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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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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터뷰]'우쭈쭈' 하고픈 걸그룹 애플비, 5인5색 매력탐방

'우쭈쭈'로 상큼+걸크러시 반전 매력 카라프로젝트 출신 유지 등 실력파 멤버로 구성 "목표는 신인상, '푸들미'로 승부할 것" 장수 아이돌 그룹의 공통점 중 하나는 바로 '팀워크'다. 하나의 꿈을 이뤄가는 과정 속에서 서로를 향한 이해와 배려는 필수이기 때문이다. '걸그룹 대전'에 참전한 신인 애플비가 내건 가장 큰 무기다. 애플비(유림, 유지, 샌디, 현민, 하은)는 지난 1일 데뷔곡 '우쭈쭈'로 가요계에 첫 발을 내디뎠다. 최근 인터뷰를 위해 메트로신문과 만난 애플비는 "데뷔 후 좋은 추억들이 많이 생기고 있다. 항상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데뷔 소감을 전했다. "공인이라는 게 믿기지 않아요. 인터넷에 '애플비'를 검색하면 저희 이름이 나오는 게 정말 신기해요. 무엇보다 음악방송 무대에 올라 팬들의 응원 소리를 들을 때 데뷔가 가장 실감나는 것 같아요." (샌디) 리더 유지부터 막내 현민까지 다섯 멤버들은 인터뷰 내내 화기애애한 모습이었다. 긴장 속에서도 서로를 다독이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무대에 들어가기 전에 저희끼리 꼭 '파이트(FIGHT)'라는 구호를 외쳐요. 다섯 명이 모여 손으로 별을 만들고 힘차게 외치고 나면 무대가 잘 마무리 되는 것 같아요.(웃음)" (유지) 애플비는 데뷔 후 '더쇼', '엠카운트다운' 등 음악 방송을 쉬지 않고 누볐다. 이 과정에서 헤어가 망가지고, 넘어지는 등 웃지 못할 해프닝도 있었다. 현민은 "무대에서 미끄러져 넘어지기도 했고, 세 번째 무대에선 마이크 인이어가 빠져서 당황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또 샌디는 "하은이가 머리에 뿔모양을 쓰고 있었는데 뿔에 머리카락이 걸렸다. 그때 모니터 해주시던 회사 분들께서 '꺄악'하고 소리를 지르셨다더라"고 회상했다. 당황스러운 상황에서도 노련하게 대처할 수 있었던 이유는 멤버 모두 다양한 경력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리더 유지는 'K팝스타2'와 카라 프로젝트를 통해 실력으로 대중에 눈도장을 찍은 바 있다. 뿐만 아니라 현민은 혼성그룹 팍스차일드 노래에 피처링으로 참여해 가창력을 인정 받는 등 끼와 매력을 겸비한 5명이 '애플비'란 이름으로 모였다. 데뷔 전 진행했던 학교 투어 역시 애플비 무대매너의 자양분이 됐다. 유지는 "학교 투어 행사를 다니면서 무대에 적응하는 걸 익혔다. 덕분에 데뷔 무대부터 빨리 적응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애플비는 데뷔곡 '우쭈쭈'와 꼭 닮아있었다. '우쭈쭈'는 경쾌한 드럼 비트, 신나는 색소폰 리프가 돋보이는 곡으로 묘한 중독성을 가진다. 특히 '우쭈쭈'라는 귀여운 제목과 달리 이성을 향한 당돌한 가사를 녹여 반전 매력을 드러낸다. 3분 22초간의 노래 속에 담아낸 두 가지 매력은 소녀들의 색다른 걸크러시를 느끼게 한다. 샌디는 "상큼한 노래를 넘어 앞으로 청순, 걸크러시 등 다양한 콘셉트를 보여드릴 것"이라며 자신하기도 했다. 체육부터 외국어 등 5인5색 각기 다른 매력을 겸비한 그룹인 만큼, 애플비는 보다 더 넓은 분야에서 대중과 만나고 싶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유림과 샌디는 "연기와 예능 모두 잘 하는 그룹이 되고 싶다. 애플비라는 팀으로서의 매력도 있지만, 각각의 매력이 다른 만큼 대중 분들께 그런 모습을 보여드릴 기회가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깜찍함 속에 털털함을 겸비한 애플비의 또 다른 무기는 바로 '푸들미'다. 흔히 예능감, 개그감 넘치는 그룹을 두고 활발한 강아지를 비유해 '비글미(美)'가 넘친다고 하는데, 애플비는 이를 뛰어넘는 매력을 보여주겠다는 것. 하은은 "비글미보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푸들미를 보여드리겠다. 푸들이 의리도 있고 귀엽다는데 팀워크 좋은 저희와도 잘 맞는 것 같다"며 "물론 음악적으론 믿고 듣고, 보는 실력파 그룹이 되기 위해 더욱 더 노력할 것"이라 말했다. 올 여름, 소녀시대 등 쟁쟁한 걸그룹부터 각종 신인 걸그룹들이 쏟아져 나오는 가운데서도 애플비는 기 죽지 않았다. 유지는 "데뷔 날짜가 확정되고나서 동시기 활동하는 분들을 봤더니 정말 많더라. 걱정도 많이 됐지만 오히려 선배님들을 통해 배울 점이 많아서 좋은 기회라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롤모델을 묻는 질문에 "각자 개성이 뚜렷하고, 다양한 장르를 소화한 국민 걸그룹 원더걸스"라 밝힌 애플비는 "앞으로 '애플길만 걷자', '역시 애플비', '갓플비' 등의 수식어를 얻고 싶다"고 밝히기도 했다. "아무도 시키지 않았지만 저희끼리 '오래 가자'는 의미로 뒷번호를 모두 맞췄어요. 의미를 담은 번호 후보들을 여러 개 놓고 함께 골랐죠. 그래서 더 끈끈하고, 더 든든한 것 같아요. 이렇게 함께 올해는 '우쭈쭈'로 음원 100위 진입, 그리고 신인상까지 노려보고 싶어요. 더 열심히 하는 애플비가 되겠습니다." (애플비)

2017-08-13 13:12:27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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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스포츠 한줄뉴스

▲지난해 3월 은퇴한 손연재가 11일 경기도 용인시 죽전 단국대 체육관에서 열린 2017년 리듬체조 캠프를 방문해 이제 막 리듬체조에 입문한 꿈나무들에게 기본기를 지도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장인익 감독이 이끄는 한국이 제7회 세계남자청소년(U-19) 핸드볼선수권대회 사흘째 조별리그 C조 2차전에서 크로아티아를 33-31로 물리치면서 2연승을 달렸다. ▲정현이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로저스컵(총상금 466만2천300 달러) 단식 3회전에서 아드리안 만나리노에 0-2(3-6 3-6)으로 패하면서 8강 진출에 실패했다. ▲미네소타 트윈스 산하 로체스터 레드윙스 소속 박병호가 노포크 타이즈(볼티모어 오리올스 산하)와 홈 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 1볼넷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트리플A 시즌 타율은 0.261에서 0.263(333타수 88안타)으로 올랐다.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포항 스틸러스의 공격수 김승대가 고의성이 의심 되는 반칙을 하고 퇴장을 당하면서 비디오판독(VAR) 자체를 부정하는 발언과 욕설을 했다가 5경기 출장정지 및 벌금 500만원의 중징계를 받았다. ▲오승환이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홈 경기에서 7-3으로 앞선 9회초 1사 1, 2루에서 마운드에 올라 ⅓이닝 2피안타 1실점을 기록했다. 평균자책점은 3.38에서 3.53으로 올랐다. ▲MG새마을금고 여자 배드민턴단이 2017 전국 가을철 종별 배드민턴 선수권대회 여자 일반부 결승전에서 KGC인삼공사를 꺾고 우승을 차지하면서 8회 연속 우승을 이어갔다.

2017-08-11 15:19:32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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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시윤, 신혜성 신곡 MV 출연 확정 "평소 각별한 친분"

배우 윤시윤이 신혜성의 신곡 뮤직비디오에 출연한다. 배우 윤시윤은 오는 9월 5일 발매를 앞두고 있는 신혜성의 스페셜 앨범 'Serenity'의 타이틀곡 뮤직비디오에 출연, 감성이 돋보이는 명품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뮤직비디오 출연 계기는 윤시윤과 신혜성의 각별한 친분 덕분이다. 신혜성이 직접 출연을 제안했으며, 윤시윤은 흔쾌히 출연을 결정했다고 알려졌다. 윤시윤은 신혜성의 뮤직비디오에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는 소감을 전하며, 컴백을 앞둔 신혜성에게 아낌없는 응원을 보내고 있다. 신혜성의 스페셜 앨범 'Serenity'는 지난 해 발매된 데뷔 10주년 기념 스페셜 앨범 'delight' 이후 약 1년 8개월만에 발매되는 앨범으로, 한층 깊어진 신혜성의 음악적 매력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을 전망이다. 소속사 라이브웍스컴퍼니는 "배우 윤시윤씨가 신혜성의 신곡 뮤직비디오에 출연하게 됐다. 평소 뛰어난 연기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윤시윤과 신혜성의 만남으로 더욱 완성도 높은 뮤직비디오를 선보여드릴 예정이니 팬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신혜성은 오는 9월 5일 스페셜 앨범 'Serenity'를 발매할 예정이다.

2017-08-11 15:19:23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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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뉴스룸' 개편…손석희 "앵커 권한·책임·자율성 강화할 것"

JTBC가 개편을 통해 자사 뉴스를 한층 업그레이드 시킨다. 가장 큰 변화는 바로 앵커 시스템의 강화다. 앵커 시스템은 말 그대로 앵커에게 편집권 등을 대폭 이양해 뉴스 제작의 독립성을 키우는 체제를 말한다. 주중 '뉴스룸'의 경우 손석희 앵커가 보도부문 사장을 겸하고 있어, 자연스럽게 이런 체제가 정착돼 왔으며, 향후 이 시스템을 모든 뉴스로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손석희 보도부문 사장은 이번 개편을 앞두고 "말하자면 뉴스 프로그램을 각각의 독립군으로 만들자는 것이다. 권한과 책임을 앵커를 비롯한 각각의 제작진에 넘겨서 우리 자신의 전체적인 체질을 강화하자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손 사장은 "물론 보도담당 사장과 국장이 전체적인 책임을 지는 것은 변함이 없다. 하지만 자율성은 최대한 키우자는 것이고, JTBC보도국이 이젠 그 정도까지는 소화할 수 있는 단계에 왔다고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이를 위해 매주 금요일부터 일요일 오후 8시에 방송되는 주말 '뉴스룸'에는 미국 연수에서 돌아온 김필규 기자가 오는 18일부터 앵커로 투입된다. 김필규 기자는 '뉴스룸'의 메인 코너 '팩트체크'의 1대 진행자로 손석희 앵커와도 환상의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취재력과 제작력도 뛰어나 주말에도 JTBC뉴스의 전체적인 맥락을 이어가는 데에 적임자로 낙점됐다. 그 동안 주말 뉴스룸을 맡아왔던 이지은 앵커가 함께 한다. 아침 뉴스인 '아침&'의 앵커 겸 편집 책임자는 도쿄 특파원을 마치고 돌아온 이정헌 기자다. 오랜 기간 기자로 현장을 누볐던 베테랑이며 또렷하고 정확한 딕션, 신뢰감을 주는 외모가 특징이다. 기존 황남희 앵커와 함께 14일부터 '아침&'을 진행한다. '아침&'은 이날부터 방송시간에도 변화를 준다. 30분을 앞당겨 오전 7시부터 방송된다. JTBC보도국은 이번 개편을 전후해 '리포트 혁신 연구팀'까지 출범시켰다. 기존의 틀에 박힌 리포트 형식에서 벗어나 JTBC만의 리포트 문법을 만들어 보겠다는 것이 그 목적이다. JTBC 보도가 어떤 변화를 또 한 번 보여줄지 기대되는 대목이다.

2017-08-11 15:19:16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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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텀싱어2', 오늘(11일) 첫방…프로듀서 감탄케 한 실력파 싱어 정체는?

국내 최초 크로스오버 남성 4중창단 결성 프로젝트 '팬텀싱어2'가 첫 방송을 앞둔 가은데, 베일에 싸여져있던 실력파 참가자들의 정보가 하나씩 밝혀지고 있다. 11일 오후 9시 첫 방송을 앞둔 '팬텀싱어2'는 국내 최초 크로스오버 남성 4중창단 결성 프로젝트로, 성악, 뮤지컬, 케이팝, 국악 등 다양한 장르의 실력파 뮤지션들이 오디션에 참여해 우승을 노린다. '팬텀싱어2'의 프로듀서 6인방은 "더 깐깐하고 공정하게 심사를 하겠다"고 새 시즌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그러나 참가자들은 훈훈한 외모와 뛰어난 실력으로 첫 오디션 현장부터 프로듀서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우선, 현직 크로스핏 강사 겸 모델로 활동 중인 일반인 출연자의 노래에 팬텀 프로듀서 윤상이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이 출연자는 큰 키에 조막만한 얼굴, 그리고 크로스핏으로 다져진 탄탄한 몸매로 등장부터 여성 프로듀서들을 미소 짓게 만들었다. 또 엄청난 저음의 목소리로 현장을 환호케 했다. 뿐만 아니라 평소 뮤지컬계에서 1000대 1의 경쟁력을 뚫고 주연으로 발탁된 전력으로 '괴물신인'이라 불리는 참가자 역시 수준급 노래와 감정 연기를 펼쳐 또 한 명의 스타 탄생을 예고했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프로듀서 바다는 이 뮤지컬배우를 향해 "고은성 씨"라고 불러 현장을 혼란의 도가니로 만들기도 했다. 이유인 즉, "잘 생겼는데 노래까지 잘하는 모습을 보니 시즌1의 '고은성'을 떠올리게 해서 이름을 잘못 말했다"는 것. '팬텀싱어' 시즌1에서 날카로운 심사평을 담당했던 김문정 프로듀서도 실력파 싱어들의 등장에 독설은 잊고, 폭풍 칭찬을 이어가 현장에 있던 제작진들을 놀라게 했다. 심지어 어떤 출연자를 향해서는 "심사를 해야하는데 노래가 너무 아름다워서 넋을 잃고 감상했다"고 말했을 정도. 이날 방송될 '팬텀싱어2' 1회에서는 뮤지컬계의 라이징스타들과 미성의 테너, 유럽에서 활동 중인 세계적인 오페라스타, 해외파 출신 성악가 등 실력파 싱어들이 연달아 등장해 프로듀서들을 놀라게 만들 예정이다. 더욱 막강해진 출연자들로 또 한 번 크로스오버 음악 열풍을 이끌 JTBC '팬텀싱어2'는 오는 11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2017-08-11 15:19:07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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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소네공방, 오는 26일 '반했나요' 발표…3개월 만의 신보

담소네공방이 달콤한 신곡 '반했나요'로 돌아온다. 담소네공방(김담소, 박연)은 오는 26일 정오 신보 '반했나요'를 발표한다. 지난 5월 '내 앞에 있다' 발매 후 약 3개월 만의 신곡이다. '반했나요'는 눈에 보이지 않는, 형체 없는 감정의 일부인 사랑이 때론 눈으로 보이기도 한다는 생각이 바탕이 된 곡이다. '보이지 않는 게 사랑이지만/ 가끔은 눈으로 보인다죠/ 내 앞에 서 있는 당신의 사랑이/ 너무나도 잘 보이네요' 등의 가사는 달콤한 멜로디와 어우러져 귀를 자극한다. 담소네공방은 앞서 '사람들은 왜', '잘 지내길 바래요', '나에게 사랑이란', '가을바람', '내 앞에 있다' 등을 발표, 특유의 따뜻하고 부드러운 분위기로 주목 받았다. 지난해 12월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한 김담소와 박연은 '반했나요'를 통해 담소네공방의 색깔을 더욱 공고히 할 전망이다. 두 사람은 "이번 앨범은 처음부터 끝까지 저희 둘이 제작을 맡았다. 직접 부딪히면서 배우고, 느끼고 싶은 마음에서다"면서 "노래를 들으실 분들에게 더 따뜻한 하루를 드리고 싶은 마음에 많은 것을 시도하고 공부했다"고 전했다. 또한 담소네공방은 '반했나요'를 시작으로 오는 12월까지 매달 1곡씩 신곡을 발표한다. 이어 내년에는 정규 앨범 발매를 예정 중이다. 한편 담소네공방의 신보 '반했나요'는 오는 26일 정오 공개된다.

2017-08-10 16:52:26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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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스포츠 한줄뉴스

▲정현이 남자프로테니스(ATP)투어 로저스컵 사흘째 단식 2회전에서 세계랭킹 13위 다비드 고핀(벨기에)를 꺾고 3회전에 진출하면서 세계랭킹 40위권 진입을 목전에 뒀다. ▲오승환(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미국프로야구 2017 메이저리그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인터리그 홈경기에서 8-5로 앞선 8회 초 등판해 ⅔이닝 1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으로 리드를 지켰다. 시즌 5번째 홀드를 챙긴 오승환의 평균자책점은 3.38까지 낮아졌다. ▲부활을 알린 류현진(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오는 13일 오전 10시 10분(한국시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홈경기에서 시즌 5승에 도전한다. ▲AFP 통신은 약물에 취한 채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는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오는 10월 25일 재개될 심리에서 약물 또는 음주 운전에 비해 가벼운 '부주의한 운전 혐의'를 인정할 것으로 봤다. 이 경우 우즈는 벌금 250달러(약29만원)에 사회봉사 활동 등 비교적 가벼운 처벌을 받게 될 가능성이 높다. ▲신태용 축구대표팀 감독이 오는 14일 발표할 26명의 대표팀 명단에 부상으로 재활 중인 기성용(스완지시티)을 넣기로 했다. 신 감독은 기성용이 경기에서 뛰지 못하더라도 주장의 역할을 맡기고 싶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미네소타 트윈스 산하 로체스터 레드윙스 소속 박병호가 콜럼버스 클리퍼스(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산하)와 홈경기에 5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 앞선 2경기 모두 4타수 3삼진 무안타로 물러났던 박병호는 이날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로 활약하며 타율을 0.261(328타수 86안타)까지 회복했다. 시즌 타점은 44점, 득점은 38점이 됐다.

2017-08-10 16:52:04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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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텀싱어2' 귀호강 오디션의 근거있는 자신감(종합)

윤종신·바다 등 시즌1 심사위원 재합류 한층 업그레이드된 재미·감동 예고 "공연장의 훌륭한 뮤지션, 대중에 소개할 것" 경연 프로그램의 새 장을 열었던 '팬텀싱어'가 한층 업그레이드 된 모습으로 돌아왔다. 금요일 밤을 또 한 번 감동으로 채울 '팬텀싱어', 어떻게 달라졌을까. 10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JTBC '팬텀싱어 시즌2'(이하 팬텀싱어2) 제작발표회에는 윤종신, 윤상, 김문정, 마이클리, 손혜수, 바다 그리고 김형중 PD가 참석했다. '팬텀싱어'는 국내 최초로 남성 4중창 그룹을 선발하는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팬텀싱어1'에서 활약했던 6명의 프로듀서들이 다시금 합류해 새로운 출연자들과 색다른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김형중 PD는 "여섯 분의 프로듀서들과 다시 이 프로그램을 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그는 "'팬텀싱어1' 우승팀 포르테 디 콰트로를 포함한 12명의 파이널리스트, 그리고 모든 출연자 분들이 잘 해줘서 시즌2를 할 수 있게 됐다"며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시즌2를 잘 준비하고자 어제도 오늘도 밤을 새며 노력 중이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지난 1월 종영한 시즌1은 성악, 뮤지컬, K-POP 등 장르를 파괴한 크로스오버 음악 열풍을 이끌며 높은 화제를 모았다. 프로그램의 화제성 만큼 출연자들에 대한 관심도 높았다. 방송 이후 최종 우승팀 포르테 디 콰트로는 유니버셜뮤직과 전속 계약을 맺고, 첫 정규 앨범 발매 및 전국 14개 도시 16회 투어 콘서트를 진행했으며 백인태, 유슬기, 곽동현, 이동신 등 결승 진출자 12인들의 활약도 꾸준히 이어졌다. 뮤지컬 음악 감독 김문정은 "시즌1을 통해 음악적 저변을 확대시킬 수 있었던 것 같다. 그래서 참 감사한 프로그램이다"며 "시즌1을 통해 숨겨진 팬텀 음악들과 출연자들의 화음을 보다 많은 분들께 들려드릴 수 있었던 만큼 시즌2를 다시 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김문정 감독의 말처럼 '팬텀싱어1'은 브라운관을 통해 접하기 어려웠던 음악 장르를 전면에 내세운 프로그램이었으나 대중의 반응은 기대 그 이상이었다. 김형중 PD는 프로그램과 출연자들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한 만큼, 시즌2에서도 이를 이어가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김 PD는 "조금 이른 시기에 시즌2를 하는 게 아니냐, 앞선 시즌과 차별점은 뭐냐는 질문을 많이 받았다"며 "공연장에는 아직 방송에 출연하지 않은 훌륭한 뮤지션들이 너무나 많다. 시즌1을 본 많은 뮤지션들이 프로그램을 통해 대중을 만나고 싶어한다는 걸 알게 됐고, 그런 분들을 소개해드리고 싶다는 생각에 조금 빨리 시즌2로 돌아왔다"고 말했다. 단단한 각오로 새 시즌 출격 준비를 마친 제작진과 출연진은 한층 심화된 재미와 감동을 기대해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김형중 PD는 "시즌1과 경연 시스템의 차이점은 목소리 조합에 대한 시청자분들의 궁금증, 목소리 조합 과정으로 얻는 재미 등이다"며 "시즌2는 시즌1보다 한층 심화된 형태다. 시청자분들이 직접 예상하고 조합해보실 수 있도록 노력 중이다"고 말했다. 이어 윤상은 "'팬텀싱어'는 사운드를 최고로 만들고자 노력 중"이라며 "생방송 라이브 무대를 어떻게 할지 고민 중인데, '팬텀싱어'들의 스태프가 못 만든다면 누가 만들까 생각이 들 정도다. 여러분이 듣고 싶은 음악을 최고의 사운드로 들려드리고 싶다"고 힘줘 말했다. 시청자들이 함께 할 수 있는 공감과 소통의 경연 프로그램으로 나아가겠다는 각오도 전했다. 윤종신은 "시즌1 보다 확장성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 중이다"며 "뮤지컬, 성악, 클래식을 원래 좋아하던 분들의 선호도가 저희(프로듀서)들의 관점과 다르기도 했는데, 그런 부딪힘이 좋았다"고 말했다. "이게 가장 필요한 부분이었던 것 같아요. 저희는 시청자분들이 모두 심사위원이라 생각하고 있거든요. 평가들이 이리저리 부딪혀가는 과정을 통해 한 곡으로도 다양한 반응이 나올 수 있다는 걸 보여주는 것이 바로 '팬텀싱어'인 것 같아요. 저희 심사위원들은 심사보단 프로듀싱을, 이와 함께 숨어있는 뮤지션들과 대중을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해나갈 생각이에요." (윤종신) 바다는 "온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될 거라 생각한다. 선곡을 들어보면 마음이 환기될 정도"라며 "방송을 보시는 모든 분들이 프로그램을 통해 정화되고 화해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팬텀싱어2'는 11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2017-08-10 16:51:54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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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삼성, 오는 12일 세 번째 '슈퍼매치'…관전 포인트는?

전통의 라이벌 FC 서울과 수원 삼성이 올 시즌 세 번째 '슈퍼매치'를 치른다. 서울과 수원은 오는 12일 오후 7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2017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6라운드 맞대결을 벌인다. 양 팀은 올 시즌 2차례 만났다. 지난 3월 5일 서울 홈에서 치른 1차전은 1대1 무승부로 끝났고, 이후 진행된 2차전은 서울의 2대1 승리로 마무리 됐다. 서울이 한 차례 승리를 따낸 만큼 이번 경기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3차전에서 양 팀의 균형이 맞춰질지, 더 크게 기울지 결정되기 때문. 서울과 수원은 최근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어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서울(승점38)은 최근 6경기에서 4승1무1패를 기록, 7위에서 5위로 뛰어올랐다. 수원과 전적에선 1승1무로 앞서있는 만큼 기세를 몰아 우승 경쟁에 불을 지필 수 있을지 관심사다. 수원(승점46)은 6경기에서 5승1무로 승점16점을 쌓아올렸다. 7월 한 달 동안 15골을 몰아치며 5연승을 내달리기도 했다. 공격과 수비에서도 준수한 성적을 내고 있다. 25경기 44득점 경기당 1.76골을 기록하며 이 부문 2위에 올라있는 데다, 평균 1.04실점(공동3위)을 기록 중이다. 현재 선두 전북 현대(승점 50)를 단 4점 차인 만큼 이번 경기에서 이기면 전북을 턱밑까지 추격할 수 있다. 2차전에서 서울에 당한 패배를 설욕할 기회이자, 2008년 이후 9년 만의 우승을 노릴 절호의 찬스다. 이번 매치의 관전 포인트는 또 있다. 바로 조나탄(수원)과 데얀(서울)의 득점왕, 염기훈(수원)과 윤일록(서울)의 도움왕 대결이다. 조나탄은 현재 19골을 기록하며 득점 순위 1위를 달리고 있다. 데얀은 조나탄과 단 3골 차인 16골을 기록 중이다. 최근 조나탄은 K리그 첫 4연속 멀티골을 터뜨리는 등 무서운 기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9일 열린 대한축구협회(FA)컵 8강에서도 동점골과 결승골을 터뜨리며 광주FC에 2-1 역전승을 이끌었다. 그러나 K리그 첫 3연속 득점왕에 올랐던 데얀의 관록도 만만치 않다. 도움왕 1위에는 10도움을 기록한 윤일록이 올라있다. 이어 염기훈이 7도움으로 2위를 기록, 윤일록의 뒤를 바짝 쫓고 있다. 상승세를 타고 있는 윤일록과 K리그 최초 100도움 및 3년 연속 도움왕에 도전 중인 염기훈 중 누가 1위를 거머쥘지 눈길이 쏠린다. 조나탄과 염기훈, 데얀과 윤일록 콤비가 어떤 활약을 펼치느냐에 따라 '슈퍼매치'의 승패가 달려 있다해도 과언이 아니다. 다만 수원은 광주와 연장까지 치른 뒤 이틀 만에 경기를 치른다는 점이 부담이다. 특히 후반 초반부터 연장까지 모두 뛴 염기훈의 체력이 관건이다. 한편 선두 전북은 같은 시간 광양전용경기장에서 전남 드래곤즈와 '호남 더비'를 벌인다. 전북은 앞선 경기에서 울산 현대에 0-1로 패하면서 2위 수원에 쫓기고 있다. 전남(승점 30·8위)은 상위 스플릿(1~6위) 진출을 위해 승리가 절실한 상황이라 전북으로서는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 K리그 클래식 26라운드 일정 △ 12일(토) 수원-서울(수원월드컵경기장) 전남-전북(광양전용경기장) 상주-인천(상주시민운동장·이상 19시) △ 13일(일) 울산-포항(울산문수경기장) 강원-제주(평창알펜시아) 광주-대구(광주월드컵경기장·이상 19시)

2017-08-10 11:38:16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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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훈·김건모·지코·버즈까지…2017 '멜포캠' 양일 라인업 공개

대중 음악 페스티벌 '2017 멜로디 포레스트 캠프(이하 멜포캠)'이 화려한 라인업을 공개했다. 미스틱엔터테인먼트(이하 미스틱)이 주최하는 멜포캠은 지난 9일 공식 SNS를 통해 오는 9월 23~24일 요일별 출연 라인업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가수 신승훈, 김건모, 양희은, 윤종신, 버즈, ZICO(지코) 등 한국 대중 음악을 빛내는 최고의 아티스트들이 총출동한다. 첫 날인 23일에는 신승훈, ZICO, 버즈가 출연하며, 미스틱과 SM의 음악예능 '눈덩이 프로젝트'에서 활약한 가수들의 특별한 무대가 꾸며진다. 또 싱어송라이터 에디킴이 올 가을 따뜻한 멜로디를 선사할 예정이다. 둘째 날인 24일에는 김건모, 양희은, 윤종신이 무대에 선다. 윤종신의 무대에는 JTBC '팬텀싱어' 히어로 박상돈, 손태진이 함께해 크로스오버 음악의 매력을 보여줄 계획이며, 브라운 아이드 걸스의 제아와 기타리스트 박주원도 특별한 듀엣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 이와 함께 편안한 음색과 음악으로 '듣는 음악'의 힘을 보여준 LISTEN(리슨)을 통해 소개된 다양한 노래들을 멜포캠에서 최초로 라이브로 만나볼 수 있다. 올해 4회째 자라섬에서 열리는 멜포캠은 친숙한 대중가요를 중심으로 세대를 아우르는 라인업과 단독 공연에 가까운 완성도 높은 무대로 관객들에게 최고의 추억을 선물할 예정이다. 한편 멜포캠 티켓 오픈은 10일 정오 멜론티켓에서 단독으로 열리며, 1일권은 8만 8000원, 양일권은 12만 1000원이다.

2017-08-10 11:01:02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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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 평화콘서트' 소녀시대·마마무·여자친구 등 K-POP 스타 총출동

'2017 DMZ 평화콘서트'(이하 DMZ 평화콘서트)에 대한민국 대표 K-POP 스타들이 총출동 한다. 광복 72주년 기념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DMZ 평화콘서트'는 오는 12일 임진각 평화누리 야외 공연장에서 열린다. 이성배 아나운서와 소유, 육성재(BTOB)가 사회를 맡았으며, 소녀시대를 비롯해 BTOB, B1A4, 마마무, 여자친구, 케이윌, 에일리, 우주소녀, SF9, 아스트로, 안예은, 듀에토 등 대세 K-POP스타와 뮤지션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DMZ 평화콘서트'에서는 K-POP 스타와 뮤지션들의 히트곡뿐만 아니라, 쉽게 볼 수 없는 스페셜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라 이목이 집중된다. 실력파 걸그룹 마마무는 송창식의 '내 나라 내 겨레'를 통해 다시 한 번 광복절의 뜻깊은 의미를 되새길 계획이며, 케이윌은 통일의 염원을 담아 故 신해철의 노래인 '민물장어의 꿈'을 선사한다. 또 K-팝페라의 주역 팝페라 듀오 듀에토는 안치환의 '광야에서'를 선보이며 평화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한류스타 씨앤블루 정용화와 라붐 솔빈, 아스트로 차은우는 통일의 그날이 오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훗날 통일이 된 대한민국의 모습을 색다른 영상을 통해 선보인다. 통일 후, 북한 평양에서 첫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 정용화와 남남북녀 커플이 된 차은우, 솔빈 커플의 알콩달콩한 연애 모습을 담았다. 한편 MBC 광복 72주년 특집 'DMZ 평화 콘서트'는 오는 15일 오후 6시 35분에 방송된다.

2017-08-10 11:00:51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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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위녀'·'아이해'…TV 속 '사이다 여성' 뜬다

박복자·변혜영 등 능동적 여성 캐릭터 줄이어 현실 반영한 대사로 동세대 공감 확보 안방 극장에 통쾌한 물결이 일고 있다. 할 말 다 하는, 속 시원한 여성들이 브라운관을 휩쓸고 있기 때문. 묵은 체증까지 내려주는 일명 '사이다' 캐릭터들, 시청자들을 TV 앞으로 이끈 이들의 진짜 매력은 무엇일까. ◆품위있는 '욕망녀' 박복자 JTBC 드라마사(史)를 새롭게 쓰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금토드라마 '품위있는 그녀'(극본 백미경/연출 김윤철, 이하 품위녀)는 서로 다른 욕망을 가진 두 여성을 전면에 내세운 작품이다. 모든 걸 다 가진 여자 우아진(김희선 분)과 들끓는 야망을 숨길 줄 모르는 박복자(김선아 분)의 첨예한 대립은 매회 팽팽한 긴장감을 선사한다. 작품 속 일련의 사건들은 모두 두 여성의 욕망으로부터 비롯됐다. 특히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물불 가리지 않고, 얻어낸 권력을 손에 쥐고 뒤흔드는데 일말의 고민도 없는 복자의 거침없는 행보는 '품위녀' 시청률 견인의 핵심이다. 복자는 재벌 회장의 마음을 사로잡아 회사의 모든 주식을 증여 받고 매각, 잠적까지 감행한다. 이러한 과정은 단순히 보면 한 집안을 풍비박산 낸 불륜 스토리정도로 여겨질 수 있다. 복자 역시 단순한 악역으로 치부될 수도 있었다. 그러나 복자는 누구나 한 번쯤 상상하지만 표출할 수 없던 수많은 부류의 '욕망'을 대신 표출해내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전무후무'한 캐릭터로도 평가되는 복자의 매력을 더욱 끌어올린 데는 김선아의 신들린 연기도 있었다. 탄탄한 연기력, 쫀쫀한 스토리, 빈틈없는 연출까지 삼박자가 더해진 '품위녀'가 성공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다. 이를 반영하듯 극중 복자의 대사와 명장면들은 방영이 끝난 후에도 끊임없이 회자되고 있다. 9회에서 복자가 아진을 대신해 아진의 남편 안재석(정상훈 분)의 내연녀 윤성희(이태임 분)을 응징한 장면은 119만 건의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 지난 주 10.4%(닐슨코리아 유료가구 수도권 기준)를 기록하며 시청률 고공행진 중인 '품위녀'는 총 20부작으로 이제 단 4회만을 남겨두고 있다. ◆新여성의 정석 '아이해' 혜영 KBS 2TV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극본 이정선/연출 이재상/제작 iHQ, 이하 아이해)의 변혜영은 '신여성'의 정석으로 꼽힌다. 극중 변혜영은 변호사로서 자기 주장이 확실한, 제 잘난 맛에 사는 인물이다. 캠퍼스 커플로 만난 뒤 이별을, 이후 재회에 성공한 차정환(류수영 분)과 동거까지 하지만 프로포즈엔 'NO'를 선언한다. "한국사회에서 결혼은 여자한테 아주 불리하다"며 "한국에서 며느리는 카스트 제도에서 불가촉천민 같은 존재"라던 혜영의 돌직구 장면은 '아이해'의 명장면으로 꼽힌다. 혜영의 발언은 2030 여성들의 현실적인 고민을 적극 반영한 대사다. '화목함'을 강조하기에 급급했던 주말드라마에서 며느리를 '불가촉천민'에 비유한 대사는 충격이기보다 신선할 정도였다. 이후 혜영은 정환과 우여곡절 끝에 결혼에 골인하지만 '결혼 인턴 계약서'를 작성하며 다시금 화제를 모았다. '임신은 하지 않는다', '대리 효도는 안 된다' 등 계약 내용은 주말드라마에서 불문율처럼 여겨졌던 '결혼은 현실'이란 공식을 전면에 내세우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밖에도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tvN 토일드라마 '비밀의 숲'(극본 이수연/연출 안길호) 속 한여진(배두나 분) 등 제 목소리를 분명히 내는 여성 캐릭터들이 속속 등장하며 시청자들을 TV 앞으로 이끌고 있는 만큼 '사이다 캐릭터'들이 향후 또 어떤 흐름으로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2017-08-09 15:58:21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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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 'TT' 이어 '치어 업' MV도 2억뷰 돌파

트와이스가 K-POP 걸그룹 최초로 2억뷰 돌파 뮤직비디오 2개를 보유한 팀이 됐다. 트와이스의 '치어 업(CHEER UP)' 뮤직비디오는 9일 오전 1시 기준 조회수 2억 7842뷰를 넘어섰다. 지난해 4월 25일 발표된 'CHEER UP' 뮤직비디오는 발표한 지 약 7개월 만인 11월 17일 1억뷰를 돌파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미 지난 5월 26일 'TT' 뮤직비디오를 통해 K-POP 여자 가수 사상 최초로 2억뷰를 기록했던 트와이스는 'CHEER UP'까지 2억뷰 돌파에 성공하면서 또 한 번 대세 걸그룹의 저력을 입증했다. 아울러 트와이스가 지난해 5월 발표한 미니 4집앨범 타이틀곡 '시그널(SIGNAL)' 뮤직비디오는 현재 1억뷰를 목전에 두고 있다. 만약 이 뮤직비디오까지 1억뷰 대열에 합류할 경우, 트와이스의 활동곡들은 유튜브 5연속 1억뷰 돌파라는 대기록을 수립하게 된다. 트와이스의 인기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뜨겁다. 지난 6월 28일 일본에서 데뷔 베스트 앨범 '#TWICE'를 발매한 트와이스는 오리콘 데일리 앨범차트에서 사흘 연속 1위, 6월 월간차트 2위를 차지하며 높은 인기를 증명했다. 이어 지난 8일에는 또 다시 역주행 신화를 쓰며 오리콘 차트 정상을 재탈환하고, 앨범 출하량 26만장을 돌파했다.

2017-08-09 13:26:41 김민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