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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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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당 '새정치민주연합' 확정…679명 참여 발기인 대회

민주당과 새정치연합이 16일 야권 통합신당의 당명을 '새정치민주연합'으로 결정했다. 통합신당추진단 공동대변인인 민주당 박광온, 새정치연합 금태섭 대변인은 "표현 그대로 양 세력의 상호존중과 동등한 통합정신을 의미하며, 새 정치라는 시대의 요구와 민주당이라는 역사와 전통을 한데 묶어내는 미래지향적이고 시대통합적인 정신을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당의 약칭은 '새정치연합'으로 정했고, 당의 상징색깔을 '바다파랑(seablue)'으로 결정했다. 박광온 대변인은 "파랑색은 신뢰 희망 탄생의 뜻을 담고 있다. 새정치민주연합이 신뢰와 희망의 상징으로 새로 탄생해 국민의 눈으로 보는 새정치를 실현하겠다는 뜻"이라면서 "바다는 썩지 않는다. 새정치가 지향하는 바이다. 거기에다 바다는 모든 것을 하나로 담아내는 생명의 근원"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날 오후 세종문화회관에서 통합신당 창당준비위원회 발기인대회를 열고 야권통합과 '새 정치' 실현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를 공식 시작했다. 양측은 신당의 당명을 '새정치민주연합'으로, 약칭은 '새정치연합'으로 확정하고, 민주당 김한길 대표와 새정치연합 안철수 중앙운영위원장을 공동 창당준비위원장으로 만장일치 선출했다. 새정치민주연합의 발기인으로는 민주당에서 324명, 새정치연합에서 355명 등 모두 679명이 참여했다. 무소속 박주선·강동원 의원도 발기인으로 합류, 새정치민주연합의 의석수는 130석으로 늘었다. 김한길 공동창당준비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우리의 창당발기는 어제의 좌절과 패배주의를 딛고 일어나 마침내 2017년 정권교체로 향하는 대장정의 출발선언"이라며 "그간 시대와 국민이 요청하는 변화를 제대로 담아내지 못한 낡은 정치와의 결별을 선언한다"고 말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18일 경기도를 시작으로 대전·광주(20일), 인천(21일), 부산(22일), 서울(23일) 등 6개 지역의 시·도당 창당대회를 연 뒤 26일 중앙당 창당대회를 개최해 중앙선관위에 등록하기로 했다.

2014-03-16 15:25:18 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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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리조트 붕괴 한 달 지났지만…수사 '지지부진'

138명의 사상자를 낸 경북 경주 마우나오션리조트 체육관 붕괴사고가 발생한 지 한 달이 지났지만 아직 정확한 붕괴 원인은 규명되지 않았고, 책임자들에 대반 사법처리도 지지부진한 상황이다. 경북경찰청 수사본부는 지난달 17일 체육관 붕괴사고가 발생한 이후 16일 현재까지 100여 명을 소환 조사하고 관련 업체 5곳을 압수수색했다. 조사 대상은 리조트 관계자를 비롯해 설계업체, 강구조물업체, 시공업체, 감리사, 이벤트업체, 부산외대 총학생회, 경주시 공무원 등이다. 그러나 지난 13일 건축허가 과정에서 공문서를 변조한 혐의로 마우나오션개발 개발팀장 오모(46)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을 뿐 수사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경찰은 붕괴사고가 폭설과 관리 부실, 부실시공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일어난 것으로 보고 있을 뿐 지금까지 설계, 시공, 감리, 리조트 관계자에 대한 사법처리를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다. 붕괴원인 분석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강구조학회가 맡아 진행하고 있다. 폭설이 붕괴원인으로 밝혀진다면 시공업자 등에게 건축법 위반 혐의를 적용할 것이고, 부실 시공이 원인으로 밝혀지면 시공업자 등에게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까지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2014-03-16 14:11:05 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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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단체장 후보등록 3.6대 1…1차관문 '컷오프' 비상

새누리당이 6·4지방선거 후보 경선을 치르기 전 '컷오프'를 적용하기로 하면서 단체장 후보들 사이에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컷오프'는 예비후보자 전원에게 경선의 문호를 개방하는게 아니라, 3배수 내에 진입하지 못하는 후보는 잘라내는 것이다. 새누리당은 15일 광역단체장에 나설 후보를 마감한 결과, 16개 광역단체에 58명이 신청해 3.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전통적인 텃밭인 대구에 8명이 몰려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고, 전북에는 공천 신청자가 없었다. 서울 6대 1, 대전 5대 1, 울산·경기·충북·충남·제주 4대 1, 부산·경남·경북·강원 3대 1, 인천·세종·전남 2대 1을 기록했다. 김재원 새누리당 공천관리위 부위원장은 16일 "광역단체장 후보의 경우 3배 압축 방식의 컷오프를 적용하겠다는 것이 기본입장"이라고 말했다. 이럴 경우 대구나 서울은 후보들 절반 이상이 경선을 치르기도 전에 경쟁에서 탈락하게 된다. 서울시장 후보군은 이미 정몽준 의원, 김황식 전 국무총리, 이혜훈 당 최고위원 등 3파전 구도가 형성됐다. 정미홍 정의실현국민연대 대표, 강성현·이성복 예비후보는 일단 군소후보로 분류돼 탈락이 예상된다. 8명이나 등록한 대구는 서상기·조원진 의원을 비롯해 주성영·권영진·배영식 전 의원, 이재만 전 동구청장, 심현정 전 대구여성환경연대 대표가 '컷오프'를 피하려고 치열한 각축전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는 남경필·원유철·정병국 의원과 김영선 전 의원의 4자 구도이고, 우근민 현 지사가 경선불참을 선언한 제주는 원희룡 전 의원, 김경택·양원찬·김방훈 예비후보가 경쟁하고 있어 1명은 경선무대를 밟지 못하게 될 전망이다.

2014-03-16 10:51:13 김민준 기자
인사동에 고층호텔 들어서나…지역민 "문화거리 훼손" 반발

서울시와 종로구가 인사동 주가로변 일부 구역에 호텔 등 고층 상업시설이 들어설 수 있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해 논란이 일고 있다. 실제 한 업체는 인사동에 고층 호텔 건설 계획을 진행하고 있다. 16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달말 열린 서울시문화지구심의위원회에 인사동의 업종제한 구간을 축소하는 내용의 '인사동문화지구 관리계획 변경안'을 상정했다. 문화지구변경안은 인사동길 20-3·20-5·22-6 등 인사동 문화지구 내 24개 필지를 인사동 문화지구의 '주가로변'에서 제외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현재 인사·관훈·낙원동 일대 12만2200㎡는 2002년부터 인사동문화지구로 지정돼 있어 건축물 높이가 최대 4층으로 묶여 있고 업종도 제한된다. 특히 인사동길과 태화관길의 주가로변은 고미술품점 등 전통문화업종만 입점할 수 있다. 문화지구변경안대로 주가로변에서 제외되면 업종제한이 풀려 그동안 금지된 각종 상업시설이 들어설 수 있다. 호텔 예상부지로 알려진 곳은 인사동 커피빈 매장 건너편 인사동길 12·20·22 일대다. 60m까지 건물을 지을 수 있어 약 19층 높이가 가능하다. 그러나 전통문화보존회를 중심으로 고층 상업시설이 들어서면 서울의 대표 전통문화거리인 인사동이 훼손될 수 있다는 우려가 일고 있다. 인사동에서 갤러리를 운영하는 김모씨는 "서울을 대표하는 문화지구 인사동에 고층 호텔 건설을 허용하다니 말도 안 된다"며 "서울시가 문화지구 규제를 축소하려는 계획은 인사동의 문화재 가치를 훼손하는 행위이므로 철회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울시는 "호텔 건설을 염두에 두고 업종제한을 해제하려는 것은 아니다"고 밝혔지만, 인사동에는 이미 강남의 부동산 개발업체 C사가 일부 건물주와 가계약을 체결했다는 소문이 무성하다.

2014-03-16 10:23:55 김민준 기자
말 많던 '범방' 역사 속으로…18년만에 폐지·제도 개편

출소자 후원과 청소년 선도 등의 활동을 하는 '범죄예방위원회' 제도가 1996년 도입된 지 18년 만에 대대적으로 손질됐다. 흔히 '범방'으로 불린 범죄예방위원의 명칭은 법사랑위원으로 바뀌면서 폐지됐고, 사회봉사 활동이 대폭 강화됐다. 16일 검찰에 따르면 법무부는 지난달 말 훈령인 '범죄예방자원봉사 기본 규정'을 개정해 시행에 들어갔다. 그동안 전국 시·군·구에는 법무부 산하 범죄예방위원회를 마련해 범죄예방(범방) 위원들은 법무·검찰 업무를 돕는 봉사 활동을 해왔다. 각 지역 위원장은 지방검찰청의 차장검사나 지청장이 맡고, 지검·지청의 검사와 보호관찰 지소장, 보호복지공단 지부장이 위원으로 참여했다. 그러나 '범방'은 민간 봉사단체보다는 지역 유지들이 참여하는 '권력조직'처럼 인식되는 어두운 이미지가 많았다. 실제로 2010년 범방을 지냈던 인사가 "오랜 기간 검찰과 지역 공직자들에게 명절·휴가 경비 보조, 향응·접대 등을 제공하는 '스폰서' 관행이 있다"고 폭로해 논란이 일었다. 다른 범방 위원들의 증언도 잇따랐다. 이후 법무부는 조직 체계 개편 작업에 착수해 지난달 범죄예방위원은 법사랑위원으로, 지도위원회는 정책위원회로, 지역협의회는 지역연합회로 각각 이름을 변경했다. 조직 측면에선 위원들의 협의회를 중심으로 소규모·기능별 활동이 강화했다. 지역연합회 산하에 청소년, 보호관찰, 보호복지 등 3개 분야별로 위원협의회를 뒀다. 위원은 반드시 1개 협의회에 참여해야 한다. 협의회는 회비나 국가·지자체에 대한 후원 외에 금품을 일절 모집할 수 없다. 특히 지역사회 봉사보다는 '친분쌓기'에 치중하는 지역 유지들의 '마구잡이 위촉'을 줄이고자 정원 규정을 마련했다. 위원 정원은 서울의 경우 인구 5000명당 1인, 광역시·인구 100만명 이상 도시는 인구 3000명당 1인, 기타 지역은 인구 1500명당 1인 이내로 제한했다. 검찰의 한 관계자는 "예전 범죄예방위원회는 밝은 면과 어두운 면이 공존했던 게 사실"이라며 "이번 개편이 봉사조직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4-03-16 10:11:35 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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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에 국제 운석사냥꾼까지 출현…주말 탐사객 잇따라

운석으로 추정되는 암석이 잇따라 발견된 경남 진주지역에 주말을 맞아 운석 탐사객으로 보이는 외지인의 방문이 잇따랐다. 두 번째 운석이 발견된 진주시 미천면 오방리 주민과 미천면사무소에 따르면 15일 오전부터 등산복 차림의 외지인이 삼삼오오 차량을 타고 미천면을 찾아왔다. 이들이 타고 온 차량이 30대가 넘는 것으로 추산돼 이날 하루에만 수십 명의 외지인이 암석이 발견된 미천면 일대를 방문한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이날 진주에는 운석을 노린 '국제 운석 사냥꾼'이 출현해 학계가 우려하고 있다. 운석 추정 암석이 처음 발견된 진주시 대곡면 단목리 강원기씨의 파프리카 재배 비닐하우스에 미국인 남성이 찾아왔다. 현지 주민은 "이날 오전 10시께 비닐하우스로 미국인이라는 40대 남성이 나타났다"며 "암석이 발견된 지점을 둘러보고 나서 명함을 주고 갔다"고 전했다. 강씨가 받은 명함에는 '로버트(Robert)'라는 이름과 '운석 사냥꾼(Meteorite Hunter)', '사고, 팔고, 교환한다(Buy, Sell, Trade)'라는 문구가 적혀 있었다. 또 자신이 운영하는 운석 관련 홈페이지 주소도 나와 있다. 이 남성은 비닐하우스를 방문하기 전에 미천면 오방리의 두 번째 운석 추정 암석이 발견된 곳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4-03-15 22:49:26 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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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광역단체장 공천 마감…3.6대 1·대구 8명 최다

새누리당은 15일 6·4 지방선거에 출마할 후보자 공모를 마감한 결과, 광역단체장의 경우 세종시를 포함한 16개 광역단체에 58명이 신청해 3.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전통적인 텃밭인 대구에 8명이 몰려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고, 전북에는 공천 신청자가 없었다. 서울 6대 1, 대전 5대 1, 울산·경기·충북·충남·제주 4대 1, 부산·경남·경북·강원 3대 1, 인천·세종·전남 2대 1을 기록했다. 서울의 경우 예상대로 김황식 전 국무총리가 이날 공천을 신청하면서 정몽준 의원, 이혜훈 최고위원과의 3파전 구도가 됐다. 경기에는 남경필 원유철 정병국 의원과 김영선 전 의원 등 4명이, 인천에는 안전행정부 장관을 지낸 유정복 의원과 안상수 전 의원 등 2명이 신청했다. 부산에는 '경선룰'에 반발했던 권철현 전 주일대사가 경선에 참여하면서 서병수 박민식 의원과 맞붙게 됐다. 대구에는 서상기 조원진 의원, 주성영 권영진 배영식 전 의원, 이재만 전 동구청장 등 8명이 접수했다. 경북은 권오을 전 의원과 박승호 전 포항시장이 김관용 현 경북지사에게, 경남에서는 김용균 전 의원과 박완수 전 창원시장이 홍준표 현 경남지사에게 각각 도전장을 냈다. 제주의 경우 원희룡 전 의원을 비롯해 4명이 신청했다. '경선룰'에 반발했던 우근민 현 제주지사는 경선에 불참했다. 새누리당은 신청자들에 대한 일반적인 서면심사를 거쳐 다음달 지역별 경선을 통해 후보를 결정할 예정이다.

2014-03-15 22:42:10 김민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