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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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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장애인 가족휴식지원제도 소득 기준 없앤다

발달장애인 가족휴식지원제도 소득 기준 없앤다 앞으로 발달장애인 가족들은 소득과 무관하게 가족휴식지원제도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보건복지부는 이달부터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른 발달장애인 가족휴식지원사업의 대상자 선정을 위한 소득기준이 폐지된다고 17일 밝혔다. 발달장애인은 일상생활에 도움이 필요한 중증장애인이 많고, 다른 장애유형과 비교해 일상생활 자립이 쉽지 않다. 이에 발달장애인 돌봄을 주로 담당하는 부모 및 보호자들은 여가, 경제적·사회적 활동이 사실상 곤란하고 부모의 돌봄 쏠림현상으로 인해 가족이 해체되거나 불화는 겪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고 있다. 이러한 돌봄부담 문제로부터 조금이라도 안식을 찾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복지부에서는 2015년 말부터 시행된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발달장애인 당사자와 그 부모들을 위한 가족휴식지원사업을 지원해 오고 있다. 그러나 일부 발달장애인 부모들은 발달장애 자녀를 위한 가계 지출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측면은 고려되지 않고 단지 소득이 기준보다 높다는 이유로 그동안 이 사업을 이용할 기회가 없었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정부에서 소득기준을 폐지함에 따라 이러한 발달장애 자녀를 둔 부모들도 가족휴식지원사업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노정훈 보건복지부 장애인서비스과장은 "소득기준 폐지로 부모님들께서 잠시나마 돌봄 부담에서 벗어나 발달장애를 겪는 자녀와 함께 뜻깊은 시간을 가지는 것은 물론, 다른 부모님들과 함께 양육 정보도 교환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복지부는 발달장애인 가족휴식지원사업 외에도 부모상담지원사업과 공공후견지원사업도 소득기준을 함께 폐지했다.

2018-01-17 16:12:27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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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업계, '가심비' 마케팅 활발

외식업계, '가심비' 마케팅 활발 외식 및 식품업계에서 '가심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가심비는 2018년 새로운 소비 트렌드 중 하나로 가격 대비 마음의 만족도를 높이는 식품을 뜻한다. 소비자들은 일상에서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함을 얻기 위해 가심비를 추구하고 있다. 특히 최근 고객접점이 가까운 외식업계에서 합리적인 가격과 맛은 기본이고 고객의 감성을 충족시키는 '가심비' 마케팅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식품업계도 가심비 푸드를 선보이고 있다. 피자알볼로는 고객들의 요청을 반영한 신메뉴를 출시하는 등 가심비를 높여가고 있다. 최근 선보인 '더빛나라골드피자'는 '빛나라세트'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고객들이 더 크게, 더 많은 사람들과 즐기고 싶다는 요청을 그대로 구현한 메뉴다. 고객의 의견을 반영한 메뉴답게 소비자들의 지지를 받으며 인기를 얻고 있다. 여기에 기본적으로 진도산 친환경 흑미도우, 수제 피클 등 피자의 주 재료를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검증된 국내산 식재료만을 사용하고 있다는 점 역시 소비자들의 만족도를 높이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하남돼지집은 신선하고 육즙이 가득한 맛은 물론, 하남돼지집만의 특별한 서비스인 커팅 서비스로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하남돼지집만의 커팅 서비스는 전담 직원이 고기를 알맞게 구워 손님이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주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숙련된 직원이 직접 구워줘 더 맛있는 고기를 맛볼 수 있음은 물론 직원이 고기를 굽는 동안 고객들은 대화에 집중할 수 있기 때문에 고객만족을 극대화하고 있다. 죠스푸드의 죠스떡볶이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상에서 화제가 됐던 '죠스어묵티'를 공식 출시해 고객들의 감성을 자극하고 있다. 죠스떡볶이는 지난 가을 공식 페이스북에 재미 삼아 올린 어묵 티백 이미지의 반응이 좋자 제품개발에 착수해 지난달부터 전국 죠스떡볶이 매장에서 판매 중이다. 죠스떡볶이의 '죠스어묵티'는 출시되자 마자 각종 SNS와 커뮤니티에서 뜨거운 반응을 보이며 가심비 열풍을 이어가고 있다. 식품업계도 가심비를 높이는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오뚜기는 지난달 '떠먹는 컵피자'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전자레인지로 간편하게 조리해 떠먹는 피자로, 숙성된 도우를 돌판 오븐에 구워 쫄깃하고 맛있는 도우 식감이 특징이다. 길게 늘어나는 컵피자의 특징인 치즈는 99.9% 자연 치즈를 사용했으며 전자레인지에 2분만 조리하면 콤비네이션, 트리플햄, 포테이토, 매운치킨 등 총 4종의 다양한 맛으로 풍부한 토핑의 컵피자를 맛볼 수 있다. 신세계푸드의 '밀크앤허니 푸딩 카페'는 국내산 신선한 우유와 계란을 주재료로 부드러운 식감과 달콤한 풍미를 강조한 영국식 푸딩이다. 홈카페 디저트로 좋으며, 시중에 판매중인 기존 푸딩에 비해 우유와 초콜릿 등 원재료 함량을 15% 이상 높여 맛과 향이 진하고 풍부할 뿐 아니라 젊은 여성층이 좋아하는 부드럽고 찰랑찰랑한 푸딩 본연의 식감이 극대화 된 것이 특징이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고객들이 가격대비 성능을 따지는 것을 넘어 심리적인 만족감까지 얻으려는 니즈가 점차 강해지고 있다"며 "이 때문에 소비자의 욕구를 파악하고 편의성을 극대화한 제품을 많이 선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2018-01-17 16:11:47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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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조 "상생은 가맹본부의 '시혜' 아닌 '생존' 문제"

김상조 "상생은 가맹본부의 '시혜' 아닌 '생존' 문제"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은 17일 "상생은 가맹본부가 가맹점에게 단순히 혜택을 베푸는 '시혜'차원의 문제가 아니라, 가맹본부 스스로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한 '생존'의 문제"라고 당부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세종시 아름동 상가지역에 위치한 파리바게뜨, CU, 이삭토스트, 이디야커피, 바푸리, 맘스터치 등 6개 가맹점을 방문해 최저임금 상승에 따른 가맹점주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증가되는 가맹점주의 비용 부담을 완화시킬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김 위원장은 가맹점주의 애로 해소를 위해 공정위가 제작한 팜플렛을 직접 배포했다. 공정위는 최저임금 상승으로 비용이 증가하면 가맹본부에 가맹금 조정을 통해 가맹점의 부담이 완화되고, 가맹점주들은 가맹본부와 가맹금 조정을 협의할 수 있는 권리를 담아 표준가맹계약서를 개정해 보급한 바 있다. 김 위원장은 "협의가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 공정거래조정원을 통한 가맹금 조정도 가능하다"고 전했다. 그는 가맹점주들에게 가맹본부의 요청이나 권유로 가맹점의 인테리어가 변경되는 경우 점포의 이전이나 확장을 수반하면 비용의 40%를, 수반하지 않는 단순 변경의 경우는 비용의 20%를 가맹본부가 부담해야 한다는 현행 가맹거래법 규정도 설명했다. 김 위원장은 "가맹점이 거래과정에서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공정위가 감시활동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김 위원장은 가맹본부의 구입요구품목과 관련한 가맹점주의 애로 해소를 위해 구입요구품목에서의 차액가맹금(유통마진) 액수, 가맹본부 또는 그 특수관계인이 수취하는 리베이트 금액에 관한 정보도 사전에 공개될 수 있도록 금년 1분기 중에 가맹거래법 시행령 개정을 마치겠다고 설명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현장방문에 참석한 가맹본부 임원에 대해서도 "상생은 가맹본부가 가맹점에게 단순히 혜택을 베푸는 '시혜'차원의 문제가 아니라, 가맹본부 스스로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한 '생존'의 문제"라고 말하면서 가맹점과의 상생에 앞으로 보다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공정위는 연초에 개정해 보급한 표준가맹계약서가 더욱 많이 활용될 수 있도록 프랜차이즈산업협회, 식품산업협회, 편의점협회 등 관련 단체와 협력하여 사업자들에게 표준가맹계약서의 내용 및 향후 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 방향 등에 관해 적극 알려나갈 계획이다.

2018-01-17 16:11:37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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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뮤지엄김치간, 올해 '어린이 김치학교' 6800명 실시

풀무원 뮤지엄김치간, 올해 '어린이 김치학교' 6800명 실시 풀무원 김치박물관 '뮤지엄김치간'이 2018년을 맞아 김치와 김장문화를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어린이 김치학교'를 확대 실시한다. 뮤지엄김치간은 올해 연말까지 어린이(6~13세) 6800명을 대상으로 무료 '어린이 김치학교'를 283회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어린이 김치학교'는 어린이들에게 미각교육을 통해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하고 직접 김치를 담가보며 김장문화를 몸소 체험하는 뮤지엄김치간의 대표적 참여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10시 20분과 오전 11시 20분 1일 2회 운영된다. 2만원 상당의 체험비와 입장료는 모두 무료이며, 프로그램 체험 이후 박물관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어린이와 함께 참가한 보호자는 뮤지엄김치간의 입장료만 내면 된다. 사전 예약은 필수이며, 뮤지엄김치간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 할 수 있다. '어린이 김치학교'는 김치 입문 교육인 '컬러푸드 김치미각교육'과 '김치담그기'가 40분에 걸쳐 진행된다. 뮤지엄김치간은 국내 거주하는 외국인과 다문화 가족을 위한 '외국인 김치학교', '다문화 김치학교'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무료 운영한다. 각각 20회씩 운영할 계획이다. '외국인 김치학교'는 한국어교육 수강생이나 외국인 단체 등 한국 문화에 관심이 많은 외국인을 대상으로 김치와 김장문화에 대해 한국어로 교육하는 프로그램이다. 나경인 뮤지엄김치간 파트장은 "더 많은 어린이들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김치와 김장 문화를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자 올해 김치학교를 확대 운영하게 됐다"고 말했다.

2018-01-17 14:32:44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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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중소 사업자 진입 막은 '지멘스'에 과징금 62억

공정위, 중소 사업자 진입 막은 '지멘스'에 과징금 62억 CT, MRI 장비 업계에서 4년째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다국적 기업 지멘스가 국내 중소 사업자의 진입을 막고 시장을 독점한 것으로 드러났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멘스, 지멘스헬스케어, 지멘스헬시니어스(이하 지멘스)가 신규 진입한 중소 유지보수사업자를 배제한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게 과징금 약 62억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멘스는 CT, MRI 유지보수 시장을 독점하고 있다. 지난 2016년 기준 지멘스는 자사 장비 유지보수 시장에서 90% 이상의 시장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다. 장비를 판매하지 않고 유지보수 서비스만 제공하는 독립유지보수사업자(ISO)가 4개사의 시장점유율 합계는 10% 미만이다. 보건복지부가 CT·MRI 수가를 낮추면서 예산이 줄어 더 싼 값에 유지보수를 하고자 하는 병원이 늘어나자 지멘스는 경쟁업체를 배제하고 독점을 유지하기 위해 2014년 1월부터 위법행위를 시작했다. 지멘스는 ISO와 거래하는 병원에 차별을 두면서 자사와 거래를 하도록 했다. CT와 MRI의 안전관리나 유지보수에는 시스템 접근에 필요한 일종의 아이디인 서비스키가 필수적이다. 자사와 거래하는 병원에는 고급 권한이 포함된 서비스키를 무상으로 요청 즉시 제공했다. 그러나 ISO와 거래하는 병원에는 권한이 낮은 서비스키를 돈을 받고 판매했다. 이 마저도 판매 즉시 제공하지도 않고 최대 25일 동안 시간을 끌기도 했다. 한편 지멘스는 미국에서는 서비스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었다. 지멘스는 2014년과 2015년 두 차례 병원에 공문을 통해 ISO와 거래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실제보다 과장해 보낸 것으로 조사됐다. 자신과 거래하지 않고 ISO서비스 이용하면 위험에 노출될 수 있으며, ISO의 유지보수 서비스가 자사의 소프트웨어의 저작권을 침해할 수 있다는 외곡된 정보를 공유했다. 이 사건 행위로 4개 ISO 중 2개 사업자가 관련 시장에서 사실상 퇴출되는 등 관련 시장의 경쟁이 제한됐다. 또 ISO의 가격경쟁력이 없어지고, ISO의 서비스 품질 및 안정성에 대한 우려도 커졌다. 공정위는 법위반 행위로 왜곡된 시장 질서를 바로잡기 위해 재발방지 명령을 내렸으며 보다 적극적인 시정조치를 하라고 지멘스에 명령했다. 공정위는 병원이 필수적인 서비스키를 요청할 경우 24시간 이내 최소 행정비용으로 제공하도록 했다. 또 이번 조치 내용을 지멘스 CT·MRI 장비를 보유한 병원에 알리도록 했다. 공정위 관계자는 "제조사가 독점하던 유지보수 시장의 경쟁을 촉진해 가격이 내려가고 서비스와 품질 경쟁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8-01-17 14:32:39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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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 쉐이크쉑 6호점 '인천공항점' 개점

SPC, 쉐이크쉑 6호점 '인천공항점' 개점 SPC그룹은 오는 18일 개항하는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T2)'에 프리미엄 버거 브랜드 '쉐이크쉑(Shake Shack)' 6호점을 오픈 한다고 17일 밝혔다. '쉐이크쉑 인천공항점'은 전세계적으로 뉴욕(2곳), 두바이, 쿠웨이트시티, 로스엔젤레스에 이어 여섯 번째로 오픈 하는 공항 매장이다.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지하 1층에 340㎡, 105석 규모로 자리 잡았다. 공항 매장 중 가장 큰 규모이다. 쉐이크쉑 6호점은 공항의 특수성을 고려해 국내 매장 최초로 '아침 메뉴 3종'과 '쉑 블렌디드 커피(Shack Blended Coffee)'를 선보인다. 전세계 쉐이크쉑 매장에서 판매되는 '아침 메뉴'는 계란 프라이와 치즈가 토핑된 에그앤치즈(Egg N' Cheese), 에그앤치즈에 포크 소시지 또는 베이컨이 추가된 소시지에그앤치즈(Sausage, Egg N' Cheese)와 베이컨에그앤치즈(Bacon, Egg N' Cheese)까지 총 3종으로, 오전 6시부터 10시까지 구매할 수 있다. '쉑 블렌디드 커피'는 미국의 3대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 중 하나인'스텀프타운(Stumptown)'의 원두를 사용했다. 또한 인천공항점에서는 쉑버거, 쉑스택, 스모크쉑 등 기존의 대표 메뉴 외에 바닐라 커스터드에 딸기 퓨레, 슈가콘, 감귤꽃 꿀을 조합한 '플라이 미 투 더 쉑(Fly Me to the Shack)'을 시그니쳐 메뉴로 판매한다. 한편 쉐이크쉑은 인천공항점 오픈을 기념해 18일부터 21일까지 총 4일간 매일 방문고객 선착순 200명에게 캐리어 스티커 또는 수면안대를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사이트,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유튜브, 트위터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쉐이크쉑 관계자는 "전세계 쉐이크쉑 공항점은 누구나 함께 모여 몸과 마음을 충전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이라며 "글로벌 메가 허브를 꿈꾸는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매장에서 더 많은 고객들에게 쉐이크쉑의 맛과 호스피탈리티(hospitality) 문화를 경험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쉐이크쉑은 2001년 美 뉴욕에서 시작된 프리미엄 버거 브랜드로 영국, 일본, UAE 등 세계 주요 13개국에서 매장을 운영 중이다. 국내에는 SPC그룹이 독점운영 계약을 맺고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2018-01-17 14:32:33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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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는 저평가 우량주 '대표선수'"

KT&G가 주식시장내 저평가 우량주로 주목받고 있다. 고배당주인 KT&G 주가는 지난해 12월 27일 배당락 이후 전날 종가 기준 7% 가량 하락한 상태다. 2016년에도 KT&G는 연말 배당락 이후 연초 주가가 8% 이상 내렸다가 반등한 바 있다. NH투자증권 한국희 연구원은 17일 KT&G의 평가가치가 여전히 동종 업체보다 낮아 매력적인 수준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5만원을 유지했다. 한 연구원은 올해 KT&G의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작년보다 6.5% 증가한 5조475억원과 1조6119억원으로 예상했다. KT&G의 가장 큰 강점은 수출. 아직 실적을 발표하진 않았지만 업계에서는 KT&G가 지난해 최초로 해외수출 1조원을 돌파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금융투자업계에선 KT&G가 연평균 11%의 수출 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한다. 1999년 26억 개비에 불과하던 KT&G의 해외 판매량은 2002년 민영화를 기점으로 크게 늘어나 2016년 487억 개비를 판매해 9414억원 해외매출을 기록했고 지난해 역시 3분기까지 415억 개비를 달성해 사상 최고를 경신할 것으로 보인다. KT&G는 2025년까지 '글로벌 톱4' 담배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중장기 계획까지 발표하며 수출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KT&G의 수출 호조로 우리나라 담배 수출액도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KT&G가 지난해 말 선보인 궐련형 전자담배 '릴'에 대한 긍정적인 시장 평가도 KT&G에는 긍정적이다. 삼성증권 조상훈 연구원은 "KT&G의 궐련형 전자담배 '릴'은 경쟁사 제품인 '아이코스'와 '글로' 대비 후발주자임에도 시장을 잠식해나가고 있다"며 "궐련형 전자담배는 감소하고 있는 담배 시장 규모를 지지해줄 수 있는 아이템"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꾸준한 배당 증가도 주가에 미치는 긍정적인 요인으로 꼽힌다. KT&G의 주당 배당금은 지난해 3900원에서 올해 배당성향(순이익에서 배당이 차지하는 비율) 50% 수준인 4500원까지 기대되고 있다. 하나금융투자 심은주 연구원은 "올해 주당 배당금 4000원을 가정할 경우 시가 배당수익률이 4%에 육박한다"면서 "지난해 4분기 실적 우려에 기인한 주가 하락은 저가 매수 기회이다"고 분석했다. [!{IMG::20180117000049.jpg::C::320::KT&G 주가등락 현황}!]

2018-01-17 11:39:31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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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화학부문 임원인사…허수영 BU장 부회장 승진

롯데, 화학부문 임원인사…허수영 BU장 부회장 승진 롯데그룹이 2018년 정기 임원인사를 최종 마무리했다. 롯데는 지난 10~11일 진행된 39개사의 임원인사에 이어, 17일 롯데케미칼이 이사회를 열고 임원인사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실적과 성과 중심, 전문성 갖춘 미래 인재 발굴, 젊은 대표이사 전진 배치 등을 골자로 한 임원인사가 단행된 만큼, 롯데케미칼 임원인사에서도 이러한 점들이 두드러졌다. 허수영 화학BU장이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허수영 화학BU장은 1976년 호남석유화학으로 입사하여 롯데대산유화, 케이피케미칼, 롯데케미칼 대표이사를 거쳐 2017년 화학BU장으로 선임됐다. 최근 롯데의 화학사들이 최고의 경영성과를 달성하면서 허 BU장도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롯데케미칼의 미국법인인 LC USA의 신임대표로는 황진구 프로젝트담당이 전무 승진과 함께 선임됐다. LC USA는 미국 화학사 액시올과 합작하여 연산 100만t 규모의 에탄 크래커 공장을 건설하고 있으며, 단독으로 연산 70만t 규모의 에틸렌글리콜 공장도 건설하고 있다. 1995년 입사한 황 신임대표 내정자는 연구, 생산, 신규프로젝트 등을 거쳐 2015년부터 미국 프로젝트를 담당해왔다. 롯데는 올해 50세인 황 내정자를 과감하게 전무로 발탁 승진시켜 신임대표로 내정하면서 CEO 세대교체를 통해 미래동력을 확보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한편 롯데케미칼의 자회사 씨텍의 대표이사로는 롯데케미칼 전명진 생산본부장이 내정됐다. 이번 인사에서는 외국인 임원도 2명 늘어났다. 롯데케미칼 파키스탄(LCPL) 휴메이르 이잣(Humair Ijaz) 법인장은 수익성을 크게 개선했으며, 롯데케미칼 타이탄(LC Titan)의 필립 콩(Philip Kong) 기획·법무총괄은 성공적인 상장으로 신규투자의 기반을 마련한 점을 인정받아 승진했다. 이로써 롯데그룹의 외국인 임원은 총 8명이 됐다. 롯데 관계자는 "최근 뛰어난 성과를 보여주고 있는 화학부문이 이번 인사를 통해 국내외에서 지속 성장을 이루기 위한 노력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18-01-17 10:00:34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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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헬스케어 오송공장, 연탄 나눔 봉사활동 진행

CJ헬스케어 오송공장, 연탄 나눔 봉사활동 진행 CJ헬스케어는 지난 15일 오송공장 임직원들이 충청북도 오송 지역 이웃들을 대상으로 연탄 나눔 활동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연탄 나눔 봉사활동은 매년 겨울 CJ헬스케어 오송공장이 충북연탄은행과 연계하여 진행하고 있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이날 매서운 추위 속에서도 오송공장 임직원들은 오송 지역의 취약계층 가구에 직접 방문하여 연탄 및 쌀, 라면 등 생필품을 전달하며 이웃이 따뜻한 새해를 맞을 수 있도록 도왔다. CJ헬스케어 오송공장은 공장 소재지인 충청 지역에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매주 목요일마다 오송종합사회복지관에서 어르신들께 맛있는 식사를 제공하고 있고, 지난 해에는 김치를 직접 담가 전달했다. 지난 여름에는 수해가 발생했던 청주지역에 임직원들이 긴급 복구지원에 나선 바 있으며, 정기적으로 환경정화 활동을 하며 지역 이슈해결에 앞장 서고 있다. 또 여학생들의 이공계 진학 및 관련 산업 진출을 돕기 위해 산업통상자원부가 마련한 'K걸스데이(K-girls' day)'에 참여해 임직원 멘토링과 직무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제약산업의 발전에 힘을 보탰다. CJ헬스케어 관계자는 "유난히 한파가 잦은 올 겨울, 주민들이 따뜻한 새해를 맞이하길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충청 지역에서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이어 나가 이웃과 함께하는 CJ헬스케어 오송공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2018-01-16 16:18:00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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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단신]SPC 파스쿠찌, '베리 스페셜 딸기' 음료 출시 外

[창업단신]SPC 파스쿠찌, '베리 스페셜 딸기' 음료 출시 外 ▲SPC 파스쿠찌, '베리 스페셜 딸기' 음료 출시 SPC그룹이 운영하는 파스쿠찌가 딸기를 활용한 '베리 스페셜 딸기' 음료 6종을 출시했다. 새로 출시한 '베리 스페셜 딸기' 음료 6종은 치즈큐브, 생크림, 블루베리, 요거트, 젤라또 등의 다양한 토핑을 더해 제철 딸기의 맛을 눈과 입으로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주스 타입, 쉐이크 타입, 에이드 타입으로 다양하게 구성해 취향에 따라 맛볼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브루웍스, '이달의 수제맥주' 이벤트 진행 수제맥주 전문점 브루웍스가 '이달의 수제맥주' 이벤트를 진행한다. 고객이 직접 마신 맥주 중 가장 선호하는 맥주를 선정해 일정 기간 할인 판매하는 행사다. 수제맥주 대중화를 위한 깜짝 행사로 고객의 반응이 좋아 정기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처음 이달의 맥주로 선정된 수제맥주는 '프레아 에일'이다. 프레아 에일은 브루웍스의 30대 여성 고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수제맥주다. 한국인이 좋아하는 매콤한 음식과도 잘 어울인다. ▲이디야커피, '이디야 라떼머그 선물세트' 출시 이디야커피가 민족 대명절 설을 앞두고 '이디야 라떼머그 선물세트'를 출시한다. 이디야 라떼머그 세트는 쌀쌀한 날씨에 부드럽게 즐기기 좋은 '이디야 비니스트 라떼' 시리즈 3종과 전용 머그 2종으로 구성됐다. 가격은 1만9800원으로 전국 이디야커피 가맹점에서 한정수량으로 판매한다. 비니스트 라떼 시리즈 3종은 '초콜릿 칩 라떼', '카페 라떼', '바닐라 라떼'로 구성됐다. ▲피자알볼로, 청양고추 핫소스 국내 최초 출시 피자알볼로가 업계 최초로 토종 청양고추로 만든 핫소스를 출시했다. 지난 9월 강원도 영월 농협과 청양고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영월에서 재배한 품질 좋은 홍 청양고추만 엄선해 만들었으며, 칼칼하면서도 청량한 매운맛을 낸다. 영월산 청양고추는 일교차가 크고 석회암 지대가 발달되어 있는 토양에서 자라기 때문에 과피가 두껍고 육질이 단단하며 달고 알싸한 매운맛이 일품이다. ▲던킨도너츠, '납작한 그릴드 햄치즈' 도넛 출시 던킨도너츠가 따뜻하게 데워먹는 핫 도넛 '납작한 그릴드 햄치즈'를 출시한다. '납작한 그릴드 햄치즈'는 '납작한 그릴드 호떡도넛'에 이어 선보이는 이색 도넛이다. 햄과 치즈를 넣은 납작 도넛을 즉석에서 따뜻하게 데워 제공하는 신개념 도넛이다.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햄과 치즈의 조화에 그릴에 구운 풍미까지 더해 식사 대용으로도 좋다. 가격은 2200원이다. ▲설빙, 레드벨벳 딸기설빙 이벤트 진행 설빙이 고마운 마음 전하고 싶은 친구에게 선물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참여 방법은 이벤트 내용이 올려진 SNS페이지에 댓글로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싶은 친구를 소환하기만 하면 자동 응모가 된다. 댓글을 단 고객들 중 추첨을 통해 '레드벨벳 딸기설빙' 모바일 쿠폰과 딸기텀블러를 총 10명에게 증정할 계획이다. ▲드롭탑, 원로 화가 이왈종 화백 갤러리 전시 카페 드롭탑은 강남아이파크점에서 국내 원로 화가인 이왈종 화백의 갤러리를 전시한다. 이 화백의 대표 작품인 '제주 생활의 중도'와 이를 활용한 다양한 제품들을 한 곳에서 만날 수 있다. 이 화백의 작품을 감상하기 위해서는 제주도 서귀포에 위치한 왈종 미술관을 방문해야 하지만, 이번 전시를 통해 고객들이 보다 쉽게 작품을 접할 수 있게 됐다. 다양한 MD상품 컬렉션 30여점 등 모두 40점을 감상할 수 있다. ▲제너시스BBQ, GFAC '2018 장애인 취·창업 수강생'모집 제너시스BBQ가 수도조리직업전문학교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운영하고 있는'글로벌푸드아트수도직업전문학교(GFAC)'에서 '2018 장애인 취·창업 수강생'을 모집한다. 모집 과정은 양식조리 및 브런치카페 취·창업 과정이며, 오는 3월 2일 개강해 9월 10일까지 총 120회 걸쳐 720시간 동안 교육을 받게 된다. ▲도미노피자, '7치즈 앤 그릴드비프 피자 스페셜 세트' 판매 도미노피자가 겨울 신제품 '7치즈 앤 그릴드비프 피자 스페셜 세트'를 2월 1일까지 판매한다. 이번 '7치즈 앤 그릴드비프 피자 스페셜세트'는 '7치즈 앤 그릴드비프 피자(M)'와 콜라(1.25L)를 기본으로 갈릭스모크치킨, 치즈 볼로네즈 스파게티가 포함된 A 세트와 해쉬브라운치킨텐더, 아란치니(한입리조또)가 더해진 B 세트로 구성됐다. 가격은 각각 3만4900원, 3만2900원이다. ▲포메인, 배달 전용 패키지 출시 포메인이 배달 전용 패키지를 리뉴얼했다. 포메인 본사 데일리킹은 배달 시대에 알맞은 쌀국수 포장 패키지를 연구·개발했다. 쌀국수 육수 용기는 포메인 로고를 형상화해 포메인의 아이덴티티를 보여주도록 디자인했다. 매장에서 식사를 하는 것과 같은 기분이 들도록 쌀국수 그릇 모양을 본떴다. 또한 각 메뉴 군의 패키지는 배달에 적합한 모양으로 배달 시 모양이 흐트러지지 않도록 제작했다. ▲본죽, '아침엔본죽' 홈쇼핑 2차 판매 실시 본아이에프는 가정간편식 제품 '아침엔본죽' 3종의 2차 방송을 홈앤쇼핑에서 실시한다. 오는 19일 오후 4시 30분부터 약 1시간 동안 홈앤쇼핑을 통해 방송되는 이번 판매에서 본아이에프는 지난해 12월 론칭 방송 당시의 제품 구성과 동일하게 쇠고기죽, 전복버섯죽, 낙지김치죽 등 '아침엔본죽' 3종을 선보인다. ▲티바두마리치킨, 슈퍼레드위크 프로모션 참가 티바두마리치킨이 배달어플 요기요를 통해 슈퍼레드위크 프로모션에 참가하고 있다. 1월 매주 금요일에는 요기요 앱을 통해 티바두마리치킨 모든 메뉴를 3000원 할인된 가격으로 먹을 수 있다. 할인 적용은 요기서 1초결제 또는 요기서결제 시에만 적용이 된다. 전국 티바두마리치킨 매장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2018-01-16 16:11:16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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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한샘 본사 현장조사…'대리점 갑집' 혐의

공정위, 한샘 본사 현장조사…'대리점 갑집' 혐의 공정거래위원회가 대리점법 위반 혐의로 국내 1위 가구전문업체 한샘을 조사하고 있다.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이날 오전 서울 마포구 한샘 상암사옥에 조사관을 보내 현장 조사를 벌이고 있다. 현장조사는 사건을 인지하고 법위반 혐의가 확인됐을 때 관련 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진행된다. 공정위는 B2C 영업부문 사무실에서 대리점과 관련한 자료를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해 공정위 국감에서 국민의당 박선숙 위원은 한샘이 대리점 업체와 관련해 대리점법이 규정한 행위 제한 규정 전체를 위반하고 있다고 지적한 바 있다. 한샘이 플래그샵 내 부엌가구 대리점을 운영하면서 대리점 직원을 직접 선발해 배치할 때 대리점으로부터 교육비 명목으로 수수료를 챙기는 등 갑질을 했다는 것이다. 박 의원은 한샘이 대리점에 판매목표를 정해 강제하고, 이를 달성하지 못하면 플래그샵 내 영업활동을 제한했다으며, 대리점에 전단지 제작이나 배포비용을 전가하고 카탈로그, 명찰, 사은품 등을 구입하도록 했다고 지적했다. 이에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은 "다시 한 번 살펴보겠다"고 전했다. 한편 한샘 관계자는 공정위의 조사와 관련해 "지난해 국감에서 공정거래위원장이 조사 필요성을 언급했으며 이번 조사는 그 연장선인 것 같다"며 "성실히 임하겠다"고 말했다.

2018-01-16 16:11:08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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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젠 항암 바이러스 '펙사벡', 동물실험서 췌장암 치료 효과 확인

신라젠 항암 바이러스 '펙사벡', 동물실험서 췌장암 치료 효과 확인 신라젠의 항암 바이러스 '펙사벡'(JX-594)을 항암제 '수니티닙'과 함께 투여하면 췌장암 치료에도 효과를 나타낸다는 동물실험 결과가 나왔다. 수니티닙은 간암 치료제로 잘 알려진 '넥사바'(성분명 소라페닙)와 같은 타이로신 키나아제 억제제(TKI·Tyrosine-kinase inhibitor)다. 16일 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이같은 연구결과가 미국 암학회(AACR)가 발행하는 국제학술지 '캔서 리서치(Cancer Research)' 최근호에 실렸다. 논문에 따르면 신경내분비 췌장종양(췌장암)이 있는 쥐에 펙사벡과 수니티닙을 병용 투여한 결과 종양혈관 폐쇄, 항종양 반응, 암 전이 억제와 같은 항암 효과가 나타났다. 면역세포의 일종인 'CD8+T세포'의 암 조직 내 침투가 현저히 늘어나면서 암세포를 고사시키는 것도 확인됐다. 수니티닙을 단독 투여했을 때보다 펙사벡을 함께 투여했을 때 면역세포인 T세포의 종양 내 유입이 많이 늘어났다. 대개 동물실험 단계에서는 약물의 작용 원리와 효과 발현 여부 자체를 확인하기 때문에 구체적으로 수치화되진 않는다. 펙사벡은 암세포만 감염시키도록 유전자 조작된 우두바이러스를 기반으로 하는 신라젠의 면역항암제 후보 물질이다. 암 환자에게 투여된 펙사벡이 암세포만 감염시키면, 환자의 면역체계가 바이러스에 감염된 암세포를 위험 물질로 인식해 공격하는 식으로 치료한다. 수니티닙은 다국적제약사 화이자의 항암제다. 진행성 신세포암(신장암)이나 절제 불가능하고 고도로 분화한 전이성 췌장내분비종양 등에 사용한다. 앞서 면역항암제를 단독으로 사용했을 때보다 다른 항암제와 함께 투여했을 때 효과가 더 우수하다는 임상 결과가 국내외 학회에 보고된 바 있다. 이번 동물실험 역시 펙사벡과 수니티닙을 병용 투여했을 때 항암 효과가 펙사벡만을 투여했을 때보다 더 높을 것이라는 기대에서 추진된 것으로 보인다. 현재 신라젠은 펙사벡과 여보이, 펙사벡과 넥사바 등을 병용 투여해 항암 효과를 확인하는 임상 연구를 진행 중이다. 신라젠 관계자는 "이번 연구에서 췌장암뿐 아니라 뇌종양에서도 수니티닙과 펙사벡을 병용 투여했을 때 유사한 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확인했다"며 "향후 어떤 암이든 간에 TKI와 펙사벡을 병용 투여할 때의 이점이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 것"이라고 말했다.

2018-01-16 16:11:00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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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 카스, '음주운전 예방 캠페인' 진행

오비맥주 카스, '음주운전 예방 캠페인' 진행 오비맥주 카스가 온라인 공익광고를 통해 음주운전 예방 캠페인을 펼친다. 오비맥주는 음주운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카스의 '건전음주 캠페인' 영상을 제작,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채널을 통해 공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광고 캠페인은 '부딪쳐라, 끝까지 Fresh하게!'라는 메시지를 주제로 신선한 카스와 함께 끝까지 즐겁고 책임 있는 술자리를 만들자는 취지로 기획했다. 소비자들이 평소 음주운전에 대해 가지고 있는 생각과 행동을 살펴보기 위해 몰래 카메라 형식으로 제작했다. 총 3편으로 이루어진 영상은 술을 마신 주인공들이 음주운전을 시도하려는 과정에서 주변 친구들이 어떤 반응을 나타내는지 보여준다. 1, 2편 영상 속 남녀 주인공들이 술을 마신 상태에서 음주운전을 시도하려 하자 친구들이 음주운전을 만류한다. 이때 방송인 조세호가 깜짝 등장해 개념 있는 친구들을 칭찬한다. 조세호는 "책임 있는 음주로 끝까지 Fresh하게 즐기자"는 캠페인 메시지를 강조하며 특유의 유쾌함을 선사한다. 마지막 편은 술을 마신 후 대리 운전기사를 기다리고 있는 주인공을 위해 가족이 일일 대리기사로 깜짝 등장해 용기와 격려를 전하는 내용으로 음주운전의 경각심을 높이면서도 따뜻한 가족애와 감동의 메시지를 더했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주류업계 선도기업으로서 음주운전 근절을 위한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적으로 올바른 음주문화 조성을 위해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카스 건전음주 캠페인 관련 자세한 사항은 카스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18-01-16 16:10:50 박인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