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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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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바우처' 추석 연휴 10월 2일·6일 평일 요금 적용

'장애인 바우처' 추석 연휴 10월 2일·6일 평일 요금 적용 추석연휴 기간인 10월 2일과 6일에 장애인 바우처에 평일 요금이 적용된다. 보건복지부는 이번 추석 연휴 중 임시 공휴일인 10월 2일과 대체휴일인 6일 주간시간에 장애인활동지원 바우처를 쓸 경우, 평일 단가로 이용할 수 있다고 25일 밝혔다. 바우처 이용자는 평일 단가(9240원/시간)로 결제하고, 장애인활동지원기관은 사회보장정보원으로부터 휴일 단가(1만3860원/시간)로 서비스 비용을 지급 받게 된다. 이용자의 결제액과 사회보장정보원이 장애인 활동지원기관에 지급하는 서비스 비용 금액의 차이로부터 발생하는 부족한 예산은 정부가 부담할 계획이다. 장애인활동지원 바우처는 일상생활 및 사회생활이 어려운 장애인의 가사활동, 신변처리 또는 이동보조 등을 도와 자립생활을 지원하는 사회서비스 제도로 연간 7만여명이 이용하고 있다. 노정훈 보건복지부 장애인서비스과장은 "10월에는 긴 명절 연휴로 다른 달보다 휴일 단가로 지불해야 하는 공휴일이 많다. 하지만 이번 조치를 통해 장애인 이용자가 본인의 장애인활동지원 바우처 급여량 내에서 이용 가능한 급여시간이 줄어드는 불편이 다소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7-09-25 17:13:20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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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형 제약·바이오기업을 가다⑬-CJ헬스케어, 차별화된 헬스&뷰티 콘텐츠로 건강한 세상 만든다

혁신형 제약·바이오기업을 가다⑬-CJ헬스케어, 차별화된 헬스&뷰티 콘텐츠로 건강한 세상 만든다 CJ헬스케어는 순환, 당뇨, 항암, 신장질환 치료제 등의 전문의약품(ETC)과 원료의약품(API), H&B(Health&Beauty)제품 분야에서 입지를 굳혀왔다. 소화, 암, 면역질환 중심의 합성신약 및 항체신약 개발에 역량을 집중해 글로벌 혁신신약을 보유한 제약기업으로 성장해 2020년 매출 1조원 목표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CJ헬스케어는 1984년 CJ제일제당의 제약사업부로 사업을 시작했다. 이후 급변하는 제약산업 환경에 빠르게 대응하고 적극적인 연구개발(R&D) 투자를 통해 제약 전문기업으로서 역량을 강화하여 글로벌 제약사로 도약하고자 2014년 4월 출범했다. 지난해 매출액 5000억원을 돌파했으며 매년 매출의 10% 이상 R&D에 투자하고 있으며 비중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1986년 B형 간염 백신인 '헤팍신-B'를 국내 최초로 출시했으며 당시 수입에 의존하고 있던 신성 빈혈치료제인 EPO제제를 국내 최초, 세계 3번째로 개발했다. 1992년 환자 치료에 필수적인 수액제들을 생산, Bag 제형으로는 국내 최초로 Safe-flex수액제를 선보였고, 1997년 세계 최초로 개발한 녹농균백신 신약이 대한민국 7호 신약으로 등재됐다. 2010년에는 오송생명과학단지 내 글로벌 수준의 생산시설인 오송 공장을 준공하면서 오송, 이천, 대소에 생산시설을 갖췄다. 오송 공장은 항암제를 포함한 완제의약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이천 공장은 바이오 의약품, 대소공장은 원료의약품 및 수액제, 세파계 항생제를 생산하고 있다. 특히 오송 공장은 글로벌 수준의 생산시설을 갖춰, 미국을 비롯한 선진국에서 의약품 수입 허가 시 필수 요구사항인 cGMP 혹은 EU GMP 규정에 따른 제조 및 관리가 가능하다.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한 CSV 경영 실천 최근 글로벌 시장의 중요한 화두는 기업과 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CSV(공유가치창출)' 경영이다. CJ헬스케어는 신약개발의 가능성을 높이고 기간을 단축하기 위해 오픈 이노베이션을 활발히 진행하며 시장성 있는 신약 후보물질들을 도입하고 있다. 국내·외 벤처들을 초청하여 R&D 과제에 대해 정보를 공유하고 제휴 가능성을 타진하는 'R&D 오픈이노베이션 포럼'이 대표적이다. 2015년 11월 CJ헬스케어는 국내 R&D벤처들을 초청하여 회사의 R&D 전략에 부합하는 과제를 최종 발굴하고자 'R&D 오픈이노베이션 포럼'을 개최했다. 2016년에는 국내에서 더 나아가 해외 벤처사까지 확대 초청한 '글로벌 R&D 오픈이노베이션 포럼'을 진행했다. 상반기에는 미국, 일본 벤처를 초청했으며 하반기에는 초청대상을 미국 벤처사와 더불어 유럽지역 벤처사까지 확대했다. CJ헬스케어는 앞서 개최한 R&D 오픈이노베이션 포럼에서 선정된 과제 중 ANRT사의 이중타깃항체에 대해 2016년 5월 공동연구개발 계약을 체결했다. 2017년 3월에는 '바이오 헬스케어 펀드'를 통해 치매치료 항체신약을 개발하고 있는 바이오 벤처기업 뉴라클사이언스사에 20억원을 투자했다. CJ헬스케어는 앞으로도 R&D 파이프라인 확보 및 공유가치창출을 위해 자체 연구개발과 함께 국내외 유망벤처와의 활발한 오픈 이노베이션으로 CSV 경영을 실천할 계획이다. CJ헬스케어는 내년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인 신약 '테고프라잔(성분명)'을 지난달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허가 신청했다. 테고프라잔은 위식도 역류질환 치료신약으로, 현재 시장을 주도하는 PPI계열 의약품을 대체할 수 있는 새로운 기전(P-CAB)의 치료제로 주목받고 있다. ◆글로벌 사업 확대 1986년 국내 최초 독자기술로 개발한 '헤팍신B'의 글로벌시장 진출을 기점으로 1998년에 국내 제약업계 최초로 수출 1억 달러를 달성했으며, 같은 해 빈혈 치료제인 '에포카인(EPOKINE)'을 출시해 국내 최초 바이오 의약품 해외진출이라는 성과를 얻었다. 전세계에 전문의약품과 원료의약품, 그리고 숙취해소음료 컨디션 등 H&B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으며 중국, 베트남 현지시장에도 직접 진출하여 체계적인 글로벌 영업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2015년 CJ헬스케어는 위식도 역류질환 치료 신약으로 개발 중인 테고프라잔(Tegoprazan)을 중국 Luoxin(뤄신)사에 기술 수출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 계약으로 모두 9179만달러(약 1031억원)를 상회하는 수익이 기대되며, CJ헬스케어는 약 3조원 규모의 성장 전망이 밝은 중국 항궤양제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컨디션은 2014년 중국 북경 중심 화북지역 등 메인 스트림에 진출하며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공략을 선포했다. 같은 해 홋카이도를 시작으로 약 5000억원 이상의 숙취해소음료 시장을 갖고 있는 일본 시장에도 도전장을 던졌다. 또 세계에서 14번째로 인구가 많은 나라인 베트남에까지 진출했다. CJ헬스케어는 다양한 성공경험과 글로벌 진출을 위한 신약 R&D를 바탕으로 일본, 동남아, 중남미, 유럽 지역으로 수출을 확대하고, 해외 현지사업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Health&Beauty 사업 확장 CJ헬스케어는 숙취해소음료 '컨디션', 0칼로리 웰빙음료 '헛개수' 등을 보유하고 있다. 1992년 출시한 '컨디션'은 우리나라에 숙취해소 음료라는 새로운 시장을 개척한 제품이다. 현재까지 단 한번도 1위를 내준 적이 없는 우리나라 대표 숙취해소음료다. 20여년간 4억6100만병이 판매되었고 누적 매출로 2조원에 달한다. 2011년 지식경제부(현 산업통상자원부)가 인증하는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됐으며, 2012년 100% 국산 헛개나무 열매 성분을 기존 제품대비 30% 강화한 '헛개컨디션'을 출시하며 국내 숙취해소 브랜드 자리를 수성하고 있다. 2009년 헛개차 음료시장을 연 '헛개수'는 MS 50%(2012년 닐슨리서치 기준)를 달성했으며, 출시 1년4개월 만에 대한민국 최고의 헛개 음료로 자리 잡았다. 2016년에는 패키지·모델·콘셉트를 전면 리뉴얼했다.

2017-09-25 15:28:08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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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삼립, 새 BI 선봬…종합식품회사

SPC삼립, 새 BI 선봬…종합식품회사 SPC삼립이 새로운 BI(Brand Identity·BI)를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SPC삼립의 BI 변경은 종합식품회사로 성장하는 시점에 새로운 기업 이미지를 구축하고 브랜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이뤄졌다. SPC삼립은 지난해 11월 창립 71주년을 맞아 모기업인 SPC그룹과 일체성을 강화하기 위해 '삼립식품'에서 'SPC삼립'으로 사명을 변경하고 새로운 CI를 도입했다. 이와 별도로 제품 적합도를 높이고 소비자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신규 BI를 선보였다. 세계적인 타이포그래피 전문가이자 그래픽 디자인계의 구루(Guru)인 '네빌 브로디(Neville Brody)'와 협업으로 제작한 새 BI에는 SPC삼립이 지난 70여년 동안 쌓아온 전통과 장인정신에 ▲젊음과 혁신 ▲친근함과 행복 ▲미래지향적 라이프스타일과 나눔 등의 가치를 담았다. 이번 BI는 SPC삼립이 기존 BI의 전통적인 붉은 색상을 계승하는 동시에 서체를 비롯한 로고 전반에 특유의 곡선미와 공간감을 살려 부드럽고 따뜻한 느낌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그릇 모양은 성장을 향한 의지와 비전, 다양한 사업영역 등을 형상화했다. SPC삼립 관계자는 "새 BI는 SPC삼립의 밀리언셀러 제품인 크림빵, 단팥빵, 보름달, 호빵 등 빵류제품과 하이면우동을 시작으로 올해 말까지 전체 제품에 순차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라며 "새로운 BI를 통해 앞으로도 꾸준히 사랑받는 브랜드로 기억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7-09-25 15:28:00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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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한국식품안전협회, 식품 안전 외부 감사 진행

맥도날드-한국식품안전협회, 식품 안전 외부 감사 진행 맥도날드는 한국식품안전협회와 함께 전국 매장을 대상으로 식품안전 프로세스 점검을 위한 외부감사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식품안전협회는 2003년 창립된 이래 식품안전 교육, 지도, 정보 교류 등을 수행해 온 국가 공인 기관이다. 식품안전협회는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전국 맥도날드 440여개 매장을 방문하여 원재료 및 식품의 취급 상태, 조리장 및 종사자의 위생 상태 등 식품 안전 관리 프로세스 전반을 점검할 예정이다. 식품안전협회는 2003년 창립된 이래 식품 안전 교육, 지도, 정보 교류 등을 수행해 온 국가 공인 기관이다. 금보연 한국식품안전협회 부회장은 "식품위생 법령 준수, 매장 시설 진단, 종사자 위생관리 진단, 조리장 시설관리 및 위생관리, 식재료 입고관리, 매장 자체 안전점검 실태 등 총 80가지 점검 사항을 마련했다"며 "식품 안전 관리 분야 전문가들이 조사 대상 매장을 불시에 방문하여 점검하는 방식으로 모든 매장을 순차 점검할 계획으로, 한국맥도날드의 식품 안전 프로세스를 공정하고 면밀하게 들여다 볼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투명하고 공정한 외부감사 진행을 위해, 중앙대학교 식품안전연구센터가 이번 외부 감사의 총괄 자문을 맡았다. 중앙대 식품안전연구센터는 식품 안전 확보에 필요한 국가 정책과 연구 및 교육을 지원하는 씽크탱크 역할을 수행해 온 곳으로 식품 위생과 안전 관리 전문 교수진들이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조주연 한국맥도날드 사장은 "지난 15일 푸드 세이프티 타운홀 미팅에서 밝힌 식품 안전 강화 계획의 일환으로 제 3기관에 의한 외부 감사에 착수하게 됐다"며 "객관적인 시각으로 우리의 모습을 바라보고 더욱 정진하는 기회로 삼아 식품 안전이라는 가장 중요한 가치를 지켜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2017-09-25 15:27:52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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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헌칼럼]갑질의 프랜차이즈와 기업가 정신

[이상헌칼럼]갑질의 프랜차이즈와 기업가 정신 기업 경영에 있어서 이윤의 추구보다 더 중요한 것은 영속성과 지속성이다. 기업의 생존과 성장을 통하여 고용을 창출하고 국민경제를 발전시키는 사회적 책임의 완수가 중요한 것이다. 최근 공정위의 법률 강화와 갑질 논란으로 변화의 시점을 맞은 프랜차이즈 기업 또한 이러한 기업의 중요한 사명에서 제외될 수는 없다. 어떤 기업 이든 경영자의 경영행동을 통하여 기업의 목적과 영속성을 실현하는 데 가장 중요한 것이 경영이념이며 이 경영이념은 경영자의 직업관을 기본으로 한다. 경영이념은 경영자가 품고 있는 신념, 신조, 이상, 이데올로기 등의 가치이다. 프랜차이즈 기업을 경영하는 기업가도 합리적이고 미래지향적인 경영이념을 갖고 있어야 한다. 또한 경영자의 자질은 기업경영에 직간접적으로 많은 영향을 미친다. 성공하는 경영자가 되기 위한 자질에 대해서는 많은 사람들이 주장하고 있는데 공통적인 것은 정직성, 공정성, 지성, 솔직성, 대담성, 신뢰감, 협동성, 창의력, 배려, 결단력, 야망, 자제력, 독립성 등 여러 가지가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종업원에 대한 인간적 배려를 중시하는 인간 중시의 경영과 솔선수범하는 자세 등을 경영자의 중요한 행동 특성으로 꼽고 있으며, 그 자질로는 첫째, 기업이 당면하고 있는 문제에 대해서 정확한 판단을 내릴 수 있는 지적 능력이 있어야 한다. 둘째, 새로운 아이디어나 색다른 관점을 포용할 수 있는 개방적 심성이 필요하다. 셋째, 조직의 대표로서 정서적으로 안정되어 있어야 한다. 넷째, 적절하게 사람을 다룰 수 있어야 한다. 다섯째, 기업경영과 관련된 전문지식을 반드시 갖추어야 한다. 특히 프랜차이징은 다른 사업의 기업경영과는 매우 다르기 때문에 경영자는 프랜차이징에 대하여 전문지식은 물론이고 일정한 기간의 경험을 쌓은 후에 시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경영자는 대외적으로 자신의 기업과 경영능력을 보여주기 위해 많은 돈을 사용해서는 안 된다. 특히 한국의 가맹본부의 경영자들은 대외적으로 보여주는데 너무 많은 돈을 사용하는 경향이 있다. 좋은 건물의 사무실과 많은 직원, 비싼 회사차들, 넓은 박람회 부스, 비싼 광고비 등은 프랜차이즈 사업을 하는 사람들에게는 사실 불필요하다. 하지만 현재 우리나라 프랜차이즈 본사 최고 경영자들의 일부는 하지 말아야 할 것과 하여야 할 것에 대하여 잘 모르고 있다. 물론 사업이란 자선사업을 하는 것이 아니다 분명 이윤을 생각하고 사업 계획을 세우면서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데 주력하여야 한다. 하지만 이윤에도 正道는 있는 법이다. 이를 무시 하고서는 기업이라 말 할 수 없고 최고 경영자라 말 할 수 가 없다. 2017년 프랜차이즈 본사 운영 실태는 최악이었다라고 한다. 프랜차이즈 본사와 경영자들은 사회적인 분위기 탓으로 돌렸다. 하지만 국내 일부 인지도 높은 브랜드들은 가맹자들이 수개월을 기다리고 나서야 가맹점 개설을 할 수가 있었고 심지어 코스닥 상장기업도 있었다. 이런 브랜드 가치가 높은 브랜드를 보면 프랜차이즈 운영 시스템이 잘되어 있는 것을 볼 수가 있다. 프랜차이즈 사업의 준비와 시작은 오랜 시간이 걸리더라도 10년, 20년 영속할 수 있는 프랜차이즈 시스템과 브랜드를 만들어 우리나라도 세계적인 브랜드를 가질 수 있도록 올바른 기업가 정신이 무엇인지 깊이 고민해야 한다. 한국창업경영연구소 이상헌 소장 (컨설팅학 박사)

2017-09-25 15:24:49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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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소비자원 "추석 기간 항공·택배·상품권·견인 등 피해 주의해야"

공정위·소비자원 "추석 기간 항공·택배·상품권·견인 등 피해 주의해야" 공정거래위원회와 한국소비자원은 추석을 맞아 소비자 피해가 많이 발생하는 항공, 택배, 상품권, 자동차 견인 분야에 피해주의보를 공동으로 발령했다고 25일 밝혔다. 항공, 택배, 상품권, 자동차 견인 분야는 소비자 피해구제접수 건수가 증가 하고 있으며 특히 추석명절 기간인 9~10월에 많은 피해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어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고 공정위는 설명했다. 공정위와 소비자원에 따르면 항공, 택배, 상품권, 자동차 견인 서비스 분야에서 소비자 피해건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3년 간 항공, 택배, 상품권, 자동차견인 관련 피해구제 접수현황은 2015년 1348건, 2016년 1689건, 2017년(1∼8월) 1193건이었다. 대표적인 소비자 피해 사례로는 항공권 구매 취소 시 과다한 수수료를 요구하거나 위탁수하물이 운송과정에서 파손되는 경우다. 공정위는 "항공권 구매 시 운송 약관 및 유의사항, 예약정보를 확인하고, 위탁수하물이 있는 경우 반드시 해당 항공사의 관련 규정 및 주의사항을 확인해야 한다"고 전했다. 택배서비스 이용이 집중되는 추석 명절 특성상 배송지연, 물품 분실 등을 비롯해 신선식품의 경우 상한 상태로 배송되는 피해가 발생하기도 했다. 상품권 판매 사업자가 인터넷에서 대폭할인 등의 광고로 소비자를 유인하여 묶음 구매, 현금 결제를 유도한 뒤, 상품권을 배송하지 않는 경우도 있었다. 공정위는 인터넷에서 대폭할인 등의 광고를 이용해 대량구입을 유인하는 곳에서의 구매는 피하고 상품권의 유효기간, 사용이 가능한 가맹점을 확인하여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상품권을 선택해야한다고 설명했다. 견인 사업자가 기준을 크게 초과해 부당한 요금을 청구하거나 차량이 견인도중 파손되기도 했다. 공정위는 "사고로 경황이 없을지라도 견인 사업자가 요구하는 금액을 확인한 뒤 견인에 동의하고, 가급적 자동차 보험 특약에 포함된 견인 서비스를 이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부당한 견인 요금을 청구하는 사업자는 '화물자동차운수사업법' 제12조 및 제70조에 따라 1000만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 대상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공정위 관계자는 "명절 연휴 피해를 입은 소비자는 보상이 완료될 때까지 계약서나 영수증, 사진, 동영상 등 증빙자료를 보관해야 한다"며 "소비자 피해가 발생하면, 소비자 상담 콜센터인 '1372소비자상담센터' 또는 '행복드림 열린소비자포털'을 통해 거래내역, 증빙서류 등을 갖추어 상담 또는 피해구제를 신청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17-09-25 13:40:22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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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임직원과 함께하는 '즐거운 추석' 봉사활동 진행

CJ, 임직원과 함께하는 '즐거운 추석' 봉사활동 진행 CJ그룹은 추석을 맞아 지난 15일과 22일 이틀간 공부방 어린이들과 함께 명절 음식을 만들고 나누는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5일 밝혔다. CJ그룹 임직원 1000여명은 CJ도너스캠프가 후원하는 전국 156개 지역아동센터를 찾아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명절음식 만들기 요리강습을 진행했다. 이후 CJ제일제당과 CJ프레시웨이의 식재료를 활용해 송편과 꼬치전, 떡갈비 등을 직접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임직원 봉사활동에 참여한 CJ 관계자는 "요리 수업을 하고 음식을 만드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어린이들에게 조금이나마 즐거운 추석을 만들어줄 수 있어서 의미있는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임직원들은 어린이들과 레크레이션 활동도 함께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동등한 기회, 건강한 성장'이라는 이재현 회장의 나눔 철학을 바탕으로 지난 2005년 설립된 CJ도너스캠프는 '창의학교', '인성학교', '꿈키움 요리 아카데미' 등 소외아동·청소년 대상의 교육지원사업을 펼쳐왔다. 지금까지 31만여 회원의 기부금에 CJ나눔재단이 같은 금액을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더해 약 300억원을 기부했고, 전국 4300여개 공부방과 지역아동센터를 후원해 오고 있다.

2017-09-25 09:58:58 박인웅 기자
고용부發 '불법파견' 전 산업계 일파만파

고용부發 '불법파견' 전 산업계 일파만파 고용노동부가 파리바게뜨 제빵기사에 이어 자동차 센서업체인 만도헬라일렉트로닉스(이하 만도헬라) 하청근로자도 '불법파견'으로 판정하면서 전 산업계가 긴장하고 있다. 이번 논란이 파리바게뜨를 넘어 다른 업종으로 확산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서다. 산업 현장에서 이번 판정과 같은 일이 발생하면 대기업을 비롯한 하청을 주는 기업 입장에서는 직접고용 압박에 직면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우리도 불법파견 해당되나 24일 업계에 따르면 고용부 중부지방고용노동청은 이번 주 만도헬라일렉트로닉스(만도헬라)가 사실상 불법 파견 형태로 하청 근로자 300여명을 사용했다며 이들을 직접 고용하라는 시정명령을 통보할 계획이다. 중부지방청은 근로감독 결과 만도헬라 생산라인에서 근무하는 서울커뮤니케이션, 쉘코아 등 하도급업체 소속 근로자 300여명에 대해 원청인 만도헬라가 업무지시를 한 것으로 판단했다. 고용부의 이같은 조치에 산업계에선 사내하도급 규제를 대폭 확대하는 것으로 보고 크게 우려하고 있다. 만도헬라와 비슷한 형태로 생산하는 제조업체가 많기 때문이다. 앞서 고용부는 파리바게뜨가 가맹점에서 일하는 제빵기사 5378명을 '불법파견' 한 것으로 판단했다. 고용부는 파리바게뜨가 제빵기사 등에 대해 사실상 직접 지휘·명령을 해 '파견근로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상 사용사업주로서의 역할을 했기에 불법파견이 성립한다고 밝혔다. 이에 파리바게뜨 본사에 이들을 직접 고용하고 지금까지 밀린 110억1700만원원의 연장근로수당 등을 지급하라고 명령했다. 파리바게뜨가 시정에 나서지 않으면 법적 처벌 대상이 되거나 500억원이 넘는 과태료를 내야한다. 이와 관련해 파리바게뜨를 비롯한 업계에서는 억울하다는 입장이다. 해당 도급 계약이 가맹점과 제빵 업무 협력업체 간 체결된 것이며 파리바게뜨 본사는 제3자라는 것이다. 제빵기사는 실질적으로 가맹점주의 지시를 따르는 데, 노동부의 '불법파견' 논란의 책임을 가맹점주도 아닌 제3자 본사에 묻는 것은 불합리하다는 이유에서다. 또 파리바게뜨 본사가 가맹점 제빵기사 근로 과정에 실질적으로 개입했다고 해도, 불법 여부를 단정할 수 없다. 가맹사업법 제6조 제4호에 따르면 가맹본부가 제시한 품질기준을 가맹점주가 준수하지 못할 경우, 가맹본부가 제공하는 용역 등을 사용하도록 요구하는 것이 허용된다. 이는 가맹점에 대한 용역 알선도 적법한 본사의 가맹점 영업 지원 방식으로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비상 걸린 프랜차이즈 프랜차이즈 업계에도 비상이 걸렸다. 그간 계속돼온 프랜차이즈 업계의 불법파견 논란에 대한 정부의 첫 판단이기 때문이다.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조차 이번 결정과 관련해 22일 국회에서 열린 '가맹점 갑질 간담회'에서 "(프랜차이즈) 본부 또는 전체 종사자에게 큰 충격이 있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을 정도다. 우선 가장 긴장하는 곳은 파리바게뜨와 고용구조가 동일한 CJ푸드빌의 뚜레쥬르다. 뚜레쥬르 역시 전국 가맹점에서 협력업체를 통해 약 1,500명의 제빵기사를 고용하고 있다 프랜차이즈 업계의 한 고위관계자는 "파리바게뜨만의 특수성도 있지만 문제의 핵심은 본사가 기술을 지도하고 서비스 기준을 제시하는 것을 불법으로 본 것"이라며 "파리바게뜨와 똑같지 않지만 유사한 형태로 인력을 운용하는 업체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 CJ푸드빌의 뚜레쥬르 외에도 미용실·일식집·한식 등의 프랜차이즈에서 전문인력을 파견받아 운용하고 있다. 파리바게뜨처럼 본사가 업무지시 등을 했다면 불법파견 논란에 휩싸일 수 있는 것이다. 또 자동차부품 등 일부 제조업체들도 하도급 업체의 작업물량 등에 직간접적으로 관여하는 관행이 있어 이번 논란이 제조업체로까지 확산될 가능성도 있다. ◆서비스 부문으로 확대되나 '도급·파견 적법성' 관련 노사 간 법정분쟁은 A/S, 유통, 공공서비스 등 서비스 부문의 아웃소싱까지 확대되고 있다. 법정에서는 하청을 준 기업이 '균질적 서비스' 제공을 위한 전자장비를 사용하도록 지시했는지, 일률적 서비스 매뉴얼을 나눠줬는지 아닌지 등을 놓고 '하청 근로자에 대한 불법적 지휘·감독'에 해당하는지 법리 싸움이 치열하다. 재계는 노동부의 '파리바게뜨 불법파견' 판단이 향후 관련 소송에서 재판부 판단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대리점 고용 체계로 운영하는 삼성전자서비스는 근로자 지위 확인 1심 소송에서 승소했지만 삼성전자서비스의 소송 결과도 짐작하기 더 어려워졌다. 삼성전자서비스 협력업체 소속 서비스 기사 약 1300명은 지난 2013년 "삼성전자서비스와 협력업체가 형식적으로 도급계약을 체결했지만 실제로는 삼성전자서비스와 수리기사 간 묵시적 근로계약 관계가 성립한다"며 근로자로 인정해달라고 소송을 냈다. 하지만 서울중앙지법 재판부는 지난 1월 원고들의 청구를 각하하거나 기각했다. 재판부는 "원고들과 삼성전자서비스 사이에 직접적인 근로계약 관계가 성립돼 있거나, 삼성전자서비스와 협력업체 사이에 체결한 서비스 업무 계약이 근로자 파견계약에 해당한다고 볼 수 없다"고 판단했다. 이어 "삼성전자서비스가 협력업체 서비스 기사들을 대상으로 업무교육·평가를 시행했지만, '수리의 완성'이라는 도급(하청)계약의 목적 달성을 위해 근로자에게 일정한 자격을 요구한 것으로 보인다" 등의 논리로 '불법파견'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그러나 이번에 고용부가 파리바게뜨의 가맹점 제빵기사들에 대한 조기 출근 요구 등을 엄격하게 적용했다는 점에서, 삼성전자는 2심 결과를 낙관하기 힘들게 됐다. 제계 일각에서는 삼성전자서비스와 비슷한 대리점 고용 체계의 LG전자서비스, LG유플러스, 홈플러스 등도 '불법파견' 논란에 휩싸일 가능성이 있다는 시각이다.

2017-09-24 15:21:25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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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 문 여는 병원·약국 정보 앱으로 확인하세요"

"추석연휴 문 여는 병원·약국 정보 앱으로 확인하세요" 보건복지부는 최장 10일에 달하는 추석연휴에 문을 여는 병·의원과 약국의 정보를 제공한다고 24일 밝혔다. 복지부에 따르면 응급실 운영기관 535개소에서는 평소와 동일하게 24시간 진료를 받을 수 있으며, 다수의 민간의료기관이 문을 닫는 추석 당일에도 보건소를 비롯한 일부 공공의료기관은 진료를 계속한다. 우리 동네에서 문을 연 병·의원이나 약국은 전화, 인터넷, 스마트폰 앱을 통해 쉽게 안내받을 수 있다. 보건복지콜센터 및 119구급상황관리센터를 통해 전화로 안내받을 수 있으며, 이달 29일 오후 6시부터는 응급의료포털 홈페이지와 보건복지부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네이버, 다음 등 주요 포털에서 '명절병원'으로 검색하면 연휴기간에 문을 여는 병·의원과 약국을 조회할 수 있어, 별도로 홈페이지 주소를 외울 필요 없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스마트폰 앱 '응급의료정보제공'은 사용자 위치를 기반으로 주변에 문을 연 병·의원과 약국을 지도로 보여주고, 진료시간 및 진료과목 조회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외에도 야간의료기관 정보, 자동심장충격기(AED) 위치 정보, 응급처치요령 등이 제공되어 평소에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복지부 관계자는 "명절에는 문을 여는 의료기관이 적고, 타 지역 방문 등으로 평소와 생활환경이 달라지기에 응급상황에서 더 당황하기 쉽다"며 "다음과 같은 간단한 응급처치법을 미리 숙지한다면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2017-09-24 15:20:59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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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해양조, 중국 시장 진출…알리바바 입점

보해양조, 중국 시장 진출…알리바바 입점 보해양조가 세계 최대 온라인 유통업체인 알리바바 그룹을 통해 중국 시장에 진출한다. 보해양조는 지난 21일 잎새주와 복받은 부라더 등 15만병(약 10만 달러)을 중국으로 수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1차 수출물량으로, 지난 5월 알리바바 라이브 방송을 통해 100여개 업체로부터 주문을 받은 부라더 소다와 보해 복분자, 매취순 등 보해 대표제품들을 연말까지 지속적으로 중국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보해양조는 저성장 시대에 국내 주류 시장이 극심한 침체를 겪는 상황에서 해외 시장에서 판로를 찾고자 주력해왔다. 특히 지난 2016년부터는 해외사업부서를 강화해 기존에 수출하던 일본 시장 이외에 중국과 베트남, 미국 등으로 진출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현지 업체들과 협의해서 긍정적인 신호를 얻었다. 특히 지난 3월부터 중국 현지 파트너인 JHE GLOBAL과 중국 온라인 유통업체인 알리바바 입점을 준비했다. 알리바바 그룹은 마윈 회장이 이끄는 유통전문 기업으로 중국을 넘어 세계 최대 규모의 온라인 유통업체다. 보해양조는 JHE GLOBAL과 협업을 통해 이뤄낸 알리바바 입점이 매출 증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보해양조는 이번 알리바바 입점을 통한 중국 수출이 단순한 해외진출을 넘어서는 의미가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알리바바 입점 자체가 중국 소비자들에게는 '믿을 수 있는 제품이라는 뜻'이기 때문이다. 보해양조는 알리바바가 검증한 제품을 바탕으로 15억 중국 시장을 본격적으로 진출하겠다는 뎨획이다. 이번 수출 선적을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중국 유통망을 넓혀간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인구 1억2000명의 하남성에 보해양조 제품 전시장을 9월 중 개장한다. 여기서는 주류도매상은 물론 일반 소비자들도 보해양조 제품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다. 임지선 보해양조 대표는 "보해양조가 미래 먹거리를 다각화 하기 위해 미국과 중국, 일본, 베트남 등 해외시장을 개척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알리바바 입점은 해외 진출의 신호탄이 될 것"이라며 "현재 중국 이외 국가에서도 가시적인 성과를 앞두고 있는 만큼 앞으로 보해가 가진 우수한 제품을 더 많은 해외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17-09-24 13:08:29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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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리아, 몽골 진출…프랜차이즈 계약 체결

롯데리아, 몽골 진출…프랜차이즈 계약 체결 롯데리아가 몽골 시장에 진출한다. 롯데지알에스는 롯데리아가 지난 22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유진텍 몽골리아LLC와 몽골 진출 프랜차이즈 협약식을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몽골 파트너사인 유진텍 몽골리아LLC는 외식 및 시네마 운영 기업으로 이날 계약 체결 후 현지 사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향후 5년간 20여개의 롯데리아를 오픈할 계획이다. 롯데지알에스는 해외 진출 교두보인 아시아 시장 확대를 위해 2013년 4월 미얀마 현지 기업과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하고 한국 대표 버거 프랜차이즈 롯데리아를 오픈했다. 이후 캄보디아, 카자흐스탄, 라오스에 이어 이번 몽골 진출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마스터 프랜차이즈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해외 직접 투자는 초기에 많은 인력 및 자금이 투입되는 반면, 마스터 프랜차이즈 사업은 파트너사의 현지 경영 노하우와 롯데지알에스 프랜차이즈 사업 역량을 접목하여 조기에 시장 안착 및 수익성을 이끌어 낼 수 있다. 롯데지알에스 관계자는 "몽골은 석탄, 구리 등 세계적인 천연자원 보유국으로 경제 성장전망이 밝으며, 한국 드라마 인기로 한국 문화에 대해 높은 이해도와 수용성을 가지고 있다"며 "38년된 롯데지알에스의 외식 경영 노하우를 제공하여 몽골 고객에게 롯데리아 브랜드와 선진화된 시스템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지알에스는 현재 해외 7개국에서 총 289개의 점포를 운영하고 있으며, 국가별로는 베트남 212점, 인도네시아 32점, 중국 16점, 미얀마 18점, 캄보디아 5점, 카자흐스탄 4점, 라오스 2점이 있다.

2017-09-24 13:02:26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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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돈자조금, '2017 종로한복축제' 참가

한돈자조금, '2017 종로한복축제' 참가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가 서울 광화문광장과 상촌재에서 열린 '2017 종로한복축제'에 참가했다고 24일 밝혔다. 종로한복축제는 세계에 한복의 아름다움을 알리는 우리나라 대표 한류 문화 관광축제다. 한돈자조금은 이번 축제에 참여해 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우리나라 대표 음식, 삼겹살 문화를 알렸다. 축제 기간 3일 동안 한돈자조금은 '우리돼지 한돈과 함께 떠나는 맛있는 한국 여행'이라는 주제로 외국인 관광객은 물론 국내 소비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한돈 요리법을 소개하는 한편, 한돈 레시피북 등을 무료로 제공해 언제 어디서나 우리돼지 한돈을 이용한 요리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 외국인 관광객들이 한국의 삼겹살 문화를 보다 익숙하게 받아드릴 수 있도록 한돈 삼겹살 바비큐 시식회를 열어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뿐만 아니라 축제기간 푸짐한 경품 이벤트와 더불어 한돈 마스코트 '한도니'와 함께하는 사진촬영 등 다양한 행사와 이벤트를 열어 축제를 찾은 관람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선사했다. 이뿐 아니라 다가오는 추석을 맞이해 한돈 선물세트를 선보이고, 소비자들이 보다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한돈 선물세트를 만나볼 수 있는 공식 온라인 쇼핑몰 '한돈몰' 등을 소개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병규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 위원장은 "우리나라 대표 한류 문화 축제인 종로한복축제에 우리돼지 한돈이 참가해 한국의 맛과 멋을 알리는 데 함께할 수 있어 굉장히 뜻 깊다"며 "앞으로 우리 한식문화와 함께 우리돼지 한돈의 우수성을 전세계에 알리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7-09-24 13:02:19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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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스포츠 마케팅이다

이젠 스포츠 마케팅이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를 앞두고 스포츠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 평창 동계올림픽은 지난 1988년 개최된 서울 하계올림픽대회 이후 30년 만에 대한민국에서 개최되는 올림픽이자, 우리나라에서 개최되는 첫 번째 동계 올림픽이다. 또한 시즌 마무리를 앞두고 았는 프로야구와 프로축구, 오는 10월 개막을 앞둔 프로배구, 프로농구까지 굵직한 스포츠 경기들이 연이어 진행되면서 스포츠 팬들의 열기는 식을 줄 모른다. 21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스포츠 팬들과의 친밀감을 형성하고 직간접적인 노출을 통해 고객에게 자사 브랜드를 인식시키고자 스포츠 마케팅을 활용하고 있다. 국내 프로스포츠 대회 명칭에 브랜드 명을 넣는 타이틀 스폰서가 가장 대표적이다. 타이틀 스폰서 기업의 경우 매 경기마다 브랜드 명을 노출함에 따라 브랜드 홍보 효과를 톡톡히 누릴 수 있다. 도드람은 식품 전문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소비자와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스포츠마케팅의 일환으로 한국배구연맹(KOVO)과 프로배구 V-리그 타이틀 스폰서 계약을 체결했다. 도드람은 2017~2018시즌부터 2019~2020시즌까지 3년 간 프로배구 V-리그를 연 30억원 규모로 공식 후원한다. 도드람은 이번 타이틀 스폰서 계약을 바탕으로 국내 양돈산업 발전을 위한 도드람의 중장기 비전 '도드람 FLY UP! 2030!' 달성의 기반을 다지게 되었다. 또한, V-리그 공식 후원뿐만 아니라 미래자원인 유소년 선수 육성 지원, 한국배구의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국가대표 지원 및 V-리그 관중 증대 등 대한민국 프로배구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한국배구연맹(KOVO)과 공동으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타이틀 스폰서 외에도 각 식품 기업들은 프로 스포츠 선수들을 위해 물품을 후원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스포츠 마케팅 활동을 펼친다. 골프, 휠체어농구, 마라톤 등 다양한 스포츠 종목 선수 및 대회를 후원하며 스포츠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매김한 동아오츠카 포카리스웨트는 올해로 18년 연속 KBO리그(프로야구) 공식음료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포카리스웨트는 이번 시즌 내 선수들의 경기 중 체내 수분보충을 위해 이온음료 30만여 병을 지원하고, 스포츠타올 등 각종 스포츠용품을 지급하고 있다. 미디어데이를 비롯해 페넌트레이스, 올스타전을 함께했다. 남은 포스트시즌 및 KBO 공식행사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동아오츠카는 지난해 한국프로야구연맹과의 재계약을 통해 2019년까지 공식후원사로 활동하게 됐다. 롯데칠성음료도 게토레이틀 통해 2019년까지 K리그 공식음료후원을 한다. K리그 클래식 총 229경기 중 주요 38경기에서 '게토레이 걸'이 대형 게토레이 형태로 제작된 매치볼 거치대에 경기볼을 전달한다. '에스코트 키즈'도 주요 경기를 포함해 시즌당 총 15회 운영한다. 이외에도 롯데칠성음료는 경기권 대학 52개 축구팀이 참여하는 대학클럽 축구대회에 공식음료로 게토레이를 후원하고 있다. 내년 2월9일 개막을 앞둔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대상으로 일찍이 마케팅을 펼친 기업도 있다. 코카콜라는 평창 동계올림픽의 공식 먹는 샘물로 선정된 강원평창수 500㎖ 패키지에 올림픽의 상징인 오륜기를 양각으로 새기고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공식 먹는샘물'이라는 문구를 담은 라벨을 붙였다. 또한 공식 스포츠 음료로 선정된 파워에이드의 패키지에 봅슬레이 선수, 스키선수 등 동계 스포츠 선수들의 역동적인 모습을 담은 올림픽 스페셜 패키지를 출시했다. 뿐만 아니라 파워에이드는 봅슬레이 국가대표 원윤종(강원도청), 서영우(경기연맹)를 브랜드 모델로 발탁하고, 이들과 함께한 '파워의 끝에서 파워는 시작된다'는 슬로건의 새 TVC 캠페인을 공개했으며, 앞서 오뚜기도 두 선수가 등장하는 진라면 광고를 진행한 바 있다. 매일유업도 평창 동계올림픽의 공식후원협약을 체결하고 대회 기간 중 선수단과 취재진 등에게 제공되는 흰우유, 떠먹는 요구르트, 치즈 등의 유제품을 공급한다. 매일유업은 2016년 수원 삼성 블루윙즈 축구단을 시작으로 서울 삼성 썬더스,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 농구단과도 스폰서 계약을 하는 등 스포츠마케팅을 통해 건강한 기업 이미지를 구축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식품업계를 포함해 스포츠 마케팅을 적극적이다"며 "4대 프로스포츠와 국제적인 스포츠 이벤트를 통해 브랜드를 알릴수 있다는 점에서 스포츠 마케팅은 큰 매력이다"고 말했다.

2017-09-21 16:18:16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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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목통 숙성 명품 '일품진로 선물세트' 출시

하이트진로, 목통 숙성 명품 '일품진로 선물세트' 출시 하이트진로는 추석 명절을 맞아 목통숙성 프리미엄 소주 '일품진로' 선물세트를 한정 판매한다. '일품진로'는 참나무 목통에서 10년 이상 숙성시킨 100% 순쌀 원액만을 담은 귀한 술로 오랜만에 만나는 소중한 사람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는 선물로 제격이다. 이번 2017년 일품진로 추석 선물세트는 일품진로 2병과 함께 스트레이트 잔 2개, 언더락스 잔2개로 구성했다. 실크 원단과 고급스러운 질감의 박스로 포장해 선물의 격조를 높였다. 이마트 일부 지점에서 판매되며 가격은 2만9800원이다. '일품진로'는 1924년부터 이어져 온 소주명가 진로의 전통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숙련된 양조 전문가들이 순쌀 증류원액을 참나무 목통에서 숙성시킨 고품격 소주로, 숙성 원액을 100%사용한 최고급 프리미엄 소주다. 은은한 향이 생선회와 잘 어울리며, 깔끔한 목넘김과 오크향의 여운은 육류의 기름지고 달큰한 맛과 서로 조화를 이룬다. 독하지도 밋밋하지도 않은 25%의 알코올 함량으로 여성들끼리의 가벼운 담소 자리에도 적합하고, 탄산수나 라임·시나몬 등을 더해 캐주얼하게 즐길 수 있으며, 물과 희석해 좀 더 부드러운 맛과 향을 음미하는 것도 일품진로를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이다. 병모양은 사각 형태로 고급스러움과 특별함을 살렸으며, 기존에 사용하던 서체는 현대적인 캘리그래피로 교체해 전통적이면서도 한국적인 부드러움을 표현했다. 또한 상표는 한지의 질감을 살린 친환경 용지를 사용해 프리미엄 가치를 더했다.

2017-09-21 15:58:39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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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수2세 기업, 내부거래 비중 치솟아

총수2세 기업, 내부거래 비중 치솟아 총수 2세의 지분율이 높은 대기업들이 내부거래 비중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계열사간 내부 거래가 총수 2세 지분율이 높을수록 활발하다는 얘기다. 삼성, 지난해 총수가 있는 자산 규모 상위 10개 대기업집단의 내부거래 금액과 총매출액 대비 내부거래 비중이 전년보다 모두 증가했다. 일감몰아주기 등 사익 편취 규제를 받는 대기업집단의 내부거래 비중도 3년 연속 상승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1일 이런 내용의 2017년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내부거래 현황을 공개했다. 공개 대상은 올해 5월 지정된 자산 10조 원 이상 27개 대기업집단의 지난해 상품·용역거래 현황이다. 올해 처음으로 지정된 KT&G, 한국투자금융, 하림, KCC는 지난해 내부거래 현황을 공시할 의무가 없어 분석 대상에서 제외됐다. 올해 지정된 대기업집단의 내부거래 금액은 총 152조5000억원, 비중은 12.2%로 지난해 지정 집단에 비해 금액은 7조1000억원 감소했고, 비중은 0.5%p 증가했다. 최근 5년간(2012년∼2016년) 내부거래 비중은 12% 내외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으며, 내부거래 금액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공정위는 이와 관련해 대기업집단 지정기준 5조에서 10조로 변경되면서 분석대상 기업집단이 축소됨에 따라 내부거래 금액은 감소했다. 반면, 내부거래 비중이 낮은 5~10조 집단이 분석 대상에서 제외돼 내부거래 비중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내부거래 비중이 높은 집단은 SK(23.3%), 포스코(19.0%), 현대자동차(17.8%) 순이다. 내부거래 금액이 큰 집단은 현대자동차(30조3000억원), SK(29조4000억원), 삼성(21조1000억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전체 계열사(1021개) 가운데 내부거래가 있는 회사는 849개사(83.2%)이며 내부거래 비중이 30%이상인 회사는 390개사(38.2%)다. 삼성, 현대차, SK, LG, 롯데 등 총수 있는 상위 10대 집단의 내부거래 금액은 전년 대비 6000억원 증가한 122조3000억원이며 비중은 0.1%p 증가한 12.9%다. 내부거래 비중은 시스템통합관리업(69.8%) 등 서비스업에서 높았고 규모는 코크스·연탄·석유정제품 제조(21조8천억원) 등 제조·건설업에서 크게 나타났다. 특히 시스템통합관리업과 건축기술서비스업의 내부거래 비중은 2012∼2016년간 각각 7.5%p, 9.9%p나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남동일 공정위 기업집단과장은 "총수일가, 특히 총수 2세 지분율이 높은 회사일수록 내부거래 비중이 높게 나타난 점에 대해서는 앞으로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라고 말했다.

2017-09-21 15:58:22 박인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