬기, 아이오아이 전소미, 마마무 문별 등 쟁쟁한 걸그룹들이 대거 출연한 덕분도 있지만, 국내 최초로 예능과 드라마를 결합한 장르를 선보이며 웹예능계에 한 획을 그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비단 KBS뿐만 아니라 JTBC 등 타 방송사들도 이 같은 흐름에 적극 합류 중이다. JTBC의 경우 최근 15분짜리 웹드라마를 선보이고 있다. 인기리에 막을 내린 '알 수도 있는 사람'에 이어 현재는 '힙한선생'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스낵 컬쳐'를 적극 반영해 웹과 브라운관의 경계를 허물고 편성의 다양화, 콘텐츠의 다각화를 선보이고 있는 방송사들이 또 어떤 변화를 선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2017-08-15 16:23:22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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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5인방' PGA투어 시즌 최종전 출격…18일 개막

PGA투어 정규시즌 최종전 윈덤챔피언십 18일 개막 강성훈·김민휘 등 '코리안 브라더스' 5인방 출전 지난해 우승자 김시우는 플레이오프 대비해 불참 '코리안 브라더스' 5인방이 '윈덤 챔피언십'에 출격한다.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활동 중인 강성훈(30), 김민휘(25), 노승열(26), 안병훈(26), 최경주(47)는 오는 18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즈버러의 시지필드 골프장(파70·7127야드)에서 개막하는 PGA투어 윈덤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2016-2017 시즌 최종전인 이 대회는 지난해 김시우(21)가 우승하면서 국내 팬들에게 익숙해진 대회다. 김시우는 지난해 우승으로 올 시즌 시드를 유지하면서 제5의 메이저대회인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까지 일궈냈다. 김시우의 골프 인생에서 전환점과 같은 대회인 셈이다. 강성훈, 김민휘, 노승열, 안병훈도 윈덤 챔피언십 우승을 통해 골프인생 역전을 꿈꾼다. PGA투어 플레이오프는 이 대회가 끝난 뒤 시작된다. 플레이오프 1차전 노던트러스트오픈에는 페덱스 순위 상위 125명만 출전할 수 있기 때문에 이 대회는 플레이오프 출전권을 따낼 마지막 기회다. 뿐만 아니라 이 대회 종료 시점에 페덱스 순위 125위 밖으로 밀려나면 내년 투어카드를 잃을 수도 있어, 125위에 가까운 선수들에겐 중요한 경기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윈덤 챔피언십에 상위 랭커는 거의 출전하지 않는다. 페덱스 순위 30위 이내 선수 중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는 5명뿐이며, 10위 이내 선수로는 케빈 키스너(미국)가 유일하다. 강성훈 등 네 선수는 이미 플레이오프 출전권을 확보했지만, 우승을 위해 출격한다. '맏형' 최경주는 이 대회 우승을 거둬도 플레이오프 진출은 불가능하지만 유종의 미를 거두겠단 각오로 출전한다. 김시우는 출전하지 않는다. PGA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허리 통증이 도져 기권한 김시우는 플레이오프를 대비해 휴식과 치료를 겸하고자 타이틀 방어를 포기했다.

2017-08-15 14:18:52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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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진 '아마 고별전'서 프로 잡을까…보그너 MBN 여자오픈 출격

오는 23일 만 18세 기점으로 프로 전향 MBN 여자오픈서 아마추어 고별전…18일 개막 김세영·이미향·김지현 등과 경쟁 예고 US여자오픈 준우승에 오르며 한국여자골프(KLPGA)의 '신성'으로 떠오른 최혜진(18·학산여고)이 아마추어 고별전을 치른다. 최혜진은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 동안 경기도 양평 더스타휴 골프장(파71·6711야드)에서 열리는 KLPGA투어 보그너 MBN 여자오픈에 출전한다. 보그너 MBN 여자오픈은 최혜진이 아마추어 신분으로 출전하는 마지막 대회다. 최혜진이 오는 23일 생일을 기점으로 프로로 전향하기 때문이다. KLPGA투어 초정탄산수·용평리조트 오픈에서 우승해 KLPGA투어 시드를 획득한 최혜진은 지난달 아마추어 국가대표 합숙훈련을 끝으로 국가대표 유니폼과 태극마크를 반납했다. 프로 전향을 앞둔 최혜진은 최근 롯데그룹과 계약 2년에 총액 10억원(인센티브 별도)에 롯데그룹과 계약을 맺었다. 공식 발표는 오는 23일 생일로 예정돼 있다. 하지만 이번 대회는 대한골프협회(KGA)의 허락을 받고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고 치른다. 지난 4년간 태극마크를 달고 국제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최혜진이 아마추어 고별전에서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을 수 있도록 한 협회의 배려 덕분이다. 최혜진의 프로 데뷔전은 오는 31일 개막하는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 한화 클래식이다. 그러나 이번 대회는 프로 데뷔전 못지 않게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지금까지 최혜진은 아마추어 초청 선수 신분으로 프로대회에 출전해왔지만, 이젠 기대를 한 몸에 받는 주요 선수로 출전한다. 사실상 이번 대회가 최혜진의 프로 데뷔전이나 마찬가지라는 의미다. 최혜진이 아마추어 마지막 우승을 거두기 위해선 쟁쟁한 프로선수들을 제쳐야 한다. 우선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활약 중인 김세영(24·미래에셋), 이미향(24·KB금융그룹) 등이 고국 원정에 나선다. 김세영은 로레나오초아 매치플레이, 이미향은 스코티시여자오픈을 제패하며 LPGA투어 대회에서 한국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특히 김세영은 미국으로 가기 전인 2014년 이 대회에서 정상에 오른 바 있고 이미향은 지난해 이 대회 준우승을 차지했던 만큼 자신감이 남다르다. 더욱이 대회 코스가 지난해보다 훨씬 길어져 상당한 장타력을 지닌 두 사람에게 더욱 유리하다. 국내파 역시 만만치 않다. 올 시즌 KLPGA투어 상금 랭킹 1, 2위를 달리고 있는 김지현(26·한화)과 이정은(21·토니모리)에 이어 '지현 천하'를 연 김지현(26·롯데), 오지현(22·KB금융그룹) 등이 대거 출전한다. 김지현과 이정은은 지난 달 최혜진이 우승한 초청 탄산수 용평리조트오픈에서 우승 경쟁을 펼치다 각각 2위와 5위에 머물렀던 만큼 자존심 회복을 벼르고 있다. KLPGA투어 '빅3'의 일원인 김해림(28·롯데)과 삼다수 마스터스 우승으로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린 고진영(22·하이트)은 이번 대회를 쉰다.

2017-08-15 12:12:50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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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농구, 광복절에 일본 완파…아시아컵 8강 진출

한국 남자 농구대표팀이 광복절 새벽에 숙적 일본을 꺾고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 8강 진출에 성공했다. 허재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5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레바논 베이루트에서 열린 일본과의 8강 진출 결정전에서 81-68로 승리했다. 이로써 8강에 오른 한국은 오는 17일 A조 1위 필리핀과 맞대결을 벌이게 됐다. 이날 한국과 일본은 아시아컵 8강행 티켓과 더불어 양국 자존심까지 건 대결이었던 만큼 팽팽한 접전을 벌였다. 한국은 1쿼터 초반 일본에 끌려갔다. 초반 김종규(LG)와 오세근(KGC인삼공사)의 슛으로 앞서갔지만 곧 일본에 9점 차로 끌려갔다. 그러나 이후 오세근의 연속 득점과 전준범(모비스), 김선형(SK)의 연속 3점포로 경기를 뒤집어 17-15로 1쿼터를 마쳤다. 2쿼터에서는 1~2점 차의 엎치락뒤치락 승부가 이어졌고, 39-41 2점 차로 뒤진 채 전반을 마감했다. 3쿼터에서도 역전과 재역전이 반복됐다. 3쿼터 3분을 남기고 49-56 7점 차 리드를 당했지만 이종현(모비스)의 연속 득점에 이어 김선형의 레이업슛, 추가 자유투로 57-56 1점 차로 앞서며 3쿼터를 마무리했다. 4쿼터는 의외로 쉽게 풀렸다. 허웅(상무)이 3점슛 2개를 터뜨리면서 점수 차를 63-57로 벌린 것. 이어 김선형이 2개의 3점포를 터뜨리는 등 한국은 5분간 일본에 1점만 내주고 15점을 쓸어담아 확실히 승기를 잡았다. 일본은 추격에 나섰지만 15점 차를 따라잡기엔 역부족이었고, 1분 20여 초를 남기고 김종규가 덩크슛까지 성공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날 김선형이 3점슛 3개를 포함해 16점을 성공했고, 오세근도 16점을 따냈다. 대표팀은 오는 17일 B조 1위 필리핀과 준준결승에서 맞붙는다.

2017-08-15 11:30:17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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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스포츠 한줄뉴스

▲홍성진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세계랭킹 10위)이 제19회 아시아여자배구선수권대회 8강 라운드 E조 2차전에서 카자흐스탄을 꺾고 5연승을 달렸다. 예선 3경기, 8강 라운드 2경기를 모두 승리하며 E조 1위에 오른 한국은 15일 F조 4위 대만과 4강 진출을 놓고 맞대결을 벌인다. ▲신태용 감독이 발표한 한국 축구대표팀 26명 엔트리에 이재성, 최철순, 김진수, 김신욱, 이동국, 김민재 등 프로축구 전북 현대 소속 선수 6명이 포함되면서 K리그 최고 구단임을 다시금 입증했다. K리그 클래식 12개 팀 중 대표팀에 소속 선수를 보낸 팀은 5개이며, 1명도 배출하지 못한 팀은 7개다. ▲올해 브리티시 여자오픈 골프대회 우승자 김인경이 여자골프 세계랭킹 8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지난주 8위였던 박인비는 9위로 내려갔다. 유소연이 1위, 렉시 톰프슨(미국), 에리야 쭈타누깐(태국), 박성현이 차례로 2위부터 4위를 유지했다. ▲한국 테니스 간판 정현이 남자프로테니스(ATP) 세계랭킹 49위에 올랐다. 지난주 56위에서 7계단 오른 랭킹으로, 종전 최고 순위인 51위를 뛰어넘었다. ▲뉴욕 양키스 산하 트리플A 구단 스크랜턴/윌크스배리 레일라이더스에서 활약하는 최지만이 더램 불스(탬파베이 레이스 산하)와 방문경기에 6번 지명타자로 나서 4타수 2안타 1홈런 4타점 1득점으로 맹활약했다. 이틀 연속 홈런포를 터뜨린 최지만의 마이너리그 타율은 0.278(234타수 65안타)로 상승했다. 시즌 홈런은 14개, 타점은 58점이다.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강원FC 최윤겸 감독과 광주FC 남기일 감독이 나란히 성적 부진에 책임을 지고 자진 사퇴 의사를 밝혔다. ▲한국배구연맹(KOVO)이 15일~19일 강원도 홍천 종합체육관 등에서 '2017 홍천 전국 유소년 클럽 배구대회'를 개최한다.

2017-08-15 09:50:49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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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허민, 야구선수 정인욱과 백년가약 "임신 6개월째"(공식)

개그우먼 허민이 야구선수 정인욱과 결혼한다. 허민의 소속사 JDB엔터테인먼트는 14일 "허민이 야구선수 정인욱과 결혼한다"고 전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만나 1년 여의 열애를 이어왔으며, 허민은 현재 임신 6개월로 알려졌다. 결혼식은 2018년에 올린다. 소속사 측은 "야구선수 직업의 특성상 시즌 중 결혼식을 올릴 수 없는 정인욱 측을 배려해 출산 후 2018년에 결혼식을 올리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허민은 "행복하게 잘 살겠다. 예쁘게 지켜봐달라"고 결혼 소감을 전했다. [이하 JDB엔터테인먼트 측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개그우먼 허민 씨의 소속사 JDB엔터테인먼트입니다. 허민 씨와 관련하여 좋은 소식을 전하려 합니다. 허민 씨가 지인의 소개로 만나 예쁜 사랑으로 소중한 인연을 이어오던 야구선수 정인욱 씨와 1 년여의 열애 끝에 결혼이라는 결실을 맺게 되었습니다. 더불어 두 사람은 행복하고 감사한 마음으로 평생의 동반자가 되기로 약속하고, 이번 프로야구 시즌이 끝난 후 결혼식을 올리려고 준비하던 중 축복처럼 다가온 2세 소식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허민 씨는 현재 임신 6개월째로 설레는 마음으로 가정을 꾸릴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허민 씨와 정인욱 선수는 야구 선수 직업의 특성상 시즌 중 결혼식을 올릴 수 없는 정인욱 선수 측을 배려하여 출산 후 2018년에 결혼식을 올리기로 하였습니다. 허민 씨는 "행복하게 잘 살겠습니다, 예쁘게 지켜봐주세요"라고 기쁘고 감사한 마음을 전해 왔습니다. 두 사람이 새 생명과 함께 행복하고 단란한 가정을 이룰 수 있도록 따뜻한 축하와 관심 부탁드립니다. 허민 씨와 정인욱 선수는 결혼 후에도 각자의 자리에서 변함없이 열심히 활동할 예정이니 예쁘게 사는 모습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7-08-14 15:17:39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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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서 시즌 '첫 승' 신고…통산 8승

고진영(22)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총상금 6억원)에서 시즌 첫 승을 달성했다. 고진영은 13일 제주 오라컨트리클럽(파72·6545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잡아 6언더파 66타를 쳤다. 최종 합계 17언더파 199타를 기록한 고진영은 2위와 4타 차로 올 시즌 첫 번째이자 통산 여덟 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지난해 시즌 3승을 거두면서 KLPGA 대상을 거머쥐었던 고진영은 올해 상반기를 뛰어넘어 하반기에 들어서야 비로소 첫 승을 신고했다. 고진영은 전날 11∼18번 홀 연속 버디로 KLPGA 최다 연속 버디 타이기록을 세우며 단숨에 1타 차 공동 2위로 뛰어 올랐다. 이날 1번 홀(파4)에서도 버디를 잡으면서 기분 좋게 최종 라운드를 시작한 고진영은 9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했다. 이어 후반 12번, 14, 17번 홀에서 버디 퍼트를 성공하며 우승을 확정했다. 우승 상금 1억2000만원을 거머쥔 고진영은 상금 랭킹 20위에서 11위로 뛰어올랐다. 한편 이날 최종 라운드에서는 중반까지 선두와 2∼3타차 내에서 10여 명의 선수가 접전을 벌였다. 치열한 경쟁 끝에 김해림(28)이 이날 버디 5개, 보기 1개를 묶어 4타를 줄이며 최종합계 13언더파 203타로 단독 2위에 올랐다. 또 이날 보기 없이 버디 3개를 기록한 이정은(21)과 버디 3개, 보기 2개를 적어낸 이승현(26)이 12언더파, 공동 3위로 경기를 마무리 했다. 1·2라운드 연속 선두를 지켰던 오지현(21)은 이날 버디를 5개나 범하며 공동 11위로 내려갔고, 4년 만에 생애 두 번째 우승에 도전한 최유림(27)은 11언더파로 5위에 자리했다. '골프여제' 박인비는 최종 합계 3오버파 219타로 본선 62명의 선수 가운데 공동 56위로 경기를 마쳤다. 메이저 7승 포함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18번의 우승을 거둔 박인비는 국내 대회 첫 우승을 다음 기회로 미루게 됐다. [!{IMG::20170813000069.jpg::C::480::고진영(하이트진로)이 13일 제주 오라컨트리클럽에서 열린 KLPGA 투어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 3라운드에서 18번홀 세컨드 샷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7-08-13 16:46:51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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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환-최정, 세계페어바둑 역전패…아쉬운 준우승

한국 남녀 프로바둑 랭킹 1위 박정환 9단과 최정 7단이 세계페어바둑 결승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박정환 9단과 최정 7단 조는 13일 일본 도쿄 시부야의 세루리안타워 도큐호텔에서 열린 '세계페어바둑 최강위전 2017' 결승전에서 일본의 이야마 유타 9단과 셰이민 6단 조에 207수 만에 백 불계패했다. 이날 한-일 양국 페어는 전통 의상인 한복과 기모노를 입고 결승에 임했다. 대국은 일반 관중이 무대를 둘러싸고 직접 관전할 수 있는 공개 공연장에서 치러졌다. 페어 바둑은 남녀가 짝을 이뤄 번갈아 수를 놓으며 상대와 겨루는 바둑으로 흑팀의 여성이 가장 먼저 착수하고, 백번 여성, 흑번 남성, 백번 남성 순으로 돌을 둔다. 오직 바둑판 위의 돌로 같은 팀 대국자의 의도를 읽어야 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돌 가르기에서 백을 잡은 박정환 9단과 최정 7단은 이야마 유타 9단-셰이민 6단과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전기 8강에서 한 차례 우승을 거둔 바 있는 박정환·최정 조는 초반 유리한 흐름을 탔다. 실력으로만 보면 박 9단과 최 7단이 일본 페어를 크게 앞서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페어 바둑이라는 변수가 발목을 잡았다. 결국 백 174수에서 최정 7단이 착각한 틈을 이야마 유타 9단이 흑 175로 공격하면서 승리는 일본에 돌아가게 됐다. 한국기원 사무총장 유창혁 9단과 일본에서 활약 중인 김수준 8단은 박정환 9단의 어려운 바둑과 최정 7단이 공격적 성향이 상황을 복잡하게 만든 것 같다고 분석했다. 대국 후 최정 7단은 "어려운 바둑이었다. 제 실수였다. 아쉽지만 일본 팀 축하한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어 박정환 9단은 "만만치 않고 어려운 대국이었지만 최선을 다했기 때문에 후회는 없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의 우승 상금은 1000만엔(약 1억480만원)이며 준우승 200만엔, 3위 150만엔, 4위 120만엔 순으로 상금이 돌아간다. 우승을 거둔 이야마·셰이민 조는 우승 상금과 함께 오는 10월 개최 예정인 세계페어바둑최강위결정전(마스터스 매치) 출전권을 획득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페어바둑월드컵 2016도쿄' 우승으로 세계페어바둑최강위에 오른 중국의 커제 9단·위즈잉 5단조와 대결한다. 우승 상금은 500만엔, 준우승 상금은 200만엔이다. 한편 3위는 대만의 천스위안 9단-헤이자자 7단이 차지했으며, 4위에는 일본의 하네 나오키 9단-후지사화 리나 3단이 올랐다.

2017-08-13 16:38:16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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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스포츠 한줄뉴스

▲류현진(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홈경기에 시즌 17번째로 선발 등판해 5이닝 동안 홈런 1개를 포함한 7안타와 볼넷 두 개를 내주고 3실점한 채 물러났다. 삼진은 5개를 잡았다. 이로써 시즌 5승 사냥엔 실패했으나, 팀이 6-3으로 승리하면서 패전은 면했다.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홈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2타수 1안타 3볼넷 2득점으로 4출루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53에서 0.255(384타수 98안타)로 올랐다. ▲김선우가 2017 근대5종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 여자 개인 종목에서 합계 1326점을 기록, 금메달을 수확하며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미국프로야구 뉴욕 양키스 산하 트리플A 구단 스크랜턴/윌크스배리 레일라이더스 소속 최지만이 더램 불스(탬파베이 레이스 산하)와 원정 경기에 7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솔로포 한 방을 포함, 4타수 1안타 1타점 2삼진을 기록했다. 시즌 13호 홈런을 터뜨린 최지만은 시즌 타율을 0.274(230타수 63안타)로 유지했다. ▲미네소타 트윈스 산하 트리플A 구단 로체스터 레드윙스 소속 박병호가 노포크 타이즈(볼티모어 오리올스 산하)와 홈경기에 6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1홈런) 2타점 1득점 2삼진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을 0.260(342타수 89안타)으로 유지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메달에 도전하는 한국 루지 대표팀이 독일 봅슬레이 선수 출신 안드레 랑게 코치를 영입했다. 랑게 코치는 오는 10월 대표팀에 합류한다. ▲지네딘 지단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감독이 3년간 재계약에 합의했다. ▲우사인 볼트(자메이카)가 2017 런던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 하나를 얻으며 은퇴 무대를 마감했다. ▲미국 여자 400m 계주 팀이 6년 만에 2017 런던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정상에 올랐다. 필릭스는 세계선수권대회 개인 통산 15번째 메달을 목에 걸며 멀린 오티(슬로베니아)를 제치고 최다 메달 1위에 올라섰다.

2017-08-13 14:22:46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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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재 감독 이끄는 男 농구, 광복절에 한일전 치른다

2연승 달린 대표팀, 광복절에 한일전 치러 승리시 필리핀과 준준결승 예정 한국 남자농구 대표팀이 광복절에 일본과 맞대결을 펼친다. 허재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FIBA 랭킹 30위)은 13일(이하 한국시간) 레바논 베이루트에서 열린 2017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 조별리그 C조 최종전에서 뉴질랜드(20위)를 상대로 76-75로 1점 차 승리를 거뒀다. 이날 이종현이 팀내 가장 많은 16점을 기록했으며, 오세근이 13점, 7개 리바운드를 책임졌다. 김종규가 10점, 전준범이 3점슛 3개로 외곽에서 힘을 보탰다. 레바논과 1차전에서 66-72로 패한 우리나라는 2차전에서 카자흐스탄을 116-55로 대파한 데 이어 이날 승리로 2연승을 달렸다. 한국은 뉴질랜드, 레바논과 2승 1패 동률을 이뤘다. 세 팀간 맞대결 전적을 따진 결과 골득실에서 한국은 -5를 기록, 뉴질랜드(+3), 레바논(+2)에 이어 조 3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는 4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벌인 뒤 각 조 1위가 8강에 직행한다. 조 2, 3위 팀은 8강 진출 결정전을 치러 우승 팀이 8강에 합류한다. 이에 따라 한국은 D조 2위 일본과 15일 0시 30분 8강 진출 결정전을 벌이게 됐다. 승리할 경우 B조 1위 필리핀과 준준결승에서 맞붙는다. 한국은 지난 6월 동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일본에 72-78로 패한 바 있어, 이번 경기에서 설욕에 나선다. ◇ 13일 전적 ▲ C조 한국(2승1패) 76(19-17 22-13 12-27 23-18)75 뉴질랜드(2승1패) 레바논(2승1패) 96-74 카자흐스탄(3패)

2017-08-13 14:22:30 김민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