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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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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0 월드컵' 16강 확정한 한국, 잉글랜드 꺾고 '전승' 노린다

일찌감치 16강 행을 확정한 태극전사들이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24년 만에 만나는 '축구 종가' 잉글랜드를 상대로 역대 첫 조별리그 전승 달성에 나선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0 대표팀은 26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잉글랜드와 대회 조별리그 A조 3차전 최종전을 펼친다. 한국은 A조 조별리그 1, 2차전에서 기니(3-0승), 아르헨티나(2-1승)를 잇따라 제압하며 2연승(승점 6·골득실+4)을 기록, 1승 1무(승점 4·골득실+3)를 기록한 잉글랜드를 제치고 조 1위를 기록 중이다. 2승을 기록한 한국은 3위 기니(승점 1·골득실-3)와 승점 차를 5로 벌려 잉글랜드전 결과에 상관없이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그러나 조 1위를 확정하면 16강에서 C/D/E조 3위와 맞붙지만 조 2위를 할 경우 C조 2위와 대결하게 되는 만큼 잉글랜드전에서도 승리하는 게 유리하다. 한국에 패한 기니와 무승부를 기록한 잉글랜드는 최종전에서 한국을 꺾을 경우 조 1위로 올라선다. 반면 한국은 비기기만 해도 1위를 확정한다. 이에 따라 한국은 기세를 몰아 잉글랜드까지 꺾고 역대 U-20 월드컵 통산 첫 조별리그 전승을 노린다. 다만 크게 동요되지 않는 선에서 전술을 바꿔 승리를 꾀할 방침이다. 신태용 감독은 24일 전주월드컵경기장 보조구장에서 "(3승을 하면) 분명 좋겠지만 무리해서 하려다 역효과가 나면 16강, 8강전에서 문제가 있을 수 있다"면서 "하던대로 준비하겠다. 크게 동요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잉글랜드와 U-20 월드컵에서 만난 것은 1993년 호주 대회 조별리그 1차전이 마지막이다. 당시 한국은 잉글랜드와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한국은 지난해 6월과 11월 잉글랜드 U-18 대표팀(2-0승), U-19 대표팀(2-1승)과 대결해 모두 승리했다. 또 2015년 FIFA U-17 월드컵에서도 잉글랜드와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만나 득점 없이 0-0으로 비긴 바 있다. 특히 지난해 11월 잉글랜드전에 출전했던 U-19 대표팀 선수들이 이번 U-20 대표팀에 많이 포함돼 있는 데다, 당시 이윤현(전남)과 강지훈(용인대)의 연속골로 2-1 승리를 따냈던 만큼 대표팀의 우승도 멀지 만은 않다. 신태용 감독은 잉글랜드전에서 선수 로테이션을 선언했다. 이에 따라 이번 경기에서 '바르샤 듀오' 이승우(바르셀로나 후베닐A), 백승호(바르셀로나B)의 3경기 연속골 및 U-20 최다골 도전은 볼 수 없게 됐다. 신 감독은 "잉글랜드전에서 로테이션을 돌리겠다. 이승우와 백승호를 쉬게 할 방침이다. 두 선수는 우리의 2연승에 큰 힘을 보탰다"며 "백승호는 체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많이 고생했고 이제 어느 정도 올라왔다. 그러나 피로가 누적된 만큼 휴식해야 한다"고 밝혔다. 비록 이번 경기엔 출전하지 않지만 일찌감치 16강행을 확정한 만큼 두 선수 모두 충분히 득점왕 경쟁에 가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승우와 백승호는 기니와 1차전에 이어 아르헨티나와 2차전에서도 득점에 성공했다. 두 경기에서 2골씩 기록한 두 사람은 한 골씩만 더 넣으면 U-20 월드컵 한국인 최다득점 기록과 동률을 이룰 수 있다. 현재까지 최다 득점자는 3골을 기록한 신연호(1983년 대회), 신영록(2005년·2007년 대회), 김민우(2009년 대회) 등 3명이다. 16강 일정은 30일부터 시작된다. 한국이 1위로 16강에 진출할 경우 오는 31일 C/D/E조 3위 중 16강에 진출한 팀과 8강 진출을 놓고 겨룬다. 2위로 16강에 오르면 C조 2위와 30일 경기를 치른다.

2017-05-24 15:32:44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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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은 문화를 싣고]철길따라 책따라…홍대입구역 숨은 명소 '경의선 책거리'

잊혀진 철길, '경의선 책거리'로 부활 각기 다른 테마의 14개 동, 무료 독서 가능 저자와 만남 등 각종 프로그램 운영 중 '젊음의 메카' 홍대입구역 인근은 언제나 사람들로 북적인다. 골목 사이사이 발길이 끊이지 않기에 늘 생동감이 가득하다. 그러나 조금만 발길을 돌리면 색다른 풍경을 맞이할 수 있다. 우리나라 최초의 책 테마거리 '경의선 책거리'다. '경의선 책거리'는 홍대입구역을 나서면 바로 마주할 수 있다. 마포구가 경의선 홍대복합역사에 독서문화가 살아 숨 쉬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한 이곳에선 말 그대로 '책 산책'이 가능하다. 홍대입구역 6번 출구부터 산책로는 시작된다. '경의선 책거리'란 글씨가 써진 푯말 옆에는 기타 치는 남자의 조형물이 설치 돼있어 눈길을 끈다. 출구부터 와우교까지 약 250m 정도 길이의 산책로 곳곳엔 꽃과 나무가 심어져 있어 바로 옆 홍대 거리의 시끌벅적함과는 상반된 조용하고 여유로운 분위기를 자랑한다. 또 녹음 사이사이에 자리한 건물들은 '경의선 책거리' 만의 독특한 풍경을 완성시키는 데 한 몫 한다. 경의선 철길을 걷어내고 만든 이곳엔 기차 모양 건물들이 길을 따라 배치돼 있어 보는 재미를 배가시킨다. 총 14개의 건물들은 공간, 아동, 인문, 여행 등 각기 다른 산책 테마로 구성돼 있다. 약 2만 1000여 권의 책이 비치되어 있으며 모두 무료로 볼 수 있어 평일에도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 각 동의 테마에 따라 각기 다른 출판사들의 책들을 만나볼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그 예로 여행산책에선 상상출판사, 예술산책에선 디자인북 홍익도서, 아동산책에선 보리출판사의 책들을 보고 구매할 수 있다. 각 동마다 분위기를 달리하는 만큼 각기 다른 소소한 프로그램 등을 진행하기도 한다. 아이들을 위한 책로 꾸며진 아동산책 동에는 콘셉트와 걸맞은 소소한 전시물이 설치돼 있고, 색칠놀이 프로그램 등을 상시 접할 수 있다. 또한 책은 1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 중이며 일정 금액 이상 구매할 경우 택배 배송도 가능하다. 한 관계자는 "지난해 11월 오픈한 뒤 점차 이용객이 늘고 있다. 아동산책 동의 경우 주말에 가족단위 이용객이 많이 방문한다"면서 "무료로 책을 볼 수 있기 때문에 지역 주민들이 도서관을 이용하듯 편하게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라고 말했다. 각 요일마다 분야별 책과 관련된 문화프로그램도 진행 중이다. 월요일을 제외한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인문, 예술, 여행, 문학, 아동 등 총 6개 테마의 프로그램들이 요일별로 진행 중이다. 뿐만 아니다. 문화, 창작, 미래산책 동에선 책과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관람할 수 있으며 창작 예술 공간을 제공해 도서 기반 콘텐츠를 직접 체험할 수도 있다. 또 출판 도서 문화 사업의 미래 및 디지털북을 소개하는 아카이브 공간도 마련돼 있어 독서 문화 전반을 만끽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매달 달라진다. 5월에는 오는 31일 공간산책 2층에서 '다시 어린아이로 돌아가기' 북콘서트 행사가 진행되며 도서평론가 이권우, '잘 그리지도 못하면서'의 김중석 작가, 아티스트 하얀X수요한이 함께한다. 각 행사는 네이버 카페를 통해 업데이트 된다. 각 동의 구경을 마친 뒤 걷다보면 책거리 역을 만날 수 있다. 간이역을 가상으로 재현한 이곳에선 옛 정취가 물씬 느껴진다. 책거리 역의 맞은 편엔 '오늘 당신과 함께 할 책은 무엇입니까?'라는 글귀가 눈길을 끈다. 책거리 역 옆에는 잠시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있다. 하얀 돌담 위엔 책 제목을 담은 푯말이 마치 책꽂이를 연상케 하듯 배치돼 있고, 그 옆엔 책을 꺼내는 듯 포즈를 취한 조형물이 자리하고 있다. 또 어른이 될 때까지 읽어야 할 100선 도서의 텍스트를 숲 모양으로 형상화한 전시 구조물 '텍스트의 숲'도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곳이 더욱 의미있는 이유는 쓸모없는 땅을 '쓸모 있는' 곳으로 만들었기 때문이다. 과거 군사물자 수송용 도로로 쓰이던 이곳은 세월이 지나면서 점차 잊혀졌지만 도시재생 프로젝트에 의해 도심 속 힐링 장소로 새롭게 태어났다. '경의선 책거리'라는 이름으로 다시 태어난 이곳은 '312일 동안 저자를 만날 수 있는 곳'으로 기획 돼 서울 도심 속 문화의 메카로 점차 거듭나고 있다. 매주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이용이 가능한 만큼 친구, 연인, 가족과 함께 즐기기에도 적합하다. 아직까진 서울 속 '숨은 명소'로 꼽히는 이곳에서 힐링을 만끽해 보는 것은 어떨까.

2017-05-24 14:44:02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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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아일랜드, 10주년 기념해 '사랑앓이' 다시 부른다…28일 선공개

FT아일랜드(최종훈 이홍기 이재진 송승현 최민환)가 명곡 '사랑앓이'를 재해석해 발표한다. FT아일랜드는 오는 28일 10주년 스페셜 디지털 싱글 '사랑앓이(With 김나영)'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한다. 새로운 '사랑앓이'는 오는 6월 7일 발매하는 데뷔 10주년 기념 앨범에 앞서 발표하는 선공개곡이다. FT아일랜드는 지난 2007년 데뷔곡 '사랑앓이'로 데뷔 55일 만에 지상파 음악방송 1위를 차지한 뒤 주간 음원차트에서 8주간 1위를 기록했다. 또한 그 해 신인상을 휩쓸었다. FT아일랜드는 10년이 지난 올해 '사랑앓이'를 2017년 감성으로 재해석 함으로써 자신들은 물론 오랜 팬들에게 특별한 의미를 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2017년판 '사랑앓이'에는 명품 보컬리스트 김나영이 듀엣으로 참여해 이홍기와 애틋한 하모니를 만들어 냈다.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23일 FT아일랜드 공식 티저사이트를 오픈하고 신곡 '사랑앓이'의 무빙 포스터를 공개했다. 영화 포스터를 연상케 하는 감각적인 분위기의 무빙 포스터에는 새롭게 탄생한 '사랑앓이'의 애절한 분위기를 고스란히 담겨있다. 이와 함께 지난 10년간의 연혁과 새로운 팀 로고를 소개하는 필름도 공개됐다. 연혁에는 지금까지 발표한 앨범과 국내외에서 개최한 공연 기록은 물론, 수상 기록까지 빼곡히 담겨 지난 10년간 FT아일랜드가 걸어온 화려한 발자취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한편 FT아일랜드의 10주년 스페셜 디지털 싱글 '사랑앓이' 음원과 뮤직비디오는 오는 28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2017-05-24 13:17:49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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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백승호 골' 한국, 아르헨티나에 2-1 승리…조기 16강 확정

신태용호가 '남미 강호' 아르헨티나를 꺾고 홈에서 조기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20세 이하(U-20) 축구대표팀은 23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7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조별리그 A조 2차전 아르헨티나와 경기에서 이승우와 백승호의 두 골을 앞세워 2-1 승리를 거뒀다. 한국은 2승(승점 6점)으로 A조 1위에 오르면서 16강 티켓을 따냈다. 이에 따라 오는 26일 열리는 잉글랜드 전을 부담 없이 치르게 됐다. 한국은 3일 전 기니와 1차전에서와 같이 이승우(바르셀로나 후베닐A)-조영욱(고려대)-백승호(바르셀로나B)의 '삼각편대'에 공격을 맡겼다. 개인기가 좋은 아르헨티나의 공세를 막기 위해 스리백(3-back) 수비로 뒤를 든든하게 하는 3-4-3포메이션을 가동했다. 경기 초반은 아르헨티나가 공세를 펼쳤다. 그러나 한국은 단단한 수비를 바탕으로 아르헨티나의 공격을 막아냈다. 1차전 잉글랜드에 0-3으로 져 1패를 안은 아르헨티나의 압박은 거셌으나, 한국은 역습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전반 18분 이승우가 하프라인에서 공을 잡은 뒤 약 40m 가량 질주해 골대 진영까지 진출했다. 페널티박스 부근까지 치고 들어간 이승우는 수비수 1명을 제친 뒤 왼발 칩샷으로 골망을 갈랐다. 이번 대회 두 경기 연속 골이다. 상승세를 탄 한국은 전반 막판 추가골을 터뜨리며 기세를 이어갔다. 전반 42분 김승우의 패스를 받은 조영욱이 골키퍼와 충돌하자 심판은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백승호는 침착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아르헨티나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2명의 교체카드를 사용했다. 로드리게스와 파랄시오스를 빼고 만시야와 토레스를 투입했고, 후반 5분 교체로 투입된 토레스가 득점에 성공하며 1점 차로 따라붙었다. 후반 중반부터 한국은 아르헨티나에 다소 밀리는 형국이었으나 틈을 놓치지 않으며 리드를 유지했다. 후반 막판까지 아르헨티나가 골문을 쉴 틈 없이 두드렸으나 결국 한국의 2-1 승리로 경기는 마무리됐다.

2017-05-23 22:10:39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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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스포츠 한줄뉴스

▲구글의 바둑 인공지능(AI) 알파고가 중국 바둑의 자존심이자 세계랭킹 1위 커제 9단과 3번기 1차전에서 289수 만에 백 1집 반승을 거뒀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산하 트리플A 구단인 새크라멘토 리버 캣츠에서 뛰는 황재균이 내슈빌 사운즈(오클랜드 애슬레틱스 산하)전에 6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3타점을 기록, 시즌 3번째 홈런을 터뜨렸다. ▲빈볼 시비로 그라운드에서 집단 난투극을 벌인 삼성 라이온즈와 한화 이글스 선수, 코치 등 6명이 징계를 받았다. KBO는 상벌위원회를 열고 리그규정 벌칙내규 제4항에 따라 경기 중 빈볼 또는 상대 선수를 가격해 퇴장 당한 삼성 투수 윤성환과 한화 투수 카를로스 비야누에바에게 각각 6경기 출장정지 징계를 내렸다. ▲김현수(볼티모어 오리올스)가 미네소타 트윈스와 홈 3연전 첫 경기에서 6-14로 크게 뒤진 9회말 대타로 타석에 나서 안타를 날렸다. 그러나 팀은 7-14로 패했다. ▲한국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내년 열리는 2018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월드챔피언십에서 B조에 편성돼 캐나다, 핀란드, 미국, 독일, 노르웨이, 라트비아, 덴마크와 격돌한다. ▲안병훈(56위)과 왕정훈(59위)이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인 US오픈 골프대회 출전권을 확보했다. 미국골프협회(USGA)는 22일 발표된 세계 랭킹 상위 60명 가운데 올해 US오픈 출전 자격을 갖추지 못한 선수 27명이 올해 US오픈에 출전하게 됐다고 밝혔다. US오픈은 6월 15일부터 나흘간 열린다.

2017-05-23 16:57:33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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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김성근 감독 전격 경질…이상군 코치 대행 체제로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김성근(75) 감독을 전격 경질했다. 한화는 23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에서 열리는 KIA 타이거즈와 홈경기를 앞두고 김 감독이 사령탑에서 물러난다고 밝혔다. 한화 구단은 "김성근 감독이 21일 홈 경기 종료 후 구단과 코칭스태프 측에 사의를 표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사실상 구단이 김성근 감독의 경질 절차를 밟은 것으로 알려졌다. 구단은 21일 대전 삼성 라이온즈전이 끝난 뒤 팀 훈련을 하려는 김성근 감독에게 "일요일 경기가 끝난 뒤 훈련하는 것을 불허한다"고 전했다. 김 감독은 "이런 상황이면 감독으로 더 일하기 어렵다"고 맞섰고, 구단은 본격적으로 김성근 감독을 내보낼 준비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구단은 김 감독이 출근하기 전 코치를 모아놓고 '감독 대행'을 정했으며, 김광수 수석코치가 이를 거절하자 이상군 투수 코치가 감독 대행으로 나서기로 했다. 김 감독은 지난 2014년 11월 팬들의 높은 관심 속에 한화와 3년 감독 계약을 체결했다. 그러나 2015년 6위에 그쳤고 지난해에도 7위에 머무르며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다. 한화는 2016시즌 종료 뒤 1군 사령탑 출신 박종훈 단장을 영입하며 김성근 감독의 영향력을 '1군 운영'으로 한정했고, 이후에도 현장과 프런트의 마찰은 계속됐다. 올해도 10개 팀 중 9위에 머물고 있는 가운데, 최근 삼성과 벤치클리어링까지 터지며 몸살을 앓아온 상황이다. 결국 한화는 계약 기간인 3년을 채우지 않고 김성근 감독을 내보내기로 했다.

2017-05-23 16:55:49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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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27~29일 중 컵스 3연전 등판 유력

류현진(30·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시즌 3승 도전 상대는 시카고 컵스가 될 것으로 보인다. 다저스는 24∼26일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3연전 선발로 클레이턴 커쇼, 리치 힐, 마에다 켄타를 예고했다. 27∼29일 다저 스타디움에서 치르는 컵스와 홈 3연전 선발은 아직 미정이다. 사실상 투수는 결정된 가운데 관건은 순서다. 다저스는 22일 훌리오 우리아스를 마이너리그로 내려보내며 7명까지 늘었던 선발진을 6명으로 정리했다. 한 명 더 선발에서 이탈할 수 있지만 그 시점은 13연전(24일∼6월 8일) 말미가 될 전망이다. 류현진은 알렉스 우드, 브랜던 매카시와 함께 컵스 3연전 등판을 준비한다. 류현진은 지난 19일 마이애미전에서 5⅓이닝 7피안타 2실점으로 시즌 2승(5패)을 따냈으나 최근 우드의 기세가 좋아 27일 등판은 내줄 가능성이 크다. 이에 따라 ESPN은 류현진을 28일 선발로 내다봤다. 우드는 3명 중 최근 가장 안정적으로 선발 로테이션을 소화하고 있다. '스윙맨'으로 시즌을 시작한 우드는 4월 말 선발진에 진입한 뒤 4일 혹은 5일 휴식을 취하며 꾸준히 선발 등판했다. 지난 20일 마이애미 말린스전에서 7⅓이닝 6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4승째를 챙긴 우드는 26일까지 등판 일정이 없다. 미국 ESPN은 우드의 '6일 휴식 뒤 27일 컵스전 등판'을 예상했다. 매카시는 21일 마이애미전에서 6이닝 3피안타 1실점으로 잘 던졌으나 아직은 기복이 있다. 류현진과 매카시가 동등하게 경쟁하고 있는 상황이라 앞선 등판 순서대로 28일 류현진, 29일 매카시가 컵스를 상대할 가능성이 크다. 류현진은 마이애미전에서 시즌 2승을 따냈지만 여전히 입지가 불안하다. 올해 컵스와 만나 한 차례 고전했지만 리턴 매치에서 호투해야 상황이 나아질 수 있는 만큼 등판일이 불규칙한 상황도 극복해야 한다.

2017-05-23 16:55:16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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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스타, 7년 만에 공식 해체…31일 마지막 컴백

그룹 씨스타가 해체한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이하 스타쉽)는 23일 공식 트위터를 통해 씨스타의 해체를 공식 인정했다. 스타쉽은 "씨스타는 오는 31일 발매될 마지막 앨범을 끝으로 7년에 걸친 그룹 활동을 공식적으로 마감한다"고 밝혔다. 이어 "멤버들의 발전적 미래를 도모하기 위해서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도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씨스타는 오는 6월 초 소속사와 계약이 만료된다. 멤버들은 오랜 시간 소속사와 상의했으나 결국 각자의 길을 가기로 결정했으며, 재계약과 관련한 논의는 계속 진행 중이다. 지난 2010년 데뷔 앨범 '푸쉬푸쉬'로 데뷔 후 '쏘쿨', '러빙유', '나 혼자', '기브 잇 투미', '터치 마이 바디'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긴 씨스타는 오는 31일 블랙아이드필승의 곡으로 마지막 활동을 한 뒤 공식 해체한다. 한편 씨스타 멤버들은 이날 팬카페에 손편지로 해체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효린은 "씨스타가 데뷔한 지 벌써 7년이 됐다. 씨스타의 효린으로서 멤버들과 팬들과 함께한 시간들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시간들이었고, 꿈과 같은 순간들이었다"며 "앞으로 서로의 꿈을 응원하면서 각자의 자리에서 열심히 노력하고 성장해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남겼다. 보라는 "글을 쓰는 순간에도 많은 추억들이 스쳐간다. 팬들에 더 잘해주지 못해 아쉬운 마음이 점점 더 커진다"면서 "윤보라로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소유와 다솜 역시 효린, 보라와 마찬가지로 팬들에 대한 고마움과 해체에 대한 아쉬움 등을 손편지를 통해 전했다.

2017-05-23 15:09:27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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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터뷰]아이콘 "성적 연연 NO, '사람 냄새 나는 음악' 할 것"

그룹 아이콘(바아이 바비 김진환 송윤형 구준회 김동혁 정찬우)이 '벌떼' 같이 몰아칠 2017년을 예고했다. 아이콘은 22일 오후 6시 신보 '뉴 키즈: 비긴(NEW KIDS: BEGIN)'을 발매하고 본격적인 컴백 활동에 나섰다. 약 1년이란 공백을 깨고 돌아온 아이콘은 가장 아이콘다우면서도 한층 색다른 음악으로 국내외 팬들을 사로잡고 있다. 최근 서울 마포구 YG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인터뷰를 위해 메트로신문과 만난 아이콘은 오랜만의 국내 컴백을 앞두고 설렌 모습이었다. 멤버들은 "공백 기간이 길었던 만큼 다시 데뷔하는 느낌이다. 그래서 더 긴장되고 설렌다"고 컴백 소감을 전했다. "한국에선 공백기였지만 그 시간 동안 일본에서 투어를 진행하면서 공연 경험을 많이 쌓았어요. 해외 팬들과 교류하면서 앨범을 준비했는데 오랜만에 컴백하는 만큼 더 업그레이드 된 모습을 보여드리고자 노래 작업도 신중히 했고, 퍼포먼스 준비도 많이 했어요." (바비) 앨범 '뉴 키즈: 비긴'에는 새로운 시작과 새로운 스타일이라는 의미가 담겨있다. 이번 앨범의 전체 프로듀싱에 참여한 비아이는 "오랜만에 내는 싱글 앨범이다. 공백기가 길었던 만큼 많은 생각을 담아 앨범을 준비했다"며 "음악적 퀄리티를 더 높일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말했다. "공백기는 저희를 돌아보고, 또 알아갈 수 있었던 시간이었어요. 지난번 앨범 활동을 하면서 부족한 점이 많다고 느꼈고, 곡에 대한 아쉬움도 많았거든요. 그래서 지난 앨범은 습작이라고 표현하고 싶어요. 이번 앨범을 통해선 더 좋은 퀄리티의 음악, 새로운 콘셉트와 안무를 보여드릴 거예요." (비아이, 바비) 멤버들의 말처럼 신곡 '벌떼(B-DAY)'와 '블링블링'은 아이콘 특유의 에너지를 담고 있다. 특유의 경쾌함과 재치있는 가사가 특징인 '벌떼', 트렌디한 리듬과 묵직한 랩이 돋보이는 '블링블링'은 각기 다른 매력으로 귀를 사로잡는다. 비아이는 두 곡의 작사, 작곡에 모두 참여해 아이콘 만의 음악색을 더욱 공고히 했다. 그는 "'블링블링'은 저희가 예전에 발표했던 '리듬 타'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묵직한 비트와 거친 느낌의 가사를 담았다"며 "많은 생각을 거치지 않고 나온 노래인 만큼 날 것 그대로의 느낌을 담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비아이와 함께 바비도 두 곡의 작사에 참여했다. 멤버들은 "노래를 듣자마자 '이건 타이틀곡이다'란 생각을 했다"면서 "비아이 형이 음악 작업을 할 때마다 멤버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는 편이다. 이번 신곡들은 듣자마자 '활동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을 정도로 만족스러웠기 때문에 활동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퍼포먼스에서도 변화를 줬다. 멤버들은 "이번엔 전과 달리 군무를 보여드릴 것"이라며 기대감을 높였다. 오랜만의 국내 컴백인 만큼 음악 활동뿐만 아니라 각종 예능, 라디오 활동도 활발히 진행할 계획이다. 멤버들은 가장 나가고 싶은 예능 프로그램으로 MBC EVERY1 '주간아이돌'과 JTBC '아는형님'을 꼽았다. 가장 예능을 잘할 것 같은 멤버로는 구준회를 지목하며 "정말 재미있는데 대중 분들은 잘 모르신다. 지금까지 저희가 예능엔 많이 출연하지 않았는데, 출연하게 된다면 구준회가 의외로 정말 재밌다는 걸 알게 되실 것"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괴물신인'으로 데뷔해 이젠 국내 정상의 그룹으로 도약을 앞두고 있는 아이콘. 그러나 다시 한 번 '초심'을 안은 멤버들은 이에 만족하기보다 더 나은 그룹으로의 변화를 약속했다. "처음 '괴물신인'이란 수식어를 받았을 때 정말 감사했어요. 그렇게 불러주시는 게 의외이기도 했고요. 그렇지만 또 다른 수식어를 얻는 것보다 저희만의 음악을 계속 이어나가면서 '아이콘'이란 이름을 알리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찬우) 이날 멤버들은 서로를 '가족'이라 부르며 남다른 우애를 과시했다. 진환은 "같이 자고 먹고 씻으면서 친형, 친동생 같은 사이가 됐다. 멤버들끼리 힘들 때마다 바로 바로 얘기하는 편인 데다, 형 동생 할 것 없이 서로의 이야기를 듣고 배려해준다. 이렇게 거리낌 없이 서로 이야기를 할 수 있는 게 가장 좋은 것 같다"며 팀에 대한 애정을 듬뿍 드러냈다. "데뷔 앨범 땐 부담이 컸어요. 공백기 동안 욕심도 많이 버렸고, 하고 싶은 음악을 한다는 것에 행복을 느끼고 있죠. 많은 가수들이 컴백했는데 경쟁보단 함께 활동을 한다는 것을 즐기고 싶어요." "성적에 연연하기 보다 사람 냄새 나는 음악, 하고 싶은 음악을 계속 하고 싶다"던 아이콘. 그러나 이미 컴백과 동시에 각종 음원차트 상위권을 석권하며 그 인기를 입증했다. 올해 더 많은 활동을 예고한 아이콘이 또 어떤 음악적 행보를 보일지 기대하지 않을 수 없다.

2017-05-23 13:48:46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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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주제곡 공모 개최…상금 총 300만원

제 5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이하 BICF)이 '2017 BICF 주제곡 공모전'으로 축제의 문을 연다. 지난 2013년 제 1회를 시작으로 올해 5회를 앞두고 있는 BICF는 국내 유명 코미디언과 세계적인 해외 코미디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다양하고 수준 높은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아시아 최대의 국제 코미디 페스티벌이다. 특히 이번에는 처음으로 주제곡을 만들기 위한 '2017 BICF 주제곡 공모전'을 개최, 이색적인 포문을 연다. 이 공모전은 '내가 만든 음악이 BICF 페스티벌 주제곡이 된다!'라는 주제로 누구나 아티스트가 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으며 23일부터 6월 11일까지 접수가 가능하다. '2017 BICF 주제곡 공모전' 당선자에게는 총 3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대한민국 최고의 개그맨들이 직접 참여해 뮤직비디오가 제작된다. 장르, 형식은 물론 출품작 수에도 제한이 없어 아티스트들의 숨겨진 음악 재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당선작은 △BICF 주제곡에 적합성 △참신한 아이디어 △완성도를 기준으로 평가될 예정이다. BICF 관계자는 "처음으로 BICF의 주제곡이 탄생하게 돼 기대가 높다. 페스티벌답게 모두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이니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세계적인 코미디 페스티벌로 자리매김 하고 있는 BICF는 오는 8월 25일부터 9월 3일까지 10일 간 진행된다. 올 여름에는 더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글로벌한 웃음을 책임질 예정이다.

2017-05-23 13:45:52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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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틸리케호, 이근호·이청용 합류…제주 이창민·황일수 첫 발탁

'베테랑' 이근호(강원)와 이청용(크리스털 팰리스)이 축구 대표팀에 복귀한다. 또 제주 유나이티드의 이창민과 황일수도 태극마크를 단다. 슈틸리케 감독은 22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오는 6월 14일 오전 4시(이상 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리는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8차전 카타르와 원정경기에 나설 24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9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의 사활이 걸린 카타르 원정에서 슈틸리케 감독은 K리거들을 대거 발탁했다. 강원FC의 공격을 책임지는 이근호와 제주의 돌풍을 이끌고 있는 이창민, 황일수를 새롭게 투입했다. 또 전북 현대의 이재성도 부상을 이겨내고 대표팀에 복귀했다. 이근호는 2014년 12월 호주 아시안컵 이후 대표팀에 첫 복귀한다. 이근호와 함께 공격수로 활약할 선수로는 지동원, 황희찬 등 유럽파 선수들이 발탁됐다. 미드필더에는 최근 컨디션을 회복한 이청용이 이름을 올렸다. 또 유럽 축구 리그에서 새 기록을 쓴 손흥민과 기성용, 남태희, 한국영 등 기존 멤버들과 이창민, 황일수, 이재성 등 새로운 얼굴들이 명단에 포함됐다. 중동에서 활약 중인 이명주도 오랜만에 대표팀에 복귀한다. 수비진에는 장현수, 홍정호, 곽태휘, 김민혁, 김창수 등이 선발됐다. 왼쪽 풀백 박주호(도르트문트)도 다시 한 번 기회를 얻었다. 한국은 최종예선 A조에서 이란(승점 17)에 이어 승점 13으로 조 2위를 달리고 있다. 3위 우즈베키스탄(승점 12)이 승점 1차로 바짝 추격하고 있기에 이번 카타르 원정 승리가 핵심이다. 대표팀은 오는 29일 파주NFC(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서 소집돼 훈련에 나선다. 이후 6월 3일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로 출국해 전지훈련에 나서며, 훈련 중인 6월 8일 이라크와 평가전을 치른 뒤 카타르 도하로 이동할 예정이다. ◆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8차전 카타르전 출전 명단(24명) ▲ GK= 권순태(전북), 김승규(빗셀 고베), 김진현(세레소 오사카), 조현우(대구) ▲ DF= 장현수(광저우), 홍정호(장쑤 쑤닝), 곽태휘(서울), 김민혁(사간 도스), 김창수(울산), 최철순, 김진수(이상 전북), 박주호(도르트문트) ▲ MF= 기성용(스완지시티), 이명주(알 아인), 한국영(알 가라파), 황일수, 이창민(이상 제주), 이재성(전북), 남태희(레퀴야), 이청용(크리스털 팰리스), 손흥민(토트넘) ▲ FW=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 황희찬(잘츠부르크), 이근호(강원)

2017-05-22 16:31:17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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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스포츠 한줄뉴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활동하던 장하나가 미국 생활에 대한 피로감을 이유로 국내 무대 복귀를 선언했다. 장하나는 2015년 LPGA투어에 진출해 3년간 통산 4승을 올렸고 세계랭킹 10위에 올라있다. ▲지난해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은메달리스트 김종현(KT)이 국제사격연맹(ISSF) 뮌헨 월드컵 사격대회 남자 50m 소총 복사 결선에서 248.3점을 기록하며 전날 진종오에 이어 한국에 두 번째 금메달을 안겼다.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김시우가 남자골프 세계랭킹 29위로 지난주 28위에서 한 단계 내려갔다. 더스틴 존슨(미국)과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1, 2위를 유지했다. ▲21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서 준우승을 거둔 박인비가 세계랭킹 6위로 올라섰다. 지난주 7위에서 한 단계 순위 상승했다. ▲벤치클리어링에 적극 나섰던 한화 이글스의 외국인 투수 카를로스 비야누에바가 왼쪽 새끼손가락 인대 파열 진단을 받았다. 23일 추가 검진 결과에 따라 향후 일정을 결정할 계획이다.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23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리는 kt wiz와 홈경기에서 이승엽의 KBO리그 개인 통산 최다 득점, 최다 루타 신기록 달성 시상식을 연다. 이승엽은 22일 기준 1309득점, 3905루타를 기록 중이다. ▲김현수(볼티모어 오리올스)가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홈경기에 출전했으나 한 타석에서 뜬공에 그쳤다.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와 오승환(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휴식했다. ▲미네소타 트윈스 산하 트리플 A 로체스터 레드윙스에서 뛰는 박병호가 스크랜턴/윌크스베리 레일라이더스(뉴욕 양키스 산하)와 방문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볼넷 2타점을 기록, 시즌 3호 홈런을 터뜨렸다. 이틀 연속 홈런을 터뜨린 박병호의 시즌 타율은 0.226(62타수 14안타)에 3홈런 9타점이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산하 트리플A 구단 새크라멘토 리버 캣츠 소속 황재균은 침묵했다. ▲남자골프 세계랭킹 76위 빌리 호셸(미국)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AT&T 바이런 넬슨 연장전에서 세계랭킹 4위 제이슨 데이(호주)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프로농구 서울 SK 주장 김선형이 오는 27일 석해지 씨와 결혼식을 올린다. 하와이로 신혼여행을 떠나며, 신혼집은 용인시에 마련했다.

2017-05-22 16:30:42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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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매체 "피츠버그, 강정호 등 연봉으로 대체선수 영입 예정"

미국프로야구 피츠버그 파이리츠가 음주운전 논란을 일으킨 강정호의 대안 찾기에 나선다. 피츠버그 지역 매체 피츠버그 포스트 가제트는 22일(한국시간) 헌팅턴 피츠버그 단장의 말을 인용해 피츠버그가 강정호에게 지급하지 않아도 되는 연봉 530만(약 60억원) 달러를 팀 로스터를 늘리는 데 쓸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530만 달러는 내야수 강정호와 외야수 스탈링 마르테에게 주지 않아도 될 연봉에 투수 제러드 휴스(밀워키 브루어스)를 내보내면서 아낀 몸값이 포함된 금액이다. 강정호는 지난해 12월 서울 도심에서 음주 운전을 하다가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달아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1심에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이후 항소했으나 최근 항소심 재판부는 이를 기각하고 원심판결을 유지했다. 이에 따라 강정호는 미국 비자를 받기가 어려워져 메이저리그 복귀를 장담할 수 없는 처지다. 피츠버그는 이미 지난 3월 강정호를 부상 외 다른 이유로 경기에 출전할 수 없는 선수를 뜻하는 '제한 선수 명단'(Restricted list)에 올렸다. 피츠버그는 음주운전을 범한 강정호에게 연봉을 지급하지 않아도 된다. 강정호의 올해 연봉은 275만 달러다. 마르테는 금지약물복용으로 80경기 출전금지를 당했다. 징계기간 동안 경기출전 수당은 지급하지 않는다. 또 피츠버그는 올 시즌 개막 전 투수 휴스를 방출해 200만 달러 이상을 아꼈다. 헌팅턴 단장은 "4월 트레이드는 끝났고 5월도 힘들긴 하다. 7월이 가까워지면 윤곽이 잡힐 것"이라면서 "선택이 가능해질 때 팀을 위해 돈을 쓸 것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두 명이 출전정지 상태고 한 명이 이적해 여유 자금이 생겼다"면서 "적절한 때 그 돈을 쓰려고 기다리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항소가 기각된 강정호와 관련해서는 "모든 사실관계를 파악하면서 이것이 앞으로 강정호의 (비자발급) 절차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알아보고 있다"고 밝혔다.

2017-05-22 16:30:18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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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지, 시즌 세 번째 준우승…톰프슨과 5타 차 2위

전인지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킹스밀 챔피언십(총상금 130만 달러)에서 올해 세 번째 준우승을 거뒀다. 전인지는 22일(한국시간) 미국 버지니아주 윌리엄스버그의 킹스밀 리조트 리버코스(파71·6천430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기록하며 4언더파 67타를 쳤다. 최종합계 15언더파 269타를 기록한 전인지는 20언더파 264타로 우승한 렉시 톰프슨(미국)에 5타 뒤진 단독 2위로 대회를 마쳤다. 지난 3월 파운더스컵과 4월 롯데챔피언십에서 두 차례 준우승을 거뒀던 전인지는 이로써 올해 세 번째 준우승을 거두게 됐다. 최근 우승은 지난해 9월 에비앙 챔피언십이다. 3라운드까지 3타 차 단독 선두였던 톰프슨이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잡아내며 우승을 확정했다. 전인지가 7번 홀(파5)까지 버디 3개를 잡아내며 2타 차까지 따라붙었지만 톰프슨이 9번 홀(파4) 버디로 3타 차로 달아난 이후로는 3타 이상의 격차가 유지됐다. 전인지의 랭킹 포인트는 7.21점으로, 세계랭킹은 지난주보다 한 단계 떨어진 5위로 내려갔다. 올 시즌 첫 우승컵을 들어올린 톰프슨은 랭킹 포인트 7.50점으로 랭킹 4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에서 세계랭킹 1위 경쟁을 벌인 리디아 고(뉴질랜드)와 유소연, 에리야 쭈타누깐(태국)은 중상위권 성적을 유지했다. 리디아 고와 유소연은 7언더파 277타로 공동 10위, 쭈타누깐은 4언더파 280타로 공동 19위에 올랐다. 그러나 세계랭킹 1, 2, 3위는 변동이 없다. 리디아 고가 8.60점으로 1위를 유지했으며 2위 유소연은 8.47점, 3위 쭈타누깐은 8.38점으로 촘촘한 격차를 보이고 있다.

2017-05-22 15:35:11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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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美 '빌보드 어워드' 초청 가수 유일 스페셜쇼 출연

그룹 방탄소년단이 미국 '빌보드 뮤직 어워드' 초청 가수 중 유일하게 '마젠타 카펫 라이브'의 스페셜 쇼에 출연했다. 방탄소년단은 21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T-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리는 '빌보드 뮤직 어워드' 시상식에 앞서 트위터로 생중계된 '마젠타 카펫 라이브(BBMAs Magenta Carpet LIVE)' 스페셜 쇼에 출연했다. 이 스페셜 쇼 출연은 시상식 초청 가수 중 방탄소년단이 유일해 방탄소년단의 인기는 물론 K-POP에 대한 '빌보드 뮤직 어워드'의 관심을 여실히 보여줬다. 방탄소년단은 영화 배우 로라 마라노(Laura Marano)에게 히트곡 '불타오르네'의 안무를 직접 가르쳐주며 전 세계 K-POP 알리기에 적극 나섰다. 특히 멤버 제이홉은 가장 어려운 안무 파트를 실제 무대 퍼포먼스를 하듯 열정적으로 선보여 현장 스태프들의 박수를 받았다. 로라 마라노는 개인 SNS를 통해 "방탄소년단은 정말 멋지고 매너좋은 밴드였다"라며 "덜렁거리는 내가 춤을 잘 못 추는데도 칭찬해주고 친절하게 가르쳐줬다"는 후기를 남겨 눈길을 끌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2017 빌보드 뮤직 어워드'의 '톱 소셜 아티스트' 부문 후보에 올라 잠시 후 열리는 시상식에 참석한다.

2017-05-22 14:47:11 김민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