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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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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씨셀, '듀셀'과 맞손..."인공혈소판 생산 본격화"

지씨셀은 인공혈소판 연구개발 기업 듀셀과 줄기세포 유래 인공혈소판 'DCB-101'에 대한 위탁개발생산(CDMO)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듀셀이 자체 개발한 줄기세포 기반 인공혈소판 생산 플랫폼을 활용하는 데 중점을 둔다. 양사는 해당 플랫폼을 도입해 임상 규제 수준에 부합하는 의약품을 생산하고 품질 시험을 수행하는 등 제품의 시장 진입에 속도를 낸다. 듀셀은 국내 최초로 줄기세포 기반의 독자적인 인공혈소판 제조 플랫폼 개발에 성공한 기업으로, 만성적인 혈액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혁신 치료제 개발에 매진해 왔다. 지씨셀은 듀셀의 인공혈소판 생산 공정을 우수 의약품 품질기준(GMP) 수준으로 고도화하고, 임상용 제품 생산 등 '원스톱 CDMO 토털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지씨셀은 세포치료제 분야에서 축적한 CDMO 기술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듀셀의 핵심 파이프라인이 안정적으로 임상에 진입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세부적으로는 ▲세포유전자치료제 공정 및 분석법 개발 ▲첨단바이오의약품 전용 배지 및 원료 제조 ▲GMP 기준 품질 분석 서비스 ▲임상시험용 및 상용화 단계 생산 ▲첨단 바이오의약품 장기 보관 및 물류 서비스 등 인공혈소판 개발 초기 단계부터 시장 출시 및 안정적인 공급에 이르는 전 과정을 다룬다. 이민우 듀셀 대표는 "이번 협력을 통해 듀셀의 기술 기반과 장기적인 생산 전략은 더욱 견고해질 것이며, 임상 및 상용화 단계에서 실질적인 실행력을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원성용 지씨셀 대표는 "지씨셀의 GMP 생산 및 품질관리 역량을 바탕으로 듀셀의 인공혈소판 개발이 시장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세포유전자치료제 CDMO 분야의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5-07-10 15:13:45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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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제약바이오, 상장 이후 성장 선순환… 동국생명과학·이뮨온시아 본격 행보

올해 상반기 국내 증권시장에서 상장 성공한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시설 확충, 연구개발 등에서 속도를 내면서 기업공개가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이뤄내고 있다. 10일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동국생명과학은 대규모 투자를 통해 종합 헬스케어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초석을 놨다. 지난 9일 동국생명과학은 170억원의 신규 시설 투자를 단행한다고 공시했다. 자기자본 1230억원의 13.82%에 해당하는 자금을 사업 확대 및 생산 능력 확대를 위한 의약품 설비 시설에 투입한다. 동국생명과학은 경기 안성 소재 '동국생명과학 안성공장' 유휴 공간에 완제의약품 생산 설비를 증설한다. 최대 생산 능력을 기존 219만 바이알에서 3배 이상 끌어올리고 생산 효율성을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또 저용량 5㎖부터 대용량 500㎖까지 다양한 제형을 생산할 수 있도록 설계한다. 신규 시설은 오는 2027년 상반기 준공 후 2028년 상반기 본격 가동될 예정이다. 동국생명과학은 기업공개와 함께 후속 MRI 조영제 신약 포트폴리오 확장, 위탁생산(CMO) 사업 추진 등 신사업 계획을 지속 밝혀 왔다. 실제로 지난해 3월에는 MRI 조영제 신약개발 기업인 인벤테라와 전략적 투자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 계약을 통해 림프혈관계와 근골격계 질환에 특화된 각각의 MRI 조영제 신약 후보물질 INV-001, INV-002 등을 보유하게 됐고, 향후 인벤테라가 개발하는 신약에 대한 우선 협상권도 획득했다. 특히 INV-002의 경우 세계 최초 철 기반 T1-MRI 조영제로, 지난달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임상 3상 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다. 이를 계기로 글로벌 MRI 조영제 시장에서 입지를 넓힌다는 방침이다. 유한양행의 면역항암제 연구개발 자회사인 이뮨온시아는 '국산 1호 면역항암제'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이뮨온시아는 'IMC-001' 임상 2상에 대한 임상결과보고서(CSR)를 개발 완료했다고 밝혔다. IMC-001은 PD-L1을 표적하는 항체로, 암세포 표면의 'PD-L1'이 면역세포 표면에 있는 'PD-1'과 결합하는 것을 억제해 준다. PD-L1과 PD-1의 결합은 면역세포의 활성화를 감소시키고 암세포가 체내 면역 시스템의 공격을 피하는 데 관여한다. 이번 'IMC-001' 임상 2상은 재발성 또는 불응성 NK/T세포 림프종 환자에서 IMC-001 단독요법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입증한 것이다. 객관적반응률(ORR)은 79%에 달했으며, 완전관해(CR) 비율은 무려 58%였다. 무진행 생존기간(PFS) 중앙값은 30개월이었고, 1년 생존율은 85% 및 2년 생존율은 74%로 장기적인 약물 유효성이 나타났다. 이와 관련 연구책임자인 삼성서울병원 김원석 혈액종양내과 교수는 "재발하거나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NK/T 세포 림프종 환자에서 IMC-001 단독요법이 유의미한 결과를 보인 것은 매우 고무적인 결과로 환자들에게 새로운 대안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NK/T세포 림프종은 희귀 혈액암으로, 현재까지 표준치료제가 확립되지 않아 치료가 매우 어려운 질환으로 분류된다. 이뮨온시아는 IMC-001 국내 상용화를 위한 전단계로 올해 10월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희귀의약품 지정'을 신청할 계획이다. 오는 2027년 기술이전, 2029년 상용화 등을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글로벌 기술이전을 병행한다. 이뮨온시아 측은 "국내에서는 품목허가를, 글로벌 파트너십을 통해서는 적응증을 확장하는 투 트랙 전략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5-07-10 14:34:39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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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뷰티 업계, '반려동물'·'반려인' 동시 겨냥..."펫 시장 고도화 이뤄낼것"

국내 K뷰티 브랜드 기업들이 반려동물부터 반려인까지 정조준하며 제품 다각화는 물론, 반려동물 시장 고도화에 나선다. 9일 국내 뷰티 업계에 따르면, LG생활건강은 반려동물 전문 브랜드 '펫 패밀리' 제품군을 확장하고 있다. 펫 패밀리는 LG생활건강이 지난 1월 새롭게 공개한 브랜드로, 반려동물을 키우는 소비자에게 필요한 생활용품을 선보이는 데 중점을 둔다. LG생활건강은 펫 패밀리 신제품으로 '펫 메스 리무버'를 출시한다. 펫 메스 리무버는 반려동물의 분뇨, 분변, 분비물 등으로 인한 '오염 문제'를 해결하는 제품이다. 곡물 유래 에탄올을 함유해 강력한 세정력을 갖췄고, 소변 냄새, 동물 비린내에 적합한 탈취 기능도 더해졌다. 침구, 화장실 타일 등 오염 부위에 뿌린 후 닦아내면 된다. 반려동물 옷이나 장난감에도 사용 가능하다. LG생활건강은 앞서 펫 패밀리 첫 제품으로는 세제 브랜드 피지의 제조 노하우를 담아 '피지 펫-패밀리 세탁세제', '피지 펫-패밀리 세탁조 클리너' 등을 내놓기도 했다. 해당 제품들은 개나 고양이를 키우며 '세탁 문제'로 일상에서 불편을 겪는 소비자를 공략한다. 피지 팻-패밀리 세탁세제는 반려동물에서 유래한 기름 왁스 성분을 제거해 준다. 기름 왁스는 동물 피지 성분으로, 털 부착과 냄새의 원인으로 꼽힌다. 피지 팻-패밀리 세탁조 클리너는 세탁조에 남은 동물 털을 청소하는 제품이다. LG생활건강 측은 "반려동물을 키우는 반려 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반려 가족의 삶을 반영한 제품을 기획하고 있어, 펫 패밀리가 반려 가족 필수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애경산업도 지난 4월 기존 브랜드 '휘슬'을 단순 펫케어 브랜드에서 반려 라이프 브랜드로 재단장했다. 반려인과 변려동물 모두를 위한 브랜드를 설계한 것이다. 실제로 휘슬을 상징하는 다양한 요소를 통해 동물 복지를 강화한 브랜드 가치관을 표현했다. 브랜드 색상인 청록색은 두 가지 색만 구분하는 이색형 색각을 가진 반려동물과 사람이 함께 볼 수 있는 색을 구현한 것이다. 곡선 형태의 브랜드 로고는 반려동물의 역동적이고 활기찬 모습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이다. 휘슬 신제품 7종은 반려동물 생애 주기 맞춤형 제품으로 구성됐다. 우선, 샴푸는 민감성 피부를 위한 '허브4 약용 샴푸', 강아지 털을 관리하는 '샤이닝 실키 윤기 샴푸', 보습 성분을 함유한 '퓨어 모이스트 수분 샴푸' 등 총 3종이다. 반려동물 피부 상태에 따라 선택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 구강관리 용품도 치약부터 칫솔까지 총 3종이다. 위생 용품인 '펫볼 버블 워시'는 동물 침, 사료 잔여물 등을 세척해 세균 번식을 예방해 준다. 애경산업 측은 "현대사회는 반려인과 반려동물이 상생하는 라이프 스타일이 활발해지고 있는 만큼, 맞춤형 제품을 더욱 세분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인디 뷰티 브랜드 기업들도 반려동물 헬스케어 영역으로 진출하고 있다. 신생 K뷰티 브랜드 '아누아' 등을 운영하는 더파운더즈는 반려동물 건강 전문 브랜드로는 프로젝트21을 전개하며, 서울대학교 수의학과 출신 수의사 등 전문가와 협력하고 있다. 프로젝트 21의 '알러 릴리프 더마 케어'는 강아지 피부 영양제다. 각질, 붉은 기, 발사탕 증상 등 반려견의 다양한 피부 문제를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준다.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인정한 알러지 개선 효능 원료를 처방했다. 네오팜의 '포앤팜'도 뷰티 노하우와 기술력을 반려동물용으로 상용화한 제품들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이어 클리너', '브러쉬 샤워기' 등 차별화된 제품으로 브랜드 경쟁력을 높인다. 이어 클리너는 반려동물 귓속 노폐물과 귀지를 제거하는 제품으로 동물 귀 구조와 귓속 피부에 특화됐다. 브러쉬 샤워기는 촘촘한 동물 털을 빠르게 헹궈준다. 네오팜 측 관계자는 "네오팜은 피부 장벽에 최적화된 연구개발로 K뷰티 영역에서도 제품력을 인정받아 왔고, 이를 바탕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5-07-09 11:37:52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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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B제약, 강성권 신임 중앙연구소장 영입..."글로벌 신약 시장 도전"

. HLB제약이 전문의약품 자체 생산으로 사업 체질을 개선한 데 이어 신약 연구개발로 새로운 성장기반을 다지고 있다. 8일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HLB제약은 강성권 박사를 중앙연구소장으로 선임했다. HLB제약은 '약물전달시스템(DDS)' 전문성을 강화하며 장기지속형 주사제 연구개발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강성권 신임 소장은 서울대학교 자연과학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화학 석사와 약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2003년부터 종근당에서 합성연구실장, 기술연구소장 등을 역임했다. 합성신약, 개량신약, 천연물신약 등 다양한 연구개발 경력을 쌓았고, DDS 기술과 응용 분야에서 전문성을 인정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강 신임 소장은 HLB제약 연구소의 DDS연구팀, 제제연구팀, 한국인관절연구팀 등을 총괄하게 됐다. 특히 HLB제약의 스마트 연속 제조 시스템(SMEB)을 활용해 장기지속형 주사제 파이프라인을 확보하는 데 역량을 쏟을 계획이다. 장기지속형 주사제는 체내에서 약물을 서서히 방출함으로써 복약 순응도, 치료 효율성 등을 개선하는 차세대 의약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HLB제약이 보유하고 있는 스마트 연속 제조 시스템(SMEB)은 장기지속형 주사제의 핵심 요소인 미립구를 제조하는 데 쓰인다. 그 결과, HLB제약이 자체 개발한 미립구는 약물 안정화, 균일한 제형 등을 갖췄다. 의약품 품질뿐 아니라 제조법, 생산성 측면에서도 경쟁력을 갖췄다. HLB제약의 스마트 연속 제조 시스템(SMEB)은 생성되는 입자 크기, 용매 흐름속도, 생산량 등을 실시간으로 측정할 수 있고, 연속 생산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이러한 플랫폼 기술은 여러 가지 약물에 적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으로, HLB제약도 독자 기술을 고도화해 지속적인 복용이 필요한 치료제로 연구개발을 확장하고 있다. HLB제약은 현재까지 플랫폼 기술 관련 특허를 20개 이상 등록했다. 또 항암제, 항응고제, 파킨슨 치료제, 치매 연구제 등을 연구해 왔고, 최근에는 비만 등 만성질환 치료제로 연구개발 폭을 넓혔다. 강성권 신임 소장은 "HLB제약이 글로벌 시장에서 신뢰받는 약물전달 기반 치료법을 제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혁신 의약품을 개발해 HLB제약의 기업 위상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HLB제약은 지난해 실적으로 1370억원의 매출과 영업이익 15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1360억원에서 소폭 늘었고, 영업이익은 전년 영업손실 195억원에서 흑자전환했다.

2025-07-08 23:09:54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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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바이오사이언스, 윤상배 신임 대표이사 내정..."신약개발 속도낼것"

CJ바이오사이언스는 윤상배 신임 대표이사를 내정했다고 8일 밝혔다. 향후 임시 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통해 정식 선임할 예정이다. CJ바이오사이언스는 마이크로바이옴 분야에서 최고 경쟁력과 성장성을 다지며 신규 사업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윤상배 신임 대표이사 내정자는 중앙대학교 약학대학과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카이스트에서 MBA 과정을 마쳤다. 종근당, 삼성물산(바이오 사업), GSK코리아, 동아ST, 보령제약 등을 두루 거쳤다. 특히 그는 지난 2022~2024년 휴온스 대표이사로 활동했다. 휴온스 재임 시절 두 자릿수의 매출 성장률을 올리고, 연구개발 성과를 상용화하는 등 신약개발 전문가인자 경영인으로서 역량을 입증했다. 지난해에는 '중견기업인의 날' 대통령 표창도 수상했다. 한편, 천종식 현 CJ바이오사이언스 대표이사는 고문을 맡게 된다. 천 현 대표이사는 CJ바이오사이언스 출범부터 지금까지 CJ바이오사이언스 파이프라인 구축에 힘을 쏟았다. 대표 파이프라인 'CJRB-101'의 다국가 임상 1/2상 진입은 물론, 영국 마이크로바이옴 기업 4D파마의 자산을 인수하는 등 미래 성장 기반을 다졌다는 평가를 받는다. CJ바이오사이언스는 윤 신임 내정자와 천 현 대표이사의 시너지가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5-07-08 16:54:44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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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K이노엔, 숙취해소제 '컨디션' 매출↑..."브랜드 확장 속도낸다"

국내 숙취해소제 시장에서 HK이노엔이 '컨디션' 사업 확대에 나섰다. 6일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HK이노엔 주력 제품인 컨디션은 올해 1분기 14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6.3% 증가한 규모로, 헬스&뷰티 사업 전체 매출을 견인하고 있다. HK이노엔은 올해 1분기 헬스&뷰티 사업 실적으로 매출 214억원, 영업이익 18억원 등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8%,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453.1% 급증했다. 영업이익률(OPM)은 8.4% 수준이다. HK이노엔의 컨디션 매출은 2021년 390억원에서 2022년 607억원, 2023년 620억원 등으로 급증했다. 다만, 지난해 593억원으로 성장세가 꺾인 바 있다. HK이노엔은 컨디션을 중심으로 브랜드 영향력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실제로 HK이노엔은 최근 인기 걸그룹 엔믹스 '해원'과 협업해 새로운 마케팅을 선보였다. '스팍클링하게 깬다!'라는 주제로 신제품 컨디션 제로 스파클링을 알리고 있다. 해당 제품은 지난 5월 출시된 것으로, 숙취 해소 기능에 탄산 맛을 더한 것이다. HK이노엔이 자체 개발한 독자 소재를 함유하는 것도 특징이다. 이 소재는 미배아발효추출물에스, 효모추출물혼합분말, 자리추출물분말, 니파팜농축분말 등을 복합한 것이다. 또 대체당을 사용해 당류 섭취 및 칼로리 부담을 줄였다. 적자몽 농축액은 자몽 맛을 구현해 준다. 이밖에 HK이노엔은 컨디션, 컨디션스틱, 컨디션환 등 다양한 제형을 갖춘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컨디션 음료 제형과 비음료 제형의 매출 비중은 각각 62%, 38%다. 음료 제형 비중은 2022년 77%, 2023년 68% 등으로 줄었고, 비음료 제형은 2022년 23%, 2023년 32% 등으로 늘었다. HK이노엔 측은 "국내 숙취해소제 시장에서 2039세대는 물론 보다 폭넓은 소비자 취향을 공략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2025-07-08 16:40:03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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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깊은人터뷰]허봉수 서울위담한방병원장, 암을 부르는 '담적'...양방 융합으로 암 치료를 열다

최근 항암 분야에서 양방과 한방을 융합한 치료법이 주목받고 있다. 서울위담한방병원은 30년 넘는 기간 동안 연구개발을 지속하며 통합의료의 선두 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허봉수 서울위담한방병원장을 만나 보다 많은 환자들에게 효율적이고 혁신적인 치료를 제공하기 위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암 치료를 포함한 다양한 질환 치료에 있어서, 융합 의료의 힘을 실감하게 됐다. -담적 증후군이란 무엇인가. "담적 증후군은 위장 외벽이 딱딱하게 굳어지며 소화를 위한 연동 운동에 방해를 주는 질환이다. 이 질환은 위에만 국한되지 않고 소장, 대장, 심장, 심지어 신경계나 근육으로까지 확산될 수 있다. 초기에는 내시경 검사로 미세한 염증만 발견되기 때문에 진단이 어렵다. 그러나 환자들은 소화 불량, 배 아픔, 소화 불량 등을 호소하며 그 증상은 매우 심각할 수 있다. 담적 증후군은 전신에 영향을 미치는 질환으로, 무엇보다 암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다." -위담병원에서는 암 환자를 어떻게 치료하나. "양방의 항암요법과 한방의 면역증강요법을 융합해 진료를 진행하고 있다. 우선 암 진단을 받은 환자에서는 항암 치료의 고통을 줄일 수 있는 '평안한 암 치료'를 추구한다. 암 환자들이 겪는 어려움은 방사선 치료, 항암제 투여 등 화학요법, 수술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부작용에서 비롯된다. 쉽게 말해, 암 치료의 목적은 암 세포를 제거하는 것인데, 정상 세포에서도 괴사, 진액 손상, 면역기능 및 비위기능 저하, 골수조혈기능 손상 등을 유발한다. 독성이 강하고 공격적인 표준 치료가 암 환자의 정상 기능까지 심각하게 훼손해 암 재발, 암 전이의 가능성을 만든다. 이에 따라 위담병원은 1996년부터 항암제의 독성을 완화하고, 손상된 면역 기능은 보존하는 병행요법을 개발했다. 해독, 진액 공급, 소화기능 복구, 골수조혈기능 개선 등에 집중하며 한의학적으로 접근한 보완요법을 총동원하고 있다." -양방과 한방을 융합하는 방식이 효과적인 이유는 무엇인가. "양방의 치료법만으로는 미세한 암세포나 전신에 퍼진 암을 다루는 데 한계가 있다. 반면 한방 치료는 면역력을 높이고, 피로를 줄여 체력을 회복시킨다." 특히 위담병원은 항암 표준 치료와 병행하는 한의학적 치료에서 7가지 원칙을 세웠고 ▲독성 환경 해독과 정화 ▲변성된 중간 매개 물질 교정 ▲종괴(腫塊)의 소적연견(消積軟堅) ▲혈액순환과 소통 ▲정기부양(正氣扶養)·부정거사(扶正祛邪) ▲정신 관리 ▲식이 및 영양 조절 등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 중 암 치료의 첫 단계이고 전제가 되는 것은 효과적인 해독과 정화를 위한 항산화 요법이다. 각 조직에서 독소가 배출되면 우리 몸은 정상 기능을 회복되기 시작하기 때문에 암을 극복하는 길이 열린다. 암 치료에서 중요한 또다른 한 가지는 중간 매개 물질의 변성을 교정하는 것이다. 신경전달물질, 호르몬, 면역 관련 단백질 등 중간 매개 물질은 생리학적으로 체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중간 매개 물질이 독소 등에 의해 변성되는 경우, 유전자 발현 과정에서 변이가 발생하거나 비정상적인 신호 전달이 진행되면서 암이 발생한다. 다만, 변성된 중간 매개 물질을 교정하는 것은 쉽지 않다. 아울러 위담병원의 아로마 고주파 요법과 초음파를 이용한 물리 치료는 암 덩어리 또는 딱딱한 종양을 부드럽게 만들어 파쇄하기 위한 치료다. 위담병원은 우리 몸의 항상성 유지를 위해 혈액순환을 중요시 한다. 항상성이란, 우리 몸이 스스로 건강을 지키고 질병을 예방하는 능력을 의미한다. 이때 혈액순환이 잘 이뤄져야, 단순히 세포에 영양분이 충분히 공급되고 장기간 유기적 상호작용이 원활해 진다. 정기부양(正氣扶養)·부정거사(扶正祛邪)는 암 재발과 전이를 예방하기 위한 치료법이다. 정상 세포의 면역력을 향상시켜 정상 세포가 스스로 암 세포의 악성 활동 억제하도록 하는 방식이다. 서양의학의 암 치료가 대체로 공격적이고 정상 세포의 기능을 배려하지 않는다는 한계점을 개선하기 위한 것이다. 서양의학에서 항암은 매우 발달했지만, 그 한계점은 여전히 존재한다. 재발과 전이는 물론, 생존율을 단기간으로 제한하는 경우도 많다. 식이요법 측면에서는 위담병원은 식욕 부진과 소화 및 흡수 기능 감소로 발생하는 식이 불량을 개선하고자 한다. 소화, 흡수, 영양이라는 3가지 요소를 모두 충족하기 위해 항암 효과가 있는 유기농 음식을 선별해서 만들고, 특별 개발한 효소와 유담 차를 제공한다. -암 치료뿐 아니라 암 환자의 일상에서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한 위담병원만의 접근방식은. "암 관련 증상이 조절되지 않으면 암 치료의 순응도도 감소하고 삶의 질도 저하된다. 암 관련 증상이란, 암과 직접 관련되거나 암 치료와 관련되어 나타나는 다양한 증상을 말한다. 즉 암 치료 과정에서 발생하지만 치료 종료 후에도 지속되는 경우가 많다. 다만 이를 과소 평가해 적절한 치료를 제공하지 않는 경우가 있다. 빈번하게 발생하는 암 관련 증상으로는 피로(60~90%), 식욕부진(85%), 통증(50~70%), 불면(30~50%), 오심구토(40~80%), 말초신경병증(6%), 구강건조(19%)가 있다. 해당 증상들은 암 종에 관계없이 나타나는데, 암 병기가 높고, 신체활동지수가 악화될수록 더욱 심해진다." -정신적·심리적 어려움을 해소하는 방법은. "암 치료과정과 재활과정 모두에서 엄청난 정신적, 심리적 부담은 스트레스로 이어진다. 스트레스는 기혈(氣血) 순환을 응결시킨다. 또 스트레스성 호르몬이 분비되면서 체내 독성 환경이 조성된다. 이때 활성산소가 과잉 생성되면서 유해한 영향을 미친다. 독성 물질과 그로 인한 허약, 균의 반복 침입 등은 다른 원인들과 연계되면서 암이 생성된다. 결국 스트레스 상태가 지속, 반복되면 면역, 배설, 해독, 대사, 혈액순환 등 체내 전반적인 기능을 저하시켜 서서히 질병이 스며든다고 볼 수 있다. 이처럼 스트레스가 암 발생의 강력한 한 축으로 작용하고 있는 가운데, 한방 치료는 예로부터 몸과 마음을 함께 치료하는 심신의학의 특성을 갖고 있어 스트레스를 풀리게 한다. 침, 뜸, 치료한약, 명상 등을 통해서 괴로웠던 심신이 안정을 찾도록 한다." -향후 양방과 한방의 융합치료는 어떤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나. "양방과 한방이 융합된 치료법은 점차적으로 더 많은 환자들에게 인식될 것이다. 전 세계적으로 통합 의학이 주목받고 있으며, 한국도 예외는 아니다. 우리는 계속해서 환자들에게 맞춤형 치료를 제공하고 더 나은 치료 결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환자 중심의 다학제적 접근이 융합치료의 핵심이다."

2025-07-08 16:04:39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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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팜, 글로벌 ESG 평가에서 경쟁력 입증..."빅 바이오텍으로 도약할것"

SK바이오팜은 다수의 글로벌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기관에서 지속가능한 경쟁력을 입증했다고 7일 밝혔다. SK바이오팜은 영국 런던증권거래소그룹(LSEG)의 자회사 FTSE 러셀의 2025년 ESG평가에서 FTSE 4 굿 인덱스(사회 책임 투자 지수)에 4년 연속으로 편입해 헬스케어 산업 상위 13%에 포함되는 성과를 거뒀다. 또 서스테이널리틱스의 ESG 평가에서도 헬스케어 부문 상위 29%로 인정받았다. 특히 기후변화 대응, 환경오염 저감, 인적자원관리, 지배구조 등 핵심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와 관련 SK바이오팜은 ESG 전략 및 성과를 이해관계자에게 투명하게 공유하는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매년 정기 발간하고 있기도 하다. 최근 공개한 '2025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혁신 관리 ▲공급망 관리 ▲인적자원 관리 ▲기업 지배구조 ▲제품 품질 ▲환자 안전이라는 5대 핵심 영역을 다룬다. 이해관계자 영향과 재무 영향을 분석하고 이에 대한 대응 전략을 담았다. SK바이오팜은 경제적 성장뿐 아니라 사회적 책임과 환경 보호도 적극 실천한다는 방침이다. ESG 요소를 경영 전반에 통합해 중장기적 로드맵을 구축하고 있으며, 구체적인 실행과 점검을 위한 성과 지표도 함께 제시했다. SK바이오팜 이동훈 사장은 "ESG는 단기 지표가 아닌 지속가능한 혁신과 기업가치 창출의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ESG 내재화를 바탕으로 '빅 바이오텍'으로의 도약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7-07 16:10:21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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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 '박카스배 골프대회' 열어..."대한민국 차세대 골프 주역 발굴"

동아제약은 오는 10~11일 제주 골프존카운티 오라CC에서 '2025 박카스배 SBS GOLF 전국 시·도 학생골프팀 선수권대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2025 박카스배 SBS GOLF 전국시도학생골프팀선수권대회는 동아제약과 SBS골프가 공동 주최하고 대한골프협회가 주관한다. 대회에는 대한골프협회 선수등록규정에 의해 현재 선수등록을 한 국내 초중고등학교 재학생 230여 명의 선수가 참여한다. 올해부터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일시 중단됐던 12세 이하 초등부 경기도 열린다. 대회는 12세, 15세, 18세 이하부로 나뉘어 1일 18홀씩 2일간 36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진행된다. 스트로크 플레이는 정해진 홀에서 경기 후 적은 타수를 기록한 선수가 승자가 되는 방식이다. 단체전 12세, 15세 이하부는 팀당 2명으로 구성하고, 매일 2명의 타수를 합산해 경기 후 가장 적은 타수를 기록하면 우승팀이 된다. 18세 이하부는 팀당 3명으로 구성하고 매일 3명 중 적은 타수를 친 2명의 타수를 합산하여 경기 후 가장 적은 타수를 기록하면 우승팀이 된다. 개인전은 별도로 진행하지 않는다. 동아제약은 지난 2005년부터 해당 대회를 지원하며 대한민국 골프계를 이끌어갈 차세대 주역 육성에 동참해 왔다. 이 대회는 매년 국내 골프 꿈나무들이 꼭 참가하고 싶은 대회로 꼽히며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한 임성재 프로, 박성현 프로, 박현경 프로 등 다수의 프로선수를 배출하기도 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코로나로 인해 잠시 중단되었던 초등부의 경기가 재개됨으로 대회가 더욱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한다"며 "선수들이 이번 대회를 통해 얻은 소중한 경험을 쌓아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프로선수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5-07-07 16:09:49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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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마그룹, 경영권 분쟁 장남vs장녀 본격화...실적 해석 놓고 '엇박자'

콜마그룹 창업주 일가의 경영권 다툼이 법적 분쟁으로 본격화된 가운데 남매 간의 갈등이 격화되고 있다. 여동생인 콜마비앤에이치 대표가 실적 부진에 대한 입장을 처음 밝힌 직후, 오빠가 부회장으로 있는 콜마홀딩스 역시 '경영 실패'라는 반박 입장문을 내며 대립을 이어갔다. 이제까지 콜마그룹 지주회사인 화장품 위탁개발생산(ODM) 기업 콜마홀딩스는 창업주 윤동한 회장의 '장남' 윤상현 콜마홀딩스 부회장이, 그룹 내 핵심 계열사인 건강기능식품 위탁개발생(ODM) 기업 콜마비앤에이치는 '장녀' 윤여원 콜마비앤에이치 대표가 각각 운영해 왔다. 하지만 최근 윤 부회장은 콜마비앤에이치의 부진한 실적을 문제 삼으며 경영에 직접 관여하겠다고 밝혀 남매 간의 갈등을 키워왔다. 7일 윤여원 대표는 처음 입장문을 내고, 콜마비앤에이치의 실적 부진 등에 대한 콜마홀딩스의 주장을 조목조목 반박했다. 윤 대표는 "콜마홀딩스가 지적하고 있는 '실적 부진'은 코로나19 이후 국내 건강기능식품 산업 전반이 겪고 있는 경기 침체"라고 주장했다. 시장 악화 상황에서도 콜마비앤에이치는 지난해 연결기준 6156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해당 실적은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이면서 윤 대표 단독 체제 1년 차에 거둔 성과다. 다만, 콜마비앤에치는 올해 들어 누적 매출과 영업이익 측면에서는 역성장을 보이고 있다. 올해 5월까지 누적한 매출은 1849억원, 누적 영업이익은 108억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9.5%, 영업이익은 14.9% 감소했다. 이에 대해 콜마비앤에치는 월별로 살펴보면, 지속가능한 중장기 전략을 실현하기 위한 첫 발을 내딛었다는 분석을 내놨다. 특히 올해 2분기부터 수익성이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 지난 3월 36억원, 4월 36억원, 5월 36억원 등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는데, 이 월별 영업이익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36억원) 규모를 각각 한 달만에 달성한 결과다. 이러한 성장세에 힘입은 콜마비앤에이치는 올해 연간 매출 6350억원, 영업이익 320억원 등을 전망하고 있다. 각각 전년 대비 3%, 30% 증가한 수준으로 영업이익률(OPM)은 5%를 예상한다. 콜마홀딩스가 문제 삼고 있는 '콜마비앤에치가 본연의 사업에 소홀했다'는 점도 짚었다. 콜마비앤에이치 경영은 완전 독립 방식으로 이뤄질 수 없고, 그동안 정기적인 대면 보고 등을 통해 주요 사업 전략이 결정됐다는 것이다. 앞서 윤 대표가 독단 추진해 실패한 경영 사례로, 콜마비앤에이치의 화장품 및 일반식품 도소매 자회사 '콜마생활건강', 화장품 제조 및 도소매 자회사 '에치엔지' 등이 언급됐다. 이와 관련 윤 대표는 "콜마생활건강의 경우, 윤동한 회장과 윤상현 부회장이 검토하고 그룹 차원의 사전 조율에서 시작한 사업"이라며 "지주회사인 콜마홀딩스 관리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해당 자회사들이 건강기능식품 사업이 아닌, 화장품 관련 사업을 전개한 것에 대해서는 "기업 간 거래(B2B) 중심의 ODM 기업들이 시장 흐름과 소비자 수요를 읽기 위해서는 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B2C) 사업 노하우가 필요하고 이는 대부분 ODM 기업들이 적자를 감안하더라도 운영하는 이유"라고 짚었다. 이에 반해, 콜마홀딩스 역시 공식 입장문을 내고 콜마비앤에이치와 윤 대표에 대해 '경영실패'라는 입장을 고수했다. 콜마홀딩스는 그룹 지주회사로서 계열사 콜마비앤에이치 주력 사업 재편, 경영 쇄신 등에 중점을 두고 경영 정상화에 집중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콜마홀딩스에 따르면 최근 5년 새 콜마비앤에이치 시가총액은 2조1000억원에서 4000억원대로 폭락했다. 영업이익도 최대 1092억원 수준에서 246억원으로 1/4 토막 나면서 영업이익률은 78% 급감했다. 콜마홀딩스 측은 "일부 기간, 매출만 소폭 올랐다는 것을 떼어내 유리한 입장을 조장하는 행위는 시장과 주주의 혼란을 야기할 수밖에 없다"며 "당초 윤상현 부회장의 임시 주주총회 소집 요구도 지주회사 주요 경영진으로서 그룹 관리 차원에서 진행한 것임에도 불구하고, 콜마비앤에이치 측이 받아들이지 못한다는 관점에서도 종합적인 판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5-07-07 16:05:46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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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홀딩스, 올해 5000억원 셀트리온주식 매입..."자회사 기업가치 높일것"

셀트리온홀딩스가 사업구조 개편 및 수익성 개선을 위한 1조원 규모의 신규 재원 한도를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 셀트리온홀딩스는 셀트리온그룹 지주회사로서, 자회사 기업가치를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셀트리온 주식 매입을 진행할 계획이다. 추가 지분 확보를 통해 배당 확대 등의 수익성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 주식 매입은 두 차례에 걸쳐 총 5000억원 규모로 진행하고 전량 장내 매수한다. 지난 4월 이뤄진 최고경영진과 대주주의 셀트리온 주식 매입 기간을 반영해 오는 8월 초 계획에 착수해 올해 안에 마무리한다. 특히 셀트리온홀딩스는 5000억원 규모의 신규 주식 매입이 완료되면 해당 주식분을 최소 1년 이상 보유하고, 이후 주식 저평가가 지속될 경우, 자회사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남은 5000억원을 추가 투입하는 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셀트리온홀딩스는 순수 지주사에서 사업 지주사로 전환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한다. 국내외 기업 인수합병 추진, 자본 생산 및 운영 능력 확대, 경영 효율화 등에 중점을 둔다. 셀트리온홀딩스 관계자는 "셀트리온은 추가 성장 가능성이 높고 배당 성향까지 커지고 있다"며 "내재 가치보다 과도하게 저평가된 자회사 주주가치를 높이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2025-07-04 09:57:34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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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다잘렉스 바이오시밀러 임상3상 돌입..."항암제 파이프라인 확대"

셀트리온이 임상에 진입하기 위한 절차를 통과하며 '다잘렉스' 바이오시밀러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3일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셀트리온은 지난 2일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CT-P44' 한국 임상 3상 시험계획을 승인받았다. CT-P44는 셀트리온이 개발하고 있는 불응성 또는 재발성 다발성 골수종을 치료하기 위한 바이오시밀러다. CT-P44의 오리지널 의약품인 다잘렉스(성분명: 다라투무맙)는 오는 2029년 미국에서, 2031년에는 유럽에서 각각 물질특허가 만료된다. 셀트리온은 이번 임상 3상을 통해 CT-P44와 다잘렉스의 유효성, 안전성 등을 비교한다. 향후 임상기간 2년 동안 불응성 또는 재발성 다발성 골수 환자 486명에서 이중눈가림, 무작위배정, 활성 대조, 평행군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난 6월에는 유럽 의약품청(EMA)에서 'CT-P44' 유럽 임상 3상 시험계획(Part2)를 신청했다. 유럽은 임상시험계획 신청 및 승인 절차를 Part1(임상 디자인 및 연구방법에 관한 평가)과 Part2(임상 기관 및 실행에 관한 평가)로 구분하고 있어, 임상시험계획(Part2) 신청까지 거쳐야 임상시험을 추진할 수 있다. 이에 비해 앞서 미국에서는 'CT-P44' 글로벌 임상 3상에 착수했다. 지난해 말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CT-P44' 글로벌 임상 3상을 위한 임상시험계획서(IND) 승인을 획득한 데 따른 것이다. 셀트리온은 CT-P44를 개발함으로써 바이오시밀러 포트폴리오에서 항암제 부문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CT-P44는 표적 항암제로, 다발 골수종 세포의 표면에 존재하는 특정 단백질을 표적해 암 세포의 성장을 막는 기전을 갖췄다. 한편, 셀트리온은 앞서 바이오시밀러 중에 표적 항암제로는 트룩시마, 허쥬마, 베그젤마 등을 순서대로 구축해 왔다.

2025-07-04 09:33:55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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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B사이언스, 'DD-S052P' 임상 1상 투약 완료..."패혈증 및 슈퍼박테리아 치료 신약"

HLB사이언스가 다제내성균 감염증, 패혈증 등을 치료하기 위한 '펩타이드 기반 바이오신약' 개발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HLB사이언스는 그람음성 슈퍼박테리아 감염증 및 패혈증 치료제 'DD-S052P'의 프랑스 및 미국 임상 1상 투약을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최종 결과 보고서(CSR)는 오는 8월 말 수령할 예정이다. 이번 임상 1상은 건강한 대상자들을 대상으로 'DD-S052P'의 안전성, 내약성, 약물 동태 등을 평가한 것이다. 단일용량 및 다중용량상승 투약 방식으로 진행됐고, 현재 임상 데이터를 분석하는 단계에 돌입했다. 프랑스 임상 데이터는 락업을 완료했으며, 미국 임상 데이터는 락업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HLB사이언스는 올해 안에 미국 식품의약국에 차기 임상시험계획서(IND)를 제출한다는 방침이다. DD-S052P는 펩타이드 약물로, 생체 내 높은 안정성과 함께 박테리아 사멸 효능과 LPS 제거 능력을 보유한 이중 작용기전을 갖췄다. DD-S052P는 LPS에 결합해 직접 균을 사멸시킨다. LPS는 그람 음성균 유래 내독소인데, 패혈증의 원인으로 알려졌다. 또 DD-S052P는 기존 항생제의 내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신규 항생제로서 경쟁력을 갖췄다. 기존 항생제에 내성을 보이는 슈퍼박테리아가 빈번히 출현하면서, 오는 2050년에는 슈퍼박테리아로 인한 사망자가 연간 100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암으로 인한 연간 사망자 수 820만 명을 초과하는 규모다. HLB사이언스 관계자는 "DD-S052P 임상을 통해 글로벌 감염병 시장에 도전하는 성장 기반을 다지고 있다"며 "인류의 항생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미래의 요구에 부응하려면 연구개발에 상당한 투자가 필요하고 지속가능한 시장환경이 보장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HLB사이언스는 감염 및 면역학 전문 기업으로 박테리아 감염성 패혈증, 감염으로 인한 알츠하이머성 치매 등 감염성 질환을 연구하고 있다. 특히 DD-S052P를 자사 핵심 연구과제로 선정하고, 혁신 연구에 집중해 왔다. 2022년 프랑스에서 'DD-S052P' 임상 1상 시험계획을 승인받은 후, 2024년 7월 미국에서 임상 1상 사이트 이전을 위한 시험계획(IND) 검토를 거쳤다. 그 결과, 지난해 12월 미국에서 임상 1상 시험계획 승인을 확보해 올해 1월 투약이 개시됐다.

2025-07-03 15:31:20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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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마그룹 경영권 '삼파전'… "법원, 윤상현 부회장 주식 처분 금지"

최근 두 달 간 콜마그룹의 경영권을 둘러싼 가족 간 갈등이 법정 다툼으로 확산됐다. 창업주 윤동한 콜마그룹 회장의 장남 윤상현 콜마홀딩스 부회장과 장녀 윤여원 콜마비앤에이치 대표 간의 경영권 충돌은 결국 부자 간의 주식 반환 소송으로 번졌다. 이와 관련된 법적 분쟁은 현재 '삼파전'으로 진행되고 있다. 3일 국내 뷰티 업계에 따르면, 윤상현 부회장이 가장 먼저 법적 조치를 취했다. 지난 5월 2일 대전지방법원에서 콜마비앤에이치 임시 주주총회 소집 허가를 청구하며 신청서를 제출했다. 임시 주총 안건은 윤 부회장과 이승화 전 CJ제일제당 부사장을 콜마비앤에이치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것으로 실질적으로 윤 부회장이 콜마비앤에이치 이사회 재편을 예고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후 지난 6월 18일 대전지법은 해당 사건 심문을 종결해 콜마그룹은 법원 결정을 앞두고 있다. 이와 함께 윤동한 회장과 윤여원 대표는 윤상현 부회장을 상대로 각각 법적 대응에 나서며 반격하고 있다. 우선, 윤 회장은 윤 부회장에게 2019년 부담부증여 방식으로 증여한 주식을 반환하기 위한 소송을 시작했다. 윤 회장 측에 따르면, 2019년 주식 증여는 윤동한 회장·윤상현 부회장·윤여원 대표 3자 간 경영 합의를 전제로 한다. 당시 윤 부회장은 증여를 통해 보통주 발행주식 총수 1793만8966주 중 542만6476주를 보유하게 됐고, 지분율 30.25%의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2024년 5월에는 콜마홀딩스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현재 콜마홀딩스 지분율은 윤상현 부회장 31.75%, 윤여원 대표 7.45%, 미국 행동주의 펀드 달튼 5.69%, 윤동한 회장 5.59% 순이다. 윤 회장 측은 지금 윤 부회장이 윤 대표 경영권과 콜마비앤에이치 경영체계를 공격하는 행보는 증여 조건에 위반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 윤 회장은 윤 부회장을 상대로 주식 처분 금지 가처분 신청도 걸었다. 이 소송들은 지난 5월 30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청구됐고, 지난 6월 27일 법원은 윤 부회장이 보유하고 있는 콜마홀딩스 주식 460만 주에 대해 일체의 처분을 금지하는 '주식처분금지가처분'을 인용했다. 해당 주식 규모는 콜마홀딩스 전체 지분의 14% 수준이다. 윤 부회장은 소송 결과가 나올 때까지 해당 주식을 임의로 처분할 수 없다. 윤 회장이 승소하더라도 주식이 사전 처분돼 반환받지 못하는 사태를 막기 위한 법적 수단이다. 아울러 윤 대표는 지난 6월 10일 윤 부회장이 요구하는 콜마비앤에이치 임시 주주총회 소집 허가 신청을 금지하는 가처분을 청구했다. 이 가처분 신청은 경영권 약정 위반과 경영질서 파괴를 근거로 한다. 이에 대한 심문이 지난 2일 대전지법에서 열려 양측의 입장 차이가 확인됐고, 법원은 추가 서면 자료 제출 기한을 오는 16일까지로 지정했다. 윤 대표 측은 "지주사의 일방적 경영 개입을 막고 계열사의 안정적인 사업 운영을 유지하기 위한 결단"이라고 강조했다. 반면 윤 부회장 측은 윤여원 단독 대표 체제의 부진한 실적을 지적해 왔고, 지주사 경영진으로서 그룹 전체와 그룹 내 계열사 경영 쇄신을 단행하겠다는 입장이다. 현재 콜마홀딩스는 콜마비앤에이치 최대 주주로 지분율 44.63%를 보유하고 있다. 윤 대표와 윤 회장의 콜마비앤에이치 지분율은 각각 7.72%, 1.11% 등으로 이뤄졌다. 또 콜마비앤에이치의 이사회의 경우 윤 대표를 포함한 사내이사 2인, 기타비상무이사 2인, 사외인사 2인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윤 회장은 올해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기타비상무이사로 선임되며 복귀한 상황이다.

2025-07-03 13:36:25 이청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