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업계, 미세먼지 이기는 제품 출시 잇따라
식품업계, 미세먼지 이기는 제품 출시 잇따라 최근 식품업계는 미세먼지 피해를 줄이기 위한 다양한 제품을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 미세먼지 배출에 효과적인 원재료를 기반으로 맛은 물론 휴대의 편의성까지 더해진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조리시간을 최소화하고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해 편의성을 높였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업체마다 한 끼 식사로 손색없는 영양 간식, 음료, 간편죽 등 기호에 맞는 제품을 선보이며 소비자의 좋은 반응을 이끌고 있다. KGC인삼공사은 호흡기 질환 개선에 좋은 홍삼 성분을 넣은 영양간식 '에브리바이트'를 출시했다. 에브리 바이트'는 언제 어디서든 즐길 수 있다는 뜻을 담고 있으며, 정관장 6년근 홍삼농축액에 슈퍼푸드인 오트, 치아시드, 블루베리, 아몬드를 더해 맛과 함께 영양까지 챙길 수 있는 영양 간식이다. 이 제품은 단백질과 식이섬유가 풍부한 오트와 치아시드가 들어 있어 공복감을 빠르게 해결할 수 있으며, 천연 블루베리를 사용하여 자연스런 단맛을 내 거부감 없이 섭취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홍삼은 면역력에 좋을 뿐 아니라 알레르기성 폐염증 등 호흡기 질환의 개선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풀무원은 가정간편식 '찬마루 소고기미역국'도 든든한 한끼일 뿐 아니라 미세먼지를 이겨내는 데 큰 도움이 된다. 미역 등 해조류에 들어있는 수용성 섬유질 성분인 알긴산이 체내에 축적된 중금속을 배출하는 효과가 있기 때문. '찬마루 소고기미역국'은 집에서 끓인 것처럼 건더기가 풍부하고 구수한 양지육수에 국내산 미역과 신선한 소고기를 넣고 한소끔 푹 끓여내어 부드럽고 담백한 맛이 일품이다. 패키지도 세워 놓을 수 있는 스탠딩 파우치 형태로 되어 있어 보관이 편리하다. 또한 조리방법도 간단해 혼자 국을 끓이기 어려운 자취생, 싱글족, 요리가 어려운 30~40대 주부들에게 유용한 제품이다. 끓는 물에 봉지 째 5~6분간 데우거나 전자레인지 전용 용기에 내용물을 붓고 전자레인지에 4~5분 간 데워주면 된다. 직접 끓인 국처럼 즐기고 싶다면 냄비나 뚝배기에 내용물을 부어 중불에서 4~5분간 끓인 다음 약불로 줄여 1분간 데우면 더욱 진한 맛을 느낄 수 있다. 푸르밀 기능성 발효유 엔원(N-1)은 체내 면역세포 중 하나인 NK세포에 주목해 면역에 초점을 맞춘 제품이다. NK세포는 외부 침입균을 파괴해 각종 바이러스 질환 예방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또한 특허 받은 김치유래유산균(nF1)과 비피더스균, 카제이균까지 넣었고, 김치유래유산균(nF1)은 소장 흡수율을 95%이상 높이기 위해 초미립자 열처리 해 1g 당 약 1조마리의 유산균을 함유하고 있다. 연세대 임상영양연구실 이종호교수 연구팀과 고려대 식품공학과 이광원교수 연구팀의 산학 공동연구를 통해 효능을 입증했으며, 이종호 교수 팀의 연구 논문은 해외 저명 학술지 뉴트리언츠에도 등재되는 등 제품력을 인정 받았다. 본아이에프의 본죽은 간편가정식 '아침엔본죽 미미죽(주꾸미미나리죽)'을 선보였다. 일반 미나리와 달리 줄기 속이 꽉 차 있고 식감이 부드러운 청도 미나리를 활용해 산뜻한 맛을 더했으며, 피를 맑게 하고 체내 흡수된 미세먼지 배출에 탁월한 미나리의 효능이 더해진 것이 특징이다. 또한, 주꾸미는 봄철 대표 보양 식재료로 제철을 맞아 쫄깃한 식감이 돋보이며, 타우린 성분이 풍부해 피로회복에 도움을 준다. 90일간 냉장보관이 가능해 전자레인지에 데우기만 하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며 체내에 축적된 미세먼지 배출을 돕는 제품에 대한 소비자 니즈가 증가 하고 있다"며 "업체마다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해 기대감을 충족시켜줄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