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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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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부터 '해체'까지…바람 잘 날 없던 2017 상반기 가요계

대마초부터 폭언시비까지…법적공방 줄이어 해체·탈퇴로 재정비한 그룹 多 가요계는 늘 뜨겁다. 하루가 멀다 하고 각종 이슈가 쏟아져 나오기에 '바람 잘 날 없다'는 표현도 과언은 아니다. 올해 역시 마찬가지다. 대마초와 음주운전 등 사건사고가 줄을 이었고, 보이콧과 쌍방 시비 등 논란도 끊이지 않았다. 또 대표 걸그룹의 해체와 멤버 탈퇴 등 크고 작은 변화도 연이어 감지됐다. 이에 다사다난했던 2017년 상반기 가요계를 결산했다. ◆대마초부터 음주운전까지 상반기 가요계를 뒤흔든 가장 큰 이슈는 바로 '대마초'다. 빅뱅 탑은 의경 입대 전인 지난해 10월 오디션 프로그램 출신 가수 연습생 A씨와 함께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가 드러나 불구속 기소됐다. 이로 인해 서울 경찰청 홍보담당실 악대 소속 의무경찰로 군복무 중이던 그는 지난 5일 서울 양천구 신월동 4기동단으로 전출되면서 의경 자격을 박탈 당했다. 전출 직후 평상시 복용하던 신경 안정제를 과다 복용해 중환자실 신세를 졌으며, 기면 상태가 호전된 뒤 일반 병실로 옮겨 치료 중이다. 29일 첫 공판이 진행된다. 함께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를 받은 A씨의 경우 수차례에 걸쳐 대마초를 매수하고 흡연한 사실을 모두 인정했다. A씨는 잘못을 반성하고 과거 같은 잘못으로 형사처벌을 받은 전력이 없다는 이유로 1심에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 약물치료 강의 120시간, 추징금 87만원을 선고 받았다. 가수 겸 배우 김현중은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일으켰다. 김현중은 지난 3월 음주운전 혐의로 적발됐으며, 당시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정지에 해당하는 0.075%로 알려졌다. 입대 전부터 불거진 전 여자친구 C씨와의 기나긴 법적공방이 소강돼 가던 시점에서 불거진 음주운전 논란에 여론은 싸늘하게 돌아섰다. 그러나 김현중은 4월 29일 예정된 국내 팬미팅을 소화했으며, 그 자리에서 팬들에 대한 고마움과 사과의 뜻을 밝혔다. ◆폭언·폭행, 과열된 진실공방 트로트가수 송대관과 김연자 매니저 홍상기 대표간 폭언 논란은 여전히 해결될 기미를 모이지 않고 있다. 송대관에 따르면 KBS 1TV '가요무대' 녹화를 마치고 나오던 중 홍상기 대표에게 욕설을 듣고 정신적인 충격을 받아 입원 치료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김연자와 홍 대표가 기자회견을 열고 억울함을 호소하며 법정 투쟁을 이어가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사건은 일파만파 커졌다. 송대관도 두 사람을 상대로 명예훼손 혐의 등으로 고소장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가수 아이언은 과거 대마초를 수차례 흡연한 혐의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자숙의 기간을 거치는 듯 했으나, 이번엔 전 여자친구 폭행 및 협박 사건으로 도마에 올랐다. 아이언은 지난해 9월 자택에서 여자친구 B씨의 얼굴을 조르고 목을 조르는 등 폭력을 행사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돼 현재 형사 재판을 받고 있다. 지난 27일 열린 세 번째 공판에서 아이언은 폭행과 협박 사실을 부인했으며, B씨의 부탁을 받아 때린 적은 있으나 폭행한 적은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검찰은 아이언이 범죄 사실을 인정하지 않고 피해자와 합의하지 못했다며 징역 1년을 구형했다. 재판 선고는 오는 7월 20일 오전 10시에 진행된다. ◆해체와 탈퇴, 숨가쁜 아이돌계 아이돌 그룹을 두고 흔히 7년 차가 고비라 부른다. 이맘때쯤 많은 그룹이 해체를 선언하기 때문. 지난해만 해도 걸그룹 투애니원, 포미닛, 레인보우 등이 해체 수순을 밟았다. 이어 올해도 7년 차 그룹 씨스타가 해체 소식을 알렸고, 장수 그룹 원더걸스도 각자의 길을 가기로 합의했다. 씨스타는 지난달 31일 마지막 싱글 앨범 '론리(Lonely)'를 발매하고 일주일 간의 활동을 끝으로 공식 해체했다. 소유와 다솜은 현 소속사와 재계약했으며, 보라는 후크엔터테인먼트와 손 잡고 배우로서 새출발을 예고했다. 효린의 거취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원더걸스도 같은 달 공식 해체했다. 유빈과 혜림은 현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에 잔류하며, 선미와 예은은 각기 다른 소속사로 이적해 솔로 아티스트로 나선다. 이밖에도 보이그룹 제국의 아이들, 걸그룹 스피카가 차례로 해체 소식을 알려 팬들을 안타깝게 했다. 해체 아닌 재정비를 마친 그룹도 다수다. 걸그룹 티아라는 전속 계약 만료로 팀을 탈퇴한 보람, 소연을 제외하고 4인조로 재편해 컴백했다. 데뷔 7년 차를 맞이한 보이그룹 틴탑도 재계약 과정에서 멤버 변화를 겪었다. 멤버 엘조를 제외한 나머지 멤버들이 지난해 재계약 수순을 밟으면서 틴탑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밝혔고, 최근 5인조로 앨범을 발표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나인뮤지스의 경우 최근 혜미, 소진, 금조, 경리 등 4인조로 컴백해 활발히 활동 중이다. 디제잉 공부를 하고 싶다던 멤버 성아의 의견을 존중한 결과다. 비록 함께 활동하진 않지만 오랫동안 함께 해온 만큼 멤버들간의 관계는 여전히 끈끈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룹 비스트는 하이라이트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출발했다.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와 계약 만료 후 새 소속사 어라운드어스에 둥지를 틀고 본격 활동에 나섰다. 지난 3월 '얼굴 찌푸리지 말아요'로 각종 차트 및 음악방송 1위를 차지했으며, 콘서트 등 각종 활동으로 건재함을 과시하고 있다.

2017-06-28 14:20:04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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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골프, 군산서 리턴 매치…'시즌 첫 2승' 나올까

한국프로골프투어(KGT) 시즌 첫 2승자가 군산에서 나올까. KGT 시즌 10번째 대회인 카이도 시리즈 NS홈쇼핑 군산CC 전북오픈(이하 전북오픈)이 오는 29일부터 나흘간 전북 군산 골프장 리드·레이드 코스(파71)ㅔ서 열린다. 올해 한국남자프로골프는 매주 볼거리가 넘쳐난다. 지난해 이맘때엔 KGT 경기 없이 두 달을 보냈다면, 올해는 대회가 늘어난 만큼 더욱 활기차다. 대회가 쉴 틈 없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선수들의 기량도 물이 올랐다. 지난해만 해도 선수들은 두 달간의 강제 공백기로 인해 실전 감각을 잃은 채 전북오픈에 출전했지만, 올해는 전혀 다른 실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출전 선수들도 쟁쟁하다. 지난 18일 마친 메이저급 대회 KPGA선수권에서 우승권을 이뤘던 선수들이 고스란히 출전한다. 정상급 선수들의 주 무대로 삼는 일본프로골프투어(JGTO)의 대회가 지난달 4일부터 내달 6일까지, 한 달간 없기 때문이다. 국내 1인자 최진호와 신예 장이근, KPGA 선수권을 제패한 황중곤, 상승세를 탄 이정환 등이 이 대회에서 시즌 2승에 도전한다. 지난 9개 대회에서 9명의 챔피언이 배출돼 누가 맨 먼저 2승 고지에 올라설지 궁금증이 모인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 주흥철은 타이틀 방어전을 치른다. 이와 함께 개막전 우승자 맹동섭과 두 번째 대회 전남오픈 챔피언 김성용 등도 우승을 노린다.

2017-06-27 17:07:53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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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스포츠 한줄뉴스

▲박인비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인 KMPG 여자 PGA 챔피언십에서 리디아 고(뉴질랜드), 렉시 톰프슨(미국)과 동반 플레이를 펼친다. 대회는 오는 30일 열린다.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지난 25일 롯데와 경기에서 부상당한 포수 양의지와 외야수 민병헌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치료를 위해 일본으로 출국해 약 2주간 머물 예정이다. ▲김소화(인천시청)가 전국남녀역도선수권대회 여자 일반부 58kg급 경기에서 인상 98kg을 들었다. 이는 2005년 윤진희가 작성한 97㎏보다 1㎏ 늘어난 한국 신기록이다. ▲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산하 트리플A 구단인 새크라멘토 리버캐츠 소속 황재균이 엘패소 치와와스(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산하)와 방문경기에 5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1홈런) 1볼넷 1타점 1득점을 기록, 시즌 7호 홈런을 터뜨렸다. ▲미네소타 트윈스 산하 트리플A 구단인 로체스터 레드윙스에서 뛰는 박병호가 버펄로 바이슨스(토론토 블루제이스 산하)와 원정 더블헤더 1차전에 6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2루타) 1득점 2삼진을 기록했다.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전에 출전해 2루타 1개와 볼넷 1개로 2득점을 올렸지만 팀은 역전패를 당했다. ▲미국프로농구(NBA) 한 시즌 최다 트리플더블 기록을 세운 러셀 웨스트브룩(오클라호마시티)이 2016-2017시즌 최우수선수(MVP) 영예를 안았다. 올해 오클라호마시티처럼 콘퍼런스 6위 팀에서 MVP가 나온 것은 1982년 모지스 말론 이후 두 번째로 35년 만이다.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는 2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SK 와이번스와 홈 경기에 삼정학교에 다니는 탈북 학생들을 초청한다. ▲프로축구 K리그 전남 드래곤즈는 후반기 전력 강화를 위해 베테랑 미드필더 김재성(34)을 영입했다.

2017-06-27 16:30:20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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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는 9초대" 김국영, 男 100m 또 신기록…런던 간다

김국영(26·광주광역시청)이 또 한 번 남자 육상 100m 한국신기록을 작성했다. 김국영은 27일 강원도 정선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17 코리아오픈국제육상경기대회 남자 100m 결선 경기에서 10초07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는 이틀 전 같은 장소에서 치른 KBS배 육상대회 준결승에서 그가 세운 10초13의 한국기록을 0.06초 당긴 신기록이다. 이로써 김국영은 오는 8월 런던 세계선수권대회 출전 기준 기록(10초12)를 통과하며, 세계무대에서 기량을 펼칠 수 있게 됐다. 김국영은 지난 2010년 6월 전국 육상선수권대회 남자 100m 예선에서 10초31을 기록하며 고(故) 서말구 해군하관학교 교수가 1979년 멕시코에서 세운 한국기록 10초34를 31년 만에 경신했다. 또 당일 치른 준결승에서 10초23을 기록, 한국신기록을 다시 작성하기도 했다. 이후 5년간 10초2대 벽을 깨지 못한 김국영은 2015년 7월 광주에서 10초16을 기록하며 이듬해 리우올림픽에 출전했으며, 올해 다시 한 번 신기록을 작성했다. 지난 25일 KBS배에서 10초07을 기록하고도 뒷바람 규정(초속 2.0m 이하)으로 인해 인정받지 못했던 그는 다행히 이날 뒷바람이 0.8m만 불어 기록을 인정 받게 됐다. 김국영은 이제 9초대를 목표로 한다. 그는 경기가 끝난 뒤 "언제나 내 목표는 9초대 진입이다. 오늘도 목표는 9초대였다"라고 말했다. 더욱 구체적인 목표도 밝혔다. 김국영은 "2018년 자카르타 아시안게임에서는 꼭 9초대에 진입하겠다"면서 "이를 위해 최근 집중하고 있는 보폭을 넓히면서 속도를 유지하는 훈련을 계속할 생각이다"고 밝혔다. 김국영은 오는 7월 9일 일본 삿포로에서 열리는 대회에 출전해 런던 세계선수권을 대비한 모의고사를 치를 예정이다.

2017-06-27 16:08:10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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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神)므파탈'이 온다…'하백의 신부'에 거는 기대(종합)

신(神)계-인간계 배경으로 한 판타지 장르 원작과 싱크로율보다 새로운 매력으로 승부 신과 인간, 세계를 초월한 '주종 로맨스'가 안방을 찾는다. 화려한 라인업, 달콤한 로맨스,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각종 '케미'는 덤이다. 2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팰리스에서 열린 tvN 새 월화드라마 '하백의 신부 2017'(극본 정윤정/연출 김병수/제작 넘버쓰리픽쳐스, 이하 하백의 신부)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남주혁, 신세경, 임주환, 공명, 정수정 그리고 김병수 감독이 참석했다. 오는 7월 3일 첫 방송을 앞둔 '하백의 신부'는 동명의 원작 만화를 현대에 맞춰 재해석한 스핀오프 드라마다. 인간 세상에 온 물의 신(神) 하백(남주혁 분)과 대대손손 신의 종으로 살 운명으로 극 현실주의자인 척하는 여의사 소아(신세경 분)의 코믹 판타지 로맨스를 그린다. ◆청춘 스타 대출동, 싱크로율은? '하백의 신부'는 방영 전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다. 특히 원작이 큰 인기를 모았던 만큼, 원작과 드라마 속 캐릭터의 싱크로율에 팬들의 눈과 귀가 쏠렸다. 연출을 맡은 김병수 감독은 높은 싱크로율을 자신했다. 그는 "캐스팅 할 때 중점을 뒀던 부분은 신 같은 미모와 멋있음이 있는 배우를 찾는 것이었다. 최대한 판타지를 줄 수 있는 캐스팅을 하려 했기 때문에 아직 큰 이미지가 잡힌 배우들 보단 덜 여문, 풋풋한 배우들을 뽑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싱크로율이 잘 맞는다고 생각하며, 만족한다"고 덧붙였다. 그 결과 남주혁, 신세경, 임주환, 공명, 정수정 등 배우들이 적재적소에 배치됐다. 다만 배우들은 싱크로율에 연연하기 보다 자신들만의 매력으로 캐릭터를 재탄생 시킬 계획이다. "저만의 하백을 만들기 위해 열심히 노력 중이다"고 밝힌 남주혁은 물의 신 하백 역을 맡아 불운한 정신과 의사이자 신의 종으로 선택된 소아 역의 신세경과 색다른 로맨스를 선보일 것을 자신했다. 신세경 역시 마찬가지. "사랑 받은 원작을 드라마로 보여드릴 수 있다는 점이 기대됐다. 또 의사라는 직업에도 매력을 느꼈다"던 그는 "직업 외에도 다른 부분도 꼭 한 번 도전해보고 싶다고 느껴 (작품을) 하게 됐다"고 밝히며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 밖에 신보다 더 완벽하고 인간적인 자수성가 사업가 후예 역에 임주환, 인간 세상에 파견된 신계 수국의 관리신 무라 역의 정수정, 사교 왕이자 인간 세상에 파견된 신계 천국의 관리신 비렴 역에 공명이 원작의 매력을 뛰어 넘는 캐릭터를 만들기 위해 고군분투 중이다. 정수정은 "그간 드라마에서 여자 신(神) 역할이 없었던 것다. 그래서 여신(女神)처럼 보이고, 표현하기 위해 행동 하나 하나 많이 노력했다"고 말했다. ◆tvN의 판타지, 또 성공할까 tvN이 새롭게 선보이는 판타지 장르극이라는 점도 기대를 모은다. 그간 '인현왕후의 남자'(이하 인현왕후), '나인:아홉 번의 시간여행'(이하 나인) 등을 통해 독특한 소재, 탄탄한 스토리를 선보인 만큼 곧 베일을 벗을 '하백의 신부'에도 관심이 쏠리는 것. '인현왕후', '나인'을 통해 연출력을 인정 받은 김병수 감독과 '미생'을 통해 탄탄한 필력을 입증한 정윤정 작가의 의기투합도 눈길을 끈다. 김병수 감독은 "판타지 작품 연출은 세 번째다. 시청자들이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이야기가 흐르는 점에 매력을 느껴 이 작품을 선택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원작의 주인공 이름과 직업, 이야기의 한 가지 요소를 차용해서 스핀오프로 만들었다"면서 "수국을 구하기 너무 어려웠지만 안 넣을 순 없어서 일부분만 넣었다. 이해 바란다"고 당부했다. 판타지 장르인 만큼 배우들도 상상력을 최대한 발휘해 연기에 임하고 있다. 역할을 위해 단발 머리로 변신을 감행한 신세경은 "촬영하면서 상상력이 많이 필요했다. 당장 눈으로 볼 수 없고, 나중에 CG 작업을 하는 장면이 많아서 구체적으로 상상하고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고민을 많이 하면서 촬영했다"고 밝혔다. 정수정은 어려운 발음에 대한 고충을 토로하기도 했다. 그는 "대본을 봤을 때 발음하기 어려운 단어 같은 게 많았다. 평상시 쓰는 말이 아닌 게 많아서 어떻게 말해야 할지, 사전 같은 걸 찾으면서 대본을 공부했다"고 털어놨다. 김 감독은 원작에서 포기해야 할 부분을 과감히 덜어내고, 더 잘 표현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해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이를 통해 tvN표 판타지극이 연타석 히트를 칠 수 있을지 관심사다. ◆신과 인간의 만남, 케미를 기대해 청춘 배우들이 모인 '하백의 신부'에서 케미를 빼놓을 수 없다. 남주혁과 신세경의 로맨스 케미는 하이라이트 영상부터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와 함께 남주혁, 공명, 정수정으로 이뤄진 이른바 '94라인'들의 합에도 기대가 모인다. 공명은 "(남주혁, 정수정과) 동갑이라고 해서 편한 마음이 들었다"고, 정수정은 "캐스팅 확정 됐을 때부터 친구가 두 명이나 있다는 생각에 현장이 재밌을 거라 생각했다"고 말했다. 실제 이날 제작발표회 현장에서도 화기애애함을 잃지 않았던 세 사람은 서로에게 많은 힘이 되어주고 있다고 했다. 이에 1982년 생인 임주환은 "저도 동갑이다. 띠동갑"이라는 농담을 던져 웃음을 자아내기도. 감독과 작가, 배우들의 합 역시 또 하나의 케미다. 공명은 "작품을 하는 것만으로 설렜는데 감독님과 작가님이 도움을 많이 주셔서 편하게 촬영하고 있다"고 감사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미 흥행을 위한 전초전을 제대로 치른 '하백의 신부'는 이제 베일을 벗을 준비를 마쳤다. 김 감독은 "원작에 대한 부담감은 여전하다. 원작의 좋은 점에 열광했던 수많은 팬 분들은 원작과 다른 드라마를 낯설게 느끼실 것 같다"면서도 "수국 부분을 제외한 나머지 부분을 현실적으로 만들고자 했다. 또 다른 재미를 찾으실 거라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하백의 신부'는 7월 3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50분 방송된다.

2017-06-27 16:08:01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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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7년 보스턴 마라톤 우승' 서윤복 옹 27일 타계…향년 94세

'1947년 보스턴 마라톤'에서 우승한 한국 육상의 원로 서윤복 옹이 향년 94세로 별세했다. 대한육상연맹은 서윤복 옹이 27일 오전 4시 40분께 세상을 떠났다고 전했다. 서윤복 옹은 1923년 서울에서 태어나, 24세이던 1947년 4월 19일 보스턴 국제마라톤 대회에 출전했다. 당시 2시간25분39초의 세계신기록을 세운 서윤복 옹은 동양인 최초로 대회 우승에 오르며 세계스포츠 역사에 이름을 새겼다. 1948년 런던올림픽 출전을 끝으로 은퇴한 서윤복 옹은 육상 지도자로 변신해 후배를 육성하는 전문 체육 행정가로서 한국 체육 발전에 큰 업적을 남겼다. 서윤복 옹은 대한육상연맹 전무이사, 부회장, 고문, 대한체육회 부회장 등을 지냈으며, 2013년 12월 전 세계에 한국의 명예와 자긍심을 고취했다는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체육회 스포츠 영웅에 선정됐다. 서윤복 옹의 장례는 대한체육회장으로 거행된다. 장례식장은 서울 아산병원 32호이며, 장지는 경기도 안성에 위치한 천주교 공원묘지로 29일 오전 9시 발인한다. [!{IMG::20170627000114.jpg::C::320::육상 원로 서윤복 옹이 27일 별세했다. 향년 94세. 27일 대한육상연맹에 따르면 서윤복 옹은 이날 오전 4시 40분께 세상을 떠났다. 사진은 보스턴 마라톤 우승 후 월계관을 쓴 서윤복 옹/대한체육회 제공=연합뉴스}!]

2017-06-27 16:07:51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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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말, 생명이 되다" 라이프콘서트, 29일 서초문화예술회관서 개최

생명공동체운동을 전개하는 사단법인 라이프가 서초구보건소, 네이버문화재단, 네이버, 온오프믹스, 룩아워티와 함께 생명과 삶의 소중함을 전하는 '라이프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는 '엄마의 말, 생명이 되다'라는 주제로 오는 29일 오후 4시부터 서울 서초구 서초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연사 강연과 공연으로 진행되며,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참가 신청은 온오프믹스 사이트와 전화를 통해 가능하며, 당일 현장접수 및 단체신청도 가능하다. 이번 강연에는 박모세(26세) 군의 어머니인 조영애 씨가 연사로 나선다. 모세 군은 태아 때부터 머리 뒤쪽에 뼈가 없고 구멍이 나, 뇌가 머리 밖으로 쏟아진 모습으로 태어났다. 생존율이 1%도 안 되는 상황에서 쏟아진 뇌의 대부분을 절제하는 수술을 했지만, 뇌의 대부분을 절제했기 때문에 보지도 듣지도 말하지도 못하는 상태다. 조영애 씨는 모세 군이 태어나기 전부터 시작 된 엄마와 아이의 때론 행복하고 때론 거친 삶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줄 계획이며, 모세 군과 함께 깜짝 노래 공연도 진행한다. 극단 '비유'의 '반오행'(반드시 오고야 말 행복) 뮤지컬 공연도 만나볼 수 있다. 청소년들의 아픔을 세상에 알리기 위해 10년 전부터 뮤지컬을 만들어 전국에서 공연을 해온 극단 '비유'는 이번 공연에서 우리네 가족들의 아픈 모습, 그러나 살아있으면 반드시 올 '행복'의 희망을 전한다. 이번 행사를 주최하는 라이프의 이명수 대표(現 경기도자살예방센터 센터장, 정신과 전문의)는 "서초구청과 함께 하는 이번 21회 '라이프콘서트'는 말 한 마디가 사람이 살아가는데 어떻게 작용하는지 보여줄 수 있는 강연과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특히 엄마의 말 한 마디가 아이들의 생명을 좌우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할 예정으로, 앞으로도 라이프는 생명의 소중함을 전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라이프콘서트는 지난 2014년 2월부터 시작해 새빛복지재단 안요한 이사장, 영화배우 겸 가수 양동근, 청소년폭력예방재단 김종기 이사장, 소설 '연탄길'의 작가 이철환, 베이비박스를 운영하는 '주사랑공동체교회' 이종락 목사, 10남매 입양아 엄마 윤정희, 의수화가 석창우 화백, 히트곡 '인형의 꿈', '좋아 좋아'의 주인공 일기예보 나들 등 30여 명이 넘는 각계각층 인사들이 강연자로 참여한 바 있다. 한편 비영리법인인 라이프(LIFE)는 2013년 12월 3일 출범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자살률 1위' 국가라는 불명예가 몇 년째 지속될 정도로 한국 사회에서 자살이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라이프는 자살 문제에 관심을 갖고, 예방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이후 '우리가 삶을 말하다'라는 슬로건 아래 각계 각층의 발기인이 뜻을 모아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행동을 변화시킬 수 있는 다양한 활동과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2017-06-27 14:27:06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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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지X방탄소년단 뭉친다…'아이들' 시절 무대 재현

가수 서태지와 방탄소년단이 '서태지와 아이들' 명곡을 함께 부른다. 서태지 측은 27일 "서태지 데뷔 25주년 기념공연 '롯데카드 무브:사운드트랙 vol.2 '(MOOV:Soundtrack vol.2 , 이하 서태지25)에 서태지와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함께 올라 '서태지와 아이들' 시절의 곡들을 완벽히 재현할 예정이다"며 "각 세대를 대표하는 두 아이콘이 우리 대중음악사에 상징적 이름인 '서태지와 아이들'로 하나가 되는 전무후무한 무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서태지와 방탄소년단은 태지보이스 1집~4집에서 엄선된 곡들을 함께 부른다. 방탄소년단은 멤버별 개성과 역량을 최대치로 보여줄 수 있는 무대에 올라 노래 뿐 아니라 당시 청소년들에게 큰 반향을 일으킨 태지보이스의 안무까지 섬세하게 재현할 계획이다. 세대를 아우르는 두 뮤지션이 함께 하는 이번 무대는 남다른 의미를 가진다. 서태지는 긴 설명이 필요하지 않은 한국의 독보적 위상의 뮤지션이다. 방탄소년단은 올해 K-팝 그룹 최초로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수상하며 한국 대중 음악사를 새롭게 쓰고 있다. 두 가요계 아이콘이 우리 대중음악계 판도를 바꾼 서태지의 음악으로 하나가 돼, 세대를 관통하는 무대를 펼치는 것이다. 서태지는 다시 볼 수 없는 단 한 번의 무대를 위해 선곡과 구성, 무대연출 등을 철저하게 준비 중이다. 특히 서태지는 이번 공연을 통해 서태지와 아이들 시절 곡들을 오리지널 사운드로 들려주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의 오리지널 사운드 무대에 보컬과 랩, 댄스 실력에서 최고의 기량을 보여주는 방탄소년단이 함께 함으로써 90년대를 지낸 서태지 세대는 물론 이를 경험치 못한 모든 관객들까지 시간을 돌려 새로운 세상을 경험하게 한다는 계획이다. 서태지는 "멋진 리메이크는 물론 최고의 무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방탄소년단 멤버들에게 특별한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이밖에도 서태지의 데뷔 25주년을 맞아 실력 있는 후배들이 그의 명곡들을 리메이크 해 발표할 예정이다. 리메이크 프로젝트에는 방탄소년단, 어반자카파, 윤하, 루피앤나플라 등이 참여를 확정했으며 이후 참여 뮤지션들은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한편 서태지 데뷔 25주년 기념 공연 '서태지 25'는 오는 9월 2일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린다.

2017-06-27 10:49:05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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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발물·총기 협박'에도 의연…에이핑크, 7년 차 여유 돋보였다(종합)

'청순' 콘셉트로 9개월만의 컴백 폭발물·총기살해 협박에도 의연 "데뷔 7년 차, 초심으로 돌아갈 것" 9개월만에 돌아온 그룹 에이핑크가 폭발물·총기 살해 협박에도 의연하게 쇼케이스를 마쳤다. 에이핑크는 26일 오후 서울 서교동 신판카드 판스퀘어에서 미니 6집앨범 '핑크 업(Pink Up)'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날 쇼케이스는 다소 무거운 분위기로 시작됐다. 쇼케이스를 몇 시간 채 남기지 않은 상황에서 불거진 총기 살해 협박 때문이다. 이날 정오 경 소속사 플랜에이엔터테인먼트(이하 플랜에이) 측은 "쇼케이스 현장에 폭발물을 설치하겠다"는 협박 전화를 받았다. 협박범은 최근 "총으로 멤버들을 쏘겠다"고 협박한 이와 동일 인물로 알려졌다. 소속사 측은 즉시 경찰에 신고했으며, 이에 따라 쇼케이스 현장에 경찰 특공대가 파견됐다. 관계자는 본격적인 쇼케이스 시작에 앞서 "회사에서는 경호를 강화했으며, 안전하다는 내용을 전달 받았다"면서 "경호원과 마포경찰서 소속 경찰 등 총 15~20명의 인원이 현장을 지키고 있다"고 밝혔다. 무대에 오른 에이핑크는 의연했다. 서브곡 '아이즈(Eyes)'를 선보인 멤버들은 다소 긴장된 분위기 속에서도 밝은 미소를 잃지 않았다. 보미는 "오랜만에 컴백해서 굉장히 설레고 떨린다. 공백기 동안 해외 활동을 해왔는데 국내 팬 분들을 만나게 돼 기쁘다"며 "팬 여러분의 응원에 힘입어 열심히 준비했으니 기대해달라"고 컴백 소감을 전했다. 뒤이어 타이틀곡 '파이브(FIVE)' 뮤직비디오 공개 및 무대가 이어졌다. 에이핑크가 그간 선보여온 청순발랄한 음악적 분위기를 잘 표현한 이 곡은 바쁜 일상 속에 지친 모든 이들에게 위로를 전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은지는 "매 컴백마다 고민이 많다. 청순함 안에서 여러가지 메시지를 어떻게 전할 수 있을지 생각한다"면서 "지난해 낸 곡은 진지한 곡이었지만 그 나름대로 에이핑크의 색을 낼 수 있었던 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엔 저희가 처음 전달하고자 했던 메시지로 돌아가보자고 생각했다. 이번 곡이 '예전 에이핑크스러운데?' 싶어도 또 다른 걸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번 앨범은 데뷔 7년 차 그룹 에이핑크의 다채로운 음악적 스펙트럼을 담아내 높은 완성도를 자랑한다. '써머 힐링'을 앞세운 타이틀곡 '파이브'를 비롯해 '콕콕', '아이즈', '좋아요!', '에버그린(Evergreen)', '올웨이즈(Always)' 등이 수록됐다. 초롱은 서브곡 '아이즈'의 작사에 직접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가사를 통해)많은 분들과 공감하고 싶다. 그래서 드라마나 영화 또는 멤버들과의 대화 등 사소한 것에서 (작사 소재를) 얻는다"고 밝힌 그는 "앞으로 더 좋은 곡으로 팬 분들께 보답하고 싶은 마음이 있기 때문에 더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이러한 고민 끝에 에이핑크는 가장 에이핑크다운 색깔로 돌아왔다. 비단 음악적 변화뿐만이 아니다. 데뷔 후 7년이란 시간을 거치면서 멤버들은 예능, 드라마, 솔로 앨범 등 전방위적인 활동을 펼치며 대중과 끊임없이 소통해왔다. 가요계에선 '청순돌'로, 타 분야에선 '만능돌'로 불리는 이유다. 그러나 에이핑크는 다시 한 번 '초심'으로 돌아가고자 한다. 초롱은 "앨범 작업을 할 때 고민이 많다. 저희에게 새로운 걸 원하시면서 동시에 에이핑크가 가진 색을 잃는 것은 원치않기 때문"이라며 "다양한 것을 해보고 싶은 욕심이 있지만, 이번엔 저희가 제일 잘할 수 있는 걸 다시 보여드리자는 마음으로 작업에 임했다"고 설명했다. 그래서 앞으로도 '청순' 콘셉트를 고수하면서 동시에 나이에 걸맞은 성숙한 매력을 선보일 계획이다. 멤버들은 "팬 분들이 저희의 치마 길이를 지적하실 만큼 보수적일 때가 있다. 엄마처럼 챙겨주시는 것에 감사하고, 그런 모습이 귀엽기도 하다"면서 "섹시 콘셉트에선 이미 잘 하는 분들이 많기 때문에 저희는 저희가 잘하는 걸 하려 한다"고 말했다. 이날 에이핑크는 6월 걸그룹 대전에 합류하는 각오를 묻는 질문에 "걸그룹 대전이 아닌 파티라고 하고 싶다. 음악방송을 볼 때마다 즐거울 것 같다"며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 폭발물·총기살해 협박에 대한 대처 역시 마찬가지였다. 멤버들은 불안하고 긴장된 가운데서도 프로다운 무대를 선보였고, "안심하라"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초롱은 "컴백 전에 좋지 않은 소식을 전한 거 같아 죄송하다. 많이 놀랐지만 팬 분들과 주변 분들이 많이 걱정해주셔서 빨리 안정을 되찾을 수 있었다"며 "또 경찰 분들께서도 굉장히 빠른 대처를 해주셔서 감사하다. 빨리 해결돼서 좋은 소식 전하도록 할 테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다. 걱정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하며 당부를 거듭했다. 그야말로 데뷔 7년 차다운 성숙함이 돋보이는 현장이었다. 다시 한 번 '초심'을 외친 에이핑크가 가장 에이핑크다운 음악으로 다시 한 번 가요계 정상을 석권할지 기대를 모은다. 새 앨범은 이날 오후 6시 발매된다.

2017-06-26 17:20:50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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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스포츠 한줄뉴스

▲중국 슈퍼리그 옌볜 푸더 소속의 미드필더 윤빛가람이 임대료 없이 친정팀 제주 유나이티드로 복귀한다. 연봉도 자진 삭감했다. ▲국가대표 후보 선수 최보람(한국체대)이 '2017 국제사격연맹(ISSF) 쥴 세계주니어사격선수권대회' 남자 10m 공기권총에서 결선 합계 241.1점의 세계주니어신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테니스 간판 정현(54위·삼성증권 후원)이 왼쪽 발목 부상 때문에 시즌 세 번째 메이저 대회인 윔블던에 출전하지 않기로 했다.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뉴욕 양키스전에서 스리런 홈런에 이어 환상적인 보살 송구로 팀의 1점 차 승리를 견인했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오승환은 완벽한 투구로 뒷문을 잠갔다. 김현수(볼티모어 오리올스)는 2경기 연속 결장했다. ▲홍성진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이 우승을 목표로 3년 만에 국제배구연맹(FIVB) 그랑프리 세계여자배구에 출전한다. 대표팀은 내달 4일 출국해 예선 1주차 경기를 치른다.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출전한 국가대표 한명목(경남도청)이 전국남녀역도선수권대회 남자 일반부 62㎏급 경기에서 인상 135㎏, 용상 161㎏, 합계 296㎏을 들어 3개 부문 모두 1위에 올랐다. ▲프로골퍼 김자영이 프로야구 2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SK 와이번스 경기에서 시구한다.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 2년 연속 올해의 선수상을 받은 이보미가 2018 평창동계올림픽 홍보대사에 합류한다. ▲한국배구연맹(KOVO)이 강원도 홍천군 체육회와 손잡고 오는 8월 15일 2017 홍천 전국유소년클럽 배구대회를 연다.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의 FC서울이 이란 출신의 칼레드 샤피이를 영입했다. K리그에서 뛰는 첫 이란 선수가 되는 칼레드는 그동안 이란 프로리그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서 200경기 이상을 뛴 선수다.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2부리그) 성남FC가 챌린지 득점왕 출신의 베테랑 공격수 김동찬을 영입했다. 김동찬은 성남의 간판 공격수 황의조의 일본 J리그 감바 오사카 이적에 따른 공격진의 공백을 메운다.

2017-06-26 16:02:57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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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현, 품절녀 대열 합류 "美 하와이서 7월 결혼"

가수 박정현이 7월 결혼한다. 박정현 소속사 캐치팝엔터테인먼트 측은 26일 "박정현이 7월 15일 하와이에서 가족, 친지만 모시고 예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박정현의 예비 신랑은 대학교에서 교편을 잡고 있다. 지인의 소개로 만난 두 사람은 3년 6개월간의 열애 끝에 결실을 맺게 됐다. 소속사는 "한 가정을 이루며 새 출발을 앞두고 있는 박정현의 앞날을 축복해주시길 바란다"면서 "결혼 이후에도 가수로서 멋진 음악과 공연활동으로 보답드리겠다"고 덧붙였다. 박정현은 지난 5월 말 공연 차 미국으로 출국했으며, 현재 가족이 있는 LA에서 결혼을 준비하고 있다. 8월 귀국 후에는 서울 강북에 신접살림을 차릴 예정이다. [이하 캐치팝엔터테인먼트 측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캐치팝엔터테인먼트입니다. 일부 언론의 취재를 통해 보도된 소속 가수인 박정현씨의 결혼은 7월 15일 하와이에서 가족 친지만을 모시고 예식을 올립니다. 지인의 소개로 만나게 된 예비 신랑은 알려진 바와 같이 현재 대학교에서 교편을 잡고 있습니다. 두사람은 3년 6개월간의 열애 끝에 이제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되었습니다. 예비 신랑과 가족분들이 일반인임을 감안하여 결혼식은 비공개로 진행됨을 양해 부탁드립니다. 한 가정을 이루며 새 출발을 앞두고 있는 박정현씨의 앞날을 축복해주시길 바랍니다. 결혼 이후에도 가수로서 멋진 음악과 공연활동으로 보답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7-06-26 13:02:28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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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이 '맨홀' 여주인공 확정…김재중과 호흡 맞춘다

배우 유이가 드라마 '맨홀-이상한 나라의 필'(이하 맨홀)의 여주인공으로 확정됐다. 유이 소속사 열음엔터테인먼트는 26일 "유이가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맨홀'의 여주인공 강수진 역에 캐스팅 됐다"고 밝혔다. '맨홀'은 갓백수 봉필이 우연히 맨홀에 빠지면서 벌어지는 빡세고 버라이어티한 '필生필死' 시간여행을 그린 랜던 타임슬립 코믹 어드벤처 드라마로 유이가 여주인공 강수진 역을, 가수 겸 배우 김재중이 남주인공 봉필 역을 맡는다. 유이가 맡은 강수진 역은 작품 전개를 이끌 핵심적인 캐릭터이자 반전 매력의 소유자다. 대충 묶은 머리도 예쁜 동네여신이지만 알고 보면 의외의 허당미를 소유하고 있다. 봉필(김재중 분)의 28년 짝사랑 상대인 그는 결혼을 일주일 앞두고 봉필의 황당무계한 시간여행에 얽히게 된다. 유이는 MBC '선덕여왕'을 통해 브라운관 신고식을 치른 후 SBS '미남이시네요', KBS 2TV '오작교 형제들', SBS '상류사회'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해 배우로서 입지를 다졌다. 또 지난해 방영된 MBC '결혼계약'에서는 뇌종양 시한부 판정을 받은 싱글맘 강혜수 역으로 열연을 펼쳐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평을 이끌어낸 바 있다. 이렇듯 출연하는 작품마다 캐릭터와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해온 유이가 '맨홀'에서는 어떠한 모습을 그려낼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맨홀'은 '결혼해 주세요', '포도밭 그 사나이' 등을 연출한 박만영 PD가 메가폰을 들고 '특수사건 전담반 텐'을 쓴 이재곤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현재 방송 중인 '7일의 왕비' 후속으로 오는 8월 첫 방송된다.

2017-06-26 13:02:17 김민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