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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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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입에 딱…탄산음료·생수 소용량 인기↑

한입에 딱…탄산음료·생수 소용량 인기↑ 한입에 마시기 좋은 소용량 탄산음료 및 생수 제품의 판매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소용량 제품은 기존 제품이 성인 남자 음용 기준에 맞춰져 있어 한 번에 마시기 부담스러워하는 어린이 및 여성 소비자를 타깃으로 기획됐지만, 음용 트렌드 변화로 최근에는 연령 및 성별을 가리지 않고 폭넓게 사랑받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지난 2016년에 선보인 160㎖ 용량의 초미니 탄산음료 '칠성사이다 미니'와 '펩시콜라 미니'의 지난해 판매량은 약 230만캔, 150만캔으로 전년대비 약 200%씩 증가했다고 21일 밝혔다. 미니캔은 기존 주력으로 판매되던 250㎖ 제품대비 용량을 약 40% 줄여 휴대성 및 음용 편의성을 극대화한 소용량 제품으로, 올해 4월 누적 판매량도 전년대비 약 300%, 150% 증가하는 등 10여개의 다양한 용량의 제품 중 성장세가 가장 돋보였다. 생수 역시 소용량 제품의 판매가 두드러졌다. 한 손에 쏙 들어가는 용량인 '아이시스8.0' 200 및 300㎖ 제품의 2018년 매출은 약 170억원으로 전년대비 약 45% 증가하며 아이시스8.0 전체 매출성장률 대비 2배가 넘는 성과를 보였고 올해도 비슷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탄산수 대표 브랜드 '트레비'도 기존에 주력으로 판매되던 500㎖ 용량의 매출 비중은 줄고 가볍게 즐길 수 있는 300㎖ 용량의 매출 비중은 2017년 11%에서 2018년 18%, 올해(1~4월)는 22%로 늘었다. 롯데칠성음료는 소용량 제품의 성장 요인으로 ▲개봉 후 신선한 상태로 한번에 마실 수 있는 알맞은 용량 ▲편리한 휴대성 ▲1인가구 증가로 인한 소비 트렌드 변화 ▲남기지 않아 낭비가 적고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 등으로 분석하고 있다. 소용량 제품은 탄산음료 및 생수 뿐만 아니라 홈술, 혼술 문화 확대와 함께 주류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롯데주류는 일반 레드와인 1잔 분량인 187㎖ 용량의 '옐로우테일 쉬라즈' 와인을 판매중이며, 오비맥주는 250㎖ 용량의 '카스 한입캔', 롯데아사히주류는 초소용량 맥주인 '아사히 수퍼드라이' 135㎖를 선보이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부담없이, 낭비없이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소용량 제품은 최근 '1코노미(1인가구+이코노미)' 트렌드와도 맞아 앞으로도 꾸준한 인기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소용량 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욕구 증가를 확인한 만큼 향후 소용량 제품의 품목 확대를 검토하고 판매처 확대에도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05-21 15:13:55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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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식품 -SPC삼립, 컬래버 체험단 모집

웅진식품 -SPC삼립, 컬래버 체험단 모집 웅진식품의 '하늘보리'가 SPC삼립의 '치즈킹 콘&치즈'와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체험단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체험단 이벤트는 나들이 시즌을 맞이해 피크닉 필수 먹거리인 하늘보리와 치즈킹의 체험 후기를 남기는 것으로, 웅진식품 공식 블로그를 통해 모집한다. 오는 31일까지 웅진식품 블로그 체험단 모집 게시물을 개인 SNS로 스크랩하고, 자신만의 피크닉 일정을 댓글로 남기면 응모가 가능하다. 추첨을 통해 선정된 10명에게는 하늘보리 500㎖ 1박스(20입)과 치즈킹 콘&치즈 2곽(24개)를 제공한다. 하늘보리는 지난 2000년 출시된 국내 최초의 보리차 음료로, 꾸준히 보리차 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하며 수많은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100% 우리 땅에서 자란 우리 곡물만을 사용했으며, 가볍게 물 대신 음용할 수 있어 피크닉 마실거리로 제격이다. SPC삼립의 치즈킹 콘&치즈는 카카오프렌즈의 캐릭터를 활용한 소시지 제품으로, 톡톡 씹히는 스위트콘과 진한 하이멜트 치즈의 환상적인 조합을 자랑한다. 진한 고소함과 부드러움을 느낄 수 있으며, 피크닉에서 간식으로 함께 즐기기 좋다. 장미리 웅진식품 하늘보리 브랜드 매니저는 "피크닉 철을 맞아 하늘보리와 잘 어울리는 간식 치즈킹과의 컬래버레이션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하늘보리는 국내 1위 보리차 브랜드로서 다양한 프로모션들을 통해 소비자들과 소통할 것"이라고 전했다.

2019-05-21 15:05:45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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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환 푸르밀 대표, '2019 대한민국 전기안전대상' 국무총리상 수상

신동환 푸르밀 대표, '2019 대한민국 전기안전대상' 국무총리상 수상 푸르밀은 신동환 대표이사가 21일 '2019 대한민국 전기안전대상'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1995년 개최된 이래 매해 열리는 대한민국 전기안전대상은 우리나라 전기안전 문화 창달에 공헌한 이들의 노고를 기리기 위해 마련된 역사와 전통을 가진 행사로서, 각종 전기재해 예방을 통해 국민 안전과 국가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및 기관을 포상하고, 안전한국 실현을 향한 국민적 실천 의지를 모으는 자리다.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정부와 국회, 산업계, 언론인 등 각계 인사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시상식에서 푸르밀은 국내 유업계를 선도하는 유가공 전문기업으로서 대국민 전기안전 확보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푸르밀은 2018년 한국전기안전공사와 '어린이 전기안전을 위한 공동 캠페인'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푸르밀 '뼈가튼튼 고칼슘저지방우유 900㎖' 제품에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삽화 형태의 감전사고 예방수칙을 삽입해 대대적인 홍보를 진행해왔다. 어린이 감전사고가 대부분 가정에서 콘센트를 만지다 발생하는 점에 주목해 콘센트 사용 시 경각심을 줄 수 있는 그림과 문구로 구성했으며, 특히 어린이들이 주로 소비하는 유제품을 활용해 효율적으로 전기안전 수칙을 알리며 높은 홍보 효과를 끌어낸 바 있다. 또한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올바른 전기안전 습관 캠페인'을 전개하며 전기안전 상식을 알리는 데 힘썼고, 한국전기안전공사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기안전 뮤지컬 공연에도 제품을 후원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이외에도 푸르밀 전주·대구 공장의 전력설비를 교체 및 개선하고 철저한 안전 점검을 시행하며 무사고를 이어오고 있다. 신동환 푸르밀 대표이사는 "안타까운 어린이 감전사고 예방을 비롯해 대국민 전기안전문화 확산에 힘을 보탤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국민 건강은 물론 안전까지 생각하는 유제품 전문기업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전기안전문화 조성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9-05-21 14:48:33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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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궐련형에서 액상형으로" 전자담배 전쟁 '2라운드' 돌입

"궐련형에서 액상형으로" 전자담배 전쟁 '2라운드' 돌입 전자담배 전쟁 '2라운드'가 막이 오른다. 전자담배의 아이폰으로 불리는 '쥴(JUUL)'과 국내 담배업계 1위 KT&G의 '릴 베이퍼'가 비슷한 시기에 공개된다. 두 제품은 모두 액상형 전자담배다. 올해 하반기 일본 전자담배 브랜드 죠즈(JOUZ)가 한국 진출을 선언하면서 액상형 전자담배 경쟁이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액상형으로 옮겨간 전자담배 21일 업계에 따르면 쥴 랩스 코리아는 오는 24일 국내에 액상형 담배 쥴을 출시한다. 쥴은 CSV(폐쇄형 시스템) 전자담배로, 미국 전자담배 시장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USB처럼 생긴 간결한 디자인에 냄새도 없어 미국에서 인기를 끌었다. 지난 2015년 5월 미국에서 첫 선을 보였고 영국, 프랑스, 스위스 등에서 판매되고 있다. 한국은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판매하는 국가가 됐다. 쥴 랩스 코리아는 전용 액상 카트리지인 '포드'도 함께 선보인다. 미국에서 판매하는 쥴의 니코틴 함유량은 3~5%지만, 국내에서는 관련법에 따라 니코틴 함량을 1% 미만으로 낮췄다. 편의점 GS25와 세븐일레븐과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KT&G는 오는 27일 액상형 전자담배 제품 '릴 베이퍼'를 공개한다. KT&G는 CSV 전자담배 '릴 베이퍼'와 액상 니코틴 카트리지 팟 '시드'를 서울, 부산, 대구 등 전국 주요 도시에서 편의점 CU에서 판매한다. '릴 베이퍼' 디자인도 '쥴'과 비슷하다. 다만 기기 상단에 입을 대고 흡입하는 '슬라이드'를 장착해 위생성을 높였다. KT&G는 '릴 베이퍼' 가격을 4만원에 책정했다. '쥴' 보다 1000원 비싸지만, '릴 베이퍼'를 넣고 충전할 수 있는 파우치를 제공한다. 한편 쥴은 올해 하반기에는 액상형 전자담배 경쟁이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일본의 전자담배 브랜드 죠즈가 국내 진출을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죠즈는 이르면 7월경 출시될 것으로 알려졌다. 죠즈는 지난달 14~16일 중국 심천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전자담배 전시회 IECIE에서 클램쉘 타입 'jouz S', 캡 분리형 제품 'jouz C', 일회용 'jouz A' 등 액상 전자담배 3종과 전용 액상 팟을 공개했다. ◆청소년 흡연율·세금 문제 쥴 출시에 보건당국과 교육당국은 비상이 걸렸다. 쥴이 USB를 닮은 디자인에 냄새가 없어 청소년들이 쉽게 담배를 피울 수 있을 것이란 분석 때문이다. 미국에서도 청소년들이 학교 화장실은 물론, 교실에서도 쥴을 피워 사회 문제가 된 바 있다. 쥴이 미국에서 점유율을 확대하는 동안 미국 고교생의 흡연율은 11.7%에서 20.8%로 급상승했다. 미국 보건당국은 어른들이 쥴을 보고도 전자담배인지 몰라 청소년 흡연을 방치한 것을 흡연율 급상승의 원인으로 보고 있다. 미국 젊은 층 사이에서는 쥴을 피운다는 의미의 '쥴링'(JUULing)이라는 신조어까지 만들어져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이에 국내 청소년들의 흡연 입문용으로 될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섞인 목소리도 나왔다. 복지부는 최근에서야 금연 대책 마련에 나섰다. 쥴에 대한 과세형평성 논란도 있다. 쥴에 붙는 담뱃세가 일반 담배의 절반 수준이란 분석이 나오면서다. 쥴 랩스 코리아는 쥴의 니코틴 카트리지인 포드 1개에 부과되는 세금은 부가가치세를 제외한 1360원이라고 밝혔다. 포드의 니코틴 함량 0.7㎖로 담배 1갑과 비슷하다. 한편 담배소비세 440원, 개별소비세 259원, 지방교육세 276원, 국민건강증진부담금 368원, 폐기물부담금 17원 등으로 나뉜다. 쥴이 액상형 전자담배라 세금이 낮다. 액상형 담배는 니코틴 1㎖당 담배소비세 628원, 개별소비세 370원, 지방교육세 276원, 건강증진부담금 525원 등을 각각 부과한다. 업계에서는 포드의 개당 소비자가격을 일반담배나 궐련형 전자담배 1갑과 같은 4500원으로 맞출 것이라 전망한다. 세금이 낮은 액상형 전자담배지만 기업의 이익률을 높이기 위한 결정이라는 분석이다. 정부는 쥴 출시 후 궐련형 전자담배 사례를 고려하고 시장반응을 살펴본 후 대응할 것으로 알려졌다.

2019-05-21 14:46:39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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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올리브 오일 위크' 개최

CJ제일제당, '올리브 오일 위크' 개최 CJ제일제당이 6월 2일까지 서울 각지의 유명 레스토랑과 협업해 제 3회 '2019 올리브 오일 위크'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2019 올리브 오일 위크'는 향과 풍미, 영양 성분이 높은 햇올리브유가 들어오는 시기에 맞춰 이로 만든 '백설 올리브유'의 특장점과 활용 방법을 적극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이를 위해 올리브유를 주로 사용하는 양식 레스토랑 뿐만 아니라 퓨전 한식당, 디저트 카페 등의 유명 셰프와 함께 올리브유를 활용한 다양한 메뉴 선보인다. 참여 매장은 퓨전 한식당인 민스키친(연희동, 청담동)과 공기(한남동), 수퍼판(이촌동)과 베이커리 장티크(서초동). 브런치 카페 67soho(압구정동) 등 6곳이다. 양식 레스토랑 위주로 진행됐던 지난 1~2회 행사보다 한식 등 일상요리를 판매하는 식당들과 협업한다. 맛과 분위기 등을 인정받아 SNS 상에서 20~40대 여성 층을 중심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곳들로 선정했다. CJ제일제당은 해당 매장에서 행사 기간 동안 백설 안달루시아산 올리브유로 만든 스페셜 메뉴를 주문한 고객을 대상으로 '백설 안달루시아산 올리브유' 250㎖를 증정한다. '2019 올리브 오일 위크' 개최를 기념해 소비자 이벤트도 진행한다. 대형마트에서 백설 안달루시아산 올리브유를 구매한 후 영수증을 인증하면 매일 선착순 30명에게 CGV 영화관람권 2매를 증정할 예정이다. 신수진 CJ제일제당 CookingOil팀장은 "건강한 식용유를 선호하는 소비자가 증가하면서 올리브유의 가정 내 활용 방법 및 레시피에 대한 관심도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는 시장의 독보적인 1등 올리브유인 '백설 올리브유'의 깊은 풍미와 다양한 활용법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2019-05-21 10:33:27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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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강남·홍대에 진로 팝업스토어 '두꺼비집' 오픈

하이트진로, 강남·홍대에 진로 팝업스토어 '두꺼비집' 오픈 하이트진로는 지난 17일 80년대 주점을 현대적 감성으로 재현한 진로의 팝업스토어 '두꺼비집'을 오픈했다고 21일 밝혔다. 두꺼비집은 오는 6월 30일까지 포차어게인 강남점과 홍대점 2곳에서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4월 새롭게 선보인 진로의 뉴트로 콘셉트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선사함으로써 중·장년층에겐 향수를, 20대 젊은 세대에겐 복고적 감성의 색다른 재미를 제공해 브랜드 인지도를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이번 '두꺼비집'은 80년대 정겨운 주점의 분위기를 그대로 연출했다. 출입구 전면은 물론 실내 인테리어를 80년대 당시 거리에서 볼 수 있었던 여러 소품으로 꾸며 진로 전성기의 포장마차 모습을 그대로 재현했다. 또한 진로 브랜드 컬러인 '스카이블루'를 적용해 밝고 따뜻한 분위기의 주점을 완성했다. 하이트진로는 기존 주점과의 차별화를 위해 '두꺼비집' 에서만 즐길 수 있는 특별 메뉴를 선보인다. 뉴트로 진로와 찰떡궁합을 자랑하는 대표 안주 숯불무뼈닭발과 주먹밥, 해물계란탕, 햄폭탄 부대찌개 등을 판매하며, 세트메뉴 주문 시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한다. 또한 추억의 뽑기 게임, 두꺼비 잡기 게임, 추억의 간식 등으로 구성한 '두꺼비 오락실'을 상시 운영, 다양한 즐길거리도 제공한다. 이외에도 성년의 날 이벤트, 직장인 응원 이벤트 등 타겟별 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두꺼비집은 진로의 뉴트로 콘셉트를 오롯이 담아, 중?장년층에게는 추억의 공간을, 젊은 층에게는 감성 공간으로 즐길 수 있는 주점을 기획하게 됐다"며 "다양한 차별화된 참여형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진로만의 신선한 브랜드 경험을 확산해 나갈 수 있는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9-05-21 10:16:43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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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비자원,'세계인의 날'대통령상 수상

한국소비자원,'세계인의 날'대통령상 수상 한국소비자원은 지난 20일 서울 더케이아트홀에서 열린 '제 12주년 세계인의 날' 기념식에서 공공기관 최초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세계인의 날'은 2007년 제정된 '재한외국인 처우 기본법'에 따라 다양한 민족·문화권의 사람들이 서로 이해하고 공존하는 다문화 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지정된 법정기념일이다. 이번 수상은 이민자, 다문화가정, 유학생 등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이 대한민국의 구성원으로서 더불어 살 수 있도록 소비자역량을 강화하는 등 소비자권익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다. 한국소비자원은 지난 2016년부터 법무부와 협력해 국내 거주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생활밀착형 소비자교육과 정보제공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2018년부터는 소비자 교육 수요 증가에 따라 법무부 사회통합프로그램과 연계하여 이민자 대상의 소비자교육 전문강사를 양성하고 있다. 이밖에도 외국인 전용 소비자상담 전화를 운영하고 외국인들의 언어 수준을 고려한 소비자정보 콘텐츠를 개발하여 제공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희숙 한국소비자원 원장은 "이민자도 우리 사회의 소비자임을 인식하고 자칫 소외될 수 있는 이민자들이 사회 구성원으로 더불어 살 수 있도록 포용적 소비자복지를 펼치겠다"고 전했다.

2019-05-21 10:12:32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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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도, 맞춤형 기저귀 신제품 4종 출시

킨도, 맞춤형 기저귀 신제품 4종 출시 유럽 프리미엄 기저귀 브랜드 '킨도(Kindoh)'가 밴드형 기저귀와 팬티형 기저귀 등 맞춤형 기저귀 4종을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킨도는 기존 밴드형&슬림형&팬티형 기저귀 3종에서 4종으로 확대 출시하고 패키지 디자인도 리뉴얼 했다. 특히 흡수력, 통기성, 착용감, 신축성 등 타입별 맞춤형으로 개발되어 아기의 활동성과 피부 타입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폭이 넓어졌다. 이번에 선보이는 기저귀는 밴드형인 킨도 올데이(All Day), 킨도 컴피(Comfy) 등 2종과 팬티형인 킨도 에어 드라이(Air Dry Pants) 팬츠, 킨도 업 앤 플레이(Up & Play Pants) 팬츠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밴드형인 킨도 올데이는 기존에 많은 사랑을 받았던 밴드형 기저귀에서 보다 업그레이드된 '트리플 코어 흡수 시스템'으로 3단계에 걸친 빠르고 강한 흡수로 하루 종일 보송보송하게 아기 피부를 유지할 수 있는 제품이다. 킨도 컴피는 최신 '플로우 채널 시스템'으로 2배 빨라진 흡수 속도와 20% 얇아진 흡수 코어로 아기들이 더욱 가볍고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다. 팬티형인 킨도 에어 드라이 팬츠는 '360 에어 채널 엘라스틱 밴드'로 공기벽을 형성해 가벼운 밀착으로 아기 피부가 숨 쉴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특징이며, 킨도 업 앤 플레이 팬츠는 '울트라 스트레치 엘라스틱 사이드 밴드'로 활동이 많은 아기들이 장기간 착용해도 진짜 팬티를 입은 것처럼 답답하지 않고 부드럽고 편한 착용감을 가질 수 있도록 제작됐다. 킨도는 독일 더마테스트 최고 등급인 '엑셀런트 5스타'와 유럽의 '오코텍스 스탠더드 100' 1등급을 동시 획득한 국내 유일한 기저귀로 이번 신제품에도 동일하게 안전 인증을 받았으며, 흡수된 소변이 위로 다시 올라오는 것을 막아주는 역류 방지 시스템 기술도 더욱 업그레이드됐다. 성중용 킨도 마케팅 이사는 "소비자들로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킨도가 안전성, 낮은 역류성, 강한 흡수력, 통기성, 착용감, 디자인, 신축성 등 아기들의 다양한 특성을 고려한 기저귀를 이번에 새롭게 선보여 기쁘다"며 "앞으로도 보다 편안하고 안전한 기저귀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9-05-20 14:48:52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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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辛 마케팅" 식품업계, 매운맛에 빠지다

"辛 마케팅" 식품업계, 매운맛에 빠지다 매운맛이 식품업계의 '핫 키워드'로 떠오르고 있다. 유튜브를 통해 매운 음식을 먹는 영상들은 많은 조회 수를 기록하며 매운 음식 열풍을 주도하고 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과거에는 떡볶이나 라면, 짬뽕 등 특정 메뉴들이 매운맛의 주류를 이루었지만, 최근 색다른 매운맛을 선보이는 제품들이 속속 출시되며 소비자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업계에서도 다양한 매운맛 제품을 출시하며 소비자들의 도전정신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직장인들이 매운맛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려는 심리가 반영됐다는 의견도 있다.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가 운영하는 배달앱 '요기요'의 지난해와 올해 봄 시즌 주문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월요일이 다른 요일에 비해 매운음식 주문 비중이 3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적으로 전체 주문 비중이 높은 주말이 아닌 월요일에 매운음식에 대한 주문 선호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주문 수가 많았던 매운음식 대표 메뉴는 떡볶이, 찜, 조림류 등과 같은 한식/분식류뿐 아니라 불족발, 핫치킨, 마라탕 등 최근 새롭게 떠오른 메뉴들까지 봄철 입맛 없는 소비자들을 사로잡았다. 최근 마라탕이 매운맛의 유행을 주도하고 있다. 마라(麻辣)는 중국 사천지역 대표 향신료로, 청양고추와 캡사이신이 만들어낸 칼칼하고 얼큰한 한국식 매운맛과 다른 매력이 있어 이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마라 열풍에 맞춰 업계도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마라탕, 마라샹궈, 마라롱샤 등 마라를 기본으로 한 전문점들이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고, 식품업계에서는 마라 관련 식품들을 앞다퉈 내놓기 바쁘다. 썬앳푸드가 운영하는 '시추안 하우스'는 소비자들로부터 마라를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음식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채소와 면, 매운 고추 등을 함께 끓여 낸 사천식 전골 '비프 마라탕'과 '마라 샹궈' 등이 인기다. 편의점 CU는 마라탕의 국물을 재현한 '마라탕면' 외 도시락부터 안주까지 마라 관련 제품 8종을 새롭게 선보이며 마라 열풍 대열에 합류했다. 특유의 매운맛으로 라면업계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킨 삼양식품은 '까르보불닭소스', '핵불닭소스' 등 불닭소스를 출시하며 소비자 사로잡기에 나섰다. 불닭볶음면의 인기에 힘입어 출시하게 된 소스가 한정 출시 이후 폭발적인 인기를 끌자 지난 12월 정식 제품 '불닭소스'로 출시한 뒤, 까르보불닭소스, 핵불닭소스까지 제품군을 확장하며 마니아층 공략에 박차를 가한 것이다. 오리온도 '상어밥 매콤한맛'을 출시하면서 매웃맛 열풍에 동참했다. 상어밥 매콤한맛은 가볍게 부서지는 바삭한 식감에 매콤짭짤한 시즈닝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최근 '맵단(맵고 단), '맵단짠(맵고 달고 짠)' 등 매운맛을 베이스로 한 제품을 즐기는 소비자들이 증가하고 있는 점에 착안해 신제품을 출시하게 됐다. 매운맛을 좋아하는 이들을 위한 매콤한 맛의 이색 치즈가 출시됐다. 치즈를 구워서 먹는 독특한 조리법이 특징인 서울우유협동조합의 '레드페퍼 구워구워치즈' 는 1A 등급 국산우유로 판든 프리미엄 자연 치즈로 매콤한 레드페퍼가 치즈 안에 박혀 있어 고소한 맛과 매운맛이 조화를 이룬다. 열에도 형태가 흐트러지지 않는 할루미(Halloumi) 치즈로 프라이팬이나 그릴에 구워도 형태가 유지되어 치즈 특유의 쫄깃한 식감도 놓치지 않았다. 치킨업계에서는 다양한 매운맛의 치킨을 선보이고 있다. bhc는 꿀과 채소를 베이스로 마라탕, 마라롱샤, 훠궈에 사용되는 항신료를 가미한 신메뉴 '마라칸치킨'을 선보이며 색다른 매운맛을 선보이고 있다. '치킨과바람피자'는 치킨과 피자 두 가지 메뉴를 같이 즐길 수 있는 치킨&피자 프랜차이즈로 새롭게 짬뽕의 진한 국물 맛을 담은 '핫오징어짬뽕치킨'을 선보였다.

2019-05-20 14:45:48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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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지구환경을 위한 친환경 포장 확대 선언

풀무원, 지구환경을 위한 친환경 포장 확대 선언 풀무원이 환경의 날을 앞두고 친환경 포장 제품을 확대해나가겠다고 선언했다. 풀무원은 지속가능한 지구환경을 위해 2022년까지 전 제품에 '환경을 생각한 포장' 원칙을 적용하고, 플라스틱 사용과 이산화탄소 배출을 대폭 줄여나가겠다고 20일 밝혔다. 풀무원은 포장재 개발 단계서부터 지속가능성을 고려하여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고, 유해한 화학물질은 사용하지 않으며, 재활용이 100% 가능한 포장재를 적용해 환경에 주는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풀무원의 친환경 전략은 원료, 제조, 판매, 포장, 폐기 등 사업가치사슬(Business Value Chain) 전 과정에서 생태계의 건강에 부정적 영향을 끼치는 요인들을 제거하고 최소화하는 것이다. 특히 포장 및 폐기 과정에서 환경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이 큰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에 올해는 풀무원샘물, 연두부, 나또, 생면식감(라면), 아임리얼 등 주요 제품에 '환경을 생각한 포장'을 적용하며, 순차적으로 늘려 2022년까지 전 제품에 적용할 계획이다. 풀무원은 구체적인 실천 방안으로 3R(Reduce, Recycle, Remove)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먼저, 포장재의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여(Reduce) 2022년까지 500t(현재 242t) 절감을 목표로 한다. 재활용이 쉬운 포장재 사용(Recycle)은 2022년까지 4억개(현재 1억3400개)로 늘릴 예정이다. 포장재에 남는 화학물질 제거(Remove)를 통해선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2022년까지 900t(현재 510t) 절감할 계획을 갖고 있다. 풀무원은 '환경을 생각한 포장' 원칙이 적용된 제품을 소비자들이 쉽게 식별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나뭇잎 모양의 엠블럼을 제작하여 제품 라벨에 표기했다. 엠블럼에는 플라스틱 저감 수치와 수분리 접착제 사용, 바이오플라스틱 사용, 수성잉크 사용 등 친환경 포장에 관한 정보가 담겨있다. 홍은기 풀무원 ESH 담당은 "6월 5일 환경의 날을 앞두고 플라스틱을 사용량을 줄여 환경오염을 최소화하고, 동시에 편리한 분리배출로 소비자 편의성도 강화하고자 전사적으로 '환경을 생각한 포장'을 선언했다"며 "앞으로도 인간과 자연을 함께 사랑하는 로하스 기업으로서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삶의 가치를 더 많은 소비자에게 전파하는 다각적인 노력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풀무원의 '환경을 생각한 포장' 원칙은 로하스 7대 전략 중 하나인 에코-프렌들리(Eco-Friendly) 전략을 구체적으로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풀무원은 지난해 5월 글로벌 로하스기업으로 제 2의 도약을 위해 미래 사업전략의 2대 키워드를 '바른먹거리(식생활)'와 '건강생활'로 정하고 이 같은 관점에서 '로하스 7대 전략'을 수립한 바 있다. 로하스 7대 전략은 바른먹거리 영역의 ▲Nutrition Balance(영양균형) ▲Low GL(Glycemic Load, 당흡수저감) ▲Meat Alternative(육류대체) ▲Animal Welfare(동물복지) 등 4대 전략과, 건강생활 영역의 ▲Health&Hygiene(건강한 생활공간) ▲Wellness(행복한 문화공간), 그리고 두 영역 공통인 ▲Eco-Friendly(친환경)이다.

2019-05-20 14:10:40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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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나눔재단, '아산 티처프러너' 프로그램 시행

아산나눔재단, '아산 티처프러너' 프로그램 시행 아산나눔재단이 중·고등학교 교사 대상 기업가정신 함양 프로그램 '아산 티처프러너'를 신설하고 참가자 모집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아산 티처프러너는 아산나눔재단이 중고등학교 교사의 기업가정신 함양을 위해 실시하는 기업가정신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으로, '티처프러너(Teacher-Preneur)'는 교사를 뜻하는 '티처(Teacher)'와 '무엇을 추구하는 사람(Preneur)'의 합성어다. 아산의 기업가정신을 추구하는 교사를 양성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프로그램은 기초과정과 심화과정으로 구성된다. 오는 8월 5일부터 4박 5일간 합숙 형태로 진행되는 기초과정은 기업가정신의 개념, 마인드셋, 콘텐츠 개발 방법 등 기업가정신 함양에 필수적인 핵심 요소들을 포함한 것이 특징이다. 심화과정은 6개월의 장기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심화과정 수강생은 8월 기초과정을 수강한 뒤, 9월 6일부터 12월 21일까지 월 3회 실시하는 정기교육에 참석해야 한다. 글로벌 스터디를 포함한 모든 과정 수료는 2월에 완료된다. 심화과정은 크게 세 가지 커리큘럼으로 구성했다. 창업이론을 비롯해 아이디어를 포착하고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는 등 창업 전(全) 과정을 경험할 수 있는 '창업이론과 실제', 기업가정신 교육 커리큘럼을 설계하고 이를 학교 현장에서 효과적으로 적용하는 방법에 대해서 배울 수 있는 '기업가정신 커리큘럼 디자인', 해외의 혁신적 교육기관 방문을 통해 선진 기업가정신 사례를 벤치마킹할 수 있는 '글로벌 스터디' 등이 그것이다. 교육에 필요한 비용 전액은 아산나눔재단이 지원한다. 기업가정신 교육에 열정이 있는 전국의 중고등학교 교사는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기초과정은 10명, 기초과정을 포함한 심화과정은 25명의 수강생을 선발한다. 접수는 5월 20일부터 6월 12일까지이며, 아산나눔재단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접수가 가능하다. 최종적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강생은 오는 7월 11일 발표된다. 이경숙 아산나눔재단 이사장은 "기업가정신을 양적, 질적으로 확산하기 위해서는 기업가정신을 함양한 교사가 많아져야 한다"며 "아산나눔재단은 그동안의 전문 교육 프로그램 운영 노하우를 살려 전국의 많은 교사들이 기업가정신을 함양하고 이를 효과적으로 학교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9-05-20 13:57:22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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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술값 담합한 유흥주점에 시정명령

공정위, 술값 담합한 유흥주점에 시정명령 공정거래위원회가 가격 담합을 한 경기도 군포시 유흥업소 사업자 단체 2곳에 대해 시정명령을 내렸다고 20일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이들 단체는 2017년 9월부터 10월까지 각각 정기총회를 열어 주류 판매가격을 '협정 가격표' 형태로 만들어 회원들에게 배포했다. 2017년 말 기준으로 각 단체의 회원 업소는 40여개로, 두 단체 회원을 합하면 군포 유흥주점의 80%에 달한다. 이들 업소는 시간당 술값과 봉사료, 부가세 등을 포함한 세트가격을 받고 술이나 노래방시간, 도우미 등을 더 신청하면 추가요금을 받는 식으로 영업한다. 협정 가격표에는 시간당 세트 요금제는 물론 별도·추가 주문시 가격도 깨알같이 정해졌다. 협정 가격표에서 1인 세트 12만원, 2인 18만원, 3인 24만원, 4인 32만원, 5인 40만원까지 가격이 정해졌고 인원이 추가되면 1인당 8만원을 더하도록 했다. 별도·추가 주문시 맥주는 1병에 5000원, 노래방은 1시간에 3만원, 도우미 비용은 시간당 3만5000원을 받게 했다. 이들 단체는 이 협정 가격표를 제대로 준수하지 않고 저가로 서비스를 제공할 경우 손님 한명당 5만원의 벌금을 물리고 누적 적발되는 회원은 제명한다는 방침을 밝히기도 했다. 두 단체가 이와 같은 협정 가격표를 비슷한 시기에 회원사에 내려보냈으나 이들이 서로 협의했는지는 공정위 조사에서 확인되지 못했다. 공정위는 이들 단체의 행위가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에서 금지한 사업자단체 가격 결정 행위로 판단했다. 그러나 이들 단체 회원들의 담합은 오래가지 못했다. 협정 가격표를 지키지 않는 업소가 나오면서 이듬해 초에 협정 가격표의 효력이 흐지부지됐다. 이후 신고와 제보 등이 공정위로 들어간 것이다. 이에 공정위는 이들 단체에 추후 이와 같은 가격 통제를 하지 않도록 하는 시정명령을 내렸다. 공정위 관계자는 "조사 결과 이들이 구성 사업자들에게 가격을 결정해 준 것으로 판단해 제재했다"고 전했다.

2019-05-20 13:49:51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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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청정원, 신제품 '베트남 소스' 2종 출시

대상 청정원, 신제품 '베트남 소스' 2종 출시 대상 청정원이 아시안 쿠킹소스 시리즈 제품 라인업을 강화한다. 대상 청정원은 '베트남 소스' 신제품 2종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제품은 '베트남식 분짜 소스'와 '베트남식 닭쌀국수 소스'다. '베트남식 분짜 소스'는 쌀국수와 고기, 채소를 소스에 적셔먹는 베트남식 쌀국수인 '분짜'를 간편하게 완성할 수 있는 제품이다. '분짜'는 더운 여름철에도 시원하고 깔끔하게 즐길 수 있는 베트남 전통 음식으로 최근 외식업계와 소비자 사이에서 인기 메뉴로 급부상하고 있다. '베트남식 분짜 소스'는 피시소스 베이스에 라임 농축액을 넣어 상큼함을 더하고, 당근, 구운마늘, 코코넛 토핑으로 식감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삶은 쌀국수 면에 삼겹살, 떡갈비, 튀김 등 고기와 채소를 곁들여 준비하고, '베트남식 분짜 소스'만 곁들이면 간편하게 정통 '분짜'의 맛을 즐길 수 있다. 물을 섞거나 끓일 필요가 없어 더 간편하다. '베트남식 닭쌀국수 소스'는 기존 소고기 베이스의 소스와 달리 닭육수를 베이스로 만들어 담백한 맛을 즐길 수 있는 쌀국수 소스다. 깊게 우려낸 닭육수에 닭고기와 홍고추, 파를 넣어 시원한 맛을 더했다. 기호에 따라 숙주나 닭고기, 양파 등을 넣어 즐길 수 있다. 김영선 대상 청정원 소스팀장은 "최근 동남아 음식을 선호하는 소비자 트렌드를 빠르게 반영해 '베트남식 분짜 소스'와 '베트남식 닭쌀국수 소스'를 새롭게 선보이게 됐다"며 "에어프라이어 사용의 증가로 집에서 삼겹살, 만두, 떡갈비, 튀김 등을 가정에서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는 만큼 더욱 풍성하게 즐길 수 있는 분짜 쌀국수를 무더운 여름철, 냉면, 메밀소바 이외의 별미 메뉴로 추천한다"고 말했다.

2019-05-20 13:30:31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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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헌칼럼]부실 프랜차이즈 고발합니다

[이상헌칼럼]부실 프랜차이즈 고발합니다 "가맹점이 살아야 본사도 삽니다." "몸만 들어와서 영업할 수 있도록 모든 준비를 본사에서 해드립니다." "우리 브랜드는 상을 수상했고 대표님이 협회 임원사이기에 믿고 창업 하셔도 됩니다." 매년 십 여개씩 열리는 창업박람회에서 많은 본사들이 예비창업자들에게 장담하는 내용들이다. 내용대로라면 반드시 성공창업을 할듯 한 착각이 들만큼 달콤한 약속이다.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창업자라면 더욱 솔깃한 이야기다. 현실은 어떠한가. 과연 상담한 내용대로 실행하는 본사가 얼마나 있을까? 필자는 약 20년간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대상으로 컨설팅을 하고 있다. 오랜기간 동안 정말 우수한 본사도 꽤 많이 봤고 전혀 준비가 되지않은 일명 사기꾼 본사도 봤다. 그들은 공통점이 있다. 우수한 본사나, 부실한 본사나 모두 창업자들에게 약속을 잘한다. 하지만 그 약속에 대한 신뢰와 실천이 부실과 건실의 차이라 하겠다. 경영자 이력이나 경험의 과대포장, 가맹점주들의 높은 수익률과 만족도, 기관이나 신문사, 단체 등에서 수여하는 상을 받았다는 인지도, 포장, 운영전문가로부터 최고의 경영지원등을 받을 수 있다는 홍보성 상담과 자료를 접할수 있다. 하지만 약속하고 홍보한 내용과 같이 실행하는 본사가 얼마나 되는지 의심스럽다. 물론 정말 가맹점과 상생하는 브랜드들도 많다. 오히려 가맹점과 상생하며 오늘도 최선을 다하는 많은 건실한 브랜드에겐 박수를 보낸다. 하지만 며칠 전 시사 티브 프로그램에서 방영됐듯 악덕, 부실 프랜차이즈 본사들 또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프랜차이즈는 가맹점과 본사의 협업과 지원, 상생을 기반으로 성장한다. 본사는 반드시 해당 아이템이나 매장운영에 대한 전문성, 제품의 규격화를 통한 품질보장, 매장운영프로그램의 단순화를 통한 실무를 체계화해야 한다. 그러한 시스템이 매뉴얼화 돼 전문적 인력들의 지원과 함께 상생기반으로 사업을 해야 정상적인 프랜차이즈 사업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일부 프랜차이즈 기업들은 아직도 외부인력 등 비선조직으로 운영하거나, 오더맨의 영업사원화, 매장관리 전문인력부족, 지나친 과대 언론홍보, 잦은 회사명이나 대표자 변경, 지나친 가족 경영, 오너 리스크에 의한 가맹점의 피해 확산, 가맹점 관리체계 부재 등으로 업계 전체를 사기꾼으로 치부 받는 행위들을 하고 있다. 정말 자성이 필요한 시기다. 부실 브랜드는 생계형 창업을 준비하는 창업자들의 눈과 귀를 현혹하지만 그 결과는 실로 엄청나다. 단순히 점포만 망하는 것이 아니라 그들의 가족과 미래를 빼앗는 범죄행위라 할 수 있다. 대부분의 부실본사들은 겉치레와 포장능력이 우수하다. 각종수상실적과 시각적 착시현상을 위한 과대조직력 과시한다. 회사대표의 인생역전 드라마를 확대 재생산하며 마치 스타인양 만들고있다. B아이스크림전문점, A피씨방, E맥주전문점, D고기전문점, S의류전문점, H주류전문점 등이 대표적 브랜드다. 이제는 관련 단체나 협회가 스스로 앞장서서 회원사들과 함께 자성과 통제 그리고 윤리경영의 실천이 필요하다. 이렇게 말하고 싶다. 실패하지않는 프랜차이즈창업을 하려면 반드시 브랜드보다 해당 본사와 대표의 노력과 열정 그리고 가맹점들의 경영상태와 만족도를 먼저 확인해야한다고. -한국창업경영연구소 이상헌 소장(컨설팅학 박사)-

2019-05-20 12:29:17 박인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