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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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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니스프리, '레티놀 PDRN 앰플' 캠페인 전개..."장원영속광피부 선보여"

아모레퍼시픽의 고효능 자연주의 브랜드 이니스프리는 브랜드 앰배서더 장원영과 함께 '레티놀 그린티 PDRN 스킨부스터 앰플' 캠페인을 새롭게 펼친다고 23일 밝혔다. 이니스프리는 '겉과 속이 모두 빛나는 피부, 레티놀 PDRN 앰플'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데 중점을 둔다. 특히 장원영의 깨끗한 피부와 빛나는 매력을 통해 피부 겉과 속을 동시에 관리해 피부 속광을 완성해 주는 레티놀 PDRN 앰플 특징을 표현한다. 이니스프리에 따르면 해당 제품은 3중 레티놀 성분, 항노화 신소재인 저분자 PDRN 등을 함유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니스프리는 유효성분의 흡수력을 3.4배 높이는 기술을 적용해 고효능 제품을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또 앰플 제품인 만큼 쫀쫀하게 늘어나는 제형으로 구성했다. 이니스프리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레티놀 그린티 PDRN 스킨부스터 앰플'이 소비자 사이에서 '장원영속광앰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오는 25일까지 이니스프리 공식몰에서 특가 행사도 진행한다. 아울러 '레티놀 그린티 PDRN 스킨부스터 앰플'은 이니스프리 전국 오프라인 매장, CJ올리브영 등에서도 구매 가능하다.

2024-12-23 13:28:32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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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로셀 이어 HLB·유틸렉스까지…국산 CAR-T 치료제 경쟁 불붙는다

국내 기업 큐로셀이 국산 CAR-T 치료제(환자 몸에 있는 T-세포에 암세포를 잘 찾아내는 특수 수용체 'CAR'를 장착시킨 후 다시 환자 몸 안에 넣어 주는 치료제) 개발에 성공함으로써 국내 기업들의 차세대 항암 신약 개발에 활기를 더할지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 22일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신생 바이오 기업 큐로셀이 국내 최초로 CAR-T 치료제 후보물질 '안발셀(제품명: 림카토주)'의 개발에 성공해 본격적인 상업화에 나서고 있다. 큐로셀은 오는 2025년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안발셀에 대한 신약 품목허가를 승인받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최근 보건복지부는 안발셀을 '허가신청-급여평가-약가협상 병행 시범사업' 2호 약제로 선정한 바 있다. 이 시범사업은 고가의 중증 질환 치료제에 대한 환자의 접근성을 높이고 급여 관리의 효율성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둔다. 의약품 허가와 약가 협상이 동시에 완료되도록 기존 제도를 개선해 의약품 급여 절차에 300일 이상 소요되던 일정을 크게 단축한다. 이러한 제도적 기반과 함께 큐로셀은 기존 치료제 대비 높은 완전관해율, 낮은 부작용 발현 등을 입증한 안발셀 임상 데이터를 통해 경쟁력을 확보했다. 큐로셀에 따르면, 안발셀은 중증 혈액암인 재발성 또는 불응성 거대B세포림프종(LBCL) 환자에 쓰인다. 국내 임상 2상 결과, 유효성 분석군 73명에서 안발셀 투여 후 암세포가 모두 사라진 완전관해에 도달한 비율은 67.1%다. 완전관해율은 해당 물질의 유효성을 판단하는 척도인데, 기존에 출시되어 있는 CAR-T 제품들이 임상에서 완전관해율 40%~54%를 기록한 데 비해 안발셀은 향상된 치료 효과를 갖췄다는 것이 큐로셀 측의 설명이다. 안전성 측면에서는 주요 부작용인 사이토카인방출증후군, 신경독성 등의 발생이 낮은 수준으로 관찰됐다. 사이토카인방출증후군의 경우, 3등급 이상을 나타낸 환자수 비율은 8.9%였고 4등급 이상은 없었다. 신경독성도 3등급 이상의 환자 비율은 3.8%, 5등급 이상은 보고되지 않았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판매되고 있는 CAR-T 치료제인 글로벌 제약사 노바티스가 개발한 '킴리아'의 경우 3등급 이상 사이토카인방출증후군과 신경독성 발생률은 각각 23%, 11%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큐로셀은 CAR-T 치료제를 제조할 수 있는 시설을 구축해 안발셀 상업화 성공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CAR-T 치료제는 다른 의약품과 달리 암환자 개인을 위한 맞춤형 치료제다. 환자에서 채취한 검체를 활용해 환자별 치료제를 제조한 후 환자 상태에 따라 투약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큐로셀은 처방이 이뤄지는 순간부터 환자의 안전과 정확한 일정 관리를 위해 CAR-T 치료제 제조소와 병원의 협력이 중요한 만큼, 통합 관리가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HLB그룹의 HLB이노베이션도 CAR-T 치료제 사업에 나서기 위해 최근 미국 필라델피아에 위치한 바이오 기업 베리스모테라퓨틱스를 100% 자회사로 편입하는 절차를 완료했다. 미국 바이오 기업인 베리스모테라퓨틱스는 세계 최초 CAR-T 치료제인 킴리아 개발을 이끌었던 미국 펜실베니아대학 연구팀이 지난 2020년에 세운 회사다. 현재는 CAR-T 치료제의 적응증을 혈액암에서 고형암 분야로 확장하기 위해 역량을 쏟고 있다. 악성 중피종, 난소암, 담관암 등 고형암 화잔를 대상으로 한 임상에 진입한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HLB이노베이션은 향후 베리스모테라퓨틱스의 신약개발 성과가 자사 기업가치에 반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면역항암제 연구개발 전문기업 유틸렉스도 CAR-T 치료제 시장에서 본격적인 고형암의 시대가 도래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유틸렉스의 간세포암 CAR-T 치료제 후보물질 'EU307'은 정상 간세포에 영향 없이 간세포암에 특이적으로 과발현하는 GPC3 암 항원을 표적하는 기전을 갖췄다. 유틸렉스는 현재 EU307 국내 임상 1상을 진행하고 있다. 또 유틸렉스는 자체적으로 CAR-T 치료제를 개발할 뿐 아니라, 자사가 개발한 CAR-T 플랫폼을 앞세워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과 협업하는 전략을 펼친다. 유틸렉스는 항암 물질은 가지고 있지만 CAR-T 치료제 연구개발 및 제조 역량을 갖추지 못한 기업의 경우 유틸렉스의 CAR-T 플랫폼을 통해 치료제 개발의 속도와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고형암에서 나타나는 암 특이적 종양미세환경을 극복할 수 있는 요소 기술들에 대한 자체 기술력을 쌓아 왔다는 것이 유틸렉스 측의 설명이다. 유틸렉스는 향후에도 환자군을 세분화해 나갈 계획이다. 제약 업계 관계자는 "CAR-T 치료제에 대한 수요는 사실 희귀 질환에 해당하는 의료 현장이고, 연구개발에 필요한 비용은 크고, 임상 실패에 대한 리스크도 높다. 그만큼 기업 입장에서는 한계점이 많다는 의미"라며 "다만 질병이 발병했을 때 필수적으로 처방하는 전문의약품은 기업 이익, 사회적 가치 등 파급력이 엄청난 것도 사실"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분명 어렵지만 신약이 출시되기까지 도전하는 기업들이 지속 등장하는 이유라고 보면 된다"고 덧붙였다.

2024-12-22 15:33:00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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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미술관, 2025년 기획전 계획 공개..."창립 80주년 기념"

아모레퍼시픽미술관은 오는 2025년 아모레퍼시픽 창립 80주년을 기념해 한국 전통의 고미술과 세계적 거장의 현대미술 전시를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아모레퍼시픽미술관에 따르면 2025년 3월에는 고미술 기획전 '조선민화대전(가제)'이 열린다. 조선시대 민화의 자유롭고 즉흥적인 화법, 강렬한 색채 등을 현대적인 관점에서 재조명한다. 아모레퍼시픽미술관은 표현, 색채, 상징 등 다양한 주제를 구성해 16개 기관에서 소장한 120여 점의 작품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 아모레퍼시픽미술관은 2025년 8월에는 동시대 추상화를 대표하는 세계적 거장 마크 브래드포드의 국내 첫 기획전을 개최한다. 미국 로스앤젤레스 출신인 브래드포드는 도시의 부산물을 재료로 사회적 약자들의 현실을 작품에 반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전시에서는 회화, 조각, 설치, 영상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대형 작품을 두루 만나볼 수 있다. 아모레퍼시픽미술관은 관람객을 위한 다채로운 참여형 행사도 준비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미술관은 민화의 파격과 아름다움을 경험하고, 마크 브래드포드의 작품 세계를 폭넓게 이해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밖에 관람객 대상으로 강좌 및 활동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2024-12-22 11:34:10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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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 '강아지 발씻자' 티슈형 확장..."강아지 피부 맞춤 처방"

LG생활건강이 동물용 의약외품으로 '강아지 발씻자 티슈형' 제품을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LG생활건강에 따르면, 이번에 새로 나온 강아지 발씻자 티슈형은 강아지 발부터 몸통까지 티슈로만 닦아낼 수 있어 기존 거품형 제품보다도 더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산책 직후 발 닦기와 배변 후 엉덩이 세정, 몸통 얼룩 제거까지 순면 감촉의 원단으로 부드럽게 닦아낼 수 있다. 강아지 발씻자 티슈형은 사람과 다른 강아지 피부 맞춤형 제품인 것이 특징이다. 사람의 피부 환경은 pH 5~6인 데 비해 강아지 피부는 pH 7 이상의 산도를 나타내는 점이 제품 설계에 반영됐다. 강아지만을 위한 처방이라는 것이 LG생활건강 측의 설명이다. 이와 함께 이번 신제품은 보습 성분인 글리세린과 식물유래 성분인 병풀 추출물을 함유하고 있다. 또 리모넨 성분을 완전히 배제한 '무향'으로 구성됐다. LG생활건강이 앞서 지난 7월 거품 제형으로 처음 출시한 '강아지 발씻자'는 강아지용 풋샴푸다. 특히 물 없이 사용가능한 형태로, 강아지 발에 실리콘 솔로 풋샴푸를 바른 뒤 물 티슈나 헝겊으로 닦기만 하면 된다. LG생활건강 측은 "보다 간편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연구에 착수한 결과 강아지 발씻자 제품군을 확장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2024-12-22 10:56:56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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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상수 교수, '2024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연구자'..."연구성과 이뤄낼것"

한림대학교 의료원은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의 이상수 정형외과 교수가 미국 클라리베이트 애널리틱스가 발표한 '2024 세계 최고 영향력 연구자'에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클라리베이트는 글로벌 학술정보 분석기업으로 올해는 전 세계 59개국에서 6636명의 연구자를 선발했고, 국내에서는 75명이 이름을 올렸다. 한림의료원에 따르면, 이상수 교수는 인공관절, 고관절질환, 골다공증, 근감소증, 노인정형외과 등의 다양한 연구를 진행하며 연구성과를 냈다. 최근에는 근육생물학 분야의 연구를 중점적으로 수행하며 세계적인 석학으로 자리 잡았다. 그 결과 지난 10년간 국제 저명학술지에 게재된 논문이 131편이고 이 논문들이 전 세계 연구자들로부터 4314회 인용되는 등 정형외과 관련 학문 발전에 크게 기여한 바를 인정받았다. 또 의료 서비스의 개선과 함께 질환 극복을 위한 연구들에 매진하며 진료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이상수 교수는 "수많은 연구들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참여한 동료들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영광스러운 이번 HCR 선정을 계기로 앞으로도 좋은 연구를 이어나가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 관절센터 소장과 한림대학교 골격노화연구소장을 맡고 있는 이상수 교수는 지난 1989년 한림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했다. 2000년에는 동대학원에서 의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 정형외과 임상과장, 기획실장, 16대 병원장을 역임하며 병원 성장에 중추적 역할을 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2024-12-20 13:40:34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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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코닉테라퓨틱스, '2025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 참가..."밸류업 기대감 높여"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오는 2025년 1월 13일부터 16일(현지 시간)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되는 '2025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 공식 초청받아 참가한다고 20일 밝혔다.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는 매년 개최되는 전 세계 최대 제약·바이오 투자 컨퍼런스로, 이번 행사에는 550여개 업체와 8000여명의 투자자, 업계 전문가 등이 참가한다. 43회차를 맞는 이번 컨퍼런스에서의 공식 초청은 온코닉테라퓨틱스가 상장 직후 글로벌 무대에서 신약 연구개발 역량을 인정받은 결과로 평가된다. 특히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자큐보'를 자체 개발해 해외 21개국에 기술수출하고 있다. 또 온코닉테라퓨틱스는 합성치사 항암 신약 후보물질 '네수파립'을 후속 파이프라인으로 확보했다. 이 물질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췌장암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받기도 했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이번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를 통해 글로벌 제약사 및 투자자들과의 전략적 미팅을 집중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온코닉테라퓨틱스 관계자는 "이번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는 온코닉테라퓨틱스의 신약 파이프라인과 기술력을 글로벌 시장에 선보여 새로운 협력 기회를 창출할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번 코스닥 상장 과정에서 공모가에 '네수파립'의 시장 가치를 제외해 신규 주주들의 이익을 남겨놓았던 만큼 이번 행사를 계기로 '네수파립'을 통한 본격적인 기업 가치 재평가 및 밸류업이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12-20 13:40:32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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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경하 이화의료원장, '환자소통 올해의 병원경영인상' 받아..."환자 생명 구할 것"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은 유경하 의료원장이 지난 19일 안다즈 서울강남 비욘드 더 글라스에서 한국의학바이오기자협회 주최로 열린 '제1회 송년의 밤' 행사에서 '환자소통 올해의 병원경영인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이화의료원에 따르면, 유경하 이화의료원장은 어려운 의료 환경 속에서도 환자들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뛰어난 경영 성과를 달성했다. 특히 이대여성암병원을 비롯해 이대비뇨기병원, 이대뇌혈관병원, 이대대동맥혈관병원, 이대엄마아기병원 등 특성화 전문병원 운영으로 병원계에 새로운 경영모델을 제시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뇌혈관, 대동맥혈관 치료 등 필수의료에 집중적으로 투자해 환자의 생명을 살리는 의료기관 본연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는 점도 수상 이유라는 것이 이화의료원 측 설명이다. 유경하 이화의료원장은 "이번 상은 어려운 의료환경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한마음으로 뜻을 모아 슬기롭게 대처하고 있는 이화의료원 가족들이 받는 상이라 생각한다"며 "이화의료원의 뿌리인 보구녀관(普救女館)의 섬김과 나눔의 정신을 되새기고 앞으로도 환자의 생명을 구하고 치료하는 의료기관의 본연의 역할에 충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유경하 이화의료원장은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에서 의학 석사학위와 박사학위를 받은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다. 소아종양, 혈액종양 분야에서 역량을 갖췄고, 이대목동병원 기획조정실장, 이대목동병원장을 거쳐 2020년부터 이화의료원장을 역임하고 있다.

2024-12-20 10:33:19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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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제약,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 허가 재추진...'예방효과' 입증 결과 확보

일동제약이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하고 있는 경구용 항바이러스 약물 '엔시트렐비르 푸마르산'에 대한 품목허가를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재신청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특히 일동제약은 해당 약물에 대한 글로벌 임상연구 'SCORPIO-PEP' 결과를 추가해 임상 데이터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 임상연구는 코로나19에 감염된 타인에 노출된 환자들을 대상으로 엔시트렐비르의 예방 효과를 입증한 것이다. 일동제약은 글로벌 임상 'SCORPIO-PEP'에서 긍정적인 결과가 도출됨에 따라 기존의 임상 데이터와 결합해 확대 적용하는 것이 엔시트렐비르의 전반적인 효능과 가치를 보여주는 데에 더 효과적이라는 판단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일동제약은 글로벌 임상 'SCORPIO-PEP'에서 긍정적인 결과가 도출됨에 따라 기존 임상 데이터와 결합해 확대 적용하는 것이 엔시트렐비르의 전반적인 효능과 가치를 보여주는 데에 더 효과적이라는 판단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일동제약은 앞서 지난 2023년 1월에도 해당 약물에 대한 수입품목허가를 신청한 바 있다. 이후 2023년 10월 일동제약은 일본 제약회사인 시오노기 제약으로부터 완제품 제조와 관련된 기술이전을 받았고, 같은 해 12월 제조판매품목허가로 신청 내용을 변경했다. 이에 따라 일동제약은 지금까지 엔시트렐비르 푸마르산의 'SCORPIO-SR'과 'SCORPIO-HR'의 임상결과를 기반으로 품목허가를 진행해 왔다. 'SCORPIO-SR'과 'SCORPIO-HR'은 이미 증상이 있는 코로나19 환자를 대상으로 엔시트렐비르의 치료 효과를 연구한 것이다. 이와 함께 일동제약은 시오노기 제약이 미국 식품의약국(FDA), 유럽 의약품청(EMA) 등에서 추진하고 있는 엔시트렐비르 관련 글로벌 전략에도 발맞춰 나갈 계획이다.

2024-12-19 17:28:22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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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에스티, '대사이상 관련 지방간염(MASH)' 신약개발 임상 활발

동아에스티의 자회사 메타비아는 '대사이상 관련 지방간염(MASH)' 신약으로 개발하고 있는 신약 후보물질 'DA-1241'의 글로벌 임상 2상 탑라인 데이터에서 유효성과 안전성이 확인됐다고 19일 밝혔다. 메타비아에 따르면, DA-1241 글로벌 임상 2상 파트1과 파트2는 각각 16주간 다기관, 무작위 배정, 이중 눈가림, 위약 대조, 평행 비교 방식으로 총 95명의 MASH 환자에서 진행되고 있다. 파트1에서는 DA-1241 50㎎군, DA-1241 100㎎군으로 나눠 DA-1241의 효능과 안전성을 평가한다. 파트2에서는 DA-1241과 시타글립틴 병용 요법의 효능과 안전성을 확인한다. 김형헌 메타비아 대표는 "1차 평가변수와 2차 평가변수를 달성한 이번 DA-1241 글로벌 임상 2상 탑라인 데이터 결과는 DA-1241이 MASH 치료제로서의 잠재력을 입증한 성과"라며 "DA-1241 글로벌 임상 2상 최종 결과 및 다양한 지표들에 대한 결과 발표는 오는 2025년 상반기 주요 학회에서 발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메타비아는 DA-1241과 시타글립틴의 병용 요법 외에도 추가적인 병용 요법을 모색하고자 비임상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DA-1241'은 G단백질 결합 수용체 119 작용제로 전임상에서 MASH 치료제 개발 가능성이 입증된 바 있다. DA-1241 투여 후 간경화, 염증, 섬유화, 지질 대사 및 포도당 조절 등의 개선 효과가 나타났다는 것이 메타비아 측의 설명이다.

2024-12-19 17:27:50 이청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