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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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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 홈코스 '텍사스 슛아웃'서 시즌 2승 도전

박인비(29·KB금융그룹)가 '안방 코스'에서 시즌 2승을 노린다. 박인비는 오는 28일(한국시간)부터 나흘 동안 미국 텍사스주 어빙의 라스 콜리나스 골프장(파71)에서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발런티어 오브 아메리카 텍사스 슛아웃(이하 텍사스 슛아웃)에 출전한다. LPGA투어 통산 18승을 거두고 있는 박인비가 같은 코스에서 두 번 우승한 것은 이 대회가 유일하다. 박인비는 2013년 이 대회 초대 챔피언에 오른 이후 2015년에도 정상을 차지했다. 2014년에는 공동 14위를 기록했다. 세 번 출전 만으로 40만 달러가 넘는 상금을 벌었던 만큼 박인비에게 이 대회는 안방이나 다름 없다. 지난해 부상으로 이 대회에 불출전했던 그는 2년 만에 동일 코스에서 세 번째 우승을 노린다. 만약 우승할 경우 가장 먼저 시즌 2승 고지를 밟게 된다. 올 시즌 8명의 챔피언 중 멀티플 우승자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2승 고지 경쟁은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울 것으로 보인다. 메이저대회 ANA 인스퍼레이션을 제패하고 세계랭킹 2위까지 치고 올라온 유소연(28)과 장하나(25), 양희영(28), 이미림(27) 등 올해 우승을 신고한 한국 선수 전원이 출전한다. 이 가운데 유소연은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 유소연은 이 대회 성적에 따라 세계랭킹 1위에도 오를 수 있어 주목 받고 있다. 또한 이 대회에서 62개 대회 연속 컷 통과와 10개 대회 연속 '톱10'에도 도전한다. 올 시즌 여러차례 우승 문턱을 넘본 전인지(23)와 허미정(28), 김세영(24) 그리고 신인왕을 향해 줄달음치고 있는 박성현(24)도 우승 후보로 꼽는다. 또한 지난해 투어 입문 후 134전 135기로 이 대회에서 첫 우승을 차지한 신지은(25)은 디펜딩 챔피언으로 타이틀 방어전을 치른다. 세계랭킹 1위를 위협받고 있는 리디아 고(20·뉴질랜드)는 새 캐디를 영입해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우승보다 더 어렵다는 '월요 예선'을 통과한 한국여자골프의 기대주 성은정(18)도 출전한다.

2017-04-25 14:59:36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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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서, 글로비스배 우승으로 8단 승단

신진서 7단이 '앉아서도 삼라만상의 변화를 훤히 내다볼 수 있다'는 좌조(坐照·8단의 별칭)에 올랐다. 23일 막을 내린 제4회 글로비스배 세계바둑U-20에서 변상일 5단을 꺾고 우승컵을 품에 안은 신진서 7단은 한국기원 특별 승단규정에 따라 8단으로 승단하며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신 7단은 제3회 몽백합배 세계바둑오픈전에서 시드를 받아 지난달 30일 7단으로 승단한 이후 채 한 달도 되지 않아 한단 승단했다. 한편 제1회 신아오배 세계바둑오픈전 8강에 올라있는 신진서 8단은 5월 7일 8강, 9~12일 4강 3번기를 치른다. 이 대회에서 신 8단이 결승에 진출하면 9단으로 승단한다. 신진서 8단이 입신(入神·9단의 별칭)에 오르면 박정환 9단이 보유 중인 국내 최연소 9단 승단 기록인 17세 11개월을 9개월 앞당긴 17세 2개월의 나이로 최연소 9단의 경지에 오르게 된다. 2000년 부산 태생인 신진서 8단은 2012년 영재 1호로 입단했다. 입단 후 제1~3회 합천군 초청 하찬석 국수배 영재바둑대회에서 우승했으며, 2015 렛츠런파크배 우승으로 종합기전 첫 우승을 달성했다. 신진서 8단은 입단 이듬해인 2013년부터 KB국민은행 바둑리그 선수로 활약 중이며 지난해 정관장 황진단팀 1주전으로 발탁돼 최연소 주장을 맡은 바 있다. 이번 시즌 역시 정관장 황진단 주장을 맡아 활약할 예정이다. 2016년 12월부터 현재까지 국내 랭킹 2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신진서 8단은 한국 바둑의 미래로 손꼽히고 있다. 지난해 개정된 특별 승단규정은 세계대회 우승 시 9단으로 승단하고 준우승 시 2단 승단된다. 또한 국내대회 우승 시 2단 승단, 준우승 시 1단 승단, 제한기전(여자·시니어·신예 등) 우승 시에도 1단 승단된다.

2017-04-25 14:04:10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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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터뷰]"빛나거나 아프거나" 밴드 혁오가 건넨 청춘 메시지

첫 정규앨범 '23'…총 12곡 수록 24일 오후 6시 발매 후 음원차트 상위권 석권 "콘셉트는 청춘, 이중적 의미 담았다" '청춘'은 뮤지션들의 단골 소재다. 그러나 밴드 혁오가 노래한 청춘은 조금 다르다. 불안과 자조, 우울함이 뒤섞인 음악을 통해 찬란하길 강요 받는 이 시대 청춘들에게 위로를 전한다. 밴드 혁오(오혁, 임동건, 임현제, 이인우)는 지난 24일 오후 서울 한남동 디뮤지엄에서 첫 정규앨범 '23' 발매 기념 음악감상회를 열고 새 앨범을 소개했다. 지난 2015년 5월 발표한 미니앨범 '22' 이후 2년 만이다. 오혁은 "'23'은 2년 전부터 고민을 많이한 앨범이다. 오랫동안 준비해 내놓은 만큼 많이 사랑해주시면 좋겠다"고 발매 소감을 전했다. "'21'과 '22'라는 EP 앨범을 내고 난 뒤 예상치 못하게 좋은 기회를 많이 얻었어요. 덕분에 더 많은 분들께 저희의 앨범을 알릴 수 있었죠. 그러다보니 고민도 들었어요. 새 앨범에 새로운 메시지를 담을지, 기존의 정서들을 마무리하고 다음 앨범으로 넘어가는 게 맞을지 말이에요." 밴드 혁오가 선택한 것은 결국 마침표를 찍는 것이었다. 오혁은 "정규 앨범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래서 음악적으로 마침표를 찍고 가야하지 않을까 해서 이전부터 가지고 오던 공허하고 염세적인 감성들을 똑같이 담았다"고 설명했다. 그래서 오랜 준비 기간과 고민을 거쳐 완성된 혁오의 첫 정규앨범 '23'에는 혁오 특유의 자조적인 가사가 빼곡히 담겼다. 혁오 멤버들은 이번 앨범을 두고 "대중적이지 않은 결과물"이라 평했다. 오혁은 "음악적으로 대중성을 얼마나 가져가야할지 고민했다. 대중성을 맞춰보려고 잠시 시도도 했었는데 어떻게 하는지 몰라서 실패했고, 결국 이런 앨범이 나오게 됐다"고 설명했다. "앨범을 2년 동안 준비하면서 염세적이고 자조적인 모드를 이어가야겠다고 생각하던 때에 개인적인 슬럼프가 왔어요. 작업을 6개월이나 쉬었었죠. 그러다보니 자연스레 곡들이 더 우울한 모드로 나온 것 같아요." (오혁) 혁오 멤버들은 앨범 작업을 위해 두 달간 합숙 생활을 거치기도 했다. 24시간을 온전히 함께 고민하며 결정한 앨범의 최종 콘셉트는 바로 '청춘'이다. 오혁은 "'청춘'엔 두 가지 의미가 담겨있단 생각이 들었다. 청춘은 그 자체로 찬란하고 빛나지만, 한편으론 흘러가는 존재이기도 하다. 흘러가는 순간들을 바라보며 길을 찾고, 그 과정에서 불안해하고 방황하는 존재가 또 다른 청춘의 의미라 생각했다. 그런 맥락으로 이 앨범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 시대 모든 청춘을 위한 송가를 완성한 밴드 혁오. 25살 동갑내기 네 명의 멤버들 역시 불안한 청춘이기에 이들이 내놓은 음악엔 '결말'이 없다. "이전 앨범에선 곡을 통해 메시지를 주되 결말은 주지 말자고 생각했었는데 이번 앨범은 저 또한 결말을 몰라서 주지 못한 경우에요. 음악을 다 만들고 생각해보니 노래 속에 상황만 나열돼 있더라고요. 저 역시 흘러가는 청춘들에 끼어있는 존재였기 때문이었어요. 곡을 만들던 당시에도 힘들었고, 지금도 힘든 것처럼 말이에요. 그래서 저의 25살을 한 문장으로 말한다면 '나는 이제 어떻게 하지'라고 표현하고 싶어요." (오혁) 이렇게 만들어진 곡은 총 12곡이다. 더블 타이틀곡 '톰보이(TOMBOY)'와 '가죽자켓'을 비롯해 '버닝 유스(Burning youth)', '도쿄 인(Tokyo Inn)' 등 10곡이 앨범에 수록돼 있다. 오혁은 "'톰보이' 같은 경우 덜 자극적이고 오래 들을 수 있는 음악을 만들고 싶단 생각으로 만든 곡이다. 요즘 전 세계 음악들이 굉장히 자극적이고 빨라서 귀가 좀 힘든 느낌이지 않나. 정말 공을 많이 들인 곡이기 때문에 애착이 간다"고 말했다. 또 다른 타이틀곡 '가죽자켓'에 대해선 "마음 속에 있던 불안함 때문에 누군가에게 기대고 싶지 않나. 그걸 풀어낸 곡"이라고 말했다. "슬럼프가 끝난 뒤 다시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하면서 원인을 고민한 시기가 있었어요. 그런데 결국 답을 찾지 못했거든요. 아직도 생각하고 있어요. 그러다보니 습관처럼 고민하고, 고민하는 게 또 다른 고민이 돼 버렸죠. 그 모습을 보면서 어떻게 하면 길을 찾을 수 있을까 하는 내용을 가사에 담았어요." 9번 트랙의 '지정석'에는 오혁의 방황과 고민이 담겨있다. 오혁은 "스케줄이 있어서 비행기를 타고 가던 중 완성한 가사다. 왜 가는지, 어디에 가는지, 가고 있는 건 맞는지, 가는 게 맞는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방황하고 길을 잃었던 느낌이 들었다. 그런 경험을 하는 모든 분들의 이야기가 될 것 같아서 앨범에 담았다"고 말했다. 이렇듯 솔직, 과감하게 풀어낸 밴드 혁오의 결말 없는 메시지는 청춘의 마음을 움직였다. 더블 타이틀곡 '톰보이(TOMBOY)'와 '가죽자켓'은 주요 음원차트 상위권을 석권했고, 나머지 수록곡 10곡도 속속 차트인했다. 혁오는 가장 대중적이지 않은 음악으로 대중을 사로잡으며 '믿고 듣는 뮤지션'임을 다시금 입증했다. 그러나 혁오는 여전히 방황하고, 고민하는 청춘에 머물러 있다. "저희가 느끼는 불안함의 원인은 아직 알 수 없지만 분명한 건 돈을 많이 벌고 상업적으로 잘 되고 이런 건 해당되지 않는단 거예요. 많은 분들이 저희를 사랑해주시는데 왜 좋아하시는지 고민해봐도 잘 모르겠어요.(웃음) 애초에 저희 4명은 돈을 많이 벌고 유명한 록스타가 되자고 모인 것이 아니었어요. 그냥 멋있는 음악을 오래 하자는 게 저희 모토에요. 앞으로도 쭉 그럴 거예요."

2017-04-25 14:03:41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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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서 측 "오는 30일 일반인 남성과 결혼, 3년 열애 결실"

배우 윤진서가 4월의 신부가 된다. 윤진서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 측은 25일 "윤진서가 4월 30일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이어 "예비 신랑은 같은 취미 활동을 하다 만나게 된 또래로, 3년간의 열애 끝에 서로를 향한 사랑과 믿음을 바탕으로 인연의 결실을 맺게 됐다"고 전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예식은 제주도에 있는 윤진서의 자택에서 양가 가족 친지들만 모인 가운데 비공개로 진행된다. 소속사 측은 "새 출발을 앞두고 있는 윤진서씨의 앞날을 축복해주시길 바라며, 따뜻한 관심과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윤진서는 지난 2001년 영화 '버스, 정류장'으로 정식 데뷔한 뒤 '올드보이', '슈퍼스타 감사용',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 '바람 피기 좋은 날'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영화뿐 아니라 '돌아온 일지매', '일년에 열두 남자', '냄새를 보는 소녀', '대박' 등 다수의 드라마에도 출연하며 활발한 연기 활동을 진행했다. [이하 FNC엔터테인먼트 측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FNC엔터테인먼트입니다. 소속 배우인 윤진서씨가 4월 30일 결혼식을 올립니다. 예비 신랑은 같은 취미 활동을 하다 만나게 된 또래로, 3년간의 열애 끝에 서로를 향한 사랑과 믿음을 바탕으로 인연의 결실을 맺게 되었습니다. 예식은 제주도의 윤진서씨 자택에서 양가 가족 친지들만 모시고 조용히 비공개로 진행됩니다. 이에 당일 취재 및 촬영이 불가한 점 미리 양해 부탁드립니다. 이제 한 가정을 이루며 새 출발을 앞두고 있는 윤진서씨의 앞날을 축복해주시길 바라며, 따뜻한 관심과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17-04-25 09:04:17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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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스포츠 한줄뉴스

▲오승환(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밀워키 브루어스전와 방문 경기에 9회말 무사 1루에서 구원 등판해 1이닝을 1피안타 1볼넷 2탈삼진 무실점으로 막고 승리를 지켰다. 5경기 연속 세이브에 성공한 오승환은 평균자책점을 6.23에서 5.59까지 낮췄다. 6-4로 승리를 거둔 세인트루이스는 3연승을 달리며 시즌 9승 10패가 됐다. ▲김현수(볼티모어 오리올스)가 보스턴 레드삭스와 방문 경기에서 8회말 교체 출전해 좌완 페르난도 아바드를 상대로 안타를 쳤다. 메이저리그 진출 후 처음이다. 이날 김현수는 2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으며 타율 0.261(23타수 6안타)에 2타점 1득점이 됐다.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홈경기에 2번 지명 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 올해 4번째 멀티히트(한 경기에서 2안타 이상) 활약을 펼쳤다. 0.216에 머물던 타율은 이날 경기로 0.236(55타수 13안타)까지 올랐고, 득점 1개를 추가해 시즌 8득점이 됐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산하 트리플A 구단 새크라멘토 리버 캣츠 소속 황재균이 라스베이거스 51s(뉴욕 메츠 산하)와 홈 경기에 5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 1타점을 올리며 시즌 6번째 멀티히트에 성공했다. ▲정현이 남자프로테니스(ATP)투어 바르셀로나 오픈 단식 예선 결승에서 기도 펠라(아르헨티나)를 제압하고 본선에 진출했다. 올해 투어 이상급 대회 단식 본선에서 세 차례 승리를 거둔 정현은 이번 대회 본선 1회전에서 데니스 이스토민(72위·우즈베키스탄)을 상대한다. ▲강성훈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발레로 텍사스 오픈 최종일 4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기록, 최종합계 7언더파 281타로 공동 6위를 기록했다. 세계랭킹은 지난주 96위에서 10계단 오른 86위를 차지했다. ▲류현진(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25일(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방문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이동환이 미국프로골프(PGA) 2부 투어인 웹닷컴 투어 유나이티드 리싱 앤드 파이낸스(L&F) 챔피언십 대회 마지막날 4라운드에서 2오버파 74타를 기록, 최종합계 6언더파 282타로 정상에 올랐다. ▲마리 케이타니(케냐)가 2017년 런던마라톤 여자부 경기 42.195km를 2시간17분01초에 달려 역대 여자 마라톤 2위 기록으로 정상에 올랐다. ▲한국 20세 이하(U-20) 축구대표팀의 핵심 공격수 이승우가 소속팀 일정을 마치고 귀국해 2017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준비에 돌입했다. 이승우는 26일 예정된 전북 현대와 평가전에 선발 출전할 예정이다. ▲체코 축구대표팀 수비수 프란티섹 라이토랄이 자택에서 숨친 채 발견됐다. BBC 등 외신에 따르면 사인은 자살로 추정된다. 올해 만 31세인 라이토랄은 2012년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12)에 출전하는 등 A매치 14경기를 소화했다. 그는 독일 분데스리가 하노버와 자국 리그 FC 빅토리아를 거쳐 지난해 터키 리그 가지안테프에 새 둥지를 틀었다. ▲프로농구 2017-2018시즌 정규리그가 오는 10월 18일 개막해 2018년 3월 13일까지 진행된다. 주당 경기 수는 14경기로 월요일을 제외한 평일에 2경기, 주말에는 3경기씩 치른다.

2017-04-24 16:24:49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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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부상·징계 잇따라…변수 속출

안양 KGC인삼공사와 서울 삼성이 격돌 중인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에 부상, 징계 등 예상치 못했던 변수가 불거지면서 남은 3, 4차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삼성은 지난 23일 안양체육관에서 치러진 KGC와 2016-2017 KCC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2차전에서 75-61로 역전승을 거뒀다. 나란히 1승 1패를 거둔 양팀은 잠실에서 열릴 3, 4차전에서 반전을 노린다. 그러나 2라운드 1쿼터 종료 5분 15초를 남기고 발생한 난투극이 다가올 3라운드의 변수로 꼽힌다. 2라운드에서 KGC 이정현은 삼성 이관희의 수비를 뿌리치던 중 팔꿈치로 얼굴을 가격했고 이로 인해 파울 판정을 받았다. 넘어진 이관희는 흥분을 감추지 못한 채 이정현의 가슴을 팔로 밀었고, 이는 곧 난투극으로 번졌다. 인플레이 상황에서 이관희의 목 부위를 밀어 넘어뜨린 이정현은 언스포츠맨라이크 파울(U파울)을 받았다. 그러나 이관희는 경기가 중단된 상태에서 이정현을 사실상 가격했기 때문에 곧바로 퇴장 조치됐다. U파울을 했다고 해서 다음 경기 출전까지 정지되는 징계를 받는 경우는 별로 없다. 그러나 이관희는 다르다. 출전 정지 징계가 가능하다는 전망도 나온다. 뿐만 아니다. KBL이 위 상황에서 벤치를 벗어나 코트로 들어온 선수들의 징계도 검토할 경우 이정현, 이관희 외 또 다른 선수들이 징계를 받을 수도 있다. KBL 경기규칙 제39조 싸움 2-1에 따르면 '교체선수, 제외된 선수 또는 팀 벤치의 다른 인원이 싸움 기간 또는 싸움으로 이어지는 상황 동안 팀 벤치구역을 떠나면 실격퇴장이 된다'고 명시돼 있기 때문이다. 이 경우 페널티는 '팀 벤치구역을 이탈하여 실격퇴장 처리된 인원의 수와 상관없이 한 개의 테크니컬 파울이 감독에게 부과된다'고 돼 있다. 이에 따라 코트에 난입한 양팀 벤치 선수들은 즉각 퇴장을 명령 받았어야 했고, 양팀 감독 또한 테크니컬 파울을 받는 것이 맞았지만 심판진은 이를 지적하지 않았다. KBL은 해당 사건에 대한 재정위원회를 3차전 이전에 열 것으로 보인다. 이미 한 차례 난투극을 벌인 양팀 선수단이 KBL의 징계 결과를 납득하지 못할 경우 다음 경기에서 또 다른 충돌을 일으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부상 역시 예상치 못한 변수다. 챔피언결정전이 시작되기 전에는 6강과 4강을 연이어 5차전까지 치르고 챔피언결정전에 올라온 삼성과 한 주 넘게 휴식기를 가진 KGC의 경기 감각 정도가 변수로 지목됐지만 전혀 다른 곳에서 문제가 불거지고 있다. KGC의 외국인 키퍼 사익스는 22일 안양에서 열린 1라운드에서 발목을 다쳤다. 결국 KGC는 2라운드에서 사익스의 부재에 사이먼의 5반칙 퇴장이라는 악재까지 겹치며 2연승에 실패했다. 김승기 인삼공사 감독은 2라운드를 마친 뒤 "3라운드에는 사익스를 가능하면 뛰게 하겠다"고 밝혔다. 1, 2라운드는 이틀 연속 진행됐지만 3라운드는 오는 26일 열리기 때문에 사익스의 준비 시간은 비교적 여유로운 편이다. 외국인 선수의 존재는 단기전에서 보다 크게 작용하기 때문에 사익스의 몸 상태는 3라운드 이후 시리즈 향방을 좌우할 수도 있다. 7전 4승제로 진행되는 챔피언결정전에서 남은 경기가 어떻게 흘러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2017-04-24 15:29:30 김민서 기자
백지선호, 카자흐스탄에 사상 첫 승…세계선수권 2연승

한국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12전 13기 끝에 '강호' 카자흐스탄을 꺾고 1부리그 진출의 청신호를 켰다. 백지선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대표팀(세계랭킹 23위)은 24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우크라이나 키예프의 팰리스 오브 스포츠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17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남자 세계선수권 디비전 1 그룹 A(2부리그) 2차전에서 카자흐스탄에 5-2(1-1 0-1 4-0) 역전승을 거뒀다. 이전 대회까지 상대 전적에서 12전 전패로 밀렸던 한국은 디비전1 그룹A 최강으로 꼽히는 카자흐스탄을 꺾는 기적을 만들어냈다. 한국은 카자흐스탄전에서 1-2로 뒤지고 있던 3피리어드에 4골을 몰아치는 무서운 뒷심을 발휘하며 승리를 거뒀다. 전날 폴란드를 4-2로 꺾은 한국은 2연승을 달리며 1부리그 행의 가능성을 높였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과 카자흐스탄(16위), 오스트리아(17위), 헝가리(19위), 폴란드(20위), 우크라이나(22위) 등 총 6개국이 출전했다. 1, 2위 팀은 내년 IIHF 월드챔피언십(1부리그)으로 올라가게 되고, 최하위 팀은 디비전1 그룹B(2부리그)로 강등된다. 카자흐스탄은 지난해 월드챔피언십에서 강등된 이번 대회 최강팀이다. 캐나다 20세 이하 대표 출신인 더스틴 보이드와 나이젤 도즈, 2007년 IIHF 월드챔피언십에 미국 대표로 출전한 브랜든 보첸스키 등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출신 귀화 선수들을 총동원해 역대 최강이란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한국 역시 만만치 않았다. 올해 2월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에서만 해도 카자흐스탄 1.5군에 0-4로 완패했던 한국은 엄청난 투자와 막강한 뒷심으로 2개월 만에 카자흐스탄이란 대어를 잡는 이변을 연출했다. 대회 최대 이변을 일으키며 1부리그 승격 가능성을 높인 한국은 25일 오후 11시에 헝가리와 3차전을 치른다. 한국은 역대 전적에서 헝가리에 2승 1무 12패로 열세를 보이고 있다.

2017-04-24 15:29:16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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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 김동완, 뮤지컬 '시라노' 타이틀롤 확정(공식)

그룹 신화 김동완이 뮤지컬 '시라노'의 주인공으로 확정됐다. 김동완은 오는 7월 7일부터 10월 9일까지 서울 LG아트센터에서 진행되는 뮤지컬 '시라노'에서 주인공 시라노 역으로 출연한다. 김동완이 맡은 시라노 역은 재기 넘치는 시인이자 가스코뉴 부대의 용맹한 검객으로 친구 크리스티앙과 사랑스러운 아가씨 록산을 두고 애틋한 삼각 관계를 이룰 예정이다. 2011년과 2014년 뮤지컬 '헤드윅', 2013년 '벽을 뚫는 남자', 2016년 '에드거 앨런 포'에서 열연을 펼친 김동완은 안정적인 연기력과 뛰어난 무대 장악력으로 뮤지컬 배우로서 입지를 탄탄히 다졌다. 이에 이번 뮤지컬 '시라노'에서도 남다른 활약을 펼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시라노'는 외모 콤플렉스를 가진 시라노가 사랑하는 여인 록산을 위해 그의 친구 크리스티앙의 편지를 대필하면서 생기는 이야기를 담아낸 작품으로 지난 2009년 일본 초연 당시 관객과 평론가들의 뜨거운 호평 속에 작품성과 흥행성을 인정 받았다. 이번 한국 초연에서는 톱 뮤지컬 배우 류정한이 데뷔 20주년을 맞아 제작자로 변신해 첫 프로듀싱을 맡을 것으로 알려져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소속사 CI ENT 측은 "김동완이 약 1년만에 뮤지컬 무대에 오르는 만큼 각오와 열의가 남다르다"며 "이번 작품에서 다양한 모습을 선보이기 위해 공연 준비에 열심히 매진하고 있으니 많은 분들의 기대와 관심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김동완이 주연을 맡은 뮤지컬 '시라노'는 오는 7월 7일부터 10월 9일까지 서울 LG아트센터에서 공연 된다.

2017-04-24 11:43:49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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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KGC 꺾고 챔프전 1승 1패 원점…라틀리프·임동섭 맹활약

서울 삼성이 리카르도 라틀리프를 앞세워 반격에 성공했다. 삼성은 23일 안양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2차전 안양 KGC인삼공사와 경기에서 75-61로 역전승을 거뒀다. 1차전에서 KGC에 77-86으로 패했던 삼성은 원정에서 1승 1패를 기록,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라틀리프와 임동섭이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라틀리프는 28득점 14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두 팀 최다 득점과 최다 리바운드를 작성했다. 임동섭은 3점슛 4개 포함 18득점을 올렸고 문태영은 12점 5리바운드 3도움, 마이클 크레익은 10득점 6리바운드 3도움을 기록하며 우승에 힘을 실었다. KGC는 키퍼 사익스의 부재로 어려운 경기를 했다. 전날 경기 3쿼터에서 발목을 다친 사익스가 2차전 출전 선수 명단에서 제외됐기 때문이다. 데이비드 사이먼이 13득점 9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승부를 뒤집기엔 역부족이었다. 경기 초반엔 KGC가 근소하게 앞섰다. 삼성은 초반 10개 슛 시도 중 라틀리프의 2점슛 1골만 성공하며 고전했고, 이 가운데 삼성 이관희가 1쿼터 5분께 교체 출전한 지 얼마 되지 않아 KGC 이정현과 몸싸움을 벌이다 퇴장당했다. KGC는 이정현의 8득점을 앞세워 1쿼터를 17-14로 앞서나갔다. KGC의 기세는 2쿼터에도 이어졌다. 사이먼이 7점, 양희종이 6점을 넣었고 오세근이 속공 득점을 성공시키며 전반을 36-30으로 마쳤다. 그러나 3쿼터에서 승부가 뒤집혔다. KGC는 3쿼터에서 7분 가까이 득점하지 못하며 삼성에 흐름을 내줬다. 삼성 크레익은 3쿼터 초반부터 4득점을 몰아쳤고 라틀리프는 여러 차례 미들슛을 성공시키며 51-48로 KGC를 제쳤다. KGC는 이정현, 오세근의 득점으로 한 자리수 점수차를 가까스로 유지했다. 삼성은 4쿼터에서 경기를 굳혔다. 4쿼터 초반 라틀리프를 수비하던 사이먼이 5반칙으로 퇴장당하자 승부는 삼성 쪽으로 기울었고, 라틀리프가 추가 자유투를 성공하면서 삼성이 57-50으로 앞섰다. KGC도 반격에 나섰지만 임동섭이 3점슛으로 응수했고, 이후 리드를 유지한 삼성이 승리를 챙겼다. 삼성과 KGC는 이틀 휴식을 거친 뒤 오는 26일 장소를 잠실실내체육관으로 옮겨 챔피언결정전 3차전을 치른다.

2017-04-23 17:33:48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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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동섭, 7년 6개월 만에 KPGA투어 타이틀…김민선은 시즌 첫 우승

맹동섭이 군 복무 후 첫 출전한 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김민선은 시즌 첫 우승을 따냈다. 맹동섭은 23일 경기도 포천 대유몽베르 골프장 브렝땅·에떼코스(파72)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투어(KGT) 동부화재 프로미오픈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3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기록, 최종합계 19언더파 269타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우승 상금은 1억 원이다. 맹동섭이 기록한 269타는 지난해 최진호가 이 코스에서 세운 대회 최소타(17언더파 277타)를 갈아치운 새 기록이다. 이번 우승으로 그는 신인이었던 2009년 조니워커 블루라벨 오픈 우승 후 8년 만에 통산 2승째를 올리게 됐다. 준우승은 최종합계 16언더파 272타를 기록한 박일환이 차지했고, 맹동섭과 상무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박은신이 14언더파 274타로 3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우승자 최진호는 44위에 그쳤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시즌 다섯 번째 대회인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2017에선 김민선이 정상에 올랐다. 김민선은 경남 김해 가야 골프장 신어·낙동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4개를 잡으며 4언더파 68타를 기록, 최종합계 11언더파 205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이 대회 준우승에 올랐던 김민선은 이로써 시즌 첫 우승과 함께 통산 4승을 기록했다. 2라운드까지 7언더파 137타로 배선우와 함께 공동 선두에 올랐던 김민선은 3번홀(파5)에서 버디를 잡으면서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김민선을 끈질기게 추격하던 배선우는 17번홀(파3)에서 보기를 범하면서 결국 2위를 기록했다. 월드레이디스 챔피언십을 제패한 김해림은 마지막 날 1타를 줄이면서 단독 3위에 올랐다.

2017-04-23 16:28:48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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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스포츠 한줄뉴스

▲김태균(한화 이글스)이 23일 kt wiz와 방문경기에 4번 지명 타자로 출전해 첫 타석에서 내야 안타를 때리며 KBO리그 연속 출루 신기록을 65경기로 늘렸다. 그러나 전력 질주 후 허벅지 부위 통증을 느끼던 김태균은 결국 1사에서 대주자 최진행과 교체돼 더그아웃으로 들어갔다. ▲오승환(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2017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전에서 4-1로 앞선 9회말 등판해 1이닝을 삼자범퇴로 완벽히 틀어막으며 팀 승리를 지켰다. 오승환의 이틀 연속, 4경기 연속 세이브다. 무피안타 경기는 이날이 처음이며, 시즌 평균자책점은 7.04에서 6.23으로 내려갔다.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2017 메이저리그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홈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볼넷 1삼진을 기록, 4경기 연속 무안타 침묵을 깨고 멀티출루에 성공했다. 시즌 타율은 0.208에서 0.216(51타수 11안타)으로 끌어 올렸다. ▲2017 K리그 클래식 무대에서 개막 후 첫 승리를 따낸 수원 삼성이 기세를 몰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16강 확정에 도전한다. 수원은 오는 25일 오후 7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가와사키프론탈레(일본)와 맞대결을 펼친다. 현재 G조에서 2승2무(승점8)를 달리는 수원은 이번 경기에서 비기기만 해도 최종전 결과에 상관없이 최소 조 2위를 확보하게 돼 16강 진출권을 거머쥘 수 있다. ▲마리야 샤라포바(러시아)가 24일 개막하는 여자프로테니스(WTA)투어 포르셰 그랑프리 출전을 확정, 15개월 만에 코트로 돌아온다. 샤라포바는 지난해 1월 호주 오픈에서 약물 양성 반응이 나와 자격정지 2년의 징계를 받았으나, '멜도니움이 2016년 1월부터 새로 금지 약물에 포함된 사실을 알지 못해 나온 실수'라는 해명이 받아들여져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CAS)로부터 자격정지 15개월의 판결을 다시 받았다. ▲한국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2017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세계선수권 디비전 1그룹 A(2부리그) 대회 1차전에서 폴란드를 4-2(1-0 1-1 2-1)로 꺾고 승점 3점을 땄다.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이 대회 첫 경기에서 승리한 것은 처음이다. ▲올 시즌 초반 극심한 부진에 시달리고 있는 중국 프로골프 슈퍼리그 장쑤 쑤닝이 최용수 감독의 경질을 검토하고 있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 지난 시즌 리그 준우승팀인 장쑤는 올 시즌 리그 6경기에서 2무 4패로 승리가 없고, 16개 팀 중 강등권인 15위에 머물러있다. 보도에 따르면 차기 사령탑 후보는 리진위다. ▲손흥민의 토트넘이 2016-2017시즌 FA컵 첼시와 4강전에서 2-4로 져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손흥민 역시 득점하지 못하며 차범근이 분데스리가에서 기록했던 유럽 무대 한 시즌 최다 골(19골) 경신 및 시즌 20호골 기록도 불발됐다. ▲스완지시티가 2016-2017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4라운드 홈 경기에서 페르난도 요렌테와 톰 캐럴의 연속골을 앞세워 스토크시티를 2-0으로 제압했다. 스완지시티는 이로써 9승4무21패(승점31)점을 기록했다. ▲지동원이 풀타임 활약한 아우크스부르크가 2016-2017 독일 분데스리가 30라운드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와 원정 경기에서 1-3으로 역전패했다. ▲김현수(볼티모어 오리올스)가 3경기 연속 벤치만 지켰다. 좌타자인 김현수는 우완 투수를 상대로 타석에 서는 '플래툰' 시스템이 갇혀 출전 기회를 충분히 받지 못하고 있다. 이날 볼티모어는 보스턴을 4-2로 제압했다. ▲강원도 양구군이 2017 아시안컵역도선수권대회·아시아클럽대항역도선수권대회 유치에 성공했다. 대회는 오는 10월 28일부터 11월 2일까지 열린다.

2017-04-23 15:59:42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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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서 7단, 17세 1개월 나이에 200승 달성…박정환보다 앞서

2000년생 신진서 7단이 통산 200승 고지를 밟았다. 이는 박정환 9단보다 이른 기록이다. 신진서 7단은 22일 일본 도쿄 글로비스 경영대학원에서 열린 제4회 글로비스배 세계바둑 U-20에서 일본의 무쓰우라 유타(六浦雄太) 3단을 백 불계로 꺾고 8강 진출과 동시에 개인 통산 200번째 승리를 달성했다. 신 7단은 입단 후 4년 9개월 만에 200승을 기록했다. 이는 랭킹 1위 박정환 9단의 4년 6개월보다 3개월 늦은 기록이다. 그러나 나이로는 17세 1개월로 박정환 9단의 17세 10개월보다 9개월 이르다. 2000년 부산에서 태어난 '밀레니엄둥이' 신 7단은 2012년 제1회 영재입단대회에서 영재 1호로 입단하며 최연소 입단 5위를 기록했다. 부산에서 바둑교실을 운영하던 아버지의 도움을 받아 입문한 그는 연구생 경력 없이 출전한 어린이국수전에서 현역 연구생을 제치고 우승해 이름을 알렸다. 입단 후 제1~3회 합천배 초청 하찬석 국수배 영재바둑대회에서 우승한 신 7단은 2015 렛츠런파크배(Lets Run PARK)를 통해 종합기전 첫 우승을 차지했다. 국내 랭킹 2위로 성장한 신진서 7단은 1위 박정환 9단과의 격차를 조금씩 줄여가며 정상까지 넘보고 있다. 현재 신 7단은 신아오배에서 한국기사 중 유일하게 16강에 올라있으며 LG배, 몽백합배, 리민배 본선에도 진출해 있어 첫 세계대회 제패를 가시권에 넣고 있다.

2017-04-23 15:59:15 김민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