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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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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근 한화 감독 "모건! 넌 짐싸서 한국으로 가"…군기 빠진 용병에 경고

"모건! 넌 짐 싸서 한국으로 가" 김성근(72) 한화 이글스 감독이 스프링캠프에서 적극적으로 훈련에 임하지 않은 외국인 선수에게 경고성 벌칙을 가했다. 일본 고치에서 팀 스프링캠프를 지휘하는 김성근 감독은 2일 "(외국인 외야수)나이저 모건이 오늘 한국으로 돌아간다"며 "심각한 부상이 있는 건 아니다. 나와 한화의 원칙을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모건이 송구 훈련을 할 때 '어깨에 통증이 있다'고 말하긴 했지만 조기 귀국의 원인이 될 정도로 심각한 부상은 아니다"며 "전체적으로 우리 훈련을 따라올 준비가 되지 않았다고 판단했다. 외국인 선수들의 의식부터 바꿀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외야는 한화의 취약한 포지션으로 주전 중견수 후보인 모건을 스프링캠프 도중 국내로 보내는 건 이례적이다. 하지만 김 감독은 "지난달 25일 외국인 선수 3명이 훈련에 합류했을 때 개별 면담을 통해 '여긴 너희가 전에 뛰던 팀과 다르다. 무슨 의미인지 잘 생각해보라'고 말했다"고 강조했다. 한화는 이미 평가전을 통한 실전 훈련에 돌입했다. 김 감독은 달아오른 캠프 열기에 찬물을 끼얹는 선수는 용병도 예외없이 누구나 '벌칙'을 받는다는 원칙을 강조한 것이다. 김 감독은 "만족스럽진 않지만, 선수 대부분이 열심히 훈련하고 있다. 이 부분은 칭찬하고 싶다"며 "치열하지 않은 선수는 도태된다. 예외는 없다"고 단호한 모습도 보였다. 앞으로 모건은 서산 훈련장에서 2군과 훈련할 예정이다.

2015-02-02 11:52:39 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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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L 슈퍼볼 입장권 500만원 사상 최고…네이버서 라디오 생중계 진행중

2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의 피닉스대학교 주경기장에서 열린 미국프로풋볼(NFL) 슈퍼볼 입장권 가격이 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미국 ESPN은 이날 최대 티켓 판매 사이트인 스터브허브에서 평균 4600달러(약 506만 원)에 티켓이 팔렸고, NFL 티켓 익스체인지에서는 평균 가격이 4131달러(약 454만 원)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올해로 49회째를 맞는 슈퍼볼 역대 최고가로, 슈퍼볼 티켓의 액면가가 800달러(약 88만원)에서 1900달러(약 209만 원)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최소 5배 이상 가격이 뛰어오른 것이다. 그러나 팬들이 느끼는 체감 가격은 이보다 훨씬 높다. 슈퍼볼 티켓이 현지 날짜로 지난달 28일에 대부분 판매되면서 남은 티켓 가격은 천정부지로 치솟았다. 29일에는 4500달러 이하의 티켓을 찾는 것은 거의 불가능했으며, 토요일인 지난달 31일에는 7000 달러(약 770만원)를 주고도 표를 구하기가 어려웠다고 ESPN은 전했다. 한편 이날 오전 8시30분 시작된 슈퍼볼은 내셔널컨퍼런스(NFC) 우승팀 시애틀 시호크스와 아메리칸컨퍼런스(AFC) 우승팀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가 격돌하고 있다. 네이버 스포츠에서 라이오 생중계를 하고 있다.

2015-02-02 10:28:13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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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깜짝 오른발 결승골…바르셀로나, 비야레알 3-2 제압

FC바르셀로나가 리오넬 메시의 결승골에 힘입어 비야레알에 역전승을 거두고 프리메라리가 선두 레알 마드리드를 바짝 추격했다. 바르셀로나는 2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프 누에서 열린 2014-2015 프리메라리가 21라운드 홈경기에서 비야레알을 3-2로 따돌렸다. 정규리그에서 4연승을 내달린 바르셀로나는 승점 50을 기록, 선두 레알 마드리드(승점 51)와의 격차를 1로 좁혔다. 비야레알은 프리메라리가 10경기 무패(7승3무) 행진을 마감하고 6위(승점 38)에 자리했다. 비야레알은 전반 30분 데니스 체리셰프의 선제골이 터지면서 기선을 제압했다. 그러나 바르셀로나는 전반 45분 하피냐의 슈팅을 상대 골키퍼가 쳐내자 네이마르가 오른발로 마무리하며 균형을 맞췄다. 비야레알의 루치아노 비에토는 후반 6분 다시 앞서나가는 골을 뽑아냈지만, 바르셀로나는 하피냐가 후반 8분 다시 동점골을 터뜨리며 추격의 끈을 놓지 않았다. 이어 후반 10분 루이스 수아레스가 넘어지면서 밀어준 공을 받은 메시가 페널티아크에서 회심의 오른발슛을 꽂아 넣어 바르셀로나는 경기를 뒤집었다. 결승골을 기록한 메시는 프리메라리가 시즌 22호골을 터뜨리면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28골)를 바짝 추격했다.

2015-02-02 09:19:17 메트로신문 기자
[오늘의 운세] 2월2일 (음력 12월14일)

[쥐띠] 60년생 순리에 역행하는 생각은 멀리 하는 것이 좋습니다. 72년생 유흥하는 하루가 됩니다. 84년생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갖습니다. 96년생 정신적인 피로 및 스트레스를 주의하세요 [소띠] 49년생 높은 분의 인정을 받고 칭찬을 받게 됩니다. 61년생 : 겸손하게 대처하면 나쁜 일을 면할 수 있습니다. 73년생 : 음식이나 술을 주의하세요. 85년생 : 구설수에 오를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범띠] 50년생 마음을 편안히 가지세요. 62년생 : 계획대로 밀고 나가면 이룰 수 있습니다. 74년생 : 윗사람을 말을 잘 따르면 좋은 결과가 있습니다. 86년생 : 대체로 무난한 평온한 하루입니다. [토끼띠] 51년생 너무 믿으면 손해를 볼 수 있습니다. 63년생 금전운이 좋은 하루입니다. 75년생 거래나 계획은 다음으로 미루는 것이 좋습니다. 87년생 처음부터 만나던 사람과 계속 하는게 좋습니다. [용띠] 52년생 소원이 성취되니 노력한 보람이 있습니다. 64년생 노력해 온 것에 대한 결실이 있습니다. 76년생 이성관계에 대해 너무 조급해 하지 마세요. 88년생 건강에 각별히 신경써 주세요. [뱀띠] 53년생 명예와 부가 따르는 하루입니다. 65년생 스스로 돌아보는 것이 필요한 하루입니다. 77년생 차근차근 단계를 밟으면 좋은 결과가 있습니다. 89년생 외출하면 좋은 운이 있습니다. [말띠] 54년생 계획한 대로 쉽게 풀리는 하루입니다. 66년생 어려운 일도 능히 이겨낼 수 있습니다. 78년생 마음이 심란하지만 나보다 어려운 자들도 많습니다. 90년생 다칠 수 있으니 외출을 삼가하세요. [양띠] 55년생 각고의 노력 끝에 좋은 결과가 있습니다. 67년생 귀인의 도움을 받게 됩니다. 79년생 망설임보다는 추진력이 필요합니다. 91년생 : 여행을 떠나기에 아주 좋은 날입니다. [원숭이띠] 56년생 다툼이 있을 수 있으니 언행을 조심하세요. 68년생 계획이나 방향을 바꾸는게 좋습니다. 80년생 성실하게 추진하면 재물이 들어옵니다. 92년생 마음이 답답하여 기분전환이 필요합니다. [닭띠] 57년생 욕심보다는 성실함이 필요합니다. 69년생 계획이나 사업을 크게 벌리려 하지 마세요. 81년생 가까이 있는 사람을 주의해야 합니다. 93년생 뜻을 굽히지 않고 추진하는게 필요합니다. [개띠] 58년생 혼자 모든 것을 결정하면 어렵게 됩니다. 70년생 고집을 부리면 손해를 보게 됩니다. 82년생 너무 강하면 부러질 수 있습니다. 94년생 주변의 반대를 현명하게 극복하는게 필요합니다. [돼지띠] 59년생 바라지도 않던 곳에서 도움이 있습니다. 71년생 주위의 조언을 들어야 손해를 면합니다. 83년생 건강과 음식을 조심해야 하는 하루입니다. 95년생 의욕적으로 추진하면 결과가 좋습니다. /사주스타(www.sajustar.com)

2015-02-02 07:00:46 메트로신문 기자
[김상회의 사주] 직장을 옮겼는데 전망과 재혼 여부 알려 주세요 (2월2일)

달별사랑 여자 1965년 10월 13일 양력 시는 신사 시 Q:전에 근무했던 아가씨가 제가 아는 동생 딸이고 직장 옮긴 곳도 제가 아는 분이 하시는 곳 이어서 놀러 갔다가 이것저것 얘기 하면서 경험이 많고 일을 잘 할 수 있으니 저도 한번 써보라고 했는데 그것이 계기가 되었는지는 몰라도 동생 딸이 해고통지를 받고 그만 두게 되어서 이곳으로 오기가 좀 그랬지만 나이가 있어서 다른 곳에 취직이 쉽지 않은데 이직 했습니다. 기사자격증도 공부해서 자격증도 따고 연도가 지나면 관리사 시험도 볼 겸해서 옮겼는데 가능할지와 저보다 연하인 남자 친구가 있는데 재혼도 가능한지 알려주세요. A:지피지기 백전백승은 전쟁터에서 만 적용 되는 것이 아니라 살아가는 것 자체가 생존경쟁이므로 전쟁을 하는 것과 같습니다. 사주8자는 인생의 지도 즉 Road Map이라고 할 수 있어서 과거뿐만 아니라 현재의 상태 및 미래를 알 수 있습니다. 내 자신을 알고 생활을 해나가면 비록 어려움을 당한들 심적 고통이 덜 하겠지요. 귀하는 금수쌍청(金水雙?)으로 피부가 고운 형으로 총명하고 청백함은 높이 살만하나 신경이 예민한 편으로 말로인해 고립을 자초하는 동기가 될 수 있어 장담점이 상존하므로 유의 하셔야 합니다. '쥐가 곡창에 있지 않고 경금(庚金)이라고 하는 절벽에 있는 형상으로 유시무종(有始無終)하기 쉽습니다. 후 할 때 는 한없이 후하고 자신에게 필요하면 아주 잘하고 이익이 없으면 무정한 기운을 띄기도 하니 이를 상관의 기운이 작용하기 때문이라고 설명이 됩니다. 특히 상관도화(傷官桃花)라서 배우자궁이 부실한데 사 공망(巳 空亡)이 겹쳐 상관사궁(傷官死宮)으로 화(火)가 금수(金水)에 빠져 꺼지는 형상이니 내주장에 주변사람이나 배우자를 추방하는 격입니다. 남편을 의미하는 정관(正官:나를 극하는 오행으로 음양이 다른 것)이 포태법상으로 병 쇠 지(病 衰 地:병들어 쇠함과 같은 흉함)로 가고 있으며 공 망(空 亡: 빌공, 망할 망)이니 재혼에 대한 부정적인면도 있으나 내년2016년을 맞이하면 시험 운과 배우자운이 무난하게 가고 있으므로 아주 부정적은 아닙니다. 결혼생활의 굴곡이 있음을 인정하고 자격증 획득이 안 된다 할지라도 인수(印綬:나를 생해주는 학문, 공부)가 양인(羊刃)을 놓아 문서 운이 좋으므로 삶에 도움이 되도록 실력을 키우십시오. /김상회역학연구원 02)533-8877

2015-02-02 07:00:26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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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컵 준우승 '슈틸리케호' 귀국…차두리 등 환영인파에 "고마워요"

2015 호주 아시안컵에서 아쉽게 준우승에 머문 태극전사들이 소속팀으로 복귀한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1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55년만의 아시안컵 우승은 불발됐으나 지난 한 달간 모든 힘을 쏟아내는 모습으로 국민에게 감동을 줬다. 그러나 쉴 틈이 없다. 유럽에서는 시즌이 한창 진행되고 있으며 국내파 선수들도 다음 시즌 준비를 위해 곧바로 훈련에 돌입해야 한다. 23명의 대표 선수 가운데 이청용(볼턴)과 구자철(마인츠)는 불의의 부상으로 이미 소속팀에 복귀한 상태다. 이청용은 정강이뼈에 실금이, 구자철은 오른쪽 팔꿈치 인대가 손상됐는데 두 선수 모두 부상이 심각하지는 않은 수준이어서 머지않아 그라운드에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4명의 선수들이 인천공항이 아니라 곧바로 소속팀이나 전지훈련지로 떠났다. 이번 대회에서 골문을 지키지는 못했으나 묵묵히 뒤에서 후배들을 뒷받침한 정성룡은 소속팀 수원 삼성의 전지훈련이 치러지는 스페인 말라가로 향하고 한교원 역시 전북 현대의 전훈지인 아랍에미리트 두바이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중동 리거인 남태희(레퀴야)와 이명주(알 아인)는 조만간 정규리그가 재개됨에 따라 곧장 소속팀에 복귀한다. 나머지 17명의 선수들은 일단 한국으로 돌아온 뒤 1∼2일 정도 쉰 뒤 소속팀으로 향한다. 이번 아시안컵을 끝으로 국가대표를 떠나는 차두리는 공항 밀레니엄 홀에서 진행된 귀국 환영식에서 팬들의 환호에 "감사하고 고맙다"고 인사를 건넸다. 이번 대회에서 스타로 떠오른 '군대렐라' 이정협은 바로 다음날 전남 남해로 이동해 상주 상무의 전훈에 합류한다. 포상휴가는 전훈이 끝난 다음에야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2015-02-01 18:54:02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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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MA 전설' 앤더슨 실바 UFC 화려한 복귀…'사냥꾼' 로존 TKO패 충격

정강이 골절 부상 털고 'UFC 183' 미들급 디아즈 상대 판정승 '살아있는 MMA 전설' 앤더슨 실바(40·브라질)가 화려하게 복귀했다. 앤더슨 실바는 1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가스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열린 'UFC 183' 미들급 경기에서 닉 디아즈(32·미국)를 상대로 3-0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2006년 UFC 미들급 챔피언에 등극한 실바는 16연승을 기록하는 등 무려 6년 동안 챔피언 벨트를 지키며 MMA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로 언급됐다. 스파이더라는 별명답게 동체시력과 카운터, 킥 등 다양한 기술을 선보이며 압도적인 경기를 펼쳐왔다. 하지만 2013년 7월에 열린 와이드먼과의 1차전에서 실바는 충격의 KO패를 당했다. 이어 와이드먼과의 2차전에서 정강이 골절 부상을 당하고 경기에 나서지 못해 1년이 넘는 공백기를 보냈다. 실바의 상대 디아즈는 스트라이크 포스 웰터급 세계 챔피언 출신으로 UFC에 입성했다. 이후 웰터급에서 미들급으로 체급을 올렸다. 오랫만에 옥타곤에 올라온 실바는 좀처럼 선제 공격을 시도하지 않았다. 디아즈는 안면 가드를 내리며 실바를 향해 도발했지만 좀처럼 타격전은 펼쳐지지 않았다. 실바는 1라운드 막판 펀치 연타 공격으로 분위기를 가져왔다. 디아즈는 실바의 왼손 스트레이트를 허용하며 왼쪽 눈자위가 찢어졌다. 이후 실바는 3라운드부터 선제 공격을 적극적으로 시도했다. 3라운드 중반에는 펀치 연타에 이은 니킥을 시도하며 디아즈를 옥타곤 구석으로 밀어붙었다. 경기 막판 디아즈는 실바의 지속적인 펀치에 왼쪽 눈자위에서 유혈이 낭자했다. 이날 판정승으로 실바는 개인통산 MMA(종합격투기) 34승(6패)을 거뒀다. 한편 'UFC 183' 웰터급 경기는 타이론 우들리(33·미국)가 전날 계체량을 통과하지 못한 신성 켈빈 가스텔럼(23·미국)을 3라운드 판정승으로 제압하고 2연승을 거뒀다. 라이트급의 '현상금 사냥꾼' 조 로존(31·미국)은 알 아이아퀸타(28·미국)에게 2라운드 TKO로 무릎을 꿇었다. 미들급의 탈레스 레이테스(33·브라질)는 팀 보에치를 상대로 2라운드 서브미션 승을 거뒀고, 웰터급의 티아고 알베스(31·브라질)는 조던 메인(25)을 2라운드에 KO로 제압했다.

2015-02-01 16:14:24 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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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전설' 앤더슨 실바 화려한 복귀…디아즈 시종 압박 3-0 판정승

'살아있는 MMA 전설' 앤더슨 실바(40·브라질)가 화려하게 복귀했다. 앤더슨 실바는 1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가스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열린 'UFC 183' 미들급 경기에서 닉 디아즈(32·미국)를 상대로 3-0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2006년 UFC 미들급 챔피언에 등극한 실바는 16연승을 기록하는 등 무려 6년 동안 챔피언 벨트를 지키며 MMA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로 언급됐다. 스파이더라는 별명답게 동체시력과 카운터, 킥 등 다양한 기술을 선보이며 압도적인 경기를 펼쳐왔다. 하지만 2013년 7월에 열린 와이드먼과의 1차전에서 실바는 충격의 KO패를 당했다. 이어 와이드먼과의 2차전에서 정강이 골절 부상을 당하고 경기에 나서지 못해 1년이 넘는 공백기를 보냈다. 실바의 상대 디아즈는 스트라이크 포스 웰터급 세계 챔피언 출신으로 UFC에 입성했다. 이후 웰터급에서 미들급으로 체급을 올렸다. 오랫만에 옥타곤에 올라온 실바는 좀처럼 선제 공격을 시도하지 않았다. 디아즈는 안면 가드를 내리며 실바를 향해 도발했지만 좀처럼 타격전은 펼쳐지지 않았다. 실바는 1라운드 막판 펀치 연타 공격으로 분위기를 가져왔다. 디아즈는 실바의 왼손 스트레이트를 허용하며 왼쪽 눈자위가 찢어졌다. 이후 실바는 3라운드부터 선제 공격을 적극적으로 시도했다. 3라운드 중반에는 펀치 연타에 이은 니킥을 시도하며 디아즈를 옥타곤 구석으로 밀어붙었다. 경기 막판 디아즈는 실바의 지속적인 펀치에 왼쪽 눈자위에서 유혈이 낭자했다. 이날 판정승으로 실바는 개인통산 MMA(종합격투기) 34승(6패)을 거뒀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역시 앤더슨 실바" "UFC 183 앤더실 실바 전설을 이어가다" "앤더실 실바, 판정승 아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2015-02-01 14:54:41 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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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컵 끝 태극마크 반납 차두리 "나는 행복한 축구선수"…트위터에 작별인사

2015 호주 아시안컵 축구대회를 마지막으로 14년간 정들었던 태극마크를 반납한 '차미네이터' 차두리(35·서울)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팬들에게 대표팀 은퇴의 소감을 전했다. 차두리는 1일 트위터에 "나의 마지막 축구여행은 끝이 났다! 비록 원하는 목표는 달성하지 못했지만 너무나 열심히 뛰어준 사랑스러운 후배들에게 무한 감사를 보낸다"는 글을 남겼다. 이어 "나는 정말 행복한 축구선수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파이팅"이라며 호주 시드니의 대표팀 숙소에서 후배들과 함께 찍은 셀프카메라 사진을 첨부했다. 전날 호주와의 아시안컵 결승전에서 오른쪽 풀백으로 풀타임 활약한 차두리는 초반 안정된 수비에 치중하며 호주의 빠르고 힘이 센 윙어들을 더 탁월한 체격과 체력으로 제압해냈다. 경기 후반 질풍 같은 공격 오버래핑을 나가며 상대 수비진을 긴장시켰다. 전반 38분 공격수 이정협(상주 상무)의 패스를 받아 번개처럼 페널티지역을 돌파해 크로스를 올렸다. 손흥민(레버쿠젠)의 슈팅이 상대 수비수에게 차단돼 골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연장전까지 120분 풀타임을 뛴 차두리는 한참 그라운드에 주저 앉아 일어서지 못했다. 연장 후반까지도 사력을 다해 뛰는 모습은 관중의 박수갈채를 자아냈다. 2001년 11월 세네갈과의 평가전을 통해 처음 대표팀에 발탁된 차두리는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 4강 신화를 경험했고,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에서는 한국 축구의 사상 첫 원정 월드컵 16강의 기쁨을 맛본 베테랑 선수다. 호주와의 아시안컵 결승전을 마지막으로 A매치 75경기 출전 기록을 세운 차두리는 태극마크를 반납하고 소속팀인 FC 서울에서의 활약에만 집중할 예정이다.

2015-02-01 10:31:05 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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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개막전 우승 최나연 "기뻤지만 눈물은 안나왔다"

최나연(28·SK텔레콤)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코츠 골프 챔피언십(총상금 150만 달러) 우승을 차지했다. 최나연은 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오캘러의 골든 오캘러 골프클럽(파72·6541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기록했다. 최종합계 16언더파 272타의 성적을 낸 최나연은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8)와 제시카 코르다(미국), 장하나(23·비씨카드)를 1타 차로 제치고 2015시즌 개막전을 우승으로 장식했다. 우승 상금은 22만5000 달러(약 2억4000만원)다. 최나연은 2012년 11월 CME그룹 타이틀홀더스 이후 약 2년 2개월 만에 투어 통산 8승째를 거뒀다. 한편 리디아 고는 역대 최연소 세계 랭킹 1위에 오르게 됐다. 세계 랭킹 2위였던 리디아 고는 2일 발표되는 세계 랭킹에서 박인비(27·KB금융그룹)를 제치고 1위에 오른다. 17세 9개월 7일의 나이인 리디아 고는 역대 남녀를 통틀어 최연소 세계 1위의 영예를 누리게 됐다. 종전 최연소 세계 1위는 1997년 타이거 우즈(미국)가 세운 21세 5개월 16일이다. 여자 최연소 세계 1위는 신지애(27)가 갖고 있던 22세 5일이었다. 최나연과 리디아 고의 우승 경쟁이 4라운드 막판까지 치열했던 경기였다. 최나연이 1타를 앞서 있던 15번 홀(파3)에서 일단 순위가 뒤집혔다. 최나연의 티샷이 홀 2m 정도 거리에 붙여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고 리디아 고의 티샷은 왼쪽으로 쏠리면서 10m가 넘는 거리를 남겼다. 그러나 리디아 고의 먼 거리 퍼트가 그대로 홀을 향한 반면 최나연은 짧은 거리에서 버디 퍼트, 파 퍼트를 모두 놓쳐 희비가 엇갈렸다. 최나연으로서는 2타 차로 달아날 기회에서 오히려 역전을 허용했다. 하지만 17번 홀(파4)에서 한 차례 더 반전이 일어났다. 리디아 고의 티샷은 오른쪽 벙커를 향했고 최나연의 티샷은 왼쪽 카트 도로 부근으로 날아갔다. 둘 다 위기를 맞았지만 최나연의 위기관리 능력이 조금 앞섰다. 리디아 고의 벙커샷이 근처에 있던 나무를 맞고 나무들 사이에 떨어진 것이다. 나무들 사이에서 공을 밖으로 한 차례 빼내고 네 타 만에 공을 그린에 올린 리디아 고는 결국 17번 홀에서 2타를 잃으며 선두를 다시 최나연에게 내줬다. 최나연은 경기 후 "기쁘고 벅찬 감정에 엉엉 울게 될 것 같았는데 눈물을 흘리지는 않았다"며 "시즌 개막전에서 우승해 올해가 많이 기대된다"고 기뻐했다. 이어 "지난 동계 훈련에서 체력을 많이 신경 썼다. 원하는 스윙 자체가 근력을 많이 요구하는 스타일"이라며 "이번 대회 기간에도 1주일 내내 웨이트 트레이닝을 거르지 않았다. 오늘도 오전에 웨이트 트레이닝을 하고 나왔다"고 밝혔다. 한편 박인비는 4언더파 284타로 공동 13위, 세계 랭킹 3위 스테이시 루이스(미국)는 7언더파 281타로 공동 8위에 각각 올랐다.

2015-02-01 10:17:39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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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컵] 마지막 태극마크 차두리 그라운드 털썩…불꽃 투혼 빛났다

2015 아시안컵을 끝으로 태극마크를 반납하겠다고 선언한 차두리(35·FC서울)가 그라운드에 들어서기 전에 엄숙한 표정으로 우승 트로피에 손키스를 전했다. 31일 한국과 호주의 아시안컵 결승전이 열린 호주 시드니의 스타디움 오스트레일리아. 차두리는 이날 은퇴 경기가 예고된 까닭에 적지 않은 주목을 받았다. 경기 전 태극전사들은 "두리 형에게 우승컵을 선물하고 싶다"고 모두 입을 모았다. 차두리를 위해 기획된 것처럼 국가대표로서 마지막 경기가 결승전이 됐다. 슈틸리케 감독은 "차두리와 같은 베테랑이 볼을 잡을 때면 코치진 전체가 벤치에 조용히 앉아있어도 된다"며 신뢰를 보냈다. 차두리는 오른쪽 풀백으로 선발 출전해 안정된 수비에 치중했다. 차두리는 호주의 빠르고 힘이 센 윙어들을 더 탁월한 체격과 체력으로 제압해냈다. 마지막 경기에서도 오버래핑은 질풍 같았다. 전반 38분 공격수 이정협(상주 상무)의 패스를 받아 번개처럼 페널티지역을 돌파해 크로스를 올렸다. 손흥민(레버쿠젠)의 슈팅이 상대 수비수에게 차단돼 골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차두리는 이날 정규시간을 지나 연장전까지 120분 풀타임을 뛰었다. 경기가 끝난 뒤 차두리는 한참 그라운드에 주저 앉아 일어서지 못했다. 연장 후반까지도 사력을 다해 뛰는 모습은 관중의 박수갈채를 자아냈다. 그러나 한국은 호주에 1-2로 석패해 아시아 챔피언 타이틀을 잡고 은퇴하겠다는 그의 계획은 무산됐다. 차두리는 2001년 11월 8일 세네갈과의 평가전을 시작으로 이날까지 75차례 A매치에 출전했다.

2015-01-31 20:50:28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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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컵] 아! 55년 만의 우승컵 탈환 실패…홈팀 호주에 1-2 무릎

손흥민 후반 종료 직전 극적 동점골…마지막 태극마크 차두리 불꽃 투혼 55년 만의 아시안컵 정상 탈환에 도전한 '슈틸리케호'가 호주와의 결승전에서 2-1로 패하며 아쉽게 우승컵 사냥에 실패했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31일 호주 시드니의 스타디움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열린 2015 호주 아시안컵 결승전에서 전반 45분 마시모 루옹고(스윈던타운)에게 선제골을 얻어맞았다. 그러나 한국은 후반 종료 직전 '손세이셔널' 손흥민이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동점골을 꽂아 1-1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하지만 한국은 연장 전반 종료 직전 호주의 제임스 트로이시에게 실점해 다시 1-2로 끌려갔다. 연장 후반 이날 경기를 끝으로 태극마크를 반납하겠다고 선언한 차두리 등을 필두로 선수들 전원이 마지막 투혼을 살려 동점골을 노렸지만 승부는 그대로 끝났다. 1988년 대회 준우승 이후 27년 만에 아시안컵 결승에 오른 한국은 내심 1960년 제2회 대회에서 마지막으로 맛본 우승의 환호를 55년 만에 재현하고 싶었지만 끝내 한 방이 터지지 않았다. 예선 3경기와 8강, 4강까지 5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했던 한국은 전반 45분에 실점, 이번 대회에서 525분 동안 이어온 무실점 행진에 마침표를 찍었다. 준우승한 한국은 역대 아시안컵 최다 준우승(1972년·1980년·1988년·2015년) 기록을 세우는 데 만족해야 했다. 더불어 이번 대회에 나선 태극전사 가운데 유일한 2002년 한·일 월드컵 4강 멤버인 차두리는 호주와의 결승전을 마지막으로 14년 동안 정들었던 '태극마크'를 반납했다. ◆박주호 왼쪽 날개 파격 전술 슈틸리케 감독은 이날 중앙 미드필더 박주호를 왼쪽 날개로 기용하는 파격 전술을 들고 나왔다. 호주의 초반 공세를 막아내겠다는 의도가 깔린 '박주호 시프트'였다. 원톱 스트라이커는 이정협이 맡은 가운데 오른쪽 날개는 손흥민이 나섰고, 중앙 미드필더 자리는 남태희에게 돌아갔다. 중원은 기성용-장현수 듀오가 나섰다. 포백은 왼쪽부터 김진수, 김영권, 곽태휘, 차두리가 포진했고, 골키퍼 장갑은 김진현이 꼈다.

2015-01-31 20:40:31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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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컵 축구] 손흥민 극적 동점골…한국 호주 1-1로 연장전 돌입

'손세이셔널' 손흥민이 후반 추가시간 동점골을 넣으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55년 만의 아시안컵 정상 탈환에 도전한 '슈틸리케호'는 호주와의 결승전 전반 종료 직전 실점하면서 0-1로 끌려갔다. 그러나 한국은 손흥민이 후반 종료 직전 극적인 동점골을 넣어 1-1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31일 호주 시드니의 스타디움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열린 2015 호주 아시안컵 결승전에서 전반 45분 마시모 루옹고(스윈던타운)에게 선제골을 얻어맞았다. 슈틸리케 감독은 호주와의 결승전에 중앙 미드필더 박주호(마인츠)를 왼쪽 날개로 기용하는 파격 전술을 들고 나왔다. 호주의 초반 공세를 막아내겠다는 의도가 깔린 '박주호 시프트'였다. 원톱 스트라이커는 이정협(상주)이 맡은 가운데 오른쪽 날개는 손흥민(레버쿠젠)이 나섰고, 중앙 미드필더 자리는 남태희(레퀴야)에게 돌아갔다. 중원은 기성용(스완지시티)-장현수(광저우 부리) 듀오가 나섰다. 포백은 왼쪽부터 김진수(호펜하임), 김영권(광저우 헝다), 곽태휘(알 힐랄), 차두리(서울)가 포진했고, 골키퍼 장갑은 김진현(세레소 오사카)이 꼈다. 전반 2분 손흥민의 슈팅을 신호탄으로 공격을 시작한 한국은 전반 4분 왼쪽 측면을 파고들어간 박주호가 상대 수비수 이반 프라니치로부터 옐로카드를 유도하며 프리킥을 얻어냈지만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한국은 전반 24분 왼쪽 측면에서 차올린 기성용의 프리킥을 '골 넣는 수비수' 곽태휘가 골지역 왼쪽에서 헤딩으로 골을 노렸지만 왼쪽 골대를 살짝 벗어나며 아쉬움을 남겼다. 한국의 거센 압박에 잠시 주춤했던 호주는 전반 24분 역습 상황에서 로비 크루스(레버쿠젠)의 크로스를 케이힐이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잡아 슈팅을 시도한 게 '거미손' 김진현의 슈퍼세이브에 막혀 뜻을 이루지 못했다. 호주의 반격을 막아낸 한국은 전반 37분 김진수가 왼쪽 측면을 뚫고 올린 크로스를 손흥민이 왼발 슈팅한 게 골대를 벗어났고, 곧바로 이어진 공격에서 오른쪽 측면을 뚫은 차두리의 패스를 받은 손흥민이 또 한번 오른발 슈팅한 게 수비수의 태클에 걸려 아쉬움을 남겼다. 전반이 끝날 무렵 팽팽하던 '영의 행진'은 한국이 전반 45분 호주의 마시모 루옹고에게 중거리포로 선제골을 내주면서 깨졌다. 슈틸리케 감독은 후반 남태희를 빼고 이근호를 넣으며 공격의 변화를 꾀했지만 기대했던 동점골은 나오지 않았다. 이번 대회를 끝으로 태극마크를 반납하겠다고 선언한 차두리 역시 날카로운 패스와 빠른 드리블로 공격에 힘을 보탰다. 전후반을 1-1로 마친 한국와 호주는 연장전에 돌입한다.

2015-01-31 19:53:22 김민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