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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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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회 서울카페쇼' 개막…12일까지 코엑스서 열려

'제16회 서울카페쇼' 개막…12일까지 코엑스서 열려 아시아 최대 커피 전문 전시회 '제16회 서울카페쇼'가 오늘 오전 개막해 오는 12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서울카페쇼는 국내를 대표하는 융복합 마이스(MICE) 행사로 전시 및 국제대회, 컨퍼런스, 시민과 관광객이 참여할 수 있는 도시 커피 문화 축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커피로 하나 되는 새로운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전시에서는 커피와 식음료, 베이커리, 인테리어, 창업 등 커피 및 카페 산업을 아우르는 40개국의 600개 업체가 참석해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다채로운 제품을 선보인다. 특히, 원두산지 업체들의 고품질 생두 및 원두부터 커피 장비, 차, 디저트 등 업계 전반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어 글로벌 커피 비즈니스 장(場)의 역할을 할 예정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최초, 아시아에서는 두 번째로 열리는 '제18회 월드 바리스타 챔피언십'도 만나볼 수 있다. 이 대회는 글로벌스페셜티커피협회에 의해 설립된 월드커피이벤트가 주최하는 세계 최고의 커피 경연대회로 국내 및 아시아를 대표하는 커피 전문 전시회로서의 업적을 인정받아 이번에 서울카페쇼에서 개최를 진행하게 됐다. 각국의 국가대표들이 모여 세계 최고의 바리스타를 겨루는 이번 대회에는 바리스타들의 환상적인 커피 제조 모습은 물론, 커피의 미래를 이끌 차세대 스타 바리스타의 탄생을 지켜볼 수 있다. 아시아 최초의 지식 컨퍼런스, '제6회 월드 커피 리더스 포럼 2017'에서는 '4차 산업혁명과 커피 시장의 미래'를 주제로 세계적인 커피 석학들의 강연이 진행된다. 연사로는 미국 스페셜티 커피시장을 평정한 블루보틀 커피 CEO 브라이언 미한(Bryan Meehan), 아시아 7개국 스페셜티커피협회장 등이 참여한다. 특히, 강연의 포문을 연 블루보틀 커피 CEO 브라이언 미한의 '커피 트렌드 토크'는 첫날 오전에 진행됐음에도 강연장이 만석을 이루며 커피에 대한 뜨거운 열기를 자랑했다. 올해 서울카페쇼에서는 일반 시민과 외국인 관광객 모두가 즐길 수 있도록 커피와 도시, 문화를 주제로 하는 참여형 행사 '서울 커피 페스티벌'도 운영된다.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강남, 이태원, 마포 등 서울의 주요 카페거리를 방문하며 주변 관광지를 함께 둘러볼 수 있는 '서울 커피 투어 버스', 환경보호와 자원재활용에 대한 인식을 높일 수 있는 그린 컬쳐 프로젝트 '땡큐, 커피', 그 외 예술 작품 및 공연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관람객의 오감을 만족시킬 '커피 컬쳐 스트리트' 등이 있다. 행사는 서울카페쇼가 열리는 12일까지 나흘간 코엑스를 비롯해 서울 전역에서 진행된다. 신현대 엑스포럼 대표는 "올해 서울카페쇼는 커피 업계 종사자를 위한 전문적인 행사부터 전시를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 이와 함께 전 세계 커피 애호가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국제적인 행사까지 선보이며 다양한 관람객의 눈 높이에 맞추고자 노력했다"며 "이를 바탕으로 국내를 대표하는 융복합 마이스(MICE) 행사이자 글로벌 커피 비즈니스 축제로 키워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서울카페쇼는 원활한 비즈니스 환경조성을 위해 11월 9일부터 10일까지는 업계종사자 및 바이어가 참여하는 '비즈니스데이', 11일부터 12일 양일간은 모든 일반인도 참가할 수 있는 '퍼블릭데이'로 나누어 진행하며, 티켓은 현장에서 구매 가능하다.

2017-11-09 18:04:16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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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표, 대한민국 디자인대상 국무총리 표창 수상

샘표, 대한민국 디자인대상 국무총리 표창 수상 샘표는 지난 8일 고양시 킨텍스 전시장에서 개최된 '2017 대한민국 디자인대상' 디자인 경영부문에서 최우수상인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올해로 19회를 맞는 '대한민국 디자인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해 디자인 개발과 경영 선도로 디자인 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업체과 지방자치단체에 상을 수여하는 제도다. 올해로 창립 71주년을 맞이하는 샘표는 사람 중심의 기업문화, 가치 중심의 업무를 통해 구성원의 행복을 추구하는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디자인 경영을 해왔다. 이천에 위치한 간장공장에는 직원과 지역주민들이 함께하는 문화공간 '샘표 스페이스'가 있다. 소장품을 전시하는 공간이 아니라 매년 8회 정도 다양한 전시를 기획해 사람들과 소통하는 열린 문화 공간이다. 신진 아티스트들과 간장공장 외벽을 작품화한 '갤러리 프로젝트'를 비롯 14명의 아티스트가 참여해 회사의 철학과 비전을 녹여낸 국내 최초 발효연구전문연구소 '샘표 우리발효연구중심'은 연구소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이다. 샘표는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펜타워즈', '굿 디자인', 'iF 디자인 어워드' 등 다양한 디자인 공모전에서 상을 수상했으며, 한국의 맛과 멋을 살린 디자인을 제품에 반영해 해외 수출하고 있다. 샘표는 디자인 활동을 홍보하기 위해 8일부터 12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리는 우리나라 대표 디자인행사인 디자인코리아에 샘표 전시관을 설치하고 '2017 샘표 맛있는 추억 그림대회' 수상작들을 전시한다.

2017-11-09 17:15:27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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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C 2017'참가 바리스타 이디야커피랩서 마지막 점검

'WBC 2017'참가 바리스타 이디야커피랩서 마지막 점검 이디야커피는 지난 8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이디야커피랩'에서 '월드 바리스타 챔피언십(WBC) 2017'에 참가하는 각국 국가대표 바리스타들이 대회를 앞두고 마지막 점검을 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WBC에서 3위에 오른바 있는 캐나다 출신 바리스타 '벤 풋(Ben Put)'을 비롯해 각국을 대표하는 바리스타들은 이디야커피랩에서 대회 전 마지막 연습을 진행했다. 참석한 각국 대표 바리스타들은 연습 후 WBC 2017 한국 최초 개최를 기념해 이디야에서 마련한 핸드 프린팅 행사에도 참석했다. 이디야커피랩을 방문한 바리스타들은 국내 최대 규모의 이디야커피랩 R&D 시설에 감탄을 나타내기도 했다. 리투아니아 국가대표 바리스타인 '로리나스 알레스카스(Laurynas Arlauskas)'는 "커피와 잘 어울리는 아늑한 공간에 고객들과 소통할 수 있는 R&D시설이라는 점이 너무 마음에 든다"며 "이디야커피랩의 훌륭한 시설에서 개인적으로 이런 곳에서 연습을 한다면 더욱 훌륭한 커피를 만들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전 세계 바리스타들의 올림픽으로 불리는 WBC는 오는 12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한국 최초, 아시아에서는 두 번째로 열리는 올해 WBC에는 약 60개국 국가대표 바리스타들이 출전한다. 이디야커피는 대한민국 대표 토종 커피브랜드로서 한국에서는 처음으로 열리는 WBC에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한다.

2017-11-09 16:49:05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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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호 롯데푸드 대표, 한국에너지효율대상 '동탑산업훈장' 수훈

이영호 롯데푸드 대표, 한국에너지효율대상 '동탑산업훈장' 수훈 이영호 롯데푸드 대표이사가 동탑산업훈장을 수훈했다. 롯데푸드는 이영호 대표이사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공단이 주최한 2017 한국에너지효율대상에서 최고 영예인 동탑산업훈장을 수훈했다고 9일 밝혔다. 올해로 39회를 맞은 한국에너지효율대상은 에너지 절약 및 효율 향상, 에너지 신산업에 기여한 유공자 포상 및 우수사례 전파 등을 위해 매년 진행되는 행사다. 이영호 대표이사는 2012년 취임 후 롯데푸드의 에너지 절약 투자를 기존 대비 3배 이상 늘렸으며, SDC(스팀 구동 공기압축기), 혼소용 보일러 등 고효율 설비를 도입했다. 이를 통해 2902TOE(석유환산톤)의 에너지를 절감하고 6053tCo2의 온실가스 배출을 줄였다. SDC는 전기를 이용하지 않고 보일러에서 발생하는 증기로 공기 압축기를 구동하는 설비다. 2014년 당시 국내 도입사례가 없었으나 설비 운영 효율화를 목표로 과감한 투자를 추진해 매년 5억원 수준의 에너지비용 절감효과를 거뒀다. 현재는 30여개 외부 기업에서 견학하는 등 에너지절감 우수사례로 전파되고 있다. 국내 최초 SDC 도입 운전 외에도 혼소용 보일러 설치, 고효율 탈취탑 증설, 빙과 공정 고효율 열교환기 자체 제작 설치, 횡성공장 ESS(에너지 저장 시스템) 도입, 노후 보일러 교체, 공장별 고효율 조명기기 도입 교체 등 활발한 에너지 효율 증대 활동을 해왔다. 이영호 대표는 "에너지 효율화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에너지 경영을 적극 실천해왔다"며 "앞으로도 과감한 설비 투자와 신기술 적용으로 국가 에너지 정책에 부응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에너지 선진 기업으로 발전하겠다"고 말했다.

2017-11-09 16:48:57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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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언 미한 블루보틀 CEO "한국 진출 관심 있다"

브라이언 미한 블루보틀 CEO "한국 진출 관심 있다" "한국 진출에 관심이 많다. 블루보틀이 들어오면 한국인들의 호응이 클 것으로 기대된다." 커피계 '애플' 블루보틀이 한국 진출의 가능성을 내비쳤다. 한국 진출 시 브랜드 가치를 지키기 위해 프랜차이즈가 아닌 직접 진출 방식을 고수할 것으로 알려졌다. 브라이언 미한(Bryan Meehan) 블루보틀 최고경영자(CEO)는 9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진행된 '제6회 월드 커피 리더스 포럼 2017' 강연자로 참석해 "한국에 블루보틀을 오픈하는 데 많은 괌심을 가지고 있다"며 "1년 반 전부터 블루보틀의 한국 진출에 대한 논의해왔다"고 말했다. 진출 시기와 관련해서 미한 대표는 "(한국진출과 관련해)정해진건 없다. 향후 오픈 계획이 확정된다면 공식적으로 발표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한국 시장을 담당할 제너럴 매니저를 뽑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시장 조사, 부지 선정도 해야한다"고 덧붙였다. 한국 진출 시 직영 운영 시스템을 도입할 것으로 보인다. 미한 대표는 "일본 진출 시 조인트벤처에 대한 요구가 많았다"며 "블루보틀의 브랜드 정체성을 지키기 위해 가맹점을 운영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한국 외에도 중국, 홍콩 등 아시아 지역을 관심있게 보고 있다"며 "내년에 일본 교토에 8호점을 오픈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국 진출시 경쟁이 불가피한 스타벅스에 대한 평가도 들을 수 있었다. 미한 대표는 "미국에서는 우리와 스타벅스 등이 동반성장을 하고 있다"며 "편리성, 빠르게 커피를 원하는 고객은 스타벅스를 찾을 것이며, 블루보틀은 15분을 기다리지만 맛있는 커피를 원하는 고객이 찾는다. 두 브랜드는 고객층이 다르다"고 말했다. 이날 블루보틀의 경영철학도 들을 수 있었다. 미한 대표는 "환대, 맛있는 커피, 지속 가능성 등 세 가지가 중요한 경영 철학"이라며 "블루보틀에 대해 많이 얘기를 하는 것은 커피가 맛있다는 점이고 커피가 계속 좋아지고 있다는 점이다. 매년 더 좋은 커피 만들 고객에 제공하고 싶다"고 전했다. 이어 "커피시장은 매년 빠르게 변화한다. 우리는 절대 변하지 않겠다는 생각을 가지면 성공하기 어렵다. 긍정적 변화는 언제나 수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네슬레에 인수된 것과 관련해 미한 대표는 "최근 네슬레가 인수했지만 그들은 블루보틀을 독립회사로 남겨뒀다"며 "네슬레는 5년 후 블루보틀이 하려는 것을 도와주고 또 블루보틀의 스페셜티를 배우겠다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전부터 투자자들과 얘기할 때 단기간에 수익을 위한 지름길을 찾는다면 결국 품질의 하락으로 이어질 것이라 말한다"며 "네슬레와도 대화를 해보니 그들은 5~10년후에 대한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고 밝혔다. 네슬레는 지난 9월 블루보틀의 지분 68%를 약4억2500만달러에 사들인 바 있다. 미한 대표는 사람이 중요하며 기업 성장의 핵심은 여성에 달렸다고 강조했다. 그는 "가장 중요한 것은 인재"라며 "우리는 사람을 상대로 하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이어 "기업 성장의 핵심은 여성의 역할에 달려있다고 본다"며 "블루보틀의 임원 4명 중 2명이 여성"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블루보틀은 2002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작은 매장으로 시작했다. 현재는 미국과 일본에 약 50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최근 세계 최대 식품 업체인 스위스 네슬레가 블루보틀 지분 68%를 약4억2500만달러에 사들였다. 블루보틀은 로스팅 후 48시간 이내의 신선한 커피콩을 갈아 핸드드립으로 내려 제공하는 커피로 유명하다. 업계 안팎에서는 세계 커피 전문점인 스타벅스를 능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국내 소비자들 사이에서도 블루보틀의 명성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커피 메뉴는 8가지 정도로 단순화 했다. 매장 내부 인테리어는 흰색바탕에 파란색으로 포인트를 준 심플한 디자인으로 차별화를 꾀했다. 심플하면서 감성적인 파란색 병 모양의 로고도 인기를 끌면서 '커피계의 애플'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블루보틀은 미국 스페셜티 커피시장을 평정했다.

2017-11-09 16:15:24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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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산업, 원양어업 선단 현대화에 대규모 투자

동원산업, 원양어업 선단 현대화에 대규모 투자 동원산업이 선단 현대화에 대규모 투자를 진행한다. 동원산업은 지난 8일 최신형 선망선 2척에 대한 신규 발주 계약을 대선조선과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투자금액은 약 5400만달러이며, 신규 어선은 2019년 6월과 8월경 완성되어 조업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새롭게 건조될 신규 선망선은 2200t 급으로, 최근 출항한 한아라호(號)와 같이 특수 급냉설비를 탑재해 연승선 기능까지 추가한 최신형 선망선이다. 특히 대선조선은 최근 동원산업의 신규 선망선인 한아라호와 테라카호를 건조한 바 있어, 그간의 노하우가 집약된 최고의 선망선 건조를 기대케 하고 있다. 한편 세계 수산업계는 예측할 수 없는 기후 변동으로 인한 급격한 수온변화 등 조업환경 악화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러한 영향으로 올해 전세계 참치 조업량이 크게 줄면서, 참치(가다랑어)어가가 톤당 2300달러를 상회하는 등 공급량이 수요를 못 따라가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 동원산업은 이러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그간 지속적으로 진행한 선단 현대화를 통해 오히려 지난해 대비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동원산업은 지난 3년간 4척의 신규 선망선을 건조해 바다에 내보냈다. 신규 선망선은 특수 급냉설비를 탑재해, 일반 선망선이 생산하는 통조림용 참치에 비해 3배의 부가가치를 가진 횟감용 참치인 '수퍼 튜나(Super tuna)'를 생산할 수 있다. 이들의 활약에 힘입어 동원산업은 전년동기 대비 조업량이 25% 가량 감소한 가운데서도 매출과 영업이익 실적이 오히려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동원산업은 이러한 결과에 자신감을 얻어,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는 환경 변화에 더욱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최신형 신규 선망선 도입에 추가 투자하기로 결정했다. 동원산업은 지난 2014년부터 세계로호, 미래로호, 테라카호, 한아라호 등 신규 선망선 건조를 통한 선단 현대화로, 글로벌 수산 경쟁에서 앞서나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명우 동원산업 사장은 "동원산업은 지난 세기, 두 차례의 오일쇼크 때도 특유의 도전정신과 과감한 투자를 통해 위기를 극복한 적이 있다"며 "글로벌 수산업계에서 한국의 국가대표라는 마음가짐으로, 지속가능경영을 통해 경쟁에서 앞서나갈 수 있는 모범적 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17-11-09 15:10:04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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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필라이트' 6개월 만에 1억캔 판매

하이트진로, '필라이트' 6개월 만에 1억캔 판매 하이트진로의 발포주 '필라이트(Filite)'가 출시 6개월 만에 1억캔 판매를 돌파했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4월 출시된 필라이트가 10월 말 기준 누적판매량 1억캔(355ml 환산기준)을 달성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1억캔이 돌파된 190일 기준 초당 6캔씩 판매된 것으로 100일 판매기준에 1초당 4캔씩 판매된 것 보다 1.5배로 빨라진 것이다. 주류시장 유통의 절반을 차지하는 음식점과 주점 등에서의 판매 없이 대형마트, 편의점 위주의 가정채널에서만 이룬 성과라 더욱 놀랍다. 필라이트는 출시 초부터 완판, 품절사태를 겪는 등 올해 국내 주류시장에서 가장 주목받는 메가히트 상품으로 성장했다. 필라이트는 판매 첫 주말부터 주요 대형마트를 중심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초기 물량 6만 상자(1상자 = 355ml * 24캔)가 20일만에 완판됐다. 하이트진로는 기존 계획보다 생산량을 대폭 늘렸지만 SNS 등에서 "가격대비 훌륭", "가성비 갑" 등 소비자들의 입소문을 타며 '잇아이템'으로 거듭났다. 일부 매장에서는 품절대란이 여름 성수기까지 이어지는 등 주류에서 찾아보기 힘든 열풍을 이어갔다. 필라이트의 폭발적인 인기 이유는 우수한 품질력에도 기존 맥주 대비 40% 저렴한 뛰어난 가성비와 세련된 패키지 디지인이 주목 받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또, 국내 주류업계에서는 드물게 캐릭터 마케팅과 세련된 패키지를 선보임으로써 최근 소비자들의 트랜드를 잘 반영했다는 평이다. 알코올 4.5%의 필라이트는 하이트진로의 90년 역사 주류 제조 노하우로 만든 제품으로 맥아와 국내산 보리를 사용해 깨끗하고 깔끔한 맛을 내는 한편 100% 아로마호프로 풍미를 살려낸 것이 특징이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 실장은 "혼술, 홈술, 캠핑 등의 트랜드와 가성비에 주목하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필라이트의 인기가 지속되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소비자 트랜드에 부합하는 제품을 개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7-11-09 15:09:56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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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에피스, 첫 항암 바이오시밀러 '삼페넷' 국내 허가 획득

삼성바이오에피스, 첫 항암 바이오시밀러 '삼페넷' 국내 허가 획득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첫 항암 바이오시밀러 '삼페넷'이 국내 허가를 획득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9일 자회사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유방암, 위암 등에 쓰는 바이오시밀러'삼페넷(SB3)'의 허가를 받았다고 공시했다. 삼페넷는 스위스의 다국적제약사 로슈의 항암제 허셉틴의 바이오시밀러다. 허셉틴은 지난해 약 7조80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전 세계 판매 8위 바이오의약품이다. 삼페넷 허가 전까지 삼성바이오에피스가 국내에서 허가받은 바이오시밀러는 모두 류마티스 관절염 등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였다. '렌플렉시스', '브렌시스', '하드리마' 등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3종에서 항암 바이오시밀러 1종을 추가하게 됐다. 삼페넷의 국내 판매사와 출시 시기는 정해지지 않았다. 삼성바이오에피스 관계자는 "판매사 선정 및 약가 책정 이후에 국내에서 판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 9월 유럽의약품청(EMA) 상하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로부터 '긍정 의견'을 받고 유럽 판매 허가를 기대하고 있다. 유럽 내 상품명은 '온트루잔트'다.

2017-11-09 15:09:43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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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비비고 HMR 신제품 '비비고 소고기무국' 출시

CJ제일제당, 비비고 HMR 신제품 '비비고 소고기무국' 출시 CJ제일제당은 비비고 가정간편식 신제품 '비비고 소고기무국'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새롭게 선보인 '비비고 소고기무국'은 오랜 시간 끓여낸 육수에 소고기와 무, 국간장 등을 넣어 재료의 깊고 시원한 맛을 살린 제품이다. 소고기와 무를 정갈하게 썰어 넣고 푹 익혀내어 감칠맛과 달큰한 맛이 맛있게 어우러진 국물 맛을 느낄 수 있다. 특히 CJ제일제당은 차별화된 육즙보존기술을 통해 소고기 사태의 육즙을 보존하면서 부드러운 식감을 살렸다. 또한 채소육수 추출 기술을 통해 깔끔한 뒷맛과 자연스러운 풍미를 구현했다. 소고기는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내어 풍성하게 담았다. 이 제품은 1~2인 가구 특성상 오랫동안 보관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고려해 상온 제품으로 만들었다. 차별화된 기술력을 적용해 재료 본연의 식감과 신선함을 극대화했다. CJ제일제당은 '비비고 소고기무국'을 출시하며 '비비고 가정간편식'을 총 10개 제품으로 늘렸다.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탕류와 국류 등 추가 신제품을 선보여 라인업을 대폭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김국화 CJ제일제당 HMR마케팅담당 부장은 "기존에 선보인 '비비고 소고기미역국'의 인기에 힘입어 이번 신제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국 취식 비중이 높은 소비층까지 타깃을 넓혀 수요를 확대하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CJ제일제당은 지난달 독보적인 혁신기술 개발과 3대 핵심 HMR 브랜드 육성을 통해 2020년까지 HMR 매출을 3조6000억원으로 끌어 올리고, 이 중 40%를 글로벌 시장에서 달성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CJ제일제당은 '햇반'과 '비비고', '고메' 등 핵심 HMR 브랜드를 앞세워 지난해 처음 매출 1조원을 돌파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는 전년보다 약 40% 성장한 1조5000억원 매출이 예상되고 있다.

2017-11-09 14:22:32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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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중외제약, '2017 JW 아트 어워즈'시상식 개최...수상자 홍한세씨

JW중외제약, '2017 JW 아트 어워즈'시상식 개최 JW중외제약 중외학술복지재단은 서울 종로구 평창동에 위치한 가나아트센터 내 포럼스페이스에서 '2017 JW 아트 어워즈' 시상식을 갖고 오는 14일까지 수상작을 전시한다고 9일 밝혔다. 'JW 아트 어워즈'는 장애인들의 예술적 재능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정부나 지방자치단체가 아닌 국내기업이나 공익재단이 장애인을 대상으로 시도한 최초의 미술 공모전이다. 이번 공모전은 신체장애와 정신장애를 가진 만16세 이상의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순수미술계열과 일러스트레이션 2개 분야로 나눠 모집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중외학술복지재단이 주최하고 사단법인 꿈틔움이 주관하는 이번 공모전에는 모두 211점의 작품이 접수됐다. 중외학술복지재단은 2차에 걸친 심사를 통해 홍한세 씨 등 8명을 본상 수상자로 선정해 총 1200만원의 상금을 수여했다. '삶의 치유와 새 희망'이라는 미술 작품으로 대상을 수상한 홍한세 씨는 "기존의 한국화 기법에 한지공예적 기법을 접목하여 참신한 한국화 작품이 나타낼 수 있도록 고안했다"며 "작품을 통해 행복은 외부에 있는 것이 아니라 내 안에 있다는 메시지를 말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또 이경하 씨는 최우수상, 류성실·백지은 씨는 우수상, 류영일·배혜진·이은희·이정옥 씨는 장려상을 받았다. 이밖에 입선 34명을 포함해 총 42명의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중외학술복지재단 관계자는 "지난해엔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세분화 했다면, 올해는 신체·정신장애인으로 폭을 넓혀 장애 특성에 따라 미술 표현을 하는 다채로운 작품을 선보였다"며 "JW 아트 어워즈가 미술을 통해 장애예술인의 우수성을 알리고 치유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외학술복지재단은 2011년 설립된 JW중외제약의 공익재단으로 홀트 장애인합창단 '영혼의 소리로' 후원을 비롯해 음악에 이어 미술 분야까지 장애인의 문화예술 지원에 초점을 맞춘 지속적인 메세나 활동에 힘쓰고 있다.

2017-11-09 14:20:52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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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제약 비타500, 환경성적표지 '물발자국' 인증

광동제약 비타500, 환경성적표지 '물발자국' 인증 광동제약은 비타500이 환경부가 부여하는 '물발자국' 인증을 획득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인증은 올해 1월 제도 도입이래 처음 시행된 것이다. 물발자국 인증이란 원료를 채취해 제품을 생산·수송·사용하고 폐기에 이르는 전과정에서 소모되는 물의 양과 수질에 미치는 영향을 함께 고려해 관련 정보를 제품에 표시하는 것을 말한다. 특정 제품이 환경개선이나 환경보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정보를 표시하는 '환경성적표지' 중 하나다. 이번 인증을 통해 광동제약은 비타500 생산 과정에서 물 소비량과 수질 영향 등을 파악해 제품의 원가를 절감할 수 있게 되는 한편, 비타500이 물 환경에 얼마나 영향을 미치는지 소비자가 쉽게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게 됐다. 환경부가 이번에 물발자국 인증표지를 부여한 제품은 광동제약 비타500을 비롯해 삼성전자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850 EVO, LG전자 드럼세탁기(TROMM) 등 총 10가지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그동안 환경을 보존하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물발자국 인증을 받게 돼 더욱 뜻 깊다"며 "앞으로도 친환경과 관련된 소비자의 알 권리를 충족하고, 수자원 보호와 탄소절감 등 미래세대를 위한 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광동제약은 지난 2009년부터 비타500, 옥수수수염차, 헛개차 등 11개 제품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인 성과로 환경부 탄소발자국 저탄소제품 인증을 받아왔다. 2014년에는 비타500 칼슘과 옥수수수염차 등 6개 제품이 탄소발자국 탄소중립제품 인증을 받았다. 탄소중립제품은 실질적인 탄소배출량을 '제로'(0)로 만든 제품에 부여하는 것으로, 온실가스 배출량에 상응하는 만큼 탄소배출권을 구매하거나 숲을 조성하는 등의 활동을 해야 한다.

2017-11-08 17:04:50 박인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