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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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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균, 24일 만에 마이너리그行…감독 "출전시간 보장 위해"

극적으로 빅리그에 입성했던 황재균(30·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이 다시 마이너리그로 내려갔다. 샌프란시스코 구단은 23일(이하 한국시간) 대규모 선수 이동을 단행하고 황재균과 스티븐 오커트를 마이너리그로 내려보낸다고 발표했다. 올랜도 칼릭스테와 알버트 수아레스는 빅리그로 승격됐다. 지난달 29일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서 강렬한 데뷔전을 치렀던 황재균은 24일 만에 샌프란시스코 산하 트리플A 팀인 새크라멘토 리버 캣츠로 강등됐다. 부상으로 제외됐던 주전 3루수 에두아르도 누네스가 올스타 휴식기 이후 팀에 복귀하면서 황재균의 출전 시간은 크게 줄었다. 브루스 보치 감독은 황재균이 대타 출전과 낯선 투수와의 대결에서 불리한 처지에 있었다면서, 황재균의 출전 시간을 위해 마이너리그행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보치 감독은 외신들과 인터뷰에서 "벤치에 앉아서 경기를 지켜보며 출전 기회를 얻으려는 것이 황재균에게는 힘든 일이었을 것"이라며 "꾸준한 출전 시간을 보장해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떤 일이 벌어질 지 알 수 없다. 우리는 그가 필요하다"며 빅리그 복귀에 대한 뜻을 내비쳤다. 마이너리그로 돌아간 황재균은 향후 열흘간 빅리그에 올라올 수 없다. 그러나 부상자가 등장하면 그 선수를 대신해 빅리그에 복귀할 수 있다. 황재균은 시범경기 27경기에서 타율 0.333(48타수 16안타) 5홈런 15타점 7득점을 기록하고도 개막 25인 로스터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또 트리플A에서 68경기에 출전해 타율 0.287(254타수 73안타) 7홈런 44타점 33득점, 출루율 0.333, 장타율 0.476으로 준수한 성적을 거뒀지만 황재균의 빅리그 진입은 쉽지 않았다. 계약에 '7월2일까지 메이저리그에 승격하지 못하면 FA 자격을 얻는다'는 '옵트아웃' 조항을 포함했던 황재균은 결국 지난달 27일 이 조항을 실행하겠다는 뜻을 드러냈다. 이에 구단은 하루 만인 28일 황재균의 메이저리그 승격을 알렸고, 황재균은 29일 콜로라도전에서 결승 홈런을 기록하며 화려한 데뷔전을 치렀다. 다만 강렬했던 데뷔전 이후 이렇다할 활약을 보여주진 못했고, 누네스 복귀 이후로 출전 기회도 잡지 못했다. 지난 18일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전에 선발 출전했던 황재균은 이후 3경기 내내 벤치만 지키다가 22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에 교체 출전했다. 결국 황재균은 13경기에서 타율 0.167(36타수 6안타) 1홈런 3타점 1득점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2017-07-23 14:39:18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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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女 주니어 핸드볼, 인도 꺾고 5연승…23일 일본과 우승 경쟁

5연승을 달리고 있는 한국 20세 이하(U-20) 여자핸드볼 대표팀이 일본과 우승 경쟁을 벌인다. 한국은 22일(이하 현지시간) 홍콩에서 열린 제14회 아시아 여자주니어 핸드볼 선수권대회 6일째 인도와 경기에서 53-20으로 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5연승을 거둔 한국은 승점 10점을 기록하며 남은 일본과의 마지막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최소 대회 3위 자리를 확보했다. 이와 함께 2018년 헝가리에서 열리는 세계여자주니어선수권대회 티켓도 확보했다. 이날 최지혜가 8골을 기록하며 5경기 누적 득점을 53점으로 늘렸고, 정예영 7골, 신진미 6골 등 모든 선수가 고른 공격력을 보였다. 또 골키퍼 박조은은 13세이브, 68.4% 방어율을 기록하며 마지막 일본전에서 선전을 기대케 했다. 조한준 감독은 "23일 경기 대회 마지막 경기인 일본전을 하루 앞두고 펼친 인도전에서 선수들의 경기력을 최상으로 끌어올려야 했다. 다른 경기에서도 마찬가지였지만 오늘은 더 특별히 선수들을 다양하게 기용하고 공격을 극대화하면서 일본전에 대비한 경기를 펼쳤다"고 말했다. 또 "모든 한일전이 마찬가지겠지만 일본과 경기에서 한치의 흐트러짐이나 긴장을 늦추는 일 없이 최선을 다해 승리하겠다"며 "대회 전승 우승과 14연패 달성을 위해 최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1990년 1회 대회부터 2015년 13회 대회까지 이 대회에서 13회 연속 우승을 차지한 한국은 23일 일본과 최소한 비기기만 해도 대회 14연패를 달성한다. 한편 한국과 일본의 대결은 23일 오후 5시 30분(한국시간 23일 오후 6시 30분) 펼쳐진다.

2017-07-23 14:24:49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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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도연 'SNL9' 크루 합류 확정…신동엽·김민교·정성호와 뭉친다(공식)

'SNL 코리아 시즌9'(이하 SNL9)에 대세 개그우먼 장도연이 새 크루로 합류한다. 장도연은 오는 22일 첫 방송을 앞둔 'SNL9' 크루 합류를 확정했다. 지난 'SNL6'에서 절친 박나래와 함께 호스트로 출연해 화제를 모았던 만큼 장도연의 출연 소식에 더욱 이목이 집중된다. 장도연은 'SNL9' 인기코너 '위클리 업데이트'에서 신동엽과 함께 위트 넘치는 패러디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길 전망이다. 특히 이번 시즌 크루 정성호와 김민교의 폭소유발 분장으로 주목받고 있는 '위클리 업데이트'가 장도연과 어떤 시너지를 보여줄지 기대가 모이는 상황.. 장도연의 합류로 다양한 이슈에 대해 더욱 깊이있는 패러디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SNL9' 제작진은 "장도연의 쾌활하면서도 4차원적인 매력과 특색있는 개그감이 SNL과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해 크루 합류를 제안했다. 장르를 불문한 프로그램에서 다채로운 매력을 뽐내고 있는 장도연이기에 믿고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볼 수 없었던 매력을 마음껏 뽐낼 수 있도록 함께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장도연과 크루들의 찰떡 케미를 볼 수 있는 'SNL9'은 오는 22일 오후 10시 20분에 방송된다.

2017-07-21 13:31:14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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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국수산맥배, 오는 28일 전남서 개막…3일간 열전 돌입

국수산맥배, '국수의 고장'에서 28일 개막 프로ㆍ어린이 750여명 참가해 3일간 열전 돌입 '국수(國手)의 고장' 전남에서 제4회 국수산맥 국제바둑대회가 열린다. 올해 국수산맥배 국제바둑대회는 오는 28일 전남 강진군 다목적 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29일~31일까지 3일간 전남 강진ㆍ영암ㆍ신안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한ㆍ중ㆍ일ㆍ대만 단체바둑대항전', '국제페어바둑대회' 등 국제 프로바둑대회와 국제어린이 바둑대축제로 나뉘어 진행되며, 제한시간 1시간에 초읽기 1분 1회가 주어진다. 단체바둑대항전의 우승상금은 5000만원, 준우승상금은 2000만원이다. 지난해에는 한국이 결승에서 중국을 3-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단판 토너먼트로 벌어지는 '한ㆍ중ㆍ일ㆍ대만 단체바둑대항전'에 한국은 랭킹 1~3위 박정환 9단과 신진서 8단, 이세돌 9단이 대표로 나선다. 중국은 당이페이(黨毅飛)ㆍ리친청(李欽誠) 9단, 양딩신(楊鼎新) 5단 등 95년 이후 출생자로 선수단을 구성했다. 일본은 모토키 가쓰야(本木克?) 8단, 히라타 도모야(平田智也) 7단, 후지타 아키히코(富士田明彦) 6단 등 신예 위주로 팀을 꾸렸고, 대만은 지난해 활약한 샤오정하오(蕭正浩) 9단, 왕위안쥔(王元均) 8단과 린리샹(林立祥) 7단을 대표단에 투입시켜 대회에 참가한다. 한ㆍ중ㆍ일ㆍ대만 4개국이 펼치는 '국제페어바둑대회'에 한국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이창호 9단과 오유진 5단이 짝을 이뤄 나서며, 중국은 위즈잉(於之?) 5단이 파트너를 쿵제(孔杰) 9단으로 바꿔 출전한다. 일본은 류시훈 9단과 우에노 아사미(上野愛?美) 초단이, 대만은 천스위안(陳詩淵) 9단과 헤이자자(黑嘉嘉) 7단이 각국을 대표해 우승을 다툴 예정이다. 제한시간 30분에 초읽기 40초 3회씩이 주어지는 페어 부문의 우승 상금은 2000만원, 준우승상금은 1000만원이다. 전기 대회에서는 한국의 이창호 9단·오유진 5단 페어가 일본의 요다 노리모토(依田紀基) 9단·셰이민(謝依旻) 6단 페어에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같은 일정으로 열리는 '국제 어린이 바둑대축제'에는 해외 선수단 200여 명, 국내 선수단 500여 명 등 700명이 넘는 인원이 참가한다. 한ㆍ중ㆍ일ㆍ대만은 물론 말레이시아ㆍ싱가폴ㆍ태국ㆍ프랑스ㆍ호주ㆍ몽골ㆍ맥시코ㆍ우크라이나 등 11국에서 온 해외 선수단은 강진 '국제 어린이대회'와 영암 '국제 어린이교류전', 신안 '한국 vs 외국 단체대항전' 등을 펼친다. 또 어린이들은 바둑 축제 다음 날인 8월 1일 남도 투어룰 통해 남도문화체험에도 나선다. 총예산 규모 7억원인 제4회 국수산맥 국제바둑대회는 전라남도와 강진군(군수ㆍ강진원)ㆍ영암군(군수ㆍ전동평)ㆍ신안군(군수ㆍ고길호)이 후원하고 한국기원과 전라남도바둑협회가 공동 주관한다.

2017-07-21 13:31:04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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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日 부도칸 쇼케이스 성료…NHK 등 현지 언론 대서특필

그룹 블랙핑크가 일본 쇼케이스를 성황리에 마쳤다. 블랙핑크는 지난 20일 일본 부도칸에서 '블랙핑크 프리미엄데뷔 쇼케이스(BLACKPINK PREMIUM DEBUT SHOWCASE)'를 펼쳤다. 외국 신인 아티스트로는 이례적인 규모로 진행된 이번 쇼케이스는 1만 4000석 '전석 매진'을 기록하는가 하면, 티켓 응모 요청만 총 20만장 이상에 달할 정도로 현지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쇼케이스 현장에는 블랙핑크를 보기 위해 몰려든 팬들로 장사진을 이뤘다. 특히 블랙핑크의 '걸크러시' 매력에 매료된 여성 팬들이 압도적으로 몰려들었다. 당일 오전 일본 메이저 방송사 니혼TV는 블랙핑크의 쇼케이스 소식을 전하며 이같은 인기 요인을 분석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뿐만 아니다. 니혼TV, NHK, 후지TV, TBS, TV아사히 등 일본 5대 지상파 관계자들과 도쿄 주니치 스포츠, 스포츠 호치, 데일리 스포츠, 스포츠 닛폰, 니칸 스포츠, 산케이 스포츠 등 일본 6대 신문은 취재 경쟁을 벌였다. 또 엘르, 나일론 재팬, mini 등 50곳 이상의 패션, 컬쳐 잡지 및 Web매체 등 각 업계 스포츠, 연예계 유명인들이 블랙 핑크의 데뷔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이날 블랙핑크는 '붐바야', '불장난' 일본어 버전 무대로 쇼케이스의 포문을 연 뒤, 데뷔곡 '휘파람', 신곡 '마지막처럼' 등 총 6곡의 파워풀한 무대를 선보였다. 블랙핑크는 "쇼케이스에 와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일본에서 처음 하는 이벤트에 이렇게 많은 분들이 와주셔서 감동했다. 오늘 긴장했는데 즐겨주셨길 바란다.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 응원 부탁드린다" 고 쇼케이스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날 LINE 라이브를 통해 생중계된 쇼케이스는 시청자 수 35만명을 돌파하며 뜨거운 인기를 실감케했다. 데뷔 쇼케이스를 성공적으로 마친 블랙핑크는 오는 8월 30일 현지에서 정식 데뷔 앨범을 발표한다.

2017-07-21 13:30:55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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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스포츠 한줄뉴스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울산 현대가 22라운드 강원FC전에서 프로축구 사상 첫 팀 통산 500승을 달성했다. 이는 프로축구가 1983년 출범한 이후 34년 만의 첫 기록이다. ▲한국 역도 유망주 장연학을 비롯한 한국 주니어역도대표팀 6명과 유소년대표팀 8명이 24일부터 5일간 네팔 카트만두에서 열리는 아시아주니어역도선수권, 아시아유소년역도선수권 대회에 참가한다. ▲제2회 2017 한국기원 총재배 시니어 바둑 리그가 20일 개막했다. 정규리그는 총 42경기 126국으로 펼쳐지며 총 7개 팀이 출전한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이 주최하는 2017 우리은행 박신자 컵 서머리그가 8월 21일부터 26일까지 열린다. 올해 대회는 여자프로농구 소속 6개 구단이 참가하며 21일 오후 2시 용인 삼성생명과 인천 신한은행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팀당 5경기씩 총 15경기를 치른다. ▲프로축구 K리그 제주 유나이티드가 '우라와전 몸싸움'으로 받은 아시아축구연맹(AFC) 징계가 다소 경감됐다. 재심 결과 조용형과 백동규에 대한 출전정지 기간이 종전 6개월, 3개월에서 각각 3개월, 2개월로 줄었다. ▲한국 여자농구 대표팀이 오는 23일부터 29일까지 인도 벵갈루루에서 열리는 2017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 출전을 위해 20일 오후 출국했다. ▲ 2016-2017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챔피언 첼시가 알바로 모라타를 영입했다. 이적료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BBC 등 현지 언론은 6천만 파운드(약 877억원)에서 6800만 파운드(약 994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했다. ▲미네소타 트윈스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A 로체스터 레드윙스 소속 박병호가 샬럿 나이츠(시카고 화이트삭스 산하)와의 홈 경기에서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4타수 3안타(1홈런) 1볼넷 2타점 2득점을 기록, 3안타 맹활약을 펼쳤다.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볼티모어전에서 멀티히트에 도루까지 성공했지만 팀의 2-10 대패를 막진 못했다. 오승환(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팀이 지는 상황에서도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냈으며 황재균(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은 2경기 연속 결장했다.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강등권 직전에 놓인 대구FC가 브라질 출신 공격수 주니오를 재영입하고 FC서울 수비수 김동우를 임대 영입해 공수 전력을 고루 강화했다.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오는 23일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와 광주 홈 경기에서 '올드 유니폼 데이: 고 투게더 데이(GO TO9ether Day)'를 개최, 2009년 한국시리즈 우승 유니폼을 입고 출전한다. ▲비등록 선수가 참여하는 2017 전국 꿈나무 실내육상경기대회가 오는 24일부터 이틀간 대구육상진흥센터에서 열린다. 전국 초등학교 4∼6학년 학생 816명과 일본 기타큐슈 초등학생 16명이 트랙 5개 종목, 필드 4개 종목에 참가한다. ▲한화골프단이 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신인으로 활약 중인 넬리 코르다(미국)를 영입해 전폭 지원한다.

2017-07-20 16:45:49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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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메이저대회 잇따른 상금 증액…에비앙 총상금 41억원으로 '껑충'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메이저대회의 상금 올리기 경쟁이 뜨겁다. 오는 9월 14일부터 개막을 앞둔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 에비앙 챔피언십에는 365만 달러(약 41억원)의 총상금이 걸렸다. 이는 지난해보다 30만 달러(약 3억3700만원) 증액된 금액이다. 에비앙 챔피언십 조직위원회 측은 "당초 증액하려 했던 금액인 10만 달러(약 1억1237만원)에서 더 늘어난 30만 달러를 증액하기로 했다"면서 "이번 증액이 에비앙 챔피언십을 비롯한 여자 골프의 성장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에비앙 챔피언십은 LPGA 5대 메이저 대회에 가장 늦게 합류했다. 1994년 유럽여자투어 대회로 시작해 2013년 LPGA 메이저 대회로 공인됐다. 그러나 역사는 가장 짧지만 상금액에서는 US여자오픈에 이어 두 번째에 위치하게 됐다. US여자오픈의 총상금은 500만 달러(약 56억1750만원)다.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만큼은 아니지만 LPGA 투어 메이저대회도 상금 올리기 경쟁이 뜨겁다. US여자오픈을 필두로 에비앙 챔피언십이 상금 증액 소식을 알렸고, 내달 3일 개막하는 시즌 세 번째 메이저대회 브리티시 여자오픈도 지난해보다 총상금을 올렸다. 브리티시 여자오픈은 지난해보다 25만 달러(약 2억8000만원) 오른 325만 달러(약 36억5000만원)을 총상금을 내걸었다. 지난 2008년 총상금은 210만 달러(약 23억6000만원)였으나 9년 만에 115만 달러(약 12억9000만원)가 오른 셈이다. KPMG 여자 PGA챔피언십도 지난 2015년 타이틀 스폰서가 바뀌면서 225만 달러(약 25억2800만원)였던 총상금을 350만 달러(약 39억3000만원)로 대폭 증액한 바 있다. 또 ANA 인스퍼레이션은 2014년까지 200만 달러(약 22억5000만원)였던 총상금을 2015년 250만 달러(약 28억원)로 올린 뒤 해마다 10만 달러씩 증액해 올해는 270만 달러(약 30억원)를 내걸었다. 메이저대회의 연이은 상금 증액에 따라 LPGA투어 시즌 상금도 함께 늘어났다. 올해 LPGA투어 총상금은 6765만 달러(약 760억 원)이다. 한편 지난해 전인지(23)와 박성현(24)이 우승과 준우승을 나눠 가진 에비앙 챔피언십은 오는 9월 14일부터 나흘 동안 프랑스 에비앙 골프장에서 열린다.

2017-07-20 16:09:37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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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25일 미네소타전 선발 등판…후반기 첫 출격

류현진(30·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미네소타 트윈스를 상대로 시즌 4승 사냥에 나선다. 메이저리그 공식사이트 MLB닷컴은 20일(이하 한국시간) "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류현진의 등판일을 25일로 정했다"고 밝혔다. 다저스는 25일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 다저 스타디움에서 미네소타와 2017 메이저리그 인터리그 경기를 치른다. 예정대로라면 류현진은 26일 만에 메이저리그 마운드에 오른다. 류현진은 지난달 29일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전 4회 때 안드렐톤 시몬스의 강한 타구에 왼발을 맞아 타박상을 입었다. 응급조치를 한 뒤 6회 2사까지 피칭을 이어갔지만 결국 지난 5일 열흘짜리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발의 통증이 예상보다 오래 지속돼 후반기 등판이 예상보다 늦어졌다. 류현진은 15일 4이닝, 투구 수 58개의 시뮬레이션 투구를 무사히 끝낸 뒤 본격적인 빅리그 복귀를 준비했다. 전반기를 조기 마감한 류현진은 14경기에서 72⅔이닝을 던져 3승 6패 1세이브에 평균자책점 4.21을 올렸다. 특급 성적은 아니지만 어깨 부상을 딛고 2년 만에 복귀한 첫 시즌에서 자신의 건재함을 증명하기엔 충분했다. 복귀 후 단 한 차례를 제외하고 모두 선발 투수로 나섰던 그는 후반기 역시 선발 투수로 시작한다. 2013년 빅리그에 입성한 이후 미네소타와는 처음으로 맞붙는다. 미네소타 산하 트리플A 구단 로체스터 레드윙스에선 박병호(31)가 뛰고 있지만 아직까지 빅리그 재진입 소식이 들려오지 않고 있어 한국인 선수 투타 맞대결은 기대하기 어렵다.

2017-07-20 15:29:42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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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터뷰]리암 갤러거 "한국 팬들은 미쳤어요. 그래서 좋아하죠"

내달 22일, 5년 만의 내한 확정 푸 파이터스·더 모노톤즈와 합동 공연 오아시스 명곡과 신곡 선보일 예정 "(한국 팬들은)미쳤어요. 이게 사실이란 걸 알고 말하는 거죠. 비교하자면 스코틀랜드 팬들과 비슷한 성향을 가진 것 같아요. 열광하죠. (한국에) 마지막으로 갔을 때 일본에 들렀다가 갔어요. 일본 팬들은 굉장히 느긋하고 조용해요. 그것 역시 좋지만 한국 팬들은 좀 더 '펑크'스럽다고 해야 할까요. 좀 더 미쳐있어요. 제가 정말 좋아하는 부분이죠." 영국 국민밴드 오아시스 출신 리암 갤러거가 5년만의 내한을 확정했다. 리암 갤러거는 미국 하드 록 밴드 푸 파이터스, 한국 밴드 더 모노톤즈와 함께 내달 22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콘서트 '리브 포에버 롱(LIVE FOREVER LONG)를 개최한다. 리암 갤러거는 최근 메트로신문과 이메일 인터뷰에서 이번 공연에 대해 "좋은 공연을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신곡을 들으면서 '오 이 노래 좋은데?'라고 반응할 수 있는 그런 공연이 될 거다. 분명 좋은 공연일 것"이라고 기대감을 높였다. 리암 갤러거는 형 노엘 갤러거와 함께 1991년 밴드 오아시스로 데뷔한 뒤 '제2의 브리티시 팝 부흥기'를 이끌며 전 세계적인 인기를 얻었다. 그러나 노엘과 불화로 인해 2009년 해체 소식을 알렸고, 이후 비디 아이(Beady Eye)를 결성했으나 2014년 해체했다. 오는 10월 6일 솔로 앨범 '애즈 유 워(As You Were)' 발매를 앞둔 그는 "생각보다 모든 게 원하는 대로 진행되고 있다. 혼자 모든 걸 해야하니까 굉장히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고, 더 받을 줄 알았다"면서도 "많은 아티스트들이 홀로서기를 하며 다들 힘들다곤 하는데 버틸 만하다. 그게 어떤 일이든 자기가 할 줄 아는 일이면 쉽다. 힘들지 않았다"고 말했다.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새 앨범에 수록될 곡의 작업을 완료했다고 알린 그는 '월 오브 글래스(Wall of Glass)'를 첫 싱글로 선정했다. "왜 '월 오브 글래스'가 처음이 됐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그루브와 록 사운드가 좀 더 강하게 담긴 곡이에요. 딱히 (첫 싱글로 선정한) 큰 이유가 있었던 건 아니에요. 그냥 그 곡이 처음인 게 맞는 것 같았죠." 신보에는 아델의 '헬로우(Hello)'를 공동 작곡, 프로듀싱한 프로듀서 그렉 커스틴이 참여했다. 리암 갤러거는 그렉과 작업에 대해 "정말 좋았다"고 평했다. "저와 그렉, 앤드루 와이엇(Andrew Wyatt)'이 함께 작업했어요. 두 사람은 함께 학교를 다녔는데 한 번도 둘이 같이 일한 적이 없었죠. 왜 아직까지 안 했었는지 모를 정도로 둘 다 대단한 작곡가에요. 셋이 처음 작업했음에도 불구하고 너무 완벽하게 들어맞았고 작업이 잘 됐어요. 원래 알던 사이처럼 작업이 이뤄졌죠. 두 사람은 정말 재능이 많아요. 또 스튜디오도 좋았고, 잘한 선택을 했던 것 같아 마음에 들어요. 더 많은 작업을 그들과 함께 하고 싶어요." 솔로로 활동하는 것에 대해 "버틸 만하다"곤 했지만 밴드 활동에 대한 그리움은 여전히 있다. 그는 "밴드로 활동하는 게 더 좋다. 밴드라는 집단의 사고방식이 좋고, 팬들에게 둘러싸여 함께 하는 것도 좋다"며 "혼자서 하는 것보다는 밴드로 하는 걸 훨씬 더 좋아하고 지금도 사실 밴드로 무대에서 함께 하는 멤버들이 있어서 무대에서 혼자 음악을 하는 건 아니다"고 말했다. "솔로로 나오게 된 건 '이 문 밖의 현실에 내 이름을 던져놓으면 어디로 흘러갈지 한 번 해보자'라는 생각 때문이었어요. 그렇다고 사운드나 음악이 달라진 건 아니에요. 여전히 내 음악은 밴드 음악이고, 굉장히 웅장한 밴드 사운드가 담겨 있어요." 리암 갤러거와 한국의 인연이 시작된 것은 꽤 오래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지난 2006년 단독 공연을 기점으로 지산 밸리록 등 여러차례 내한해 한국 팬들과 뜨겁게 호흡했다. 그러나 이번 내한은 조금 다르다. 그동안은 밴드 오아시스, 비디 아이로서 공연을 펼쳤지만, 이번엔 솔로로 무대에 오른다. 푸 파이터스, 더 모노톤즈와 합동 공연을 앞둔 그는 "(함께 하게 된) 이유는 나도 모른다. 처음엔 나도 이게 페스티벌인 줄 알았는데 누군가가 아니라고 정정해 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푸 파이터스를 너무 좋아한다. 글래스톤베리에서 같이 공연했는데 항상 데이브 그롤(Dave Grohl)의 열혈 팬이었다. 좋은 음악을 만드는 밴드다"며 "드러머인 테일러(Taylor Hawkins)도 좋아한다. 수년 전 오아시스 시절 때도 함께 공연한 적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단순하게 좋은 시간을 보내는 걸 좋아한다. 그들은 쿨하고 유쾌해서 함께 공연할 날이 기대된다. 빨리 만나고 싶다. 좋은 일이다"고 덧붙였다. 첫 솔로 내한인 만큼 그의 셋리스트에도 관심이 쏠린다. 리암은 "당연히 예전 오아시스의 곡들도, 그리고 신곡들도 공연에서 부를 예정이다. 잘 섞어놓은 거 같다"고 말했다. "몇 가지 오아시스 곡들로 공연을 시작하고, 솔로 트랙들과 오아시스 트랙을 번갈아 부를 예정이에요. 아무도 모르는 신곡들로만 가득한 공연이 아니라 잘 섞어서 재미있을 거라 생각해요. 그때까지 쿨하게, 잘 지내길 바라요. 공연 때 신나게 즐겨보자고요."

2017-07-20 14:08:45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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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7월20일자 한줄뉴스

메트로신문 7월20일자 한줄뉴스 ▲정부가 중소·벤처기업 창업을 늘려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혁신을 주도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기업투자촉진법'을 제정하고 2022년까지 벤처펀드도 5조원 규모로 키워나가기로 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19일 여야 4당 대표를 만나 추가경정예산(추경)과 정부조직법 통과 등 국정운영 협조를 촉구했다. 또한 문 대통령은 주요 20개국(G20) 회담 결과를 공유하고, 부실인사 논란·원전 정책·남북 군사회담 등 현안에 대해서도 당 대표들에게 설명했다. ▲ SK 최태원 회장이 한·미간 경제협력과 우호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밴 플리트 상(Van Fleet award)'을 수상했다. ▲ 박근혜 전 대통령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재판 증인 출석이 무산됐다. ▲ SK텔레콤은 국내 통신사 최초로 국토부로부터 자율주행차 임시운행허가를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소액 전자어음을 담보로 자금을 빌려주는 P2P(개인간) 대출중개 시장이 열렸다. 그간 자금을 조달하기 어려웠던 이들의 이자부담이 최고 500억원까지 줄어들 것으로 추정된다. ▲해외 행동주의 헤지펀드에 대한 빗장이 풀렸다. '해외 투기자본의'의 먹잇감이 되기 전에 대기업 스스로 후진적 기업지배구조를 바꾸는 게 우선이고, 정부와 정치권도 경영권 방어 장치 등 최소한의 생존 무기를 쥐어 줘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6·19 부동산대책' 이후 서울 및 수도권 아파트 가격이 다시 상승하고 있다. 게다가 6·19 부동산 대책으로 규제를 피한 비조정대상지역 분양단지에 기대감이 높아지는 풍선효과 마저 나타나고 있다. ▲지속되는 경기 불황에 색조 메이크업 매출이 꾸준히 증가하면서 화장품업계가 관련 시장을 넓히고 있다. ▲롯데 면세점 입점 대가로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징역 3년형을 받은 신영자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이 2심에서 징역 2년형으로 감경받았다. ▲역사적인 비극을 다룬 영화 '군함도'와 '택시운전사'가 각각 오는 26일, 8월 2일 개봉해 영화관을 찾은 관객에게 큰 울림을 안길 것으로 기대된다. ▲남자 100m에서 한국 신기록을 세운 김국영이 내년 자카르타 아시안게임에서 9초대 기록에 진입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2017-07-20 07:00:05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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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영 소속 드럭레스토랑, 8월 26일 콘서트 개최…유럽투어 '전초전 '

정준영이 소속된 4인조 밴드 드럭 레스토랑(Drug Restaurant)이 월드투어의 두 번째 행선지 서울에서 콘서트를 개최한다. 소속사 C9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8일 공식 SNS를 통해 드럭레스토랑의 서울 콘서트 'I Hate Summer - Drug Restaurant Concert in SEOUL' 포스터와 관련 정보들을 게재했다. 이번 콘서트는 오는 8월 26일 오후 7시부터 서울 마포구 홍대 롤링홀에서 열리며, 티켓은 오는 21일 오후 8시부터 온라인 예매사이트 멜론티켓을 통해 오픈된다. 'I Hate Summer'라는 콘서트 타이틀처럼 드럭레스토랑은 이번 공연에서 국내팬들에게 한여름 밤의 무더위를 날려버릴 시원한 무대를 선사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서울 콘서트는 도쿄와 유럽을 잇는 드럭레스토랑의 월드투어 두 번째 공연으로, 오는 9월부터 약 1달 동안 진행되는 유럽투어의 전초전 성격을 띄고 있다. 소속사 측은 "이번 서울 콘서트는 드럭레스토랑의 월드투어 일정 중 유일한 국내 공연인 만큼 관객들에게 더욱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며 "드럭레스토랑 팬분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드럭레스토랑은 오는 8월 6일 도쿄 공연을 시작으로 서울을 거쳐 모스크바, 상트페테르부르크, 바르샤바, 베를린, 런던, 쾰른, 프라하 등을 유럽 주요 도시들을 순회하며, 월드투어를 진행할 예정이다.

2017-07-19 15:59:12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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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스포츠 한줄뉴스

▲2020년 도쿄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3대3 농구경기가 한국에서도 열린다. '더 비기닝 오브 코리아 3대3' 경기는 오는 21일 오후 5시 경기도 하남 스타필드 스포츠몬스터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국가대표 출신 이승준이 포함된 '팀 강남'과 U-18 국가대표팀 등 총 4개 팀이 출전한다. ▲전반기 막판 왼발 부상으로 부상자명단(DL)에 올랐던 류현진(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미네소타 트윈스와 홈 3연전 중 선발진에 복귀할 전망이다. 유력한 날짜는 25일 또는 26일이다.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볼티모어 오리올스전에서 시즌 13번째 홈런을 기록, 시즌 타점을 44개로 늘렸다. 그러나 팀은 1-12로 대패했다. ▲미네소타 트윈스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A 로체스터 레드윙스에서 뛰는 박병호가 샬럿 나이츠(시카고 화이트삭스 산하)와의 홈경기에 5번 타자 1루수로 출전해 3타수 1안타를 치고 타점 1개를 올려 팀의 3-1 승리에 힘을 보탰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는 내년부터 유소년 야구선수의 혹사를 막기 위해 초·중·고 투구 수 제한 정책을 실시한다. 이와 함께 연속일 투구 금지, 의무 휴식일 권고 등 선수 보호책이 마련됐다. ▲한국기원이 인기 프로기사 이창호 9단과 박정환 9단의 휘호를 담은 부채를 출시했다. ▲프랑스 마티외 로세-로라 마리노가 다이빙 혼성 3m·10m팀 경기 결승에서 합계 406.40으로 금메달을 따냈다. 프랑스가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다이빙 종목에서 메달을 수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세계 청각장애 스포츠인들의 축제 2017 삼순 데플림픽(농아인 올림픽)이 19일 터키 삼순의 '5월 19일 경기장'에서 13일간 열린다. 우리나라는 배드민턴을 비롯한 9개 종목에 141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국내 아이스하키 실업팀 대명 킬러웨일즈가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출신 맷 멀리(미국)를 영입했다. ▲한국 21세 이하(U-21) 남자핸드볼 대표팀이 제21회 세계남자주니어 핸드볼선수권대회 첫날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노르웨이에 29-31로 패했다.

2017-07-19 14:45:16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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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 자극으로 운동 능력 향상…헤일로 스포츠, 국내 최초 공개

세계 최초로 신경과학을 선수 훈련 분야에 적용해 운동 퍼포먼스를 혁신적으로 향상시키는 '헤일로 스포츠(Halo Sport)'가 국내 최초로 공개됐다. 의료과학 및 헬스케어 전문회사 ㈜앞썬아이앤씨(Apsun Inc.)의 스포츠사업부인 앞선핏(Apsun FIT)은 19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헤일로 스포츠를 개발한 미국 헤일로 뉴로사이언스(Halo Neuroscience)사와 국내 독점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헤일로 뉴로사이언스사의 최초 독점 대리점으로서 국내에 헤일로 스포츠를 처음으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헤일로 스포츠는 지난 10년간 철저한 연구를 거쳐 개발된 제품이다. 헤일로 뉴로사이언스의 공동창업자이자 CTO인 브렛 윈가이어(Dr. Brett Wingeier)는 이날 직접 헤일로 스포츠 제품에 대해 브리핑했다.그는 "헤일로 스포츠는 훈련 중 두뇌의 운동피질을 자극해 근력, 기술, 그리고 순발력 향상을 촉진시키는 과정인 '뉴로프라이밍(Neuropriming)'을 적용한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뉴로프라이밍은 일시적인 '과형성상태(Hyperplasticity)' 또는 '과학습상태(Hyperlearning)'로 만들어 강력하고 최적화된 신경근 활용을 촉진해 빠른 운동 효과를 얻도록 만드는 과정이다. 실제로 헤일로 스포츠는 여러차례 신경자극 과학을 선수들의 훈련에 적용하는 과정을 거치며 그 효능을 입증했다. 윈가이어 CTO는 세계적인 엘리트 트레이닝 센터 MJP(Michael Johnson Performance)에서 헤일로 스포츠로 트레이닝을 한 선수들의 다리 근력이 평균 12% 향상됐으며, 헤일로 스포츠로 트레이닝 받지 않은 선수들은 2.9% 향상에 그쳤다고 설명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김국영, 최흥철, 이상희, 한정은 등 선수들도 헤일로 스포츠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최근 남자 100m 육상에서 한국 신기록을 경신한 '신기록 제조기' 김국영 선수는 "헤일로 스포츠의 뉴로프라이밍을 훈련 과정에 적용하면 반복적인 움직임을 기억해야 하는 머슬 메모리(Muscle Memory)를 요하는 100m 단거리 훈련에 매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며 "9초대 진입도 꿈은 아닐 것"이라고 말했다. 또 영화 '국가대표'의 실제 모델이자 동계 올림픽 6회 출전에 빛나는 최흥철 선수는 "헤일로 스포츠가 평창 올림픽에 참가하는 우리나라 국가대표 선수들의 성과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헤드폰 형태인 만큼 휴대하기 편하고, 훈련 적용에 용이하다는 점은 가장 큰 장점이다. 이강업 앞썬아이앤씨 대표는 "손가락의 세밀한 움직임의 반복적인 훈련이 필요한 프로게이머는 물론 바이올린과 피아노와 같은 손놀림이 매우 중요한 음악전문가에게도 필요한 웨어러블 트레이닝 디바이스"라고 설명했다. 또 "헤일로 스포츠는 신경과학을 엘리트 스포츠 선수들의 훈련에 적용한 세계 최초의 웨어러블 디바이스로 엘리트 스포츠 경기력 향상을 위한 게임 체인저가 될 것"이라며 "대한민국 스포츠 경기력 향상은 물론 군경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7-07-19 13:56:34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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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월 '투르 드 DMZ 국제자전거대회' 열린다

제2회 세계 청소년 자전거 축제 'Tour de DMZ 2017 국제청소년도로사이클대회'가 열린다. 행정자치부, 경기도, 강원도, 인천광역시가 공동 주최하고 대한자전거연맹이 주관하는 이 대회는 오는 9월 3일부터 6일까지 나흘간 열리며, 경기도 고양을 기점으로 연천, 강원도 화천, 인제, 고성까지 비무장 지대를 동서로 가로지르는 403.5km 코스로 진행된다. 이 대회는 '평화를 넘어 미래를 달린다'란 모토아래 우리나라 분단의 아픔과 통일의 염원을 세계적으로 널리 알리고 상대적으로 낙후된 DMZ접경지역의 아름다운 자연과 관광자원을 알려 지역 활성화를 지원하는 한편, 자전거 인구의 저변을 확대하고 청소년 선수의 세계적인 경기력 향상에 기여 한다는 목적을 바탕으로 한다. 아시아 유일의 국제 청소년 도로 사이클 대회인 이 대회는 전 세계 사이클 꿈나무들의 축제로, 올해 세계사이클연맹 UCI등록 네이션컵(N-cup) 대회로 승격됐다. 네이션컵(N-cup) 대회는 각 국가 연맹이 개최할 수 있는 주니어 투어대회 중 가장 높은 등급의 대회다. 이에 따라 올해는 세계사이클연맹(UCI) 세계 순위 1위에서 25위까지 청소년팀이 초청됐으며, 국내 고등부 10개 팀 60명의 선수와 외국 주니어 15개 팀 90명의 선수 등 모두 150명이 출전 예정이다. 초청국에는 1위 노르웨이, 2위 프랑스, 3위 벨기에를 포함해 유럽 19개국, 아시아 2개국, 아프리카 2개국, 북아메리카 1개국, 오세아니아 1개국이 랭킹을 이루고 있다. 주관인 대한자전거연맹 관계자는 "이 대회는 세계사이클연맹(UCI) 국제공인 대회로 현재 세계적으로 8개 국가에서만 개최되며, 아시아 국가 중에서는 유일하게 한국에서 개최된다"면서 "'Tour de DMZ 2017 국제청소년도로사이클대회'가 세계 최고 대회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대회가 개최되는 기간 동안 부대 행사도 열린다. 국내 동호인들을 위한 'Tour de DMZ 2017 마스터즈 대회'는 3일간 본 대회와 같은 코스에서 치러지며, 동호인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Tour de DMZ 2017 강화도 자전거 투어'도 열린다. 이 대회는 오는 9월 2일 강화군 교동도 일대를 순환하는 코스(69.6KM)에서 열리며 MTB로드, 로드CYCLE 모두 참가할 수 있다.

2017-07-19 13:30:41 김민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