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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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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마음온도 37도 캠페인에 4억원 기부

롯데, 마음온도 37도 캠페인에 4억원 기부 롯데는 20일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월드몰 1층 아트리움에서 한국구세군에 4억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기부금은 지역아동센터 등 국내 어린이복지시설 400여곳과 어린이가 있는 저소득층 가구 200여곳을 포함해 몽골 어린이들의 난방비지원을 위한 '마음온도 37도 캠페인'에 쓰일 예정이다. '마음온도 37도 캠페인'은 롯데와 한국구세군이 지난 해 겨울부터 진행하고 있는 사회공헌캠페인으로, 사람의 체온 36.5도에 따뜻한 마음을 더해 기부자와 수혜 아동 모두 마음온도가 37도가 되었으면 하는 의미를 담았다. 올해는 롯데장학재단의 참여로 지난해 1억5000만원에서 4억원으로 기부금을 크게 늘렸다. 롯데월드몰, 롯데몰은평, 롯데몰수원에 설치된 캠페인 부스와 구세군자선냄비 홈페이지를 통해 난방비 1만원 이상을 기부한 사람에게는 빨간 목도리를 선물할 수 있는 뜨개질 키트가 제공된다. 단순 후원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기부자가 직접 만든 목도리를 통해 다시 한번 따뜻한 온기를 주변 어린이와 나눌 수 있게 한 것이다. 캠페인은 자선냄비가 설치되는 12월 한 달 동안 진행된다. 소진세 롯데사회공헌위원장은 "유난히 추위가 빨리 찾아온 이번 겨울, 많은 사람들이 캠페인에 동참해 어린이들과 따뜻한 온기를 나눴으면 한다"며 "롯데는 앞으로도 소외계층 아동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7-12-20 15:06:36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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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더종로점 오픈…18년간 노하우 집대성

스타벅스 더종로점 오픈…18년간 노하우 집대성 1999년 7월 이대 앞에 스타벅스 1호점이 문을 연지 18년 만에 스타벅스커피 코리아의 모든 노하우를 집대성한 매장이 등장했다. 스타벅스커피는 서울 종로구 종로타워에 '스타벅스 더종로점'을 오픈했다고 20일 밝혔다. 면적은 약 1097㎡(332평)로 국내 스타벅스 매장 중 최대 크기 매장이다. 그동안 스타벅스 프리미엄급 매장들의 특징과 기능들을 모두 갖추는 것은 물론, 차별화된 새로운 서비스로 운영된다. 스타벅스 더종로점은 종로라는 입지적 배경을 고려해 조선시대 종로에 자리잡고 있던 시장인 육의전(명주·종이·어물·모시·비단·무명)을 모티브로 6가지 공간을 구성했다. 6가지 공간은 그랜드 바 존, 다이닝 존,라운지 존, 오픈 존, 커피 게더링 존, 커피스테이지 등이다. 그랜드 바 존은 리저브, 티바나, 일반 음료 바를 삼각형 모양으로 한 데 모은 국내 스타벅스 최장 25m의 바 공간이다. 다이닝 존은 스타벅스 더종로점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푸드를 직접 선택하고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라운지 존은 시음과 시향을 할 수 있는 공간과 함께 리저브 음료 등을 편안히 즐길 수 있다. 오픈 존은 탁 트인 유리창을 통해 인사동 뒷길과 피맛골로 이어지는 골목길의 전망을 감상할 수 있다. 커피 게더링 존은 스타벅스의 MD가 최대100여종 모여있는 MD장과 커뮤니티 테이블이 설치된 공간이다. 커피스테이지 체험형 커뮤니티 룸과 객석형 오픈 스테이지로 구성됐다. 스타벅스 더종로점 1층 한쪽 벽면에는 사이렌이 묘사되어 있는 가로 2.4m, 세로 6.8m 높이로 한복천을 이용한 대형 아트워크(Art work)가 설치되어 있다. 스타벅스의 상징이기도 한 사이렌이 머리에 쓰고 있는 화관은 대한민국의 국화인 무궁화 꽃잎 문양으로 이뤄져 있고, 물고기 형태의 하체는 비늘 모양이 아닌 보신각 종의 문양을 모티브로 구성되어 있다. 스타벅스 더종로점에서 판매되는 음료와 푸드, MD 종류 모두 역시 국내 최대 규모다. 음료는 스타벅스 더종로점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리저브와 티바나 특화 음료 4종을 포함해 총 100여종의 음료가 판매된다. 평균 매장에서 판매되는 음료 수보다 30% 이상 많은 수치다. 푸드 역시 더종로점 특화 푸드 10종을 포함해 총 60여종의 다양한 푸드가 준비됐다. MD는 티바나, 리저브 전용 MD를 포함해 평균적인 스타벅스 매장보다 30% 이상 많은 100여종 이상의 스타벅스 MD를 만나볼 수 있다. 스타벅스 더종로점에서는 '티바나 블루베리 블리스'와 '티바나 시트러스 라벤더 세이지'를 선보인다. 티바나 블루베리 블리스는 블루베리와 그린 루이보스가 블렌딩됐으며, 티바나 시트러스 라벤더 세이지는 라벤더와 시트러스향이 활력을 느끼게 하는 음료다. 이 음료는 스타벅스 더종로점을 포함해 4개의 티바나 인스파이어드 매장의 전용 음료다. 스타벅스 더종로점에서는 사이폰이라는 브루잉 기구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사이폰을 통한 티바나 음료 제공은 오로지 스타벅스 더종로점에서만 운영된다. 사이폰은 압력차를 이용해 음료를 제조하는 기구로, 각 원재료의 풍미를 완벽하게 추출하는 신비로운 과정을 고객이 흥미진진하게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스타벅스는 더종로점에서는 커뮤니티룸의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리저브 오리진 플라이트(Origin Flight)와 리저브 브루 컴페리즌(Brew Comparison)이라는 두 가지 체험 메뉴를 새롭게 선보인다. 한편 스타벅스는 오픈 첫날 더종로점에서 소외계층 어린이 후원을 위한 산타 바리스타 발대식과 모금 행사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진행했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이석구 대표이사,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이제훈 회장, 김영종 종로구청장, 어린이재단 홍보대사인 2017 미스코리아, 어린이합창단 등 50여명이 참여해 산타 바리스타 캠페인 발대식을 갖고 3억4300여만원의 2017 산타 바리스타 기금을 전달했다. 또한 포항 지진 피해 지원에 대한 더 많은 관심과 고객 동참을 이끌어 나가기 위한 '스타벅스 그린 노트' 500개를 선보였다. 그린 노트 구매 시 스타벅스 음료 쿠폰 2매를 증정하며, 그린 노트 판매 매출 1000만원 전액은 포항 지진 피해 지원 성금으로 기부될 예정이다. 이석구 스타벅스 대표이사는 "한국 진출 18주년을 맞아 그동안 많은 고객분들의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스타벅스의 모든 노하우를 집약한 매장으로 스타벅스 더종로점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2017-12-20 15:05:44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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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네켄, 휘닉스 평창에 '하이네켄 라운지' 오픈

하이네켄, 휘닉스 평창에 '하이네켄 라운지' 오픈 하이네켄이 강원도 휘닉스 평창에 '하이네켄 라운지'를 오픈한다고 20일 밝혔다. 운영 기간은 오는 2월 25일까지다. 하이네켄 라운지는 겨울 시즌 평창을 찾는 고객들에게 윈터 스포츠를 즐기고 난 후의 시간을 즐길 수 있는 색다른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겨울 시즌의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하이네켄은 해외 겨울 스포츠 마니아들이 주목하는 '스키를 타고 난 뒤 뒤풀이'를 뜻하는 유럽의 '아프레 스키(Apres-ski)' 문화를 하이네켄 라운지에 적용했다. 먼저 실외 테라스에서는 겨울 스포츠를 즐긴 후 여유롭게 맥주를 즐길 수 있도록 우드계열의 톤앤매너로 아늑하게 꾸며졌으며, 설원 위 마련된 벽난로와 편안한 캠핑용 의자는 눈 속에서 차가운 생맥주를 마실 수 있는 특별한 순간을 제공한다. 실내공간에는 당구, 다트, 테이블 축구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시설을 갖추어 시원한 맥주 한잔과 함께 동료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하이네켄만의 혁신적인 기술력으로 탄생한 생맥주 시스템 '브루락(BREW LOCK) 케그'를 통해 네덜란드 브루어리에서 생산된 신선한 하이네켄 드래프트(생맥주)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한편 크리스마스 이브인 12월 24일 휘닉스 평창 블루스퀘어 광장에서 크리스마스를 기념하여 휘닉스 골든 페스티벌이 열린다. 공연이 끝난 후 하이네켄 라운지에서는 애프터 파티가 진행된다. 하이네켄 라운지의 애프터 파티에서는 수준급의 DJ퍼포먼스가 준비되어 있어 페스티벌의 뜨거운 열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관람객들은 강원도의 설원속에서 하이네켄 라운지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에너지틱한 크리스마스 이브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 올 겨울 평창을 찾는 윈터 스포츠 팬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게 될 하이네켄 라운지는 운영 기간 동안 매일 고객들을 맞이한다. 더욱 자세한 사항은 공식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17-12-20 15:05:28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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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간편요리양념 브랜드 '다담' 출시 20주년 맞아

CJ제일제당, 간편요리양념 브랜드 '다담' 출시 20주년 맞아 CJ제일제당은 냉장 간편요리양념 전문 브랜드 다담이 올해로 출시 20주년을 맞았다고 20일 밝혔다. 다담은 지난 1997년 론칭 후 꾸준한 매출 상승세를 보이며 국내 간편요리양념 시장 성장을 주도적으로 견인해왔다. 현재까지 누적 매출 약 2500억원에 누적 판매량은 약 2억개다. 출시 첫해 매출 약 10억원대에서 출발해 2008년 약 100억원대 매출로 올라섰고, 2012년 200억원대 브랜드로 성장했다. 올해는 약 400억원 매출이 예상된다. 최근 5년간(2013년~2017년) 연평균 성장률 17%를 기록했으며, 지난해 링크아즈텍 기준 찌개양념 시장점유율 약 66%로 압도적 시장 지위를 구축하고 있다. 이같은 성과는 맛 품질 개선을 위한 끊임없는 연구개발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신제품을 새롭게 내놓기보다는 최대한 '가공식품스럽지' 않게 첨가물 사용을 최소화하면서 메뉴별 최적의 포뮬러를 구현하기 위한 연구를 지속하며 제품 업그레이드에 매진해 온 결과이다. 이와 병행해 사회 인구변화와 더불어 비중이 커지는 주 타깃층, 즉 초보주부, 워킹맘, 1인가구, 캠핑족 등을 대상으로 고객 접점 현장에서 마케팅 활동을 꾸준히 펼친 것도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다담만 있으면 냉장고에 흔히 있는 채소 등 재료만으로 빠르고 간편하고 정성스러운 가정식 또는 외식 수준의 요리 맛을 낼 수 있는 품질력과 마케팅, 여기에 간편식 트렌드까지 맞물려 매출 증대 및 시장 성장 견인의 동력이 됐다고 보고 있다. 현재 다담을 포함한 간편요리양념 카테고리의 대부분인 찌개양념 시장은 지난 2013년 303억원, 2014년 332억원, 2015년 338억원을 기록한 데 이어, 지난해에는 388억원 규모로 성장했다. 올해는 400억원을 훌쩍 뛰어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약 100억원 규모로 추정되는 볶음조림 등 기타 간편요리양념 시장 역시 간편식 트렌드에 따라 올해는 10% 이상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올해 다담 출시 20주년을 맞아 1등 브랜드로서 향후 시장 성장을 더욱 견인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를 위해 '백설 다담'에서 '다담'으로 브랜드를 독립했으며, 패키지 디자인도 된장찌개가 연상되는 한국적 색감과 이미지에서 탈피해 동서양 음식을 모두 아우르는 콘셉트로 리뉴얼을 마쳤다. 브랜드 카테고리도 올해 조림볶음양념과 칼국수양념 등 8종을 출시해 그간 찌개양념에 편중돼 있던 것에서 다양한 요리양념으로 확대했다. 다담은 현재 된장과 매운맛 베이스의 찌개 및 국물양념 7개 메뉴와 해물요리와 고기요리가 가능한 조림볶음양념 9개 메뉴 등 모두 16개의 메뉴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다담은 지난 13일부터 출시 20주년 기념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다담의 슬로건에 맞춰 요리가 더 쉬워질 수 있는 메뉴들을 소개하고 이 중 선호하는 메뉴를 투표하는 방식이다. 박범준 CJ제일제당 조미소스마케팅담당 부장은 "다담이 20년간 소비자에게 사랑받을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보다 맛에 대한 끊임없는 연구개발 덕분"이라며 "새로운 제품 라인업을 기반으로 지속적으로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나간다면 오는 2020년까지 올해 2배 이상 매출을 내는 대형 카테고리로의 육성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2017-12-20 15:05:14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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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부, 파리바게뜨에 1차 과태료 162억7000만원 '사전통지'

고용부, 파리바게뜨에 1차 과태료 162억7000만원 '사전통지' 고용노동부는 20일 직접고용 의무위반에 대한 1차 과태료 162억7000만원을 부과한다고 파리바게뜨에 사전통지했다고 밝혔다. 1차 과태료 부과 사전통지 대상은 불법파견으로 인한 직접고용의무 대상자 5309명 중 직접고용거부 확인서를 제출하지 않는 1627명이다. 고용부에 따르면 파리바게뜨는 현재까지 4299명의 직접고용거부 확인서를 제출했다. 이 가운데 중복제출자와 직접고용 대상이 아닌 617명을 제외한 3682명을 직접고용거부 확인서 제출자로 인정했다. 고용부는 파리바게뜨가 지난 5일 제출한 직접고용거부 확인서에 대한 일부 철회서가 제출되자 14일부터 문자 메시지를 통해 고용 거부 진위를 묻는 1차 조사를 했다. 고용부는 방법·시기 등을 공개하지 않고 문자 메시지를 통해 진위를 조사해왔다. 이와 관련해 고용부는 직접고용거부 동의서를 제출한 3682명 모두를 처음부터 심도있게 조사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고, 제조기사들이 답변 시 외부의 영향 없이 최대한 자유롭게 의사를 밝힐 수 있어야 한다는 점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고용부는 직접고용 거부 확인서를 제출한 3682명에 대해 1차 스크리닝(문자메시지) 및 2차 심층 조사를 통해 최종적으로 진의가 아니라고 확인되면 그 인원에 해당하는 과태료를 2차로 부과할 예정이다.

2017-12-20 14:32:55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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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생명과학 "日 미츠비시타나베로부터 인보사 기술계약 취소 통보"

코오롱생명과학 "日 미츠비시타나베로부터 인보사 기술계약 취소 통보" 코오롱생명과학(KLS)은 일본 미츠비시타나베(MTPC)로부터 인보사의 기술수출에 대한 계약취소와 계약금 25억엔(약 250억원) 반환을 통보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코오롱생명과학에 따르면 MTPC는 지난해 11월 계약체결 당시 자사가 인보사의 원개발사인 티슈진이 미국 3상을 위한 임상시료 생산처의 변경을 고려하고 있었다는 점을 설명하지 않았고, 미국 임상에서 FDA로부터 받은 임상3상 시료에 대한 사용승인을 받은 후 임상을 개시해야 한다는 내용의 'Clinical Hold Letter'를 전달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계약 취소를 통보했다. 그러나 코오롱생명과학은 기술수출계약 당시 티슈진이 기존 생산처인 우시(Wuxi)에서 임상시료를 생산할 계획이었으나, 그 후 임상시료 생산처를 글로벌 세포치료제 위탁생산(CMO)업체인 론자(Lonza)로 변경했으며 이러한 과정을 MTPC와 충분히 공유해 왔다고 설명했다. 또한 티슈진이 받은 Clinical Hold Letter는 임상 3상 환자에 투여할 시료가 만들어지면 이에 대한 데이터들을 FDA에 제출해 승인을 받도록 한 절차상의 내용으로, 임상시험이 진행되는 도중에 환자의 안전성과 관련한 부작용 등이 관찰되어 임상시험을 중단하는 경우의 Clinical Hold와는 다르다고 KLS는 전했다. 코오롱생명과학 관계자는 "계약 체결 전 이같은 내용을 포함 임상 진행에 대한 충분한 정보를 MTPC에 제공해왔으며 MTPC의 주장은 계약취소 사유에 해당하지 않는다"며 "양사의 라이선스 계약에 따라 40영업일 동안 합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대한상사중재원에 취소 사유여부에 대한 판단을 받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7-12-19 18:45:12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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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습기살균제 TF "공정위 사건처리 일부 잘못" 김상조 "사죄드린다"

가습기살균제 TF "공정위 사건처리 일부 잘못" 김상조 "사죄드린다" 공정거래위원회의 가습기 살균제 사건의 심의절차를 종료하는 과정에 실체·절차적 측면에서 일부 잘못이 있었다는 판단이 나왔다. 가습기살균제 사건처리 평가 TF팀장 권오승 서울대학교 명예교수는 19일 서울 공정거래조정원에서 이러한 내용이 담긴 평가결과를 발표했다. 다만 TF는 2012년 무혐의 결정 처리 과정과 내용의 적정성에는 잘못이라고 볼 수 있는 부분이 없었다고 봤다. 권오승 교수는 "공정위가 2016년 심의절차 종료로 의결한 가습기 살균제 표시·광고사건의 처리 과정에서 실체적·절차적 측면에서 일부 잘못이 있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점에 유감을 표명하고 조속한 시일 내에 추가적인 조사와 심의를 통해 적절한 조치를 취해 줄 것을 공정위에 권고한다"고 덧붙였다. 애경은 2002년부터 2011년까지 SK케미칼이 제조한 '홈클리닉 가습기 메이트'를 판매했다. 이 제품은 클로로메틸이소티아졸리논(CMIT)·메틸이소티아졸리논(MIT)이 주성분이다. 애경과 SK케미칼은 제품 라벨에 독성물질이 포함된 사실을 누락한 혐의(표시광고법 위반)를 받았다. 이와 관련해 공정위는 지난해 8월 이 혐의에 관한 판단을 중단하는 '심의절차 종료' 결정을 내렸다. TF는 미국 환경청이 제품 주성분인 CMIT와 MTI에 대해 독성을 인정하고 있고 SK케미칼이 작성한 물질안전보건자료에도 '흡입·섭취시 피부점막과 체세포에 치명적 손상을 준다'고 적혀있다는 점, 사업자들이 별도 실험을 통해 제품 안전성 여부를 면밀하게 검증한 자료가 없다는 점을 들어 해당 사업자가 이러한 문제를 사전에 인지할 수 있었다고 판단했다. 또 가습기 살균제를 사용한 소비자 중에서 사망까지 이르는 피해가 발생한 점을 볼 때 인체 위해 가능성의 정보는 소비자선택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고 봤다. 따라서 해당사업자들이 인체 위해 가능성을 적극적으로 표시·광고하지 않은 것은 표시광고법상 '부당한 기만적 표시광고'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TF는 전원회의에서 논의해야 했던 사안을 상임위원 1명과 비상임위원 2명만이 참여한 소회의에서 결론냈으며, 해당 소회의 합의에서도 의원간 대면회의가 아닌 유선통화만으로 진행된 점도 지적했다. 다만 2012년 CMIT와 MIT 성분 제품을 판매한 애경과 이마트 무혐의 결정 과정에서는 잘못이 없었다고 봤다. TF는 공정위가 당시 제품의 라벨 표시 이외에 '인체 무해 기사성 광고' 등 다른 표시·광고행위가 있었는지 여부를 확인하지 않았는지를 검토했다. TF는 2012년 사건 처리 당시 처분시효는 이미 지났다고 봤다. 도한 당시 공정위는 2012년 2월 질병관리본부의 동물실험결과 발표 내용을 주된 근거로 두 업체를 무혐의 조치한 것과 관련해서도 공신력 있는 외부 전문기관의 결과에 사실상 의존할 수 밖에 없었던 상황이라고 판단했다. TF의 발표와 관련해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은 "공정위를 대표하는 위원장으로서 공식적으로 진심 어린 유감을 표명하며 특히 피해자 분들께 사죄 말씀을 드린다"며 "오늘 TF 발표를 시발점으로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위해가 발생할 수 있는 문제에 대해 다시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7-12-19 17:22:14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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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워홈-사랑과선행, 고령친화식품 개발 위한 MOU 체결

아워홈-사랑과선행, 고령친화식품 개발 위한 MOU 체결 아워홈과 '사랑과 선행'이 고령친화식품 시장 채널 강화을 손을 잡았다. 아워홈은 고령자맞춤형식단을 연구 서비스하는 사랑과선행과 고령친화식품 개발 및 발전 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식자재 유통서비스시장에서 신 사업모델을 구축해 상호 동반자적인 상생의 길을 모색함과 동시에 양사의 이익 및 고객 서비스의 시너지를 극대화 하는데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주요 업무협약 구체 내용은 ▲식품제조의 생산, 운송, 마케팅, 판매, 물류, 서비스에 대한 선진화된 시스템 ▲식품산업 및 고령친화식품의 개발과 발전을 위한 업무 ▲고령친화식품을 위한 수요조사, 공동기술개발, 노인장기요양시설지원사업, 해외수출판로사업 ▲외식사업 서비스의 질 향상 ▲양사의 전략적 합의를 통한 시너지 극대화 등이다. 이강민 사랑과선행 대표는 "국내는 해외에 비해 고령자전문급식 서비스 관련 시장이 낙후되어 있는 것이 현실이다. 우리는 사회공통의 문제를 해결하며 동시에 이윤을 추구하는 CSV(공유가치창출)를 추구한다"고 말했다. 이어 "사랑과선행은 수년간 요양원 식사 솔루션, 고령식품서비스 등에 관심을 가지고 이웃 일본에 비해 다소 낙후된 국내 실버산업 발전에 작지만 큰 힘을 보태고 있다. 이번 아워홈과의 MOU를 통해 국내 고령 친화식품의 개발과 발전에 이정표를 남길 수 있도록 상호 협력을 돈독히 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랑과선행은 2011년부터 고령친화식품을 연구 개발 유통해 오고 있는 가치공유창출(CSV)기업이다. 한편 사랑과선행은 '요양원 전문 위탁급식 서비스'와 집으로 고령자용 도시락을 배달하는 '맛상쿡123'사업을 하고 있다. 먼저 요양원 전문위탁 급식 사업은 전문인력이 식단 제공부터 영양분석, 조리지원, 행정위생지원까지 전반을 담당하는 내용이며, 고령자용 도시락 배달 사업은 '맛상쿡123' 브랜드를 내세워 집으로 독거노인 안부·안전 확인 서비스와 함께 식사를 배달하는 사업이다.

2017-12-19 17:18:17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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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신생아 집단사망' 이대목동병원 압수수색…숨진 신생아에서 시트로박터 검출

경찰, '신생아 집단사망' 이대목동병원 압수수색…숨진 신생아에서 시트로박터 검출 지난 16일 신생아 4명이 사망한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19일 이대목동병원을 압수수색했다. 이날 오후 1시45분께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수사관 13명을 투입해 이대목동병원 11층 신생아 중환자실과 전산실 등을 수색 중이다.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중환자실의 인큐베이터를 비롯해 석션, 약물 투입기 등 각종 의료기구와 전산실의 의무기록, 처방기록 등이 압수 대상이다. 경찰의 이번 압수수색은 병원 의료진의 과실 여부를 확인하려는 차원으로 보인다. 수사에 들어간 경찰은 유가족 동의를 얻어 일부 의료기록을 임의제출 받은 바 있다. 경찰은 의심되는 의료기구를 압수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보내 감정을 의뢰할 계획이다. 앞서 경찰은 지난 16일 오후 9시 31분께부터 오후 10시 53분까지 이 병원 신생아 중환자실 인큐베이터에서 치료를 받던 신생아 4명이 순차적으로 응급조치를 받다가 사망해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사건 당시 신생아 중환자실에서 당직을 선 전공의 2명과 간호사 5명, 회진 중이던 교수급 의사 1명, 응급상황이 벌어지자 지원을 온 교수급 의사 3명 등 총 11명에 대해 조사 중이다. 경찰 측은 수사 경과에 따라 조사 대상자가 더 늘어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질병관리본부는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중환자실에서 사망한 신생아 4명 중 3명에 대한 혈액배양검사에서 의료관련 감염이 의심되는 '시트로박터 프룬디(Citrobacter freundii)'균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시트로박터균은 정상 성인의 장내에 존재하는 세균이지만 드물게 면역저하자에서 병원 감염으로 발생한다. 호흡기를 비롯해 비뇨기, 혈액 등에 감염을 유발하며, 항생제가 잘 듣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음식, 동물과 사람의 대장과 소장에서 흔히 발견될 수 있지만 사람 간 전파는 주로 환자, 의료진, 의료기구 등 의료 관련 감염으로 발생한다. 이에 전문가들은 시트로박터 균이 신생아 중환자실에서 나온 것과 관련해 의아스럽다는 반응이다. 시트로박터 균 자체가 성인 중환자실에서나 간혹 발견될 정도로 희소하기 때문이다. 감염원과 감염 경로는 해당 균의 유전자 분석결과가 나와야 명확해질 것으로 보인다. 만약 분석 결과 3명에게서 검출된 균의 유전자까지 모두 동일하다면 같은 감염원에서 감염됐다는 쪽으로 무게가 실린다. 이럴 경우 이대목동병원은 병원 내 감염관리는 물론 신생아 중환자실 관리 소홀에 대한 책임을 피할 수 없을 전망이다.

2017-12-19 17:18:09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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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습기살균제 TF "공정위 사건처리 일부 잘못" 김상조 "사죄드린다"

가습기살균제 TF "공정위 사건처리 일부 잘못" 김상조 "사죄드린다" 공정거래위원회의 가습기 살균제 사건의 심의절차를 종료하는 과정에 실체·절차적 측면에서 일부 잘못이 있었다는 판단이 나왔다. 가습기살균제 사건처리 평가 TF팀장 권오승 서울대학교 명예교수는 19일 서울 공정거래조정원에서 이러한 내용이 담긴 평가결과를 발표했다. 다만 TF는 2012년 무혐의 결정 처리 과정과 내용의 적정성에는 잘못이라고 볼 수 있는 부분이 없었다고 봤다. 권오승 교수는 "공정위가 2016년 심의절차 종료로 의결한 가습기 살균제 표시·광고사건의 처리 과정에서 실체적·절차적 측면에서 일부 잘못이 있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점에 유감을 표명하고 조속한 시일 내에 추가적인 조사와 심의를 통해 적절한 조치를 취해 줄 것을 공정위에 권고한다"고 덧붙였다. 애경은 2002년부터 2011년까지 SK케미칼이 제조한 '홈클리닉 가습기 메이트'를 판매했다. 이 제품은 클로로메틸이소티아졸리논(CMIT)·메틸이소티아졸리논(MIT)이 주성분이다. 애경과 SK케미칼은 제품 라벨에 독성물질이 포함된 사실을 누락한 혐의(표시광고법 위반)를 받았다. 이와 관련해 공정위는 지난해 8월 이 혐의에 관한 판단을 중단하는 '심의절차 종료' 결정을 내렸다. TF는 미국 환경청이 제품 주성분인 CMIT와 MTI에 대해 독성을 인정하고 있고 SK케미칼이 작성한 물질안전보건자료에도 '흡입·섭취시 피부점막과 체세포에 치명적 손상을 준다'고 적혀있다는 점, 사업자들이 별도 실험을 통해 제품 안전성 여부를 면밀하게 검증한 자료가 없다는 점을 들어 해당 사업자가 이러한 문제를 사전에 인지할 수 있었다고 판단했다. 또 가습기 살균제를 사용한 소비자 중에서 사망까지 이르는 피해가 발생한 점을 볼 때 인체 위해 가능성의 정보는 소비자선택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고 봤다. 따라서 해당사업자들이 인체 위해 가능성을 적극적으로 표시·광고하지 않은 것은 표시광고법상 '부당한 기만적 표시광고'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TF는 전원회의에서 논의해야 했던 사안을 상임위원 1명과 비상임위원 2명만이 참여한 소회의에서 결론냈으며, 해당 소회의 합의에서도 의원간 대면회의가 아닌 유선통화만으로 진행된 점도 지적했다. 다만 2012년 CMIT와 MIT 성분 제품을 판매한 애경과 이마트 무혐의 결정 과정에서는 잘못이 없었다고 봤다. TF는 공정위가 당시 제품의 라벨 표시 이외에 '인체 무해 기사성 광고' 등 다른 표시·광고행위가 있었는지 여부를 확인하지 않았는지를 검토했다. TF는 2012년 사건 처리 당시 처분시효는 이미 지났다고 봤다. 도한 당시 공정위는 2012년 2월 질병관리본부의 동물실험결과 발표 내용을 주된 근거로 두 업체를 무혐의 조치한 것과 관련해서도 공신력 있는 외부 전문기관의 결과에 사실상 의존할 수 밖에 없었던 상황이라고 판단했다. TF의 발표와 관련해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은 "공정위를 대표하는 위원장으로서 공식적으로 진심 어린 유감을 표명하며 특히 피해자 분들께 사죄 말씀을 드린다"며 "오늘 TF 발표를 시발점으로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위해가 발생할 수 있는 문제에 대해 다시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7-12-19 17:17:41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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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단신]배스킨라빈스, '리틀프렌즈 스마트 램프' 프로모션 시작 外

[창업단신]배스킨라빈스, '리틀프렌즈 스마트 램프' 프로모션 시작 外 ▲배스킨라빈스, '리틀프렌즈 스마트 램프' 프로모션 시작 배스킨라빈스가 '리틀프렌즈 스마트 램프' 프로모션을 시작한다. 이 행사는 배스킨라빈스에서 아이스크림 케이크 구매 시 3900원에 '리틀프렌즈 스마트 램프'를 증정하는 행사다. '리틀프렌즈 스마트램프'는 라이언과 어피치 캐릭터 총 2종이다. 캐릭터 무드등과 별 조명 충전기가 세트로 구성됐다. 캐릭터 무드등은 충전기에서 분리해 무선으로 5~6시간까지 이용할 수 있다. ▲뚜레쥬르 "크리스마스 케이크 구매하세요" 뚜레쥬르가 크리스마스 케이크 실속 구매법을 소개한다. 오는 22일까지 CJ ONE 앱에서 100 포인트를 뚜레쥬르 케이크 5000원 할인 쿠폰으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22일부터 24일까지는 현대카드로 결제 시 구매 금액의 50%까지 M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다. 케이크 포함 2만5000원 이상 구매 시, 여섯 가지 색상으로 연출 가능한 스피커 겸용 무드램프를 80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행사도 진행한다. ▲bhc치킨, '고객이 가장 추천하는 기업' 2년 연속 1위 선정 bhc치킨이 '2017 고객이 가장 추천하는 기업' 조사결과 지난해에 이어 치킨 프랜차이즈 부문 1위로 선정됐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주관하는 '고객이 가장 추천하는 기업'은 고객이 제품이나 서비스를 경험한 후 타인에게 추천할 의향이 얼마나 있는지를 파악하는 조사로 추천에 의해 끊임없이 고객을 확대해 나가고 이를 통해 기업이 성장할 수 있음을 직간접적으로 증명해 내는 조사다. ▲탐앤탐스-렛츠런재단, '피규아트 성탄 전시회' 개최 탐앤탐스는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탐앤탐스 블랙 도산로점에서 '피규아트 성탄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한국마사회 '렛츠런재단'과 복합문화예술공간 'SJ.쿤스트할레'가 함께한다. 이번 전시는 탐앤탐스의 문화예술후원프로젝트 갤러리탐의 일환으로 '크리스마스 기념 특별 전시'로 기획됐다. ▲비비큐 롤 프로팀 '올리버스'에 일본 온천여행 지원 BBQ 가 리그오브레전드(LoL) 프로팀 bbq 올리버스를 응원하기 위해 17일부터 19일까지 일본 쿠슈 온천여행을 지원했다. BBQ는 지난 1월 bbq 올리버스와 공식 후원 체결식을 가졌으며, 메인스폰으로 활발한 지원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bbq 올리버스는 이번 오프시즌에 '이그나' 이동근과 '트릭' 김강윤을 영입했으며, 신혁 코치를 영입하면서 코치진까지 강화했다. ▲본아이에프, 소비자중심경영 재인증 획득 본아이에프가 공정거래위원회와 한국소비자원이 수여하는 소비자중심경영(CCM) 재인증을 획득했다. 본아이에프는 지난 15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린 '2017년 하반기 소비자중심경영 인증서 수여식'에서 CCM 재인증을 받았다. 이날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과 김재중 한국소비자 원장 직무대행 및 각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CCM 인증 10주년을 기념해 수여식과 함께 세미나도 진행됐다. ▲뉴딘콘텐츠, 스크린테니스 '테니스팟' 제품 설명회 개최 뉴딘콘텐츠가 최근 론칭한 스크린테니스 브랜드 '테니스팟'의 본격적인 사업 확대에 나선다. 오는 27일 서울 선릉역에 위치한 테니스팟 선릉점에서 예비 판매 협력사를 대상으로 제품 설명회를 개최하며, 이날 설명회에서는 '테니스팟' 제품의 특장점, 영업 협력사 운영계획 및 계약 조건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피자알볼로, 영상공모전 '빛나라 영화제' 시상식 개최 피자알볼로가 지난 15일 영상공모전 '빛나라 영화제' 시상식을 진행했다. 빛나라 영화제는 2017 하반기 신메뉴 '빛나라세트' 출시를 기념해 진행한 행사로, 세상의 빛나는 순간들을 간직하고 공유하고자 기획된 프로젝트이다. 피자알볼로는 이번 시상식을 통해 상금 수여식과 함께 수상자들의 빛나는 순간을 담은 영상을 함께 감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초록마을, 연말 맞아 '송년파티상품전' 개최 초록마을이 연말을 맞아 '송년파티상품전'을 개최한다. '송년파티상품전'은 오는 31일까지 전국 490여개 매장과 온라인쇼핑몰, 모바일 앱에서 진행한다. 먼저 초록마을은 추운 겨울 따뜻하게 몸을 녹일 수 있는 차 종류를 판매한다. 해당 상품은 무농약꿀유자차, 유기농코코아블랙, 유기농배즙, 통째로짜낸음료 3종 등이다.

2017-12-19 17:15:25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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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업계에 부는 아날로그 감성

외식업계에 부는 아날로그 감성 #.지난 2004년 이후 종적을 감출 듯 했던 LP 제작사가 13년 만에 다시 부활했다. 핫플레이스에 모인 젊은이들이 턴테이블에 자신이 고른 LP를 올려보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린다. 학생들은 스마트폰이 있음에도 단 네컷을 찍는 흑백 스티커 사진 기계를 찾아 거리로 나선다. 최근 대한민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모습이다. '느림의 미학'인 아날로그는 엄청난 속도의 질주속에서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에게 정신적으로 여유와 휴식을 선사한다. 장년층에는 어릴적 추억으로, 청년층에게는 신선한 매력으로 하나의 문화코드가 됐다. 최근 아날로그가 외식업계의 핫한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스마트한 디지털이 주는 편리함을 뒤로하고 다시금 레트로(RETRO·복고) 열풍이 불어온 덕분이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외식업계에서도 아날로그가 새로운 가치로 재평가 되며 찾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또한 아날로그 트렌드에 편승해 옛 추억에 새로운 맛을 입힌 외식업계의 변화가 이어지고 있다. 재래시장 골목 내에서만 맛볼 수 있었던 추억의 옛날통닭은 2~3년 전부터 불기 시작한 복고 열풍에 힘입어 프랜차이즈 대표 브랜드로 급부상했다. 종합외식기업 놀부의 '놀부옛날통닭'은 정감어린 우리의 70~80년대 복고감성을 불러일으키면서도 트렌디하게 현대화했다. 재래시장 방식 그대로 통닭을 직접 튀겨내어 풍미를 그대로 재현한 것이 특징이다. 복고풍의 느낌을 한껏 살린 내부 인테리어와 빈티지한 메뉴판 및 소품들을 통해 당시의 아날로그적 감성과 맛을 구현했다. 1980년대 비 내리는 날 포장마차 풍경을 재현한 이색 테마 주점 '포차어게인'은 당시의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학용품, 포스터 등 이색 인테리어로 아날로그 적인 느낌을 한껏 살렸다. 포차어게인에서는 옛날 다방이나 락카페에서 DJ가 신청곡과 사연을 소개해주던 정서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옛 DJ 박스를 온라인으로 옮겨 놨다. 페이스북 생중계를 통해 고객들의 사연을 소개하고 원하는 음악을 틀어주는 등 고객들과 소통하고 있다. 어릴적 추억과 낭만을 즐길 수 있는 포차어게인을 찾는 고객층도 1980년대 추억을 지닌 50~60대 고객들뿐만 아니라 그 시절을 경험하지 못한 20~30대의 밀레니얼 세대들로 확장되고 있다. 추억의 즉석 떡볶이와 커피, 미숫가루를 동시에 맛볼 수 있는 청년다방은 업계 최초로 프리미엄 떡볶이와 카페를 결합한 형태다. 청년다방은 기본적인 국물떡볶이부터 부대떡볶이를 비롯해 30㎝가 넘는 떡볶이 떡에 차돌박이, 통오징어튀김 등 알찬 토핑을 곁들인 떡볶이를 킬러 메뉴로 내세우며 국민 간식이었던 떡볶이를 메인으로 다양하게 개발됐다. 다방이라는 컨셉에 맞춰 16oz 사이즈의 커피 메뉴를 제공하고 있으며, 크림 생맥주부터 과일 맥주를 비롯하여 어릴적 할머니가 타주시던 미숫가루까지 함께 판매하며 20~30대 젊은 여성 소비자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창업시장에서 뜨는 아이템으로 성공하기 위해서는 장년층에게는 익숙함을, 젊은층에게는 신선함을 주는 소재를 잘 활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2017-12-19 17:15:07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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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CJ대한통운 추가 지분 확보…글로벌 시너지 강화 위함

CJ제일제당, CJ대한통운 추가 지분 확보…글로벌 시너지 강화 위함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CJ제일제당의 글로벌 시너지를 강화하기 위해 CJ대한통운, CJ건설의 핵심역량을 결합시겼다. 먼저 CJ제일제당이 CJ대한통운 지분 20.1%를 추가 확보해 단독 자회사 구조로 전환된다. CJ대한통운은 플랜트 및 물류건설 역량 내재화를 위해 CJ건설을 합병한다. CJ제일제당이 CJ대한통운, CJ건설의 핵심역량을 결합함으로써 글로벌 생활문화기업의 입지가 더욱 견고해질 전망이다. CJ제일제당은 19일 "KX홀딩스가 보유하고 있는 CJ대한통운 지분 20.1%를 추가로 확보하기로 결정했다"며 "CJ대한통운과 CJ건설과의 유기적 선순환 체계를 구축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CJ제일제당은 글로벌 신규 진출시 CJ대한통운의 글로벌 네트워크 거점을 적극 활용할 수 있다. 또 각 거점별로 차별화된 물류시스템 구축과 물류비 절감을 통한 경쟁력 확보,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공장 신설·증설이 가능해졌다. CJ대한통운은 CJ제일제당의 글로벌 생산거점에서 자재 등 원재료 조달, 플랜트 설비 운송, 제품 생산 이후의 유통·판매 등 전후방 물류를 담당함으로써 사업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CJ건설은 CJ제일제당과 CJ대한통운의 거점 지역에서 부동산 매입, 설계 시공, 인허가 업무를 맡음으로써 인프라 설계·시공시장에 신규 진입이 가능해진다. 실제로 CJ제일제당이 냉동식품공장을 신설 중인 중국에서는 CJ대한통운이 인수한 '룽칭물류'의 냉장물류망을 활용해 중국 대도시 신선식품시장 공략이 용이해진다. 식품통합생산 클러스터를 구축 중인 베트남에서는 CJ대한통운이 인수한 베트남 최대 민간 종합물류기업 '제마뎁'의 전문물류역량을 결합해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 CJ제일제당이 지난 6월 인수한 브라질 농축대두단백(SPC) 제조회사인 '셀렉타'에서는 CJ대한통운의 물류 역량을 활용해 물류비 절감을 통한 원가경쟁력을 확보했다. CJ대한통운은 '셀렉타'에 공급하는 물류 물량을 기반으로 중남미 곡물 물류 시장에 진입이 가능해졌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3사의 시너지를 극대화함으로써 차별화된 식문화를 글로벌화해 글로벌 생활문화기업으로 퀀텀 점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지분 확보로 개정논의가 이뤄지고 있는 손·자회사 보유 지분율 기준 상향 등 공정거래법 개정 이슈도 자연스럽게 해소될 전망이다. 현재 논의되고 있는 공정거래법 개정안은 의무 보유 지분율을 20%에서 30%로 상향하고 손자회사의 공동지배를 불허하는 방안으로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 한편 CJ는 2011년 대한통운을 인수할 때 지분 40.2%를 CJ제일제당과 KX홀딩스(구 CJ GLS)가 각각 20.1%씩 인수했다. CJ대한통운은 CJ그룹에 인수된 이후 연평균 매출 20%, 영업이익 12%씩 각각 성장해왔다.

2017-12-19 17:14:58 박인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