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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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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기업문화위원회 주니어보드' 위촉식 진행

롯데, '기업문화위원회 주니어보드' 위촉식 진행 롯데가 롯데만의 기업문화를 만들기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롯데는 31일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호텔에서 '기업문화위원회 주니어보드' 위촉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위촉식에서 46개 계열사에서 주니어보드로 선발된 직원 46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위촉식을 마친 후 주니어보드는 워크샵을 통해 기업문화위원회 2기의 운영계획과 롯데의 새로운 비전을 공유하고, 주니어보드 역할과 향후 활동방향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니어보드와 오찬을 하는 자리에서 롯데 경영혁신실 황각규 실장은 "주니어보드를 통해 소통한 현장의 의견이 정책에 우선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기업문화위원회와 현장을 긴밀하게 연결해주는 사내 소통채널로서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 달라"고 말했다. 이날 위촉된 주니어보드는 각 계열사 실무자급(대리 및 책임) 직원으로, 앞으로 업무 현장과 기업문화위원회를 이어주는 가교 역할을 수행한다. 위원회 회의에 직접 참여하여 현장에서 느낀 경험이나 동료들의 목소리를 내·외부 위원들에게 생생하게 전달하는 동시에, 기업문화위원회를 통해 나온 실천과제와 정책을 다시 현장에 전파하여 계열사 전직원들이 변화를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한편 롯데는 지난 4일 롯데 신동빈 회장 및 내·외부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업문화위원회 2기' 출범식을 진행했다. '창의', '존중',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고, 질적 성장에 기여하는 기업문화를 구현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는 기업문화위원회는 앞으로 정기적으로 모임을 갖고 기업문화와 관련한 다양한 정책과 과제를 심의한다. 선정된 정책과 과제는 전 계열사로 전파 및 시행되며, 위원회는 현장에서 효과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피드백을 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기업문화위원회 공동위원장인 황각규 롯데 경영혁신실장, 이경묵 서울대 교수를 비롯해 윤종민 롯데 경영혁신실 HR혁신팀장, 황용석 롯데 경영혁신실 기업문화파트장 등이 참석했다.

2017-07-31 15:26:43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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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북미시장 본격화…'허쥬마' 美 허가신청

셀트리온, 북미시장 본격화…'허쥬마' 美 허가신청 셀트리온은 28일(현지시각)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제출한 유방암 치료용 항암 항체 바이오시밀러 허쥬마(성분명: 트라스투주맙)에 대한 바이오의약품 품목허가신청이 받아들여졌다고 31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허쥬마의 BLA를 지난 5월 FDA에 제출했으며, FDA는 규정대로 60일 간 셀트리온이 제출한 서류의 적정성을 판단해 이번 검토 요청을 승인한 것으로 내년 상반기까지 품목허가를 통보하겠다고 전했다. 이에 셀트리온은 지난해 4월 FDA의 승인을 받고 미국에서 판매 중인 램시마에 이어, 후속 항암 항체 바이오시밀러인 '트룩시마'와 '허쥬마'까지 퍼스트무버 항체 바이오시밀러 제품군 모두 FDA에 판매 허가를 신청하면서 세계 최대 바이오의약품 시장인 미국 시장 진입을 본격화했다. 허쥬마와 트룩시마까지 미국에 진출하게 되면 전체 8조 규모 오리지널 의약품 미국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게 됐다. '허쥬마'는 유방암과 위암 등의 치료에 쓰이는 항암 항체 바이오시밀러로 오리지널의약품은 제넨텍이 개발하고 로슈가 판매하는 '허셉틴'이다. 허셉틴은 연간 7조9000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세계적인 블록버스터 의약품으로 지난해 미국 매출은 3조4800억원을 기록했다. 셀트리온은 2014년 1월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전이성 유방암과 조기 유방암 그리고 전이성 위암 치료' 용도로 허쥬마의 허가를 받고 올 해 하반기 국내 론칭을 준비 중에 있다. 이후 시장 경쟁력 제고를 위해 조기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대규모 글로벌 임상을 마치고 지난해 10월 유럽의약품청(EMA)에 판매허가를 신청했으며, 올해 4월에는 일본 후생노동성에도 판매 허가를 신청한 상태다. 기우성 셀트리온 대표이사는 "허쥬마는 풍부한 임상 데이터를 바탕으로 오리지널 제품과 동등한 안전성 및 유효성을 입증했고, 저명 학술지인 Lancet(란셋)에도 임상 논문 이 게재되는 등 경쟁제품 대비 우월한 임상 결과를 확보했다"며 "허가 승인 및 출시까지 기간이 남아 있으나, 항암제 분야에서도 업계 선도적으로 미국 내 더 많은 환자들에게 치료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허쥬마의 미국 유통을 담당할 글로벌제약기업 테바(TEVA)의 폴 리트먼(Paul Rittman) 항암제 부문 부사장은 "항암제 분야에서 강점을 지닌 테바의 네트워크를 통해 미국 환자들에게 셀트리온의 허쥬마를 빠르게 선보이길 기대한다"며 "미국 판매 승인 후 조기 출시를 통해 효능은 동등하면서 보다 저렴한 항암제 바이오시밀러 시장을 활짝 열 수 있도록 파트너사인 셀트리온과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셀트리온은 지난 6월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임상종양학회에서 허쥬마 조기유방암(EBC) 임상3상 결과를 발표해 오리지널의약품과 효능 및 안전성 면에서 동등성을 입증해 많은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셀트리온은 내년 상반기에는 FDA로부터 허쥬마와 트룩시마의 판매 승인을 획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판매 승인 후 허쥬마와 트룩시마의 북미 독점 유통판매사인 테바와 함께 미국 시장 조기 선점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2017-07-31 15:25:39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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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네켄, '2017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참여

하이네켄, '2017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참여 하이네켄이 '2017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공식 파트너로 참여한다고 31일 밝혔다. 하이네켄은 다양한 음악 장르의 음악 페스티벌과 파트너십을 통해 소비자와 소통하고 있으며, 국내 락 애호가들 위해 '2017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지원사격에 나서 눈길을 끈다. 2017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은 올해로 12년째 맞이하는 국내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음악 페스티벌로 오는 8월11일부터 13일까지 인천 송도 달빛축제 공원에서 진행된다. 하이네켄은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과의 첫 파트너십을 기념해 친 환경성을 강조한 '하이네켄 그린 스테이지(Heineken Green Stage)'를 선보인다. 스테이지는 3일 동안 각기 다른 콘셉트의 라인업으로 11일 금요일에는 Reggae Night(레게 나이트), 12일 토요일에는 Midnight Rock'n Roll(미드나이트 락앤롤), 13일 일요일에는 Rock and DJ(락 앤 디제이)로 구성되며, 브로콜리너마저, 이승열, 아도이(Adoy), 디구루(DGURU) 등 개성 있는 아티스트들의 공연을 관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하이네켄은 '음악에산다' 캠페인을 전개하며 국내 최고 수준의 음악을 제공하는 다양한 뮤직 페스티벌과 호흡을 맞추고 있다. 특히 올해는 '서울 월드 디제이 페스티벌'과 '서울 재즈 페스티벌', '하이네켄 프레젠트 스타디움'부터 이번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과 '렛츠락 페스티벌'까지 EDM, JAZZ, ROCK 장르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음악적 경험을 선사한다.

2017-07-31 11:29:42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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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굿바이 아토피 안심캠프' 후원

CJ제일제당, '굿바이 아토피 안심캠프' 후원 CJ제일제당이 대한아토피협회 주최하는 '2017 굿바이 아토피 안심캠프'를 후원한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봄 1차 캠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 굿바이 아토피 안심캠프는 오는 9월2일과 3일 이틀간 경기도 양주 미술관옆 캠핑장에서 열린다. 아토피 진단을 받았거나 아토피로 인해 밤잠을 설치는 만 11세 이하 어린이가 있는 가정이 참가 대상이다. 모두 45가족(4인 기준 약 180명)을 모집하며 참여를 희망하는 가정은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8월23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네이버 해피빈 '바이앤기브(Buy&Give)' 코너에서는 BYO 피부유산균 판매 수익금의 30%를 아토피 어린이 가족에게 지원하는 모금활동도 진행한다. 1박2일간 진행되는 캠프에서는 CJ제일제당 푸드스타팀이 아토피 환아 맞춤형 쿠킹클래스를 진행하며, BYO 피부유산균 개발자인 CJ제일제당 유용미생물센터장 김봉준 박사가 아토피로 고통 받는 아들을 위해 김치유산균 연구에 몰입했던 지난 이야기를 들려주며 공감과 희망의 시간을 나눌 예정이다. 또한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레크리에이션, 아토피 치유 정보 교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아토피 피부염은 집먼지진드기, 식품 알레르기 등 환경적 요인으로 인해 면역력 균형이 깨지면서 작은 면역 자극에도 피부가 과민하게 반응하게 되는 일종의 알레르기 증상이다. CJ제일제당은 이러한 아토피 증상으로 고통 받는 아이들에게 희망을 주겠다는 기업적 사명감을 갖고, 아토피 환아와 가족을 대상으로 피부상태 개선 기능성이 있는 BYO 피부유산균을 제공하고 후원하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해오고 있다. 한정엽 CJ제일제당 건강마케팅 총괄부장은 "여름철에는 높은 습도와 온도때문에 아토피 피부에 땀띠와 가려움 증상까지 동반되기 때문에 더욱 세심한 면역력 및 심신 스트레스 관리가 중요하다"며 "아토피 환아들이 캠프를 통해 여름철 장내 면역력 관리와 피부상태 개선효과와 함께 스트레스도 날려버리는 치유의 시간을 갖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2017-07-31 11:29:33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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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T코리아, 던힐 리믹스 2종 출시

BAT코리아, 던힐 리믹스 2종 출시 브리티쉬 아메리칸 토바코 코리아(이하 BAT코리아)가 던힐 브랜드의 혼합 캡슐 제품인 '던힐 리믹스 3㎎' 와 '던힐 파인컷 리믹스 ONE'을 선보인다고 31일 밝혔다. 던힐 리믹스 제품은 일반 담배와 수퍼슬림 사이즈로 출시되어 소비자 기호에 따라 즐길 수 있으며 여름 시즌에 한해 한정가 4000원에 판매된다. '던힐 리믹스 3㎎'와 '던힐 파인컷 리믹스 ONE'은 던힐 고유의 부드러운 풍미와 캡슐의 색다른 상쾌함을 함께 느낄 수 있는 제품이다. 던힐 리믹스 제품은 필터 내 캡슐을 터뜨리는 순간 향긋함과 청량함의 두 가지 조화로 입안 가득 상쾌함을 선사한다. 이번 출시하는 던힐 리믹스 2종은 던힐 브랜드 고유의 고급스러우면서 모던한 감성을 팩 디자인에 입히고, 보라색과 푸른 색으로 두 가지 맛을 혼합한 캡슐을 그려 리믹스 캡슐의 차별화된 맛을 강조했다. 또한 패키지에 '#REMIX' 문구를 더했다. 토니 헤이워드 BAT코리아 사장은 "BAT 코리아는 색다른 맛을 찾는 국내 소비자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하기 위해 던힐 브랜드의 깊은 맛에 조화로운 두 가지 맛을 더한 캡슐 담배를 출시하게 됐다"며 "새롭게 출시되는 던힐 리믹스 2종이 성인 흡연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새롭게 출시한 '던힐 리믹스 3㎎'과 '던힐 파인컷 리믹스 ONE'의 타르와 니코틴 함량의 각각 3.0㎎/0.20㎎, 1.5㎎/0.10㎎이다. 한폅 1902년 설립된 BAT 그룹은 세계 200개국에서 비즈니스 활동을 하고 있는 세계적인 담배 회사다. BAT코리아는 1990년 국내 법인을 설립한 이래 주력 브랜드인 '던힐', '로스만'을 판매하고 있다. 임직원 수는 약 700명이며, 경남 사천에 생산 공장이 있다.

2017-07-31 11:28:33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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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2017 지산 밸리록 페스티벌' 참가

CJ제일제당, '2017 지산 밸리록 페스티벌' 참가 CJ제일제당이 지난 28일부터 3일간 지산리조트에서 열린 '2017 지산 밸리록 뮤직앤드아츠 페스티벌'에 참가해 행사 부스를 운영했다고 30일 밝혔다. '지산 밸리록 뮤직앤드아츠 페스티벌'은 2009년 이후 매년 개최되는 대규모 음악 공연 이벤트로, 다양한 음악과 예술을 경험할 수 있는 국내 최대의 록 페스티벌이다. CJ제일제당은 페스티벌 기간 동안 'Enjoy the Taste for this moment'라는 콘셉트의 부스를 운영하며 음식과 놀이를 한 공간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위해 제품 판매 부스와 별개로 제품을 조리할 수 있는 공간과 취식할 수 있는 공간, 다양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놀이 공간을 준비했다. 판매 부스에서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글로벌 한식 브랜드 '비비고', 프리미엄 서구식 브랜드 '고메'를 비롯해 간편식 브랜드 '햇반 컵반', '정면승부' 등의 브랜드를 소개했다. 이와 동시에 조리 공간에 제품별 조리법을 소개하는 레시피 카드를 배치하고 소비자가 취식 공간에서 제품을 맛있게 먹을 수 있도록 했다. 부스 내 대형 LED 스크린을 통해 CJ제일제당의 다양한 광고도 선보였다. 놀이 공간에서는 다양한 소비자 이벤트를 진행했다. '비비고 왕교자 다트', '정면승부 농구대' 등 부스를 찾은 소비자에게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세계적인 엔터테인먼트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이벤트 참여자를 대상으로 경품을 증정했다. 부스를 찾은 소비자들은 먹을 거리와 놀 거리가 함께 있어 행사장 내 여러 부스 중 제일 즐거운 곳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정승원 CJ제일제당 마케팅팀 과장은 "이번 행사 부스는 단순히 '먹는 경험'을 넘어 독특하고 즐거운 경험까지 함께 제공하는 특별함을 더했다"며 "앞으로도 CJ제일제당의 브랜드를 알릴 수 있는 다양한 행사에 참여해 소비자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2017-07-30 15:01:29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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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음료업계, '이한치열' 메뉴로 여름 입맛을 잡는다

식음료업계, '이한치열' 메뉴로 여름 입맛을 잡는다 한낮 기온이 30도를 넘어서는 불볕더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소비자들의 여름 입맛을 잡기 위한 식품업계의 움직임이 분주하다. 특히 음료·빙과업계는 본격적인 성수기를 맞아 여름 특수를 노리며 공격적인 마케팅에 한창이다. 하지만 커피믹스나 라면, 고구마 등 '따뜻한 음식'이라는 이미지가 강한 식품 관련 업체의 경우 무더운 여름이 반갑지만은 않다. 이에 업계는 기존 제품을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레시피를 개발하거나 여름철을 겨냥한 신제품을 선보이는 등 '여름나기'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커피믹스·라면의 '아이스 레시피' 30일 업게에 따르면 롯데네슬레코리아는 '네스카페 허니골드'를 차갑게 즐길 수 있는 아이스 레시피를 온라인상에 공개했다. 커피믹스는 뜨거운 물에 타먹는 게 정석이지만 무더운 여름철에 보다 시원하게 음용할 수 있도록 아이스 레시피를 개발한 것이다. 이 레시피는 뜨거운 물에 커피믹스를 녹인 뒤 찬물과 얼음을 첨가하는 일반적인 방법이 아닌, 커피믹스를 아이스큐브 형태로 얼려 우유나 물에 타먹거나 초콜릿과 크런치를 활용해 아이스바를 만드는 등 재미있는 조리법으로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농심은 '참치마요큰사발'을 여름에도 인기를 이어 갈 수 있도록 '쿨 레시피' 홍보에 나섰다. 지난달 농심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차갑게 즐기는 참치마요 쿨 레시피'를 공개하고 기대평을 댓글로 남기면 추첨을 통해 참치마요큰사발 기프티콘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실시한 것. 참치마요큰사발은 고소하고 짭조름한 참치마요맛을 비빔타입 용기면에 구현한 제품으로, 실제로 온라인상에서 고추냉이나 김, 참치 등을 추가로 넣거나 얼음을 넣어 차갑게 먹는 등 다양한 조리법이 공유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한치열 메뉴로 시원하게 롯데주류는 이달 치어팩(주머니 형태의 몸체에 돌림마개를 만들어 넣은 용기) 패키지를 적용해 더욱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파우치 주류제품 4종을 선보였다. 신제품은 '처음처럼 순한 쿨', '순하리 유자', '마주앙 레드', '마주앙 화이트' 4종으로 용기의 구김이 가능해 파손 위험이 적고 가방이나 아이스박스에 휴대하기 간편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서늘한 곳에 보관하면 용기 특성상 페트나 종이제품 보다 빨리 차가워져 무더위 속 시원하게 즐길 수 있고 살짝 얼려서 슬러시처럼 마실 수도 있어 무더운 여름날 제격이다. 동원F&B는 차갑게 즐기는 이색 간식 '자연한입 ICE 고구마'를 출시했다. 자연한입 ICE 고구마는 껍질을 벗긴 국산 고구마를 오븐에 구운 뒤 냉동한 제품으로 얼린 상태 그대로 아이스크림처럼 시원하게 즐길 수 있다. 저온 숙성을 통한 당도 조절 과정을 거쳐 고구마 본연의 단맛이 더욱 깊고, 껍질을 벗겨 한 입 크기로 잘라 먹기에 간편하다. 특히 감미료나 첨가물을 넣지 않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삼양식품은 불닭볶음면의 인기에 힘입어 여름철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쿨(Cool)불닭비빔면'을 출시했다. 지난해 한정판으로 선보였다가 소비자 반응이 좋자 올 상반기에 정식으로 출시한 것이다. 이 제품은 불닭볶음면의 매운 소스에 사과와 매실 과즙을 첨가해 새콤달콤한 맛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쿨불닭비빔면의 스코빌 지수(매운맛을 나타내는 지표)는 기존 불닭볶음면의 3분의 1 수준이다.

2017-07-30 15:01:07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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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령사회에 장·노년층 영양불균형 해소 위한 '단백질' 주목

초고령사회에 장·노년층 영양불균형 해소 위한 '단백질' 주목 100세 시대가 되면서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방법에 사회적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지적이 의학계에서 잇따라 제기되고 있다. 평균 수명이 늘어나면서 '얼마나 오래 살 것'인가보다 '어떻게 오래 살 것'인가가 더 중요해지고 있는 것이다. 30일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한국인의 기대수명(2015년)은 82.1세였다. 지난 2월 영국 의학저널에 실린 논문에서는 2030년 출생한 한국 여성의 기대수명이 인류 역사에 이례적으로 90세를 넘길 것으로 예측했다. 같은 기간 건강수명은 73.2세로 같은 해 기대수명과 8.9세의 차이를 보인다. 이는 기대수명에서 건강수명을 뺀 8.9년 동안은 건강하지 않은 상태에서 살아간다는 의미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노인 1인당 의료비 지출은 약 330만원이다. 특히 65세 이후에 평생 쓸 의료비의 절반을 지출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한국은 2018년 고령사회(65세 이상 인구 비율 14~20%)로, 2026년에는 초고령사회(65세 이상 인구 비율 20% 이상)로 진입할 예정이다. 65세 이상 노인의 약 90%가 만성질환을 앓고 있다는 사실과 이 같은 상황을 종합적으로 살펴보면 당장 한국은 다음해에 인구의 약 12.6~18%에 해당하는 노년층이 연간 330만원 가량의 의료비 부담을 지게 되는 셈이다. 초고령사회가 눈 앞으로 다가온 현실에서 노년층의 건강은 사회적 차원의 문제로 접근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여기에 서구화된 식습관과 경쟁사회의 피로로 청장년층 역시 건강 문제에서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우리보다 앞서 고령화가 이루어졌던 미국, 일본, 프랑스 등에서는 이미 이에 대한 대책을 내놓은 바 있다. 최근에는 '근감소증'의 개념을 도입하며 국민 건강 관리에 관심을 쏟고 있다. '근감소증'이란 노화와 운동 부족 등으로 근육량이 급속히 감소하는 것을 말한다. 이 질병은 과거에는 자연스런 노화과정이라고 생각하였으나, 급속한 고령화와 그로 인한 사회적 비용을 감내하고 있는 현실에서는 큰 문제 되고 있다. 2010년 이후 유럽 노인병 의학회와 유럽지역과 국제 영양학 노화 학회 등에서는 근감소증을 '일반적이고 진행성인 골격계근육의 소실로 인해 신체적 장애나 삶의 질 하락 또는 죽음에 이르게 하는 여러 증상의 통칭'으로 정의했다. 미국에서는 2016년 '근감소증'이 질병코드로 등록됐다. 특히 일본에서는 이를 '로코모티브 신드롬 '이라는 말로 정의하며 'TRY 40' 등의 건강 캠페인을 벌이는 등 국가적 차원에서 활동을 벌이고 있다. 근감소증에 주목하는 이유는 여러 연구 결과 근육량이 노인 질병과 밀접한 관련이 있음이 드러나 있기 때문이다. 이 질병은 대사 증후군, 낙상, 골절 등 여러 질환을 유발하며 심혈관계 질환을 악화시킬 수 있다. 한 연구결과는 노인의 근감소증이 대사증후군 발생 위험을 8배 높인다고 밝힌 바 있다. 근감소증의 남성 환자는 사망 위험률이 4.1배 상승했다. 이 질병이 생명까지 위협하는 것이다. 근감소증의 원인은 운동 부족, 신경 근육의 퇴화, 근육 대비 지방량의 변화, 통증 방치, 과격한 스포츠 활동 등으로 비교적 단순하다. '일반적이며 진행성인' 질환인 만큼 예방과 관리가 중요하다. 의학계에서는 이에 대한 대안으로 운동과 단백질 섭취를 제안한다. 많은 연구 결과의 지표들은 운동과 단백질 섭취가 노년층의 근육 생성과 직접적 연관이 있다는 사실을 입증해냈다. 62명의 허약노인(약 78세)이 저항운동을 주 2회, 총 24주 공통으로 실행하는 가운데 근육 강도와 수행 능력이 상승했다. 또한 65세에서 71세 사이의 골다공증 위험인자 여성을 대상으로 하루 1.2㎏ 단백질을 섭취하게 했다. 단백질 섭취량이 늘수록 운동수행능력이 개선되는 결과가 나타났다. 이는 다량의 단백질 섭취가 운동수행능력과 긍정 상관관계가 있음을 보여준다. 100세 시대 단백질은 단순히 근육을 키우고 미의 기준에 맞는 몸매를 가꾸는 보충제 개념이 아니라 필수 영양소인 것이다. 비타민하우스 한 관계자는 "우리나라도 고령사회로 접어든 만큼 유럽, 미국, 일본 등에서 이미 사용되고 있는 단백질의 개념을 사회적으로 도입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비타민하우스는 기능성 단백질 제품으로는 뼈와 근육, 관절의 건강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포뮬러인 '칼맥에너지', 약국 최초로 바로 물을 부어 흔들어 마시는 신개념 에너지 드링크 '파워 쉐이킹 BCAA', 중장년층의 원기회복 제품인 '트리플 로얄B', 페루의 산삼인 젤라틴화 마카가 들어간 '파워맨', 당뇨환자를 위한 솔루션 '글리 컷 솔루션' 등 다양한 제품을 출시했다.

2017-07-30 14:01:33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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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맛나는 세상이야기]동서식품, 커피향 닮은 문화 나눔 활동 지원

[살맛나는 세상이야기]동서식품, 커피향 닮은 문화 나눔 활동 지원 동서식품은 '생활 속에 향기를 더하는 동서식품'이라는 기업 슬로건처럼 다양한 문화·예술 나눔 활동으로 우리 사회 곳곳에 따뜻한 향기를 더하고 있다. 동서식품은 한국의 건강한 커피 문화를 만들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한다는 뜻을 바탕으로 주력 제품군인 커피와 어울리는 문화 나눔 사업을 하고 있다. ◆삶의향기 동서문학상 동서식품은 여성들의 문학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문화 후원 사업으로 '삶의향기 동서문학상'(이하 동서문학상)을 올해로 28년 째 이끌어오고 있다. 동서문학상은 1973년 '주부에세이'를 모태로 하여 1989년 제 1회 '동서커피문학상'을 시작했고 지난 11회부터는 공식 명칭을 '삶의향기 동서문학상'으로 변경했다. 이후 해를 거듭할수록 주부는 물론 다양한 연령층과 직업을 가진 참가자들이 작품을 응모하면서 '커피'라는 한정된 이미지를 탈피, 문학상으로서의 위상 및 정통성을 강화했다는 평가다. 실제로 동서문학상은 개최 7회째부터 대상과 금상 수상자에게 등단의 특전을 부여하면서 국내 여성 문인의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했다. 2년마다 열리는 동서문학상은 회를 거듭할 수록 다양한 연령층과 직업을 가진 참가자들이 시, 소설, 수필, 아동문학 등 각양각색의 작품을 응모하면서 그 위상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지난해 열린 제13회 공모에는 전국 각지에서 총 1만9030편의 작품이 접수되며 국내 최대 여성 신인문학상으로서의 굳건한 입지를 다시 한 번 증명했다. ◆일반인 대상 창작 멘토링 클래스 운영 동서식품은 여성 문인을 발굴하고 후원하는 활동에 그치지 않고 작가를 꿈꾸는 일반인들도 문학도의 꿈에 도전할 수 있도록 동서문학상 응모 기간 중 다양한 온·오프라인 창작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해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오프라인 프로그램으로는 일반인들이 작가들을 직접 만나 작문기법과 창작 아이디어 개발을 위한 조언을 받을 수 있는 '멘토링 클래스'를 열었다. 황인찬 시인, 박성준 시인, 황선미 아동문학 작가, 함정임 소설가, 김홍신 소설가를 초청해 글쓰기 노하우와 삶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고, 4회에 걸친 클래스에는 총 375명의 예비 작가들이 참가해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또 각 분야별 작가들과 함께 문학과 삶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문학의 깊은 향기를 느낄 수 있는 '문학 기행'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1박 2일 동안 강원도 문학 명소를 방문해 문학적 배경을 학습하고 영감을 얻는 특별한 추억을 나눴다. 이외에도 김홍신 작가, 이병일 시인, 이은선 소설가, 전석순 작가, 임어진 작가의 '문학강연'을 비롯해 다른 참가자들과 함께 즐길 수 있었던 '문학의 밤' 등 문학 기행에서만 느낄 수 있는 낭만적인 프로그램들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한편 온라인 상으로는 '멘토링 게시판'을 운영해 문학상 참가자들이 작품을 공유하고 선배 작가들에게 일대일 지도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멘토링 게시판에는 8주간 약 2700명이 넘는 예비 작가들이 참여하는 등 뜨거운 호응을 얻기도 했다. ◆커피와 클래식의 만남 '동서커피클래식' 동서식품은 매년 가을 정기적으로 '동서커피클래식'을 개최하고 있다. 창립 40주년을 맞은 2008년부터 서울을 시작으로 부산, 대전, 인천, 대구 광주 등 지역 도시를 순회하며 상대적으로 문화 공연을 즐기기 어려운 지역 사회 시민들을 위해 매년 가을마다 정기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특히 동서커피클래식은 국내 정상급 음악가로 공연 라인업을 구성하고, 전석 초대 공연으로 진행해 수준 높은 공연을 선사한다. 현재까지 피아니스트 백혜선, 바리톤 김동규,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 바이올리니스트 신지아 등 국내 정상급의 클래식 음악가들이 함께했다. 덕분에 지역민들에게 인기가 높아 매년 만석을 기록했고, 누적 관람객수는 1만 명 이상에 달한다.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이와 함께 동서식품은 국내 바둑문화의 발전 및 대중화를 위한 노력에 꾸준히 앞장서고 있다. 동서식품 후원으로 1999년 막을 올린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은 올해로 18회째를 맞이한 뿌리 깊은 프로바둑대회다. 지난 1월 개막한 제 18회 맥심 커피배 입신최강전에는 현재 한국랭킹 1위인 박정환 9단, 인공지능(AI) 알파고와 세기의 대결을 펼쳤던 이세돌 9단은 물론 윤준상 9단, 이창호 9단 등 국내 최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참여해 개막 전부터 많은 관심을 모았다. 이번 대회는 약 5개월 간의 대장정을 거친 끝에 박정환 9단이 우승 트로피와 상금 5000만원을 손에 거머쥐며 막을 내렸다. 2007년 국수전 이후 10년 만에 타이틀 전에 도전했던 윤준상 9단은 2000만원 상금과 함께 준우승 트로피를 받았다.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만의 독특한 특징으로는 '카누 포인트' 제도를 들 수 있다. 2014년 대회 15주년을 맞아 도입된 '카누 포인트' 제도는 국내·외 바둑대회 성적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24강에 포함된 바둑기사 전원을 포인트 랭킹에 의해 초청하는 단일기전 자체 포인트 제도다. 바둑계는 '카누 포인트 제도' 도입을 통해 입신들의 순위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는 등 대회의 위상을 한 단계 격상했다고 평가하고 있다. 신연제 동서식품 홍보팀 CSR 담당자는 "동서식품은 커피향과 어울리는 문화예술 나눔 활동을 꾸준히 전개하여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생활 속에 은은한 사랑의 향기를 더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7-07-30 14:01:15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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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호식품, 대표이사에 이승우 전 아워홈 대표 선임

천호식품, 대표이사에 이승우 전 아워홈 대표 선임 천호식품이 대표이사에 이승우 전 아워홈 대표를 선임 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신임대표는 1959년생으로 성균관대학교를 졸업했으며, 1983년 LG화학에 입사해 헝가리 주재원, 자동차부품 사업부장, LG 하우시스 장식재 사업부장 등을 역임했다. 2010년부터는 종합식품기업인 아워홈으로 자리를 옮겨 대표이사로 재직했다. 재직 기간 동안 아워홈의 단체 급식 사업과 식자재 유통 사업 부문을 업계 1위로 정착시킨 인물이다. 특히, 해외 시장 진출과 새로운 가정편의식 시장의 확장을 주도하며 아워홈의 성장을 이끌었다는 평가다. 이 신임대표는 천호식품의 보다 빠른 경영 정상화를 위해 업계 안팎에서 경영능력이 충분히 검증된 전문경영인으로서 영입됐다. 특히 수년간 국내 굴지의 종합식품기업의 대표이사로 재직하며 쌓아 온 전문적인 경험과 능력을 바탕으로 천호식품의 제 2의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천호식품은 앞으로 이 신임대표를 중심으로 국내 시장 경쟁력을 높이고 해외 시장 진출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조직 및 제품 재정비를 통해 채널의 다각화, 다양한 수요층을 고려한 베스트셀러 아이템, 품질기준 향상으로 국내 건강식품 업계 1위로 거듭나겠다는 계획이다. 이승우 천호식품 대표는 "33년의 역사를 지닌 국내 건강식품 대표 기업인 천호식품과 함께 하게 되어 개인적으로도 기대가 크다"며 "천호식품이 고객의 신뢰를 되찾고 전세계로 뻗어나가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7-07-30 14:00:49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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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충남 아산시에 햇반 전용 미곡처리장 만든다

CJ제일제당, 충남 아산시에 햇반 전용 미곡처리장 만든다 CJ제일제당이 충청남도 아산시에 햇반 전용 쌀을 관리하는 종합미곡처리장(RPC)을 구축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를 통해 지역 농민이 재배하는 쌀의 안정적이고 장기적인 판로가 확보돼 농가 소득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날 CJ제일제당은 충남 아산시청에서 '가공용벼 현미 가공시설 신축 및 운영에 따른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햇반 전용 현미를 생산하는 RPC 구축에 공동 투자하기로 했다. CJ제일제당은 미곡 처리 설비를 지원하고 충청남도와 아산시는 설립 비용을, 운영은 선도농협이 맡는 방식이다. 국내산 쌀만을 원재료로 사용하는 햇반 생산에는 내년 기준으로 연간 약 4만5000t~5만t 가량의 쌀이 사용될 예정이다. 아산 햇반 전용 RPC는 내년 상반기 완공 예정으로, 내년 연간 쌀 사용량의 20% 가량인 약 1만t의 쌀을 생산하게 된다. CJ제일제당은 원재료인 쌀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내년 하반기에 충북 진천에 완공되는 통합생산기지와도 가까워 물류·유통 측면에서도 다양한 시너지가 예상된다. 햇반용 쌀 사용량은 오는 2020년까지 연간 약 7만t 규모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번에 설립되는 아산 햇반 전용 RPC를 비롯해 다양한 지역에 원재료 공급처를 추가로 확보할 계획이다. 충청남도와 아산시, 농협 입장에서는 지역 농민이 재배하는 쌀의 안정적이고 장기적인 판로를 확보하게 돼 농가 소득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 같은 측면에서 이번 햇반 전용 RPC 설립은 지자체와 지역 농협, 기업에 모두 이득이 되는 새로운 상생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햇반은 국내 쌀가공식품 시장의 성장을 이끌어온 제품으로서 사명감을 가지고 국내산 쌀 사용 확대에 앞장서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내 시장의 변화를 선도하고 소비자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새로운 제품을 선보이는 한편, 늘어나는 즉석밥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투자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7-07-28 13:15:10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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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푸드-농심 손 잡았다…20% 할인 행사 진행

신세계푸드-농심 손 잡았다…20% 할인 행사 진행 신세계푸드와 농심이 신제품 판매 증진을 위해 손을 잡았다. 신세계푸드와 농심은 8월9일까지 전국 이마트에서 양사의 신제품 '올반 육즙가득 짬뽕군만두'와 '굴소스 볶음면'을 동시에 구매하는 고객에게 20% 할인가격으로 판매하는 행사를 한다고 28일 밝혔다. 양사는 '올반 육즙가득 짬뽕군만두'와 '굴소스 볶음면'을 함께 전시, 판매하기 위한 집기를 이마트 주요 매장에 설치하고 판촉사원을 활용한 시식행사도 함께 펼친다. 이번 협업은 식품업계에 자신만의 방식으로 기성 제품을 재창조하는 모디슈머(modisumer) 바람이 점차 강해지면서 신세계푸드와 농심 모두 자사의 SNS 마케팅에 활용하기 위한 제품을 찾는 과정에서 시작됐다. 라면업계 1위인 농심은 신제품인 매콤한 굴소스 볶음면에 어울리는 만두를, 신세계푸드는 올반 육즙가득 짬뽕군만두의 인기에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면 제품이 필요했던 것이다. 이에 신세계푸드와 농심은 양사의 제품을 활용한 공동 SNS 마케팅을 펼치던 중 모디슈머 콘셉트로 제안한 메뉴들이 소비자들에게 호평을 얻고 좀 더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나오는 것에 주목해 협업의 범위를 마케팅에서 매장 판매로 확대하기로 했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면과 만두라는 각 영역에서 장점을 갖고 있는 양사가 공동 마케팅을 펼치는 것에 대해 소비자들이 신선하게 받아들이며 자발적인 입소문이 나고 있다"며 "서로의 약점은 보완해주고 장점은 극대화 할 수 있는 최상의 조합을 통해 식품업체간 성공적인 협업의 모델을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세계푸드의 올반 육즙가득 짬뽕군만두는 푸짐한 왕교자 속에 돼지고기, 주꾸미를 넣어 만든 진한 불맛과 매콤한 짬뽕 육즙이 특징인 만두다. 또한 농심의 굴소스 볶음면은 중국의 대표 볶음면 요리인 차오미엔을 한국인의 잇맛에 맞게 새롭게 재해석한 제품이다.

2017-07-28 13:14:52 박인웅 기자
제약업계,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이어간다

제약업계,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이어간다 국내 제약사들이 올해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이미 실적을 발표한 제약사들은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으며 대형 제약사들이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27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올해 2분기 녹십자와 대웅제약이 나란히 분기 사상 최대 매출액을 달성했다. 녹십자는 2분기에 지난해 간은 기간보다 8.8% 늘어난 3302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주력인 혈액제제와 백신 부문이 고르게 성장하면서 녹십자의 매출실적을 주도했다. 영업이익은 43.6% 증가한 345억원으로 수익성도 크게 개선됐다. 대웅제약도 분기 매출 최대치를 달성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225억원으로 전년과 비교해 15.4% 믈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은 140억원으로 125.6%나 성장했다. 아직 실적을 발표하지 않은 업계 1위 유한양행을 비롯해 종근당, 한미약품 등도 호실적이 예상된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유한양행이 올해 2분기 3600억원 언저리의 매출을 내며 업계 매출 1위 자리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할 것으로 보인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유한양행의 2분기 매출액 컨센서스(실적 전망치 평균)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22% 늘어난 3667억원이다. 영업이익은 21%가량 성장한 300억원으로 전망됐다. 종근당은 주력 제품의 성장에 힘입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08% 증가한 2182억원의 매출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영업이익 추정치는 40.57% 늘어난 149억원이다. 한미약품은 매출액이 소폭 감소할 것으로 보이지만 영업이익이 세 자릿수 성장할 전망이다. 연매출 500억원 상당의 당뇨치료제 '가브스'의 판권 계약 종료에 따라 외형은 줄어들지만 개량 신약의 매출 호조와 분할 반영되는 기술 수출료 등으로 수익은 늘어난다는 게 제약 및 금융투자업계는 예측했다. 에프앤가이드가 예상하는 한미약품 2분기 매출액 컨센서스는 전년 동기 대비 3.75% 줄어든 2257억원, 영업이익은 146.88% 증가한 158억원이다.

2017-07-27 17:10:24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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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가맹분야 옴부즈맨 활동 개시

공정위, 가맹분야 옴부즈맨 활동 개시 가맹본부의 '갑질'을 미리 포착해 대응하기 위한 가맹분야 옴부즈맨이 본격 활동에 나선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7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가맹분야 공정거래 옴부즈맨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도 옴부즈만 출범식에 참석해 제1기 옴부즈만 구성원을 격려하고, 가맹분야 불공정 관행 감시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으며 가맹점주들의 애로사항 등도 함께 청취했다. 한편 가맹분야 공정거래 옴부즈맨은 지난 18일 공정위가 발표한 가맹분야 불공정관행 근절대책 중 하나다. 제1기 옴부즈만은 시범적으로 외식업종에 한정해 전·현직 가맹점주 및 공정거래조정원 직원 등 13명으로 구성됐다. 공정위는 이들을 포함해 앞으로 업종별로 총 30명의 옴부즈맨 제도를 운영할 계획이다. 옴부즈맨은 연 2회 전체회의를 개최하며 긴급 현안이 발생하면 업종별 분과회의를 수시로 열린다. 불공정행위 제보·제도개선 건의는 핫라인을 통해 접수 받는다. 임기는 2년이며 1회에 한해 연임할 수 있도록 하여 독립성·연속성을 보장한다. 옴부즈맨이 직무 수행과 관련해 ▲직무 수행과 관련한 금품·향응 수수 ▲사회적, 도덕적 물의로 업무수행이 곤란한 경우 ▲활동 과정에서 취득한 비밀엄수 의무 위반 등 물의를 빚으면 중도에 자격을 잃게 된다. 김 위원장은 "그간 공정위가 할 수 있었음에도 제대로 하지 못해 가맹점주와 국민들에게 실망을 안겨준 점을 인정하고 반성한다"며 "올 한해 가맹점주들의 의지하고 신뢰할 수 있는 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최우선적으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2017-07-27 15:46:08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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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 '2017 지산 밸리록 뮤직앤드아츠 페스티벌'후원

카스, '2017 지산 밸리록 뮤직앤드아츠 페스티벌'후원 오비맥주 카스가 '지산 밸리록 뮤직앤드아츠 페스티벌'과 함께한다. 오비맥주의 대표 브랜드 카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간 경기 이천시 지산 리조트에서 열리는 '2017 지산 밸리록 뮤직앤드아츠 페스티벌'을 공식 후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카스가 '밸리록'에 후원사로 참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카스는 축제 현장에서 카스의 역동적인 이미지와 차별화된 신선함을 알리는 동시에 젊은 세대와 함께 호흡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행사장 내 총 5개 구역에 '카스 바'를 설치해 운영하며, 메인 행사장에서는 현장에서 찍은 사진이 실시간으로 대형 LED 스크린에 등장하는 'SNS 스트리밍' 포토 이벤트를 마련한다. 이 밖에도 에어바운스 서핑, 피칭 머신 게임 등 짜릿한 놀이로 관람객들의 흥을 돋울 예정이다. 특수 제작한 이동형 체험공간 '프레시 스테이션'이 축제 현장 곳곳을 다니며 다양한 이색 프로그램들도 선보인다. 참가자들은 즉석 퀴즈와 체험 이벤트 등을 통해 올바른 맥주 상식도 배우고 카스만의 남다른 신선함과 깨끗함을 직접 보고 경험할 수 있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카스는 젊은이들과의 진정성 있는 소통을 위해 젊은 층의 핵심문화 코드인 음악축제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왔다"며 "국내 유일, 최대 규모의 뮤직앤드아츠 페스티벌 '밸리록'에서 카스가 준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시원한 여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밸리록'은 자연친화적인 장소에서 다양한 음악과 예술을 경험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음악축제다. 올해는 시규어 로스, 고릴라즈, 메이저 레이저, 디플로, 로드, 루카스 그레이엄 등 해외 아티스트들과 이적, 넬, 지코, 자우림, 혁오, 소란, 칵스, 신현희와김루트 등 국내 실력파 뮤지션 100여개 팀이 무대에 오른다.

2017-07-27 15:39:56 박인웅 기자